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799 건 검색)
- 젤렌스키, 미·러 협상 “못 받는다” 반발…트럼프 “젤렌스키 지지율 4%”
- 2025. 02. 19 11:15국제
- ... 않았고 사실상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라며 “말하기 싫지만 우크라이나 지도자(젤렌스키)는 지지율이 4%에 불과하다. 나라도 산산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가 협상 배제를 이유로 불만을...
- 북, 러시아 파병
- ‘비주류’ 김문수는 어떻게 여권 지지율 1위가 됐을까
- 2025. 01. 27 17:11정치
- ... 등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선 김 장관은 1위(34%)로 홍 시장(15%)의 2배 가까운 지지율을 기록했다. 23일 발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김 장관은 이 대표에 이어 차기 대통령 적합도 2위를...
- 야당 지지율이 ‘여당의 2배’…대선 가를 중도층은 달랐다
- 2025. 01. 26 19:55정치
- ... 응답은 40%, 정권 교체를 기대한다는 응답은 50%였다. 하지만 중도라고 응답한 284명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24%, 민주당 지지율은 44%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중도에서 여당 후보 당선을 기대한다는...
- [뉴스분석]대선 승패 열쇠 쥔 중도층, 야당 지지율 여당의 2배
- 2025. 01. 26 10:12정치
- ... 교체와 야당 후보 당선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50%였다. 하지만 중도라고 응답한 284명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24%, 민주당 지지율은 44%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5%였다....
- 뉴스분석
스포츠경향(총 138 건 검색)
- “블핑 로제로 정권교체 해달라” 행사장서 울린 외침···윤석열 정부 최저 지지율 증명했나
- 2024. 04. 17 17:18 연예
- 블랙핑크 멤버 로제. 경향신문 자료사진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출연한 행사장에 뜻밖의 외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제는 15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 한 모빌리티 브랜드 사진 행사에 참석해 포토월 무대에 섰다. 로제는 해당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로제가 전 소속사인 YG엔터와 결별한 이후 취재진 앞의 공식석상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제가 포토월 무대에 서자 환호성과 함께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도 쏟아졌다. 원톤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로제는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 팬들의 탄성을 유발시켰다. 강렬한 외침도 이어졌다. 한 여성 팬은 로제가 등장하자 “여왕이다. 대한민국의 왕은 로제다. 로제로 정권을 교체해달라”며 “(로제가)대통령을 해달라”고 외쳤다. 이는 현장의 카메라에 담기며 해당 영상이 확산되며 주목을 받았다. YG엔터와 결별한 로제는 홀로서기를 예고한 상태다. 다만 블랙핑크 그룹 활동 또한 병행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일~12일 저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수행 긍정 평가는 32.7%에 그쳤다. 이는 한 주 전 조사보다 4.7%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10월 3주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지지율 폭락, 당대표 무기력 때문” (전문)
- 2023. 04. 18 19:23 생활
- 홍준표 시장 SNS 전문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당 지지율 하락이 김기현 대표의 무기력 때문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 홍 시장은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요?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 도생해야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브라질 룰라, 화려한 부활 예고…대선 지지율 선두 질주
- 2021. 09. 18 10:27 생활
- 브라질 좌파 전직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대선주자 지지율 선두를 질주하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대선주자 예상 득표율 조사 결과 룰라 전 대통령은 44%를 기록해 26%에 그친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다른 대선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내년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룰라 전 대통령과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결선투표에서 맞붙으면 56% 대 31%로 룰라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발언을 믿지 않는다는 응답이 57%로 나와 그에 대한 신뢰도가 급추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 브라질 룰라화려한 부활 예고…대선 지지율 선두 질주
- 추미애 장관, ‘지지율 1위’ 윤석열 검찰총장 비판 “사퇴하고 정치하라”
- 2020. 11. 11 19:55 생활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11일에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비판 수위를 높였다. 추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해 “오늘 1위로 등극을 했는데 차라리 (검찰총장직을)사퇴하고 정치를 하라”고 비판했다. 윤 총장이 임기(2년)를 방패 삼아 자리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며 “임기제는 검찰사무에 대한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지, 검찰총장에게 정치무대를 제공하라는 것은 아니므로 임기제의 취지에도 반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장관은 두 차례 “사퇴”를 언급했고, “정치적 야망을 드러냈다”고 네 차례 반복했다. 추 장관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장관은 ‘윤 총장이 보수 언론 사주와 잇따라 만났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사실이라면 검찰공무원 행동 강령과 검사 윤리에 위배되기에 지휘 감독권자로서 좀 더 엄중하게 판단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황운하 의원은 “윤 총장이 취임한 뒤 검찰발 뉴스로 대한민국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며 “윤 총장은 법의 이름으로 법 정신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기대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총장이 (현재 수사 담당인) 대전지검을 방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수사가 전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뭔가 조급하고 서둘렀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양이원영 의원도 “2018∼2019년에 비슷한 내용으로 고발됐지만 각하한 적이 있음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했다”며 “정치를 할 생각이 있으면 본격적으로 하는 게 맞고, 그렇지 않으면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 대표는 22.2%로 2위, 이 지사는 18.4%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간경향(총 61 건 검색)
-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정당 지지율도 접전(2025. 02. 10 10:38)
- 2025. 02. 10 10:38 정치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월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6%였다. 직전 조사보다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정권 연장 65.1%, 정권 교체 28.7%)과 부산·울산·경남(51.5%, 43.2%)에서 정권 연장론이 강했고 호남권(22.5%, 69.3%)과 충청권(43.6%, 56.4%), 서울(43.5%, 51.1%)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우세했다. 인천·경기(46.3%, 47.4%)에서는 두 의견 차가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정권 연장 57.8%, 정권 교체 33.5%), 20대(52.9%, 38.8%)에서 정권 연장론이 우세했고, 40대(30.3%, 66.8%), 50대(40.5%, 57.1%)에서는 정권 교체론이 강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1.7%가 정권 연장론을,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3.2%가 정권 교체론을 지지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교체(41.3%) 의견이 정권 연장(31.3%)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비교해 2.6%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도 0.9%포인트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2.0%포인트로 좁혀지며 2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며 “국민의힘은 충청권, PK(부산·경남), 40·60대, 중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했고 민주당은 호남, TK(대구·경북), 30대·70세 이상, 진보층에서 상당폭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인천·경기(1.5%포인트↑), 30대(4.8%포인트↑), 70대 이상(2.6%포인트↑), 20대(1.5%포인트↑)에서, 보수층(4.3%포인트↑), 진보층(2.2%포인트↑)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14.6%포인트↓), 부산·울산·경남(4.9%포인트↓), 서울(3.7%포인트↓), 60대(10.6%포인트↓), 40대(7.3%포인트↓), 50대(4.0%포인트↓), 여성(2.8%포인트↓), 남성(2.4%포인트↓), 중도층(7.7%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7.9%포인트↑), 서울(2.2%포인트↑), 60대(6.5%포인트↑), 40대(6.2%포인트↑), 50대(1.3%포인트↑), 중도층(4.3%포인트↑)에서 올랐고, 광주·전라(5.8%포인트↓), 대구·경북(4.0%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부산·울산·경남(2.7%포인트↓), 여성(2.0%포인트↓), 30대(10.8%포인트↓), 70대 이상(6.8%포인트↓), 20대(4.7%포인트↓), 진보층(4.8%포인트↓), 보수층(4.6%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3.4%, 개혁신당 2.4%, 진보당 1.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1%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 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2.6%였고, 무당층에서는 26.8%, 진보층에선 70.0%, 중도층에서는 44.4%였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김 장관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5.2%, 무당층에서는 17.2%, 보수층에서는 45.0%, 중도층에선 19.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이재명 “민주당 지지율 고전은 국민 뜻…겸허히 수용”(2025. 01. 23 14:05)
- 2025. 01. 23 14:05 정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23일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23일 최근 민주당이 탄핵 정국에도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을 두고 “국민들의 뜻이니까 저희로서는 겸허하게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이 되고 탄핵 심판이 순조롭게 이뤄진다고 보는 국민들께서 민주당에 대해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표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돌아갔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어제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면서 ‘자유민주진영’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한미동맹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인가. “전 세계적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는 진영과 그 다른 진영들의 대결과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 큰 도움과 지원을 받고 그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진영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 한미동맹의 강화 발전은 민주당의 전통적인 입장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가짜뉴스 유포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통합 메시지가 아니라 가짜뉴스를 나르는 시민들을 적대시하는 것 아닌가. “일리 있는 지적이다. 표현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보장돼야 한다. 다만 우리가 모두 경험하는 것처럼 지금 극단주의 세력의 가장 큰 자원이 바로 가짜뉴스다. 카톡 검열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옳지 않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단어 아니겠나. 검열이 가능하지도 않고, 모두가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는가. “후보자의 행위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 문제 때문에 변호인단이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데 신청 여부는 변호인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고, 저로서는 그 결과를 존중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최근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이 여전히 이 대표 일극 체제에 머물러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정당은 다양성을 생명으로 하고 만약에 이견이 없는 상태라면 사실 일종의 조직과 같아진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일극 체제라고 할지 아니면 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할지는 보는 입장에 따라 다르겠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계속해서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해달라. “최상목 권한대행의 지금 국정운영은 매우 비정상적이다. 일단 권한 행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멋대로다. 법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한다. 마구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 내심을 들여다보면 철저하게 내란 소요 세력을 옹호하고 지원하고 있다. 지금으로서는 계속 인내하면서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을 해 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할 계획이 있나. “정치적 목적으로 부당하게 상대로 압박하는 것을 보통 정치 보복이라고 하지 않나.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다만 일부에서 그러면 ‘내란 세력을 사면할 거냐’는 얘기들을 지금 벌써 하던데 명백한 위법에 책임을 묻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 그런 것까지 어떻게 (하겠나). 정치 보복은 있어서도 안 되고 해서도 안 된다.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도 정치 보복 단어조차 없어졌으면 좋겠다.” -정치권에서 최근 개헌 논의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나.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는 게 제 생각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지칭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북한 핵무기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이냐,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것이냐도 아직 미국 정부 입장이 정리된 건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어떤 경우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겠다. 북미대화가 재개되면 대한민국 패싱(배제) 가능성이 매우 크고 사실 우려가 크다. 북한을 설득하고 대화하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세계평화에 도움 될 일을 함께 찾아가야 하겠다.”
- 중도·보수층 달라졌다···국민의힘,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2025. 01. 17 14:15)
- 2025. 01. 17 14:15 정치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를 기록했다. 36%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를 앞질렀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구도로 되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은 지난 1월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1월 17일 밝혔다. 전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4%,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이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진영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한 가운데 기존 지지층을 향한 대통령과 여당의 거듭된 메시지도 그와 같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며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 양상은 8년 전 탄핵 정국과 확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갤럽 조사에서 2016년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해 4월 총선부터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이 본격화하자 급락했다. 2017년 1월 셋째 주에 민주당 37%,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1%, 바른정당 9%, 정의당 3%, 무당층 28%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6%), 오세훈 서울시장(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2%),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1%), 김동연 경기도지사(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18%·홍 시장 14%·한 전 대표 12%·오 시장 10%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1월 17일 태극기와 성조기가 놓여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 중 54%가 민주당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중 19%가 김 장관을 꼽았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57%가 찬성, 36%가 반대했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찬성이 7%포인트 줄고 반대가 4%포인트 늘었다. 갤럽은 “20∼40대의 탄핵 찬성이 지난주 70%대에서 60%대로 줄고 60대는 찬반 양분에서 반대쪽으로 기울었다”며 “한 달여 동안 진보층을 제외한 중도·보수층, 전 연령대에 걸쳐 기류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차기 대선과 관련한 질문에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48%로 각각 집계됐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국민의힘 34%·민주당 36%···양당 지지율 계엄사태 이전으로 복귀(2025. 01. 10 14:28)
- 2025. 01. 10 14:28 정치
- 1월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효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복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월 1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월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여야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3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0%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2%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갤럽은 “양대 정당 구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으로 되돌아간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5%, 개혁신당은 2%, 진보당·기본소득당 등 이외 정당 지지율은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찬성 64%, 반대 32%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전과 비교하면 11%포인트가 찬성에서 반대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관적 정치 성향별 탄핵 찬성 기준으로 보면 진보층은 한 달 전과 다름없으나(97%→96%), 중도층(83%→70%)과 보수층(46%→33%) 일부가 생각을 달리했다”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 홍준표 대구시장이 5%로 집계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각각 2%, 우원식 국회의장·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도가 75%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이 20%를 기록했고, 홍 시장(14%)·한 전 대표(13%)·오 시장(8%)이 뒤를 이었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탄핵 찬성자 중 거의 절반(49%)이 이 대표를, 탄핵 반대자 넷 중 한 명(24%)은 김 장관을 꼽았다고 갤럽은 전했다. 갤럽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확고하고,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주목받기는 처음”이라며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직후인 작년 9월 8년여 만에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됐고 이후 계속 이름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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