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10 건 검색)
- ‘총선 패배’ 일 연립여당 공명당, 40여일 만에 대표 교체
- 2024. 11. 09 16:47 국제
- ... 이시이 게이이치 공명당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민당과 함께 연립 정권을 구성해 온 공명당이 40여일 만에 대표를 교체했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9일 도쿄에서 열린 공명당 임시 당대회에서...
- 일본 연립여당 이시이 대표, 취임 한 달 만에 ‘불명예 퇴진’
- 2024. 10. 31 16:32 국제|국제
- ... 이시이 게이이치 공명당 대표.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연립여당 공명당의 이시이 게이이치 대표가 31일 당 대표직에서 사임할 뜻을 밝혔다. 이시이 대표는 이날 당본부에서 열린 당 중앙 간사회에서 “우리...
-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
- 2024. 10. 29 20:31 경제
- .... 부동산 정보제공 플랫폼 다방이 29일 발표한 ‘9월 다방여지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과...
- 월세서울전세부동산 시장은 지금
- 일본 현직 각료, 총선 낙선하자 사표···연립여당 대표도 사임 전망
- 2024. 10. 29 15:42 국제
- ... 일본 이시바 내각 각료가 총선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낙선하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연립여당인 공명당 대표도 낙선 후 대표직 사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스포츠경향(총 6 건 검색)
- 김태호 PD, 청담동 노후 연립주택 300억 원에 매입
- 2024. 08. 29 17:52 연예
- 김태호PD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예능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JTBC 김태호 PD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테오(TEO)가 청담동 소재 연립주택을 매입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올해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다세대 연립주택(면적 808.89㎡, 전체면적 1,759.04㎡ )을 매입해 지난 6월 잔금을 치렀다. 매입가는 3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240억 원은 법인 대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1992년 10월에 준공된 낡은 건물로 여섯 가구가 거주해온 곳이다. 매각 후 현재는 모두 퇴거한 상태로 철거 진행이 한창이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건물도 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이 지역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21년 매각해 111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레전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무한도전’을 만들며 스타 PD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21년 20년 만에 MBC를 퇴사해 테오를 설립, 이후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
- 심상정 “연립정부 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
- 2017. 04. 27 21:41 생활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7일 “누가 되더라도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몰라도 나머지 후보들은 누가 되더라도 소수권력이다. 공동정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촛불개혁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그리고 보수후보라도 국민들이 인정할만하다면 함께 하겠다”고 부연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 심 후보는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간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이번 선거는 5자구도로 끝까지 치러질 것”이라며 “이번은 촛불시민혁명을 거친 뒤 이루어지는 대선이기 때문에 과거에 통하던 큰 기술, 선거구도 변화나 네거티브 전략으로 한 방에 판이 뒤집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동성애 반대 논란에 대해 “이성간의 결혼이나 동성간의 결혼이나 다 축복받아야 한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동성결혼도 축복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적극적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심상정
- 송영길 “안철수, 바른정당 자유한국당과 연립정부 세우겠다는 것인가”
- 2017. 04. 13 23:30 생활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40석의 의석을 가지고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어떤 식의 연정을 펼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상황에서 안 후보의 정책적 전언, 사드 배치에 대한 찬성부터 시작해서 규제프리존 적극 찬성,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기자는 것은 2012년 새누리당과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회기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공식적으로 연합하지 않고 자강론으로 대선을 치르겠다고 의사 표시를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들의 정책과 유사하게 닮아가고 있고 그 지지자를 흡수하기 위한 스탠스 이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그렇다면 만약 집권했을 때 결과적으로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연립정부를 세우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과 정의당과 연립정부를 세우겠다는 건가 명백한 의사 표시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권호욱 선임기자 송영길 본부장은 “국민들이 대통령을 선택할 때 개인의 선택 뿐 아니라 정당 세력의 전체를 보고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것을 정확히 하지 않고 선택하게 한다는 것은 보험회사의 보험약관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가입하게 하는 것이다. 추후 공정 거래로 인해 계약 취소를 시킬 수 있기에 불안정한 설명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안철수
- 손학규 “연립정부 불가피, 바른정당과 연정 가능”
- 2017. 02. 20 23:59 생활
- 국민의당에 지난 17일 입당한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70)이 20일 “대통령이 누가 되든 여소야대가 불가피하고 공동정부 내지는 연립정부가 불가피하다”며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공유할 수 있는 정당과의 연대는 꼭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의장은 이날 YTN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바른정당과도 연립정부를 만들 수 있다는 말인가’라는 진행자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손학규 전 의장은 또 “그냥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보고 개혁하는 그런 공동정부가 필요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경제정책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지도부와 안철수 전 대표 등 대선 주자들은 그동안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서 갈라져 나온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었다. 손 전 의장은 자신이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민주당의 소위 패권적인 구조가 결국 안희정씨가 올라가도 대선 후보를 만들진 못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의장은 “민주당 투표가 모바일적인 성격이 아주 강하지 않느냐. 제가 민주당 경선을 경험했었다”며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 맨 꼭대기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완전히 친문 일색으로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의장은 “실제로 대통령 본선이 되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여론이) 꼭 문재인씨에게 가리라고 보는 건 속단”이라며 “중도 세력이 문재인씨가 한쪽 후보가 되고, 그리고 다른 세력이 또 다른 후보가 됐을 때, 과연 문재인 씨에게 가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손학규 전 의장은 “야 대 야의 대결이 될 텐데, 문재인 후보와 개혁세력의 대결에서 그러한 개혁세력으로 많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문화인]‘수상한 연립주택’ 펴낸 만화가 오영진(2009. 01. 08)
- 2009. 01. 08 문화/과학
- 뉴타운 두고 벌이는 인간군상 풍자 재개발 열풍으로 우리의 모습은 많이 변했다. 옥탑방과 반지하방으로 대표되는 연립주택은 점차 아파트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아파트보다 살기 불편하지만, 그나마 이웃이 서로 왕래하며 사람의 정이 남아 있던 연립주택. 이제는 아파트로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 공간으로만 남아 있다. 이렇게 사라져가고 있는 연립주택에 관한 만화가 나왔다. 만화가 오영진씨의 (창비)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사람의 정이 남아 있는 연립주택의 모습을 그린 착한 만화가 아니다. 작가는 연립주택에 사는 사람조차 물질적인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어떻게 비윤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풍자로 보여준다. 오영진씨는 “아파트는 고사하고 서울 변두리에 있는 이 비좁은 공간마저 재개발이라는 황금딱지를 보고 몰려드는 총알 두둑한 엘도라도행 총잡이들에게 점령당하고 있다”고 만화를 그린 계기를 밝혔다. 고시 7수생 ‘한국판’, 항문외과 원장이자 집주인인 ‘김팔봉’, 사업이 어려워져 자살을 생각하는 봉제공장 사장 ‘박춘식’, 요리에 관심이 많은 백수 ‘오공식’ 등 다양한 인물 군상이 한 연립주택에 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고시생은 집주인 아내와 바람이 나고, 공장이 어려워 전셋값을 빼달라는 박춘식에게 집주인은 재개발을 막고 있는 천연기념물 비둘기가 사는 나무를 잘라내라고 명령한다. 이리저리 얽힌 군상들은 제각기 살길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쓴맛이 여운처럼 남는다. 작가는 “십수 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을 떠나 외지로 밀려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누구를 위한 뉴타운인지 되묻고 싶었다”면서 “뉴타운을 두고 벌이는 인간들의 군상을 풍자해봤다”고 설명했다. 돈과 권력 그리고 사소한 이익을 앞에 두고 벌이는 연립주택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그리 유쾌하지는 않다. 하지만 풍자와 웃음을 통해 무거운 분위기를 걷어낸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오영진씨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만화가다. 2003년에는 으로 SICAF 코믹어워드 특별상을 받았고, 2004년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으로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만화비평가기자협회의 아시아만화상을 수상했다. 과 는 여러모로 주목받았다. 북한 경수로 건설현장에서 건축감독을 1년 반 동안 맡았던 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 작가는 “으로 아시아만화상을 받았는데, 나의 체험이 바탕이 된 논픽션 북한 체류기다”면서 “장막에 가려진 북한 사회를 엔지니어의 눈으로 솔직 담백하게 그려내서 호평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만화가로 살아가려면 직장 없이 만화작업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창작의 산고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영진씨는 일과 만화를 병행하고 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지만, 만화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만화와 인연을 맺었다.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신일섭, 강도하 등과 만나 무크지 을 만들 정도로 만화에 푹 빠져 살았지만, 졸업을 앞두고는 만화로 먹고사는 것이 어렵기만 했다. 그래서 택한 것이 직장이다. 오씨는 “일상에 찌들어 생활이 너무 무미건조해지는 것 같았고, 가끔 전시회 같은 데 가서 보면 가슴이 울컥하고 그랬다”면서 “그래서 더디 가더라도 다시 만화를 그려봐야 겠다라고 생각했고, 그후부터 하루에 한 장 정도는 반드시 그리고 잔다”고 설명했다. 직장 동료들이 그의 만화책을 처음 봤을 때는 깜짝 놀랐지만, 이제는 무덤덤해졌다고. 오씨는 현재 에 직장생활을 소재로 한 만화 를 연재하고 있다. 다음 작품 계획은 아직 없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만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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