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 건 검색)
- 윤지수 “나 대신 은혜”…메달 색 바꾼 ‘사브르 맏언니’의 승부수
- 2024. 08. 04 20:26 스포츠
- ... 띄웠다. 출전 선수 전원을 ‘낯선 얼굴’로 채우는 작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윤지수가 먼저 제안한 작전이었다. 그는 재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스스로...
- [파리올림픽] ‘사브르 맏언니’ 윤지수가 보여준 물러설 줄 아는 용기
- 2024. 08. 04 12:01 스포츠
- ... 열린 2024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전은혜(왼쪽부터), 윤지수, 최세빈이 전하영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2024.8.3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ZU...
- 윤지수 여자 사브르 금, 한국 펜싱 사흘 연속 금
- 2023. 09. 26 22:54 스포츠
- ...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 사오야치를 15-10으로 꺾었다. 윤지수가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펜싱은 사흘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여자...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경향(총 8 건 검색)
-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최초 은메달…윤지수가 보여준 물러설 줄 아는 용기
- 2024. 08. 04 11:22 스포츠종합
- 3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우리 대표팀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 최세빈이 건곤감리 모양을 맞춘 귀걸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8.4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WOO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서 윤지수, 최세빈, 전은혜가 마지막 주자인 전하영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42-45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4.8.3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ZU 윤지수(31·서울시청)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다. 2016 리우 대회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고, 2020 도쿄 대회 땐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대표팀 ‘맏언니’로서 최세빈(24·전남도청), 전하영(23·서울시청), 전은혜(27·인천중구청)를 이끌고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단체전에 기대를 걸어볼 법한 성과가 지난달 29일 개인전에서 나왔다. 윤지수가 16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최세빈과 전하영이 뜻밖의 선전을 이어갔다. 특히 최세빈은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일본)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개인전 4위에 올랐다. 이때 최세빈은 “한국 선수들은 혼자보다 다 같이 할 때 더 세다”며 단체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은 4일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다. 처음 올림픽에 참가한 신예급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은 8강 미국전에서 전하영-최세빈-윤지수가 출전해 45-35로 가볍게 승리한 뒤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만났다. 프랑스는 앞서 최세빈이 4위를 했던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마농 아피티-브뤼네와 사라 발제가 버티고 있는 세계랭킹 1위 팀이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보태져 고전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한국은 프랑스를 45-36으로 완파했다. 전하영과 최세빈이 첫 1, 2라운드에서 아피티-브뤼네와 발제의 기를 꺾은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한국은 3라운드에서 무난히 활약한 윤지수를 빼고 전은혜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출전 선수 전원을 ‘낯선 얼굴’로 채우는 작전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전은혜(왼쪽부터), 윤지수, 최세빈이 전하영의 경기를 보며 응원하고 있다. 2024.8.3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ZU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딴 여자 사브르 대표팀. 최세빈, 윤지수, 전하영, 전은혜(왼쪽부터). 파리|김은진 기자 윤지수가 먼저 제안한 작전이었다. 그는 재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스스로 경기에서 빠졌다. 준결승전 중반부터 결승전까지 피스트 아래에서 동료들의 싸움을 목청껏 응원했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삼인방은 맏언니의 응원에 힘입어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2-45로 아깝게 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윤지수의 얼굴엔 아쉬운 기색이 전혀 없었다. 그는 “프랑스 선수들과 오랫동안 경쟁했기 때문에 서로서로 너무 잘 안다”며 “상대가 파악하기 어려운 선수가 나가는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윤지수는 피스트 아래에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본 것에 대해 “애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특하기도 하고, 같은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 영광스러웠다”며 “메달 색깔을 바꿔서 정말 기분 좋다. 다음엔 이 친구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선배로서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파리 대회는 윤지수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전망이다. 선수로서 올림픽 결승전 피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지 않았을까. 윤지수는 “전혀 아쉽지 않았다. 이 친구들은 다음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선수들”이라며 “제가 그 자리를 욕심내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꼿꼿하게 말했다.
- 펜싱 윤지수 “칼도 보기 싫었다” (노는언니2)
- 2021. 11. 30 10:38 연예
- 티캐스트 E채널 제공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과 윤지수가 전격 출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전하며 현장을 달군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11월 30일(오늘) 방송될 13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대한민국 펜싱 여자 사브르 ‘불멸의 에이스’ 김지연과 ‘도쿄올림픽 역전의 주역’ 윤지수와 만나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 당시 겪었던 솔직한 마음과 운동선수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며 공감을 나눈다. 무엇보다 김지연은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 은퇴 계획을 깜짝 고백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김지연은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으며, 대한민국 펜싱을 이끄는 자존심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운동선수로서는 나이가 있는 1988년생인 만큼 은퇴에 대한 생각을 해왔던 것. 이에 대해 김지연은 “원래는 도쿄올림픽이 끝나고 은퇴를 할 생각이었다”고 운을 뗀 후 “결혼을 했고, 2세도 생각하고 있어서”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더불어 김지연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도 채 안 남은 탓에 고민이 깊었다며 남편 이동진과 절친한 후배 윤지수와도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연은 “아시안게임에 나가지 않으면 뭔가 아쉬울 거 같고, 그래서 아시안게임까지 하고 멋지게 은퇴를 하고 싶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를 듣던 박세리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멋지게 은퇴를 할 수 있겠네”라고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김지연과 윤지수는 도쿄올림픽 당시 다른 펜싱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 부담감에 경기 전날에 눈물을 쏟았던 일화도 밝혔다. 어느새 효자종목이 된 펜싱에 대한 전국민적인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 “우리가 해냈다”란 생각이 더해져 절로 눈물이 터졌다는 것. 특히 김지연은 지난해 2월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돼 수술을 한 후 의사 선생님도 만류하는 와중에 공격적인 재활로 출전을 강행했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윤지수는 2018년 아시안게임 당시 무릎 내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판이 손상된 후 수술을 했지만 다시 재발해 도쿄올림픽 한 달 전 수술을 하고 대회에 나섰다고 알려 언니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 동메달전에서 11점 차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쳤던 윤지수가 “칼도 보기 싫었다”는 극심한 슬럼프 기간을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윤지수가 슬럼프를 겪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떻게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미남 검객 김준호가 깜짝 영상통화를 통해 2주 전 탄생한 ‘준호 2세’ 김은우를 처음으로 소개해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지수의 대학 후배이자 ‘노는언니’에 구본길과 함께 출연했던 김준호는 여전히 빛나는 외모로 언니들을 감탄케 했지만 이내 “아기 젖병 삶으려고 하고 있다”며 육아 대디에 입문한 일상을 공개해 언니들을 폭소하게 했다. 더욱이 김준호는 ‘준호 2세’ 김은우를 배 위에 올린 채 잠이든 사진, 천진난만하게 움직이는 김은우의 사진과 영상을 전해 언니들의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아직 아빠가 된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하던 김준호가 김지연과 윤지수의 평소 성격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평가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몰아넣었던 터. 과연 김준호가 전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펜싱 여자 국가대표팀 김지연, 윤지수 선수를 통해 영광의 기록을 위해 감내해온 부상의 고통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쏟은 부단한 노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대한민국 펜싱에 관한 관심을 더 고조시킬 기회를 선사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스포츠인 예능
-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 펜싱 김지연×윤지수 만난다
- 2021. 11. 29 10:39 연예
- 티캐스트 E채널 제공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과 윤지수가 출연한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월 28일(화)에 방송될 13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대한민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주역 김지연-윤지수와 만나 직접 펜싱에 도전하며 그동안 몰랐던 펜싱의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와 재미를 만끽한다. 먼저 김지연과 윤지수는 순백의 유니폼과 강철 마스크로 무장한 채 전광석화같은 스텝으로 검을 휘두르는 검객의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대결을 벌이던 것도 잠시,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이 나타나자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머금은 채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무엇보다 펜싱 여자 사브르 불멸의 에이스로 불리는 김지연은 여자 펜싱 사브르 세계 랭킹 8위로,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펜싱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성했다는 것이 알려져 환호성을 얻었다. 더욱이 이런 김지연의 활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펜싱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의 효자종목으로 발돋움했다는 것. 또한 윤지수는 펜싱 여자 사브르 세계 14위이자 2018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으로, 특히 2020년 도코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동메달 결정전에서 11점차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을 만들어낸 주역이란 것이 소개돼 탄성을 자아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레전드 윤학길의 피를 물려받아 본투비 운동선수 체질을 갖춘 윤지수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한 번쯤 기회가 올 것 같았다”고 담담히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이후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성연은 본격적인 펜싱 수업에 앞서 펜싱복을 착용했고, 생각보다 구성이 많고 갑갑한 펜싱복에 놀라워했다. 이에 김지연은 “땀이 많이 나면 살짝 전기가 통할 때도 있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연과 윤지수는 “빠른 스텝 기본기를 위해 아이돌 노래에 맞춰 훈련을 하기도 했다”며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엄청난 스피드의 스텝을 선보였다. 뒤이어 언니들도 따라 추며 의외의 칼군무를 선보였다. 언니들의 펜싱 개인전 대결을 앞두고 한유미가 김지연과 윤지수의 펜싱 대결을 제안하자, 두 사람은 “둘이서는 안 붙는다. 정말 친한데 지면 기분이 나쁘다”며 승부사다운 근성을 내비쳤던 터. 하지만 잠시 머뭇거리던 두 사람은 결국 대결에 나섰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세기의 대결은 절로 감탄을 쏟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언니들의 첫 펜싱 대결 개인전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전 후 단체전에서는 김지연-박세리-한유미의 OB와 윤지수-정유인-김성연의 YB로 팀 대결이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OB팀의 약세가 예상된 상황에서 박세리는 수준급 찌르기 실력을 발휘했다. 박세리가 “너를 믿어. 너를 의심 하지마”라는 구본길 패러디 응원을 외친 가운데, OB팀과 YB팀 중 최종 승리를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 선수의 공손 액션이 소환돼 눈길을 끌었다. 펜싱 종목은 찰나의 순간 승부가 결정되고 심판의 판정이 전적으로 중요한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신아람 선수의 멈춰버린 1초 사건은 심판의 판정에 불복할 수 없던 대표적인 사건. 김지연과 윤지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어 비디오 판독도 함부로 신청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구본길이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고 정중히 무릎을 꿇는 ‘공손 액션’을 잘 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제작진은 “펜싱이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남자 선수들 외에 여자 선수들은 잘 부각되지 않고 있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김지연, 윤지수 선수를 통해 우아하지만 날카롭고 치열한 펜싱의 세계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스포츠인 예능
- 롯데, 31일 LG전서 女 사브르 메달리스트 윤지수 시구
- 2021. 08. 31 12:17 야구
- 윤지수. 롯데 자이언츠 제공롯데가 31일 열리는 LG와의 사직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인 윤지수를 시구 행사에 초대했다. 윤지수는 만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꾸준히 국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주로 단체전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14년, 2018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는 총 45점 중 21점을 홀로 책임지며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윤지수는 부산 태생으로 구단의 에이스 투수로 활약했던 윤학길 전 롯데 퓨처스팀 감독의 딸이기도 하다. 윤지수는 시구를 앞두고 “롯데의 오랜 팬으로, 이번 시구를 통해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기운을 구단에 전달하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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