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42 건 검색)
- 이동관, ‘방송사진 사고’ YTN 상대 소송도 1심서 패소
- 2024. 07. 24 19:00사회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뉴스 배경화면에 자신의 사진을...
- [사설]‘이동관·김홍일 잘못 없다’는 이진숙, 방통위 수장 자격 없다
- 2024. 07. 04 18:43오피니언
- ... 전 방통위원장이 국회 탄핵소추에 앞서 ‘꼼수 사퇴’한 지 이틀 만이다. 그런데 이 내정자는 이동관·김홍일 전 위원장의 방송장악에 대해 ‘잘못한 게 없다’고 했다. 이런 인사는 독립성과 공정성이...
- 이동관, ‘배우자 청탁 의혹 보도’ YTN 상대 5억원 손배소 1심 패소
- 2024. 06. 28 11:32사회
- ... 있다. 성동훈 기자 재판부 “원고의 해명에 의문”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배우자 청탁 의혹을 보도한 YTN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 쇄신·협치 보여줘야 하는데 이동관·원희룡?…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 놓고 ‘고심’
- 2024. 04. 14 20:43정치
-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진석·장제원 의원, 김한길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 까닭은 이번 인선이 총선 패배...
- 용산은 지금…국민의힘 당대표 한동훈
스포츠경향(총 9 건 검색)
-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처리 전 사퇴표명···주요업무 차질 인정
- 2023. 12. 01 10:37 연예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탄핵안 발의 관련 발언을 굳은 표정으로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액안 처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동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난달 30일 직접 자진 사퇴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관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동관 위원장의 탄핵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동관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무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고 이동관 위원장과 불법 비리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대통령은 이동관 위원장이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탄핵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는 것은 국회가 헌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강조했다.
- 이동관 방통위원장 “YTN 매각, 재무 역량뿐 아니라 공정성 철학 고려”
- 2023. 10. 18 18:23 연예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YTN 지분 매각과 관련 “단순한 재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공영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디어 강국으로 도약할 경영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YTN 최대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건은 국민적 관심사”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무처에 지시했다. 이상인 부위원장도 “YTN 지분매각 추진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유지해온 YTN 공적 소유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간섭에서 벗어날 기회라는 의견과 자본 때문에 공익성과 공정성이 약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통위 사무처는 이날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심사 준비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지난해 8월 한전KDN·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출한 혁신계획에 비핵심 자산인 YTN 지분 매각 검토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같은 해 1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국KDN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매각계획을 확정했으며, 올해 9월 21일 한전KDN·한국마사회는 YTN 지분매각(30.95%)을 공고했다. 오는 20일 입찰 참가신청서 제출, 23일 오후 입찰서 제출과 개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통위는 최다액출자자 등 변경 승인을 심사해야 하는데, 사무처는 방송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 가능성 ▲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 시청자 권익 보호 ▲ 대기업·언론사·외국인 등에 대한 방송사 소유 규제 등을 주요 사항으로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YTN은 현재 지상파방송사인 YTN라디오(37.08%), DMB(28.5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지상파 방송사 소유규제 위반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위원회 의결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송업계에선 YTN 지분 인수자로 동국제강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는 지난 11일부터 시민 주주 운동인 ‘와주라(와이티엔주주가되어주라의 줄임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권력 감시와 비판이라는 공적 책무를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주주로 참여해 격려와 비판을 해달라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시민 주주 운동은 향후 YTN 지분을 가진 대주주의 정치적 입김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 이동관 “무소불위 공영방송 개혁할 것···가짜뉴스 엄단”
- 2023. 08. 28 11:01 연예
- 이동관 신임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영방송과 포털 등의 개혁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동관 위원장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영방송 구조와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혁하도록 하겠다”며 “사실상 무소불위 권력을 누려온 공영방송이 국민의 선택과 심판이라는 견제 속에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은 상업적 운영방법과 법적 독과점 구조 등 각종 특혜를 당연시하면서도 ‘노영방송’이라는 이중성으로 정치적 편향성과 가짜뉴스 확산은 물론 국론을 분열시켜 온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며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확산시키거나 특정 진영의 정파적인 이해만을 대변하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상식과 원칙에 비춰 공영방송의 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이동관 위원장은 “이미 언론의 기능과 역할 상당 부분 수행하는 인터넷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부여하겠다”며 “포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와 이로 인한 선동은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요소이고 가짜뉴스의 생산 및 유포는 엄단하겠다”고 했다. 특히 “포털에 의한 뉴스 등 독과점 횡포를 막아 황폐해진 저널리즘 생태계 복원과 소비자의 권리 보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 한국 프로복싱 FW1프로모션, 전 WBC아시아 챔피언 이동관 영입
- 2022. 12. 26 13:34 스포츠종합
- 한국 프로복싱의 부흥을 위해 FW1프로모션이 전 WBC아시아 챔피언인 이동관(슈퍼페더급)선수를 영입했다. 전 WBC아시아 챔피언 이동관 이동관은 21전16승2무3패로 이번에 필리핀 보홀에서 열린 IBF WBC아시아 통합타이틀전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FW1 프로복싱팀에 합류해 다시 한번 아시아 타이틀을 넘어 세계타이틀에 도전하고자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동관은 2014년에 특전사 입대 전 5승2무2패를 기록한 후, 프로복서 시절을 잠시 접고 특전사에서 4년4개월 근무 후 2018년 복귀해 3년 동안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수부대에서 다져진 체력과 근력으로 다시 한번 세계챔피언에 도전하는 이동관에 대해 FW1최완일 대표는 “우리나라의 복서들 중 몇 안되는 세계챔피언 물망에 오른 선수로 판단하며 영입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FW1프로모션 프로복싱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 ,전OPBF동양챔피언 김민욱 ,WBO유스 오리엔탈 챔피언 송찬호가 있으면 이번에 이동관을 영입함으로써 한국에서 유일하게 4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꾸리고 있는 프로모션 및 프로복싱팀이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 [HOT피플]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사상 최대의 위기’ 外(2010. 03. 10 16:42)
- 2010. 03. 10 16:42 사회
-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 ‘사상 최대의 위기’ ‘이명박 대통령의 입’인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세종시 중대발언’에다 ‘막말’ 논란까지 휩싸이면서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게다가 이 수석의 ‘TK(대구·경북) ×들’ 발언을 둘러싼 진위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북일보는 지난 3월 1일자 기사에서 이 수석이 지난 2월 28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경북 ×들 정말 문제많다”고 한 것으로 전했다. 이 수석은 이에 대해 “경북일보 기자는 당일 현장에 없었음에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제3자의 부정확한 전언을 그대로 이어받아 기사화했다”며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이와는 별도로 해당 언론사 간부와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내기로 했다. 이태복 전 장관, 선진당 입당 충남지사 도전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복지노동수석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이태복 전 장관이 충남지사에 도전장을 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3월 3일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진당 입당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선진당 내 일부 의원들의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경선 가능성은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은 1970~1980년대 재야에서 민주화 운동을 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2001년에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에 발탁, 그 이듬해에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한은 총재 내정?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후임 한국은행 총재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강 위원장은 일단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그의 이름이 거론되자마자 금융시장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여 ‘강만수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된 셈이다. 특히 지난 3월 4일 채권·외환시장이 요동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가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인 데다 ‘MB노믹스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인물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강 위원장은 관세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재정경제원 차관,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김영훈 민노총 위원장 “교섭력 확보” 강조 김영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지난 3월 3일 “강력한 투쟁으로 뒷받침되는 교섭력의 확보가 올해 투쟁 방침”이라면서 “반노동적인 현 정부에 맞서는 투쟁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이 온건 행보를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4일 기자회견에서는 지난달 2월 26일 출범한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음을 공식 확인했다. 타임오프가 노조 전반의 활동을 제약하는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3월 27일 ‘1만 간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국민기본생활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민임투’를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도 맥락을 함께한다.
- HOT피플
- [커버스토리]최시중 인맥 대표 주자는 이동관(2009. 04. 02)
- 2009. 04. 02 정치
- ‘서울대 정치학과-동아일보 기자-정치부장’ 궤적 함께 이동관, 김석기, 김성조, 김수정, 김종완, 박흥신, 이만섭, 임연철, 최규철, 허병기, 형태근.(사진 위 왼쪽부터) 2007년 대선 당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여의도 대하빌딩 4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한나라당 당사가 위치한 한양빌딩의 맞은편이었다. 한나라당 후보 경선 때 그는 “내 인생의 마지막을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걸겠다”며 갤럽 회장직을 그만두고 주식 지분을 팔면서까지 경선 캠프에 합류했다. 이 대통령이 경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에는 대하빌딩 4층 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본선 승리를 치밀하게 계획했다. 그는 대선 과정에서 6인회의 멤버로 활약했다. 정용욱씨, 정치 관련 홍보회사 출신 여론조사 및 각종 동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가 매일 최 위원장의 손을 거쳤다. 경선 이후 뒤늦게 선대위에 합류한 여론조사 전문가인 허병기 특보(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는 각종 여론 동향을 최 위원장에게 보고했다. 허 특보는 여의도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2002년 대선 때까지 여론조사를 담당했다. 한나라당 당료 출신인 허 특보는 최 위원장 계보라고 할 수 없지만 여론조사라는 업무 특성상 최 위원장과 자주 만났다. 최 위원장의 4층 사무실은 공교롭게도 민주당 정동영 후보의 캠프 사무실과 붙어 있었다. 민주당 당내 경선 때부터 4층 터줏대감으로 행세하던 정동영 캠프 쪽 인사들은 아무런 간판 없이 사람들만 왔다갔다하는 최 위원장의 사무실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봤다. 사무실에는 정용욱 방통위 정책보좌관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정 보좌관은 정치 관련 홍보회사인 한섬기획의 대표였다. 이 회사는 갤럽과 밀접한 관련을 맺었던 회사로 여의도 정가에서 알려졌다. 정 보좌관은 선대위에서 일간신문 부장 출신들과 함께 언론위원회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하빌딩 몇 층 위에는 따로 여론 동향과 언론 쪽을 담당하는 팀의 사무실이 있었다. 이 팀은 대선 이후에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비밀리에 존재했다. 팀장은 김용주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이었다. 김용주 전 비서관은 오랫동안 보좌관 생활로 한나라당에서는 정치권 마당발로 통했다. 이 팀에서는 공식적인 선대위 라인과는 별개로 여론 동향과 언론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최 위원장에게 올렸다. 팀은 한나라당의 보좌관 출신으로 꾸려졌다. 대표적인 인사가 오승재 전 보좌관이다. 그는 한나라당에서는 국방위 의원의 보좌관으로 오랫동안 활약해 국방 전문 보좌관으로 널리 알려졌다. 오 전 보좌관은 최근 한국폴리텍여자대학 학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선 승리 직후 최 위원장 측은 향후 최 위원장의 행보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최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사이인 이상득 의원은 TK이지만 TK 본류인 대구 지역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다. 포항 출신인 최 위원장은 대구 대륜고를 졸업해 각 기관의 TK 인사들이 그에게 줄을 대려고 노력했다. 국정원 출신 인사들은 내심 그가 국정원장으로 오길 바랐다. 다른 쪽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앞으로는 방송통신위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신문·방송계 인사들의 조언이 그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가게 된 계기로 알려진다. 친이 직계의 한 핵심인사는 “당시 대통령은 최 위원장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나 청와대 정치 특보 정도에 임명하려고 생각했으나 최 위원장 주위에서는 그 정도로 만족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과 가까운 인물들이 최 위원장을 실세 자리에 앉힘으로써 일정 정도의 지분을 확보하려 했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 본인이 오랫동안 실제 정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자리에 있은 탓에 최시중 계보는 이명박 정부 들어 두드러진 진출을 하지 못했다. 한 친이 인사는 “최시중 계가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계에서 최 위원장과 가장 가까운 사람은 이상득 의원이다. 최 위원장은 이상득 의원의 서울대 57학번 동기인데다 포항이 동향인 것을 알고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최 위원장계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손꼽힌다. 이 대변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동아일보 기자-정치부장’이라는 궤적을 최 위원장과 함께 했다. 일부에서는 이 대변인이 뒤늦게 이명박 선거 캠프에 합류한 탓에 곱지 않은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선대위의 한 인사는 “정치부장 출신이어서 그런지 선대위 언론 담당팀의 기강이 세워졌고 대외 활동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한 친이 인사는 “당시 언론 분야를 담당할 중량감 있는 인사를 찾았으나 마땅치 않았다”면서 “최 위원장이 이 대변인을 이 대통령에게 추천했을지는 모르지만, 대통령 쪽에서 최 위원장계 인물을 찾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당시 선대위에는 조선일보 출신의 신재민 문화관광부 차관이 있었지만 현직 언론인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대변인의 기용은 친이쪽에 ‘따끈따끈한 인사’로 평가됐다. 이 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청와대 대변인으로 현 정권에서 대언론 담당의 한 축을 맡았다. 지난해 KBS사장 선출 때문에 최 위원장이 참석한 비밀대책회의에는 이 대변인이 꼭 끼어 있다는 사실도 이 대변인과 최 위원장의 관계를 짐작케 한다. 동아일보 출신, 최규철·김종완·임연철 대외 언론쪽으로 이 대변인이 자리 잡으면서 이 대변인과 가까운 박흥신 전 경향신문 부국장(현 청와대 언론비서관)도 선대위에 자리 잡았다. 여기에 주간동아 기자 출신인 김시관 청와대 행정관도 선대위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모두 얼마되지 않은 최시중계로 분류된다. ‘이동관-박흥신-김시관’으로 이어지는 이 라인은 선대위에서 인수위, 청와대로 그대로 지속됐다. 친이쪽은 “최시중 계보는 딱히 보이지 않지만 언론쪽은 그래도 최 위원장의 입김이 미치지 않겠느냐”고 말하고 있다. 최 위원장의 친정인 동아일보 출신들이 눈에 띈다. 당시 선대위 언론위원회에는 동아일보 출신으로는 최규철·김종완·임연철·황재홍 특보가 있었다. 최규철 특보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됐다. 김종관 특보는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이사로 임명됐다. 임연철 특보는 언론인 출신으로 독특하게 국립극장 극장장에 임명됐다. 최 위원장의 ‘위력’은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 내정자로 발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김 전 서울청장은 최 위원장의 대구 대륜고 후배다. 때문에 정권 출범 당시부터 김 전 청장은 차기 경찰청장의 후보자로 일찌감치 손꼽혔다. 하지만 김 전 청장은 용산 참사로 낙마했다. 경찰청 내에서는 김 전 청장 외에 중앙경찰학교 교장인 김수정 치안감이 대륜고 후배다. 최 위원장은 동문회에서 대륜장학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고등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북고에 비해 고위 공직자들이 드문 탓에 ‘학연 특혜’와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둔 셈이 됐다. 대륜고 출신으로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적인 정치계 인사지만 이 전 의장은 현직에 있지 않고, 김 의원은 친박계 의원이다. 이들은 동문회 모임에서 만나는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정용욱 보좌관이 정책보좌관으로 자리 잡아 최 위원장을 보좌하고 있다. 운영지원과장인 오남석 과장이 대륜고 출신으로 방통위 내 최 위원장계 인물로 손꼽힌다. 대구고 출신이지만 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잔뼈가 굵은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이 최 위원장의 방송통신 정책 입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표지 이야기
- [인물연구]청와대 대변인 이동관(2008. 05. 08)
- 2008. 05. 08 인물연구
- 도덕성 위기 직면한 ‘MB정권의 입’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위기를 맞고 있다. 강원도 땅 매입 과정의 비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이를 취재 보도하려던 언론사에 청탁을 넣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부동산 투기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곤혹스러움은 배가됐다. 청와대 대변인이 정권적 사안이 아닌 ‘자신의 문제’로 압력성 청탁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특히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이 대변인은 2004년 자신을 포함한 지인 3명과 춘천시 신북읍 농지 1만여 ㎡를 매입하면서 거짓 농업경영계획서를 제출했다. 부인 명의로 이 땅을 구입했는데, 부인이 외국에 있다고 거짓으로 기재한 위임장을 토대로 농업경영계획서를 대리 제출하고 농지를 취득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일보 취재팀의 취재로 밝혀졌고 국민일보 노조는 특종 보도가 지면에 실리지 못한 사실과 관련해 “이동관 대변인이 국민일보 변 모 편집국장과 사회부장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기사를 내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정치부장 시절 이 대통령과 친분 이동관 대변인은 4월 30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외압 의혹을 사실상 시인했다. 그는 “새로운 팩트(사실)가 아니니 상식에 맞게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압력은 아니었고 “좀 봐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는 것이 이 대변인의 해명이다. 국민일보 변 모 국장과는 언론사 입사 동기로 6개월간 함께 산업 시찰도 다니고 교육받던 사이로 상당히 친한 편이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속된 말로 친구끼리 ‘봐 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가능한 ‘사뿐하게’ 이 사안을 넘기고 싶었지만 사태는 그렇게 굴러가지 않고 있다.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의 요구가 거세지면서 청와대는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간 청와대의 정무 기능, 수석들의 재산 문제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던 한 재선 의원은 “잘못 그 자체보다 잘못을 감추고 호도하기 위한 이상한 행태들이 국민의 공분을 사는 것”으로 개탄했다. 내정자 신분이었던 지난 2월,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업무 인수인계 차 청와대 춘추관을 찾았다. 그는 감개가 무량했을 것이다. 청와대 출입기자 시절, 그가 이곳 춘추관을 총괄하는 대변인의 자리에 오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동아일보 정치부 평기자를 거쳐 도쿄(東京) 특파원, 정치부장과 정치담당 논설위원까지, 거의 정치부에서만 잔뼈가 굵은 ‘베테랑 정치부 기자’였다. 그는 정치부 기자로서 탁월한 순발력을 발휘했다. 취재원 관리가 철저해 그가 기자 시절 쌓은 인맥도 방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정치부장이 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친분을 쌓았다. 대변인 발탁 당시 최측근 MB맨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현역 시절 정치부 기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직관력을 보여준 사람”이라며 이 대변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그는 뒤늦게 이명박 후보 캠프에 공보특보로 합류했다. 정치권 인사들과 두루 관계가 좋고 특유의 정치 감각을 인정받아 당시 이 후보의 신뢰가 각별했다. 대선 캠프에서도 공보 업무를 사실상 총괄했다. 이 후보는 물론, 김윤옥 여사의 인터뷰 등 언론 노출과 관련한 현안을 모두 챙겼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인터뷰 문제를 조율할 수 없다”는 원칙을 관철, 거의 모든 기자가 그를 최종 창구로 생각하기도 했다. 그가 제시한 대언론 관련 아이디어도 이 대통령으로부터 ‘진정성이 있고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선 과정에서 아프간 탈레반 무장 세력에 의한 한국인 납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 대통령에게 경선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이 대통령이 알고 있던 중동 지역 지도자들에게 피랍자들의 석방을 위해 애써달라는 서신을 쓰도록 조언한 사람이 바로 이 대변인이다. 그는 대선 과정 내내 공보상황실을 꾸려 ‘24시간 대기 체제’를 구축하며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의 최전선에서 싸웠다.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인수위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새 정권의 이른바 ‘프레스 프렌들리(Press-friendly)’ 방침을 선언했다. 당시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취재경쟁이 치열한 정권 이양기에 자칫 불협화음을 빚을 수도 있는 대언론 관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당선인 시절 이 대통령을 수시로 독대하며 두터운 신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프레스 프렌들리’ 방침 선언 당초 그는 ‘4·9 총선’에서 서울 도봉 갑 지역구에 출마해 통합민주당 김근태 의원과 한판 맞대결을 벌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 대통령이 그를 설득해 새 정부의 초대 대변인으로 낙점했지만 4년 후 총선에서는 출마가 거의 확실한 인사로 분류됐다. 정계로 본격 진출한 것은 “4년만 연기해달라”는 이 대통령의 간곡한 권유를 끝내 물리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를 주축으로 하는 현 정부의 동아일보 인맥은 막강하다. 동아일보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가장 ‘프렌들리’한 언론으로 각인됐고 대선 과정과 정권 출범기에 이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우호적인 기사로 편파성 시비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동관 대변인을 비롯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대선 과정에서 최규철(전 동아일보 논설주간), 김종완(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임연철(동아일보 논설위원)씨와 김시관(주간동아) 기자 등이 캠프에 참여했다. 인수위 대변인 시절 그는 “정당하게 축적한 부까지 비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장관 내정자들의 부동산 과다 보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그의 부동산 취득 과정이 과연 ‘정당한 부의 축적’이었는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이춘호 여성부 장관·박은경 환경부 장관·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도 되기 전에 낙마했고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사퇴로 이어진 상황에서 터진 이동관 파문은 심각하다. 새 정부의 요직에 앉은 몇몇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 정권의 본질적·구조적 도덕 불감증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 이 대변인이 위치하게 된 것이 그의 불행이라면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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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종교인]이동관 목사 “요셉 같은 존재가 되길 기원합니다”(2007. 12. 18)
- 2007. 12. 18 사회
- 대구지역 복음화와 지역발전 앞장서는 대동교회 이동관 담임목사 이동관 담임목사 "우리 모두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대구의 복음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대동교회 이동관 담임목사는 기독교인들이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는 교회가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신뢰를 형성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 “제가 부임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어요. 줄곧 외국에서 공부와 목회활동을 하다가 5년 전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당시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나 어둡더군요. 다변화되고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다 보니 웃는 일보다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더 많아서겠죠. 힘들어 하고 지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목회자로서 새로운 결심이 서더라고요.” “영혼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역할 해야” 이 목사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고교 재학 당시 출석하던 교회의 전도사와 만남이 인연이 돼 진로를 바꾸었다고 한다. “평소 선교에 관심이 많았어요. 대학 졸업 후 신학대학원에 진학했고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어려움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선교활동을 하던 그는 결핵에 걸려 시련을 겪게 됐다. 결국 선교사의 길을 접고, 목회자의 길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선교사들을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목회자의 길이 제가 가야 할 길이 아니었나 싶어요.” 목회를 위해 외국으로 떠난 그는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피부로 직접 느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한다. “외국에 비하면 우리 국민들이 ‘고맙습니다’ 혹은 ‘미안합니다’라는 표현을 너무 자주 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대하고 지내면 좋을 텐데 감정표현을 지나치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웃고 즐기면서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많이 느꼈답니다.” 대동교회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한다.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연말은 물론 수시로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의 기본적인 역할은 성도들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길을 걷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육체만 편하고 안정된 삶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이 목사의 목회철학이다. 그는 “교회는 마치 종합병원과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며 “육체적·정신적으로 곤경에 처한 이들을 치료해주고,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일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이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회로 거듭나고자 하는 대동교회는 장년부부터 청년부, 유초등부까지 다양한 성도층을 보유하고 있다. “수성구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 교회는 구청장님의 복지정책과 연계해 지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청에서 협조를 요청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생각입니다. 특히 이달에는 교회 자체적으로 독거 어르신들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적지 않은 봉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이겠죠.” 어르신 목욕봉사 등 다양한 활동 이 교회는 전 성도가 힘을 모아 지역이 바라는 교회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대동교회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주민들을 위해 개방한 쉼터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교제할 수 있는 공간이라 성도들 이외에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동사무소에 쌀을 기증하거나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 먹을거리 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봉사와 사랑의 활동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규모로 진행하고 있지만 그 마음만은 더없이 넓고 크다는 점을 알아주시는 이웃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지요(웃음).” 이 목사는 대구·경북지역의 복음화율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영남지역 전체가 교회의 부흥이 약한 편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도시가 바로 대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집회의 경우 서울 다음으로 최고의 참가율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지역의 교회가 더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교 지향적인 교회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으로 목회활동을 펼치는 그는 “교회의 생명은 곧 기도이며,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도들이 지역과 사회에서 역량을 키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뜻도 전했다. “모든 성도가 시대에 걸맞은 요셉과 같은 존재가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를 중심으로 대구지역이 복음화되고 거듭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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