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7 건 검색)
- 아침에 발바닥이 찢어질 듯 아픈 ‘족저근막염’··· 오래 걷거나 서 있지 마세요
- 2024. 04. 19 12:20 건강|라이프|사회
- ... 평발일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이 생기기 쉽다. 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난 직후 처음 몇 발자국 디딜 때 발뒤꿈치 부위에...
- 족저근막염환자10년간2배증가스트레칭
- 여름철 ‘밑창 얇은 신발’ 오래 신으면 족저근막염 주의
- 2023. 05. 19 20:28 건강|라이프
- ..., 조직의 탄성 변화, 발 모양의 변형 등에 의한 복합적 퇴행성 병변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특히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고 걷거나 달린 후 느끼는 뒤꿈치 바닥 쪽 통증이다....
- 발도 늙는다…아침 첫발에 ‘악’ 소리 나면 ‘족저근막염’ 의심
- 2021. 09. 08 11:19 건강|라이프
- ..., 통풍, 관절염 등도 족저근막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 걷기 시작할 때 통증 가장 심해 족저근막염은 그 특징이 비교적 뚜렷하다. 아침에 첫발을 디딜 때 또는 의자에 앉아 있다 첫발을 디딜 때...
- 족저근막염 체외충격파치료, 무조건 받아선 안 돼
- 2021. 04. 29 11:06 건강|라이프
- ... 보고된 체외충격파 치료효과 논문들에 따르면 ▲기본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족저근막염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족저근막염에서 어느 정도 통증감소효과가 있다고. 얼떨결에...
스포츠경향(총 30 건 검색)
- 겨울철 자주 신는 롱부츠, 족저근막염 원인 될 수 있어
- 2023. 11. 30 10:48 생활
- 연세본사랑병원 심동식 원장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영하권의 날씨가 찾아오면서 보온성을 갖춘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발목과 종아리를 감싸주어 보온성이 우수한 겨울철 대표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롱부츠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굽이 높고 발목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롱부츠의 경우 발을 긴장시키고 피로하게 만들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장시간 착용시 발바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이때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꿈치 안 쪽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만성인 경우 발 안쪽을 따라 발바닥 전체에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걷다 보면 통증이 완화된 것 같기도 하지만, 오래 걷거나 뛰는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 서있을 때, 쉬고 있을 때, 아침 기상 후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 장시간 앉아 있다 일어난 경우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주요 원인은 퇴행성 발변화와 반복적이고 과도한 사용으로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롱부츠를 비롯해 하이힐, 구두 등 발에 피로를 주는 신발을 자주 신고 다닌다거나 바닥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 즐겨하는 경우에도 유발되기 싶다. 이외에도 발의 아치가 거의 없거나 낮은 편평족인 경우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발바닥 통증이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통증으로 보행자세가 틀어지고 허리나 무릎이나 다른 신체부위까지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부종을 동반한 급성기의 경우라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할 수 있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보존적 치료와 함께 염증을 감소시키고 주변 조직과 뼈의 회복을 활성화 해 통증감소와 기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반면 재발이 잦거나 중증 경우에는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로 주변 조직은 침범하지 않고 병변만 직접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 및 회복 부담이 줄었다. 연세본사랑병원 심동식 원장은 “족저근막염은 증세가 오래될수록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증상이 생길 경우 빠르게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의 진행정도, 통증 정도 등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와 함께 문제가 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해주고,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할 경우 보다 효과적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NBA] ‘보스턴 긴장’ 포르징기스, 족저근막염으로 월드컵 불참
- 2023. 08. 16 10:46 스포츠종합
- 왼쪽부터 조 마줄라 감독,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브래드 스티븐스 단장. 보스턴 공식 SNS 제공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8·라트비아)가 2023 FIBA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15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발에 진행 중인 족저근막염 문제로 인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몇 주간 회복과 반복적인 MRI 검사를 진행했지만 발의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여전히 완전한 상태로 경기장에 있을 수 없다. 이 결정은 대표팀의 의료진과 코치진 그리고 보스턴과 함께 내린 것이다”며 “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팀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포르징기스의 월드컵 결장 소식은 지난주부터 이어졌다. 독일 매체에서 포르징기스가 발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지만 이에 라트비아 대표팀은 포르징기스가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해당 보도에 대해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이미 프랑스, 캐나다 그리고 레바논과 함께 순탄치 않은 월드컵 조에 속해 있던 라트비아에 팀 내 최고의 선수를 잃는다는 것은 큰 차질이다. 이제 다비스 베르탕스의 어깨에 많은 것이 걸렸다. 한편 포르징기스의 부상 소식은 보스턴에 관심사이기도 하다. 이번 오프시즌 포르징기스를 트레이드한 보스턴은 그에게 2년 60M 달러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제공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3.2득점 8.4리바운드 2.7어시스트 1.5블록 3점 성공률 38.5%(5.5개 시도)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그의 다재다능함에 이끌렸지만, 무엇보다 65경기에 출전하면서 건강한 시즌을 보낸 것에 주목한 것이다. 조 마줄라 감독 부임 이후 공격팀으로 변모한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 옆에 포르징기스라는 공격 옵션을 추가하면서 확실한 타이틀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7피트 3인치(221cm)의 포르징기스는 오랜 부상 이력을 가지고 있고 족저근막염은 오래갈 수 있는 부상이다. 따라서 보스턴은 오는 10월 3일 훈련 캠프에 포르징기스를 초청하지 않을 수 있지만, 기존 자원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그의 재활이 순탄하게 진행되길 바라는 중이다.
- 중장년 괴로운 족저근막염...방치하면 무릎∙허리도 망가진다
- 2023. 07. 25 10:34 생활
- 발의 무리한 사용, 갑작스러운 운동 등 주된 중년 이후 여성, 평균 기온 올라갈수록 환자 늘어나 세란병원 정형외과 권원환 과장 우리 몸에서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발은 일상에서 걷거나 운동할 때 몸 전체를 지탱하지만 발바닥 혹은 발뒤꿈치에 갑작스런 통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걷기에서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족저근막염은 방치할 경우 보행 및 무릎, 허리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서 시작하는 힘줄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고 붓는 질환이다. 평균 기온이 오를수록 족저근막염 환자는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는 겨울인 2022년 2월 2만 6614명이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며 같은 해 8월 4만 3000여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았다. 2022년 족저근막염 환자는 27만 1000여명이었다. 족저근막염은 성인에서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다. 발바닥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생기고 붓는 증상을 보인다. 발을 내디딜 때마다 발바닥 부위에 찌릿한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제대로 걷기조차 어렵다. 중년이 지나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별로는 50~59세에서 환자가 급증한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이는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전형적인 증상이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많은 환자들로부터 가만히 있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면 통증이 다시 줄어드는 임상 증상이 관찰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이 심해지면 서 있을 때 뻣뻣함이 지속되고 밤이 되며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평발이라고 불리는 편평족이나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 다리 길이의 차이 등 발의 해부학적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다만 이러한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기보다는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된 빈도가 훨씬 높다. 실제 많은 족저근막염 환자들은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곤 한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무리해서 하는 경우, 장거리 마라톤, 조깅,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배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하이힐 착용, 쿠션이 없는 구두의 사용 등은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 염증이 발생하도록 한다.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려면 발에 맞는 신발을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여기에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손상된 주변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혈관의 재형성을 도와주고 힘줄과 주변조직, 뼈를 자극해 치유를 활성화한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권원환 과장은 “족저근막염을 장기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할 수 있고 보행에 영향을 줘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통증이 심하면 보행 시 한쪽 발에 체중이 쏠리며 자세가 틀어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운동 방법, 불편한 신발 착용 등 생활습관에서 원인이 기인한 경우가 많고, 이를 교정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며 “증세가 오래될수록 보존적 치료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타이거우즈도 피하지 못한 ‘족저근막염’…‘골프공’ 굴려보세요
- 2023. 05. 08 16:37 생활
- 이주현 수원 S서울병원 정형외과 대표원장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사상 첫 마스터스 기권이 화제다. 그가 SNS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이 악화돼 기권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타이거우즈가 통증을 호소한 족저근막염은 의학적으로는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강한 섬유조직의 족저근막이 자극받고 늘어나 염증이 생긴 상태를 통칭한다. 걸을 때 발바닥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면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봄 시즌에는 환자가 증가한다. 야외·스포츠활동이 증가해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25만 명이던 족저근막염 환자는 2021년 26만5346명으로 증가했다. 남성은 30~50대에서, 여성은 40대와 5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주현 수원 S서울병원 정형외과 대표원장은 “기상 후, 장시간 의자에 앉았다가 움직이려고 할 때, 오래 걸을 때 발바닥에 전기가 느껴지듯 찌릿한 증상이 자주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질환의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외부적 원인으로는 ▲과체중 ▲갑작스런 운동량의 증가 ▲족저근막에 발생한 비정상적인 부하 ▲굽이 높거나 딱딱한 신발 장기간 착용 ▲발바닥의 과도한 회내 변형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 발바닥 보다 낮은 평발 ▲요족 변형 등이 꼽힌다. 이원장에 따르면 발의 근력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현대인은 많이 걷기보다 이동을 대신할 수 있는 교통수단 이용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평발의 경우 족저근막염에 노출될 우려가 큰 편이다. 이 원장은 “평발은 족저근막에 당겨지는 힘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편”이라며 “아킬레스건이 짧은 사람도 여기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발목, 발바닥 운동과 스트레칭 등 관리가 중요하다”며 “자신이 종아리 및 아킬레스건이 짧다고 느껴질 경우 주변 부위를 꾸준히 스트레칭하고 지압하는 생활습관을 만드는 게 좋고, 적당한 온도의 족욕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발관리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주현 원장이 말하는 대표적인 족저근막염 예방 운동으로는 ‘발로 공굴리기’를 들 수 있다. 공 굴리기는 큰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골프공이나 테니스공 등 소도구만 활용해서 높은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자에 앉거나 벽면을 짚고 서서 공을 발바닥 중앙에 두고 굴려주면 된다. 다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면 의료기관에서 적당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원장은 “초기에 내원할 경우 소염진통제 복용 등 약물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6 건 검색)
- [건강설계]발바닥 찌릿찌릿 족저근막염(2018. 11. 26 15:46)
- 2018. 11. 26 15:46 건강
- 최근 갑자기 늘어난 체중에 고민이 많았던 정모씨(37)는 체중 감량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한 달 뒤에 있을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퇴근 후 매일같이 달리기 연습에 나섰다. 그런데 연습한 지 3주가량이 지났을 때쯤 발에 통증이 생겼다. 운동으로 생긴 근육통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발바닥 통증이 점점 심해져 걷기조차 힘들어졌다. 특별히 발이 붓거나 다친 상처도 없이 통증이 지속되자 걱정스레 병원을 찾은 정씨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 앞까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탄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씨와 같이 체중이 하체에 실리는 운동이나 활동이 과할 경우 족저근막 부위에 미세파열 및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오랜 시간 서 있거나 많이 움직인 경우, 급격히 체중이 증가한 경우 등이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이다. 쿠션이 좋지 않은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경우, 불규칙한 지면에서 운동하는 경우 등에도 발바닥에 하중이 가해져 족저근막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족저근막염 환자의 경우 대부분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데,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어 보행에 어려움을 느낀다. 또 발가락을 위로 젖혔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바닥 어느 부위에서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발뒤꿈치에서 4~5㎝ 앞쪽 발바닥에 주로 생긴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뎠을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 발바닥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은 문진 및 발뒤꿈치 촉진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염증성 변화를 일으킨 근막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를 하기도 한다. 상황에 따라 정밀한 검사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과체중이 원인인 환자라면 체중 감량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으로 발전한 경우라면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1년 이상 증상에 호전이 없을 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운동이나 과체중으로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걸을 때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주의(2018. 06. 04 15:43)
- 2018. 06. 04 15:43 건강
- 40대 후반의 주부 신모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오전이면 집 주변 공원에서 1~2시간씩 파워 워킹을 했고, 주말에도 종종 등산을 다녔다. 하지만 갑작스레 생긴 발바닥 통증으로 운동을 쉬어야 했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던 통증은 지속됐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다. 결국 병원을 찾은 신씨는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았다. 임신 9개월에 접어든 이모씨(34)는 부쩍 몸이 무거워진 느낌에 운동이 필요한 것 같아 평소보다 무리했다 싶게 걸었다. 그날 이후부터 갑작스레 생긴 발바닥 뒤꿈치 통증은 걷기에 겁이 날 정도였다. 너무 아파서 서 있기 힘들 정도가 되자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았다. 족저근막이란 발 뒤꿈치에서 발가락 앞까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바닥 전체에 퍼져 있어 걷거나 뛸 때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발의 탄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근막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미세파열 및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 있거나 많이 움직이는 경우, 쿠션이 좋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경우, 체중이 갑자기 불어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주로 발뒤꿈치 근처에 통증이 생기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어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와 오랜 시간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또 발가락을 위로 젖혔을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이 의심된다면 운동뿐 아니라 굽이 높은 신발이나 바닥이 평평한 신발 착용 등을 중단하고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치료와 족저근막 스트레칭 운동, 마사지 등을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과중한 체중의 감량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 증상에는 체외충격파, 스트레칭,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1년 이상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한쪽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기는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가운 음료수 캔이나 얼린 페트병을 발바닥으로 체중을 실어 굴리며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족저근막염 성별·연령별 원인과 증상(2014. 06. 24 11:10)
- 2014. 06. 24 11:10 사회
-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딛는 순간 통증이 나타나고, 오랜 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근육을 싸고 있으면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부위다. 조금 쉬면 통증이 줄어들어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돼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오래걷기, 마라톤처럼 발바닥에 지속적 충격이 있는 운동을 하거나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사람이 과격한 활동을 할 때 발병한다. 하지만 나이와 성별에 따라 원인과 증상은 조금씩 다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남성 족저근막염 환자는 30대까지 증가하다 감소하는 반면 여성 환자는 30~50대에 주로 발생한다. 남성 환자의 경우 과도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주원인으로 꼽히며, 주 통증 부위도 발뒤꿈치 쪽이다. 여성의 경우 발바닥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여성의 경우 무게중심이 앞에 쏠려 있고,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 쿠션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바닥 앞쪽에 통증이 심하다. 낮고 쿠션감이 없는 ‘플랫 슈즈’를 신는 여성도 족저근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발뒤꿈치를 감싸는 보조기를 사용한다. 소염진통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나 주사요법도 사용되지만 한계가 있다. 족저근막염은 염증이 아니므로 손상된 근막 자체를 치유해야 한다. 또한 주사요법의 경우 족저근막을 파열시킬 위험성이 있어 제한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최근엔 염증조직을 회복시켜주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많이 이용된다. 고에너지 충격파를 분당 1000~1500회가량 병변에 가해 통증을 느끼는 자유신경세포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통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를 돕는다. 일주일 1회 시행하며, 3~5회 반복하는 게 원칙이다. 이런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가 없다면 손상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수술을 해야 한다. 발바닥 통증은 족저근막염뿐만 아니라 척추관 협착증 등 허리질환인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증세만 보고 섣부른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증세가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건강설계
- [건강설계]무리한 등산, 족저근막염 주의(2012. 08. 22 11:09)
- 2012. 08. 22 11:09 사회
- 등산은 심신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을 하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등산은 비교적 에너지 소비가 높은 운동이므로 자칫 무리하면 족부질환 등 부상을 입기 쉽다. 장시간 산행을 하면 발바닥에 피로가 쌓여 일시적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욱신거리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때는 최대한 무리하지 말고 하중이 발바닥에 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발을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담그는 냉온족욕법 등도 도움이 된다. 그래도 며칠 내에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약 발바닥 뒤쪽이 아프고 당기는 증상이 지속되고,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앞발가락 뼈까지 이어지는 질기고 단단한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발바닥의 움푹 파인 부분)를 받쳐주어 발바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의 주원인은 무리한 발바닥 사용이다. 주로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평소 활동량이 거의 없던 사람이 갑자기 등산을 할 때도 족저근막염에 걸릴 수 있다. 질환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소염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집에서 냉동캔을 발바닥으로 굴리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이러한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환자는 체중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는 특수깔창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염증 조직의 회복을 위한 체외충격파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체외충격파는 분당 1000~1500회 이상의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다친 부위에 가해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를 과자극시켜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리는 원리다. 또한 새로운 혈관을 생성시켜 손상된 족저근막의 치유를 돕는 기능도 한다. 이호진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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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씨에 선호도↑ 조리·샌들… 족저근막염 유발 복병
- 2022. 07. 05 12:13 건강
- 이주현 수원 S서울병원 정형외과 원장.여름철 자주 손이 가는 신발은 주로 가벼운 재질로 된 샌들이나 슬리퍼, 조리 등이다. 하지만 이런 신발을 오래 신으면 자칫 발건강에 물의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서 착용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밑창이 1㎝ 이하로 얇거나, 가느다란 끈에 의존하거나, 발을 잡아주지 못하는 신발은 발바닥 가운데 쏙 들어간 부분인 족궁(아치)을 받쳐주지 못해 발에 부담을 준다. 이때 아치가 무너지면 지면에 닿는 충격을 그대로 받아 조금만 걸어도 피곤함을 느끼기 쉽다. 심한 경우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한 통증이 동반된다. 이주현 수원 S서울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밑창이나 이런 현상을 유도하는 디자인의 신발은 발바닥에 반복적인 미세손상을 가한다”며 “이때 발바닥을 둘러싼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은 발꿈치뼈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연결된 두꺼운 섬유띠를 일컫는다. 이 섬유띠는 발바닥의 아치를 유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자극이 가해지면 콜라겐이 변성되고 염증이 유발돼 통증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족저근막염이라고 한다. 이주현 원장에 따르면 족저근막염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 보니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는 폐경기 여성에서도 자주 생기는 편이다. 다만 이주현 원장은 “족저근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신발의 잦은 착용을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평발도 질환은 일으키는 요소다. 평발을 가진 경우 족저근막에 당겨지는 힘이 과도하게 작용해 질환에 쉽게 노출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면 대체로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 발 안쪽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특징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첫걸음을 디딜 때 아픈 양상을 보인다. 수면 중 수축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 이런 증상 덕분에 진단은 수월한 편이다. 보다 상세히 말하면 초음파상 족저근막이 5㎜ 이상 두꺼워진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흔한 질환인 만큼 ‘그러려니’ 넘어가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 이주현 원장은 “가만히 휴식을 취할 때 통증이 줄어들고,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 아프다 보니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병원을 찾는 것을 미룬다”며 “하지만 적극 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족저근막 파열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기에 내원할 경우 소염진통제 복용 등 약물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방법을 적용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 속 관리도 필요하다. 우선, 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활동이나 신발 착용은 금물이다. 발바닥 아치 밑에 골프공 등을 굴려 족저근막을 마사지하거나 물병에 물을 얼려서 굴려주면 냉찜질 효과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마사지는 피해야 한다. 의자에 앉아 발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목을 위쪽으로 젖혀 족저근막을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다. 이주현 원장은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 미리 시행하는 게 권고된다”며 “족저근막염 환자 중에는 아킬레스건이 짧아진 경우가 많아 충분히 스트레칭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족저근막염은 치료 후에도 잘못된 신발착용이나 생활습관으로 재발할 우려가 있다. 평소 발바닥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3㎝ 내외의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고르자. 이는 장시간 걸을 때의 피로까지 줄일 수 있어서다. 깔창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는 발바닥 충격을 한층 줄여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발을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이주현 원장은 “평발인 사람은 발의 족궁을 받쳐 높여주는 특수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와 함께 발의 하중을 줄이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조깅이나 마라톤 등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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