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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85 건 검색)

환율 급등에 외환 유입 규제 완화···외화대출 문턱 낮춘다
환율 급등에 외환 유입 규제 완화···외화대출 문턱 낮춘다
2024. 12. 20 15:29경제
... 원화로 환전해 사용하는 외화대출에 대한 제한도 완화한다. 대·중소·중견기업의 시설자금에 대한 외화대출을 허용하고, 필요할 경우 환 리스크 부담이 낮은 수출기업도 제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외화 더 빠지면 어떡하나···‘비상’ 걸린 금융권 “위기는 갑자기 온다”
외화 더 빠지면 어떡하나···‘비상’ 걸린 금융권 “위기는 갑자기 온다”
2024. 12. 08 17:19경제
... 10원 오를 때 약 0.01~0.02%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달러 이탈이 가속화되면 당장 외화 유동성이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외화외국인환율금융비상계엄탄핵
‘계엄 충격’에 요동치는 환율 리스크···외화빚 많은 기업들 ‘긴장’
‘계엄 충격’에 요동치는 환율 리스크···외화빚 많은 기업들 ‘긴장’
2024. 12. 08 14:35정치
... 의존하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기업의 달러빚 부담도 가중된다. 수억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주로 외화채를 찍어 조달해온 SK온 또한 금융비용이 커질 수 있다. 항공기 등을 구매·리스할 때 달러로...
1400원대 환율에 출렁이는 달러예금···외화통장 경쟁도
1400원대 환율에 출렁이는 달러예금···외화통장 경쟁도
2024. 11. 25 16:30경제
...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로 당장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외화채권 등 다양한 외화 조달 전략을 통해 유동성 관리를 해온 터라 대응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환율달러외화통장트럼프

스포츠경향(총 92 건 검색)

‘전장의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개봉작 외화 극영화 좌판율 1위
‘전장의 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개봉작 외화 극영화 좌판율 1위
2024. 11. 21 17:23 연예
㈜엣나인필름 | 데이비드 보위,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기 케미로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전설 속의 명작 ‘전장의 크리스마스’가 지난 20일에 41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한 이후, 1030세대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여주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1월 21일 기준 개봉작 외화 극영화 좌판율 1위를 차지했다. (영제: Merry Christmas, Mr. Lawrence | 수입/배급: ㈜엣나인필름 | 공동제공: ㈜미디어캐슬 | 감독: 오시마 나기사 | 출연: 데이비드 보위, 류이치 사카모토, 기타노 다케시, 톰 콘티) 레전드 스타들의 다시 볼 수 없는 강렬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같은 날 개봉한 ‘위키드’를 비롯하여 ‘글래디에이터 Ⅱ’, ‘베놈: 라스트 댄스’등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개봉작 외화 극영화 좌판율 1위를 차지하며 열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 속에서 제작 당시 열도 인기 코미디언이던 비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가 연기하는 하라 겐고의 캐릭터와 대사 “Merry Christmas, Mr. Lawrence” 가 영화의 영어 타이틀로 주제를 함축하는 점도 이채롭다.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혹성탈출’ D-2, 외화 예매율 1위
‘혹성탈출’ D-2, 외화 예매율 1위
2024. 05. 06 09:04 연예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전체 외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5월 극장가의 판도를 뒤바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총 16억 8,100만 달러라는 경이로운 흥행기록으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신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개봉 3일 전인 5일(일) 전체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예열에 나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는 5일(일) 오후 4시 58분 기준 사전 예매량 약 2만 9천장으로 <쿵푸팬더4 >, <스턴트맨 > 등을 넘어서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4월 23일과 24일 세계적인 VFX 스튜디오 Wētā FX 제작진 3인이 내한해 진행된 풋티지 시사회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경이로운 비주얼 스펙터클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진 바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각광받는 점 역시 특별하다. 재미는 물론 강렬한 울림까지 다 갖춘 명작으로 전작들이 사랑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기대된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정의 달인 5월,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킬 웰메이드 스펙터클로 손꼽히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는 오는 8일(수) 개봉한다.
‘인어공주’ 개봉 D-2, 외화 예매율 1위
‘인어공주’ 개봉 D-2, 외화 예매율 1위
2023. 05. 22 16:15 연예
인어공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어공주’가 외화 예매울 1위를 기록했다.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을 이틀 앞둔 22일 오후 3시 40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17.2%를 기록하며 외화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시카고’로 아카데미상 6관왕의 쾌거를 이뤄냈으며 ‘숲속으로’, ‘메리 포핀스 리턴즈’ 등 원작 바탕의 뮤지컬 영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온 베테랑 감독 롭 마샬의 손을 거쳐 완성된 영화 ‘인어공주’는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슈퍼에서 외화 환전한다 GS리테일, 외화 환전 키오스크 도입
슈퍼에서 외화 환전한다 GS리테일, 외화 환전 키오스크 도입
2023. 01. 02 14:59 생활
GS리테일이 3일부터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김포공항, 영등포, 동대문 등 내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 내 GS25, GS더프레시 10여곳에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서비스와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서비스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총 15국가의 외화를 원화로 환전 할 수 있고 원화는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4개 국가의 외화로 환전 가능하다.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국내 여행사가 외화 밀반출 지시”(2018. 06. 04 15:46)
2018. 06. 04 15:46 사회
ㆍ프리랜서 국외여행 인솔자가 고백하는 국내 여행사의 만연한 부당행위 ㄱ씨는 베테랑 국외여행 인솔자(TC)다. 3개 국어가 가능해 주로 유럽 25개국 전문 인솔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외 인솔가이드들에 대한 처우가 그나마 제일 낫다는 국내 1군 여행사 소속 프리랜서다. 수입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버는 편이다. 그는 그러나 “인솔가이드를 인격체로 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불법행위까지 지시하는 상황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여행사의 실상을 폭로했다. 거액의 외화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가이드에게 밀반출을 지시하는 것부터 여행사 수익구조 개선 명목으로 가이드팁을 원천징수하는 등 부당행위가 만연하고 있다고 했다. ㄱ씨와의 인터뷰는 5월 어느날 <주간경향>에서 진행됐다(여행사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소속 가이드 가운데 제보자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뷰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다). 인터뷰는 오후 1시5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탈리아 북부 리구리아 주 라스페치아 현에 있는 작은 마을 마나롤라 해변가를 여행객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 unsplash @John Jason -소위 1군 여행사라고 하면 다른 여행사보다 나을 듯한데, 이곳에서의 유럽지역 여행 인솔자들 처우는 어떤가. “1군 여행사의 경우 복리후생은 좋은 편이다. 한 여행사는 출장비로 월 30만원을 챙겨주고, 정직원 개념으로 채용된 사람은 4대 보험도 들어준다. 다른 여행사는 팀을 꾸려 나가면 일비로 3만~4만원을 준다. 반면 2군으로 분류되는 여행사는 아무 것도 없다. 인두세를 오히려 내고 시작해야 하는 구조다.” -인두세가 뭔가. “한마디로 패키지에 참가한 여행객 한 명당 가이드가 여행사에 내야 하는 돈을 말한다. ‘두당 얼마’ 이런 식으로 정해져 있다. 현지에서 기사팁, 가이드팁으로 걷는 돈의 일부가 인두세로 나간다. 팁을 90유로 받았을 경우 모집객이 20명이면 1인당 40유로를 국내 여행사에서 가져간다. 원래 2군 여행사에는 계속 있어 왔던 관행인데 최근 2~3년 사이 1군 여행사에서도 가이드로부터 인두세를 징수하기 시작했다. 명목은 수익구조 개선이라고 한다. 한 여행사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인두세를 거둬가면 가이드들은 현지에서 계속 지출해야 하는 각종 환경세, 숙박세, 식사팁 등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는 지방자치 성격이 강해서 로마 버스가 피렌체에 들어가 관광을 하려면 ‘환경세’ 명목으로 세금을 내야 하는데 이 돈이 한 곳에서 200~300유로다. 가는 곳마다 내야 하는 돈이다. 유럽은 숙박세도 있다. 5성급은 5유로, 4성급은 3유로의 숙박세를 내야 한다. 식사를 마친 후 식사팁을 내는 것도 가이드의 몫이다.” -선택옵션을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더 늘어났겠다. “패키지 여행객이 30명 모이면 최소 3개 이상의 선택옵션을 해야 겨우 수입이 생긴다. 상점에 들러서 얻는 수익은 유럽의 경우는 동남아와 달리 많지 않다. 선택옵션에서 수익이 난다. 때문에 인솔자들이 최근 여행사 쪽에 ‘인두세 징수를 재고해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여행사는 이어 신입 인솔자를 대거 채용했다. 그 바람에 한 달에 40개 정도였던 팀이 신입 인솔자에게도 배분되면서 대략 30개 팀을 가지고 기존 인솔자들이 나눠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수입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런 식으로 여행사들은 자신들의 정책에 반발하는 인솔자들을 길들이고 있다.” -외화 밀반출 문제도 있다고 들었다. “알 만한 인솔자들은 다 안다. 1군 여행사 중 한 곳의 인솔자는 7~8년 전에 국내 여행사에서 현지 랜드사에 갖다주라는 1억원 상당의 달러화를 현금뭉치로 받았다. 그런데 그 인솔자가 현지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국내 여행사에 피해사실을 알리니 ‘일해서 갚으라’고 했다. 최근에 들었는데 이제 거의 다 갚았다고 했다. 나는 한 번에 최대 6만 달러(한화 6400여만원)까지 밀반출을 해봤다.”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 “팀이 배정되면 출장 전날 본사를 가야 한다. 가면 유럽 담당 오퍼레이터가 돈이 든 봉투를 보여준다. 그 자리에서 달러 장수를 확인하고 밀봉을 한다. 그리고 현금 인수 확인증을 작성한다. 문구는 아주 간략하다. ‘인솔자 OOO은 투어피 OO원을 수령하였습니다’라고 적힌 종이에 이름을 적고 사인을 하면 된다. 그 돈을 몸에 지니고 유럽으로 나가 현지에 나온 랜드사 한국인 직원에게 전달하거나 직접 랜드사에 전달했다.” -어떻게 세관을 통과할 수 있나 “1인당 1만 달러 이상을 외국에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인솔자라는 핑계로 세관원에게 적발돼도 ‘현지에서 투어비로 쓸 돈이다’라고 하면 다 보내줬다. 큰 돈이라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엑스레이 검사에서 다 걸리게 돼 있다. 세관원들도 암암리에 다 안다. 나도 몇 번이나 걸렸지만 한 번도 문제되지 않았다. 잃어버릴까봐 가슴에 차는 복대에 넣어 겨드랑이에 끼고 다녔다.” -어떤 용도의 돈인가 “국내 여행사가 랜드사에 지급해야 하는 여행수익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는 회계에 남아야 할 돈인데 송금수수료를 아끼려고 인편으로 보내는 것으로 안다. 유럽마다 다르지만 통상 국내에서 외국으로 송금할 때 송금수수료율이 1%대인 것으로 안다. 1억원을 송금하면 100만원을 수수료로 내야 하는 셈이다. 적은 돈은 아니다.” -외환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 위험한 일인데 계속 하는 이유가 뭔가 “우리도 출국 전에 회사로 불려가기 전까지 돈을 가져가는지 여부를 모른다. 그리고 가져가라고 하는데 거절할 인솔자는 없다. 인두세 재고 요청만으로도 불이익을 당하는데 ‘못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 수사기관이 알아서 적발해주지 않는 이상 어렵다. 주로 연말이나 연시에 돈 배달 지시가 많다. 거의 매년 있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일종의 갑질 같다. “2군 여행사 중 규모가 큰 편인 한 여행사는 인솔자에게 매번 고가의 면세양주를 한 병씩 사들고 오게 한다. 영수증과 양주를 주면 현금을 줬다. ‘어디에 쓰시려고 그러냐’고 하면 ‘그걸 알아서 뭐하려고’라는 답이 온다. 인솔자들끼리는 관련 업계 접대용으로 쓰는 게 아니겠느냐는 말이 나온다. 상식적으로 개인이 먹을 거라면 어떻게 매번 인솔자들에게 양주를 한 병씩 의무적으로 사오게 하겠나.” -인솔자들의 인권보호가 필요해 보인다. “한 2군 여행사는 인솔자가 마음에 안 든다고 사람을 세워놓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나도 한참 젊은 직원이 벽에 붙어 서 있으라고 해서 다른 인솔자들과 같이 벌 받는 것처럼 서 있었던 적도 있다. 일부 직원의 일이지만 폭언도 있다. 이번 텀은 쉬고 싶다거나 휴가가 필요하다고 하면 ‘쉬고 싶으면 계속 쉬든가’라는 식으로 말한다. 욕을 들어본 적도 있다. 우리가 유급휴가를 달라는 것도 아니지 않나.” 한편 관세청 관계자는 <주간경향>과의 전화통화에서 “1인당 1만 달러 이상을 반출하면서 세관에 미리 신고하지 않았다가 보안검색요원에게 적발될 경우 바로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입건된다”고 말했다. ‘가이드들을 중심으로 외화 밀반출이 만연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보안검색요원에게 적발된 뒤에는 여행객들의 투어비를 모았다는 등의 소명을 하더라도 입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우정이야기]환전 외화 배달해드립니다‘(2017. 09. 26 09:42)
2017. 09. 26 09:42 경제
올 추석 연휴는 여름 휴가보다도 길다. 장장 열흘이나 된다. 긴 연휴를 이용한 해외 나들이가 붐을 타고 있다. 가족여행, 커플여행, 배낭여행 등…. 이번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이 최소 110만명에서 최대 13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명절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추석 연휴에 떠나는 해외여행 상품의 예약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의 2.5배에 이른다고 한다. 6일간의 연휴(9월 13~18일)가 주어졌던 지난해 출국자는 46만9000여명이었다. 해외여행객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다. 씀씀이도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경비로 1인당 평균 140.21만원을 책정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9월 19일 발표한 ‘3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 결과다. 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왼쪽)과 KB국민은행 김남일 중소기업금융그룹 대표가 지난 9월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모처럼의 해외 나들이라면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을 써야 할 것도 많다. 시간도 부족하게 마련이다. 떠날 때 빠뜨릴 수 없는 절차가 환전이다. 특히 빠듯한 예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라면 한푼이라도 더 아끼게 되는 게 상례다. 해외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인공지능(AI) 음성서비스로 환율을 언제나 조회할 수도 있다. 환전 과정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만일 여행객이 AI 음성서비스로 환율 방법을 묻는다면, AI는 ‘어느 나라로 여행을 가느냐’, ‘얼마를 여행경비로 쓸 거냐’는 등의 정보를 입수한 뒤 보다 유리한 환전 조건을 제시한다. 만일 태국으로 여행을 하고 100만원을 환전한다면 한국에서 100달러짜리 8장, 20달러짜리 4장으로 환전하고 이를 태국에서 바트(baht)로 환전하게는 게 유리하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한국에서 고액 달러로 환전하고 다시 현지에서 현지 화폐로 환전하는 게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는 얘기인 셈이다. 우정사업본부도 KB국민은행과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섰다. 해외여행 등에 필요한 달러 등 외화를 은행을 찾아 환전할 필요 없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이용고객이 은행 뱅킹에서 외화를 구입하고, 외화를 받고자 하는 날짜와 장소, 수취인을 지정하면 신청한 외화를 우체국에서 현금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굳이 은행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불리한 환율을 적용받게 되는 공항 환전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서비스는 아쉽게도 이번 추석 연휴 여행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10월 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우정사업본부와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 1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외화 현금배달 우편서비스’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리브(Liiv), KB 스마트콜 간편환전서비스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지역과 성남 분당이다. 외화 환전을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이후 열흘 이내에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배달된다. 배달일은 평일만 지정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외화는 미국 달러,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태국 바트화, 홍콩 달러, 대만 달러 총 7개이다. 원화 기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송관호 우편사업단장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편리하게 외화를 받을 수 있다”면서 “향후 서비스 지역과 제휴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이야기
[창업설계]대학 창업동아리 ‘외화내빈’(2014. 02. 18 16:59)
2014. 02. 18 16:59 경제
중소기업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교 창업동아리는 1800개 정도입니다. 2012년 1200여개에서 1년 만에 50%나 늘었습니다. 사실 대학별로 적게는 3~4개, 많게는 20개 가까운 창업동아리가 활동 중입니다.  정책기조가 취업에서 창업 분위기 활성화 쪽으로 흐르다 보니 캠퍼스마다 창업장학금, 창업 멘토링 지원 등 자금도 넘쳐납니다. 한 대학의 경우 동아리당 연 평균 약 200만원의 기본 활동자금에다 창업에 나서면 초기 비용까지 지원합니다. 개인별로 지급되는 창업 장학금은 별개로 말입니다. 이런 상황이니 창업까지는 몰라도 창업동아리는 인기 폭발입니다.  물론 창업에 성공하지 못해도 창업 관련 활동은 값진 경험임에 틀림없습니다. 지방대학 창업 강좌에서 만난 한 4학년 학생은 “취업보다 창업을 통해 성공하고 싶다”며 “좋아하는 아이템을 발전시켜 제품을 만들고 이익을 창출하는 성공한 기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만난 모 대학의 창업보육 매니저는 창업동아리·창업 교육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보다 그때그때 항목별 목표 숫자에 맞추어 진행하다 보니 정작 지원을 받아야 할 창업아이템은 묻혀버릴 때가 많다고 전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 진행에 있어서 외부인사 초청, 강연이 필요한데 실무적인 컨설팅, 멘토링보다는 성공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데 급급하여 실무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합니다.  창업아이템의 발굴·육성이라는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취업용 스펙 쌓기의 도구로 오용되는 교내 창업경진대회도 적지 않습니다. 이처럼 창업 없는 창업지원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시급합니다. 각 대학들은 숫자로 나타나는 명목상 성과가 아니라 적절한 지원 시 ‘대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아이템 발굴에 관심을 두고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또한 우수한 창업동아리의 성공수기를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학들의 전문적인 창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월드리포트]팬더는 외화벌이 재주꾼(2004. 07. 01)
2004. 07. 01 국제
6월 10일 중국 국가임업국은 "1만5천 명의 전문가가 10년에 걸쳐 중국의 팬더, 습지, 주요 야생동-식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는 현재 1,590마리(1.5세 이하의 아기팬더는 제외)의 야생팬더가 서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내의 동물원-사육장 등에서 사육되는 팬더의 수는 161마리이며 그중에서 23마리는 해외에 입양되어 있다"고 밝혔다. 1983년 팬더의 고향인 워롱(臥龍)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중국은 팬더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오고 있으며 500마리 이상의 팬더를 치료하여 보호하거나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또한 사육 중인 팬더의 70%가 인공 번식에 성공해 야생으로 방생하는 실험이 계속되고 있다. 그 결과 팬더의 수가 많이 증가하긴 했으나 여전히 팬더 보호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우선 팬더의 자연 생식기능이 극심하게 퇴화한 것이 그 원인이다. 팬더는 암컷은 78%, 숫컷은 90%가 불임이다. 또한 식성이 죽순과 대나무로 한정돼 번식에 한계가 있고 빈혈, 간염, 암, 영양부족, 기생충 감염 등의 많은 질병에 면역력이 약하다. 또한 최근에는 잇따른 개발로 팬더의 서식지가 간접적으로 오염되는 것도 팬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세계 각국에 외교사절로도 파견 팬더는 1869년 프랑스의 데이비드(A. David)가 쓰촨의 바오싱(寶興)에서 발견해 하나의 종으로 학계에 발표함으로써 국제 사회에 널리 알려졌다. 2백만 년 전부터 지구상에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팬더는 그래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만 야생 서식하는 팬더는 제1급 보호동물로서 엄중히 보호받고 있으며 만리장성, 톈안먼(天安門)과 함께 중국의 상징물이며 베이징아시안게임 마스코트가 되는 등 중요한 유-무형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팬더는 미국, 오스트리아, 태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 중국의 외교사절로 파견되어 많은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한다. 1994년 팬더의 행위와 번식 연구를 위해 일본은 '메이메이(梅梅)'와 '융밍(永明)' 팬더 부부를 입양했는데 그 대가로 중국에 매년 1백만달러를 지불했으며 6년 후 2세를 출산했을 때 또 거액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1996년에는 스스(石石)와 바이윈(白云)은 미국으로 건너가, 서방으로 보내진 첫 팬더 부부가 됐다. 마찬가지로 중국은 매년 1백만달러씩 벌어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워롱자연보호구에서 해외로 보내진 팬더는 14마리나 되며, 이들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매년 6백15만달러나 된다. 이 돈은 팬더 연구와 보호구 건설에 사용되고 있다. 중국 국가임업국의 자료에 따르면 과거 풍부하던 야생자원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동북호랑이는 14마리만 확인되고 있으며 대부분 동-식물이 10년 전의 10% 수준이라는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이미 엄청난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경제성장의 희생물로 사라져버린 것이다. 2003년 말 중국 정부는 뒤늦게 전국의 300여 곳을 국가중점 야생동-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천연 습지지대의 40%를 보호구역으로 확정하는 등 야생동-식물과 습지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성장 지상주의의 분위기에서 얼마만큼의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베이징[김대오 통신원 dae555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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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4월 극장가 외화가 몰려온다
[CINE]4월 극장가 외화가 몰려온다
2008. 04. 08 문화/생활
‘추격자’가 ‘우생순’을 추격했다. 개봉 한 달 만에 4백만 관객을 훌쩍 넘으며 2008년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강자로 나선 것. 여전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격자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듯하다. 추격자의 흥행이 침체된 한국 영화의 인기를 견인할 수 있을까? 4월 극장가에 외화가 몰려온다. 홍콩 스타 여명과 진혜림이 정소동 감독의 ‘연의 황후’로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다. ‘연의 황후’는 2천 년 전, 황제가 되어야 할 운명의 공주와 그녀를 사랑했던 대장군, 그리고 공주가 사랑한 전설의 무사, 세 남녀의 운명과 사랑을 뛰어넘은 전설 같은 신화를 그린 작품이다. 진혜림이 공주 ‘연비아’ 역을, 여명이 무사 ‘난천’ 역을 맡아 2천 년 전 가장 뜨겁고도 찬란한 스캔들을 연기한다. 춘추전국시대 강력한 나라였던 연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 전설 같은 로맨스를 담아내기 위해 2백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하니 화려하고도 거대한 스케일이 예상된다. 영화 개봉에 앞서 여명과 진혜림의 방한도 예정되어 있다. 진혜림은 영화 홍보차 처음으로, 여명은 5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난다. 중국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연의 황후’가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해보자. 개봉은 4월 10일이다.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2006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이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하정우, 윤계상과 함께 화려한 ‘호스트(고급 남성 접대부)’의 세계를 그린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모두가 꿈꾸는 화려한 밤의 도시, 청담동을 배경으로 하루를 살아도 폼 나게 살고 싶은 호스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다. 하정우는 능글맞고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호스트 ‘재현’으로, 윤계상은 밤마다 돈을 좇아 여자들에게 웃음을 팔지만 증기탕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에게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치는 ‘승우’로 변신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격자’에서 끔찍한 살인자로 분해 연기의 절정을 선보인 하정우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윤계상, 이 매력적인 두 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다. 개봉은 4월 30일이다. 나탈리 포트만이 18세기 화가 고야의 뮤즈이자 격동하는 역사 속에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 여인으로 분한다. 영화 ‘고야의 유령’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18세기 절대 왕정 시대와 19세기 혁명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비극의 여인 이네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어느 날 고야의 아름다운 모델이자 친구의 딸인 이네스가 부당한 누명을 쓰고 종교재판소 감옥에 갇히는 일이 발생한다. 부유한 상인인 이네스의 아버지 토마는 딸을 구하기 위해 로렌조에게 종교재판소를 모독하는 강제 고백의 고해문서를 받아낸 후 스페인에서 추방한다. 세월은 20여 년이 훌쩍 지나 프랑스 혁명으로 스페인은 격동의 시대를 맞는다. 로렌조는 나폴레옹 정권의 핵심 간부가 되어 스페인으로 돌아오고 종교가 아닌 이성과 혁명을 통해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야망을 품게 되는데…. 영화 ‘고야의 유령’은 고야의 이야기가 아닌 고야의 유령들, 즉 이네스와 로렌조의 이야기이며 격동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다. 비운의 여인 이네스를 완벽하게 그려낸 나탈리 포트만과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렌조 역의 하비에르 바르뎀의 연기도 눈여겨보자. 4월 3일 개봉.‘아임 낫 데어’ 전설적인 포크 록 가수 밥 딜런이 6명의 페르소나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1999년 영화 ‘벨벳 골드마인’을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음악적 내러티브를 선보였던 토드 헤인즈 감독이 이번에는 밥 딜런이 살았던 시대와 인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떠난다. ‘아임 낫 데어’는 6명의 배우가 밥 딜런의 페르소나가 되어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렬한 아이콘의 생동감 있는 초상을 완성하는 영화다. 시인 ‘아서’(벤 위쇼), 음악적 스승 ‘우디’(마커스 칼 프랭클린), 20대 포크 가수 ‘잭’(크리스찬 베일), ‘잭’을 연기하는 영화배우 ‘로비’(히스 레저), 음악적 변신을 비난받는 뮤지선 ‘쥬드’(케이트 블란쳇), 회심한 가스펠 가수 ‘존’ (크리스찬 베일), 은퇴한 총잡이 ‘빌리’(리처드 기어) 등 7개의 아이덴티티 속에서 농밀하게 그려지는 밥 딜런의 모습을 찾아보자. 크리스찬 베일·케이트 블란쳇·히스 레저 주연, 4월 17일 개봉. new Movie 도레미파솔라시도 귀여니 원작의 또 하나의 영화가 개봉된다.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는 ‘늑대의 유혹’과 ‘그놈은 멋있었다’에 이은, 귀여니 원작을 영화화한 세 번째 작품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은규(장근석)와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는 정원(차예련), 그리고 그들의 사랑에 끼어든 희원(정의철)의 사랑과 우정에 관한 애절한 청춘 로맨스. 장근석·차예련·정의철 주연, 4월 3일 개봉.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완소남 윌 헤이즈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친’ 에밀리가 있다. 정치인으로 성공을 꿈꿔왔던 윌은 그녀를 두고 홀로 뉴욕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뉴욕에서 만난 저널리스트 섬머, 편한 친구 에이프릴까지, 너무 다른 매력의 그녀들 사이에서 윌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라이언 레이놀즈·레이첼 와이즈 주연, 4월 3일 개봉. 킬위드미 FBI 사이버 수사대 특수 요원 제니퍼에게 온라인을 통해 잔인한 고문 행위를 생중계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수사 지시가 내려진다. 살인마는 이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사이트에 접속할수록 더욱 빨리 피해자가 죽게 된다는 충격적인 게임을 제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접속자는 늘어나는데`… 다이안 레인·빌리 버크 주연, 4월 17일 개봉. 테이큰 파리로 여행을 떠난 킴은 아버지 브라이언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당한다. 전직 특수 요원 브라이언은 직접 딸을 구하러 나선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 끌려 다니는 기존의 캐릭터와는 달리 브라이언은 침착함을 유지하며 치밀하게 단서를 찾아내고야 마는데`… 리암 리슨·메기 그레이스 주연, 4월 10일 개봉. 장강7호 막노동을 해서 연명하는 가난한 아버지와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아들. 장강1호라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쓰레기장에서 주운 물체 하나를 선물하는데 이 물체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되고 아들은 그 물건에 장강7호라는 이름을 붙인다. SF와 가족 영화를 오가는 주성치식 코믹 영화. 주성치·장우기 주연, 4월 10일 개봉. 캔디 자칭 시인이라 일컫는 ‘댄’은 ‘캔디’와 사랑에 빠졌다. 사랑하는 캔디와 영혼까지 공유하는 댄은 캔디를 통해 천국을 맛본다. 이미 천국을 경험한 댄과 캔디에게 사랑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겨 고통은 커져간다. 현실과 벽을 쌓으려고 몸부림 치던 어느 날 댄은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에비 코니쉬·히스 레저 주연, 4월 17일 개봉. 아이언맨 억만장자 웨폰 디자이너 토니 스탁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새로운 미사일을 소개하다 납치를 당하고 그곳에서 그들이 원하는 무기를 만들라고 강요받게 된다. 스탁은 그곳에서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해 탈출에 성공하고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아이언맨 수트가 드디어 완성되는데`… 마블 코믹스를 원작 슈퍼 히어로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테렌스 하워드 주연, 4월 30일 개봉.페솔로지 하버드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름다운 약혼녀까지 둔 테드는 메트로폴리탄 대학 메디컬 센터의 병리학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이크로부터 ‘죽음의 게임’에 동참할 것을 강요당하는데, 안정된 미래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은 욕망 사이에서 테드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마일로 벤티밀리아·마이클 웨스톤 주연, 4월 17일 개봉. ■담당 / 노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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