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32 건 검색)
- “백숙 50인분 포장” 자영업자 울린 ‘김 중사 노쇼’, 피해만 전국 76건···수사 착수
- 2024. 12. 03 14:30사회
- ... 6월 청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인근 부대 소속 ‘김모 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인물이 50인분의 단체 음식을 포장 예약하고 나타나지 않는 식이었다. 피해액은 식당 한 곳마다 40만~50만원에...
- [뉴스 물음표] ‘2명이 1000인분’ 학교 여사님이 일하는 환경은 더 나아졌을까?
- 2024. 07. 27 08:00사회
- 육아카페에 올라온 지난 4월26일자 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 급식. 육아카페 갈무리 지난 4월 온라인 육아카페에 올라와 부실 급식 논란이 일었던 사진입니다. 식판에 밥과 국, 반찬 한 종류만 있습니다....
- 북한 오물풍선 분석해보니…인분부터 우상화 문건까지 가득
- 2024. 06. 24 12:10정치
- .... 대남풍선에 담긴 토양에서는 기생충이 다수 발견됐다. 토양에서는 사람 유전자도 발견돼 기생충들이 인분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화학 비료 대신 인분 비료를 사용하고 사람이...
- 북, 오물풍선 부양
- 불판이 텅 빌 판…삼겹살 1인분 평균 2만원대
- 2024. 06. 11 21:33경제
- ...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겹살 1인분(200g 기준) 가격은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2만83원이었다. 4월 1만9981원에서 102원(0.5%) 오른...
- 고물가 ‘비상’
스포츠경향(총 299 건 검색)
- ‘참 따뜻한 셰프들’ 안유성·이영숙 등 ‘흑백요리사’ 참사 유가족에게 전복죽 700인분 제공
- 2025. 01. 01 17:20 연예
- 안유성 셰프가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에게 전복죽을 대접했다. SBS 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안유성·이영숙 셰프 등 출연진들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게 전복죽을 제공했다. 방송 출연진 6명과 광주요리사협회 소속 요리사 등 30명은 1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본청사 2층에서 준비해온 전복죽 700인분을 유족들에게 나눴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안 셰프는 이른 아침부터 무안의 한 지인 식당에서 동료 셰프들과 음식을 만들어왔다고 했다. 그는 “사고로 단골 한명도 목숨을 잃었다”면서 “어제도 김밥 200줄을 준비해와 유족들에게 나눠드렸는데 한 유족이 ‘맛있네요’ 한마디를 해주더라. 음식을 만드는 재주밖에 없어 이렇게라도 돕고 싶어 또 왔다”고 말했다. 안 셰프는 “공항에서 새해를 맞는 유족이 너무 안타깝다. 원래는 떡국을 해오려다 기운을 차리시라고 전복죽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1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안유성 셰프(왼쪽)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해 음식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 셰프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조금이라도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계속 찾고, 곁에 있을 것”이라면서 “큰 사고를 겪은 분들은 한결같이 주위의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애정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 [스경X이슈] 박나래 ‘기부’·안유성 셰프 ‘김밥 200인분’, 여객기 참사에 직접 나섰다
- 2024. 12. 31 09:47 연예
- 박나래(왼쪽)와 안유성 셰프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나섰다. U+, 넷플릭스 제공 코미디언 박나래와 안유성 셰프가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나서며 애도를 전했다. 박나래 측은 지난 30일 “박나래가 관할 지자체에 연락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힘써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무안군 일로읍에 박나래의 수상을 축하하는 수많은 플래카드가 걸려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고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흰 국화꽃 이미지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글을 올린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기부 금액은 본인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로 화제가 된 안유성 셰프 역시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일식집을 운영 중인 만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무안 공항을 직접 찾기도 했다. 안 셰프는 직원들과 새벽부터 김밥 200인분을 준비해, 무안 공항에 머물러 있는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러블리즈 출신 진이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진 인스타그램 계정 안 셰프는 “음식을 만드는 재주밖에 없으니 음식으로 봉사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거 같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참사로 인해 안 셰프도 지인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저와 방송을 함께했던 PD도 유명을 달리했다. 마음이 안 좋다”며 “희생자들이) 다 우리 가족들과 연결돼 있다.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고 토로했다. 안 셰프는 조리사협회, 광주광역시와 함께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떡국을 준비해 다시 공항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러블리즈 진이 31일 기부를 통해 참사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진은 SNS에 ‘박지우 후원자님, 후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뉴스를 통해 참담한 사고 소식을 알게 됐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고인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당분간은 애도 기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적은 금액이라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 스경X이슈
- KIA 곽도규, 이의리·윤영철과 고기 13인분 순삭 (나혼산)
- 2024. 12. 20 15:28 야구
- MBC ‘나 혼자 산다’. MBC 제공. MBC ‘나 혼자 산다’에 ‘좌완투수’ 곽도규가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필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그는 “돈을 버는 손으로 취미생활을 하면 안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소신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오늘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강지희·박수빈·이경은·문기영)에서는 ‘야! 무지개 나 혼자 잘 해요’ 특집의 첫 주인공인 KIA 타이거즈 야구선수 곽도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곽도규는 에코백을 챙겨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맞이했던 챔피언스필드로 향한다. 카페에 들어간 곽도규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위해 사인과 인증샷을 함께 찍는다. 팬들과 만남 후 “우승이 늦게나마 실감이 났다”라며 수줍게 웃음을 짓는 곽도규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곽도규가 카페에 온 이유는 그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한 것. 그의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곽도규는 팀 내 내로라하는 ‘독서광’이자 ‘좌완투수’임에도 오른손으로 필사를 즐긴다고 한다. 오른손으로 필사를 한 지 1년 정도 됐다는 그는 직접 깎은 연필을 쥐고 혼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필사라는 취미가 그에게 어떤 의미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곽도규는 경기 일지와 스케줄을 다시 체크하는 것은 물론 약 1년간 경기 데이터 자료들을 자신의 태블릿에 꼼꼼히 분석하는 등 벌써 2025년 시즌을 준비하는 ‘열정 타이거’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곽도규가 단골 식당에서 선배인 이의리 선수와 동기인 윤영철 선수와 함께 고기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트리는 세 사람은 1인 1집게를 들고 무려 13인분을 순식간에 흡입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 타이거즈’ 3인방의 케미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MBC ‘나 혼자 산다’. MBC 제공. 야구 선수 곽도규의 반전 넘치는 취미 생활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종합] “이게 부모 마음” 백종원, 120인분 아침밥 준비 (백패커2)
- 2024. 10. 14 09:03 연예
- tvN ‘백패커2’ ‘백패커2’의 백종원이 대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다. 13일(일) 방송된 tvN ‘백패커2’ 20회에서는 아침밥을 거르는 대학생들을 위해 120인분의 든든한 천 원의 만찬을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1%, 최고 9.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8.7%로 20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1%, 최고 4.5%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저력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새벽 2시 30분부터 광주에서 모인 출장 요리단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라고 입을 모으며 배식 시간이 오전 7시 30분인 출장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광주여자대학교 양궁센터 앞. 출장단은 의뢰인의 정체가 양궁 레전드 스타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현재 광주여대 스포츠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기보배 선수는 “오전에 강의를 하다보면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대다수”라며 학생들을 챙기고 싶어 의뢰한 사연을 풀어냈다. 특히 고물가 시대, 아침 식사 결식률이 가장 높은 대학생들을 위해 천 원만 내면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인 일명 ‘천 원의 아침밥’을 언급하며 “이벤트성으로 하기 보단 좀 더 자주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을 먹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천 원의 아침밥 한 상을 의뢰했다. 출장 요리단은 아침밥값으로 걷은 천 원 지폐 120장을 건네 받고 “이걸로 우리가 장을 봐야 한다고?”라며 역대급 당황스러운 미션에 심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백종원은 학생들의 선호도 메뉴부터 살피며 학생들이 든든한 메뉴를 원한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곧바로 부식 창고에 들어가 그 어느 때보다 부식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본격 메뉴 회의가 시작되자 백종원은 “일단 아침이니깐 나는 꼭 밥을 먹이고 싶다. 그게 부모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부식 재료를 활용한 콩나물 무밥과 광주 명물인 애호박 찌개를 메인 메뉴로 결정했다. 파프리카 참치전까지 주요 메뉴들이 결정되자 안보현은 과일을 원했던 학생들에게 디저트를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럼 이 돈은 과일을 쓰는 데 쓸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2만 원으로 120인분의 장보기란 만만치 않은 미션이었다. 장보기 듀오로 나선 백종원과 안보현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재료를 고르며 가성비를 위해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방식을 택했다. 안보현은 추석 시즌 치솟은 과일 가격에 당황했지만 옆마트 가격까지 확인해 방울토마토를 세 박스 구매 완료할 수 있었다. 다행히 부식은 꽤나 넉넉한 상황이었고, 알뜰살뜰 장보기를 마친 출장단은 ‘백패카’까지 활용해 야무지게 재료를 끌어모았다. 그 사이 이수근, 허경환, 고경표가 전처리 3인방으로 활약했다. 밥 담당 이수근은 밥을 짓기 시작하며 “어머니들은 어떻게 매일 밥을 하시지. 오늘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밥을 합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백종원이 따로 주문한 쌀뜨물도 빼놓지 않았다. 백종원은 가장 먼저 삼색 콩나물 무밥에 들어갈 특제 고기양념장을 준비했고, 두 번째 메뉴인 애호박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수근이 정성껏 준비한 쌀뜨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쌀뜨물 사태로 억울하게 혼이 나자 이수근은 “처음으로 서운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백종원은 “아 미안혀어~”라며 넉살 섞인 미안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보현은 새콤달콤 서양 토마토 절임인 마리에이드를 만들어 냈다. 직접 120인분의 방울토마토를 칼집낸 뒤 무려 10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디저트 장인의 손길이 빛났다. 파프리카 참치전을 위해 고경표는 파프리카를 썰어 개당 4조각씩 120조각을 완성했고, ‘전 아저씨’ 이수근이 파프리카 틀 안에 소를 넣어 맛깔스러운 전을 부쳐냈다. 문제는 콩나물 무밥에서 발생했다. 콩나물을 무밥에 넣고 뜸을 들이려고 했지만 콩나물이 너무 많은 탓에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것. 백종원은 위기의 순간 콩나물만 따로 볶아 익히는 방식으로 기지를 발휘했다. 배식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학교 다니면서 이렇게 아침 맛있게 먹어본 적 처음이다”, “이런 아침이면 맨날 먹지”,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먹어본 콩나물밥 중에 제일 맛있다”, “광주인데도 애호박 찌개 처음 먹는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의뢰인인 기보배와 함께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 선수가 등장하자 안보현은 “같은 안 씨인데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진천 선수촌 편에서도 등장했던 현 국가대표 최미선 선수는 이번이 두 번째라며 행복해했다. 역대급 든든한 아침밥 한 상에 곳곳에서는 머리 위로 휴대폰을 올리는 항공샷 ‘MZ컷’을 찍는 현장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출장에서는 게스트인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미슐랭 1스타 셰프 파브리와 함께 100% 자급자족 학생들이 재배한 작물로 요리하는 대용량 미션이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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