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6 건 검색)
- [오건영의 경제읽기]1기 때와 달라진 트럼프의 관세 정책
- 2024. 12. 11 20:42오피니언
- ... 역시 트럼프 1기를 겪어본 만큼 대응책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
- 오건영의 경제읽기오건영
- [오건영의 경제읽기]높은 환율 변동을 보는 시각
- 2024. 11. 13 19:57오피니언
- ...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원·달러 환율은 기존보다 높은 변동성을 상당 기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
- 오건영의 경제읽기오건영
- [오건영의 경제읽기]중국 부양책을 바라보는 시각
- 2024. 10. 16 21:23오피니언
- ... 한국 및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중국이 맞닥뜨린 장기 불황 가능성, 중국 당국의 적극적 대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
- 오건영의 경제읽기오건영
- [오건영의 경제읽기]한국은행의 딜레마
- 2024. 09. 18 20:28오피니언
- ... 딜레마가 이어질 경우 국내 금리 인하에 있어서도 시장의 기대보다는 신중한 행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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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1 건 검색)
- 오건영 부부장 “외국인 자본, 대거 빠져나가 치명타 될 수 있다” (쌤과 함께)
- 2022. 12. 16 18:39 연예
- KBS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국 달러는 20년 만에 최고치다. 그야말로 킹달러(King Dollar) 시대가ㅣ 왔다. 오는 18일 오후 7시 10분 KBS1에서 방송되는 ‘이슈 PICK 쌤과 함께’는 세계를 휘청이게 만든 달러 초강세의 원인과 그 영향을 집중 분석한 ‘킹달러, 불패 신화는 영원한가?’ 편이 방송된다. 이번에 초대된 ‘쌤’은 글로벌 경제 전문가인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이다. 오 부부장은 올해 들어 급격히 힘을 잃은 주요국의 통화 가치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연초 대비 15% 이상 상승한 미국 달러와는 달리, 파운드, 유로, 위안, 엔 등은 대폭 하락하면서 전 세계 경제가 킹달러의 충격에 빠졌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도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한 때 1,400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 번째다. 이에 배우겸 방송인 홍석천이 “또 한 번의 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자, 오 부부장은 “올해 들어 환율이 급격하게 오른 데에는 다른 원인이 있다”며 친절한 눈높이 설명을 펼쳤다. KBS 2022년 달러 초강세 원인은 바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다. 오 부부장은 원-달러 환율 차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차트 간을 비교하며 동반 상승하는 현상을 설명했다. 한-미 금리 격차에 대응하고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때문에 달러 강세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것이다. 미국은 2020~2021년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에 돈을 풀었는데, 최근 들어 자국 내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물가를 잡기 위해 4연속 자이언트 스탭(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 극도의 긴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자 자연스럽게 달러가 은행으로 몰리고, 시중에 돌아다니는 달러 양이 줄어 달러의 가치는 오르게 되는데, 기축통화인 달러의공급이 줄면서 세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오 부부장은 풀이했다. KBS 킹달러는 경제에 영향을 미쳐 달러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국가 부도의 위기 상황에 처했다. 고환율 때문에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 자본 유출이 심해지면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약한 고리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IMF는 달러 빚 폭탄을 맞은 이집트, 스리랑카 등에 무려 268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 급한 불 진화에 나섰다고 오 부부장은 전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환율이 오를수록 이익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를 기록 중이다. 원인은 치솟은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때문이다. 오건영 부부장은 “역대급 무역적자와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의 긴축상황이 이어질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 자본이 대거 빠져나가 치명타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킹달러가 계속될지에 대한 관측이 이어졌다. 오건영 부부장은 “환율은 귀신도 모른다”며 섣부른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 소비자 물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S 오 부부장은 미국 내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최근 ‘긴축’과 ‘완화’ 두 가지 입장을 동시에 취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발언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발언”으로 들릴 수 있지만, 금리인상 속도는 조절하되 고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분간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을 달러 전망에 개그우먼 이수지가 “지금이라도 달러를 사두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묻자, 오건영 부부장은 글로벌 경제 전문가다운 명쾌한 답을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 들려준다. 이번 방송 콘텐츠는 고환율 시대에 달러가 어떻게 글로벌 경제를 지배하는지에 대한 금융업계 내부의 시각을 엿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 PICK 쌤과 함께’는 본방송 공개 후 KBS홈페이지와 wavve, 유튜브 KBS지식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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