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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7 건 검색)

이재명 “병사들 통신요금 반으로 줄일 것”…‘예산삭감’ 정부와 차별화
2024. 10. 04 11:01 정치
... 통신요금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장병들 복지 증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삭감과 차별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내년...
5년 생존율 89% 마을기업, 예산삭감에 흔들…지원법 제정 절실
2024. 08. 06 14:59 사회|지역
전남 목포 건해산물 거리에서 여름철 매주 토요일 저녁 열리는 ‘토야호’ 축제에 참가한 이들이 맥주잔을 들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건맥1897협동조합 제공 지난달 27일 저녁 찾은 전남 목포시 해안로...
R&D 예산삭감 반발 확산…연대회의 “카르텔 실체, 무엇인지 밝혀라”
2023. 09. 18 18:07 과학·환경
연대회의 “삭감 논리 공개·끝장 토론 개최” 요구 대전 연구개발특구 기자실에서 지난 5일 열린 ‘국가 과학기술 바로 세우기 과학기술계 연대회의’ 출범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예산삭감위기…의료안전망 무너지나
2018. 08. 24 15:00 건강|라이프
... 11%, 1년 내 사망률에서 7%나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대한 정부의 예산삭감은 국정과제인 ‘22년까지 전국 심뇌혈관센터 지정·설립’과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문제를...

스포츠경향(총 3 건 검색)

‘한국영화에 미래는 있는가’ 윤석열 정부 예산삭감에 영화인 모인다
2023. 11. 10 15:42 연예
‘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 포스터. 이상헌 의원실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이 ‘2024 한국영화예산 관련 긴급토론회’를 13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가운데 한국영화 관련 예산이 심각한 수준으로 삭감되면서 이에 대한 영화인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영화가 사라진다’의 저자 이승연 영화 칼럼니스트가 사회를 맡고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김봉석 대중문화평론가,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최정화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추혜진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이 발제할 예정이다. 엔데믹 이후 회복을 꿈꿨던 극장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영화발전기금의 고갈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금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2024년도 영화 예산마저 축소돼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024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문제로 독립예술영화, 지역영화의 지원 축소 또는 폐지에 따른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장의 한계와 성장의 토대 붕괴가 꼽힌다. 또한 한류의 큰 축으로 기능하는 국내외 영화제 예산이 절반가량 감소돼 한국영화의 위상에 손상을 끼칠 가능성 역시 크다는 지적이다. 애니메이션 지원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이는 2005년 한 차례 영화진흥위원회의 애니메이션 관련 지원 사업이 폐지됐던 시대로 돌아가는 것으로, 애니메이션을 영화산업으로 포함하지 않는 정부의 낮은 인식수준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합당한 근거나 영화계와의 공적논의 없이 갑작스럽고 일방적으로 결정됐던 터라 명백한 문화민주주의의 퇴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상헌 의원은 “2024 예산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되는 일정을 감안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모을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그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전재수, 고영인, 김영진, 김영호, 김윤덕, 김종민, 이용우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병훈 의원 “예산삭감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개점휴업 위기”
2023. 09. 12 18:54 연예|연예|연예|연예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2024년 예산이 대폭 삭감되며 대한민국 예술교육의 요람이 개점휴업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2년 개교 당시 “국내 교육만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겠다”라는 목표를 내걸었던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30년간 졸업생들의 종횡무진 맹활약 속에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비롯해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아시아 최초 수석무용수 발레리나 박세은,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 박소담 등이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지난해 개교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30년의 목표는 많은 외국인 교수님과 유학생이 찾는 ‘유학 오는 학교’를 만들겠다”라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정반대 정책기조는 이 같은 활약과 포부를 무색게 하며 오히려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의 요람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개점휴업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병훈 의원실 제공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2024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운영’ 예산은 385억원으로, 전년대비 21.9% 감액됐는데, ‘시설관리 및 개보수(-61.0%)’ 등 경상운영비 60억원, ‘예술교류 활성화(-55.3%)’ 및 ‘예술영재교육(-26.3%)’ 등 사업비 48억원 등 총 108억원이 삭감됐다. 감액된 예산은 대외기관 교류행사 및 공연·협력체결, 예술영재 발굴 및 육성,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연구, 작가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한 예산으로, 현장과 실기 위주의 교육을 통해 ‘예술영재 발굴 및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통한 세계 수준의 창조적인 전문예술인 양성’한다는 한예종 설립 취지와 달리, 강의실에 틀어박혀 이론 수업에나 몰두하라는 것이냐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 이병훈 의원은 “많은 한예종 출신 학생들이 문화예술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황에서, 이 같은 활약에 찬물을 끼얹는 윤석열 정부의 문화적 무지가 한심스럽다”라며 “윤 정부가 아마추어적인 문화정책으로 일관한다면 예술 인재의 해외 유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예산을 절반 넘게 깎아버린 것은 또 무슨 이유인가”라며 “수많은 문화예술인이 공들여 쌓은 문화강국 이미지가 세계잼버리 파행으로 무너져 내렸을 때도 ‘나라망신’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것이 K팝이자 자랑스러운 K-컬처였음을 벌써 잊었는가”라고 꼬집었다.
청와대,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삭감까지 지시했나
2017. 01. 13 13:20 연예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삭감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한것으로 13일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청와대가 부산국제영화제 예산삭감을 지시했다는 관계자 진술이 있어 들여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 명확하게 있다, 없다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진|이선명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국비 지원 예산을 2014년 14억6천만원에서 2015년 8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삭감했다. 전체 예산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금이 대폭 삭감된 점, 부산국제영화제를 제외한 5개 영화제에 대한 지원금은 늘었다는 점에서 당시 그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영화계에서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하는 등 부산시와 갈등을 빚은 데 대한 정치적 보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 수습 작업에 투입할지를 놓고 논란이 됐던 해난구조 장비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은 이 영화는 정부의 세월호 참사 대응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달 12일 문화예술단체들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을 수사해달라며 고발장에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을 둘러싼 외압 의혹도 포함했다. 특검팀은 이달 5일 부산국제영화제 주최 측으로부터 2014년 개최된 제19회 영화제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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