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8 건 검색)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17)수공예와 여성성의 동일화를 넘어…기성 권위에 맞선 잠재력 확인
- 2022. 04. 05 22:33 문화
- ... 모순을 반복하는 일과 다름없다. 공예를 페미니즘 미술의 뿌리로 파악하는 관점은 결국 수공예와 여성성을 동일화하는 소박한 본질론을 넘어서 기성 권위와 체제에 맞서 수립된 것 밖에서 대안을 찾는...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김홍희 페미니즘 미술읽기수공예와 페미니즘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4)보따리로 감싸고 자수로 엮어낸 여성성…공통된 키워드는 ‘관계맺기’
- 2021. 03. 30 21:48 문화
- ... 초대한다. 이들은 작가적 성향, 작품 경향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지만 페미니즘 발언이나 여성성 화두를 명시하지 않으면서도 페미니즘으로 독해될 수 있는 중대한 두 요소를 공유, 한 팀의...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김홍희 페미니즘 미술 읽기 김수자 함경아 보따리 자수프로젝트 노마디즘 여성성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2)체험된 모성과 전복된 여성성…‘기호화된 젠더’ 모순을 파헤치다
- 2021. 02. 02 21:29 문화
- ... 남성의 지배욕구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이 한계에 맞서 1980년대 2세대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성과 부계구조 자체를 불신하는 해체주의 국면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을 등장시키는데, 이는 이분법...
- 김홍희의 페미니즘 미술 읽기김홍희 페미니즘 미술 읽기 윤석남 장파 환상의 복식조 여성성
- 여성성 최대한 보존…의료진, ‘난초회(부인암환우회)’에도 적극 참여
- 2019. 04. 24 15:29 건강|라이프
- ... 증상 오인 많아 반드시 병원 찾아 검진 필요해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의료진은 수술 시 여성성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높인다. 아울러 재발성부인암센터, 환우회활동 등을 통해 치료 이후...
스포츠경향(총 6 건 검색)
- ‘성별 논란’ 칼리프, 이래도 남자라고?···여성성 강조한 영상 공개 ‘반격’
- 2024. 08. 16 10:23 스포츠종합|스포츠종합
- 파리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에 휩싸인 이마네 칼리프가 15일 여성성을 강조한 영상을 공개했다. 뷰티코드 SNS 캡처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25·알제리)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대회 내내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성별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려는 듯 화려한 ‘여성성’을 강조한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칼리프는 15일 알제리의 한 미용업체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영상에 등장했다. 칼리프는 영상에서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날리다가, 갑자기 바뀐 화면에서 핑크색 꽃무늬 의상을 입고 귀걸이를 한 채 핑크색 아이라이너와 립글로스를 매치한 우아한 모습으로 나왔다. 칼리프는 이 영상에서 자랑스럽게 메달을 보여주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올림픽 내내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달궜던 ‘성별논란’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으려는 듯 칼리프는 여성성을 최대한 강조한 모습을 보였다. 파리올림픽에서 ‘성별 논란’에 휩싸인 이마네 칼리프가 15일 여성성을 강조한 영상을 공개했다. 뷰티코드 SNS 캡처 칼리프는 이번 대회 복싱 여자 66㎏급에서 우승, 알제리 여자 복싱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성별 논란에 휩싸이며 대회 내내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그는 국제복싱협회(IBA)가 주관한 복싱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던 중 IBA로부터 ‘XY염색체를 가졌다’는 이유로 실격당했다. 그러나 IBA는 칼리프가 어떤 검사를 통해 이런 결과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염색체만으로 성별을 결정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칼리프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칼리프가 이번 올림픽 16강에서 이탈리아 안젤라 키리니를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기권승을 거두자 ‘성별 논란’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유명인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는 X를 통해 “남자는 여자 스포츠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고, 롤링은 “복싱은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스포츠인가?”라고 비꼬았다. 이마네 칼리프가 지난 10일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66kg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축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논란 속에도 꿋꿋하게 경기를 치른 칼리프는 10일 중국 양류와 결승에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나는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으로 태어나 살았다”며 “SNS에서 내게 쏟아진 비난은 매우 부당하고 인간의 존엄성마저 해쳤다. 모든 사람이 올림픽 정신을 준수하고 타인을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칼리프는 자신에게 ‘사이버불링’(온라인 집단 괴롭힘)을 한 누리꾼들을 고소하면서 J.K. 롤링과 머스크도 함께 고소한 상태다.
- 올 시즌 뷰티시장은 ‘여성성’
- 2024. 01. 03 13:13 생활
- 2024년 뷰티시장은 ‘여성성’이 강조된 스타일링 아이템이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Pinterest)’는 약 5억명에 달하는 이용자, 핀터레스터들의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4년의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예상하는 핀터레스트 프리딕스(Pinterest Predicts)를 최근 발표했다. 다양한 영감을 주는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에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레퍼런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급증하면서, 이들의 검색량을 토대로 이번 보고서를 발표하게 된 것으로, 핀터레스트는 올 해 ‘여성성’이 강조된 스타일링 아이템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지난 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글로우립’ 스타일은 화사한 여성성을 강조한 일명 ‘탕후루립’으로 인기를 얻으며 메이크업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얇은 입술보다는 통통하고 볼륨감 입술을 연출하는 방식으로, 마치 설탕에 글레이즈된 탕후루처럼 촉촉하고 탱글해보이는 탕후루의 질감에서 착안한 유행어다. 네이처리퍼블릭 ‘허니 멜팅 립’ 3일 네이처리퍼블릭은 ‘허니 멜팅 립’이 누적판매 3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탕후루 립’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소프트한 멜팅 텍스처로 꿀 시럽을 부은 듯 탱글한 입술을 연출, 글로시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식물성 오일과 마누카꿀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탱글탱글해 보이는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최근 출시된 ‘롬앤 글래스팅 컬러 글로스’ 역시 맑고 선명한 발색과 오버 광택을 연출해주는 글로우 틴트로 주름 사이 사이 차올라 코팅된 듯 펼쳐지는 엔젤링 광과 끈적이지 않는 쫀쫀한 발림성이 특징인 제품. 발색 역시 맑고 투명해 덧발라도 선명해지는 컬러를 자랑하고, 점도 높은 왁스에 고보습 에센셜 오일이 함유하여 건조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보다나 ‘글램파워 롱래스팅 히팅뷰러’ 또렷한 속눈썹은 ‘여성성’을 강조하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아이템. 몇 해 전까지 바비 인형같이 긴 속눈썹을 붙이는 화려한 메이크업이 유행했다면 지난 해 부터는 블루 컬러의 섀도우를 활용한 Y2K 메이크업이 떠올랐다. 핀터레스트 역시 올 해 눈이 강조된 아쿠아마린 메이크업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보다나 글램파워 롱래스팅 히팅뷰러’는 10초 초고속 예열로 빠르고 완벽하게 속눈썹 컬링을 완성해주는 속눈썹 고데기로, 동양인 눈매에 최적화된 와이드 곡률로 디자인되어 여러 번 집지 않아도 눈머리부터 눈꼬리까지 꼼꼼한 컬링을 연출해준다. 섬세한 3단계(55-65-75℃)온도 조절 기능으로 나에게 맞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변색 실리콘 패드를 사용하여 설정 온도 도달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다나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36㎜ 아이보리 무드’ 여성성이 돋보이는 아이템이 유행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면서, 헤어스타일 역시 층을 낸 레이어드컷에 풍성한 볼륨과 내추럴한 웨이브가 가미된 여성스러운 웨이브가 강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역시 봉고데기. ‘보다나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36㎜ 아이보리 무드’는 한 번의 컬링으로 부드러운 S컬 웨이브와 내추럴한 C컬 웨이브를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특수 설계된 덮개와 세라믹 코팅 열판으로 모발 손상은 최소화해주고, 스타일링 시 모발 뜯김이나 엉킴 없는 부드러운 사용감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360도 회전식 코드와 프리볼트, 자동 전원 차단 시스템으로 스타일링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 유방재건술, 질환 회복 아닌 여성성 회복 차원서 접근해야
- 2021. 03. 29 15:23 생활
- 암을 진단받는 순간, 대부분의 환자들은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특히 유방암 환자는 여성성 상실이라는 고통까지 더해져 수술 후에도 우울, 대인기피 등과 같은 심리적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은 여성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신체 부위다. 때때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모유수유로 ‘모성’을 대표하기도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준용 교수가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인천성모병원 제공유방재건술은 유방암, 외상 등으로 유방이 소실되거나 변형됐을 때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복원해 주는 수술과 치료방법을 말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준용 교수는 “유방암 환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이후 기대수명이 40년 이상인 경우가 늘고 있다”며 “여성에게 있어 유방 없이 40년 이상을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유방재건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회복뿐 아니라 여성성 회복이라는 의미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흔한 유방재건술 대상자는 유방암 환자다. 특히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이 유방재건술의 주요 대상이다. 그러나 유방재건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암의 치료다. 일단 암 치료가 잘 돼야 유방재건술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 기수와 치료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유방재건술은 보형물 삽입과 복부나 등의 자가조직 이식을 기준으로 최대한 환자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해 시행한다. 보형물 삽입은 유방 외에는 흉터가 남지 않지만 사후관리가 필요하고, 자가조직 이식은 사후관리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배, 등에 흉터가 남는다. 환자마다 생각이 다르고, 중요시하는 가치도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역시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유방재건술 이후에도 유방암에 대한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만약 재건한 부위에 암이 재발했다면 자세한 평가를 통해 추가적인 치료와 재건을 시행할 수 있다. 이준용 교수는 “유방재건술은 암 수술 이후 손상된 여성성의 회복을 돕는 수술로 실제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굉장히 높다”며 “막연하게 수술을 고민하거나 인터넷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전문의를 만나 상담하면 분명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화보] 유이, 여성성과 남성성 공존하는 매니쉬룩 완벽 소화
- 2016. 08. 31 15:00 연예
- 유이 가을 메이크업 화보 공개 배우 유이가 가을 분위기를 가득 담은 매력적인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한 뷰티 화보로 에스쁘아 F/W 가을 신제품을 통해 유이만의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 마리끌레르 화보 속 유이는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여성성과 남성성이 동시에 공존하는 매니쉬룩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마리끌레르 에스쁘아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 6월부터 에스쁘아 모델로 활동 중인 유이는 어떤 콘셉트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도 그녀만의 엣지있는 감각으로 에스쁘아의 가을 메이크업 룩을 완벽하게 표현해주었다”고 말했다. 사진 마리끌레르 한편 유이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주말극 <결혼계약>에서 싱글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유이 #화보
- 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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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여성성의 신화-페미니즘 공론화에 방아쇠 당긴 고전(2018. 07. 23 14:35)
- 2018. 07. 23 14:35 문화/과학
- <여성성의 신화> 베티 프리단 지음·김현우 옮김·정희진 해제 | 갈라파고스·3만2000원 1963년 미국에서 출간돼 페미니즘의 공론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 당대의 고전이다. 앨빈 토플러는 이 책을 “역사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평했다. 1978년 한국에 처음 소개될 당시 <여성의 신비>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지만 책의 의미를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제목이 수정돼 재출간됐다. 여성학자 정희진의 해제와 새로운 후기들도 추가됐다. 고전이지만 책에서 언급하는 사례들은 작금의 대한민국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의 임금은 남성보다 낮고, 임신과 출산을 할 경우 회사를 그만둬야 하며, 어렵게 경력을 이어가는 여성에게 사람들은 “집에서 엄마 역할을 제대로 하느냐”고 물어본다. 저자의 문제제기가 50년이 흐름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다. 프리랜서 기자이자 주부였던 저자는 넉넉한 형편에 있는 주부들이 왜 불행하다고 느끼는지 의문을 가지고 탐구를 시작했다. 대학 동창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여러 연령층의 여성들을 심도 깊게 인터뷰하고, 잡지와 광고, 심리학 저서들을 분석하면서 사회가 여성들을 어떻게 억압하고 있는지, ‘여성성’이라는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여성에게 부과되는지를 밝혀냈다. 저자는 여성이 아무리 유능하고 고학력이더라도 사회는 그를 ‘하이힐을 신은 재생산 기관’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업무능력과는 별개로 외모를 가꾸는 일에 소홀하면 안 된다는 압박을 받는다고 지적한다. 다이어트와 미용산업이 나날이 커져가는 배경이다. 저자는 여성의 역할을 가정 내에만 국한시키는 사회를 비판하고, 성적 대상물이나 어머니로서만의 존재가 아닌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 불후로 남다…안세현 지음·한국고전번역원·1만2000원 조선 문인들이 기록한 ‘전(傳)’ 가운데 교훈과 흥미를 주는 글을 뽑아 주제별로 엮은 책이다. 전은 본래 인물의 선행과 미덕을 담는 문체로, 시대의 이념과 규범을 지킨 인물이 주된 대상이었다. 책에는 충신, 효자부터 기인, 협객, 과학자,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문인들이 주목한 33인의 삶을 수록했다. ▲블랙 에지…실라 코하카 지음·윤태경 옮김 캐피털북스·2만3000원 ‘블랙 에지’는 불법적인 내부정보를 의미한다. 블랙 에지를 활용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거대한 부를 쌓은 한 트레이더의 비리를 쫓는 미국 연방검찰과 FBI의 활약을 그린 다큐멘터리 소설이다. 소설이지만 등장하는 월가의 비리와 인물 군상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속 월가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선 무인의 역사, 1600~1894년…유진 Y. 박 지음·유현재 옮김·푸른역사·2만원 조선시대 무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왜 조선이 무과를 계속 시행했는지, 유명무실해진 무과에 왜 백성들이 끊임없이 응시했는지 정치·사회적 기능에 대해 조명한다. 조선 후기 무과는 피지배계층에게 ‘과거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부여해 체제불만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였다는 분석이다.
- 신간
레이디경향(총 4 건 검색)
- ‘하이퍼 여성성’ 강조했던 ‘빅토리아 시크릿’ 첫 남성 모델 발탁
- 2022. 04. 20 15:23 패션
- 빅토리아 시크릿의 첫 남성 모델로 발탁된 배우 대런 바넷. 빅토리아 시크릿 제공 패션·뷰티업계에 불어닥친 양성평등 의식의 변화에도 꿋꿋하게 ‘하이퍼 여성성’을 고집해오던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하 빅시)’이 변화의 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성별을 구별짓지 않는 ‘젠더리스룩’ 라인을 출시하는가 하면, 여성 모델만을 기용하던 형식을 깨고 역사상 첫 남자 모델을 발탁했다. 19일(현지 시간) ‘빅시’ 측은 넷플릭스 시리즈 ‘네버해브아이에버’의 ‘팩스턴’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대런 바넷이 첫 남성 모델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데런 바넷은 ‘빅시’의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애슬레저 라인 ‘핑크’의 모델이다. ‘핑크’는 후드티셔츠, 스웨트 팬츠, 운동복 등 젠더리스 제품을 출시하는 ‘빅시’의 새 라인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첫 남성 모델로 발탁된 데런 바넷. 빅토리아 시크릿 제공 그간 ‘빅시’는 오랫동안 남성의 시선을 충족시키고 젊은 여성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적 기준으로 제품을 홍보해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를 의식한 듯 ‘빅시’는 몇 해전부터 모델 라인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며 플러스 사이즈나 트랜스젠더, 다운증후군을 가진 모델을 기용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빅시’는 “젊은 고객에 대응하는 브랜드인 만큼 건강한 정신을 강조한 홍보를 이어갈 것이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재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 매니시함과 여성성 사이의 포인트 Between Fashion&Fashion
- 2011. 11. 08 17:24 패션
- 올 겨울 뜬다는 아이템을 모두 갖췄더라도, 매니시함과 여성성의 간극을 오가는 이번 시즌 트렌드를 멋지게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 트렌디 아이템과 아이템 사이, 포인트가 되어줄 액세서리를 더해 완성도 높은 룩을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스타일링 공식이 필요하다면 여기에 그 해답이 있다. 짧은 소매 코트와 클러치백 사이 레이디라이크 글러브 조형미를 강조하며 점점 짧아지는 코트 소매와 리얼웨이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러치백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레이디라이크 글러브를 매치해볼 것. 소녀와 여인 사이를 오가는 클래식함을 연출할 뿐만 아니라 니트 워머와 매치하면 더욱 따뜻하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골드 펄감이 들어간 네이비 니트 원피스 11만8천원, 에고이스트. 하이넥 쇼트 슬리브의 오렌지 컬러 코트 29만9천원, 발렌시아. 셔링 디테일의 캐멀 컬러 롱 가죽 글러브 가격미정, 마인. 네이비와 캐멀 컬러가 매치된 클러치백 17만9천원, CC collect. 빈티지한 느낌의 옥스퍼드 슈즈 25만7천원, 빈티지소다. 퍼플 컬러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Another Item 주얼 워치 성숙미와 여성미를 더하고 싶을 때는 화려한 주얼 워치를 활용해보자. 주얼 워치와 비슷한 소재나 느낌의 뱅글이나 팔찌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크리스털 장식의 주얼 워치 20만원대, 해리메이슨. 플라워 장식이 달린 베이지 루프 팔찌 가격미정, 봄주얼리. 시스루 블라우스와 테일러드 팬츠 사이 내로 벨트 클래식하면서도 포멀한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얇은 소재의 블라우스와 테일러드 팬츠에 가느다란 내로 벨트를 더하면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우아함을 표현할 수 있다. 체인, 가죽, 골드 등 소재와 상관없이 잘 어울리므로 컬러만 신경 써서 통일감을 주거나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면 된다. 화이트 컬러 시스루 시폰 블라우스 27만8천원, 클럽모나코. 다양한 컬러의 트위드 재킷 32만8천원, 온앤온. 터키 블루 컬러의 와이드 팬츠 29만9천원, 모조에스핀. 그린 컬러 가죽과 골드 체인이 믹스된 내로 벨트 3만9천원, ZARA. 레오퍼드 패턴 힐 29만8천원, 레노마 by 금강제화. Another Item 실크 스카프 좀 더 과감하게 혹은 디스코풍의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크 스카프를 벨트 대신 활용할 것. 패턴과 컬러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과하지 않은 디스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기하학 패턴의 실크 스카프 20만원대, 마리아꾸르끼. 클래식 모자와 블랙 드레스 사이 진주 귀고리&목걸이 블랙 드레스와 클래식한 모자에 진주의 오묘한 빛으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뿜어내는 진주 목걸이와 귀고리를 더하면 흑백 영화 속 여배우처럼 고전적인 우아함을 뽐낼 수 있다. 단아하고 심플한 진주의 매력을 극대화해주기 위해서는 목에 꼭 맞는 목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랙 컬러 시스루 블라우스 37만8천원, 도호. 블랙 컬러 쇼트 케이프 11만9천원, 발렌시아. 블랙 프린지 장식 스커트 가격미정, 페이지플린. 블랙 컬러 버번 햇 5만8천원, 제시뉴욕. 진주 귀고리와 목걸이 가격미정, 마조리카. 블랙 컬러 레이스 펌프스 7만8천원, 찰스앤키스. 블랙 컬러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Another Item 볼드한 골드 귀고리&목걸이 글래머러스하게 꾸미고 싶은 날에는 진주 대신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해볼 것. 차분한 블랙 드레스를 화려하게 소화하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루프 스타일의 골드 귀고리 2만4천원·컬러 스톤 장식의 플로럴 골드 목걸이 17만5천원, 햄쿤. 드레스 셔츠와 펜슬스커트 사이 스퀘어백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세련된 레이디 무드를 풍기고 싶다면 드레스 셔츠와 펜슬스커트에 에지가 강조된 스퀘어백을 들어볼 것. 가죽 소재의 클래식한 아이템을 고르면 여성미를 놓치지 않은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버건디 컬러 실크 드레스 셔츠 25만9천원, VOV. 레오퍼드 패턴의 페이크 퍼 카디건 10만9천원, 터치. 가죽 버클 장식의 베이지 컬러 펜슬스커트 27만5천원, 앤클라인뉴욕. 로열 블루 컬러의 스퀘어 토트백 13만9천원, 라파레트. 밴딩 처리된 그레이 부티 25만9천원, 나인웨스트. 와인 컬러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Another Item 브리프케이스 클러치백 좀 더 독특한 느낌의 룩을 만드는 브리프케이스 클러치백 또한 좋은 선택.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은 이번 시즌 트렌디 스타일이며,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오렌지 캐멀 컬러 브리프케이스 클러치백 21만9천원, 라파레트. A라인 스커트와 부티 사이 아티스틱 타이츠 발목까지 오는 부티와 소녀적인 감성의 A라인 스커트, 이 두 가지 트렌디 아이템 매치시 허전하게 느껴진다면 아티스틱한 타이츠가 정답! 다양한 컬러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어우러진 타이츠는 전체적인 룩을 한층 발랄하고 경쾌하게 만들어준다. 브라운&블랙 컬러 런던 스트라이프 패턴 블라우스 12만9천원, AK앤클라인. 인디 핑크 컬러 집업 니트 카디건 25만8천원, 모조에스핀. 다크 그레이 컬러 A라인 스커트 17만9천원, 빈폴레이디스. 캐멀 컬러 가죽 부티 가격미정, 도니체티. 톤 다운된 체크 패턴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Another Item 클래식 패턴 니삭스 걸리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니삭스를 선택할 것. 아가일 체크, 브리티시 체크 등 클래식한 패턴을 더하면 더욱 감각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네이비, 와인, 베이지 컬러의 아가일 체크 니삭스 1만5천8백원, 헤지스 레이디스. 클래식 안경과 니트 아우터 사이 케이프 머플러 포근한 니트 아우터와 클래식한 안경에 따뜻함과 형태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해줄 케이프 머플러를 더해보자. 또 하나의 아우터 개념으로 일반 머플러보다 룩에 안정감을 부여하며, 니트나 퍼 소재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플라워 패턴 시폰 블라우스 21만8천원, 클럽모나코. 와인 컬러 니트 롱 아우터 32만8천원·다크 올리브 컬러 퍼 소재 케이프 머플러 32만8천원, g-cut. 글렌 체크 패턴 카프리 팬츠 21만8천원, 매긴나잇브릿지. 브라운 스퀘어 프레임 안경 22만5천원, 엠포리오아르마니 by 사필로. 그레이 컬러 옥스퍼드 부티 가격미정, 르노와르. Another Item 스퀘어 스카프 안경의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묶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직선과 곡선미를 느낄 수 있는 스퀘어 스카프를 매줄 것. 클래식한 패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체크, 말, 체인 패턴이 어우러진 실크 스퀘어 스카프 13만8천원, 헤지스레이디스. <■제품 협찬 / 도니체티·빈티지소다·클럽모나코·헤지스레이디스(02-546-7764), 도호·빈폴레이디스·g-cut·VOV(02-3447-7701), 마리아꾸르끼(02-540-4723), 마조리카(02-508-6033), 모조에스핀(02-3445-6428), 봄주얼리(02-451-3181), 앤클라인뉴욕·AK앤클라인·발렌시아·나인웨스트·라파레트·마인·CC collect·해리메이슨·페이지플린·찰스앤키스·온앤온·레노마 by 금강제화·르노와르·엠포리오아르마니 by 사필로(02-514-9006), 올리비아로렌(02-548-3956), ZARA(02-3413-9820), 제시뉴욕·에고이스트·매긴나잇브릿지(02-3442-0220), 터치(1644-2053), 햄쿤(02-3398-5053) ■헤어&메이크업 / 별님, 유리(W퓨리피, 02-549-6282) ■모델 / 최현경 ■스타일리스트 / 유민희 ■진행 / 조혜원 기자 ■사진 / 이성원>
- [섹스 대담]한방 여성성형을 이야기하다
- 2010. 05. 14 16:53 건강
- ㆍ솔직담백한 미시 3인방, 한방성형 전문의들과 요즘 결혼한 여자 셋이 모이면 성형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만족스러운 부부생활, 나아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게 한다는 성형. 하지만 누구를 위한 성형인지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달 섹스 대담에서는 한방 性성형 전문의 이현우 원장, 한방 피부성형 전문의 박동수 원장과 함께 한방 여성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남자는 100% 본능에 강하다? NO! 진행자 성생활에 있어 여자의 황금기는 언제일까요? 각자 생각하시는 시기가 언제인지 말씀해주세요. 김채영 30대 후반, 40대 초반이 가장 좋을 때인 것 같아. 물론 젊을 때 혈기가 가장 왕성하지만 그때는 좀 어리바리할 때야. 강소라 30대보단 40대가 좋고 40대보단 50대가 좋대. 내 경험으로 봐도 그래. 전민희 20대가 가장 혈기 왕성할 때라고 하는데 다 그런 건 아닌가 봐요. 저희는 부부관계가 전혀 없어요. 김채영 어머, 젊은데 왜? 아이 낳고 시들해지는 경우가 있긴 해. 전민희 저희는 아이 낳기 전에도 별로 관계를 갖지 않았어요. 그래서 신혼 때 많이 싸웠죠. 전 관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저한테 무슨 이상이 있나 싶어서 걱정도 많이 했어요. 강소라 그럼, 슬프지. 심하면 우울증도 온다고 하더라. 연애는 얼마나 했어? 전민희 1년 반 정도 연애하고 둘 다 집이 지방이라 서울에 올라와서 6개월 정도 같이 살았거든요. 보통 남자들은 그런 경우 여자를 가만 놔두지 못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남편은 전혀 그런 시도를 안 하는 거예요. 그냥 안아주는 스킨십 정도만 했어요. 여자가 먼저 찔러보지도 못하겠고(웃음). 그때는 결혼하기 전에 남편이 나를 지켜주는구나 싶어서 좋은 쪽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도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첫아이 가질 때만 바짝 하고 거의 안 했어요. 김채영 아이 낳고 나서 미션이 끝났다고 생각해서 안 한걸 수도 있어. 전민희 섹스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여요. 남편은 야동도 안 보거든요. 근데 밤에 몽정을 하더라고요. 그런 거 보면 욕구는 있는 것 같은데. 박동수 원장 그게 남편 분한테 이상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남자가 성욕을 느끼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하나는 몸이 굉장히 아플 때, 죽기 직전에 번식 본능이 강해집니다. 또 하나는 건강이 아주 왕성할 때예요. 그때도 자손을 퍼뜨리려고 해요. 본능적으로 자신의 건강과 번식을 조절하는 거죠. 제가 보기에 남편 분은 건강관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관계를 갖는 주기가 일정하지 않으시다면 남편의 몸 상태를 살펴보세요. 아내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현우 원장 많은 분들이 남자들은 100% 성욕이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가정환경이나 종교가 영향을 미치기도 해요. 전민희 시댁 분위기가 굉장히 보수적이긴 해요. 종교는 불교고요. 이현우 원장 옛날에 우리나라 남자들은 유교사상과 불교의 영향으로 성생활을 대를 잇는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자기 절제를 통해서 자기 완성을 해야 하니까요. 그런 관념이 강한 분, 특히 불교적으로 심취하신 분들 중에는 섹스가 방해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섹스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동물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본인 생각이 그렇다면 따라야겠죠. 전민희 너무 잘 따르고 있죠(웃음). 김채영 난 민희씨의 정신건강을 위해 자위하라고 말하고 싶어. 욕구불만이 쌓이면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해져. 전민희 남편이 아이 가질 때만 하려고 해요. 한참 안 하다가 둘째 가지려고 하니까 하더라고요. 내가 아이 낳는 기계도 아니고, 화가 나서 지금 거부하는 중이에요. 이현우 원장 자식을 계획 생산하기 위해서 절제할 수도 있어요. 피임은 원치 않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생각해서 관계도 계획적으로 맺는 거죠. 남편 분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계획적이고 도덕적인 분 같네요. 강소라 그럼 섹스할 때는 어때? 전민희 할 때는 좋아요. 오래가고. 강소라 민희씨가 리드를 해봐. 분위기도 좀 바꿔보고. 전민희 그러려고 ‘봉사’도 하고 노력도 했는데 이제 지쳤어요. 이현우 원장이현우 원장 남편 분이 섹스를 애정표현의 하나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 남편 분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계속 유도하는 게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네요. 김채영 남편이랑 탁 터놓고 얘기를 해봐. 아직 젊은데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야지. 용불용설이라고, 지금 이렇게 안 하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는 아주 안 하게 돼. 강소라 그래, 보통 20대 여자들이 아이 낳으면 하기 싫어지거든. 40대쯤 아이 키워놓고 욕구 생길 때는 남자들이 힘을 못 써. 힘들더라도 노력해봐. 김채영 부부관계 좋은 또래 부부들 얘기 들으면 속상하겠다. 전민희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주변에는 대부분 그래요. 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섹스리스가 정말 많더라고요. 식욕과 성욕, 남자를 내편으로 만드는 두 가지 키워드 김채영·강소라 하긴 우리도 그때쯤 많이 거부했었어. 임신하고 애 낳고 애 키우고…, 섹스할 정신이 없었지. 전민희 두 분은 언제쯤 부부관계에 다시 불이 붙었나요? 강소라 나는 30대 때가 조금 저조했고 요즘 다시 신혼 같아. 나도 20, 30대에는 애 키우느라 피곤해서 남편이 하자고 해도 싫은 내색을 많이 했거든. 이제 40대 넘어가고 아이들이 중학생 정도 되니까 정말 좋아. 우리 부부 모토가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사랑하자’거든. 그간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애틋하기도 하고 정도 있고. 그런 마음이 있으니 섹스도 더 좋아지는 것 같아. 근데 확실히 40대 되니까 20, 30대 때 벌떡벌떡 서던 물건이 확실히 죽더라. ‘와, 우리 남편한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었다니까. 그래서 우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텔에 가. 예쁘게 꾸미고 나가서 데이트하는 기분 내는 거지. 전민희 와, 부러워요. 그럼 한 달에 몇 번 정도 하세요? 강소라 섹스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야. 대신 거의 매일 스킨십해. 꼭 삽입 안 해도 손으로 할 수 있잖아. 야동 보면서 하기도 하고 요즘엔 기구도 사용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자는 생각으로(웃음). 김채영 난 젊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 근데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확실히 나이 들면서 부부관계 꺼리는 여자들이 많더라. 여자들 나이 들고 폐경 가까워오면 질 분비액이 줄어들잖아.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런 자신의 몸 변화 때문에 피하는 경우가 많지. 내 친구는 남편은 너무 왕성한데 본인은 감당이 안 되니까 남편한테 섹스 파트너를 구하라고 했대. 나이든 남자들이 그렇게 해서 바람을 피우는 거야. 50대 넘어가면 여자들 자궁 질환도 많이 생기잖아. 전민희 여자들 자궁암 걸리는 게 남편 잘못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남편이 밖에서 문란하면 그게 아내한테 옮는다고. 박동수 원장 (웃음)단정적으로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고, 여자의 건강에 남편의 책임이 큰 건 맞습니다. 여자들은 오르가슴 느낀 다음날 피부도 반짝반짝하고 눈에도 생기가 있어요. 왜 영화 보면 유난히 예뻐진 친구한테 여자들이 어제 좋은 일 있었냐고 물어보잖아요. 실제로 기분만으로 그런 게 아니에요. 섹스를 하면서 안 쓰던 근육도 쓰고 심폐운동도 하게 되거든요. 남자의 바람은 꼭 생물학적 이유만 있는 건 아닙니다. 심리적인 이유도 커요. 예를 들어 가정에서 경제권을 누가 갖고 있는지도 영향을 미쳐요. 40대 이후에는 가정에서 여성의 경제권이 세지죠. 그동안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한 여성이 점점 본인과 대등한 위치에 서니까 자신보다 경제적, 지위적으로 낮은 여자를 찾게 되는 거예요.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옛날에는 남자가 자손을 낳지 않으면 집안이 망했거든요. 그게 여자에게 어떤 대우를 받느냐와 관계가 있다는 거죠. 여자가 아무리 나이가 들고 기가 세졌다고 해도 남자는 항상 띄워줘야 해요. 와이프가 칭찬하면 겉으로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정말 그런가’ 하는 게 남자예요. 남자는 단순해요. 강소라 남자는 단순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저는 그 말 정말 공감해요. 제 경험상 남자는 딱 두 가지만 해결해주면 완벽한 내 편으로 만들 수 있어요. 식욕과 성욕. 남편이 먹는 거 좋아하면 좋아하는 반찬 해놓고 기다리면 되고, 성욕이 강하면 그냥 치마폭에 폭 싸서 해달라는 거 해주면 돼요. 저희도 전엔 문제 많았어요. “왜 내 말대로 안 해?”, “왜 내 편이 안 돼?”하며 울며불며 바가지 긁어대면서 엄청 싸웠는데 부부관계가 좋아지면서 그런 문제가 다 없어졌어요. 요즘은 정말 바가지 긁을 일이 없어요. 전민희 근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음식이야 노력하면 된다지만 속궁합은 억지로 맞추는 게 아닌데,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어요? 강소라 내가 나름 공부를 했어. ‘왜 남자가 밖에서 돈을 주고 여자를 살까?’ 얘기를 들어보니까 섹스할 때 정말 남자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준대. 그 해줄 수 있는 수위를 상상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집에서 남편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줬어. 자세한 것까지 얘기할 순 없지만(웃음), 우리 남편이잖아. 떠받들어주고 입 안의 혀처럼 구니까 저절로 남편이 치마폭으로 들어오더라고. 김채영 대단하다. 제2의 신혼이 그렇게 해서 왔구나(웃음). 남편과 관계가 좋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요즘은 밖에서 애인 하나쯤 두는 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잖아. 또 그만큼 섹스가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강소라 친구 중에 남편과 속궁합이 안 맞아서 이혼한 친구가 있어. 아이들까지 떼어놓고 바람피운 남자랑 재혼해서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어. 나도 ‘저렇게까지 해서 과연 행복할까?’ 싶었는데 지금 정말 행복하대. 본인의 행복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겠어. 균형부터 잡아주는 한방 여성성형 진행자 남편과의 섹스에 위기를 느낀 적이 있나요? 강소라 여자들이 오죽하면 1년 365일 다이어트를 하겠어. 아무래도 나이 들며 몸이 변해가는 것에 예민해지죠. 김채영 요즘 저희 나이대 여자들을 보면 질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아무래도 부부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니까. 처음에는 수축력이 떨어졌는지 잘 모르다가 남편이 외도라도 하면 혹시 그 때문인가 싶은 거지. 전민희 꼭 40, 50대 분들만 관심 있는 건 아니에요. 요즘 젊은 사람들도 질 성형에 관심이 많아요. 박동수 원장 여성 분들이 적극적인 게 부부관계에 좋습니다. 이현우 원장 많은 분들이 출산으로 인해 질 수축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보다 중요한 건 출산 후 관리예요. 동물들도 새끼를 낳고 나면 새끼 키우는 데 열중하느라 교배를 안 해요. 사람도 마찬가지거든요. 여자보다는 엄마로서 역할이 강해지기 때문에 육아에만 전념하게 돼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피곤한 상태에서 아무래도 자기관리하기가 힘들어지게 마련이죠. 자궁과 질은 한순간에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임신 기간 동안 조금씩 벌어지는데 아이가 나오기 위해 준비를 하는 거죠. 그렇게 해서 출산 후에 늘어난 자궁이 완벽하게 원래대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최대한 원상복귀시켜주는 게 산후조리예요. 산후조리가 잘 안 됐거나 그 상태에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늘어져 있으면 골반도 약해지고 여러 여성 질환이 올 수가 있어요. 이현우 원장 인공적인 방법으로 질을 좁히는 것보다 자의적으로 수축해서 조여주는 것이 부부 모두에게 좋습니다. 그런데 자의적으로 질 수축을 할 수 있는 여성이 50%가 채 안 돼요. 출산과 산후조리의 영향이죠. 박동수 원장 ‘명기’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게 꼭 남자를 위해서만 좋은 게 아닙니다. 질과 자궁은 여자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골반 주위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호흡과 연결 되는데 숨을 들이쉬면 근육이 당겨지고 내쉬면 이완합니다. 건강하고 호흡이 강하면 자연스럽게 골반 주위 근육이 단련이 되죠. 체력이 약한 여자 분들은 호흡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래 근육들이 약할 수밖에 없어요. 이현우 원장 입술을 모아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입술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얼굴 근육이 같이 움직이거든요. 한 부분만 치료하는 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에요. 한방에서는 질 근육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골반 주위 근육과 엉덩이 근육, 허벅지 근육 등 주변 근육이 완벽하게 제 기능을 해야 한다고 봐요. 호흡이 약하다면 호흡을 강화하는 치료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전민희 우선 건강해야겠군요. 이현우 원장 물론입니다. 문제는 관리예요. 운동을 안 하고 신경을 못 쓰게 되면 근육도 늘어지고 지방도 많아집니다. 면역력도 약해지고 건강이 좋아질 리 없죠. 한방치료는 허리부터 골반 주위 근육과 대장, 자궁, 방광, 생식기까지 부속기관들의 건강을 다시 찾는 게 주목적이에요. 강소라 그럼, 침을 이용하는 건가요? 이현우 원장 네. 침을 이용해서 허리 척추, 골반, 골반 아래, 질 괄약근을 단련하는 거죠. 균형도 바로잡아주고요. 전민희 요실금에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박동수 원장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기 때문에 3회 정도면 가벼운 요실금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질 성형이라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음성적으로 접근할 게 아니에요. 질이 건강하다는 것은 여성이 건강하다는 거죠. 여성 건강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전민희 제가 아이 낳고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몸이 많이 차가워졌어요. 올 겨울엔 너무 추워서 찜질방을 한 달 끊어놓고 매일 갔을 정도예요. 이현우 원장 한방치료는 틀어진 골반도 바로잡고 자궁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요. 자연스럽게 수축력도 좋아지고요. 김채영 요즘 젊은 사람들도 여성 질환에 많이 걸리잖아요. 꼭 섹스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궁 건강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요. 박동수 원장박동수 원장 나이에 상관없이 필요하면 치료를 받는 게 좋아요.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에 치료 받고 좋아진 분도 많습니다. 자궁은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이라고 하죠. 여성 건강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고요.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병행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호흡을 잡으면 성생활이 즐거워진다 진행자 부부관계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동수 원장 우선 부부 모두 성에 열린 마음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부부 사이에 자꾸 숨기려고 하면 작은 문제도 크게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돈 들일 필요 없는 방법 하나 말씀드리자면 복식호흡을 하세요. 숨을 들이쉴 때 근육을 당기고 내쉴 때 푸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김채영 호흡이 정말 중요한가 봐요. 박동수 원장 네. 현대인들은 호흡이 많이 짧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호흡이 아래쪽까지 내려가지 않아요. 평소에 호흡을 깊게 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래 근육들도 자연히 단련이 됩니다. 숨을 쉬면서 머릿속으로 아래 근육이 모아지는 이미지를 상상하세요. 이미지 훈련과 호흡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소라 복식호흡 말고 호흡을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나요? 박동수 원장 노래 부르는 것도 호흡 단련에 좋고요, 웃는 것도 좋습니다. 웃다 보면 호흡이 커지잖아요. 저절로 아래 근육이 단련되죠.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이현우 원장 부부간에 솔직하라는 말은 저도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모든 게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까 등산이든 조깅이든 운동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도 좋고요, 항문에 힘주기는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죠. 요즘 여성분들은 취미로 요가를 많이 하시잖아요. 골반근육과 괄약근에 도움이 되는 요가 자세가 많아요. 그런 자세에 조금만 더 신경 쓰시면 좋겠죠. 박동수 원장 아, 운동하시기 전에 중요한 게 몸의 균형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옛날 우리나라 여자들은 한복을 입고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기 때문에 골반 건강에 좋았어요. 요즘 여성 분들이 미니 스커트를 많이 입으시잖아요. 앉을 때도 불편하고 또 다리를 많이 꼬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손발 크기가 다르다거나 양쪽 다리 길이가 다르기도 하죠. 뼈 크기는 같은데 주위 근육이 뭉치거나 늘어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겁니다. 우선 몸의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어요. 진행자 오늘 한의사 원장님들과 여성성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전민희 정말 많이 배웠어요. 요실금이나 질 성형에 대해서 무척 궁금했거든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부부관계에 있어서 제가 자존심이 많이 상한 상태인데 오늘 이야기 나눠보고 다시 한번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소라 나도 한방 여성성형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한발 더 가까이 접근하게 됐어요. 여성성형은 섹스를 위해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 그보다 내 몸에 관심을 갖고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김채영 난 당장 해보고 싶어(웃음). 이제까지 성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얕은 상식만 가지고 살았는데 공부도 하고 공감도 한 진솔한 시간이었어요. 요즘 주변에 이쁜이 수술 하는 친구들 보고 ‘여자들이 꼭 그걸 해야 가정이 행복해지나’ 싶었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마음 건강하고 정신 건강하고 몸 건강하면 그냥 땅만 보고 걸어도 웃음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항상 내 몸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 그래야 섹스도 즐겁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어요. *섹스 대담 참가자 김채영(45) 중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을 둔 결혼 17년 차. 성생활에 있어 여자의 황금기는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라고 생각한다. 강소라(41) 중학생 아들과 딸을 둔 결혼 16년 차. ‘살아 있을 때 열심히 사랑하자’는 모토로 요즘 제2의 신혼을 맞고 있다. 전민희(29) 생후 16개월 된 딸을 둔 결혼 4년 차. 섹스에 관심이 없는 남편 때문에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다. 둘째 갖자는 남편의 요구에 현재 섹스 거부 중. <■기획&정리 / 노정연 기자 ■사진 / 이성원 ■취재 협조&도움말 / 미채움 한의원 ■장소 협찬 / G FARO(02-508-7855)>
- 섹스 대담미시들의 섹스대담
- [산부인과 칼럼] 성적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여성성형술
- 2004. 06. 01 뷰티
- 노화는 겉으로 드러난 얼굴 위의 잔주름과 잡티에서만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여성의 성(性)경우에는 출산과 세월을 거쳐 탄력을 잃기 마련이라 중년 남성과 같이 성생활에 있어 주눅 들게 되는 것.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레이저 부인 성형술로 여성의 성적 자신감과 만족감을 회복시켜주자. 몸으로 체감하는 노화의 깊이 여성의 노화의 원인은 몇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우선은 질 점막과 그 하부의 근육과 인대들이 탄력성을 잃어버리고 늘어지게 되는 원인으로는 임신과 출산을 들 수 있다. 임신 기간동안 방광 및 질 주위의 근육들은 태아의 무게를 지탱하게 되고 출산 시에 태아가 산도를 통해 나오면서 질이 이완되며 방광 및 항문 주위를 감싸고 있는 여러 괄약근도 함께 이완되는데 출산 후 그 원상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계속되는 성관계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르는 노화의 한 현상으로, 방광 및 항문 그리고 질 주위의 근육은 점점 그 탄력성을 잃게 된다. 이런 상황이 오면 부부간 성생활에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질벽의 마찰력과 G-spot에 대한 자극이 떨어지게 되며 늘어진 질을 통한 세균감염의 빈도 증가와 재채기, 줄넘기 등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상황에서 소변이 나오게 되는 요실금 증상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젊고 당당한 성(性)을 돌려주는 여성 성형술 이런 경우의 여성들에게 레이저 부인 성형술(LVR™:Laser Vaginal Rejuvenation)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LVR™ 은 긴장성 요실금이나 여러 번의 출산경험으로 질이 늘어나 있을 경우에 시술하던 기존의 부인성형을 응용하고 성감을 높여주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수술방법이다. LVR™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늘어진 질 점막과 그 하부에서 질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들을 원래의 상태로 복원시켜주는 부인과 성형수술의 한 분야하고 할 수 있다. 성감은 물론 건강까지 돌려주는 LVR™ LVR™은 980 나노미터의 다이오드 레이저와 특수부분 마취 기술의 결합으로 최상의 수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후 통증 없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성감을 극대화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부위인 질 외측 1/3부위의 근육과 근막을 복원하여 G-spot의 민감도를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회음부 근육의 탄력을 높여 성감을 높이게 되며 방광 주위의 늘어진 근육을 함께 복원시킴으로써 긴장성 요실금에도 좋은 임상을 보인다. 안전한 레이저로 성적 만족감을 회복 기존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에서 시행하던 시술이 소위 ‘이쁜이 수술’이라고 하는 질 성형술인데 이 방법은 질의 구조상 수술 시 출혈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방광과 직장 등 주변 장기의 손상위험으로 근육 깊은 곳까지 복원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LVR™은 레이저를 이용해 출혈도 적을뿐더러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통증 없이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수술에 대해 부담과 공포감을 가졌던 많은 여성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의 시술이 반드시 필요 LVR™은 레이저라는 도구의 안전성에도 불구하고 워낙 민감한 부위를 시술하는 만큼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의 솜씨가 반드시 필요하다. 레쥬베 산부인과는 미국 Laser Vaginal Rejuvenation Institute of LA의 데이비드 멧락 박사와 국내 도입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시술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이철호(레쥬베 산부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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