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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41 건 검색)

소박한 한 끼라고요? 영양소 한가득 ‘꼭꼭’…MIND 밥, 내 동료가 돼라
2024. 01. 19 15:48라이프
궁금해 - 저속노화밥 정희원 교수는 렌틸콩과 귀리 등을 섞은 잡곡밥에 달걀프라이, 두부 된장국, 밑반찬 몇가지만 곁들이면 영양이 균형 잡힌 저속노화 밥상이 된다고 설명한다. @sungju_photo 제공 삼시...
잡곡밥, 한국인의 영양소 섭취 기여도 1위
2021. 04. 07 09:42사회
... 주요 식품(key food) 728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들 728개 식품을 통해 우리 국민은 하루 전체 영양소 섭취량의 9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한국인의 총 영양소 섭취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건강의료
데일리밸런스원, ‘하루 1팩으로 12가지 필수 영양소’ 충족시켜볼 수 있는 종합 영양제 출시 예정
2020. 08. 06 15:15경제
...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돕는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있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가진 영양소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또 다른 필수 영양소는 비타민B 복합체, 비타민D, 비타민E, 아연 등이다. 이...
면역력 강화, 아연·비타민 등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필요해
2020. 03. 19 14:22경제
... 운동 등으로 활기찬 일상을 보낼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음식만으로는 섭취가 어려운 다양한 영양소를 멀티비타민 등의 도움을 받아 보충한다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경향(총 21 건 검색)

미국감자협회, 감자 영양소적 우수성 알리는 ‘팀 포테이토 운동회’ 개최
2023. 06. 09 11:00 생활
11일 한성대 낙산관 실내체육관서 미국감자협회(Potatoes USA) 한국지사는 오는 11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실내체육관에서 ‘팀 포테이토 운동회’를 개최한다. 미국감자협회 한국지사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감자의 훌륭한 영양소를 알리기 위해 운동 커뮤니티인 ‘팀 포테이토’를 운영 중이며,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팀 포테이토 행사는 아웃도어 운동인 러닝과 인도어 운동인 바레를 주제로 4월부터 매달 운동 모임을 진행해 왔으며, 6월에는 팀 포테이토 멤버가 모여 함께 땀 흘리고 즐길 수 있는 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의준 전문 러너의 리드로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는 러닝에 대한 기본 트레이닝 후, 참가자 전원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판 뒤집기 게임, 2인 3각 달리기, 이어달리기가 메인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 전과 후에는 바레 1세대 인플루언서인 조여름 트레이너가 부상 방지 및 근육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이 진행된다. 더불어, 감자 영양소가 운동 효과에 좋은 이유에 대해 알리는 에듀케이션 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팀 포테이토 운동회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미국감자협회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맛있게 먹으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산 감자가 건강 식재료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산 감자는 복합 탄수화물과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C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다수 함유하고 있으며, 레시피에 따라 매우 다양한 맛으로 변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간 크기의 감자(약 150g) 1개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9%에 해당하는 26g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탄수화물은 고강도의 운동이나 장시간 운동을 할 때 근육을 위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최상의 운동 경기력을 위해 꼭 섭취해야 할 영양소로 꼽힌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C 일일 권장 섭취량의 30%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 및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신체 내 활성산소(free radical)을 안정화 또는 제거함으로써 세포 손상 예방에 도움이 돼 운동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까닭에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하고 싶은 운동인들 사이에서 미국산 감자가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이다. 미국감자협회 한국지사 관계자는 “팀 포테이토는 몸을 힘차게 움직이고 좋은 영양을 섭취해서 최상의 운동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이에 감자의 훌륭한 영양소를 알리기 위해 운동 커뮤니티 ‘팀 포테이토(Team Potato)’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팀 포테이토 운동회에 와서 즐겁게 운동하고 미국 감자로 영양소를 보충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가비타민, 여름 프로모션 ‘잃어버린 영양소를 찾아서’ 진행
2020. 08. 04 10:52 생활
프리미엄 비타민 전문 브랜드 한국솔가㈜(대표 박미숙)가 31일까지 솔가몰에서 ‘잃어버린 영양소를 찾아서’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찾아오면서 다양한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솔가는 면역력?장 건강?생활 활력 등 여름철 놓치기 쉬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된 잃어버린 영양소를 찾아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가 아연 50’ ▲특수 코팅 기법으로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가 멀티-빌리언 도필루스 프로바이오틱스’ ▲고함량 비오틴으로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솔가 비오틴 5000’ 등 8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8월 한달간 솔가몰에서 1만원 이상 제품 구매시 모든 고객에게 6칸 알약 케이스를 증정하고, 솔가몰 공식 앱 다운로드 시 적립금 2,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솔가 마케팅팀 장세인 선임은 “폭염으로 인한 의욕 저하?긴 휴가철 등으로 인해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쉽고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솔가비타민과 함께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집콕’ 아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늘어 ‘성장기 필수 영양소 DHA’ 챙겨야
2020. 04. 07 11:15 생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 특히 시력은 만 3세까지 급속히 발달하고 만 3~5세에 1.0의 정상시력을 갖게 되며, 만 6~7세가 되면 완성돼 관련 ‘성장기 필수 영양소 DHA’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새 학기가 되면 책을 읽고 디지털 학습 기기를 보는 등 눈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 눈이 나빠지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도 자가시력검진 사업으로 가정용 시력검사도구를 무료 배부한다. 특히 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자가검진뿐 아니라 새 학기 신체검사 시기에 안과 전문의를 찾아 아이의 눈 건강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는 것도 좋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토시아닌과 루테인, 비타민 A, 오메가-3 지방산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건강한 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메가-3(EPA, DHA 함유 유지)의 핵심인 DHA는 망막과 두뇌의 구성성분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필수 영양소인 데 반해,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매번 음식으로 보충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용 눈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대한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기준, 규격 일일 섭취량 500mg을 충분히 채웠는지,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이나 비타민 A 등이 함유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중 어린이용 오메가-3는 큰 사이즈의 알약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주로 츄어블 캡슐형태가 많은데, 만일 약을 먹기 싫어하거나 오메가-3 특유의 비린 맛을 거부한다면 오렌지 맛처럼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제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모양 등으로 재미를 더한 제품 등을 선택하는 게 좋다. 아이들이 스스로 눈을 보호하는 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책은 등을 구부리지 않은 바른 자세로 앉아 눈에서 30cm 이상 떨어져 읽게 하고 1시간 동안 책을 읽은 후에는 10분 정도 쉬게 한다. 컴퓨터 사용도 마찬가지로 30분마다 5분간 쉬면서 먼 곳을 바라보게 한다. 아이 방 조명의 밝기는 눈에 피로를 주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고, 아이가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는 방에 메인 조명과 탁상용 스탠드를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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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합성 불가 영양소’ 해결 ‘롱키원 골드’ 판매 늘어
2020. 03. 26 10:12 생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롱키원 골드가 온라인몰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외부에서 얻은 물질을 합성, 분해하면서 에너지와 필수 영양소를 얻고 성장하게 된다. 이는 성장기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가 성장기 아이의 영양 균형에 신경 쓰고 있지만,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체내합성 불가 영양소’다. 흔히 체내합성 불가 영양소는 체내에서 합성, 분해 등으로 만들 수 없는 영양소를 말한다. 이 영양소는 우리 몸이 스스로 만들지 못하지만, 아이 성장기 발달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비타민D, 유산균, 엽산 등이 있다. 이 세 영양소는 아이 성장에 필요한 골격, 뼈, 치아 형성이나 면역력 강화, 장 건강, 아미노산과 핵산의 합성 등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이의 균형 성장을 추구하려면 이 체내합성 불가 영양소를 보충해야 하며, 식재료 섭취나 광합성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별도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더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체내합성 불가 영양소를 한 알에 담은 건강식품인 ‘롱키원 골드’는 비타민D, 유산균, 아미노산 등을 비롯해 성장기에 필요한 29가지 영양소를 담은 어린이 성장발육 건강식품이다. 특히 롱키원 골드에 사용된 4가지 원료는 대한민국 특허청에 등록을 마친 상태라 안심하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하다. 또한 블루베리 맛의 츄어블 타입 제품으로, 가루약이나 알약 섭취가 어려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롱키원 골드를 균형 성장에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섭취하려면 아침과 성장기 골든 타임인 밤에 각 한 알씩 하루 총 2회 섭취를 권장한다. 롱키원 골드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으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후 구매 가능하며, 현재 상담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만 사은품과 추가 제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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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7 건 검색)

[메디칼럼](37) 봄철 면역력 높이는 음식과 영양소(2024. 04. 03 10:55)
2024. 04. 03 10:55 건강
마늘 /픽사베이 봄마다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제 봄날에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보면 ‘계 탔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알레르기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선 먼저 면역력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마늘 마늘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 마늘의 성분 중 알리신은 항염, 항바이러스, 항생물질을 포함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생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하나 굽거나 익히면 효능이 떨어진다. 대신 익혀 먹거나 흑마늘처럼 익혀서 발효시키면 S-알리시스테인이란 성분이 생성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섭취량은 세 쪽 정도가 좋다.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으로 유해균들을 억제한다. 장 건강이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들은 대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거부감 없는 맛이다. 유산균은 위산으로 소멸하지 않도록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홍삼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부동의 매출 1위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 성분이 있다. 임상시험에서도 면역세포 수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홍삼의 특허가 풀려 다양한 홍삼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연/셀레늄 아연은 백혈구 생산에 중요한 요소다. 채소에는 아연이 없어 해산물, 육류, 곡류의 섭취가 필요하다. 조개나 갑각류에는 셀레늄이 풍부한데 이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사이토킨 형성을 촉진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도 폐를 건강하게 해 호흡기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버섯 /픽사베이 #녹차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녹차를 마신 이유에는 카테킨이라는 천연의 만병통치약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카테킨은 항산화, 항노화, 항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녹차는 지방 축적 억제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귀리 귀리는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장의 유해성분을 흡착하고 숙변을 제거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상승 억제,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버섯 버섯의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다.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도 나와 있다. 단 독성으로 인해 간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황 강황의 커큐민은 항염증과 관절염, 암에도 효과가 있다. 강황은 인도에서 수천 년 동안 사용돼온 향신료다. 카레가 모두 강황은 아니기 때문에 카레를 많이 먹는 것과 강황 성분을 먹는 것은 차이가 있다. 강황은 지방과 함께 흡수가 잘되며 향을 중화시키기 위해 부침개, 고기 요리 등 부드러운 음식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메디칼럼
[건강설계]눈 건강 지켜주는 5가지 영양소(2022. 03. 11 11:18)
2022. 03. 11 11:18 건강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난민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열흘 만에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 숫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른 추세라고 한다. 눈에 좋은 영양소를 담은 과일 / 경향신문 자료사진 한국도 이런 사정을 고려해 자국 복귀가 어려운 우크라이나인들을 대상으로 정세 안정 시까지 특별체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학업 활동이 끝난 유학생, 단기 방문자 등 합법 체류 중이지만 체류 기간 연장이 어려워 출국해야 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이 국내 체류를 희망하면 임시 체류 자격으로 변경해 체류와 취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가 이 같은 특별체류 조치 사실을 알리며 “눈동자처럼 지켜준다”는 우크라이나어 관용구를 인용해 화제가 됐다. “누군가를, 어떤 대상을 내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하면서 “눈에 밟힌다”는 우리말의 표현에 더해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과 우크라이나인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성경에도 비슷한 구절이 등장한다. 잠언 7장 2절을 보면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는 말씀이 있다. 눈은 이처럼 소중하게 지켜야 하는 대상의 대명사가 됐다. 오늘은 눈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보다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를 다뤄보려고 한다. 바로 영양섭취다. 눈이 건조하고 침침할 때는 비타민A가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시력과 면역력을 유지해주고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 부족 시에는 안구건조증(건성안), 결막염, 야맹증, 시력감퇴 등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녹황색 채소를 먹어 베타카로틴의 형태로 섭취하거나, 동물의 간이나 달걀노른자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물론 과도한 섭취는 부작용을 부른다. 매일 권장량에 맞춰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눈의 피로를 쉽게 느낀다면 비타민B와 안토시아닌이 필요하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과 스트레스 완화, 피로 해소를 돕는다. 콩, 달걀, 버섯 등에 많다. 눈의 피로 해소와 시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은 각종 베리류와 검은콩에 많이 들어 있다. 이 두가지 영양소는 일반적인 식사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것을 추천한다. 박영순 안과전문의비타민C는 백내장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영국의 애스트리드 플레쳐 박사의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56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과 백내장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면 적게 먹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을 39% 낮출 수 있다고 한다. 활성산소와 관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비타민C는 백내장과 노안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해주고 노화를 막아준다. 고추와 파프리카는 하루에 100g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물이 쉽게 증발하고 뻑뻑해진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오메가-3 지방산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눈물의 지방층을 구성하는 영양소로, 눈꺼풀의 윤활작용을 돕고 눈물의 증발을 막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동맥경화, 망막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설계
[건강설계]눈 건강을 위한 영양소(2021. 10. 22 14:41)
2021. 10. 22 14:41 건강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법률가이자 정치가, 미식가이며 요리연구가였던 브리야 사바랭이 남긴 말이다. 지금은 주로 ‘좋은 것을 먹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지만, 원형은 조금 달랐다. 음식과 사회, 문화의 긴밀한 연관성을 내포한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라는 의미였는데, 여러 나라와 여러 세대를 거치며 형태와 의미가 변했다. 최근에는 “당신이 사는 곳이 곧 당신이다”라는 식으로 변형돼서도 쓰인다. 안과에서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의 눈 건강이다”라고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비타민은 물질대사나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애초에 이름 자체가 라틴어로 생명이라는 뜻의 ‘vita’를 포함하고 있다. 다량이 필요하진 않고 소량으로 인체에 작용한다. 하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필요량에 못 미치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므로 반드시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그중 비타민A는 ‘눈의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어쩐지 기울이면 눈의 옆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비타민A가 부족해지면 시력저하,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연화증 등이 발생한다. 비타민B는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소다. 피로를 해소해 활력을 되찾아주며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시신경염이나 망막출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A와 B는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 모두로부터 섭취할 수 있다. 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시켜준다. 풍부하게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20% 감소한다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연구결과도 있다. 열에 약하고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조리 중 상당 부분이 파괴되기 쉽다. 박영순 안과전문의‘눈 영양제’ 하면 떠오르는 루테인도 빼놓을 수 없다. 강력한 황산화제이면서 우리 눈 속의 황반을 구성하는 핵심성분 중 하나다. 황반은 수정체를 통과한 빛이 초점을 맺는 장소로, 시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황반에 있는 루테인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차 감소하지만,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속에서는 합성할 수 없다. 잎 푸른 채소를 섭취해 황반 건강을 유지하고,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비타민D, 비타민E, 안토시아닌, 제아크산틴 등이 눈에 좋은 영양소들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두가지 영양소만 섭취한다고 즉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눈 건강에 만병통치약은 없고 영양소에는 각각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눈 건강과 젊음을 지켜야 한다. 현대인들이 음식만으로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영양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앞서 말한 브리야 사바랭에게 “산해진미에 관한 글을 쓰면서 막상 본인은 왜 소박한 식단으로 식당을 운영하냐?”고 누군가가 물었다. 답이 걸작이다. “아주 간단해요. 독자들보다 오래 살고 싶거든요.”
건강설계
[건강설계]눈에 좋은 영양소, 얼마나 먹어야 할까(2020. 07. 17 15:52)
2020. 07. 17 15:52 건강
영양제의 발전으로 바야흐로 맞춤 영양제 시대지만 어떤 영양소를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영양학에 대한 정보는 매우 복잡해서 일반인에게는 쉽게 와 닿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의 눈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이 있는지,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눈 영양제’를 중심으로 설명하려고 한다. 박영순 안과전문의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는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오메가3 지방산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눈꺼풀의 마이봄샘에서는 눈물을 잘 마르지 않게 도와주는 지방층을 분비한다. 이 지방층의 원료가 되는 것이 바로 오메가3 지방산이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이며, 일반적으로 눈 영양제에는 ‘EPA와 DHA의 합’이라는 항목으로 1000㎎ 내외로 들어 있다. 비타민A는 시력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비타민이다. ‘눈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특히 야간시력이나 면역력을 강화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당근 및 녹황색 채소에 많으며, 일일 권장 섭취량은 600~750㎍RE이다. 그러나 영양제에는 비타민A가 적게 들어 있거나 아예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비타민A는 평소 식생활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고, 오히려 너무 많이 먹으면 몸에 쌓여 역으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비타민B군과 비타민C도 눈 건강을 지켜주는 중요한 영양소들이다. 비타민B군은 주로 눈 피로 해소를 담당하며, 비타민C는 백내장 예방 및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의 권장 섭취량은 100~2000㎎이며, 눈 영양제에는 보통 500㎎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 역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 쓰림·두통·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황반과 망막 건강을 유지하려면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이 필요하다. 이 둘은 황반색소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며, 황반변성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체내에서 만들어낼 수 없는 영양소이므로 음식이나 영양소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과 제아크산틴은 달걀노른자·케일·당근 등의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영양소 섭취는 ‘과유불급(過猶不及)’, 매일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지나치게 과량 섭취한다면 역으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건강설계

레이디경향(총 9 건 검색)

이 ‘영양소’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 줄어든다
2023. 04. 04 07:12 건강
·마그네슘 풍부한 음식 매일 먹으면 치매 발병↓ ·남성보다 여성에 더 도움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어든다는 새 연구가 발표됐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어든다. 또 마그네슘 섭취의 긍정적 효과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발휘된다. 유럽 영양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이 연구는 영국 바이오 뱅크(UK Biobank)의 데이터를 활용해 40세에서 73세 사이 건강한 6천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들은 매일 550mg 이상의 마그네슘을 섭취한 사람과 하루에 350mg을 섭취한 사람을 비교했다. 55세가 되었을 때 전자는 후자에 비해 대략 한 살 더 젊어진 뇌 연령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국립역학·인구건강센터 소속으로 해당 연구 수석 연구원인 카울라 알라티크는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량을 41% 증가시키면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치매 위험이 낮아지거나 지연된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마그네슘 섭취가 노화 과정 초기(약 40대)에 뇌 기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마그네슘의 뇌 보호 기능은 남성보다 완경 이후 여성에게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알라티크 박사는 이를 “마그네슘의 항염증 효과 덕분”이라고 말했다. 견과류, 씨앗, 잎채소, 유제품에 많이 함유된 마그네슘은 뇌 건강은 물론 신체 조직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이다. 마그네슘 결핍은 뇌 염증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병 같은 질병과 관련 있다. 마그네슘의 건강한 일일 권장량은 성인의 경우 성별에 따라 310~420mg이다. 아침 식사로 시리얼과 우유, 바나나. 점심으로 콩 수프 1컵을 곁들인 통밀빵 샌드위치. 간식으로 아몬드 약간 그리고 저녁으로 연어, 현미, 브로콜리로 구성된 식단을 먹으면 하루 총 350mg의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 마그네슘이 충분한 식단을 먹는 것이 번거롭다면 마그네슘 보충제를 추가할 수 있다.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을 때는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단 마그네슘 보충제는 의약품이 아니기에 뇌 관련 질병을 치료하거나 완화할 수는 없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그리고 어린이는 건강 보조 식품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탈모에는 단백질? 4가지 영양소가 더 중요
2023. 03. 07 07:38 건강
모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먼저 섭취해야 할 영양소는? “중년 이후에는 뚜껑 싸움이다.” 사랑받는 남편으로 ‘눈물 자국 없는 몰티즈’라는 별명을 가진 장항준 감독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긴 어록이다. 중년 이후 탈모는 외적 이미지를 좌우하기에 자존감과 연결되기도 하지만 신체 내부 문제일 수 있다. 탈모는 스트레스와 더불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불균형을 이룰 때 생길 수 있는 징조다. 모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먼저 섭취해야 할 영양소를 알아본다. 조개류나 붉은 고기에 많은 아연은 모발의 힘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요즘 부쩍 애써 스타일링을 해도 축 처지고 머리카락이 약하다면 아연이 필요한 때다. 식물성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의 경우 아연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뿌리 성장을 촉진하고 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생선, 달걀 노른자, 붉은 고기에 많다.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자연적으로 보충되지만 매끼 식단을 챙겨 먹기 어려우면 보충제를 이용한다.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는 강한 모발을 위한 최고의 영양소다. 비타민B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다른 중요한 대사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B6은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 모발에 볼륨을 더하는 영양소는 비타민E다. 비타민E도 견과류에 많은데 전문가들은 두껍고 부드러운 모발을 만드는데 아몬드는 최고의 선택이라 말한다. 볶은 아몬드 140g로 비오틴의 37%, 비타민E의 34% 일일권장량이 충족된다. 땅콩이나 호두에도 건강한 단백질, 비타민E, 지방산이 많다. 전문가들은 탈모가 걱정될 경우 위에 언급된 영양소를 우선순위로 정한 후 몇 개월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모발 성장 속도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성용의 보약밥상]무청 시래기 주목할 영양소는 비타민 아닌 '필수미네랄'이다
2021. 01. 25 07:00 건강
언제부터인가 무청 시래기는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재료가 됐다. 과거 농촌경제시대에는 도심지 아니고는 대부분의 집에서 작은 텃밭 하나쯤은 있었다. 그러다 보니 너무 흔해서 홀대받던 ‘우거지’나 ‘시래기’ 등의 식재료가 지금은 건강식품의 대표주자가 돼 겨울철 우리 식탁에서 환영받고 있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 하면 무보다 가격이 비싼 것은 물론이고 무청만을 생산하기 위해 품종개량을 해서 아래 무 부분은 작고 볼품이 없어 식용하지 않고 무청 부분만 길게 자라게 할 정도다. 예전에는 무청이 처리 곤란이었다면 요즘은 무청을 위해 자란 무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 무청은 음식의 풍미와 맛으로 보자면 크게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일단 몸에 유익하다는 다양한 알칼로이드 성분들은 쓴맛과 특유의 냄새를 유발해 조리 전 과정을 잘 지키지 않는다면 식품의 향미를 크게 떨어뜨린다. 오이 등은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따 버리면 되지만 무청은 그 꼭지 부분만을 쓰는 것이라서 더 그렇다. 또한 무청의 식이섬유는 매우 질겨 그나마 덜 질긴 가을무의 무청을 많이 먹는데, 겨울철 기온 차와 바람을 이용해 수십 번 얼리고 녹는 과정을 거치면서 먹을 만한 시래기로 거듭나게 된다. 물론 이 질긴 식이섬유가 몸에 들어가서 좋은 역할을 하므로 현대인들에게 매우 좋은 건강 식재료가 된 것이기도 하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건강식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음지에서 건조해 카로틴과 엽록소, 비타민B, 비타민C 등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도 매우 풍부하며, 칼슘·철분 등의 필수미네랄 영양소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무청에서 주목할 영양소는 비타민이 아니고 칼슘 등의 필수미네랄이다. 왜냐하면 비타민은 식이섬유를 부드럽게 하려고 삶거나 오래 끓이는 과정에서 많이 소실되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시래기 100g당 칼슘 함유량은 335㎎으로, 이는 성인 기준 1일 권장 섭취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억제하는 비타민K 함량도 높아 체내 칼슘 효율을 높여준다. 한의학에서 무청은 거의 사용되지 않은 부분이며, 단지 무의 씨앗을 ‘나복자’라 하여 비위기능 개선을 돕고 소화를 용이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했으며, 현재도 소화 계통으로는 유효하게 쓰이고 있다. ▶무청 시래기에 대해 알아두면 좋은 TIP ‘우거지’는 배추의 버리는 윗부분을 일컫고, ‘시래기’는 말린 채소를 총칭하는 말이다. 이런 것들이 흔했던 과거에는 그냥 밭에 버려두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쓰레기’에서 유래됐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근거 없는 속설이다. 시래기는 먹기에 질겨 서민들의 음식이었지만 ‘남이 장에 간다니 시래기 지고 나선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흔하게 애용되던 우리의 소중한 식재료다. ■임성용은 누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사상체질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와 입원 프로그램을 통한 추나치료로 정골 추나뿐 아니라 근육·인대까지 교정하는 경근 추나를 활용해 척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임성용한의원에서 대표원장으로 진료하고 있다. 남양주시 한의사협회 이사, 심평원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을 맡고 있다.
임성용보약밥상
스타일리시한 멋과 두뇌 발달 영양소가 만났다! 견과류 스낵
2009. 10. 07 16:56 요리
세계적 슈퍼푸드로 인정받는 견과류. 심장과 혈액, 피부, 심지어 탈모에도 효과적인 호두와 밤, 잣 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건강식품이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고열량 식품이라 가을철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견과류로 스타일리시한 간식을 만들어보자. 믹스넛 코코아스낵 재료 캐슈너트·피너트·호두 30g씩, 달걀흰자 2개, 소금 1/2작은술, 설탕 10큰술, 코코아가루 1큰술, 슈거파우더 약간 만들기 1 볼에 달걀흰자와 소금 넣고 설탕을 두 번에 나눠 넣어가며 젓는다. 2 휘핑기에 묻은 달걀흰자가 떨어지지 않고 끝이 뾰족하게 되면 코코아가루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②에 캐슈너트·피너트·호두를 넣고 잘 섞는다. 4 오븐 팬에 ③의 반죽을 한 수저씩 올린다. 5 15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구운 뒤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믹스넛 미니 타르트 재료 캐슈너트·피너트·아몬드 50g씩, 블루베리잼, 타르트(박력분 200g, 버터 140g, 달걀 1개, 우유 100ml), 크림(설탕 85g, 박력분 30g, 우유 150ml, 생크림 150ml, 달걀노른자 2개) 만들기 1 박력분은 체에 치고 버터를 잘게 썰어 섞는다. 2 ①의 반죽이 고슬고슬해지면 달걀과 우유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비닐봉투에 담아 냉장실에 3시간 정도 보관한다. 3 ②의 타르트 반죽을 밀대로 밀어 0.5cm 두께로 만든 뒤 둥근 모양 틀로 찍고 타르트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든다. 4 볼에 분량의 크림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타르트 위에 담는다. 5 ④에 견과류를 올려 18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운 뒤 블루베리잼을 얹는다. 믹스넛바 재료 호두·삶은 밤·땅콩 30g씩, 시리얼 100g, 버터 20g, 올리고당 60g, 설탕 25g 만들기 1 팬에 버터, 올리고당, 설탕을 넣고 섞어가며 녹인다. 2 ①이 다 녹으면 호두와 삶은 밤, 땅콩, 시리얼을 넣고 고루 섞는다. 3 ②를 15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간 굽는다. 4 높이가 2cm 정도 되는 사각 팬에 랩을 깔고 ③을 부은 뒤 평평하게 만들어 식혀 굳힌다. 5 원하는 길이로 썬다. 건강 두부스낵 재료 호두·잣·땅콩 50g씩, 두부 120g, 강력분 300g, 달걀 1개, 설탕 90g, 소금 6g, 깨 1큰술,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 1 호두와 잣, 땅콩은 굵게 다지고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뒤 곱게 으깬다. 2 볼에 ①과 모든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잘 섞이지 않을 때는 우유를 조금 넣는다). 3 ②의 반죽을 밀대로 0.5cm 두께로 밀어 원하는 모양 틀로 찍어낸다. 4 깊이 파인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온도가 오르면 반죽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다. ■요리&스타일링 / 형님(ST.형님, 070-8751-4339) ■ 진행 / 정수현 기자 ■사진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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