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22 건 검색)
- ‘서울 은평구 주택가 흉기 소동’ 30대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 2024. 11. 07 14:00 사회|사회|사회
- ...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전경. 경향신문 자료사진 지난해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 [서울25]은평구, 어르신 병원동행 전 소득층으로 확대
- 2024. 08. 06 09:33 지역
- ... 병원동행 도움사업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됐다. 돌봄 인력이 저소득 어르신을 찾아가 서울 서북부(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종로구) 소재 병원에 동행한 뒤 접수·수납을 돕고 귀가도 함께 하며, 이후...
- 서울25
- 김미경 은평구청장 “연신내 일대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GTX 뚫린 뒤에도 상권 안 빼앗겨”
- 2024. 07. 30 20:37 지역
- ... 지난 18일 은평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북서부 경기 고양시와 맞닿은 은평구는 교통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연말 연신내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 구청장은평구김미경은평구청장민선
- [민선 8기 출범 2주년]김미경 은평구청장 “지역 매력 없으면 GTX 뚫려도 상권 뺏긴다”
- 2024. 07. 30 15:03 지역
- ... 지난 18일 은평구청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북서부 경기 고양시와 맞닿은 은평구는 교통의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연말 연신내역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 구청장은평구김미경은평구청장민선
스포츠경향(총 36 건 검색)
- 은평문화재단 “은평구는 지금 인디음악 디깅중”
- 2024. 06. 02 11:11 연예|생활|생활|생활
- 인디뮤지션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4년 외부공모사업 예산 추가 확보로 지역 인디음악 생태계 발굴 및 인디 씬 활성화에 나선다. ‘2023 은평생활문화센터 협력뮤지션 단독공연’ 은평문화재단 제공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지난 5월 서울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년 자치구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사업’경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서울라이브 in E.P: 디기디기깅’은 기존 인디뮤지션에 대한 지원을 넘어 지역의 인디음악 생태계를 발굴하고, 인디씬의 다양한 주체들이 은평 지역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자율성 확보와 자생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디깅(Digging)하는 방식으로, 공간, 기획자, 뮤지션 등 생태계 주체들로 구성된 추진단 ‘디깅즈(DIGGINGZ)’가 직접 각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콘텐츠 특성화 사업(공연) ‘엔젤리즘 에피소드(ANGELISM EP)’, 자발적 인디음악 기획 프로젝트 ‘D.I.Y. PROJECT_EP(프로젝트E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인디음악 주체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복합문화공간 엔젤리즘(은평구 증산동)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은평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은평생활문화센터 협력뮤지션’ 사업을 통해 신진 인디 뮤지션에게 안정적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인디음악 주체 발굴 및 양성에 힘써왔다. 이어 올해도 은평구에서 활동 가능한 인디 뮤지션을 선정·지원한다. 더불어 이들이 기획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및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매개로 지역 주민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2024년에도 협력뮤지션 지원과 함께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인디 씬의 자생능력 강화와 융·복합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 복합문화공간 엔젤리즘 기획공연’ 은평뭄화재단 제공
- 은평구 ‘시간과 기억의 기다림 초월과 진관사 태극기’ 공연 눈길
- 2023. 08. 06 15:39 생활|생활|생활
- 은평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광복 78주년을 맞아 ‘시간과 기억의 기다림 초월과 진관사 태극기’를 오는 15일 오후 5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독립운동의 거점이 된 은평구 진관사와 보물로 지정된 진관사 태극기를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공연이다. 민중의 얼이 담긴 태극기를 찾고, 기록하고자 했던 초월 스님의 삶을 그린 공연으로 은평문화재단과 사람과무대 협동조합이 함께 협업했다. 1944년, 광복을 1년 앞두고 입적한 초월 스님은 일장기 적색 부분에 청색을 덧칠해 진관사 태극기를 제작했고, 일제 탄압에 굴하지 않고 불교계 독립운동을 진두지휘했다.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보수 과정에서 국내 사찰 최초로 일제강점기 때의 태극기를 발견했고, 진관사 태극기는 2021년 10월 25일 보물로 지정됐다. 1919년 제작된 실물 태극기라는 자체만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고, 태극기 변천사를 밝히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일깨우는 은평구의 민족의식이 담긴 공연”이라며 “초월 스님의 행적을 따라가 보고, 진관사 태극기를 기억해 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www.efac.or.kr) 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 은평구 로컬아키비스트들의 이야기, ‘은평 아카이브 아카데미 2023’ 개최
- 2023. 06. 11 16:14 생활|생활
- (재)은평문화재단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페이퍼백 아카이브 주관·은평구 주최로 ‘은평 아카이브 아카데미 2023’ 강좌를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2시에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 연다. 강좌는 기록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강좌다. 17일에 시작하는 ‘예술로 기록하는 은평 아카이브’는 지난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로컬 아키비스트들의 사례 발표로 이루어진다. 결과물은 6월 한 달간 구산동도서관마을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금 여기, 은평을 기록하는 사람들’은 24일 진행된다. 구민 도시 생태기록과 놀이를 통한 일상의 기록 수집 사례 및 은평시민회의 활동 역사를 소개한다. 생태, 지역사, 이머시브 플레이 등 활동 경험과 지식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기록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해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대중 강좌와 로컬 아카이브 전시, 아키비스트 교육으로 구성된 강좌를 통해 은평을 기록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7월 교육 참여자 모집 신청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접수와 문의는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은평구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 개최…지역주민 문화예술활동 성취 공유
- 2022. 10. 25 19:57 생활|생활|생활
- 은평문화재단 제공 은평구 산하 (재)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 운영, 참여한 문화예술활동의 성취를 마련하는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개최 중이다. 은평문화예술회관과 향림근린공원 그리고 온라인 팟캐스트로 진행되는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은 올해 은평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한 총 6개팀(총 86명)의 전시, 공연,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팀들은 각기 다른 주제로 은평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완성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을 통해 선보이는 10월24일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의 <은평 문화예술교육 산책> 팟캐스트로 제작돼 은평에서 일어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을 지역주민들과 나눈다. 전시 프로그램인 △디라운드 <은평X트립>은 은평문화예술회관 중앙로비에서 은평구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미디어, 시각예술로 표현한다. 은평문화재단 25일에는 △피터팬클럽 <“나 그리고 함께”> 전시가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로비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창작미술활동을 오픈스튜디오 방식으로 경험하고 관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이 됐다. 26일 1부 공연에서는 △문화집단 너느로팀으로 참가한 은평의 어린이‧청소년 예술가들이 <백초월의 태극기 세계로 나아가다> 희곡 공연을 시연한다. 또한 이 공연에서는 한글 문해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예술가와 함께 떠나는 희곡여행> 낭독공연이 이어진다. 2부 공연 △피터팬클럽 토크콘서트에서는 피터팬이라 불리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가들의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합창 무대가 준비돼있다. 이 공연에서는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스토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출해낸다. 27일 공연인 △은평교육문화협동조합의 <은평樂스토리> 창작낭독공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무대에 선다. 1부 [신사동 고택골 이야기], 2부[너의 그 사랑이 잠긴 못, 여기소]를 통해 지역에서 전해져오는 삶의 이야기를 참여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여 그들의 소리와 감성으로 낭독공연을 펼친다. 은평문화재단 제공 29일 행사인 △쓰담쓰담협동조합&코아트스튜디오 <쓰레기 제로인 할로윈 퍼레이드>는 불광2동 향림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동네 청소년 12명이 [생태예술놀이악단]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예술작가(5명)들과 함께 [할로윈 아트부스]를 운영한다. 부대행사는 페이스 페인팅, 업사이클링 할로윈 소품 만들기 등이 있으며 아트 부스로 꾸며져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할로윈 골목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체행사 일정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관련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사전에 단체별 공연, 전시, 행사를 예약신청할 수 있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 기반이 자리잡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주민들이 2022 ’은평 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은평문화재단 제공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정태겸의 풍경](22)서울 은평구 진관사(2022. 02. 11 17:55)
- 2022. 02. 11 17:55 문화/과학
- ㆍ왕실 원찰의 겨울 눈 내린 뒤 햇볕 따사로운 날, 북한산의 명찰 진관사로 향했다. 고려 현종 원년(1010)에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한 절이다. 서울 인근에 4대 명찰로 손꼽힌다. 조선시대에는 조종선령(祖宗仙靈)과 순국충열(殉國忠烈)을 위한 수륙대재를 지내던 왕실 원찰로 기능했다. 수륙재는 세상의 모든 존재를 위로하고 부처의 세계인 도솔천에 들도록 기원하는, 불교의 가장 복잡하고 규모가 큰 의식이다. 25개의 불단을 쌓고 공양물을 풍성하게 차려 25가지 의식을 치러내는 종합예술에 가깝다. 큰 행사를 주도하던 절이기에 음식에 일가견이 있다. 특히 두부를 만들어 진상하는 조포소(造泡所)로 이름이 높았다. 지금도 진관사의 장맛은 일품이다. 진관사는 고찰이지만 시간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전쟁 당시 한차례 잿더미가 된 탓이다. 재건 과정에서 쏟아부은 정성이 곳곳에서 엿보인다. 옛 왕실 원찰의 위상은 사라졌지만, 눈 덮인 산세가 전각의 선과 선으로 이어진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한 폭의 커다란 그림이 그곳에 있었다.
- 정태겸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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