경향신문(총 90 건 검색)
- 광주시,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 쉼터 ‘인기’···2달 만에 452명에 도움
- 2024. 10. 17 13:14지역
- ... 추진하고 있는 일상쉼터 지원사업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여 만에 452명의 플랫폼 이동 여성노동자에게 도움을 줬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심리검사 400명, 심리 치유 프로그램 42명, 1:1 심리상담...
- [포토뉴스] “여성노동자 차별 없애는 정책을”
- 2024. 04. 15 21:25사회
- 여성·노동·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여성노동연대회의가 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돌봄중심사회 전환 등을 22대 국회에 요구하는 5대 여성노동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마녀사냥 편승해 여성노동자 생존권 박탈한 넥슨, 통렬히 반성하라[플랫]
- 2023. 12. 05 10:33오피니언
- ... 8차례 이상 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 게임업체가 남초 커뮤니티의 ‘마녀사냥’에 굴복해 여성노동자 일자리를 위협한 갑질이 또 발생한 것이다. 📌[플랫]남성이 그린 ‘집게손가락’ 콘티,...
- 플랫
- [사설]마녀사냥 편승해 여성노동자 퇴출, ‘넥슨병’ 바로잡으라
- 2023. 12. 04 19:16오피니언
- ... 8차례 이상 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 게임업체가 남초 커뮤니티의 ‘마녀사냥’에 굴복해 여성노동자 일자리를 위협한 갑질이 또 발생한 것이다. 이 사태는 영상 속 여성 캐릭터가 0.1초 동안 엄지와...
스포츠경향(총 2 건 검색)
- 제109회 ‘세계 여성의 날’ 여성노동자들 조기 퇴근 후 오후 3시 시위참여 , 왜?
- 2017. 03. 08 20:44 생활
- 제109회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기퇴근 시위 ‘3시 스톱(STOP)’ 행사가 열렸다. 시위를 주최측은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가 100대 64로 크게 벌어졌다”며 “이를 1일 노동시간인 8시간으로 환산하면 여성들이 오후 3시부터는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부터는 여성노동자들은 ‘무임금’ 노동이나 마찬가지라며 노동도 멈출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여성들의 저임금 해소와 고용 안정. 최저임금 인상과 성차별 해소 등 여성 노동 존중을 주장했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여성노동계가 주최한 조기퇴근 시위 ‘3시스톱(STOP)’에서 참가자들이 남녀 간 임금 불평등을 규탄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박민규 선임기자 특히 3시 이후에 직장에서 퇴근해 가사에 보탬되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오후 3시에 맞춰 모두 멈추자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벌였다.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은 “여성 노동자의 임금이 남성 노동자의 임금에 비해 6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최악의 임금격차”라며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의 임금은 정확히 최저임금이다. 정확히 안 지켜지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장님을 사장님이라 부르지 못하는 간접고용, 파견, 용역 등 나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 환하게 웃을 수 있을 때까지 행진하자”고 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여성·노동계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2000명(주최 추산)이 참가했다. 시위대는 이날 광화문을 출발해 보신각, 서울고용노동청, 청계로를 거쳐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였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여성노동자회 등 여성노동계가 주최한 조기퇴근 시위 ‘3시스톱(STOP)’에서 참가자들이 남녀 간 임금 불평등을 규탄하는 행진을 하고 있다.|박민규 선임기자
- 오후 3시 노동남녀 임금 격차
- “한국공항공사,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멈춰라”
- 2016. 08. 24 19:40 생활
-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 앞에서 24일 김포공항 청소노동자들과 여성·시민단체 회원들이 여성노동자의 인권 유린 근절을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민단체들은 “최근 김포공항 청소 여성노동자들이 성추행, 성희롱, 관리자의 폭언이나 감시통제 속에서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일해 왔다는 사실이 폭로 됐다”며 “그럼에도 한국공항공사는 용역업체에 낙하산 인사 방식으로 관리자를 세워 놓고 실질적으로 청소노동자를 관리감독하였음에도 원청으로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제대국 15위라는 대한민국에서 ‘인간 대접을 받고 싶다’는 절절한 요구가 제기됨에도 공공기관인 한국공항공사가 책임을 회피하고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 현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김포공항 청소 여성노동자 투쟁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 시민사회단체는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청소 여성노동자들에게 성추행, 성희롱, 인격무시를 가한 가해자를 처벌하고 사과할 것과 대책마련, 비정규직 철폐 등 인간답게 노동할 수 있는 조건 마련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서성일 기자 이들은 “김포공항 청소 여성 노동자들은 가족에게도 부끄러워 말하지 못할 성추행·성희롱·관리자 막말과 감시와 통제 속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일해 왔다”며 “실질적인 사용주인 한국공항공사는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인권유린을 방조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국공항공사는 노동자들이 정당하게 요구하는 낙하산 인사 중단과 인권유린 근절 대책을 즉각 수용하고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인 비정규직을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성일 기자
- 플레이볼!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표지인물]여성노동자 보며 노동운동에 눈 떠(2011. 11. 22 18:18)
- 2011. 11. 22 18:18 정치
- ㆍ박세일의 대학시절, 장기표·조영래·김근태 등과 교류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하면 서울대 교수, 김영삼 정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등 화려한 경력만을 떠올린다. 1995년 7월 당시 박세일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왼쪽 두 번째) 등이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 하지만 박 이사장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정부 수립해인 1948년에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사정 때문에 고학으로 공부했고, 집안의 생계까지 책임졌다. 그는 대학교 때 하숙비가 비싸서 독서실 총무를 하며 독서실에서 기숙하기도 했고,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외를 해서 학비를 벌었다. 박 이사장은 “1966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대에 입학하면서 입학금만 집에서 받았고, 4년 내내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고학을 했다”며 “그 시절에는 모두 다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나만 특별히 가난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독실한 불자, 법정·성철스님 가르침 받아 대학 4년 때 그의 집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독립문 근처 초가집에서 센베이 과자(일본식 옛날과자)집을 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대 법대는 2학년이 되면 고시파와 비고시파로 나뉘는데, 고시를 하지 않기로 결심한 이후 기억나는 것은 데모한 것과 집안일을 도운 것밖에 기억나는 것이 없다”고 회고했다. 그는 1973~75년 도쿄대 대학원 시절에도 아르바이트를 놓지 않았다. 장학금을 받아서 학비는 문제가 없었지만 집에 돈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여름에는 야채가게에서 일하고, 겨울에는 불고기집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독실한 불교신자였다. 대학교 4년 내내 서울법대 불교학생회인 법불회에서 활동한 그는 대학교 2학년 때는 1년여 동안 삼성동 봉은사에서 스님과 같이 숙식하며 수양하기도 했다. 당시 불교대학생연합 본부가 봉은사에 있었다. 불교대학생연합 소속 학생들은 아침 4시에 일어나 예불하고, 아침을 먹고 각자 학교에 다녔다. 그는 봉은사에서 배를 타고 광나루에 와서 뚝섬까지 걸어와 다시 버스를 타고 종로 5가에서 내려 서울대를 다녔다. 학생들을 지도했던 지도법사가 지난해에 입적한 법정스님이었다고 한다. 그는 “불교학생연합회에 있을 때 1년에 한 번씩 해인사로 가서 성철스님과도 한 달 동안 생활했다”며 “처음에 가면 3000배를 시키고, 24시간 동안 잠을 안 자고 참선을 했었다”고 말했다. 그 당시에는 뚝섬 근처가 서울의 대표적인 섬유·가발 산업단지였다. 그는 뚝섬을 지날 때마다 여성 노동자들을 보면서 노동운동에 눈을 떴다고 한다. 그가 전공을 법학에서 노동경제학으로 바꾼 것도 등하굣길에 봤던 고단한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시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의 화려한 인맥도 대학에서 쌓았다. 양건 감사원장, 장기표 녹색사회민주당(가칭) 대표, 김재천 전 의원 등이 서울대 동기들이다. 또한 인권변호사로 유명했던 고(故) 조영래 변호사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그의 1년 선배다. 그는 특히 장기표 대표와 법대 학생운동의 중심 서클이었던 동숭학회를 같이 했다. 동숭학회는 이후 사회법학회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그는 장기표 대표에 대해 “대학교 4년 내내 같이 활동하고 졸업하면서 나는 해외로 유학을 갔고, 장기표 대표는 노동현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4학년 때 고 조영래 변호사와 김근태 고문과의 일화도 들려줬다. “조영래·김근태 선배가 우리집에 와서 어머니께서 해준 삽겹살 김치찌개를 같이 먹고, 세 명이 같이 자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 표지인물표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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