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676 건 검색)
- 헤어진 동거녀 집 몰래 침입해 음식물에 살충제 탄 외국인 실형
- 2024. 12. 12 16:49경제
- ...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곽 판사는 “A씨는 전 동거녀 집에 여러 차례 침입해 유해 물질 등을 음식물 등에 섞었다”며 “전 동거녀를 심하게 폭행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인천지방법원살충제특수상해우즈베키스탄주거침입동거녀
- 작곡가·지휘자 최재혁 “현대음악은 낯선 음식···도전에는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
- 2024. 12. 12 14:53문화
- 작곡가·지휘자 최재혁. 롯데콘서트홀 제공 공연이 시작하자 스포트라이트가 객석 복도를 비췄다. 빨간 양복을 입은 피에로가 트롬본을 불면서 무대로 향했다. 이탈리아 작곡가 루치아노 베리오(1925~2003)의...
- 송년회·회식 줄줄이 취소…음식점 “계엄으로 연말 장사 망했다”
- 2024. 12. 05 21:00사회
- 공무원·직장인 모임 철회 관광객 소비 심리도 위축 종로 일대 상인 깊은 한숨 “외환위기 때처럼 힘들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돼지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김기현씨(43)는 5일 연말 장사가...
- 탄핵, 국내외 영향
- [음식의 미래]2025년 음식 트렌드
- 2024. 12. 05 20:34오피니언
- ... 물(전해질 워터, 탄산 코코넛 워터, 단백질 워터 등)의 약진이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음식인 물부터 달라지는 것이다.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한 해초류도 내년 유행 예감에 포함됐다....
- 음식의 미래권은중
스포츠경향(총 1,028 건 검색)
- 홍진희 “10년간 백수···김혜수가 음식+로봇청소기 보내줘” (같이 삽시다)
- 2024. 12. 26 22:12 연예
-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홍진희가 김혜수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43년 차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홍진희는 십여 년간 백수로 지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경애가 “좀 주책맞아야(아무 일이나 하는데) 언니는 안 주책맞잖아”라고 거들었고, 홍진희는 “역할은 주책맞고 이랬는데 원래 성격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은 “10년간 백수였다며. 그럼 생활은 어떻게 했는데?”라고 물었다. 홍진희는 “젊었을 때 번 돈을 정말 절약을 하면서 여태껏 쓰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손(네일아트). 이건 한 달에 한 번 하는데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비싼 것도 아니고 3만 원짜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엔 화려한 것과 명품 등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검소한 스타일로 바뀐 거라고. 그러면서 과거 드라마 ‘짝’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와의 인연도 이야기했다. 홍진희는 “나한테 그렇게 뭘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 김혜수. ‘짝’의 인연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혜수가 3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꼭 하는 게 있다. 자기가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 준다. 별의별 거를 다 보내준다. 나는 미안해서 ‘혜수야 하지 마. 너 바쁜데 미안해서 안 되겠어’라고 하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의 한 번씩 통화도 하고 아니면 문자라도 하면서 인연이 끊이지 않으면 좋잖아. 나는 이런 거 보내주는 거 너무 좋아. 재밌어. 언니 걱정하지’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혜수는 홍진희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도 선물했다고. 홍진희는 “한 번은 내가 팔을 다쳤는데 자동청소기(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그 마음이 너무 착하다”라며 김혜수의 모습에 감동했다.
- ‘중식 여신’ 박은영 “성젠바오, 사람 추잡하게 만드는 음식” (톡파원 25시)
- 2024. 12. 23 11:20 연예
- JTBC ‘톡파원 25시’. JTBC 제공.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와 함께 홍콩 맛집 탐방에 나선다. 오늘(2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김선준)에서는 박은영 셰프와 함께하는 홍콩 맛집 탐방, 가을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 코너에서는 홍콩 톡파원이 홍콩에서 활약 중인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를 만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레스토랑을 찾는다. 박은영 셰프는 화려한 불 쇼를 곁들인 맛과 비주얼을 모두 만족시키는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더불어 홍콩 생활 약 5개월 차인 박은영 셰프를 위해 톡파원이 성젠바오 맛집으로 같이 향한다. 첫 성젠바오 먹방에 도전한 박은영 셰프는 “사람을 추잡스럽게 만든다”라고 평가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미국 뉴욕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센트럴 파크를 방문한 미국 톡파원은 형형색색의 단풍나무 풍경을 전한다. 특히 누구나 기부금을 내면 센트럴 파크 내 벤치에 원하는 메시지를 각인해 주는 벤치 입양 사업이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총 10,000개의 벤치 중 7,000개 이상이 입양되었다는 사실과 예상을 뛰어넘는 벤치의 가격에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톡파원은 록펠러센터의 전망대에서 즐기는 신상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180도로 회전하는 더 빔부터 360도로 회전하는 스카이 리프트 기구까지 체험하며 센트럴 파크의 전경과 함께 짜릿함을 선사한다. 이를 본 김숙은 “이건 꼭 해야겠다”라며 폭풍 리액션을 남발해 웃음을 안긴다. JTBC ‘톡파원 25시’는 오늘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백종원 “이건 사기, 망해야 돼” 극대노···윤남노도 “음식물쓰레기” 맹비난(레제블)
- 2024. 12. 15 08:47 연예
-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방송화면. ENA 제공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대환장 팀 미션으로 백종원의 분노가 폭발한 가운데, 첫 탈락자도 발생했다. 12월 14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팀 미션 ‘바다 한 상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미션에 백종원 대표가 숨겨둔 장사꾼의 덕목은 ‘식재료에 대한 이해’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그리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팀워크였다. 결국 20인 도전자들 중 첫 탈락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팀워크’였다. 이날 백종원 대표는 “이번엔 진짜다. 첫 탈락자가 나온다”라며 팀 미션 ‘바다 한 상 만들기’를 공개했다. 20인 도전자들은 ‘양파 썰기’ 미션 결과에 따라 나뉜 5개의 등급(A, B, C, D, F) 그대로 팀이 되어 자신들이 선택한 어종으로 한 상을 만든 후 손님들에게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5인 심사단에게 메뉴를 소개했다. 미션 수행 후 가장 낮은 F등급을 받은 팀은 첫 탈락자가 되어 스튜디오 100을 떠나야 했다.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20인 도전자들은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굳은 각오로 미션에 임했다. 하지만 팀워크는 달랐다. 처음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한 팀이 있는가 하면, 각자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느라 대립과 충돌을 겪은 팀도 있었다. 이는 비단 요리 과정뿐 아니라 백종원 대표가 미션에 숨겨둔 진짜 의도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 구상에 있어서도 극명하게 갈렸다. 앞선 미션에서 호평을 받은 A팀은 이번 팀 미션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 일식 경력자 15 유지민(태어나서 불편한 아이)이 서포트를 담당,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미션을 수행했다. 단 팀원들 중 가장 요리 경력이 짧은 04 양경민(이글스 방출 투수)이 가장 어려운 튀김을 맡아 위기를 겪었다. 5인 심사단은 이 부분을 명확히 캐치했다. 그럼에도 백종원 대표는 A팀에 대해 “모범답안”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C팀 역시 일식 경력 8년 차 18 임영준(조폭 아빠)을 중심으로 좋은 팀워크를 발휘했다. 팀원들은 리더 역할을 한 임영준의 말을 잘 따랐고 “임영준과 같은 팀이 된 것이 신의 한 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식재료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잘못된 요리 방식을 선택하면서 5인 심사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결국 C팀은 지난 미션과 마찬가지로 C 등급을 받으며 탈락 위기를 면하게 됐다. 앞서 최악의 평가를 받은 F팀은 ‘꼴찌들의 반란’을 보여줬다. F팀은 미션의 숨은 뜻을 파악, 유일하게 직접 간판까지 만들며 스토리텔링에 공을 들였다. 다만 F팀은 식재료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지적받았다. 5인 심사단은 F팀이 나름 사전 메뉴 준비에 공들인 점,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B등급으로 3단계나 올라간 F팀은 그동안의 고생을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반면 B팀과 D팀은 최악의 팀워크로 무너졌다. B팀에서는 13 하진우(가족 버린 탈북인)와 18 오강태가 날 선 대립을 보였다. 두 사람은 연습 과정 동안 몇 번이나 부딪혔고 급기야 “따로 할래?”라며 팀 분열 사태까지 초래했다. 결국 2인씩 나뉘어서 요리를 하게 된 B팀은 스토리텔링의 준비 역시 부족했고, 이는 5인 심사단의 혹평으로 직결됐다. B팀은 C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D팀은 12 조도연(가정폭력 피해자)이 전면에 나서 팀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09 오창석(알코올중독)과 첨예하게 대립했다. 다른 팀원들이 잠시 눈을 붙이러 갔을 때도 책임감이 강한 조도연은 새벽까지 연습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03 전동진이 손질한 고등어에서 고래회충이 나오는가 하면 윤남노 셰프로부터 “음식물쓰레기인 줄 알았다”라고 지적받은 것. 여기에 심사단에게 들고 온 음식이 담긴 냄비의 라벨도 제거하지 않는 기본적인 실수까지 저질렀다. 맛, 팀워크, 식재료에 대한 이해, 스토리텔링까지 모든 면에서 부족한 D팀에 백종원 대표는 “기본도 안 된 상태에서 스토리텔링은 사기다. 이건 망해야 해!”라고 독설을 쏟아냈다. D팀의 음식을 맛본 셰프들은, 음식을 뱉기까지 했다. 결국 D팀이 F등급으로 하락하면서 전원 탈락자가 됐다. 이후 이들에게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 예고된 가운데 12 조도연이 패자부활전 포기를 선언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대환장 팀 미션 결과 첫 탈락자가 발생했다. 이들의 운명을 가른 것은 팀워크였다. 단순히 요리 실력이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왜 뻔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아닌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 식재료에 대한 이해, 팀워크, 스토리텔링 등 장사꾼의 필수 덕목들을 알려주며 장사지침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장사꾼을 만드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계속 궁금하고 기대된다.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방탄소년단(BTS) 진, ‘달려라 석진’서 먹신들과 차원이 다른 음식 게임 펼쳐
- 2024. 12. 04 19:23 연예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음식 관련한 놀라운 능력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12화에서는 JDB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코미디언 홍윤화, 김민경, 유민상과 고품격 음식 대결을 펼치는 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은 김민경, 유민상과 팔씨름을 하면서 가까워졌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본 게임에 돌입했다. 대결 주제가 음식인 것을 듣자 ‘먹신’으로 유명한 분들을 이길 자신이 없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손질된 생고기의 부위 맞히기, 눈을 가린 채 김밥을 먹은 뒤 속 재료 알아내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더 나아가 눈대중으로만 요리 재료들의 총 그램 수를 알아차리는 등 고난도 음식 게임에서 특출난 감각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과자 ASMR을 들을 때는 “속이 비어있다”, “한 번에 먹는 느낌이다”라며 ‘잇진(Eat Jin)’다운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 케미스트리는 게임 못지않은 재미를 선사했다. ‘소문난 아미’ 홍윤화와 김민경은 진의 소소한 말장난에도 박장대소해 진에게 감동을 안겼다. 유민상과 진은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하면서 ‘개그 듀오’ 같은 찰떡 호흡으로 큰 웃음을 선물했다. 진은 게임 중간중간 음식과 관련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들려주면서 프로그램의 호스트 다운 진행 능력을 뽐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진은 오는 7일 오후 11시 일본 NHK에서 방영되는 ‘Venue101 Presents JIN SPECIAL’에 출연한다. 그는 방송사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니 기대해달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진이 일본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방탄소년단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 IN JAPAN’ 이후 약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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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칼럼](37) 봄철 면역력 높이는 음식과 영양소(2024. 04. 03 10:55)
- 2024. 04. 03 10:55 건강
- 마늘 /픽사베이 봄마다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제 봄날에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보면 ‘계 탔다’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알레르기 질환을 이겨내기 위해선 먼저 면역력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 #마늘 마늘은 다양한 효능이 있다. 마늘의 성분 중 알리신은 항염, 항바이러스, 항생물질을 포함해 면역력을 높여준다. 생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하나 굽거나 익히면 효능이 떨어진다. 대신 익혀 먹거나 흑마늘처럼 익혀서 발효시키면 S-알리시스테인이란 성분이 생성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섭취량은 세 쪽 정도가 좋다. #유산균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으로 유해균들을 억제한다. 장 건강이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먹으면 면역력 증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들은 대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거부감 없는 맛이다. 유산균은 위산으로 소멸하지 않도록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홍삼 홍삼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부동의 매출 1위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 성분이 있다. 임상시험에서도 면역세포 수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홍삼의 특허가 풀려 다양한 홍삼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연/셀레늄 아연은 백혈구 생산에 중요한 요소다. 채소에는 아연이 없어 해산물, 육류, 곡류의 섭취가 필요하다. 조개나 갑각류에는 셀레늄이 풍부한데 이는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사이토킨 형성을 촉진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도 폐를 건강하게 해 호흡기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버섯 /픽사베이 #녹차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녹차를 마신 이유에는 카테킨이라는 천연의 만병통치약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카테킨은 항산화, 항노화, 항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녹차는 지방 축적 억제와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 #귀리 귀리는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단백질 함량이 비교적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섬유질은 장의 유해성분을 흡착하고 숙변을 제거한다.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 상승 억제,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다. #버섯 버섯의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다. 영지버섯, 상황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도 나와 있다. 단 독성으로 인해 간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황 강황의 커큐민은 항염증과 관절염, 암에도 효과가 있다. 강황은 인도에서 수천 년 동안 사용돼온 향신료다. 카레가 모두 강황은 아니기 때문에 카레를 많이 먹는 것과 강황 성분을 먹는 것은 차이가 있다. 강황은 지방과 함께 흡수가 잘되며 향을 중화시키기 위해 부침개, 고기 요리 등 부드러운 음식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 메디칼럼
- [렌즈로 본 세상]‘이럴 땐’ 서민음식이지(2023. 12. 12 07:00)
- 2023. 12. 12 07:00 정치
-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부산 중구 부평동의 깡통시장. 윤석열 대통령이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함께 떡볶이와 빈대떡을 먹고 있다. 분식집 주인이 묻는다. “대통령님, 맛있습니까?” 윤 대통령이 대답한다. “엄청 맛있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가 불발된 후, 윤 대통령이 지난 12월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전통시장인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을 찾았다. 분식집에 이어 청년이 운영하는 제과점도 방문한 윤 대통령은 상점 직원들을 격려했다. 어묵집도 들렀다. 오찬 메뉴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이었다. 대통령실은 후보 시절에도 부산에 들러 윤 대통령이 돼지국밥으로 오찬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기사를 살펴보니 2021년 여름, 부산 서구의 한 국밥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검색됐다. 화면 중앙에 소주병이 보였다. 상표는 ‘대선’이었다. 동석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이 대선소주를 들고 말했다. “대승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을.” 소주잔을 받아 든 윤 대통령이 답했다. “돼지국밥을 좋아합니다.”
- 렌즈로 본 세상
- [내 이름 걸고 추천하는 맛집](14)김주영 | 음식에 담긴 놀라운 치유의 힘(2023. 12. 04 07:00)
- 2023. 12. 04 07:00 문화/과학
-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지오쿠치나 입구 /김주영 제공 경기 성남시 ‘지오쿠치나’ 저는 가정의학과 의사입니다. 한때 큰 병원에서 열심히 진료도 보고, 연구도 하면서 살다가 지금은 지방간질환 분야의 디지털 치료기기를 만들어보고자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예전 병원에서 암 생존자 클리닉과 비만 클리닉을 담당했습니다. 건강검진센터 상담도 맡았군요. 어느 클리닉에 가든 제가 듣는 많은 질문은 “뭘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였습니다. 그럴 때마다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염분은 적게, 정제된 당분 섭취를 줄이고 과다한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면서 매 끼니 채소는 골고루 드시라는…. 무슨 질환을 앓든, 설사 병이 없더라도 건강한 음식의 구성은 이처럼 대개 비슷하지요. 건강한 음식은 분명히 장기적으로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고 질병에 걸릴 확률을 줄여줍니다. 예방의 효과가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이란 부분을 새롭게 배우면서 환자들을 전인적으로 대하는 방법과 영양 및 운동의 중요성을 깨우쳤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섭생과 함께 어떻게 운동해야 건강해지는지를 물었습니다. 제가 만나는 환자들이 10년 뒤, 20년 뒤에도 정말 활력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심을 담아 제가 가진 모든 지식을 쏟아부었습니다. 10년여의 세월이 흘렀고, 나름 과학적 지식으로 무장한 답변을 내놓을 정도는 됐습니다. 그럼에도 “음식이 과연 약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모든 음식 하나하나를 쪼개 분석합니다. 한국도 따라갑니다. 총칼로리가 얼마인지부터 시작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염분, 콜레스테롤, 단순 당류, 미량 영양소 등으로 분해한 영양 피라미드와 영양 권장표에 따라 이렇게 먹어라, 저렇게 먹어라 하는 식으로 국가 차원에서 사람들에게 권장합니다. 문화와 사회적 환경 및 전통이 어우러진 식사의 개념에 건강이 결합하면서 음식은 영양소로 환원됐으며, 나아가 ‘치료제’ 같은 개념으로 변질하고 말았습니다. 음식을 영양소의 조합으로 보는 환원주의가 만연하고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 미네랄 등 시장이 커진 배경입니다. 음식을 낸다는 것은 그러나 영양소를 단순히 공급하는 행위를 넘어섭니다. 일종의 치유와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문화를 맛보기도 하지요. 그 과정에서 따라오는 미각의 즐거움은 덤이자, 인생을 행복하게 이끄는 핵심요소입니다. 3년 전 둘째가 좀 많이 아팠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음식에 대해 신경을 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영양소는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을까? 식사를 잘해야 몸이 잘 이기고 버틸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종 채소를 데치거나 삶아 비빔밥을 만들었고, 음식에 아주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치료로 인해 구역감이 생기면서 음식을 토할 때가 많았습니다. 체중이 10㎏ 가까이 빠졌어요. 그럴 때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걱정만 커졌지요. 정기적인 입·퇴원을 반복하던 어느 날, 아이한테 물었습니다. 이따 퇴원하면 뭐가 먹고 싶냐고. 병원에서 나오는 밥은 절대 안 먹는다고 해서 그날은 둘 다 아침과 점심을 쫄딱 굶은 터였습니다. 퇴원하기만을 기다렸는데 정말 힘도 들고 배도 고팠습니다. 그때 들려온 아이의 대답.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 싶다더군요.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30분. 여는 장소가 있는지 폭풍 검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지오쿠치나’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업 중이라고 했고, 평점도 좋아 일단 그리로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입구가 정말 다른 신비의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피자 굽는 냄새와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 들어가기만 해도 하루의 배고픔과 피로가 없어질 듯한 환상에 빠져들었습니다. 또한 따뜻한 벽돌 느낌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보기만 해도 사람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을 주더라고요. 메뉴를 보다가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리코타 치즈를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이것과 채소의 조합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원래 가장 만들기 어려운 요리 중 하나가 샐러드잖아요. 그 집 샐러드는 드레싱과 채소가 잘 어울리면서 치즈와 하나되는 느낌을 선사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샐러드를 먹으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까지 좋아졌어요. 샐러드 /김주영 제공 내친김에 ‘멜란자네’란 요리가 궁금해 시켜봤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가지 위에 라구소스와 바질, 그리고 치즈를 곁들였는데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토마토의 향과 바질향이 환상적으로 잘 어울렸어요. 멜란자네 /김주영 제공 마지막으로 여기 시그니처 메뉴로 불리는 ‘지오크레마’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화덕 파스타인데 크림소스가 매콤해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지오크레마 /김주영 제공 아이가 평소보다 1.5배 정도는 먹었던 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속이 불편하다거나 소화가 안 된다는 소리 한번 안 하더군요. 오랜만에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엄마로서 참 행복하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날 음식은 제게 너무 큰 행복을 가져다줬습니다. 음식을 영양소로 분해해서 내린 결론은 아니었습니다. 식당의 입구부터 분위기, 향, 맛에 이르기까지 뭐 하나 모자란 게 없었습니다. 물론 음식을 먹기 전의 특수한 상황이 중요하게 작용했음을 부인하긴 어렵겠지요. 어쨌거나 그날 그곳에서의 음식은 지금까지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오랜만에 즐겁게 많이 잘 먹었고, 행복해했고 전혀 토하지 않았다는 점이겠지요. 굶고 지쳐 있던 우리가 그날 받은 음식의 감동은 그 어떤 약보다 강력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음식은 단순히 영양소를 넘어섭니다. 약도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특정 음식을 먹는다고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음식을 먹는다는 건 문화와 정서를 나눈다는 뜻이지요. 건강한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어울려서 먹으면 건강해집니다. 같은 논리로, 무슨 병에 걸렸다고 해서 내가 뭘 잘못 먹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복합적인 여러 원인의 소산이니까요.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가짜가 아닌) 진짜 음식을, (급히 먹지 않고) 천천히, (불안하거나 우울한 느낌 없이 )기분 좋게, (혼자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드신다면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200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20년 가까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특히 비만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진료를 했다. 디지털 치료기기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가치와 건강을 통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스타트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 내 이름 걸고 추천하는 맛집
- [신간]음식의 미래(2023. 11. 03 11:12)
- 2023. 11. 03 11:12 문화/과학
- ㆍ지구에 무해한 밥상, 가능할까 라리사 짐버로프 지음·제효영 옮김·갈라파고스 1만8500원 지구상의 동물 90%가 ‘식용’이고, 가축 사육 과정의 온실가스가 교통수단의 온실가스를 넘어섰다. 때마침 동물성 식품 소비를 줄이자며 탄생한 ‘실험실 음식’은 과연 우리 몸과 지구에 좋을까? 오랜 당뇨병으로 음식 성분 분석을 생활화해온 저자는 첨단식품기술 업계를 폭넓게 취재하며 각종 미래 음식의 기술적 안전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파헤쳤다. ‘임파서블 버거’와 ‘비욘드 버거’를 앞세운 비동물성 버거, 닭 없는 달걀, 소 없는 유제품 등을 분석한 그는 이들도 ‘가공식품’이기에 더 빨리 허기를 느끼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한다. 고기 같은 식감과 지방의 감칠맛을 위해 유전자 조작 성분과 ‘포화지방 90%’ 코코넛유가 포함된 점, 대형 식품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는 점도 찜찜하다. 해조류, 콩비지와 두부를 활용해온 우리 전통 밥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소연 지음·돌고래·1만7000원 마음에 쏙 드는 오리털 패딩이 단돈 1.5달러! 이 옷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온 걸까. 옷이 날개라지만, 그 날개는 가짜였던 것을 불현듯 깨달았다. 값싼 패스트패션 산업의 충격적인 이면을 각성한 저자는 그날 이후 장장 5년째 새 옷을 사지 않았다. 바꿔입고 물려받아 입으며 “매일 ‘옷 안 사기’에 도전”한다. 끝없는 소비를 유도하는 패션산업의 비정상적 생산·유통 실태, 친환경 인증 의류의 역설 등을 전하는 한편,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비결도 알려준다.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창비·1만8000원 1년 전 그날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이태원 참사 생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를 담은 첫 인터뷰집이다. 변호사, 미술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작가기록단이 9개월간 수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그날을 다각도로 재구성했다. ▲모나리자의 집은 어디인가 김병연 지음·역사비평사·2만6000원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얼굴인 ‘모나리자’가 사라졌다. 1911년 벌어진 이 도난사건은 이탈리아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모나리자’가 약탈 문화재라는 그의 주장은 옳았을까? 문화유산 도난과 약탈, 환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 ▲핵의 변곡점 시그프리드 헤커 지음·천지현 옮김 창비·3만원 세계적 핵물리학자가 수년에 걸쳐 영변 핵시설을 방문하며 갖게 된 통찰을 엮었다. 그는 ‘핵개발과 외교’라는 북한의 이중경로 전략이 둘 중 한 노선 실패에 대비한 것이며, 현 위기는 양자택일을 강요한 미국의 실패라고 지적한다.
- 신간
레이디경향(총 169 건 검색)
- ‘한식부터 일식, 웨스턴 음식까지’ 63뷔페 파빌리온, 용산점 오픈
- 2024. 10. 28 10:32 레저/여행
- 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 파빌리온’이 12월 용산 아이파크몰 8층에 새 매장을 연다. ‘63뷔페 파빌리온’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새롭게 문을 연다. 한화푸드테크는 “63스퀘어가 아닌 다른 지역에 파빌리온 뷔페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교통의 메카인 용산에서 기존 고객은 물론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객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는 7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한식, 일식, 중식, 웨스턴 핫, 웨스턴 콜드, 베버리지, 디저트 섹션에 100여 개 요리가 준비됐다. 또한 63스퀘어 파인 다이닝 워킹온더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의 대표 메뉴들이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볼거리다. 일식 섹션 스시 아일랜드에서는 스시와 후토마키를 즉석에서 요리해 준다. 양식 섹션의 조리장 특선 양갈비 구이와 채끝 등심구이 역시 주문 시 그릴에 바로 굽기 시작한다. 와인 디스펜서 역시 63뷔페 파빌리온 용산만의 차별점이다. 질소 가스로 미생물 발생을 억제해 와인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된다.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수제 맥주는 저녁 시간 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주류를 시즌별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약 300평으로 180여 개의 좌석을 갖췄다. 돌잔치 등에 적합한 단독 룸 9실도 조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63레스토랑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여성 10명 중 8명 ‘볼빨간 갱년기’…안면 홍조에 좋은 음식은?
- 2024. 10. 01 15:17 건강
- 안면 홍조란 갱년기 여성의 70~8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땀과 열이 동반하며 수십 분 지속되며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발생한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슴에서 시작되어 목과 얼굴로 올라가는 강렬한 열로 밤잠을 설친다. 갱년기 안면 홍조 이야기다. 갱년기 여성 10명 중 8명이 경험하는 안면 홍조는 완경 전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생성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이다. 안면 홍조란 갱년기 여성의 70~8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땀과 열의 발산이 수십 분 지속되며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무작위로 발생한다. 전문가는 안면 홍조가 뇌의 체온 조절 센터가 있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생식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열을 발산하려는 신체의 시도로 인해 생긴다고 말한다. 갱년기뿐 아니라 편두통, 요로감염, 파킨슨병 같은 신경 질환이나 심장 및 혈압약의 과다 섭취로도 유발될 수 있다. 또한 남성도 경험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약이나 전립선암 관련 치료로 안면 홍조가 유발될 수 있다. 안면 홍조의 치료법은 증상의 정도와 빈도 그리고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뜨겁고 매운 음식, 카페인, 알코올을 피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으로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해 수면을 방해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세르트랄린과 플루옥세틴과 같은 호르몬 활동을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안면 홍조에 좋은 식품이나 보충제는? 블랙 코호시는 전통적으로 완경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허브다. 안면홍조, 발한 및 기분 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은 명확하지 않으므로, 단기간 사용이 권장된다. 레드 클로버는 식물성 에스트로겐(피토에스트로겐)을 포함하고 있어, 안면홍조와 같은 폐경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콩 이소플라본은 또 다른 피토에스트로겐으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안면홍조를 포함한 완경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콩을 많이 섭취하는 문화권에서 완경 증상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E 보충제는 일부 연구에서 안면홍조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루에 400IU 정도의 비타민 E를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고용량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플라세보 보충제 등 다양한 식물성 에스트로겐 보충제가 안면홍조를 포함한 폐경기 증상 완화에 사용되고 있다. 플라세보는 식물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효과를 내며 증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마씨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한다. 아마씨를 식단에 추가하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차가버섯도 면역력 증강과 함께 안면홍조를 완화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허브로 알려져 있다.
- ‘추석 먹부림 비상’ 복부 지방 활활 태우는 15가지 음식은?
- 2024. 09. 17 12:00 요리
- 추석 연휴 ‘먹부림’ 비상! 미국 매체 퍼레이드가 전한 복부 지방 태우는 음식들. 픽셀즈 뱃살주의보가 발령되는 추석 연휴다. 먹기는 쉽지만 빼기는 어려운 복부 지방. 체중 감량을 해도 유독 빠지지 않는 부위다. 복부 지방(내장 지방)은 장기 주위에 축적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이는 식욕 호르몬과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심장병, 암, 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매체 퍼레이드가 전한 뱃살 부시는 15가지 음식. ■복부 지방을 태우는 음식들 차례상에 흰쌀밥 대신 귀리밥을 올려보면 어떨까? 귀리는 베타글루칸이라는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 흡수를 억제한다. 아침에 귀리와 고섬유질 과일, 아마씨를 함께 섭취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귀리가 싫다면 보리도 좋다. 보리는 소화 속도를 늦추는 저항성 전분을 포함하고 있어 포만감을 유지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추석 선물로 들어온 사과는 디저트로 좋다. 펙틴이라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소화를 천천히 하게 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 섬유질, 리그난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을 줄이고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차례상에 매운 음식은 곤란하지만, 명절 연휴 기름진 음식에 살짝 매콤함을 더해보면 어떨까? 고추, 칠리 파우더, 파프리카에 들어 있는 이 성분은 식욕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라즈베리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고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에는 불포화 지방과 고섬유질이 들어있어 복부 지방을 줄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해 체중 감량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계란 흰자는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복부 지방을 줄이고 그리스식 플레인 요거트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장 건강을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추석 연휴는 OTT로 그동안 미뤄두었던 인기 프로그램을 정주행하기 좋다. 이때 곁들일 안방극장 스낵으로 뻥튀기는 어떨까? 뻥튀기는 전체 곡물로,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퀴노아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복부 지방을 줄인다. 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체중 감량과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는 늘 옳다.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나트륨 균형을 유지하고 복부 팽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연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술 대신 생강차를 한 잔 곁들여보는 건 어떨까. 생강은 항염증 및 소화 건강에 도움을 주며, 대사 증후군 위험을 줄이고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 [주말&] 울분의 한국인을 위한 기분 좋아지는 음식
- 2024. 08. 31 07:00 요리
- ‘성인 절반이 장기적 울분 상태… 30대 최다’ 지난 수요일 자 경향신문 기사 제목입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발표한 ‘한국인의 울분과 사회·심리적 웰빙 관리 방안을 위한 조사’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49.2%가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중 심각한 수준의 울분을 겪는 응답자도 9.3%, 심각한 울분을 겪는 이들의 60.0%는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울분’은 부당하고, 모욕적이고, 신념에 어긋나는 것으로 여겨지는 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감정적 반응을 의미합니다. 말만 들어도 어쩐지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이번 주말에는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골라봤습니다. 먹는 기쁨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팁이 되었으면 합니다. 녹두는 몸속을 편안하게 만들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녹두전 재료 = 녹두 1컵, 돼지고기 100g, 배추김치 80g, 숙주나물 50g, 고사리 50g, 홍고추 1개, 소금. 후추, 쑥갓잎, 다진 마늘 약간씩, 식용유 3큰술 1. 녹두는 찬물에 하룻밤 담가 충분히 불려 손으로 비벼가며 껍질을 벗긴다. 2. ①을 믹서에 넣고 물 1컵을 부어가며 곱게 간다. 3.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서 소금, 후추, 마늘을 넣어 양념하고, 김치는 씻어서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송송 썬다. 4. 숙주는 다듬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고, 고사리는 무르도록 삶아서 물기를 꼭 짜고 짧게 썬다. 5. 녹두 간 것에 고기, 김치, 숙주, 고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반죽한다. 6. 기름 두른 팬에 ⑤의 반죽을 6~7cm 지름으로 한 국자씩 넣고 아랫면이 익으면 뒤집은 뒤 윗면에 쑥갓 잎, 숙주나물 줄기, 홍고추를 얹어 노릇하게 지져낸다. 마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해서 육체와 정신적인 피로에 지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우울한 증상을 없애준다고 하네요. 깨 소스 얹은 마 구이 재료 = 마 300g, 실파 1대, 참기름 1작은술, 마 곱게 채 썬 것 70g, 식용유 적당량 (깨 소스)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간장, 배즙 2큰술씩 1. 마는 껍질 벗겨내어 깨끗이 씻은 후에 5~6mm 두께로 모양대로 썬다. 2. 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의 마를 넣고 앞뒤로 살짝 굽는다. 3. 분량의 참기름과 깨소금, 간장, 배즙을 잘 섞어 깨 소스를 만든다. 4. 실파는 다듬은 뒤 송송 썰어 준비하고, 그릇에 구운 마를 담고 주위에 소스를 뿌린다. 5. 채 썬 마는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달궈지면 노릇하게 튀겨 기름 빼고 마의 윗면에 올린다. 6. 완성된 마 구이 위에 송송 썬 실파를 뿌려낸다. 메밀의 대표적인 성분인 루틴은 몸 속의 이물질을 바깥으로 밀어내고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우울한 기분을 떨쳐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소를 넣은 메밀 부꾸미 재료 = 찹쌀가루 1컵, 메밀가루 1/2컵, 설탕 1큰술, 뜨거운 물 120㎖, 소금 약간, 고구마 150g, 땅콩가루, 꿀, 참기름, 식용유 1큰술씩 1. 볼에 찹쌀가루와 메밀가루, 설탕, 소금을 넣고 체에 한 번 내린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익반죽해 덩어리로 뭉쳐둔다. 2. ①을 손으로 오랫동안 치대어 반죽이 부드러워지도록 만든 뒤 조금씩 떼어 6cm 지름으로 반죽을 얇게 핀다. 3. 고구마를 찜통에 쪄서 뜨거울 때 껍질 벗겨 으깬 후 한 김 식으면 꿀을 넣어 섞은 뒤 1.5cm 크기로 갸름하게 뭉쳐 소를 만든다. 4. 프라이팬을 약 불로 달궈 참기름과 식용유를 섞어 두른 후 ②의 반죽을 올려 아랫면을 먼저 익히고 뒤집어 반죽이 익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③의 소를 넣어 반달로 접는다. 5. ④의 반죽이 말갛게 익으면 꺼내 그릇에 담고 땅콩가루를 뿌린 뒤 꿀과 함께 낸다. 죽순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체내 염분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네요. 죽순 쌀국수 재료 = 죽순 250g, 양파 1/2개, 당근 30g, 파프리카(레드, 초록) 1/2개씩, 실파 3대, 쌀국수 30g,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양념) 간장 2큰술, 설탕, 깨소금, 참기름 1큰술씩, 굴소스 1작은술, 물 2큰술 1. 죽순은 껍질을 벗겨내고, 죽순살만 꺼내어 씻은 후 쌀뜨물을 끓여 데쳐 헹궈 물기를 뺀다.(통조림용 죽순은 살짝 삶아서 잘라 그대로 쓴다) 2. 물기 뺀 죽순은 빗살 모양을 살려 6cm 길이로 모양내어 썬다. 3. 당근은 5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고, 파프리카는 씨 빼서 가늘게 채 썰고, 실파도 같은 길이로 채 썬다. 4. 쌀국수에 끓인 물을 부어 말갛게 익으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당근, 파프리카, 죽순 순으로 넣어 색이 살도록 살짝 볶아 주고 양념을 넣어 재빨리 볶아 낸다. 6. 볼에 쌀국수와 ⑤를 넣고 한번 버무린 후 소금, 후추를 뿌려 간 맞춰 그릇에 담아낸다. 말린 대추를 달인 후 평소 꾸준히 마셔주면 속이 편안해짐은 물론, 정신력이 강해지고 몸이 건강해지므로 우울한 증상을 없애는데 더없이 좋습니다. 대추 찐빵과 대추차 재료 = 강력분 180g, 달걀 3개, 설탕 6큰술, 우유 50㎖, 식용유 2큰술, 베이킹 파우더 2작은술, 대추 30g, 버터 2큰술, 소금 1/4작은술, (대추차) 대추 100g, 물 4컵, 꿀 적당량 1. 밀가루 강력분은 베이킹파우더와 함께 두세 번 체에 쳐서 내려둔다. 2. 큰 볼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설탕을 넣어 거품기로 설탕이 녹을 때까지 거품 내며 섞는다 3. ②에 우유를 넣어 잘 섞고, ①과 소금을 넣어 고무주걱으로 한 방향으로 저으며 섞는다. 4. 대추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었다가 꺼내 돌려 깎기 한 후 씨는 빼고 가늘게 채 썬다. 5. ③에 식용유를 넣어 섞고 ④를 넣은 뒤, 랩을 씌워 30분간 둔다. 6. 머핀용 틀에 ⑤의 반죽을 2/3 넣어 김이 오른 찜통에 넣고 15분 찐 후 불을 끄고 뚜껑을 열지 않은 채로 5분쯤 두었다가 꺼낸다. 7. 냄비에 대추와 물을 넣고 약 불에서 푹 고아 빨간 대추 물이 우러나면 불 끄고 체에 밭쳐 차를 담은 뒤 기호 껏 꿀을 곁들인다. 목이버섯은 다른 음식에 비해 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세포막사이의 활성을 촉진시키므로 정신적인 피로로 인해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목이버섯 수프 재료 = 마른 목이버섯 20g, 생강사방 3cm 1개, 대파1/3대, 양파 1/4개, 청경채 2송이, 달걀 1개, 소고기육수 3컵, 진간장 1큰술반, 식초 3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식용유 2큰술, 전분 물 3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생강은 가늘게 채썰고, 양파, 대파는 3~4cm 길이로 채썬다. 2. 목이버섯은 먼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을 부어 불려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서 큰 것은 이등분한다 3. 청경채도 한 잎씩 떼어 2cm 크기로 썰고 달걀은 잘 풀어둔다. 4.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생강, 파를 넣어 향이 나게 볶다가 양파, 목이버섯을 넣어 간장, 식초로 간을 한다. 5. ④에 육수를 붓고 팔팔 끓으면 전분 물을 풀어 고루 섞어 걸쭉해지면 달걀 풀어둔 것을 넣고 위 아래로 섞는다. 6. ⑤에 청경채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뒤 마지막에 참기름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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