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04 건 검색)
- 부울경·낙동강청,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력
- 2024. 10. 23 14:20과학·환경
- ...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3일 낙동강청 대회의실에서 이들 기관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축제장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사용을...
- 미션 때문에 플라스틱 일회용기 수십개 사용?···일회용품 범벅된 지상파 예능
- 2024. 09. 04 15:26과학·환경
-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미션 수행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용기를 노출시킨 장면. 그린피스 제공. 국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절반 이상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 [현장에서]배달 시켰더니 다회용기에 담겨 왔다…경기도 일회용품 제로특구 가보니
- 2024. 09. 02 15:50지역
- ... 식당에서 사용하는 다회용품. 김태희기자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일회용품 제로특구)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 구축하는...
- 현장에서
- “일회용품 안 쓰겠다”던 가게 절반은 ‘플라스틱 빨대’···“인센티브 확대 등 대책 필요”
- 2024. 06. 26 14:51지역
- .... 조사 대상은 모두 환경부와 지난 1월 일회용품을 줄이기로 협약을 맺은 프랜차이즈점이다. 일회용품은 플라스틱이 가장 많았고 종이가 뒤를 이었다. 주문 포장의 경우 모든 가게가 일회용품을...
스포츠경향(총 6 건 검색)
-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 24일·25일 올림픽공원 개최…일회용품 사용 제로 도전하는 ‘ESG 콘셉트’
- 2022. 08. 30 13:48 생활
- 엠스톰 제공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9월 24일~25일 개최... ‘ESG’로 환경 사랑 선도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일회용품 사용 제로에 도전하며 3년 만에 돌아온다.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되며 신선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콘셉트까지 함께한다.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의 티켓 및 공연정보 등은 모바일 티켓 발권 및 모바일 안내 책자 배포를 통해 불필요한 지류 인쇄를 줄이고, F&B 존에서는 일회용기 대체 서비스를 통해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트레쉬버스터즈’와 함께하며 일회용품 사용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페스티벌 굿즈 역시 친환경을 생각했다. 올해를 기념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 굿즈는 페스티벌 직후에 현수막을 수거해 제작이 시작되어 4주 후에 받을 수 있는 ‘업사이클링 굿즈(가방, 파우치)’로, 굿즈 제작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Nukak(누깍)’이 맡았다는 소식과 함께 제작 담당자는 “이 제품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가방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한다”라고 전했다. ‘6년 230일’ 노래로 대중 및 팬들에게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전달했던 가수 윤하의 합류는 ‘ESG’를 표방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했으며,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윤하는 “착한 관객이 만들어가는 착한 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 맞게 좋은 무대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잔나비, 박재범, 윤하, 제시 정준일 효린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친환경 바람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4일~25일 개최되는 ‘2022 조이올팍페스티벌’의 예매는 인터파크, 위메프,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 [카툰 공감]4월부터 카페·음식점 내 일회용품 금지
- 2022. 04. 11 10:30 생활
- ‘카툰 공감’(2022.4.11~24, 통권260호)
- 카페음식점 일회용품 금지카툰 공감
- 충남도,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든다
- 2020. 07. 06 08:53 생활
- 충남도가 최근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하고 있다.충남도는 지난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충남 만들기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7일 연 ‘2020년도 제1차 충청남도 환경혁신 아카데미’ 논의사항을 발전시키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민간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구성 취지와 역할 설명, 분야별 대책반 의견 수렴, 자문응대·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태스크포스는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분야는 △식당, 카페, 배달용기 등 생활대책반 △축제, 행사 등 축제대책반 △대기업 및 작은영화관 등 영화관대책반 △장례식장, 의료원 등 장례식장대책반 △자원봉사 및 마을단체 등 민관협력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공유했으며,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 과다생산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 처리 방안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으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표준디자인 공모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태스크포스는 연말까지 매달 회의를 통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2월 과제별 성과를 종합 검토·분석해 내년도 과제를 선정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제주항공, 기내 일회용품 ‘친환경’으로…지난해 종이컵 840만개 사용
- 2019. 01. 07 15:48 생활
- 제주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꾼다. 제조항공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12월부터 기내 에어카페 상품 포장용 비닐봉투를 매립 후 90일 이내에 완전 분해되는 재질로 바꾼데 이은 후속 캠페인으로 이 항공사가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일회용 종이컵은 약 840만개에 이른다. 제주항공 제공제주항공 관계자는 “화학처리하지 않은 친황경 컵 사용을 통해 추가 공정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지난 2017년부터 자발적인 탄소저감 비행 운동,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벌이며 현재까지 약 989톤의 연료를 절감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는 30년된 소나무 50만 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 제주항공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집중탐구]에너지 아끼고 일회용품 없애자(2008. 04. 24)
- 2008. 04. 24 사회
- 기후 변화 30대 과제| 기업 기업도 사원들의 먹을거리 안전과 더불어 근거리 지역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로컬 푸드 운동에 동참한다면 기후 변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권장 및 업무차량 탄소 배출 줄이기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원 중 수송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다. 하지만 국민들의 인식조사(환경부, 2007년)에서는 무려 58.6%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는 출·퇴근 때 나홀로 차량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서울시가 최근 수도권 가구의 통행 실태 조사 결과, 출근 시간대 시계 유입 승용차 중 87.5%가 나홀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유가 행진이 한창이고, 그에 따른 기름값 부담이 크다고 아우성인 반면, 현실에서는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살아간다는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통근자의 승용차 홀로타기를 줄이기 위한 금융 인센티브의 하나로 고용주 부담 주차비를 직원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법안을 준비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고, 기업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규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2.사무실 적정 온도 유지(난방 1℃ 낮추고 냉방 1℃ 높이기) 통상적으로 대형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는 최종에너지 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주로는 냉?난방, 조명용으로 소비되고 있는데, 이 역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분야다. 최근 대형 오피스 빌딩은 대부분 바깥 공기와 실내 공기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연적인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화석 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오피스 빌딩에 가보면 여름에는 너무나 시원하고, 겨울에는 더울 정도로 과도하게 냉난방을 한다. 그래서 겨울에는 얇은 옷으로 실내 생활을 하고, 여름에는 스웨터를 항상 옆에 끼고 살아야 하는 웃지 못할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겨울철의 적정 실내온도 18~20℃이고, 여름철은 26~28℃이다. 특히 패스트푸드점, 영화관, 은행 등에서는 이러한 권고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이제 기업에서는 난방 온도를 1℃ 낮추고, 냉방 온도는 1℃ 높이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 3.점심시간에 컴퓨터 전원 끄기 습관이라는 것이 무섭다.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행위요소가 개입되기는 정말 어렵다. 특히 사소하지만 귀찮은 행위는 기존의 습관이라는 것 때문에 아예 발들일 틈조차 없다. 직장에서의 생활 역시 그렇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전원을 절약하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행위다. 그런 캠페인을 한두 번 들어본 것도 아닌데 정작 내 몸은 잘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구체적·반복적인 행위를 한 가지씩 고쳐가는 방법이 최고다. 업무 시간 중에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는 점심시간 때만큼은 컴퓨터 전원을 꺼보는 것이다. 행동의 변화를 위해 초기에는 사내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도 있겠다. 물론 요즘에는 절전형 멀티탭을 통해 대기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개개인의 변화가 더 의미 있지 않을까. 환경단체 회원들이 서울 을지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4.고효율 전구 및 사무기기 사용 사무실은 업무공간이기 때문에 가정보다 훨씬 밝은 조명을 유지하고, 수많은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조명과 사무기기가 소비하는 전력량이 많을수록 온실가스 발생량도 증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업과 대형 건물 중심으로 고효율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한지 오래다. 하지만 아직도 오래된 조명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도 있고, 오래전에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했다고 손놓고 있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훨씬 더 획기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조명과 사무기기가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있다. 먼저 아직도 고효율 조명 시스템으로 바꾸지 않은 기업에서는 교체를 서둘러야 하고, 오래전에 고효율 조명으로 교체한 기업은 현 시점에서 효율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5.이면지 활용 및 불필요한 문서 프린트 자제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386이나 486컴퓨터를 가지고 워드프로세스와 이메일을 주고받는 기능 정도만 이용했고, 지금보다 아주 느린 속도였지만 큰 불만은 없었다. 하지만 펜티엄 시대를 넘어서서 이제는 윈도 비스타를 무리 없이 돌리고도 여유가 있는 컴퓨터가 대세다. 모니터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에 문서 작성 후 미리보기를 하고, 다시 수정을 해서 최종본을 출력하기엔 지금의 업무 환경은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꼭 필요한 문서만 출력하고, 최대한 이면지를 활용하는 것이 열대림을 지켜 기후 변화를 막는 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가 목재 최대 수입국이라는 사실은 기후변화를 촉진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6.사원식당에 지역 유기농산물 사용 먹을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물질이 들어간 제품이 일거에 쏟아지면서 국민들의 불안은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안전한 유기농 먹을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만큼은 안전한 유기농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주도가 수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도 점점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데 기업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비용에 대한 문제도 있을 테고, 적절한 공급 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사원들의 먹을거리 안전과 더불어 기후 변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그러한 불편 요소들은 적극적으로 극복하면서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역 유기농산물을 이용하자는 로컬 푸드운동이 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유기농산물을 이용하면 신선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고, 더불어 이동에 소요되는 화석 연료를 덜 쓰게 되니 기후 변화에도 대처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관점에서도 괜찮은 방법이다. 기업들이여, 사원식당에는 사원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을 살리며,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지역 유기농산물 만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 7.국제회의는 되도록 화상회의로 대체 글로벌 시대가 되다 보니 기업들도 국제 경쟁력이 생존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국제 경쟁력은 국제적인 흐름, 글로벌 스탠더드, 새로운 경영기법 등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으킨다. 그렇지만 원거리를 화석연료를 가장 많이 쓰는 이동수단인 비행기를 타고 다녀야 하는 문제를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더욱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리 시대는 눈부시게 발전한 IT·정보통신시대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특히 정부나 가정보다도 기업이 가장 앞장서서 첨단 IT·정보통신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되도록 화석 연료를 과다하게 소비하는 국제회의를 줄이고 첨단 화상회의로 대체하는 것은 어떨까. 8.사무실에서 일회용 종이컵 없애기 이 시대를 상징하는 것 중의 하나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천국”이라는 것이다. 어디를 가나 일회용 커피,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접시,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넘쳐난다. 일회용이라는 것은 편리함의 대명사다. 탕비실에서 설겆이를 해야 하는 찻잔을 쓰는 것은 거추장스러운 일이 돼버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1035t, 한 해에 38만t의 1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어서 연간 4000억 원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으며 쓰레기 처리비만도 1000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종이컵을 만들고 운반하는 데 사용되는 화석 연료와 원료인 나무를 벌채해야 하는 것은 기후 변화를 불러오는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제 기업들이 앞장서서 ‘자기 컵 갖기 운동’을 벌여나가는 것이 어떨까? 9.행사에 탄소 저감 및 상쇄 프로그램 도입 세계 최대 부동산기업인 CB 리처드 엘리스(CB Richard Ellis Group, Inc.)가 201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 목표를 실현하고 17억 평방피트에 달하는 전 세계의 동사 소유 건물에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고객을 돕겠다고 발표한 사실은 좋은 뉴스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기업이 일상적인 생산·경영활동에서 발생시키는 온실 가스는 가정에서 발생시키는 것보다 훨씬 많다. 또 가정에서보다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훨씬 더 다양하다. 그래서 기업의 특정한 행사만이라도 탄소 저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기존 행사에 소비되던 탄소 발생량을 추정하고, 각종 저감대책 및 상쇄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마다 탄소 발생량을 표기(탄소 라벨링 제도)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비등한 마당에 최소한의 자발적 프로그램은 실행해야 하지 않을까. 10.환경단체 기부 등 후원하기 전 세계 환경단체들은 대부분 기후 변화 문제에 온 인류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IPCC가 기후 변화 보고서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이러저러한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는 기후 변화 문제에 전 세계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또 적극적인 행동을 제안하고, 솔선수범하는 집단은 꼭 필요하며 소중하다. 그런 환경단체들이 벌이는 활동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 그것이 곧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유효한 방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업은 환경단체들의 기후 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그들의 활동이 훨씬 더 왕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오성규 오성규 1967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 사무국장을 지낸 뒤 현재 환경정의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한 번 더 사용하기
- 2009. 08. 12 17:00 재테크
- 지구 온난화와 자원 문제가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운동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다. 안 쓸 수도 없고 쓰자니 찜찜한 일회용품. 지구도 살리고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현명한 일회용품 사용법을 알아보자.탁월한 탈취제 일회용 녹차 티백 웰빙 바람이 불며 커피보다 녹차를 마시는 가정이 늘고 있다. 마시고 남은 일회용 티백 역시 늘어나는 추세. 이러한 티백은 말려서 신발장에 넣거나 신발 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있다. 여러 개 모아 목욕할 때 사용하거나 샴푸시 마지막 머리 헹굴 때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피곤할 때 얼굴이나 눈에 올려놓으면 부기 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원두커피 찌꺼기 역시 냉장고나 신발장, 화장실 탈취제로 사용할 수 있다. 재떨이에 깔아놓으면 담배 냄새를 없앨 수 있고 말려서 화분 비료로도 재활용할 수 있다. 보관에 따라 다회 사용 가능한 비닐봉투 요새는 건어물 등을 지퍼백에 넣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용 후 잘 씻어서 말리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파, 고추, 생강 등 자주, 조금씩 쓰는 식재료는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고 완두콩이나 강낭콩 등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콩들도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1년 내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비닐봉투(라면봉투 등)에 생선 한 마리씩 넣어두면 서로 붙지도 않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큰 봉투는 잘 모아 구입한 곳에 다시 갖다주거나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면 비닐봉투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구석구석 쓰임새 많은 페트병 가볍고 투명한 플라스틱 페트병은 정리 수납에 매우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한 번 사용한 페트병은 달걀껍질을 넣어 깨끗이 씻어 수납 높이에 맞게 윗부분을 잘라내고 내용물을 넣는다. 뚜껑 부분을 잘라 비닐봉투를 통과시킨 후 밀페뚜껑으로 재활용하면 드레싱이나 액체를 섞을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다. 깨소금이나 고춧가루뿐아니라 육수 등을 얼려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기에도 좋다. 알맞은 크기로 자른 페트병은 화분으로도 사용 가능한데 아이비 등의 식물을 수경재배할 수 있다. 이때 뚜껑 부분을 5cm 정도 잘라서 거꾸로 넣으면 뿌리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잘 자란다. 사각형의 플라스틱 과일 용기나 케이스는 티백이나 치즈 등을 깔끔하게 정리하기에 좋은 아이템. 뚜껑이 있는 스팸 캔도 그냥 버리지 말자.용량에 따라 자유자재로, 우유팩 우유팩은 종이의 질이 매우 좋기 때문에 활용 빈도가 높다. 특히 육수를 보관할 때 좋은데 보통 냉동 보관하는 육수나 국물을 우유팩에 넣어 얼리면 사용할 때 해동하지 않고 우유팩만 찢으면 바로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멸치 국물, 사골 육수 등 식구 수와 1회 먹을 양을 계산해 200ml, 500ml, 1000ml 등으로 나누어 보관하면 남는 것 없이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500ml와 1000ml 우유팩은 사용 후 잘 펴서 씻어 말린 뒤 도마 위에 놓고 생선을 다듬을 때나 김치를 썰 때 이용하면 냄새와 국물이 도마에 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큰 용량의 우유팩은 서랍 높이와 맞게 잘라 양말, 넥타이, 스타킹, 속옷 등을 수납하기에도 좋다. ■기획&정리 / 노정연 기자 ■사진 / 이성훈 ■도움말 / 최재숙(에코생협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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