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99 건 검색)
- 원자재값 변동 반영 ‘하도급대금 연동제’ 태반이 내용 몰라
- 2024. 12. 30 20:39경제
- 실효성 제고 위한 홍보·교육 시급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라 하도급대금을 조정하는 ‘하도급대금 연동제’의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모두 절반 이하에 그쳐 관련한...
- 하도급건설공정위
-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건설업 수익성·경기 전망 모두 ↓
- 2024. 12. 17 14:13경제
- ... 공사업도 177조9000억원으로 5.6%(9조5000억원) 증가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영향으로 인건비와 원자재값이 오르면서 건설비용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건설비용은 49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
- 건설업원자재통계청
- 성장 가속도 붙은 AI 산업…인프라·원자재 투자 눈길
- 2024. 11. 18 21:05 보도자료
- .... 특히 이 상품은 글로벌 AI 인프라 관련 ETF 중 유일하게 구리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우라늄을 포함한 원자재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리와 우라늄과 같은 원자재는 AI 인프라의 필수 요소로 AI...
- 미래에셋자산운용
- 1분 만에 불량 판독···LG이노텍, ‘원자재 입고 검사 AI’ 첫 개발
- 2024. 09. 25 10:31경제
- ... 양에 따라 불량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기존 육안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LG이노텍이 개발한 원자재 입고 검사 AI는 양품에 적합·부적합한 소재 구성을 형상화한 데이터 수만장을 학습했다. 이를...
스포츠경향(총 7 건 검색)
- 비바이오 "알제리에 혈당측정기 설비 및 원자재 공급"
- 2023. 01. 27 11:51 생활
- 비바이오(대표 오세인)가 자사 혈당측정기를 알제리 기업을 통해 공급하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바이오에 따르면 비바이오 혈당측정기는 혈중 산소포화도에 영향을 덜 받는 포도당탈수소효소(GDH)를 사용해 정확도를 높였고, 탄소전극을 기반으로 원가를 대폭 낮췄다. 또한 검사지 삽입구에 LED 조명을 배치해 시력이 약한 사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검사지를 꽂을 수 있도록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오세인 비바이오 대표는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해외공장 설립이 멈추기도 했지만 계속된 노력으로 혈당측정기 생산장비와 스트립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수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알제리는 자국 의료산업 보호와 내수 진작을 위해 자국에서 생산된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에 대해 우선적으로 쿼터를 할당하고 부족한 물량만 수입하기 때문에 현지생산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비바이오는 COVID-19 판데믹 사태이후 오히려 의료기기 국산화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는 중동, 중앙아시아 등의 지역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바이오는 앞서 2019년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현지 공장을 설립했고, 헝가리에는 COVID-19 신속진단키트 제조설비를 납품했다. 비바이오는 해외에 혈당측정기 제조설비공급 뿐만 아니라, 원자재공급 및 기술 이전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비바이오 혈당측정기
- 비바이오
- 라면 가격 내렸던 오뚜기, 다음달부터 최대 11.9% 다시 인상 “원자재 가격 급등”
- 2021. 07. 15 12:47 생활
- 오뚜기가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 오뚜기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오히려 라면 가격을 내렸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만이다. 오뚜기의 대표 라면 제품 중 하나인 ‘진라면’오뚜기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이에대해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지만,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오뚜기는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및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보다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라면이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은 물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서민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라면 제품군 가격을 최대 6.7% 전격 인하한 바 있다.
- 오뚜기
- AI가 분석한 하반기 투자전망, ‘아이작’ 주식(60%), 채권(30%), 원자재(10%) 추천
- 2020. 07. 27 19:16 생활
- 코로나19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자산배분 비율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비대면 투자 시대를 연 모바일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Fint)’ 운영기업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은 자사의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아이작(ISAAC)’ 분석 결과, 올해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 비중을 크게 ▲주식 60%(미국 26%, 선진국 17%, 신흥국 17%), ▲채권 30%, ▲원자재 10%로 분류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작은 글로벌 금융 업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위험 요인 및 시장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투자 전문 인공지능 엔진으로, 미국, 선진국, 신흥국 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ETF 상품을 통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수행한다. 실제, 아이작을 통하면 QQQ(나스닥), DIA(다우존스), IVV(S&P500), XLP(필수소비재), XLK(기술) 등 다양한 주식형 ETF 종목을 비롯해, 국채, 부동산채, 회사채 등 채권형 ETF, 귀금속, 원유 등 원자재형 ETF까지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어 금융 소비자들에게 똑똑한 투자 나침반이 되어 주고 있다. 아이작의 투자 배분은 매일 업데이트 되며, 국제 정세 및 시장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변경된다. 7월 기준, 아이작은 미국 증시에 26%의 투자 비중을 보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인 기술주와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업종을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17% 비중을 보인 기타 선진국의 경우 코로나19의 타격이 덜한 네덜란드, 캐나다, 스위스 등이 포함됐으며, 마찬가지로 17%를 차지한 신흥국 주식 부문에는 필리핀, 태국 등 채무 대비 국내총생산이 증가하거나 재정 건전성이 개선된 국가들이 선정됐다. 채권(30%)은 미국연방준비제도가 회사채까지 매입을 확대하며 경기부양에 힘쓰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미국 국채를 비롯한 우량 회사채,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물가연동채권 등 다양한 채권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추천됐다. 또, 귀금속, 원유 등을 포함한 원자재(10%)는 미국의 통화가치 하락 및 인플레이션 위험 헷지를 위한 수단 중 하나로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세부 투자 종목 및 전략은 아이작의 AI 데일리 전략 업데이트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은 아이작의 투자 전략을 간편투자 앱 핀트(Fint)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핀트는 아이작 엔진을 토대로 투자금을 운용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누구나 20만원 소액부터 재테크 도전을 할 수 있다. 아이작이 발표한 투자배분 전략은 핀트에서 ‘공격투자형’의 투자성향을 갖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한편, 핀트는 최근 출시 1년만에 가입 회원 수 10만명 돌파와 함께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2만5천건 달성으로 관심을 모으는 등 핀테크 업계에서 높은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는 “금융 데이터 구축이 가속화 되는 것과 동시에, 머신러닝 기술이 점차 고도화 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 능력 또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그 동안 축적해 온 독보적인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투자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성균의 재테크바이블] 원자재 투자의 3가지 법칙②
- 2017. 12. 27 16:16 생활
-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원자재시장 분위기가 지지부진하다. 미국발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사그라진 데다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까닭이다. 반면 고점 대비 낙폭이 큰 일부 원자재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할 때라는 의견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코발트 등 희귀금속에 대해서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결국 전체 원자재시장은 침체해 있지만 한편으로는 원자재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는 얘기다. 경제 쪽에서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종종 쓰이는데, 요즘 원자재 시장이 딱 그렇다. 이에 일반인들이 원자재에 투자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주에는 원자재 펀드 등을 통한 간접투자 방식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지난주 이야기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나 파생결합증권(DLS)를 통한 투자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ETF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어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반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주식처럼 아무 때나 쉽게 팔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펀드다. 이 때문에 금·원유와 같은 원자재부터 채권·해외주식 등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투자 전략도 다채롭게 구사할 수 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가 오를 때 ETF 가격은 그 2배로 오르고 기초지수가 내릴 때도 2배로 내리는 ETF다. 말 그대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인버스 ETF도 있다. 일명 ‘청개구리 ETF’로 불리는데, 기초지수가 오르면 ETF 가격이 내려가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내리면 ETF 가격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원유에 투자했을 때 향후 WTI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인버스 ETF가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DLS는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권할 만하다. DLS는 원자재·금리·환율 등의 파생 상품이다. 원자재지수가 약정 기간 중 약속된 가격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투자자들에게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쉽게 말해 가입 시점에 기준 지수를 확정하고 만기 또는 특정 시점에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예정된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원금 보존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것이 많다. 다만 DLS는 ‘조건부’ 원금 보장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지수가 약속된 기간 중 약속된 범위 안에 있으면 채권 투자보다 월등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약속된 범위를 벗어난다면 원금 손실의 위험 또한 커진다. 이 때문에 DLS는 보수적이면서도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정성균은? 투자자산 전문가다. 변액보험, 펀드, 주식, 선물, 옵션, 외환 등 파생상품 위주의 금융자산 외에도 미술품 투자까지 아우르는 투자자산 관리의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 정성균의 재테크 바이블칼럼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영화 속 경제]원자재에 대한 탐욕, 금융시장 ‘괴물’ 부를수도(2011. 08. 16 20:01)
- 2011. 08. 16 20:01 경제
- ㆍ ‘석유가 단 한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 우리나라의 인적자본의 필요성을 강조할 때 흔히 하는 얘기다. 한국인에게 석유는 천연자원 전부를 의미하고, 석유 한 방울 없다는 것은 자원 빈국을 뜻한다. 그런 우리에게 제주도 남단에 위치한 7광구는 산유국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보루다. 7광구는 한때 ‘아시아의 페르시안 걸프’로 불렸다. 의 윤제균 사단이 제작한 는 석유에 대한 한국인들의 ‘열망’을 나타내는 것 같아 사뭇 비장하다. 아빠의 뒤를 이어 석유를 반드시 캐고야 말겠다는 해준(하지원 분), 26년만에 7광구로 돌아오는 베테랑 캡틴 정만(안성기 분)은 한국인의 아바타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힘든 캐릭터들이다. 볼거리에 치중한 B급 블록버스터인 만큼 스토리는 단순하다.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는 2011년 1년여에 걸쳐 7광구에서 석유를 시추했지만 캐내지 못하자 철수명령을 받는다. 1985년 이곳에서 시추를 담당했던 캡틴 정만이 철수를 위해 투입된다. 하지만 해저장비 매니저 해준이 반발하자 철수를 한달 늦춘다. 재시추가 한창이던 어느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본부와 통신이 끊기고 대원들은 고립된다. 빗속에서 대원들이 하나씩 죽어나간다. 괴물이 나타났다. 좁은 공간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 그리고 살기위해 저항하는 대원의 모습은 SF 스릴러 물에서 자주 보는 구성이다. 분위기는 심해를 무대로 한 , , 와 비슷하다. 괴물의 형태나 습성은 시리즈나 과 유사하다. 7광구라는 참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참신함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석유 시추에 나서는 이유는 ‘큰 돈’이 되기 때문이다. 2011년 원유는 특별히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이 줄어든 것도 아닌데 원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지 오래다. 왜 그럴까. 금융시장에서 원유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안전자산이란 갖고 있을 때 위험이 없는 금융자산이다. 무위험자산이라고도 한다.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채무불이행 위험’이 없고 가격이 급락할 ‘시장가격 변동의 위험’이 없다. 또 인플레이션이 있더라도 실질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안전자산은 상대적이다. 당시 금융환경, 시대적 상황에 따라 바뀐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안전자산은 원유·철광석 등 원자재, 금, 미국 국채, 달러 등이 대표적이었다. 3년이 지난 2011년 미국의 과중한 부채로 더블딥 우려가 나오자 미국 국채와 달러는 안전자산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정부의 지불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금과 원유다. 바꿔 말하면 금과 원유를 보유한 나라라면 어지간한 금융위기가 와도 견딜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원유는 생산량은 한정된 데 비해 중국 등 개발도상국이 급성장하면서 소비가 폭증하고 있다. 몇해 안가 석유고갈론이 나오면 가격은 지금의 4~5배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투기꾼들이 베팅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영화 속에서 괴물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심해, 화학합성 생태계에서 사는 파란 물고기로 설정된다. 몸체를 태웠더니 24시간이 지나도 불꽃이 꺼지지 않는다. 이 녀석을 배양시키다 나온 돌연변이가 괴물이다. 석유를 향한 탐욕이 괴물을 만든 셈이다. 시추봉으로 괴물을 갈갈이 찢는 마지막 장면에서 괴물의 몸에서 튀는 것은 괴물의 피가 아니라 석유로 보인다. 원자재에 대한 과도한 쏠림은 금융시장에서 또다른 괴물을 만들고 있다. 버블은 언제나 터지게 마련이다. 원유가격 버블이 터질 때 금융시장은 또다시 대혼돈에 빠질 수 있다. 진짜 무서운 괴물은 우리 안의 탐욕이다.
- 영화 속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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