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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민-한여름(2004. 03. 04)

2004. 03. 04 문화/과학

[스타초대석]상받고 '원조교제' 부담 덜었어요 제5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사마리아](제작-감독 김기덕)의 두 여주인공 곽 지민(19)과 한여름(21). 두 사람은 [사마리아]에서 유럽여행을 가기 위해 성매매에 나서는 여고생으로 출연한다. 극중 곽지민은 재영의 원조교제를 주선하다가 재영의 죽음 후 재영이 만났던 남자들과 관계를 맺는 여진으로, 한여름은 아무 거리낌없이 몸을 팔다가 경찰에 쫓겨 죽음을 맞는 재영으로 나온다. 한여름의 본명은 서민정이지만 동명이인인 여자탤런트와 혼동을 줄 수 있어 최근 개명을 했다. 김기덕 감독이 두 사람의 캐릭터를 영화 속에 그대로 녹여내기라도 한 듯, 곽지민은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반면 한여름은 시종 웃는 얼굴인 데다 종달새처럼 혹은 수돗물이 터지듯 많은 말을 쏟아낸다. 한여름이 인터뷰 도중 생글거리며 고리를 끊지 않고 하는 말이 "솔직하게 말해도 돼요?" "이거 얘기해도 되나?"일 정도다. 실제 나이는 곽지민보다 두 살 위이지만 이미지나 행동거지는 정반대다. 영화 속에서 드러나는 두 사람의 성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혀 안 맞을 것 같은데도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게 신기하다. 스튜디오에서 서로 등을 맞대고 촬영을 하면서도 시종 귀엣말을 주고받으며 깔깔대는 폼이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들이다. 곽지민은 "여름언니를 처음 봤을 때 놀랐다"며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재영 역의 배우는 나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느낌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내 짐작은 완벽하게 어긋났다"고 말했다. 한여름은 "빨리 친해지고 싶었는데 지민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잘 웃지도 않아 난 발만 동동 굴렀다"며 "일단 말문을 트고 난 후부턴 지민이가 오히려 날 많이 챙겨줬다"고 말했다. 일반인에게 두 사람은 그리 낯익은 얼굴이 아니지만, 둘 다 연예경력은 조금씩 있다. 올해 진선여고를 졸업한 곽지민은 2003년 MBC 미니시리즈 [내 인생의 콩깍지], KBS 드라마시티 [나의 아름다운 첫사랑], SBS [똑바로 살아라]와 영화 [여고괴담3]에 얼굴을 내밀었다. 한여름은 연기는 [사마리아]가 처음이지만 그 전까지 잡지모델로 활약하고 TTL ting 광고에도 출연했다. 곽지민이 연예계 진출을 결심한 건 고2때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되고 싶었으나 왠지 그 말을 하기 부끄러워 늘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말했다"며 "고2가 되어서야 엄마께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여름은 길거리 캐스팅 후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은 경우다. 고양시에 위치한 화수고교 3학년 재학 중 명동에 놀러 나왔다가 한 패션잡지 기자의 눈에 띄었던 것이다. 잡지의 표지모델 등으로 일하다 연기활동을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2년 후 연예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면서다. 한여름은 "한 달에 40권 정도의 잡지를 구매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본격적인 의상공부를 시작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원조교제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특히 여고생의 신분이었던 곽지민은 출연 결정까지의 고뇌의 시간만큼 영화 촬영 후에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주변에서 그를 지켜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정신적인 공황 상태라고 여길 만큼 곽지민은 불안해보였다"고 전했다. 오디션에 응시할 당시만 해도 곽지민은 이 영화가 원조교제를 다루는 것인지 몰랐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오디션 공고에는 여고생 역할의 배우를 뽑는다는 내용만 있었기 때문이다. 곽지민은 감독과 미팅을 하고 시나리오를 읽은 뒤 못하겠다고 말했다. "어둡고 노출신이 많은 데다 극단적이었어요. 무섭다는 느낌이 확 밀려왔지요. 출연을 거절했는데 감독님이 노출신을 다 삭제할 것이라며 설득했어요. 엄마와 전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했고, 목사님의 조언도 들었어요. 그 결과 도전하게 된 거예요." 하지만 모태신앙을 가지고 있는 곽지민에게 11일간의 촬영기간은 퍽 곤혹스러웠다. 모텔에서 기거하며 촬영하는 동안이 특히 힘겨웠다. 그는 "대사 한 마디 내뱉을 때마다 분홍색 벽지가 붙은 그 모텔에서 뛰쳐나오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았다"고 말했다. "제가 사람들 속에서 발가벗은 채 침대 위에 누워 있는 것 같은 굴욕감이 들었어요. 정신적으로 상당히 고통스러웠어요. 학교 친구들도 오해를 했거든요. 원조교제를 그린 영화에 출연했으니 당연히 노출도 심할 것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래도 베를린영화제 수상 후 제 맘이 많이 가벼워졌어요. 이젠 오해도 말끔히 해소됐잖아요." 반면 한여름은 "평소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좋아했고, 원조교제라는 소재도 매혹적으로 느꼈기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감독님과 인터뷰하면서 재영 역할을 꼭 맡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어요. 감독님 주문은 '넌 지금처럼 그냥 그렇게 잘 웃으면 돼'였어요. 촬영하면서 제가 걱정한 것은 제가 재영의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가 하는 점뿐이었어요. 상당히 떨렸거든요." 김기덕 감독은 지금까지 10편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이번 영화만큼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했다. 어린 배우들에 대한 배려였을 것이다. 여고 시절 반에서 꼬박꼬박 5등 안에 들었던 곽지민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실패했다. 수능시험 이틀 전까지 [사마리 아]를 촬영했던 그는 실기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올 9월 수시모집에 응시해 원하는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묵한 성격이긴 하지만 곽지민에게는 강단이 있다. 스케이트-스키 등 각종 스포츠와 몇 가지 악기를 다룰 줄 아는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여고 시절엔 자원해서 해병대 극기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탈진한 친구들과 달리 난 암벽타기, 진흙에서 포복하기와 같은 훈련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베를린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때 겨울한복차림에 댕기머리를 했던 그는 프랑스-러시아-독일-체코 등 외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신비스러운 동양 소녀'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영화뿐 아니라 복식으로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그는 "[사마리아]를 찍는 내내 우울했고 많이 울었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밝고 행복한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김포대 의상학과에 입학했다가 더 이상 다닐 맘이 없어 휴학했다는 한여름은 [사마리아] 홍보에 여념이 없다. 그는 "[사마리아]는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를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영화"라며 "베를린영화제에서의 성과만큼 국내 관객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작에서는 사랑스러운 말괄량이 아가씨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제목 사마리아는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뜻과 죽은 마리아 또는 성녀의 반대의 의미가 있다. 3월 5일 개봉.

레이디경향(총 30 건 검색)

매혹적인 동양의 미, 한지민 [화보]

2024. 04. 26 10:29 연예 김지윤 기자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2024 헤리티지 컬렉션 (Heritage Collection)’ 한지민 화보를 공개했다.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가 한지민과 함께한 ‘2024 헤리티지 컬렉션 (Heritage Collection)’ 화보를 공개했다.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화보 속 한지민은 어깨선이 드러나는 한복에 경복궁 건축의 꽃이라 불리는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목걸이와 반지를 착용, 고혹적인 분위기를 냈다. 대표 제품인 ‘경회루의 사계’는 연못 위에 비치는 경회루와 하늘, 나무의 빛깔이 사시사철 아름답게 변화하는 다채로운 사계절의 색감을 담았다. 그린과 핑크 컬러의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돋보이는 3.30캐럿, 12.28캐럿 바이컬러 투어멀린 목걸이, 반지를 중심으로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경회루의 팔각지붕 라인은 한국적인 단아한 지붕의 곡선미를 표현했다. 특히 처마 끝에 달려 달랑거리는 꽃잎을 표현한 섬세한 디자인의 반지는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더해준다. 문살 모티브가 돋보이는 ‘집옥재의 보물’ 한지민은 현대적인 스타일의 한복에 문살 모티브가 돋보이는 동양적인 디자인 목걸이를 착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고종의 서재였던 경복궁 집옥재의 아름답고 둥근 만월창에서 영감을 받은 ‘집옥재의 보물’ 목걸이는 길이감이 느껴지는 직사각형의 4.19캐럿 골든베릴 보석을 중앙에 배치하여 햇살이 창호지를 통과하며 환하게 비치는 창가의 고풍스러운 풍경을 표현했다. 섬세한 금속 라인으로 표현한 문살 패턴으로 한국적인 공간의 미를 모던하게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향원정’ 제품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의 경복궁 후원에 있는 정자 향원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의 주얼리로 정원 속 꽃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향기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2.70캐럿 크리소프레이즈를 메인으로 한 향원정 목걸이와 16.40캐럿 에메랄드를 메인으로 한 향원정의 봄 반지는 6각형의 육모지붕으로 지어진 향원정과 그 주위를 둘러싼 꽃들이 만발한 아름다운 풍경이 느껴지도록 유색 보석을 세팅하여 표현했다. 경복궁 궁궐 곳곳에 새겨진 태극 문양을 모티브한 하모니앤밸런스 이외에도 한지민은 시스루 소재의 한복과 함께 다양한 색감의 유색 반지를 착용하여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착용한 ‘하모니앤밸런스’ 반지는 경복궁 궁궐 곳곳에 새겨진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음양의 조화를 서로 겹쳐진 두 개의 라인으로 표현했다. 메인 보석과 다이아몬드의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클러스터 링으로 입체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골든듀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성수동에서 ‘Heritage and Beyond’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지민 군복무 중…팬들은 선한 영향력 이어갔다

2023. 12. 29 10:51 화제 이유진 기자

BTS 지민 팬카페 ‘최애돌팀 ALL FOR JIMIN’ 2023 기부증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BTS 지민 팬클럽 ‘최애돌팀 ALL FOR JIMIN’이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013만원을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BTS 지민 팬클럽 ‘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12월 29일 지민 자작곡 ‘약속’ 발매 5주년을 기념하며 지민을 응원하는 팬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금을 조성했다. 전달된 이번 후원금은 전액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2019년부터 5년째 매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전달된 후원금을 포함해 누적 후원금이 5065만원에 달한다. 전달된 후원금은 진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6명에게 다른 걱정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로 지원되었다. 기부에 참여한 BTS 지민 팬클럽 ‘최애돌팀 ALL FOR JIMIN’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많은 팬과 함께 후원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할 수 있었다”라며 “지민과 팬들의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가수 BTS 지민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5년 동안 꾸준하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내일의 주인공인 소아암 어린이와 동행해 주시길, 더욱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 거주 환아 가족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는 ‘쉼서포터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한 지민의 매력 [화보]

2023. 10. 11 17:19 연예 김지윤 기자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이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과 함께한 2024 봄 남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 화보 속 지민은 디올 남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클래식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남성 컬렉션 제품을 착용, 젠틀한 매력을 드러냈다.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 프랑스 패션하우스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프렌즈인 지민. 디올에 따르면 지민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정체성’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민은 순수함과 목가적인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이미지를 재해석한 디자인, 편안함과 실용성을 부각시킨 의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표현했다. 또한 트위스트 터틀넥 스웨터, 탈착 가능한 반다나를 갖춘 캐시미어 니트 등 프레피한 감성과 부드러운 매력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슬리브리스 풀오버에 장식된 ‘DIOR’ 시그니처, 마름모 형태의 모티브로 변형된 ‘CD DIAMOND’ 등 새롭게 해석된 디올 하우스의 상징을 보여줬다. 매혹적이고도 클래식한 모티브는 ‘HIT THE ROAD’ 백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다큐멘터리 ‘지민스 프로덕션 다이어리’(Jimin’s Production Diary)를 공개한다.

[주말&] 갤 가돗·한지민 여성 능력자들이 온다

2023. 08. 11 14:30 문화/생활 이유진 기자

원더우먼에서 크레오파트라까지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준 배우 갤 가돗이 이번에는 넷플릭스 대형 플록버스터 영화 <하트 오브 스톤>으로 찾아온다. 미국에 갤 가돗이 있다면 국내에는 상대의 엉덩이를 만지면 지난 행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이코메트리 한지민이 있다. 이번 주 시작하는 드라마 <힙하게>는 추행 소재 논란이 일었으나, 감독은 일단 직접 보면 논란은 사라질 것이라 호언했다. 넷플릭스 영화 <하트 오브 스톤> 여성이 ‘하트’를 지킨다 <하트 오브 스톤>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대형 블록버스터가 온다. 넷플릭스 영화 <하트 오브 스톤>은 특수요원 레이첼 스톤이 가장 귀중하고 가장 파괴적인 기술 ‘하트’를 지키기 위해 거대한 세력과 맞서 싸우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레이첼 스톤은 세상 모든 것을 해킹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모든 상황의 확률을 계산해 내는 AI ‘하트’를 소유한 비밀조직 ‘차터’의 일원이다. MI6 신입 요원으로 잠입해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레이첼은 ‘하트’를 노리는 일당에게 공격을 받고 세상을 지킬 수도, 파멸시킬 수도 있는 거대한 기술 ‘하트’를 지키기 위해 위험천만한 싸움을 시작한다. 첩보원 레이첼 스톤은 넷플릭스 영화 <레드 노티스>,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체 불가 액션 스타 갤 가돗이 연기한다. 영화 <벨파스트>, <와일드 마운틴 타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제이미 도넌이 다재다능한 MI6 멤버 파커로 분하고 넷플릭스 영화 <달링스>, <강구바이 카티아와디: 마피아 퀸>,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로 차세대 발리우드 퀸으로 거듭난 알리아 바트가 천재 해커 케야 다완을 연기한다. (8월 11일 공개, 액션·드라마, 미국, 2023) 드라마 <힙하게>. 성추행 소재 논란, 열어보면 알겠지? <힙하게>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 출산이 임박한 소 금실이의 엉덩이를 만지며 새끼를 촉진하는 그 순간 유성이 떨어졌다. 그 후, 예분에게는 상대의 엉덩이를 만지면 지난 행적을 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생긴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실험하는 예분에게 열혈 형사 문장열은 수갑을 채우고, 예분은 울며 겨자 먹기로 장열과 함께 사이코메트리를 이용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김석윤 PD와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믿고 보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한지민이 봉예분 역을, 이민기가 문장열 역을, 수호가 외지에서 온 미스터리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김선우 역으로 찾아온다. <힙하게>는 매주 일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8일 13일 첫 공개, 미스터리·코미디, 한국, 2023) 넷플릭스 시리즈 <페인킬러>. 미국 사회 마약성 진통제 남용 정면으로 다루다 <페인킬러> <페인킬러>는 미국에서 일어난 마약성 진통제 남용 위기의 원인과 영향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의 발명으로 퍼듀 제약은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지만 기적의 약은 곧 국가적 악몽이 된다. 베리 마이어의 동명의 저서와 탐사 저널리스트 패트릭 래든 키프가 <뉴요커>에 기고했던 ‘고통의 제국을 설립한 가족(The Family That Built an Empire of Pain)’ 기사를 바탕으로, <페인킬러>는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한 조사관이 얽힌 이야기를 조명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미스 아메리카>로 세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우조 아두바와 <패리스의 해방>, <고질라>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매슈 브로더릭,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더 디피티드: 패자들의 도시>,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테일러 키치가 출연해 비극적인 사태의 이면을 폭로하는 강렬한 열연을 선보인다. (8월 10일 공개, 드라마, 미국, 2023) 넷플릭스 시리즈 <다운 포 러브> 다운증후군을 가진 이들의 사랑 이야기 <다운 포 러브> 넷플릭스 시리즈 <다운 포 러브>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리얼리티다. 뉴질랜드 다운증후군 협회와 협업으로 제작된 시리즈로, 첫 데이트부터 친구로 남는 경우까지 기쁨과 어려움을 경험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새로운 관계 속에서 사랑을 탐구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시련을 헤쳐가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기분 좋은 미소와 감동을 선사한다. (8월 11일 공개, 다큐멘터리·리얼리티, 뉴질랜드, 2023)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대만 코미디 블록버스터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이상한 봉투를 발견한 다음부터 오싹한 인생이 펼쳐지기 시작한 형사 우밍한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블록버스터다. 우밍한은 사건 현장에 흩어진 증거물을 수집하던 중 의문의 빨간 봉투를 무심코 줍는다. 하지만 이 봉투의 정체는 우밍한이 환생하기 전 그와 부부의 연을 맺고자 했던 귀신 마오마오의 혼담 봉투였다. 우밍한은 자신에게 다가온 운명을 한사코 거부하지만 계속되는 위협에 마지못해 마오마오와 혼인하고,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악덕 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특별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대만 최대 영화제인 타이베이 금마장의 2022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코믹과 액션에 감동과 반전까지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상견니>와 넷플릭스 영화 <아호, 나의 아들>, <해길랍>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쉬광한이 우밍한을 연기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엄마, 농담은 그만!>, <괴짜들의 로맨스>, <청춘시련>으로 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섭렵한 오스틴 린이 마오마오로 분한다. (8월 10일 공개, 코미디·액션·드라마, 대만, 2023) MUST-SEE 또 다른 신작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가족, 미국, 2021), 월플라워 (드라마, 미국, 2012), 레이디스 퍼스트: 힙합계의 여성들 (다큐멘터리, 미국,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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