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7 건 검색)
- 여자탁구 신유빈, 한일전 패배로 WTT 도하 대회 4강행 좌절
- 2025. 01. 11 09:19스포츠
- ...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WTT 도하 대회 여자단식에 출전한 신유빈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WTT 홈피 캡처 한국...
- 남한을 “괴뢰팀”이라는 북한···여자탁구 ‘패배’는 쏙 뺐다
- 2023. 10. 03 16:21정치
- 북한 공식매체 조선중앙TV는 지난달 30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를 ‘괴뢰’로 표기한 경기 장면을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중국 항저우...
- 중국항저우아시안게임남북괴뢰김정은탁구
- [포토뉴스] 여자탁구, 조 1위로 8강행
- 2023. 09. 22 20:14스포츠
- 신유빈이 22일 중국 항저우시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조별 예선 태국과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 “내 선택, 후회 없어요”…여자탁구 ‘김나영 시대’ 활짝
- 2022. 05. 30 22:54스포츠
- ... 대표선발전 1위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따고 싶어” 탁구 국가대표 김나영. KTTL 제공 한국 여자탁구의 무서운 10대로 불리는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은 2년 전 자신의 선택을 떠올리며 “후회는...
- 탁구
스포츠경향(총 25 건 검색)
- 여자탁구 ‘전지희 쇼크’···단식 64강 탈락
- 2024. 07. 28 22:11 스포츠종합
- 전지희. Getty Images 승자는 얼떨떨해 했고 패자는 헛웃음을 지었다. 한국 여자탁구의 베테랑 전지희(32·세계 14위·미래에셋증권)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64강 첫판에서 충격적으로 탈락했다. 전지희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64강에서 포르투갈 위푸(46·세계 80위)에게 세트스코어 0-4(7-11, 6-11, 11-13, 9-11)로 완패했다. 전지희는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너졌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여자복식이 주력 종목이지만 단식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패할 지 아무도 몰랐다. 전지희는 초반 긴장하면서 범실이 잦았다. 힘이 많이 들어갔고 특유의 날카로움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전지희 이기에 대반전을 예상했지만 끝내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여자복식에서 전화위복을 기대해 본다. 한편 앞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한국 남자 탁구 기대주 조대성(20위·삼성생명)이 카낙 자(120위·미국)에 2-4(11-8, 8-11, 2-11, 2-11, 11-8, 10-12)로 패해 탈락했다.
-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위로한 여자탁구대표팀, “올림픽까지 랭킹 4위로 올릴게요”
- 2024. 02. 22 19:54 스포츠종합
- 오광헌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왼쪽) |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만리장성과 실력차를 확인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은 믹스트존에서 훈훈한 그림을 연출했다.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뒤 감독과 선수가 서로를 위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상대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6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최강이다. 최대한 늦게 만나고 싶었던 중국을 너무 일찍 만났다는 아쉬움으로 말문을 열었다.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떠올리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제가 항상 운이 있었는데, 이번엔 손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다. ‘맏언니’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감독님 손이 문제가 아니”라면서 “우리 랭킹이 낮아서 그런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여자탁구대표팀 선수들(왼쪽부터 전지희 신유빈 이시온) |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한국의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은 5위. 중국과 4강 이후 만날 수 있는 4위 안에 들어가지 못했기에 8강부터 경기를 치렀다는 의미다. 오 감독은 “선수가 이런 말을 해주니 힘이 난다”고 감동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까지 남은 과제도 팀 랭킹 끌어올리기가 됐다. 한국은 팀 랭킹에서 3700점을 기록해 바로 윗 순위인 대만과의 점수차(132점)를 따라잡아야 한다. 오 감독은 “오늘 다행히 홍콩이 대만을 잡아주는 바람에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서 “올림픽이 열리기 전까지 4위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지희도 “괜히 중국을 8강에서 만날 확률을 따지지 않으려면 순위를 올려야 한다. 감독님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하겠다”고 화답해 올림픽에선 다른 결과를 기약했다.
- 지희 언니도, 삐약이도 넘기 힘들었던 만리장성…여자탁구, 세계선수권 8강서 중국에 0-3 패
- 2024. 02. 22 18:37 스포츠종합
- 한국여자탁구대표팀(왼쪽부터 전지희 이시온 신유빈) |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만리장성’은 역시 넘기 힘든 벽이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 오를 때까지 승승장구했던 한국 여자탁구는 중국의 빈 틈을 노리며 두드렸지만 실력차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중국은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 1위를 달리는 세계 최강이다.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에선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할 정도로 적수를 찾기 어렵다. 중국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쑨잉샤부터 왕이디, 첸멍, 왕만위까지 세계랭킹 1~4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가장 순위가 낮은 첸톈이 7위인데, 그 바로 뒤인 8위가 신유빈(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그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한·중전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예상대로 0-3 완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관중석의 응원에 선수들은 포기를 몰랐다. 43계단의 랭킹차에도 쑨잉샤(1위)에게 덤벼들었던 이시온(삼성생명)의 투혼이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신유빈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전지희는 끈질긴 랠리로 관중석을 뜨겁게 달궜다. 첸멍과 2단식에서 맞붙은 그는 공 하나 하나가 소중했다. 2세트에서 6-7까지 맞서면서 버틴 것이 자신감을 안겼다. 전지희는 3세트에서 3-0으로 앞서면서 처음 리드를 잡았다. 6-5로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타임 아웃, 힘을 낸 전지희는 8-5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상대의 퍼펙트 승리를 ?适? 모른다는 기대를 모았다. 뒷심 부족에 무산됐지만 이날 경기에서 가장 치열했던 승부이자 하이라이트였다. 마지막 주자는 신유빈이었다. 상대는 천적이나 다름없는 왕이디. 신유빈은 직전 대회까지 4전 전패를 기록한 왕이디에 고전했다. 1~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신유빈은 자신의 몸짓 하나 하나에 반응하는 관중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 그 효과가 3세트 접전으로 나왔다. 신유빈은 상대보다 먼저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다만 마지막 남은 한 걸음을 넘지 못했고, 10-12로 역전패했다. 한국 탁구는 8강에서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을 발판으로 이제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올림픽은 세계선수권과 달리 단식과 복식 등 개인전까지 중국의 아성을 덤빌 기회가 열린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띠 동갑 언니’ 전지희와 함께 정상에 올랐던 ‘삐약이’ 신유빈이 세계선수권과 달리 다시 한 번 중국의 벽을 넘을지 기대를 모은다.
- 파리 올림픽 티켓에 환히 웃지 못한 여자탁구대표팀, 하필이면 8강 상대가 만리장성 “포기는 없어요!”
- 2024. 02. 21 20:18 스포츠종합
- 한국여자탁구대표팀 선수들이 21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브라질에 3-1로 승리해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따낸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 | 황민국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부산세계탁구선수권 16강에서 브라질에 3-1로 승리한 21일 믹스트존에 들어선 선수들의 얼굴에선 힘없는 미소가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첫 목표였던 파리 올림픽 단체전 티켓을 따낸 것은 분명 반가웠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준비한 팻말을 들은 선수들은 “파리에 갈 수 있다니 너무 좋아요”라고 입을 모았다. 그런데 선수들이 오롯이 웃지 못한 것은 역시 전날 토너먼트 대진 추첨이 원인이었다. 당시를 떠올린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지금껏 대표팀에서 대진을 뽑을 때마다 운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젠 아니었다”며 “(대진표에서) 8번만 아니길 빌었더니 딱 8번이라니…”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국이 뽑은 8번은 8강에서 1번과 만날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팀 랭킹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선수권 여자단체전에선 6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적수를 찾기 어렵다. 중국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봐도 쑨잉샤부터 왕위디, 첸멍, 왕만위까지 세계랭킹 1~4위를 독차지하고 있다. 가장 순위가 낮은 첸톈이 7위인데, 그 바로 뒤인 8위가 신유빈(대한항공)이라는 점에서 그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도르트문트 대회 이후 12년 만의 입상을 꿈꾸던 선수들이 아쉬움을 토로하는 게 이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는 없다. 신유빈은 “원래 준비하는 것처럼 하면 된다”고 말했고, 이시온(삼성생명)은 “어차피 올라가면 한 번은 만나야 하는 상대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는 눈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한국이 메달을 따내려면 결국 넘어야 할 상대이기 때문이다. 피하는 것은 능사일 수 없다. 오 감독은 “세계선수권을 계기로 우리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올림픽 메달 준비를 하겠다”며 “개인전과 단체전 구분 없이 전 종목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라고 다짐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