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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2 건 검색)

첫 여성 대통령 나온 멕시코, 여성 정치인 4일 만에 또 피살
2024. 06. 08 14:29 국제
...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을 배출한 멕시코에서 여성 정치인이 잇따라 피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위원회를 이끌었다. 지난 3일에는 여성 정치인인 미초아칸주 코티하의 욜란다 산체스...
[임아영의 레인보] 도망치는 여성 정치인은 그만 보고 싶다
2023. 10. 11 20:50 오피니언
... 끝이 났다. 앞서 ‘줄행랑’을 친 여성 정치인은 또 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돈을 벌고선 언론의 관행이라 변명하는 21세기 여성 정치인의 말이 더욱 그로테스크하다. 최근...
임아영의 레인보 Rainbow
[신경아의 조각보 세상] ‘형님문화’와 여성 정치인
2023. 05. 22 03:00 오피니언
... 규칙이 철저히 남성중심적이기 때문이다. 여성 정치인들은 정치라는 세계를 축구와 같다고 말한다.... 될 수도 있다. 이런 올드보이 네트워크에 여성들은 끼기도 어렵고 한두 명 끼어든다고 해도 제...
신경아의 조각보 세상내년 총선선거제도공천형님문화여성 정치인
펠로시 떠난다…미 첫 여성 하원의장·명암 뚜렷한 거물 정치인
2022. 11. 18 15:26 국제
... 펠로시 의장 만큼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은 정치인도 찾아보기 드물다. 뉴욕타임스(NYT)는... 당 중심부에 진입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 의원 수가 1987년 12명에서 90명으로 늘어났다며...

스포츠경향(총 7 건 검색)

‘썰전’ 박영선에 누리꾼 반응 극과극…사이다 여성 정치인 vs 의도적인 친문 비난
2017. 01. 27 12:04 연예
‘썰전’ 출연한 박영선에 누리꾼 반응 극과극…“사이다 여성 정치인” vs “의도적인 친문 비난” <썰전>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6일 JTBC 시사토론프로그램 <썰전>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 의원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JTBC 방송 영상 갈무리 일부 누리꾼은 박영선 의원에 “사이다 발언”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남달랐다” “손석희 선배 박영선 짱” 등 응원의 메시지를 이었지만 일각에서는 “대놓고 친문 아니라 하니 화났다” “문재인 때리기 하지 말고 내부 단속이나 해라”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서 활동했던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썰전박영선
박영선-이혜훈 의원, 26일 여성정치인 최초 ‘썰전’
2017. 01. 26 09:11 연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JTBC 시사/교양 <썰전>에 출연한다.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핫한 뉴스의 뒷얘기를 뉴스의 당사자와 함께 털어보는 코너를 진행한다. 최근 녹화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에 여성 정치인이 출연해 정치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JTBC 이날 MC 김구라는 누리꾼들의 말을 빌려 “굉장히 재밌는 얘기가 있다. 엄마가 이혜훈, 이모가 박영선이면 애가 죽어(?)날 것 같다는 이야기인데 들어본 적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우리 애들이 들으면 공감 100%라고 난리 날 것 같다. (애들이) 밤에 PC방에 가있으면 잡아오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영선 의원은 “나는 굉장히 인자한 어머니다”고 예상치 못한 답변을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정치인 최초…박영선-이혜훈 의원26일 ‘썰전’ 출연
차예련 ‘화려한 유혹’ 출연…여성 정치인 상위 1% 삶 보여준다
2015. 08. 22 17:55 연예
차예련 <화려한 유혹> 배우 차예련이 <화려한 유혹>에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최근 차예련까지 최종 출연진의 라인업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차예련 화려한 유혹차예련이 <화려한 유혹>에서 맡은 강일주는 극중 강석현의 딸로 무서운 집념과 냉혹한 결단력을 갖춘 여성 정치인이다. 차예련은 <화려한 유혹>에서 여성 정치인의 상위 1% 삶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마지막 승부>,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 <마마>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PD가 함께한다.
차예련 화려한 유혹
차예련, ‘화려한 유혹’ 최종 합류…냉혹한 여성 정치인
2015. 08. 22 17:33 연예
‘차예련 화려한 유혹’ ‘화려한 유혹’의 황금 라인업이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배우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까지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MBC ‘화려한 유혹’극중 여자 주인공 신은수역은 <7급 공무원> 이후 김상협 피디와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최강희가 맡았다. 신은수는 홀로 딸을 키우며 빚을 갚아 나가기 위해 일에 매달려 사는 생활 밀착형 워킹맘으로, 최강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모성애 강한 엄마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어 국회의원 외동아들에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진형우 역할은 주상욱으로 확정됐다. 주상욱은 뜨거운 욕망을 품고 오로지 야망을 향해 달려가는 보좌관 ’진형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으로 보인다. 상위 1% 로열패밀리의 수장인 강석현역에는 정진영이 캐스팅됐다. 정치권력의 심장부에 선 강석’은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그간 선 굵은 연기와 따뜻한 내면 연기를 보여준 정진영이 <화려한 유혹>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흑막 정치 1인자로 이미지 변신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차예련은 우아한 기품과 미모를 겸비한 정치권의 신데렐라 강일주 역할을 맡았다. 강일주는 강석현의 딸로 무서운 집념과 냉혹한 결단력을 갖춘 여성 정치인이다. 정진영과 부녀 연기를 선보이며 화려한 상위 1%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네 배우의 합이 매우 중요했는데 드라마 속 캐릭터에 꼭 맞는 주연진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이번 캐스팅은 배우들의 연기 변신을 보는 재미가 클 것이다”며 “상위 1% 세계의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전달할 ‘화려한 유혹’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마지막 승부>, <메이퀸>, <황금무지개>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7급 공무원>,<마마>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화려한 유혹>은 <화정>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된다.
ㅇㅇ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여성 정치인 ‘장관 성적표’ 어땠나(2021. 01. 04 15:48)
2021. 01. 04 15:48 정치
ㆍ문재인 정부, 주요부서에 기용… 추미애·박영선·유은혜·김현미·진선미 등 요즘 TV 예능 프로그램의 화제는 ‘센 언니’다. 이효리·박세리 등 ‘센 언니’들이 <환불원정대>, <노는 언니>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김기남 기자 최근 정치 뉴스에서도 ‘센 언니’ 장관들이 줄곧 화제의 대상이 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추·윤 갈등으로 2020년 후반기 내내 뉴스의 중심인물이 됐다.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부동산 정책을 놓고 2020년 후반기에 화제가 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가 거론되면서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도 문재인 정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현장이 늘 국민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센 언니’ 장관에게 연말 연초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추 장관은 사퇴 의사를 밝혔고,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박범계 의원이 지난해 12월 30일 내정됐다. 박범계 의원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추 장관은 1년간의 장관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부처에서는 일단 ‘센 언니’들 환영 김현미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28일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국토부 초대 장관으로 취임 후 3년 6개월 만에 야인으로 돌아간 것이다. 박영선 장관은 올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출마를 앞두고 있다. 조만간 있을 3차 개각에서 차기 장관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장관의 경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옮길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소문에 그쳤다. 차기 비서실장에는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이 임명됐다. 지난해 12월 30일 개각에서는 또 다른 ‘센 언니’ 장관이 내정됐다. 한정애 의원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다른 정부와는 달리, 여성 정치인에게도 비중이 큰 장관직이 배정됐다. 법무부 장관과 국토부·교육부 등 알짜배기 장관직을 맡긴 것이다. 이들에 대한 장관 성적표는 어떠할까. 기대치는 높았다. 이미 여의도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데다 민주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맡아온 경험 때문이다. 특히 이들 장관은 정치 초년병 시절에 대부분 대변인직을 맡으면서 현안에 대한 파악 능력과 대응 능력이 체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 언니’들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부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변하는가 하면, 잘못된 질문에 대해서는 역공을 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여의도가 아닌 정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가장 큰 장점은 조직 장악력이다. 다선 의원의 경험 덕분에 공무원 조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권 측 한 인사인 A씨는 “문재인 청와대에서 이들 정치인 출신 여성 장관에게 일을 맡기면 청와대의 뜻대로 부서 조직을 잘 이끌어나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이들 장관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잘 파악하고 청와대가 요구하는 개혁 임무를 잘 수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정부인사인 B씨는 “고위 관료가 어떤 사안을 놓고 다른 부처의 미협조나 예산문제, 국회에서 문제 등으로 잘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면 대부분의 장관은 고위관료가 적당히 알아서 처리하길 원한다”면서 “하지만 이들 정치인 출신 여성 장관은 바로 다른 부처 장관이나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해결에 나선다”고 말했다. B씨는 “때문에 부서 내에서는 여성 정치인 장관에 대한 평가가 외부에서의 평가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전 장관(왼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20년 1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과정은 좋았지만 결과까지 좋은 것은 아니었다. 김두수 정치평론가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치인 출신 여성 장관이 여성 비율을 채우기 위해 배려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굵직굵직한 부처의 역할을 맡아 나름대로 훌륭한 성과를 남겼다”면서 “하지만 너무 센 개혁 과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추미애·김현미 장관 비판론에 몰려 1차 개각과 2차 개각 대상에 포함된 김현미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은 평가가 박하다. 김 전 장관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장관이 모두 떠안게 됐다. 추 장관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밀어붙였으나, 행정법원이 징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역풍에 휩싸였다. A씨는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센 언니’가 이른바 ‘센 부서’에 갔을 때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에서는 추 장관이 검찰개혁이라는 힘든 과제를 떠안아야 했고, 국토부에서는 김 전 장관이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했다. A씨는 “검찰개혁이나 부동산 가격 안정은 해당 부서의 장악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부처 안에서 반대가 있을 경우 이들 여성 정치인이 돌파는 할 수 있었으나, 그것이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평가를 보장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부동산 가격 폭등의 경우 종합적인 여건을 고려해야 하는데 국토부의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은 2019년 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기 싸움 끝에 물러난 뒤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그때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과 맞서서 검찰개혁을 밀어붙여야 하는 역할을 맡아야 했다. 때문에 장관직이 ‘독이 든 성배’로 비유됐다. 추 장관은 여의도 정치권에서 ‘추다르크’라고 불릴 만큼 뚝심이 있는 정치인이었다. 2017년 5월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표로, 대선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여권 핵심인사인 B씨는 “검찰개혁은 정말 어려운 과제였고, 저항 또한 만만치 않았다”면서 “국민과 검찰의 싸움이 되어야 하는데 결국 추·윤 갈등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B씨는 “추 장관이 좀 더 세련되게 대처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추 장관으로서는 검찰과 날선 감정 대립만 하다가 오히려 검찰이 조직적으로 더 거세게 반발하는 형국을 만들었다. 게다가 윤석열 총장의 위상을 역으로 높여주는 결과만 낳았다. 김두수 정치평론가는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처리에서) 검찰 권력이 얼마만큼 센지를 국민에게 각인시켜줬다”면서 “추 장관이 아니면 저렇게 밀어붙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 추 장관과 김 전 장관은 늘 공격 대상이 됐다. 해당 상임위인 법사위와 국토부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추 장관의 “소설을 쓰시네”라는 발언도 이 과정에서 터져나왔다. 국민의힘 C의원은 “여성 정치인이든 남성 정치인이든 장관이 되어 국무위원이 되면 야당 정치인의 비판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하지만 자신들이 의원일 때는 목소리를 높여놓고 장관일 때도 목소리를 높인다”고 말했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국회에서 ‘내로남불’식 태도를 취했다는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0년 12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영선 장관이나 유은혜 장관은 장관직 수행에 대해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장관은 바로 앞의 전직 장관이 비교적 빠른 시기에 물러난 후에 조직을 맡아 무난하게 일을 처리해왔다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장관은 교육부의 업무를 관장했던 국회 교육문화위(현재는 교육위와 문화위로 분리)에서 줄곧 활동했다. 게다가 금배지를 달기 전에도 당 부대변인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박 장관은 여러 상임위에서 활약했지만, 특히 법사위원장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남겼다. 당시 야당 몫이었던 법사위원장으로서 장관들을 쩔쩔매게 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박 장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가게 되면서 중기부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권 내 인사인 A씨는 “정치권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했던 ‘센 언니’들이 적합한 부처에 가게 되면 그 부처에서 일단 환영을 받게 된다”면서 “그동안 다른 부처나 입법부에서 치여 설움을 받다가 다선 경력의 여성 정치인이 오면서 부처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자신 있게 처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영선·유은혜 장관 무난한 평가 문재인 정부는 여성 장관 30%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30%라는 숫자에만 매달리지 않았다. 비중 있는 자리에도 여성을 배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현재까지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인정받은 여성 정치인들 역시 비중 있는 자리에서 활약했다. 추미애·박영선·유은혜·김현미 전 의원 외에도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을 맡기도 했고, 진선미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을 맡았다. 국회에서 이들 장관의 의원 시절 보좌진으로 일했던 D씨는 “다선 정치인이었던 만큼 현안을 파악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뛰어나며, 곧바로 자기의 것으로 체화한다”고 말했다. D씨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여성 정치인과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여성 정치인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부처의 특성이 다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통을 잘한 여성 정치인들이 장관직 수행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C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중량감 있는 여성 정치인을 중량감 있는 자리에 배치한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남성 정치인과 다르게 섬세함이나 부드러운 정치로 야당과 협치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히려 국회에서 목소리만 높인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30% 여성 장관이라는 숫자를 채우는 것 못지않게 능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발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민주당 E의원은 “재선이나 3선 정도의 의정활동을 거치게 되면 자신의 정치적 주관이 뚜렷하고 기존 남성 중심의 관료 사회를 뛰어넘는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라면서 “하지만 장관을 맡길 경우 그 부처에 맞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그 부처의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대하는 여성 정치인, 미국 정가 바꿀까(2018. 07. 23 14:35)
2018. 07. 23 14:35 국제
미국의 여성 정치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과거 여성 정치인들이 마음의 응원을 주고받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공동유세를 하고 자원봉사자를 서로 지원한다. 지난 6월 26일 미국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목도했다. 무명의 29세 여성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는 이날 뉴욕 연방 하원의원 14선거구 민주당 프라이머리(경선)에서 차기 하원 원내대표로 거론되던 10선 의원 조지프 크롤리를 꺾었다. 승산 없던 싸움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거인을 쓰러뜨린 이 여성은 하룻밤 사이 전국구 유명인사로 발돋움했다. 미국 뉴욕 주지사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출마한 배우 신시아 닉슨. / AP연합뉴스 오카시오-코테즈의 승리는 11월 중간선거 경선을 앞둔 여성 후보들과 새로운 얼굴을 고대하던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이길 가망이 없어 보이는 싸움에서조차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오카시오-코테즈가 증명해 보였기 때문이다. 오카시오-코테즈가 일으킨 바람이 또다른 여성 정치인들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대 악조건’ 딛고 거물 제압 오카시오-코테즈는 영세 자영업자였던 미국인 아버지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가사도우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사회의 소득불평등을 체감하며 성장했다. 여성, 유색인종, 노동계급 출신이라는 정치 지망생의 ‘3대 악조건’을 모두 타고난 셈이다. 그는 아버지가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고 집안이 빚더미에 오르자 칵테일 바에서 하루 18시간씩 일하며 어머니를 도왔다. 보스턴대 재학 중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하며 정치와 연을 맺었고, 2016년 버니 샌더스(무소속) 대선 캠프의 뉴욕지부를 조직했다. 오카시오-코테즈가 출사표를 던졌을 때 그의 승리를 점친 사람은 없었다. 크롤리는 민주당 내 서열 4위의 거물이었다. 크롤리의 지역구에서 경선이 열린 게 14년 만일 정도로 당내에는 그의 아성을 무너뜨릴 경쟁자가 없었다. 정치 경력이 일천한 오카시오-코테즈는 당내 지지기반 없이 밑바닥에서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유권자를 집집마다 찾아다니고 거리에서 전단을 나눠주며 맨주먹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공약으로는 이민관세수사청 폐지, 전국민 메디케어(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 연방정부의 일자리 보장, 여성·성소수자·노인 권익 신장, 금융규제 강화 등 민주당의 기존 노선보다 진보적 의제를 내걸었다. 오카시오-코테즈가 지역구를 발로 뛰어다니는 사이, 크롤리는 워싱턴에서 중앙정치에 골몰하고 있었다. 유권자들의 표심은 먼 곳에 있는 크롤리보다 자신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 오카시오-코테즈에게 기울었다. 14선거구(브롱크스·퀸스)에 라틴계가 많이 산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오카시오-코테즈는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뉴욕 토박이다.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지역이기 때문에 오카시오-코테즈는 중간선거에서 낙승할 가능성이 높다. 그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면 이 지역구 최초의 여성 유색인종 의원이자 최연소 하원의원이 된다.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다. 경선 승리가 확정되던 날 오카시오-코테즈는 영리하게도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다른 여성 후보의 이름을 알리는 데 활용했다. 그는 승리 연설에서 매사추세츠주, 미주리주 연방 하원의원 경선에 출마한 아야나 프레슬리와 코리 부시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자 프레슬리의 트위터 팔로어가 하루 만에 5000명 이상 증가했다. 일종의 ‘오카시오-코테즈 효과’다. 부시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오카시오-코테즈가 내 이름을 말한 뒤) 내 소셜미디어와 이메일이 난리가 났다. 정치후원금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오카시오-코테즈의 승리는 우리의 레이스를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테즈(왼쪽)가 7월 12일 뉴욕 시내에서 뉴욕주 검찰총장 후보로 출마한 제피르 티치아웃(오른쪽) 지지발언을 하고 있다. / 뉴욕 | EPA연합뉴스 ‘오카시오-코테즈 효과’ 점차 확산 뉴욕 주지사 경선에 나선 신시아 닉슨도 오카시오-코테즈 효과를 누렸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변호사 미란다를 연기했던 배우 닉슨은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고전하고 있었다. 유권자들은 ‘정치 경험 없는 유명인’에게 쉽게 믿음을 주지 않았다. 민주당 기득권 대다수는 현 주지사 앤드루 쿠오모를 지지했다. 지난 6월 13일 한 여론조사에서 쿠오모의 지지율은 61%인 반면 닉슨은 26%에 그쳤다. 그러나 닉슨 지지의사를 밝혔던 오카시오-코테즈가 승리하자 닉슨의 주가도 올랐다. 오카시오-코테즈의 경선 당일에만 새로운 후원자 300여명이 닉슨 캠프에 1만5000 달러(약 1700만원)를 기부했다. 몇몇 민주당 중진들이 닉슨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뉴욕주 검찰총장에 출마한 제피르 티치아웃, 뉴욕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줄리아 살라사르 역시 오카시오-코테즈 효과의 수혜자다. 살라사르는 오카시오-코테즈 경선 당일 후원금 2만 달러를 모금했고, 같은 날 티치아웃의 캠프엔 자원봉사자 120여명이 신규 등록했다. 미국의 여성 정치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있다. 과거 여성 정치인들이 마음의 응원을 주고받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공동유세를 하고 자원봉사자를 서로 지원한다. 살라사르는 뉴욕 14선거구 투표일을 앞두고 오카시오-코테즈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섰다. 오카시오-코테즈 캠프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은 경선이 끝나자 닉슨과 티치아웃, 살라사르 캠프로 파견됐다. 여성 정치인들은 선거운동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방법이나 외모에 대한 비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요령도 서로 공유한다. 러트거스대 ‘미국 여성·정치센터’의 켈리 디트마르 교수에 따르면 “이들 여성 후보 대부분은 당의 지지를 받지 못하거나 당의 인적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정치자금과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오카시오-코테즈의 인기가 다른 여성 후보들의 승리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인지도가 낮은 후보일수록 익숙한 인물에게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의 관성을 흔들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어야 한다. 제2의 오카시오-코테즈가 될 여성은 누구일까. 중간선거 경선은 9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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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여성 정치인 패션 따라잡기
2012. 10. 11 17:12 패션
연예인 공항 패션, 연예인 행사 패션만큼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여성 정치인들의 패션 스타일이다. 단정하고 깔끔한 혹은 활동적이고 경쾌한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정치인들의 패션 세계를 공개한다.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 Fashion Keyword Formal&Elegance 사람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믿음과 신뢰라고 말하는 그는 옷차림 또한 보수적이면서 포멀한 느낌의 정장과 원피스를 착용한다. 하지만 대선 유세 등 대외활동을 할 때는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점퍼 등의 아이템도 즐겨 입는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밝고 화려한 색상의 의상을 입은 모습이 자주 포착되며, 여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미가 드러나는 브로치나 목걸이, 시계 등을 함께 매치하는 추세. Styling Hint 1 활동이 편안한 점퍼에 셔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과 동시에 단정한 느낌을 준다. 플랫칼라 화이트 셔츠 11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스트링 장식의 라이트 그레이 점퍼 가격미정, 이새. 활동성을 배려한 블랙 크롭트팬츠 5만9천9백원, 유니클로. 시크한 느낌의 그레이 플랫 슈즈 17만9천원, 나무하나. 2 강렬한 느낌의 레드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연출한다. 심플한 디자인의 블루 셔츠 17만8천원, 제시뉴욕. 단정한 느낌의 레드 재킷 22만9천원, 이사베이. 베이식 실루엣의 네이비 팬츠 가격미정, 제라르다렐. 크로커다일 패턴의 레더 백 1백5만원, 마리아꾸르끼. 고급스러운 디테일의 펌프스 17만9천원, 나무하나. 진주로 포인트를 준 골드 브로치 가격미정, 제이미앤벨. 클래식한 연출을 위한 진주 목걸이 가격미정, 제이미앤벨. 외국 여성 정치인 스타일 No. 1 마거릿 대처 / 전 영국 총리 클래식하고 우아한 룩을 즐겼던 마거릿 대처. 동시에 파워풀한 면모를 부각시켜주는 의상으로 푸른색 스커트 투피스를 자주 입었다. 여기에 그는 고급스러운 하이 주얼리 브랜드의 액세서리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며 자신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했다.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영화 ‘철의 여인’에서 그의 엘리건트한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Styling Hint 1 아이보리 컬러 시폰 블라우스 8만9천6백원, 샤트렌. 산뜻한 느낌이 돋보이는 블루 스커트 정장 가격미정, 칼리아. 2 하프 현이 떠오르는 리르링과 볼륨감있는 디자인의 아르슈링. 모두 가격미정, 루시에 . 나경원 / 2013 평창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 Fashion Keyword Feminine&Sensible 평소엔 무채색 계열의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정장에 스카프나 코르사주, 브로치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한다. 블랙 재킷을 착용할 때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이너웨어나 스카프를 매치해 재킷이 주는 매니시한 느낌을 완화시킨다. 셔츠나 점퍼를 입을 때도 프릴 장식이 있는 디자인으로 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그는 ‘원조 얼짱 여성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세련된 룩을 선보인다. Styling Hint 1 페미닌하면서도 포멀함을 연출하는 컬러와 디자인의 슈트 스타일링. 액세서리의 컬러 또한 상의와 맞춰 더욱 깔끔한 느낌이다. 아이보리 컬러 실크 블라우스 15만7천원, 샤트렌. 레드 커프스 장식 네이비 컬러 재킷 23만9천원, 나이스크랍. 비대칭적인 프릴 장식 스커트 7만8천원, LIST. 실버톤 브로치 가격미정, 제이미앤벨. 체인 스트랩 블랙 레더 백 50만5천원, 더블엠. 블랙 페이턴트 펌프스 10만원대, 엘리자벳. 2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와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을 선택해 딱딱할 것이라는 정치인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 라운드 네크라인의 화이트 시폰 블라우스 13만9천원, 이사베이. 턱시도 칼라 그레이 재킷 20만2천3백원, 칼리아. 다크 베이지 컬러가 여성스러운 스커트 23만8천원, 아니베f. 리본 장식 브라운 펌프스 31만8천원, 키사. 사각 펜던트 귀고리 3만원대, 케이트앤켈리. 경쾌한 패턴의 시폰 스카프 10만원대, 마리아꾸르끼. 외국 여성 정치인 스타일 No. 2 미셸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영부인 하이패션 브랜드부터 중저가 패션 브랜드를 넘나들며 다양함을 추구하는 미셸 오바마. 패션을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는 호사가들의 평도 있지만, 글래머러스한 자신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로 패셔너블한 영부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Styling Hint 1 실루엣이 드러나는 패턴 원피스 21만8천원, 제시뉴욕. 2 앞코에 스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펌프스 42만8천원, 쉐에보카. 3 볼드한 골드 스톤 브레이슬릿 가격미정, 에이치스턴. 박영선 / 민주통합당 의원 Fashion Keyword Mannish&Minimal 방송인 경력이 있는 만큼 전문적이고도 깨끗한 이미지 연출을 즐긴다. 페미닌한 느낌의 의상보다 디테일이 많지 않은 블랙 정장을 자주 착용하며 때에 따라 컬러감 있는 이너웨어로 변화를 준다. 여성 의원들이 자주 하는 브로치조차 잘 하지 않을 정도로 매니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액세서리를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는 작고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해 여성스러운 면모를 강조하기보다 비교적 보수적인 스타일을 연출한다. Styling Hint 1 스커트 차림에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해 여성성보다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강조한다. 스탠더드 칼라의 스카이 블루 셔츠 4만9천9백원, 유니클로. 군더더기 없는 다크 그레이 재킷 9만8천원·스커트 5만8천원, LIST. 견고한 디자인의 캐멀 컬러 토트백 68만원, 마리아꾸르끼. 클래식한 느낌의 태슬 장식 펌프스 27만8천원, 키사. 2 올 블랙 슈트에는 컬러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그의 스타일링 노하우.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린 블라우스 9만원, 샤트렌. 테일러드 칼라의 심플한 블랙 재킷 15만8천원, LIST. H라인 블랙 팬츠 10만원대, 조이너스. 블랙 스틸레토 힐 10만원대, 엘리자벳.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진주 귀고리 가격미정, 제이미앤벨. 클래식한 느낌의 시계 10만원대, 크리스찬모드. 외국 여성 정치인 스타일 No. 3 힐러리 클린턴 / 미국 국무부 장관 정치관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 또한 단호하며 계획적인 이미지를 고수하는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 내에서도 진주를 사랑하는 명사로 잘 알려졌다. 권위 있는 직책인 만큼 재킷을 즐겨 착용하며 스카프를 함께 매치하기도 한다. Styling Hint 1 칼라 디자인이 독특한 베이지 재킷 10만원대, 쉬즈미스. 2 블루와 골드 컬러 프린트가 화사한 스카프 12만9천원, 데코. 3 멀티 컬러 진주 목걸이 가격미정, 제이미앤벨. 김재연 / 통합진보당 의원 Fashion Keyword Young&Casual 19대 국회 개원 첫날, 퍼플 미니스커트를 착용해 주목받았던 김재연 의원. 30대 초반의 젊은 여성인 만큼 보수적인 패션보다 젊은 감각의 룩을 즐긴다. 모노톤 일색인 국회에서 다채로운 컬러의 상의와 버튼 장식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는 재킷 등을 스타일링해 시선을 끌고 있으며, 옆으로 긴 사각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한다. 대외활동에서는 트렌치 재킷이나 셔츠 등을 착용해 젊고 활동적인 정치가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Styling Hint 1 톤앤톤 컬러 매치로 더 늘씬하게 보이도록 연출한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 8만원대, 쉬즈미스. 롱 베스트 가격미정, 아돌포 도밍게즈.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 팬츠 11만4천원, 아날도바시니. 벨트 6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엔벨로프 디자인의 클러치백 가격미정, 블랙마틴싯봉. 리본 장식 플랫 슈즈 29만8천원, 네오리즘. 2 비교적 짧은 기장의 스커트로 젊은 여성의 도전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시도한다. 와인 컬러 실크 셔츠 4만1천3백원, 무자크. 블랙 재킷 22만8천원, 아날도바시니. 머스터드 컬러 미니스커트 13만8천원, 온앤온. 브라운 레더 스틸레토 힐 19만9천원, 나무하나.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코스튬 목걸이. 10만원대, 세렌. 견고한 디자인의 빅 토트백. 가격미정, 쉐에보카. 외국 여성 정치인 스타일 No. 4 카를라 브루니 /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영부인 당시에도 모델, 가수, 배우 등으로 활동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카를라 브루니는 패션 감각 또한 남달랐다.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프랑스의 고급 패션 브랜드 의상을 선호했으며, 남편과의 키 차이를 줄이기 위해 늘 플랫 슈즈를 비롯한 낮은 굽의 신발을 신었다. Styling Hint 1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느껴지는 트위드 재킷 34만9천3백원, 칼리아. 2 상큼한 옐로 컬러가 돋보이는 플랫 슈즈 25만9천원, 나무하나. 3 포멀한 느낌의 베이지 토트백 60만원대, 코치넬리. <■진행 / 김성실(객원기자) ■사진 / 이주석 ■사진 제공 / 경향신문 포토뱅크, 「비판에 담담하게 시선에서 자유롭게」(미셸 오바마, 중앙북스), 「힐러리 클린턴 살아 있는 영어」(힐러리 클린턴, 리베르), 「완벽한 퍼스트레이디 카를라 브루니」(키아라 제미올리 저, 강현주 옮김, 디자인이음) 제품 협찬 나무하나·쉐에보카(02-512-4395), 네오리즘·쉬즈미스·코치넬리(546-7764), 나이스크랍·데코·무자크·올리비아로렌(02-548-3956), 더블엠·이새·조이너스(02-542-0385), 루시에(02-512-6732), 세렌·LIST·칼리아(02-545-5134), 샤트렌·이사베이·키사(02-3446-9949), 마리아꾸르끼·아돌포 도밍게즈·제라드다렐(02-540-4725), 블랙마틴싯봉·유니클로(02-3442-3012), 아날도바시니·엘리자벳·제시뉴욕(02-3442-0220), 아니베f·온앤온(02-514-9006), 에이치스턴(02-3443-5940), 제이미앤벨(070-8247-7834), 케이트앤켈리(02-508-6033), 크리스찬모드(02-508-6033) ■스타일리스트 /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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