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 건 검색)
- ‘천안함 수장’ 발언 조상호 고소한 최원일 전 천안함장 경찰 조사
- 2021. 07. 15 14:41 사회
-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고소한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15일 오후 고소인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다. 연합뉴스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이 ‘천안함 수장’ 발언을 한 조상호 전...
- 210715
- 조상호 회장 “나무 키우는 마음으로 책을, 책 만드는 마음으로 나무 가꿔온 40년”
- 2019. 04. 17 20:54 문화
- ... ‘숲에 산다’ 출간…“작가 3천여명과 동행” 나남출판 40주년을 맞아 <숲에 산다> 책을 낸 조상호 나남출판 회장. 나남출판 제공 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책을 만들고, 책을 만드는 마음으로 나무를...
- 조상호 나남출판 회장 "나무 키우는 마음으로 책을, 책을 만드는 마음으로 나무 가꾼 40년"
- 2019. 04. 17 17:09 문화
- ... 가꿨다. 그렇게 40년이 흘렀다. 그 동안 거둔 책이 3500여 권, 심은 나무가 10만여 그루에 달한다. 조상호 나남출판 회장(69)은 17일 자신의 지난 여정을 기록한 책 <숲에 산다> 출간을 기념해 열린...
- [부고] 조상호 前대한체육회장 별세
- 2007. 08. 26 19:12 인물
- 조상호 전 대한체육회장이 25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지난 19일 새벽 평소와 같이 산책을 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조전회장은 뇌출혈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사람들]나남출판 조상호 사장 외(2005. 10. 25)
- 2005. 10. 25 사회
- 나남출판 조상호 사장 ASP에서 정부 공인 문화예술인으로 34년 만의 대반전.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반전이 지난 10월 15일 조상호 나남출판 사장(55)에게 실제로 일어났다. 이날 조 사장은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은 것이다. 조 사장은 국내 손꼽히는 출판인으로서 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지훈상’은 직접 제정해 시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상만큼은 그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10월 15일은 그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34년 전인 1971년 이날 서울 일원에 위수령이 발동됐다. 대학가를 휩쓴 교련반대 데모를 잠재우기 위한 박정희 정부의 강압조치였다. 당시 고려대 법과 2학년생이던 그는 지하신문 ‘한맥’을 만드는 등 학생운동에 깊이 연루돼 있었다. 그를 비롯한 180여명의 대학생이 이때 제적과 함께 강제징집돼 최전방에서 함께 군대생활을 했다. 병적기록부에 ASP(Anti-government Student Power)라는 도장이 찍힌 이들은 각 부대의 3번 소총수에 배속돼 특별 관리됐다. 그러나 함께 학생운동을 하고 비슷한 환경에서 군복무한 인연으로 이들은 학연·지연보다 더 끈끈한 동지애를 느낀다. 지금도 이들은 ‘71동지회’라는 이름으로 매년 10월 15일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진다. 학생운동 전력 때문에 마땅히 할 일이 없어 1979년 5월 출판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조 사장은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인’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한해 100여권, 지금까지 2000권이 넘는 책을 내는 동안 ‘현장의 유혹’도 많았다. 현장이란 정치나 사회활동을 말한다. 하지만 그는 곁눈질하지 않았다. 나남출판은 캐치프레이즈가 말해주듯이 ‘쉽게 팔리지 않고 오래 팔리는’ 책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조지훈전집’ ‘백범전집’ 등 상업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책들을 과감히 출간한다. 그래서 대박을 안겨준 베스트셀러가 별로 없다. 그런데도 현재 파주출판단지에서 가장 멋진(?) 사옥을 가진 메이저 출판사로 자리를 굳혔다. 34년 전 ‘71동지’들이 달았던 ASP라는 딱지는 당시 아스피린의 약자로 이해되기도 했다. ‘골치 아픈 존재’라는 뜻이었다. 하필이면 조 사장이 이 딱지를 달던 10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그를 공인하는 상을 준 것이다. 의병이 훈장을 받은 기분이 된 조 사장은 상금 1000만원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조직위원회에 쾌척했다. 울산 방문한 중국 장춘시 주예징 시장 “우린 ‘자동차’로 닮은 꼴입니다” 중국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주예징 시장(祝業精·58) 등 50여 명의 문화교류단이 14일 울산광역시를 방문, 박맹우 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경제·문화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울산광역시 초청으로 방한한 주 시장 일행은 이날 울산시에서 열린 제86회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 양 도시간 문화·체육 교류를 가졌다. 울산시와 자매도시인 장춘시는 매년 양국의 경제·문화·체육 등을 교류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기간 교류를 통해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관계 개선이 이루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도시가 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양 도시가 자동차공업도시(아우디차·현대차)라는 공통점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춘시는 중국 동북평원의 중부에 있는 길림성의 성도(省都)다. 특히 장춘시는 길림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자동차(아우디차 생산기지)의 도시, 산림의 도시, 영화의 도시, 과학기술의 도시, 북방의 곡창 등으로도 불리는 인구 724만명의 중국 핵심도시다. 장춘시에는 한국과 합작법인이 600여개에 달할 정도로 한국과 교류가 활발한 도시여서 한국인들의 방문이 빈번하다. 시의 규모가 큰 만큼 중국관계에서 주 시장의 영향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성 중국국제여행사 왕위구이 부총경리(王玉貴·42)는 “한국과 2시간 거리에 있는 장춘시는 2007년 제6회 아시아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라면서 “한·중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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