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032 건 검색)
- 미피(Miffy) 탄생 70주년 특별 전시회 개최
- 2024. 11. 21 13:18 문화
- ... 전시회 이미지 / 피플리 제공 인기 캐릭터 미피(Miffy)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아트 전시회 ‘미피와 마법 우체통’이 11월 21일부터 서울 인사동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 [경향포토]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2024 코엑스 푸드위크' 개막
- 2024. 11. 20 13:56 경제
-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한 참관객이 참가업체인 '한글과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제공...
- “떠난 이들 기억하고, 남은 이들 잘살도록”…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맞아 열린 전시회
- 2024. 11. 19 17:48 사회|문화|문화|사회
- ... ‘공간채비’에서 트랜스젠더 추모 도서전 ‘안녕을 기억하기, 기억으로 살아가기’를 열었다. 전시회장 곳곳은 트랜스젠더를 상징하는 분홍색과 하늘색의 종이꽃·깃발로 장식돼 있었다. 입구에...
- 충북 자동차 부품…아시아 최대 전시회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4’서 주목
- 2024. 11. 12 11:36 경제|경제|경제|국제|지역
- ... 기업의 일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23~25일 열린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4’ 전시회에서 충북도 공동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4’는 일본 외 한국,...
스포츠경향(총 522 건 검색)
- [로컬] 강릉문화원 ‘제37회 임영문화예술제 전시회’ 성료
- 2024. 12. 09 22:11 생활|생활|생활
- 강릉문화원 제공 강릉문화원(원장 김화묵)이 주최한 제37회 임영문화예술제 전시회가 지난 3일 진행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려 8일까지 6일간 강릉아트센터 제1, 2전시실에서 진행이 됐다. 행사는 강릉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교육원 임영문화예술학교 서화 분야 6개 강좌 8개 교실이 참여하여 약 1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제1전시실에는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작품을, 제2전시실에는 한국화, 수채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였다. 개회식은 강릉문화원 평생교육원 대금 교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시회 소개, 커팅식, 강릉문화원장 인사말, 한글서예 함영훈 강사 축사,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강릉문화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승순 의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동부지사 최진혁 지사장, 강릉문화원 염돈호 고문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릉문화원 평생교육원 사업은 지역시민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매년 1~2월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 개강하여 연간 진행된다. 강릉문화원
- 엔하이픈, 전시회 ‘UNSEEN’ 호평
- 2024. 10. 21 13:55 연예|연예
- 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한 전시회 ‘UNSEEN’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브의 전시 브랜드 하이브 인사이트(HYBE INSIGHT)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AK플라자 홍대점 17층에서 ‘엔하이픈 전시 ‘UNSEEN’’(이하 ‘UNSEEN’)을 개최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성장과 서사를 만날 수 있는 이 현장에 1만 5000여 명의 글로벌 팬들이 방문했다. ‘UNSEEN’은 엔하이픈의 화보를 담은 공간과 뮤직비디오 감상실, 응원존, 머치샵, 셀프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에서 선보인 화보는 수백 점. 엔하이픈은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함이 느껴지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관람객은 각 콘셉트별 멤버들이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작업 비하인드를 함께 볼 수 있었다. 빌리프랩 제공 빌리프랩 제공 빌리프랩 제공 빌리프랩 제공 또한 엔하이픈이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과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수상 트로피로 가득 채운 공간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엔하이픈이 현장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영상이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직접 싸인한 포토카드를 숨겨두는 장면이 포함돼 팬들에게 특별한 관람 포인트를 더했다. 아울러 ‘UNSEEN’에서는 하이브 인사이트 최초로 도록도 준비돼 특별함을 더했다. 도록은 160여 페이지에 걸쳐 제작돼 엔하이픈 전시의 여운을 계속해서 만끽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11일 오후 6시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 ‘SM음악의 코어’ 켄지, ㈜앰버린과 함께 한 전시회 성료
- 2024. 10. 19 14:47 연예
-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네오 패러스펙트럼’ 전시 한 장면. 사진 ㈜앰버린 K-팝 대표 프로듀서인 켄지와 ㈜앰버린이 만든 전시회가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켄지와 앰버린이 만든 ‘네오 패러스펙트럼(NEO PARASPECTRUM)’ 전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는 켄지가 최근 리워크(rework)한 ‘슈퍼노바’ ‘헬로 퓨처’ ‘메모리즈’ 등의 음악을 ㈜앰버린이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 기술과 결합해 ‘이머시브 비주얼테크 아트’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네오 패러스펙트럼’ 전시 한 장면. 사진 ㈜앰버린 이번 전시를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93%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85%가 정식 전시회가 열리면 ‘다시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전시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네오 패러스펙트럼’은 서울의 실제 지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시각화,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과 3D 모델링을 활용한 영상, 안무가의 움직임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한 광학 모션캡쳐 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반영됐다. 배진희 앰버린 대표는 “전시를 관람한 관객들은 압도적인 비주얼, 사운드, 인터랙션이 결합된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음악과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이머시브 비주얼테크 아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리얼 뱅크시 전시회와 함께하는 ‘MAW : 2024 Middle Aged Week’ 티켓 예매 시작
- 2024. 09. 30 22:01 생활|생활
- ‘MAW : 2024 Middle Aged Week’ 제공‘MAW : 2024 Middle Aged Week’ 제공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그라운드서울에서 개최되는 ‘MAW 2024 : Middle Aged Week’가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참가 브랜드 및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 패션쇼, 토크, 공연, 라이브셋이 결합된 복합 예술 전시로, 20세 이상부터 70대까지를 아우르는 Middle-aged 모델들이 주도하는 패션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일 예정이다. MAW 2024는 Middle-aged 모델들이 중심이 되는 무대다. 패션계에서 중년 이후의 모델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현실을 타파하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로서의 패션쇼를 지향한다. 이번 행사는 ‘리얼 뱅크시 REAL BANKSY’전시회와 협업하여 뱅크시의 강렬한 예술적 메시지와 패션이 결합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서울의 지하 4층부터 2층까지, 뱅크시의 작품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런웨이는 전시공간과 런웨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관객들에게 전례 없는 몰입의 경험을 제공한다. ‘MAW : 2024 Middle Aged Week’ 제공 패션쇼에는 TM3, TRIPLEROOT, 이용범 디자이너, TROA, ATTWAL, john3:21 등 총 6개의 브랜드가 참가하며, 총괄뷰티디렉터로 오민 뉴웨이브팀이 함께한다. TM3는 현대적인 느낌의 한복과 전통문양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스트릿 패션을 선보이며, TRIPLEROOT는 편안한 실루엣과 우아함, 지속 가능성을 중시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용범 디자이너는 클래식한 맞춤형 의상으로 품격과 세련미를 더하고, 1세대 디자이너 트로아 조의 철학을 이어받은 TROA는 실크 소재를 재해석하여 가볍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제안한다. ATTWAL은 전통 한복의 미를 현대적인 일상복으로 재해석한 친환경 컬렉션을 선보이며, john3:21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과 패턴을 주제로 창조적인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모델이자 작가, 예술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미학 박사 윤영주의 오프닝 세션 <Art&Talk>,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DJ/프로듀서 plomo의 라이브셋, 그리고 전 세계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 중인 밴드 2Z(TUZI)의 피날레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MAW2024의 총괄 디렉터 이모델클랜 이현정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MAW2024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이 무대를 통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개성을 패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 새로운 시도를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행사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그녀는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가능성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MAW 2024는 패션과 예술의 융합을 넘어, 모든 세대가 패션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한다. 이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사회적 변화와 도전, 그리고 예술적 성취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복합 예술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다. 티켓링크를 통해 9월 15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10월 2일과 3일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주간경향(총 17 건 검색)
- [우정이야기]우표전시회 이젠 메타버스로 즐겨요(2021. 10. 29 14:26)
- 2021. 10. 29 14:26 경제
- 코로나19 이전에는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는 풍경이 지극히 당연했지만, 이제는 ‘이상한 일’이 됐다. 아이돌 콘서트, 대학 입학식, 선거 유세까지 가상공간에서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된 올해는 메타버스 일상화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 같다. 한 참가자가 ‘2021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메타버스에 접속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우표전시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우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네이버의 ‘제페토’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제페토에 접속해 캐릭터를 만들고,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이벤트 월드’에 가면 우표전시회장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관은 우표작품전시관과 특별테마관 2개로 마련돼 있는데, 특별테마관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곳곳에 숨겨진 기념우표를 찾아 ‘셀카’를 찍거나, 우표 퍼즐 맞추기 게임을 즐기고 경품을 탈 수 있다. 우본은 우표전시회 메타버스가 사전 공개된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방문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중 새로운 우표도 발행됐다. 우본은 새롭게 디자인한 10원, 50원, 100원 일반우표 3종과 천연기념물로 등재된 ‘한국의 명견’ 3종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63만장을 10월 29일 발행했다. 지난 9월부터 우편요금이 인상돼 통상우편 기본요금과 규격 외 요금, 등기우편 요금이 각각 430원, 520원, 253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각각의 조정가에 맞는 새 우표 3종이 발행됐고, 추가로 화폐단위의 일반우표도 새로 내놓게 된 것이다. 10원권에는 국제 멸종위기 보호종인 ‘큰주홍부전나비’가, 50원권에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고유의 과자 ‘유과’가, 100원권에는 한반도의 여름 철새 ‘긴꼬리딱새’가 담겼다. ‘한국의 명견’ 기념우표 3종에는 진도의 진돗개, 경산의 삽살개, 경주개 동경이가 담겼다. 진돗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을 제정하면서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됐고, 전통적으로 ‘귀신 쫓는 개’라고 불렸던 삽살개는 경북 경산 토종견으로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됐다. 경주개 동경이는 현존하는 토종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개로 2012년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됐다. 일반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 오픈뱅킹 서비스도 개선됐다. 우본은 새 오픈뱅킹 서비스를 10월 27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카드대금 납부 등 각종 납기일에 부족한 잔액을 자동 충전해주는 ‘자동충전’ 기능과 여러 은행 계좌에서 한 번에 우체국 계좌로 일괄 이체가 가능한 ‘잔액모으기’ 등 기능이 추가됐다. 오픈뱅킹 고도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이용한 고객 1만1156명에게 경품을 준다. 우본은 새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잔액 부족으로 인한 미납과 연체 가산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정이야기
- [우정이야기]2020년은 흰쥐의 해, 기념 우표 전시회(2019. 12. 20 16:33)
- 2019. 12. 20 16:33 경제
-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이다. 쥐, 그것도 흰쥐의 해다. 쥐는 십이지(十二支) 중 첫 번째 동물이다. 어떻게 쥐가 십이지의 선두에 서게 된 것일까. 십이지의 동물 배열순서에 관해 옛날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그중에 발가락 개수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발가락 우기설(偶寄設)’이 가장 유력하다. 한 번은 홀수(양), 한 번은 짝수(음)로 번갈아 배치했다. 소는 4개, 호랑이는 5개, 토끼는 2개, 용은 5개, 뱀은 0개, 말은 1개, 양은 4개, 원숭이는 5개, 닭은 4개, 개는 5개, 돼지는 4개다. 흥미로운 것은 쥐는 앞발가락은 4개고 뒷발가락은 5개다. 앞뒤 발가락 숫자가 다른 것은 쥐 하나뿐이다. 쥐가 음양을 겸비한 유일한 동물이라는 얘기다. 흰쥐의 해인 경자년을 앞두고 서울 중구 우표박물관에서 ‘흰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열었다. 십이지에서 쥐는 다산·다복·재물·풍요를 의미한다. 이는 쥐의 특징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선 쥐의 번식력은 놀랍다. 한 해에 7~8회, 그것도 한 번에 6~9마리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조차 어미의 뱃속에서 나온 지 며칠 만에 교미가 가능하다. 옛날 다산은 재물과 풍요의 동의어였다. 전통적인 농경사회에서는 노동력이 곧 부의 원천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쥐는 예지력이 있는 동물로 여겼다. 특히 재난을 예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지금도 어부는 쥐가 유난히 크게 울거나 바다로 뛰어들면 바다에 나가지 않는다. 예지력 때문에 쥐해에 태어난 사람의 사주를 ‘자천귀(子天貴)’라고 했다. 원래 자천귀는 어둠을 밝히기 위해 달을 만드는 보살을 뜻한다. 쥐를 인간에게 빛을 주는 일을 맡은 보살에 비유한 것이다. 쥐 가운데서 최고는 흰쥐다. 흰쥐는 지혜로워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데다가 생존 적응력까지 뛰어나다. 뭇 쥐의 우두머리라는 얘기다. 해몽에서 흰쥐를 보면 길몽 중 길몽으로 여긴다. 흰쥐를 잡는 꿈은 소망을 이룰 징조로, 흰쥐를 본 꿈은 은인이나 귀인을 만날 징후로 여긴다. 큰 흰쥐를 보면 국가 지도자를 얻게 될 태몽으로 친다. 쥐는 민간 풍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상자일, 즉 새해 첫 쥐의 날 궁궐에서는 풍년을 비는 뜻으로 곡식의 씨를 태웠다. 이것을 넣는 주머니를 ‘자낭(子囊)’이라고 했다. 또 시골에서는 콩을 볶으면서 ‘쥐주둥이를 지진다’는 주문을 외웠다. 이 주문은 천재지변을 피하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정초에 윷으로 점을 치는 풍속도 있다. 윷을 3번 던져 도와 개가 나오면 ‘쥐가 창고에 들어갔다’고 해 길조로 여겼다. 우정사업본부가 흰쥐의 지혜와 복을 얻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2020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준비했다. 12월 17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서울중앙우체국에 있는 우표박물관에서 ‘흰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마련했다. 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우표를 통해 소개한다. 1959년부터 발행된 우리나라의 쥐 연하우표 6종, 금박과 자개 등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우표, 쥐를 모티브로 발행한 애니메이션 우표와 미키마우스 기념화폐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작품들을 우표에 입혀 전시한다. 또 일상 속 평범한 우체통을 발달장애인의 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각으로 재해석한 예술 우체통도 함께 선보인다. 겨울방학을 맞이해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우정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포춘쿠키와 풍성한 경품이 숨어 있는 스크래치 복권, 소원엽서 트리 등이 행사로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자년 연하우표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준다.
- 우정이야기
- 데뷔 40주년 맞아 붓글 전시회 여는 정태춘 “기타를 놓고 붓을 잡았습니다”(2019. 04. 22 13:39)
- 2019. 04. 22 13:39 문화/과학
- “노래도 결국 이야기를 담는 그릇인 것처럼 붓글도 내 속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끌어내야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지요.” 기타를 놓고 붓을 잡았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한 정태춘(65)은 노래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까지 사라져버린 것은 아니다.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와 연주에 담아 세상을 향해 뱉었던 이야기들을 이젠 눈에 보이는 시와 글씨로 표현한다. 자신이 쓴 시나 한시, 또는 아내 박은옥이나 손녀가 그린 그림 위에 붓글을 덧입힌 작품에는 종이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17일 그의 붓글과 함께 40주년 기념 미술가들의 헌정 작품들을 전시 중인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정태춘의 예술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정태춘 박은옥 40주년 기념전 ‘다시, 건너간다’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정태춘이 과 인터뷰하고 있다. / 정태춘 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방금 관객들에게 직접 자신의 붓글과 사진 작품을 설명한 김에 노래와 붓글이 본인에게는 어느 점에서 다른지부터 묻고 싶다. “노래에는 음악과 육성이 담겨 있지만 붓글에는 조형적인 요소들이 들어간다. 노래와는 달리 문자들이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눈에 보이는 형태를 완성해내는 매력이 있다. 서예를 배우지 않아 글씨는 막글씨로 쓰지만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음반을 녹음할 때도 한 소절만 무수히 반복하듯 붓글을 쓸 때도 쓰고 버리길 반복할 것 같은데. “많이 버린다. 보다 나은 것을 골라내는 방법이 버리는 것이다. 결국 얼마나 많이 버리느냐에 따라 좋은 것이 남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 붓글은 첫 획을 그을 때부터 마지막으로 낙관을 찍을 때까지 한 번만 실수해도 다 버려야 하는 작업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버리는 게 바로 안목을 키우는 것이다. 그동안의 음악작업도 완벽주의까진 아니지만 하면 할수록 더욱 까다로워졌다고는 할 수 있겠다. 스스로에게 까다로워야 작업을 통제할 수 있으니까.” -붓을 잡은 뒤 노래는 잠시 내려놓은 건가. “잠깐이 아니라 사실 십수 년 전에 이미 끝났다. 여러 배경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중음악 시장에 새 앨범을 내놓으면 살아남지를 못했다. 앨범 하나를 만드는 데 돈이 1억원 정도 들고 시간은 6개월에서 1년을 매달려야 하는데, 그 다음 작업을 이어갈 만큼의 보상이 돌아오지 못하니 어쩔 수 없었다. 9집 <정동진·건너간다>(1998)와 10집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2002)를 내고서 앨범에 대한 피드백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그만둬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붓글은 이야기를 풀어갈 새로운 활로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여러 붓글 작품 중 산업주의에 반대한다는 ‘반산(反産)’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스스로를 ‘패잔병’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같은 맥락인가. “패잔병이라고 하는 것은 다시 싸운다기보다는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뜻이다. 이긴 사람은 그런 말할 필요가 없지. 진 사람이 졌다고 하는 건 난 이런 세상을 원하지 않았지만 무기도 없고 동지나 전선도 없으니 패배했다고 하는 것뿐이다. 군사정권 시절 모든 권력이 군부에 있다가 민주화가 진행되고 다들 권력이 시민사회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시민사회로 절대 넘어오지 않고 시장으로 넘어가 시장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됐다. 나는 자본주의 대신 산업주의라고 표현하는데, 우리가 그동안 싸워서 얻어내려고 했던 세상은 이런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거다.” -따져보면 10년 전 30주년 때도 이미 그런 생각을 확고히 했던 셈이다. “30주년 당시에도 기념활동은 사양했다. 나는 이미 이 바닥을 떠난 사람이니 의미가 없다고. 그러다 어느 날 인권단체 공연이라고 해서 하러 가는데 매니저가 강남의 한 건물 지하실로 이끌었다. 이런 데서도 공연을 하나 해서 들어가 보니 깜짝파티를 열어준 것이었다. 친한 사람들만 모인 앞이라 ‘장례식장 온 것 같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이듬해가 박은옥 30주년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일단 공연을 했고, 그래서 하다 보니 또 어쩔 수 없이 ‘정태춘 박은옥’이라는 이름으로 30주년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뒤로 2012년에 11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가 나오고 앨범이 더는 안 나왔다. “박은옥씨가 노래를 안 부르는 것은 좋지만 나를 위해 만들어줄 수는 없느냐고 하길래 안 된다고 했었다. 스스로 우러나와야 하는 건데 이전까지 무엇을 위해서나, 누구를 위해서 노래를 만들어본 적이 없었다. 박은옥씨가 화를 내고 그렇게 넘어갔는데 어느 날 앨범을 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더라. 그래서 짧은 기간 안에 여러 곡을 써서 보여주니 박은옥씨는 ‘이 곡은 나한테 잘 안 맞는 것 같아’ ‘이 곡은 당신이 더 잘할 거야’… 그러다 보니 내가 노래도 더 많이 하게 됐다.” -손사래를 쳐도 다시 하게 되는 모습이 이번 40주년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것 같다. 특히 본인 이름으로 책이 3권 나오는 것을 보면. “과거 쓴 시가 두 권 정도 분량이라 한 권은 <노독일처>라는 제목으로 냈다. 그런데 노래도 접었고 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서 절판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책도 출판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이 절판된 시집을 살리고 출판 안 했던 한 권도 같이 내기로 했다. 노래 가사 모음집은 가사만 모아서 1권 내려고 보니 가사는 귀로 듣는 것인데 글로만 보니 재미가 없더라. 그래서 주석을 달다보니 에세이나 회고록 비슷한 느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됐다.” -그럼 이렇게 다시 50주년에도 활동할 것 같다. “그간 생계를 위해 초청공연이나 하는 정도였다. 그냥 이렇게 빠져나오고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서서히 조용히 소진되어가는 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40주년 활동하면서 방송에도 자주 나가고 하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환대를 받았다. 옛날 TV에 출연하면 카메라맨들이 무표정하게 카메라 들이대며 전혀 관심없다는 분위기 앞에서 공연을 해야 해서 늘 힘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카메라맨들이 먼저 힐링이 됐다며 인사를 하고 간다. 왜 이리 달라졌을까 분석했다. 내가 ‘지금 시대에 부족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거나 하는 얘기도 주변에서 들었는데, 그것보다는 1년 뒤 다시 이 바닥에서 빠져나갈 것 같으니 붙잡아두려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붙잡아주고 팬과 관객들이 좋아해주는 활력이 지금까지의 활동을 지탱해준 힘이었겠다. “시장에서 나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는 관객들, 물론 그분들도 감사한 분들이지만 그들 앞에서는 난 곧 잊혀지는 상품이 될 뿐이다. 시장에서의 가치가 나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진 않고, 그 반대로 활동에 동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은 연대감이다. 특히 ‘상상력의 연대감’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시장이 장악하고 있는 예술, 그 바깥에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감하며 방법을 찾고 있다.”
- [문화내시경]‘기후변화’를 조명한 전시회(2017. 04. 10 17:07)
- 2017. 04. 10 17:07 문화/과학
- 인류의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에 대해 과학과 예술은 어떻게 답하고 있는가를 화두로 한 전시 ‘화성에서 온 메시지’가 오는 5월 31일까지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에서 열린다. 7명의 국내외 예술가와 과학자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화성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는 가정 아래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조명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시의 맥락은 ‘기후변화’에 대한 현실과 대안 모색으로 일관된다. 다만 과학자들은 첨단 화학기술을 이용해 기후변화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 반면, 예술가들은 기후변화라는 생태위기를 화학기술의 방법론과 융합된 자신들만의 미적 언어로 풀어냈다는 차이는 있다. 참여 작가인 스위스의 ‘마르쿠츠 베른리’와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사라 다허’는 식수가 없는 화성에서 인간이 어떻게 하면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실험설치물 ‘Aqua forming Mars!’로 시각화했다. 마치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감자를 길러 식량을 늘려가는 모습을 그린 영화 ‘마션’에서처럼 소변을 이용한 생화학적 실험으로 물이 없는 화성에서의 생존법을 이미지로 표현한 게 인상적이다. 마르쿠츠 베른리와 사라 다허 작 「Aqua forming Mars」, 2017 화성에서 온 메시지 전시장면 미국 작가 ‘셔일 사프렌’은 구리 위에 화학복합물로 그린 그림 여러 점을 내걸었다. 엉기고 성긴 이미지들이 마치 세포처럼 들어서 있는 이 작품에는 이산화탄소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과 종의 변화가 새겨져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인류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도래했을 때 결국 이에 대비하지 못하면 답을 찾을 수 없다는 일종의 경고가 녹아 있다. 1990년대부터 기후변화에 관한 세계적인 예술 행동주의 작가로 알려진 미국의 ‘아비바 라마니’는 지구 변화 이후의 모습이 담긴 대륙 지도인 ‘Blued Trees Symphony’라는 제목의 사진작업을 내걸었다. 해수면이 상승한 뒤 달라지는 인간 대륙을 묘사한 이 작품에서는 인류가 꿈꾸는 유토피아의 대척점에 놓인 현실의 안일함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길현 작가는 인공적 화학유기물 속 자발적으로 생장하는 꽃을 오브제로 설치한 작품 ‘자생화’를 통해 생태학적 원리와 가능성을 보여준다. 박형준 작가는 인간 신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가파르게 녹아내리는 북극의 빙하를 연관 지은 작품 ‘호흡, 지구와 몸’을 출품했다. 기후변화가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님을 시사한다. 이밖에도 탄소 자체를 이미지화하여 도상학적 게임으로 전개한 안가영 작가를 비롯해 이산화탄소로 사막화되어버린 지구를 다룬 김지수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이들 작품은 하나같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고민과 밀접한 관계를 그린다. 유현주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기후학적 관점은 물론 물리학과 화학적 상호작용, 예술과 기후변화 간 접점을 찾으려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제가 인류 공동의 생존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은 단지 눈으로만 보고 지나치는 전시로 치부하기엔 아쉬울 만큼 육중한 무게감을 전달한다.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화학예술특별전’이라 해도 무리 없는 ‘화성에서 온 메시지’는 화학, 물리학, 지리학, 기상학, 기후학과 같은 학문적 이해 없이는 접근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작가들의 상상력과 다양한 해석만으로도 전시장을 찾은 보람은 충분하다. 특히 필연적으로 스치는 지구, 환경, 미래에 관한 자문은 분명 의미 있는 덤이다.
- 문화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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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베니 역사를 한눈에…헤리티지 전시회 개최
- 2023. 09. 26 11:08 문화/생활
-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962년부터 시작된 발베니 헤리티지전시를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서울 강남구 앤드트리메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발베니의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함께해 온 60주년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위스키의 풍미를 만드는 새로운 기법인 ‘캐스크 피니시’를 탄생시킨 인물로, 위스키 제조 공정에 선구적인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전시는 3개 층에 걸쳐 이뤄진다. 1층에서는 발베니의 60년 역사를 접할 수 있으며 2층에는 발베니 60년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된다. 3층 루프톱에서는 발베니 12년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시는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발베니 전시회 포스터
- 감각적인 식탁 위의 예술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
- 2023. 09. 11 16:05 문화/생활
- 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 L&B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다이닝 앤드 모어: 감각의 테이블’ 전시회를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두 주최 측이 공예 및 디자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상품화 개발 공모사업을 한 결과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4개 부문에서 모두 10종의 작품을 전시한다.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랙까지 식탁과 관련한 여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소개되는 작가는 술잔 부문 윤경현, 이재권 작가, 식기 부문 김희정, 블랙연구원, 사이토 유나 작가, 데커레이션 부문 방효빈, 샤미 작가, 패키징 부문 NAY X TANCHEN, 이현화, 김지용 작가 등 모두 10팀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작품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다이닝 앤드 모어 감각의 테이블’ 전시회 포스터
- 편의점에서 이젠 전시회 티켓도 산다
- 2023. 05. 15 10:53 화제|문화/생활
- GS25가 이달 16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전시회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라운드시소는 ‘요시고 사진전’, ‘우연이 웨스앤더슨’ 등 유명 전시회를 잇달아 선보인 전시제작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회 예매는 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회원가입 등의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GS25에서 오프라인으로 판매해 간편하게 전시회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예매 가능한 전시회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성수에서 전시 중인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그리고 서촌의 차기 전시 ‘문도 멘도: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등 모두 3종이다. GS25와 그라운드시소는 편의점 채널로 예매한 전시회의 입장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엽서를 증정하며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전시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티스트 내한 VIP 행사에 초대할 예정이다. GS25에서 그라운드시소 전시회 티켓을 판매한다
- #그라운드시소#GS25#편의점티켓팅
- AI와 함께 하는 최초의 전시회…‘소원 이루어지다’ 김경숙 궁중 민화전
- 2023. 04. 25 08:01 문화/생활
- AI와 함께하는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 전시회가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서울 인사동에서 특별한 궁중 민화도 감상하고, AI 활용 민화그리기 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궁중 민화 작가 김경숙의 전시회가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전시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다. 김경숙 작가는 주로 궁중에서 사용하는 대형 병풍을 그려왔다. 김 작가의 대표작 일월오봉도는 해와 달 앞의 다섯 산을 그린 그림으로 조선 시대 용상의 뒤편에 항상 놓였다. 일월오봉도는 왕권 강화와 왕족의 무궁 번창, 그리고 백성들의 태평성대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영혼 불멸의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궁중 민화로 현대에도 많은 리더의 소장품 1순위다. 그 외 모란도, 봉황도, 연화도, 모란도, 십장생도 등 궁중 민화 병풍과 액자 20여 점이 전시된다. AI와 함께하는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 전시회가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를 학습한 인공지능 ‘소원’의 작품이 한 점이 동시 공개된다. 또한 메타유니버스가 보유한 인공지능 민화 작가 ‘소원’을 이용해 민화 작품을 그려보고 직접 소장하는 특별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AI와 함께하는 김경숙 작가의 궁중 민화 전시회가 4월 26일(수)부터 5월 2일(화)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진행된다.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시 김경숙 작가 작품집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전 이벤트는 소원 전시회 홈페이지(https://storypia.com/art/)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김경숙 작가의 작품과 인공지능이 그린 작품을 판별하는 퀴즈와 NFT 응모 이벤트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정답은 전시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700명에게 전시 현장에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민화 작품집(브로슈어)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사진을 한국화로 바꿔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김경숙 궁중 민화전에서 인공지능 활용 민화 그리기 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메타유니버스 변문경 대표는 “미래에서만 사용 가능할 것 같았던 인공지능은 급속히 진화했다. 사람들은 챗GPT에 관심을 두지만 아직 생성형 인공지능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많다”라며 “이번에 생성형 인공지능 ‘소원’과 함께한 전시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해 보시면서 기술의 발전을 실감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큐레이터인 메타유니버스의 김민철 융복합 디자인 팀장은 “최초의 인공지능 협업 전시회인 만큼 연휴를 맞은 가족들이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궁중 문화 축전이 시작되는 기간인 만큼 고궁을 찾은 분들이 인사동에 들러 궁중 민화를 연이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챗GPT #생성형인공지능 #민화 #경인미술관 #SD #궁중민화 #일월오봉도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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