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53 건 검색)
- 지구 반대편까지 옮겨붙은 촛불…여행객·유학생·현지인 모여 “하루빨리 탄핵”
- 2024. 12. 10 06:00사회
- .... 암스테르담 집회를 기획한 강씨는 스무명 정도 예상했는데 70여명이 집회에 나왔다고 말했다. 여행객·유학생은 물론 ‘한국인 애인이 고국에 가 있으니, 나는 네덜란드에서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 탄핵, 국내외 영향
- 대입 끝낸 새내기 여행객들,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일본
- 2024. 12. 03 10:34경제
- ... 다양하며 교통·치안 등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수도 도쿄를 선택한 여행객이 가장 많았고 오사카가 두 번째를 차지했다.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 강릉 경포 여행자센터 준공···여행객 휴식·회의 공간 제공
- 2024. 11. 14 11:13사회
- ... 개장 기간 행정본부로 활용된다. 이 시설은 기존 관광안내소의 여행 정보 전달 기능을 넘어 여행객들에게 회의 공간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경포 해수욕장 일대는 연간 1000만 명 가량이 찾는...
- 경포여행자센터강릉김홍규
- 여행객 위한 대전 트래블라운지 ‘더 넓고 편안하게’ 새단장
- 2024. 11. 12 10:49지역
- ...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 중앙로에 위치한 트래블라운지는 대전을 찾는 여행객에게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대전시는 이곳을 여행객을 위한 관광·쇼핑...
스포츠경향(총 118 건 검색)
- 몰디브 세인트 레지스 보물리 리조트, 한국 로드쇼 개최…여행객 유치 적극 나서
- 2024. 11. 29 20:50 생활
- 몰디브에서 럭셔리 중의 럭셔리로 꼽히는 세인즈 레지스 보물리 리조트(St. Regis Maldives Vommuli Resort)가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 로드쇼를 개최했다. 세인트레지스는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120년 역사를 지닌 호텔리조트 체인으로 현재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에 속해 있다. 아메리카는 물론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지에 68개의 호텔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달루 아톨(Dhaalu Atoll)에 위치한 세인트 레지스 보물리 리조트는 한적함이 특징인 몰디브에서도 특히 섬이 적은 달루 아톨의 한적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수상비행기로 방문할 수 있다. 9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객실은 선택의 폭이 넓다. 몰디브의 새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내것처럼 즐기는 비치 빌라는 물론 몰디브를 상징하는 오버워터 빌라까지 총 77실의 빌라를 보유한 세인트 레지스에서는 각자 개성이 있는 숙소를 즐기기 위해 비치 빌라 3박과 오버워터 빌라 3박을 믹스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세인트 레지스가 자랑하는 버틀러 서비스는 일반적인 버틀러보다 한차원 더 높고 전문적인 서비스로 여행의 불편을 제로로 만들어준다. 여행 중 모든 크고 작은 불편 사항에서부터 레스토랑이나 액티비티 예약, 이동, 짐을 풀고 싸는 것까지 모두 버틀러가 해결해주니 고객은 그저 세인트 레지스를 즐기며 쉬기만 하면 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칵테일의 하나인 블러디 매리의 고향이 바로 세인즈 레지스다. 1934년 세인트 레지스 뉴욕에서 탄생한 블러디 매리는 핏빛의 붉은 비주얼과 강렬한 이름, 맛, 단순한 레시피로 단숨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칵테일의 하나가 됐다. 현재 모든 세인트 레지스는 각자의 고유한 버젼의 블러디 매리를 시그니처 칵테일로 제공한다. 세인트 레지스 몰디브에서는 몰디브만의 맛을 더한 아일랜드 블러디 매리를 맛볼 수 있다. 이번 로드쇼를 위해 몰디브 현지에서 방한한 앤드류 쳉(Andrew Cheng) 세일즈 디렉터는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몰디브 세인트 레지스를 방문해 궁극의 럭셔리 여행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세인트 레지스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문화는 물론 시그니처 칵테일까지 세인트 레지스 보물리의 매력을 체험해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내 여행객들 강릉·경주 많이 간다
- 2024. 06. 07 14:35 생활
- 국내에서 여행객이 기차나 대중교통 여행지로 강원도 강릉과 경상북도 경주시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교차로(교통수단별 차별화된 로컬여행) 보고서를 통해 교통수단에 따라 인기 여행지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 교통수단과 여행 관련 키워드를 동시에 언급한 717만여건의 소셜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교통수단별로 많이 언급된 지역을 보면 기차여행은 강릉시, 해운대구, 경주시 순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여행에선 강릉시, 경주시, 김포시가 많이 언급됐다. 선박 여행에서 많이 등장한 여행지는 목포시, 해운대구, 울릉군 등이며 자전거 여행지로는 서울시 중구, 경주시, 경기도 고양시 순으로 언급됐다. 항공 여행지로는 김포시, 서귀포시, 김해시 언급이 많았다. 또 기차 여행객이 많이 찾는 목적지는 강릉 정동진, 경주 황리단길 순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의 경우 주로 서울의 한강, 남산, 홍대, 광화문, 롯데월드 등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선박 여행 목적지로는 제주도 부근 마라도, 우도, 가파도 등의 섬이 인기다. 자전거 여행 인기 목적지도 한강, 우도, 여의도 순이다. 항공 여행에서는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오설록, 새별오름, 산방산 등의 제주도 인기 명소가 주목받았다. 여행에서 즐기는 주요 활동을 보면 기차·대중교통·항공 여행의 경우 ‘카페 또는 맛집’이 1순위로 나타났다. 선박·자전거 여행은 ‘레저 활동’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여행객들이 각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느낀 감정을 분석해보니 기차·대중교통·항공 여행객은 ‘여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 기차여행 ‘낭만’, 대중 교통여행 ‘편함’, 선박 여행 ‘기대감’, 항공 여행 ‘설렘’ 등으로 교통수단별로 차별화됐다. 교통수단별 부정 요인을 보면 기차여행은 ‘이동 시간과 비용’, 대중교통은 ‘혼잡함’, 선박·자전거·항공 여행은 ‘안전에 대한 우려’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717만여건의 소셜데이터 중 대중교통 여행 언급량이 346만여 건(48.3%)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 여행 170만여 건(23.8%), 기차여행이 133만여 건(18.7%) 등 순이었다.
- LG유플러스, 강남역·홍대입구 근처서 여행객 캐리어 무료 보관 서비스
- 2024. 05. 02 11:32 생활
-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여행 캐리어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틈러기지’ 서비스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강남역 11번 출구 부근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byU+)에서는 서비스를 1일 시작했으며, 홍대입구역 4번 출구 부근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오는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역 부근 틈byU+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일상의틈 홍대입구점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틈러기지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내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팝업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틈러기지 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캐리어 보관에 불편함을 느낀 고객 여정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많은 고객이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용도로 틈러기지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시간 내외로 짐을 보관한 고객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2시간과 3시간 이상 보관한 고객은 각각 15% 수준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점진적으로 해당 서비스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스카이스캐너, 젊은 여행객의 첫 해외여행 행태 분석
- 2024. 04. 24 10:10 생활
- 스카이스캐너, 만 18~25세 한국인 여행객 1,000명 대상 설문 통해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 떠나는 여행객 행태 및 트렌드 분석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 통해 알짜배기 팁 전수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가 24일 젊은 여행객의 첫 해외여행 행태를 분석한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를 공개했다. 본 리포트는 만 18세에서 25세 사이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Z세대 여행객의 여행 행태 및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만 18세~25세 한국인 61% “첫 해외여행 이미 경험”, 27%도 “떠날 계획 있어” 응답자의 61%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으며, 이중 69%는 19세에서 21세 사이 첫 해외여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아직 첫 해외여행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떠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적합한 시기로는 ‘대학 재학 중’, ‘대학 졸업 후’, ‘첫 정규직 월급을 받은 후’ 등의 순으로 꼽았다. 자신만의 취향과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며 초개인화 트렌드를 이끄는 Z세대의 특성과 달리, 해외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잘 알려진 인기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탐험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그쳐 여행 행태에 있어 의외성을 보였다. 이는 첫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장 고민되는 ‘예산’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여행상품의 옵션이 많고 정보 수집이 용이한 여행지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첫 해외여행으로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여행자들의 영원한 버킷 리스트 여행지 ‘유럽(19%)’을 꼽았으며, ‘북/남아시아(15%)’, ‘동남아시아(15%)’, ‘호주·오세아니아(12%)’가 뒤를 이었다. 유럽의 다양한 국가를 한 번에 여행하거나 더욱 효율적인 루트로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의 ‘다구간 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항공편 검색 시 최대 6개 루트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어 예산에 맞는 최적의 항공편과 시간을 찾을 수 있다. 유럽의 경우 IN-OUT 도시를 다르게 하면 여행지 간 이동이 효율적일 뿐 아니라 공항세가 저렴한 공항을 선택하는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 비용 아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2명 중 1명 “저렴한 항공권 가장 중요해” 여행 계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비용이었다. 응답자 94%는 여행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저렴한 항공권 예약(52%)’, ‘학생 할인 및 여행지 액티비티 할인 활용(48%)’, ‘저렴한 숙소 예약(46%)’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한편, 첫 해외여행경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10명 중 7명이 ‘개인 저축(66%)’이라고 답했고, ‘근로소득(47%)’,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재정적 지원(44%)’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34%는 매력적인 특가 상품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답해 여행 예산에 민감하고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편을 예매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받기’ 기능을 활용해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자주 변동되므로 이메일 또는 앱 알림을 통해 가격이 하락했을 때 예약함으로써 항공권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외여행 통해 ‘개인적 성장’과 ‘정신적 충전’ 추구…밤 문화 보다 휴식과 경험이 더 중요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동기에 대한 문항에서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기 위해 (407명)’,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 (391명)’, ‘친구·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338명)’ 등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 살거나 일할 곳을 찾기 위해’,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70명, 128명에 그쳤다. 이처럼 젊은 여행자들은 해외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는 양상을 보였다. 첫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과 휴식(21%)’, ‘트렌디한 아이템이나 현지 기념품 쇼핑(20%)’,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또는 액티비티 경험(1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 ‘밤 문화 즐기기’는 4%에 그쳐 밤 문화보다는 여행지에서만 겪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한국의 Z세대는 자신만의 취향과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지만, 동시에 성인으로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에 대한 많은 설렘과 고민을 갖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투명한 가격비교 정책과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성인으로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시카 민은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받기’ 또는 ‘가장 저렴한 달’ 등 유용한 검색 도구를 활용하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항공권 예약 시 평균 27%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1,800만 개 이상의 고유한 항공 노선과 수백 개의 호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300만 개의 호텔 상품을 기반으로 여행자가 하나의 앱에서 모든 여행 옵션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최신 저장 기능 ‘위시리스트’ 기능을 도입하여 복잡한 항공권 및 호텔 옵션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자들은 스카이스캐너에서 ‘하트’ 버튼을 클릭하여 관심 상품을 저장하고 추후 한 번에 저장된 상품을 비교, 검토할 수 있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 [레저·트래블]실속파 여행객을 위한 하나투어의 ‘5·3·1페스티벌’(2009. 05. 28)
- 2009. 05. 28 문화/과학
- 하나투어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2009 여름휴가 5·3·1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7월 11일부터 8월 10일에 출발하는 ‘5·3·1 페스티벌’ 상품을 5월 31일까지 예약하면 예약자에 한해 최대 30만 원 할인 혜택과 1만 원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2~3인 이상 예약할 때는 1만 원 상품권을, 4인 이상 예약을 할 때는 2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에 KB하나투어 카드로 상품을 결제한 고객은 1만 원 여행 상품권 대신 2~3인 예약 시 2만 포인트, 4인 이상 예약할 때는 3만 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하나투어가 이번에 선보인 상품으로는 ▲괌 PIC, 골드 5일 ▲방콕·파타야 5일이 있다. 괌 PIC, 골드 5일 상품은 아동 2명을 동반한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으로 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넉넉한 객실과 대규모 워터 파크 및 40여 가지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PIC 키즈클럽’에서는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스포츠와 미술공작놀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원주민 전통 공연과 함께하는 ‘환타지 디너쇼’와 괌 시내에서 사랑의 절벽까지 트롤리 버스로 이동하는 괌 아일랜드 관광코스도 포함됐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일 출발하고, 가격은 144만9000원부터다. 방콕·파타야 5일은 관광과 휴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및 수상가옥 등을 둘러보고, 파타야에서는 눅눅빌리지와 파인애플 농장 방문과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인 로열 드래곤 현지식 디너도 포함되어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일 출발하고, 가격은 79만9000원부터다. 문의 1577-1233(www.hanatour.com) ‘무한도전! 징기스칸 특공대’ 몽골여행 상품 출시 몽골 전문 여행사인 플래닛몽골투어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단위 자연체험여행인 ‘무한도전! 칭기즈칸 특공대’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몽골의 상징이자 13세기 세계를 제패했던 칭기즈칸의 생애와 발자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칭기즈칸의 리더십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승마체험과 활쏘기 체험, 산악구보훈련, 나이람달 초원명상, 맨발 트래킹 등이 마련되어 있다. 5박6일 일정으로 1인당 160만 원이다. 문의 070-8270-8838(www.planetmongoltour.com) 홍콩관광진흥청,‘홍콩 요술램프’ 가이드북 개정판 출시 홍콩 자유여행 고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제작했던 ‘홍콩 요술램프’ 책자가 개정판을 발간해 배포 중이다. 이 책자는 홍콩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춰 업데이트했다. 기존 지도 일러스트를 좀 더 간단하게 그렸고, 소호, 란콰이퐁, 라마섬, 스탠리 등의 인기 관광지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그 지역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여행 시 꼭 필요한 현지 대표 음식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인기다. 홍콩관광 진흥청에 책자를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문의 02-778-4643(www.discoverhongkong.com) 싱가포르 대 세일 기간에 맞춘 쇼핑여행 이벤트 웹투어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싱가포르 대 세일 기간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쇼핑 할인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쇼핑을 할 때 현금처럼 사용하는 쇼핑바우처(20 싱가포르 달러),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할인카드, 회전관람차 탑승권, 가이드북과 지도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1억 원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2박3일 자유여행상품으로 상품 가격은 39만9000원부터다. 싱가포르 대 세일 기간은 5월 29~7월 26일이다. 문의 02-2222-2564
- [레저·트래블]국내 여행객 눈길 끌고 있는 하나투어의 ‘내나라 여행’ 상품 外(2009. 04. 30)
- 2009. 04. 30 문화/과학
-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나투어가 출시한 ‘내나라 여행’ 상품이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내나라 여행’ 상품은 단 1명의 고객이라도 출발하는 편리한 스케줄과 특급호텔 숙박, 전문적인 전담 가이드와 함께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내나라일주 7일 상품’과 ‘서부권 4일 상품’은 벌써 마감되어 ‘내나라 여행’ 상품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현재 예약 가능한 ‘내나라 여행’ 상품으로는 ▲남동부 일주 5일 ▲경상/강원 3일 ▲남도일주 3일 상품이다. 남동부 일주 5일 상품은 5월 1일 출발해 5월 5일 도착하는 일정으로 한려수도와 강원도를 돌아보게 된다. 시원한 통영 앞바다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한려수도와 경주를 거쳐 안동 하회마을, 영월 청령포, 정선 강원랜드, 속초 설악산까지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여행하게 된다. 거제 삼성호텔, 정선 강원랜드 등 특급호텔을 이용한다. 회정식, 약초밥상, 농가 질상밥 등 13개의 지역 별미식을 맛볼 수 있다.성인 70만 원, 아동은 60만 원이다. 경상/강원 3일 상품은 5월 2일 출발하는 가족특선 상품으로 성인 2명과 한 방을 쓰는 아동 요금이 성인 요금의 반값이다. 문경에서 전통 찻사발축제를 즐기고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본 후 삼척 바다열차 체험과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을 한다.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종합 리조트를 이용한다. 성인 39만9000원, 아동 19만9500원이다. 남도일주 3일 여행상품은 5월 3일 출발하는데, 담양 죽녹원과 보성차밭, 전주 한옥 마을과 순천 낙안읍성, 여수, 화개장터 등 남도 특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볼 수 있다. 싱싱한 꼬막정식과 장어 구이 등 남도 특식을 맛본다. 성인 39만9000원, 아동 31만9200원이다. 문의 1577-1233(www.hanatour.com) 말레이시아 관광청, SA Lang(Secret Addiction, Langkawi) 패키지 출시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말레이시아 항공 및 국내 5개 여행사와 함께 SA Lang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말레이시아항공의 쿠알라 룸푸르-랑카위 간 국내선 환승 시간이 단축된 것과 발맞춰 대표적인 로맨틱 여행지인 랑카위의 인지도 상승과 여행객 유치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SA Lang 패키지는 말레이시아 항공에서 제공하는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의 특별 할인 요금과 랑카위의 대표적인 5성급 리조트 웨스틴 랑카위 리조트&스파, 메리터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스파에서 제공하는 할인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SA Lang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롯데관광,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탑항공, 하나투어에서 판매한다. SA Lang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은 클라란스의 고급 여행용 화장품 세트를 받는다. 문의 02-779-4422(www.mtpb.co.kr)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어린이날 기념 매직쇼&버블쇼 열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과 5일 이틀 동안 3회에 걸쳐 ‘오은영 매직쇼’와 ‘명품 버블쇼’를 마련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친숙한 오은영의 매직쇼는 5월 4일 저녁 7시와 5월 5일 낮 12시에 열린다. SBS 에 출연해 유명해진 버블맨의 ‘명품 버블쇼’는 5월 5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쇼를 진행하기 전 요리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스와로브스키 정품 연필을 선물로 증정한다. 어른 7만 원, 어린이 5만 원이다. 문의 02-3282-6610 국내 최초의 온라인 ‘항공권 예약 정보 통계 서비스’ 오픈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인 투어자키는 지난 8개월간의 항공권 가격 비교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2만여 건의 항공권 예약 정보를 분석해, 전 세계 6개 지역과 37개 주요 도시에 대해 월별 항공권 통계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특정 기간에 특정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자들이 얼마에 항공권을 예약했는지, 어떤 항공사를 선택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문의 www.tourjockey.com
- [여행]여행객 ‘심리적 안전’에 만전(2007. 07. 31)
- 2007. 07. 31 영남
- (주)고려항공여행사 김동휘 대표, 해외 돌발상황 대처능력 강조 김동휘 대표이사는 “여유롭게 행동하면서 생각은 앞서가야 하는 것이 여행 인솔자의 역할” 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실태파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볼거리가 많아서 해외로 떠난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으며, 해외여행 경험자 중 60% 이상이 ‘향후 1년 이내 해외여행을 다시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그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을 위한 출국자가 지난해 대비해 20%가량 늘어났다. 올 여름 폭염을 피한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해외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원하는 코스 추천이 여행사 몫 여행객들은 일생의 소중한 경험인 해외여행을 믿고 맡길 여행사 선택에 갈등한다. (주)고려항공여행사의 김동휘 대표이사는 “여행사를 고를 때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난 곳인지 세심히 살펴야 합니다.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생각한다면 가격만 따져 상품을 선택해선 안 됩니다. 여권을 분실하거나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천재지변으로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경우 등의 상황이 생겼을 때,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야 합니다. 심리적·제도적인 보장이 있어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가격이나 계획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후 니즈에 맞는 코스를 추천해주는 것이 여행사의 가장 큰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몸은 느긋하게, 생각은 바쁘게’라는 말을 자주 한다. 해외에 가면 때때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데, 이때 인솔자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솔자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 고객들은 더욱 힘들어지고, 여행의 즐거움은 사라집니다. 늘 여유롭게 행동하면서 생각은 앞서가야 하는 것이 인솔자의 역할입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주)고려항공여행사는 신혼여행상품을 특화하고 있으며, 골프투어, 여권 및 비자대행업무 등을 하고 있다. 다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직접 인솔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으며 직원들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주요 여행지 곳곳을 잘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전 직원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여행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객을 향한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김동휘 대표이사는 “다른 직장을 가더라도 ‘고려항공여행사 출신이다’라고 말하면 믿을 수 있는 직원이라고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만들자”는 이념으로 직원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여행객은 ‘민간외교관’ 마음을 “최근 일본 엔화 약세와 함께 중국의 저가 항공사가 확대되면서 여행비용이 많이 절감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왕이면 볼거리가 많은 해외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성향으로 해외여행객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라는 김 대표이사는 해외여행의 활성화로 여행업계의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또한 “관광을 하며 만나는 많은 외국인은 한국 여행객들의 모습을 보며 한국을 생각합니다. 여행객들의 행동, 말투 하나가 자국을 대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성숙한 여행문화를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해외여행을 가는 모든 사람은 ‘민간외교관’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해외에서도 성숙한 국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권 여행사 중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크게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이라는 그는 여행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휘 대표이사는 “여유롭게 행동하면서 생각은 앞서가야 하는 것이 여행 인솔자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동방의 진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 최대의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두 시간 남짓 거리다. 이곳은 1917년의 러시아 혁명 당시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자국민들조차도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군사상 보안지대였다. 그러나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난 후인 1992년 1월 다시 개방되어 관광객들의 새로운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로마의 나폴리를 연상시키며 커다란 항만과 아름다운 섬, 바다로부터 도시를 보는 경치 등은 다른 어떤 도시와 비교하더라도 그 아름다움을 양보할 수 없을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중앙역은 혁명 전에 지은 건축물로는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1912년에 세워져 수차례 복원과정을 거친 이곳은 오늘날에도 모스크바, 베이징, 몽골 등 횡단열차 주요 정차지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에는 극동바다와 해변에 사는 수중생물들을 전시해놓은 수족관들이 있으며 고대 물고기와 여러 종류의 조개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고래사육장인 ‘Dolphinarium’에는 희귀한 흰 고래와 바다표범 등이 있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 와봐야 할 곳으로 지목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100㎞에 위치해 있는 ‘중국인시장’은 쇼핑을 위한 여행객들이 가보기에 좋은 곳이다. 우슬리스크시의 보물상자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물건을 현지시장의 가격보다 3분의 1 정도 싸게 판매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우슬리스크의 중국인시장으로 쇼핑을 하러 오며 여행객들의 쇼핑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인시장의 쇼핑에 지친 여행자들을 위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오를리노예 그네즈도’는 여행의 하루를 마감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골든 혼과 아무스키, 우슬리스키만, 그리고 러시안 섬까지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선사한다.
- 여행&레저
- [영남]여행객 발길 붙잡는 고품격 휴식 서비스(2006. 09. 19)
- 2006. 09. 19 영남
- 거제삼성호텔,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 아닌 ‘머무는 거제’로 탈바꿈 일조 김흥태 대표이사는 관광객이 거제를 단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가는 곳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거제이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특급호텔 하나 변변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1월이 돼서야 비로소 거제삼성호텔(대표이사 김흥태)이 개관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서울~거제 간 시간이 약 30분 단축되어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이를 통해 거제지역의 관광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개관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은 거제삼성호텔은 총 80개의 객실이 연일 가득 메워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물론 서민들과 일반 이용객들로서는 객실료가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고품격을 요하는 고객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남겨줄 만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흥태 대표이사(56)는 “거제지역 관광의 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지역에 새로운 관광문화를 들여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면 그것으로도 반 이상의 성과는 이미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개관 1주년도 채 되지 않는 지금 시점에 국내외에서 업무나 관광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은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호텔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한 역할을 하느냐’는 비아냥거림도 있지만, 거제삼성호텔로 인해 외지에서 거제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는 것이 대부분의 견해다.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자연경관 거제삼성호텔의 고품격 시설과 서비스는 오랜만에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거제(삼성중공업)에서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김흥태 대표이사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하루나 이틀간 단지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갈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길 원하고 있다. 그는 “분명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이 따르지 못해 하루나 이틀 일정으로 스쳐가는 관광객이 대부분”이라며 “거제시를 비롯해 관계당국이 앞장서 관광객을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거제시가 지니고 있는 조선산업 도시로서의 강한 이미지를 탈피해 관광도시로서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도 열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나 관계당국뿐만 아니라 20만 거제시민 모두와 각종 시민·사회단체들의 관심과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세계 어느 곳에 내놓더라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연경관을 지닌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해 아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거제시는 아름다운 자연과 수려한 경관을 국민들에게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민관이 상호 협력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조선산업에만 의지하고 있는 안일한 태도를 변화시켜야 할 것이다. 이 점은 거제시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바라고 있는 점일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위_자녀들과 어울려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수영장.아래_지난해 11월 개관한 거제삼성호텔은 고객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초 삼성중공업이 선주와 선급(선박건조 감리원)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외부 관광객의 폭증으로 조선소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0여 명에 달하는 조선소 방문객 또한 인근에 마땅한 숙소가 없어 그동안 불편과 비용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는데, 호텔이 들어서면서 이러한 불편 요소가 감소했다고 한다. 물론 골프장을 비롯해 이곳을 찾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아직 완벽하게 조성되지 못해 불편함도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거제삼성호텔로 인해 얻는 효용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7층 높이로 지은 이곳의 객실구조는 8평형 스탠다드룸과 11평형 디럭스룸, 44평형 프레지덴셜룸 등 다양한 평형 80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대소연회장은 물론 바다를 조망하면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휘트니스센터와 유럽풍 고급 레스토랑 및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바(bar), 야외 바비큐 가든, 테라스 가든, 웨딩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각국의 조선 관련 고급 출장자가 대부분이며, 지금까지 총 40여 건이 넘는 명명식 오찬 및 만찬 연회를 열기도 했다. 특히 여름에는 레저와 관광객이 주요 고객층을 이루면서 각종 행사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한다.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와 이를 이용하는 가족고객들을 위해 어린이 수영장과 놀이방을 비롯해, 숲속의 토요음악회, 테라스 비어가든 및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가을을 맞이해서는 외도 무료입장권을 비롯해 렌트카 할인 쿠폰 및 유람선과 통영 옻칠 미술관 할인쿠폰이 추가된 새로운 가을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추석기간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한국무형문화재들의 전통공연과 춤 등 특별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레이디경향(총 7 건 검색)
- 여행객 마음 ‘제주’에서 점점 멀어진다…왜?
- 2024. 08. 28 13:00 레저/여행
-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여행에 대한 ‘관심도’ 설문조사에서 제주도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픽셀이미지 제주도 여행 관심도와 계획 점유율이 또 한 번 바닥을 찍었다. 연도별로는 물론 월별로도 계속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여행자의 마음속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여행 목적이 대부분 겹치는 제주도와 강원도 중 강원도로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15년부터 수행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6000명)에서 2016년 이후 연도별(2024년은 1~7월) 여행지 ‘관심도’와 ‘계획 점유율’ 추이를 제주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교했다. △관심도는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작년보다 ‘커졌다’ 비율 △ 계획 점유율은 앞으로 3개월 내 그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비율이다. ■ 2024년 7월, 제주도 여행 관심도 역대 최저치 기록 2024년 7월 제주 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29%로 2016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9%p(41%→32%) 감소한 후 두 달 만에 다시 4%p(33%→29%) 하락해 20%대로 내려왔다. 그동안 국내 여행 추이는 여행 권역과 관계없이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2019년까지의 완만한 하락과 코로나 발생 직후(2020년)의 급락, 2021~ 2022년 급상승해 최고치를 찍고 이후 다시 하락하는 모습에 큰 차이가 없다. 예외적인 것은 제주의 유난히 큰 하락폭이다. 2022~2023년 1년 사이에 18%p 급락하고, 2024년 1~7월에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강원은 같은 기간 12%p 감소(55%→43%)해 상대적으로 낙차가 작았다. 올해 월별로도 제주는 하락이 계속되는 반면 강원은 보합세를 지키고 있다. ■ 제주, 여행 계획지 점유율도 역대 최저치 기록 제주는 여행계획 점유율에서도 역대 최저치다. 올해(7월까지) 평균 12%에 머물고 있고 월별로는 5월에 이어 7월 다시 한 자릿수(9%)로 떨어졌다. 이는 여행 인프라가 취약한 충청권보다 낮은 전국 최하위다. 강원은 정반대 모습이다. 올해 1~7월 평균 23%로 제주를 11%p 앞섰다. 제주의 하락세가 시작된 3월(20%)을 기점으로 상승 반전해 7월(27%)에는 최고치를 찍으며 제주와 차이를 벌리며 3배 수준에 달했다. 제주가 상승하면 하락하고, 제주가 하락하면 상승하는 역상관 모습이 그래프로 확인된다. ■ 제주 여행에서 하고 싶은 것, 강원도에서도 가능 제주와 강원은 여행 목적에서 상당 부분 겹친다. 2024년 제주 여행 계획자는 여행 목적을 ‘자연 풍경 감상(35%)’, ‘휴식(24%)’, ‘식도락(18%)’ 순으로 꼽았다. 강원은 같은 항목에서 각각 36%, 22%, 18% 순으로 유사했다. 여행자가 상호 대체제로 선택하기 안성맞춤인 라이벌 여행지인 셈. 올해 여행지별 관심도와 여행 계획 점유율 추이를 보면 강원과 제주는 반비례한다. 제주의 감소분만큼 강원이 증가하는 모습으로, 사실상 제주도에서 눈 돌린 여행자의 시선이 강원도로 향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행 전문가들은 숙박과 음식 가격이 강원도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점에서 제주가 외면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 축제가 있어 더 즐거워…나홀로 여행객이 사랑하는 5개 여행지
- 2023. 07. 28 06:53 레저/여행
- “여름 휴가 어디로 가세요?” 아고다의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떠나는 한국인 나홀로 여행객이 사랑하는 5개 여행지 중 1위는 일본이었다. 2위는 태국, 베트남과 프랑스, 대만이 그 뒤를 이었다. 홀로 떠나면 24시간을 오롯이 나를 위해 쓸 수 있지만, 그래도 뭔가 흥을 돋우는 현지의 이벤트가 있으면 더욱 좋을 듯. 아고다가 5개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축제 정보를 공유했다. 더위를 내쫓아줄 영혼과의 동행 - 베트남 호이안. 아고다 제공 베트남 호이안에서는 ‘영혼이 거니는 날’이라고도 불리는 부란 (Vu Lan) 축제가 매년 음력 7월 15일 열린다. 올해는 양력 8월 30일이다. 지옥의 문이 열려 배회하는 영혼들이 용서를 받을 기회라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전통 축제로 영혼을 기리는 ‘호이안 등불축제’의 장관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올드타운은 홀로 밤 늦은 시간까지 배회해도 괜찮을 정도로 안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베트남 전통 사찰을 방문하거나 등을 강에 띄우는 호이안 지역의 전통 풍습도 체험할 수 있다. 추천 숙소는 ‘벨 마리나 호이안 리조트(Bel Marina Hoi An Resort)’. 전통 문화로 흠뻑 적셔질 시원한 ‘물 뿌리기’ 축제 - 일본 도쿄. 아고다 제공 8월의 도쿄하면 무시무시한 더위부터 떠올리지만, 휴가를 떠나는 나홀로 여행객에게는 무서울 게 없다. 이왕 여름의 도쿄를 선택했다면, 시원한 물줄기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후카가와 하치만 축제를 챙겨보자.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후카가와 하치만 페스티벌은 에도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축제로 간다 마츠리, 산노 마츠리와 함께 도쿄에서 열리는 3대 마츠리 신토 축제 중 하나다. 더위를 식히는 ‘물 뿌리기’와 도시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가마(미코시) 행차가 대표적인 이벤트. 그 외 음악 공연, 행진 퍼레이드 등이 이어진다. 올해는 3년에 한 번 열리는 본 축제가 열리는 해로 50구 이상의 대형 가마가 등장할 예정이다. 축제는 도미오카 하치만구 신사(후카가와 신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꿈꾸던 광란의 해변 파티 - 태국 코팡안. 아고다 제공 8월 태국을 찾는다면 코팡안의 풀문 파티를 체크하자. 매 음력 절기에 맞춰 약 2~3만 명의 인파를 끌어드리는 ‘풀문 파티’는 전 세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이다. 신나는 음악과 춤부터 풍부한 음식과 술, 화려한 불빛, 불쇼 등이 흥을 돋운다. 올해는 8 월 3일과 31일 이틀의 기회가 있다. ‘반니 골든 샌즈 비치프론트 리조트 (Vannee Golden Sands Beachfront Resort)’를 미리 예약하면 페스티벌을 충분히 즐기고도 핫 린 해변에서 10분 산책으로 무사히 귀가할 수 있다. 현대 미술과 현실이 어우러진 낭만의 산책길 - 프랑스 낭트. 아고다 제공 프랑스의 여름은 ‘낭트로의 여정’(Le Voyage à Nantes) 예술 축제로 기념할 만하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9월 3일까지 이어진다. 프랑스의 주요 연례 문화 행사 중 하나로 화가, 건축가, 디자이너, 정원사 등 예술가가 도심 곳곳에 설치한 예술작품을 산책하며 만끽할 수 있다. 올해는 약 22km를 아우르는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는 소식. 이전 해당 축제에 참여했던 예술가들이 직접 객실을 디자인한 호텔들이 곳곳에 있어, 호텔을 고르는 묘미까지 더할 수 있는 여행지다. 알록달록 최애 캐릭터 열기구가 하늘위로 - 대만 타이중. 아고다 제공 매년 열리는 대만 국제 열기구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대만 시민이 가장 기대하는 여름 행사 중의 하나로,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열기구가 하늘을 장식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대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본, 영국, 미국, 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의 참가자들의 기상천외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초원 위로 열기구가 띄워지는 평화로운 루예 고지는 ‘타이퉁 푸유마 스타일 인(Taitung Puyuma Style Inn)’에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닿을 수 있다.
- 싱가포르, 환승 여행객을 위한 무료 투어 프로그램 재개
- 2023. 04. 07 16:35 레저/여행
-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싱가포르항공과 창이공항그룹의 환승객을 위한 무료 싱가포르 투어가 재개된다. 싱가포르 관광청 제공 여행업계의 일상 복귀 소식이 속속 들린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창이공항그룹과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운영하는 환승 여행객을 위한 무료 싱가포르 투어를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되던 시티 사이트 투어(City Sight Tour), 헤리티지 투어(Heritage Tour), 쥬얼 투어(Jewel Tour)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창이 지구 투어(Changi Precinct Tour)를 통해 싱가포르 창이 공항 주변 동쪽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투어는 매일 예약 가능하며, 각 코스는 약 2시간 반이 소요된다. 향후 일일 투어 수를 점차 늘려 총 9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현지 투어는 영어로 진행되며 창이공항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창이 지구 투어에는 싱가포르 동쪽 현지 지역사회 공간을 방문할 수 있는 탬피니스 중심지, 느긋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창이 마을과 창이 해변이 포함된다. 싱가포르의 도심을 벗어나 현지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엿보고 싱가포르 동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쥬얼 투어에서는 시세이도 포레스트 밸리와 HSBC 레인 보텍스를 비롯한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여기에 싱가포르 대표 브랜드인 비첸향, 통가든 등을 통해 현지 음식 문화와 간식을 접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여기에 디지털 체험 공간인 창이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 코스가 추가돼 공항 테마 게임과 체험형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심 투어를 원한다면 시티 사이트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앤더슨 브릿지, 더 파당 등이 모여 있는 도시 중심지와 마리나 베이 금융 중심지를 지나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둘러본다. 6월부터 재개 예정인 헤리티지 투어는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다문화 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한다. 싱가포르관광청 마케팅그룹 창 치 페이 부청장은 “창이공항그룹 및 싱가포르항공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무료 싱가포르 투어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환승객이 싱가포르에 보다 오래 머무르며, 다채로운 싱가포르의 매력을 몸소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승객을 위한 무료 싱가포르 투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싱가포르관광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세계 여행객의 연말 여행지로 급부상…왜?
- 2022. 11. 30 10:59 레저/여행
- 서울, 부킹닷컴이 뽑은 연말 인기 급부상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올 연말 인기 급부상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여행 기업 ‘부킹닷컴’은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연말 급부상 여행지 10선’ 중 서울이 전 세계 도시 중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여행객의 검색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에 비해 검색 순위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여행지는 하이퐁(베트남), 다위안(대만), 콘깬(태국), 엘니도(필리핀), 오클랜드(뉴질랜드), 프루라(페루), 짱구(인도네시아), 알 마디나(사우디아라비아), 도쿄(일본), 서울(한국) 순으로, 상위 여행지 중 8곳이 아시아다. 이는 펜데믹 이후 유럽과 미주 국가들에 비해 뒤늦게 여행 규제가 풀린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관광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 국가에 대한 관심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는 호주, 러시아, 뉴질랜드, 대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이다. 코로나19 유행 이전까지 대만과 일본은 연간 약 125만명, 300만명이 한국을 찾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높은 시장이었다. 최근 여행 제한 해제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올 연말에도 인접 국가에서 다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 역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뉴질랜드 항공사 에어뉴질랜드는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을 반영해 12월 한국행 항공편을 개설 또는 증편했다. 반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연말 여행지는 도쿄(일본), 오사카(일본), 파리(프랑스), 후쿠오카(일본), 방콕(태국), 런던(영국), 다낭(베트남), 교토(일본), 삿포로(일본), 유후인(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도시 중 6개가 일본 도시로 지난 달 11일 3년 만에 국경을 개방한 일본에 대한 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여행 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엔저 현상으로 금전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 또한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5월 진행된 ‘가장 많이 떠나는 해외 여행지’ 10개국 중 8개국이 비행기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여행지였던 것과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여행 제한이 풀린 직후에는 그동안 억눌린 여행 욕구에 대한 보상심리로 가능한 멀리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많았던 반면 연말 시즌에는 따뜻하고 가격 부담도 낮은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토드 레이시 한국 지역 매니저는 “최근 다양한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을 향한 전 세계 여행객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한국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앞으로 한국이 더 넓은 시장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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