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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8 건 검색)

“엔진에 불꽃” 아시아나 여객기, 치앙마이서 이륙하려다 승객 270여명 하차
“엔진에 불꽃” 아시아나 여객기, 치앙마이서 이륙하려다 승객 270여명 하차
2025. 01. 25 15:56국제
... 취소 활주로서 가속 중 엔진 이상 감지 승객 호텔 이동…오후 대체편 투입 아시아나항공 태국 치앙마이에서 이륙하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엔진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체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치앙마이아시아나항공
최악 대기오염에 빛바랜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경치 안 보여” 호텔 예약률 반토막
최악 대기오염에 빛바랜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경치 안 보여” 호텔 예약률 반토막
2023. 04. 11 16:02국제
... 영향을 미쳤다. 경치를 볼 수 없어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보건부는 10일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손 등 13개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적색 경보 수준에 달했다며 현 상황이 오는...
치앙마이 장인들의 친환경 수공예…EBS1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2’
2022. 11. 27 20:16문화
..., 베트남으로 떠난다. 28일 방송은 태국 치앙마이 전통문화를 만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치앙마이의 수공예 장인들은 유엔이 정한 전 세계 지속가능목표(SDGs)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항공동맹으로 넓어진 하늘길, 이스타항공 인천~홍콩~치앙마이 운항
항공동맹으로 넓어진 하늘길, 이스타항공 인천~홍콩~치앙마이 운항
2016. 12. 21 15:11경제
... 동맹인 ‘유플라이’(U-FLY Alliance)에 소속된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와 함께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제공인천국제공항에 이스타항공 인터라인 전용...
이스타항공홍콩치앙마이

스포츠경향(총 15 건 검색)

‘한달살이’ 발리냐, 치앙마이냐···김응수 선택은 (살아보고서)
‘한달살이’ 발리냐, 치앙마이냐···김응수 선택은 (살아보고서)
2025. 03. 26 07:54 연예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 ‘살아보고서’의 MC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와 결혼할 당시, ‘태국 한 달 살이’를 알아봤다”며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밝힌다. 26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MBN·MBC드라마넷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는 다양한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춰 해외 국가는 물론, 맞춤형 생활 가이드와 더불어 놀랍고 흥미로운 꿀팁을 선사하는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다. 이날 ‘살아볼 의뢰인’으로 출격한 배우 김응수는 MC 이지혜와 제이쓴에게 ‘해외살이’ 맞춤 컨설팅을 요청한다. 이지혜는 도시보다 시골을 선호하는 김응수를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의 한 달 살이를 추천하고, 제이쓴은 본격 소개에 앞서 “다들 해외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느냐”고 운을 뗀 뒤, “저도 아내(홍현희)와 결혼할 때 세계 각국에서 한 달씩 살아보자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고 자신의 로망을 드러낸다. 직후 그는 ‘태국 한 달 살이’에 최적화 된 장소로 치앙마이를 ‘강추’하면서 ‘태국 국제 부부’인 윤성훈, 남폰을 소개한다. ‘살아본 가이드’로 나선 ‘한국인 남편’ 윤성훈은 “군대 후임이 한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던 태국인 아내(남폰)를 소개해줘, 10년을 연애하다가 결혼에 골인했다”고 털어놓은 뒤, 실제로 자신들이 거주 중인 ‘무반’ 하우스를 전격 공개한다. ‘무반’은 태국의 타운하우스를 일컫는데, 이곳에는 전용 산책로부터 강아지 공원, 헬스장, 수영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남폰은 “골프장, 주유소, 국제 학교까지 갖춘 ‘무반’도 있다”고 덧붙여 ‘골프 마니아’인 김응수를 솔깃하게 만든다. 특히 ‘태국 국제 부부’는 현지의 저렴한 골프장 정보를 대방출하는데, 이를 들은 MC들은 “한국에서 라운딩 한 번 하는 가격으로 한 달 동안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설명에 입을 떡 벌린다. 또한 “태국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내국인 가격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부의 ‘꿀팁’에 또 한 번 감동받는다. 제이쓴은 부부의 설명에 만족스러워하며 “실제로 태국 한 달 살이를 하려고 알아봤는데, ‘태국 살이’를 하는 게 증명되고,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김응수의 마음을 뒤흔든다. 과연 김응수가 이지혜, 제이쓴이 추천한 ‘한 달 살이’ 중 어떤 곳을 최종 선택할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치앙마이의 매력은 물론 현지인들이 알려주는 꿀팁까지 모두 담아낸 ‘살아보고서’ 첫 회는 26일(오늘) 밤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태국 치앙마이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 개최
후지필름 코리아, 태국 치앙마이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 개최
2024. 11. 19 05:48 생활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사회 공익 프로그램인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의 일환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오늘’을 기록해 ‘내일’에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컨택포토 갤러리에서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를 통해 탄생된 작품들로 꾸며진 특별전을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 각국에 소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한 바 있다. 사진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의미가 담긴 이번 사진전은 후지필름 코리아와 꿈꽃팩토리, 팝타이사진이 협업해 내년 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태국 치앙마이의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진행된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지구촌 곳곳의 문화를 한국과 태국의 사진가 19명의 시선으로 담아낸 약 9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워크숍도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간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사진가 성남훈과 함께 치앙마이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또한 워크숍에서 촬영된 작품은 요양병원 등 서울 곳곳의 힐링이 필요한 장소에서 전시되어 사진을 통한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연계 전시를 내년 2월 도쿄에 이어 5월에는 발리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태국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을 통한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애호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진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예술 문화 발전 활동에 꾸준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으로 서울을 기록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개의 카메라’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원하고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성남훈이 협업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매 기수마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7주 간의 멘토링을 통해 작업의 깊이와 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사진전 기회까지 제공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대희 ‘치앙마이 골프’ 38만원 독박···김준호 MVP (독박투어2)
김대희 ‘치앙마이 골프’ 38만원 독박···김준호 MVP (독박투어2)
2024. 07. 28 07:54 연예
채널S·SK브로드밴드 ‘독박투어2’ ‘독박투어2’의 김대희가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골프 라운딩에서 ‘독박자’가 돼, 38만원을 쿨하게 결제했다. 27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9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로 처음으로 골프 여행을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미슐랭 인증 맛집 뽀개기부터, 아찔한 액티비티 체험와 ‘독박투어’ 최초 골프 라운딩까지 즐겨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과 힐링을 한가득 안겨줬다. 이날 ‘독박즈’는 16번 째 여행지를 정하기 위해 사무실에 모여 회의에 돌입했다. 장동민은 “지난 번에 MZ들의 핫플인 발리를 다녀왔으니 이번엔 AZ(아재)들의 로망인 골프 여행을 가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골프광’ 홍인규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전지훈련으로 가는 곳이 있다”며 태국 치앙마이를 강력 추천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며칠 뒤, ‘독박즈’는 5인5색 라운딩 패션을 선보이며 치앙마이로 떠났다. 이후 치앙마이 랜드마크인 ‘타패 게이트’에 도착해 여행 계획을 짰다. 홍인규는 “오늘 골프장이 풀부킹이라, 저녁에서야 라운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고, ‘타패 게이트’에서 비둘기와 함께 사진찍기 대결을 통해 ‘교통비 통 독박자’를 정했다. 여기서 꼼수를 부리던 장동민이 ‘독박즈’의 레이더에 걸려, ‘독박자’로 결정됐다. 이후 ‘독박즈’는 유세윤이 추천한 ‘4년 연속 미슐랭 선정’에 빛나는 ‘카오소이(태국 북부식 국수 요리) 맛집’으로 향했다. 다양한 카오소이를 주문한 이들은 ‘엄지 척’을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런 뒤, ‘골프 티’를 활용한 ‘점심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골프 티’가 가리키는 방향의 멤버를 독박에서 차례로 제외시키기로 한 가운데 운동으로 다져진 ‘광배’를 자랑하는 유세윤 VS 푸짐한 ‘똥배’를 앞세운 김준호의 마지막 대결에서 유세윤이 패해 ‘1독’을 적립시켰다. 웃음이 만발했던 게임 후, 이들은 디저트 가게로 옮겼다. 이때 김준호는 두리안을 발견해 모두에게 권했다. 그동안 ‘두리안 보이콧’을 실행해 왔던 이들은 김준호를 위해 처음으로 두리안 시식에 도전했다. 유세윤은 신중히 맛을 음미하더니, “눈 감고 똥 먹는 기분”이라고 평해 폭소를 자아냈다. 든든히 배를 든든히 채운 이들은 드디어 홍인규가 예약한 골프장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홍인규는 “치앙마이에서의 최다 독박자 벌칙을 뭘로 할까?”라고 물었다. 지난 해 태국에서 ‘짱구 헤나’ 벌칙을 수행했던 김준호는 “온몸에 타투하기 어때?”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목부터 발목, 손목까지 온몸에 문신하기로 하고, 각자 원하는 메시지도 적어넣자”라고 무리수를 투척해, 역대급 벌칙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얼마 후, ‘독박즈’는 홍인규가 안내한 곳에 도착했는데, 골프장이 아닌 액티비티 체험장이었다. 홍인규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퐁양 코스트’라는 놀이동산”이라며 “골프 라운딩까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여기서 균형 감각을 키우고 가자”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후, 루지를 비롯해 하늘 자전거를 탔는데 ‘고소 공포증’이 있는 김준호는 “아, 스트레스 받아”라며 두통을 호소하더니 결국 “IC”를 연발하다가 혼절(?)했다. 홍인규는 실신 직전인 김준호에게 “대신 좋은 골프장을 예약했으니 좀만 참아 달라”고 사과한 뒤, 대망의 골프장으로 ‘독박즈’를 이끌었다. 골프장은 ‘1인 1카트’ 및 개인 캐디는 물론, 아름다운 코스를 갖추고 있어서 ‘독박즈’를 대만족시켰다. 신이 난 이들은 드라이버로 액자를 만들어 기념사진을 찍었고, ‘14기 올드팀’ 김대희X김준호 VS ‘19기 영팀’ 장동민X유세윤X홍인규 구도로 9홀에 걸쳐 게임을 펼쳤다. 그런데 의외로 홍인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김준호가 노련미를 발휘해 ‘14기 올드팀’을 승리로 이끌면서 ‘MVP’에 등극했다. 짜릿한 라운딩 후, 이들은 필드비와 그늘집 간식비 등을 통으로 결제할 독박자를 뽑기로 했다. 여기서 홍인규는 샤워볼, 계란 등 다양한 소품을 꺼내놓으면서 ‘복불복 퍼팅 게임’을 하자고 했다. 신박한 퍼팅 게임에서, 김대희가 ‘골린이’ 유세윤과 꼴등을 놓고 접전하던 끝에 최종 패배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유세윤의 선전에 ‘독박즈’는 “이런 게 바로 독박정신!”이라며 박수를 보냈고, 김대희는 쿨하게 38만원에 달하는 골프장 비용을 결제했다. 치앙마이에서 AZ(아재)의 로망을 실현시킨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8월 4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30회에서 계속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혜원X안정환 “치앙마이 가보고파…한달살이 유행이래”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X안정환 “치앙마이 가보고파…한달살이 유행이래” (선 넘은 패밀리)
2023. 11. 22 10:23 연예
선 넘은 패밀리.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이혜원과 안정환이 ‘치앙마이 한달살이’를 두고 밀당을 벌인다. 24일 (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 9회에서는 태국 치앙마이로 선을 넘은 윤성훈-타넘지트 남폰의 ‘입덧 대첩’을 비롯해, 프랑스 ‘선넘팸’ 스티브-김다선 부부가 입맛 까다로운 시아버지를 위해 직접 ‘프랑스 코스 요리’에 도전한다. 또 체코에 거주 중인 안드레이-윤미리 부부가 아이를 낳기 전 돌아다녔던 ‘프라하 추억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의 게스트로는 ‘대한 외국인 1 호’ 호주 출신 샘 해밍턴과 프랑스인 로빈, 체코 출신 클레어가 함께한다. 먼저 첫 번째 가족으로 ‘한국-태국 국제 부부’ 윤성훈-타넘지트 남폰이 출연,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에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영상을 보던 중, MC 이혜원은 “치앙마이에 한번 가보고 싶다”라고 말한다. 이에 남편 안정환은 “ 치앙마이에서 한달살이가 유행이라던데, 갈래?”라고 묻는다. 이혜원은 곧장 “아니”라고 답한다. 안정환의 낚시 성공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던 ‘유부남 연합’ 유세윤-송진우는 “너무 급했어, 섣불렀어”라고 아쉬워하고 안정환도 “입이 방정이지…”라며 자책한다. 잠시 후, 이혜원이 “한달살이가 가능할 것 같다” 며 급 관심을 보이자, 안정환은 다시 “어때?”라고 물어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태국 ‘선넘팸’ 부부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며 주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아내 타넘지트 남폰을 위해, 남편 윤성훈이 환상적인 ‘뷰 맛집’ 으로 안내한다. 이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한국-태국 국제 부부’ 는 치앙마이 곳곳을 누비며 각종 명소를 소개하는 한편, 현지인들만이 알 수 있는 핫플에서 ‘태국식 닭발 먹방’까지 선보인다. 제작진은 “‘치앙마이 한달살이 열풍’ 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 ‘선넘팸’ 부부의 일상을 기대하셔도 좋다” 고 밝혔다. 한편 채널 A ‘선 넘은 패밀리’ 9회는 24일 (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포토]난꽃향기에 취한 치앙마이 여행(2004. 11. 04)
2004. 11. 04 문화/과학
태국 제2의 도시인 치앙마이는 구(舊)란나 왕국의 수도로 태국문화의 중심이자 700여년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태국 북부 최대의 도시다. 150만 명의 인구가 생활하는 이 도시는 UN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관광지'로 태국 국내는 물론 유럽 및 아시아 각지로부터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산악 휴양지다. 이 도시는 '북방의 장미'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북방계인 이곳 여성들의 고운 피부와 갸름한 얼굴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출신 미녀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1966년과 1970년 두 차례나 최고 미인으로 선정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는 멀지 않지만 그 길에서는 꽃과 팜 트리, 태국의 상징인 난꽃들이 관광객을 열렬히 환영했다. 필자는 난을 전문으로 전시 판매하고 있는 오치드 농원을 방문했다. 시내 중심 호텔에서 북쪽으로 22㎞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곳 난 농원에는 무려 150 여 가지의 각종 난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난꽃의 색깔과 화려함에 도취돼 시간을 잊은 채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 어쩌면 이렇게도 아름다운 난꽃이 필 수 있는지 감격스러워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사람에게 편안함과 상쾌함을 주는 최적의 기후에 아름다운 꽃과 숲으로 둘러 싸인 이곳 치앙마이의 플라워 투어와 골프 투어는 일생을 두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글-사진 김맹녕(kimmr@kaltour.com)  태국왕비가 가장 좋아한다는 보락색 난 '반다'는 매우 깨끗하고 청초하여 태국에서는 이를 심볼로 삼는 기업이 많다(사진 1). 노란색과 크림색이 혼재하는 포도송이 난 '심비디움'은 언뜻 보면 생긴 모양이 벌집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탐스러움이 가득한 포도송이처럼 앙징맞다(사진 2). 적색과 핑크색이 혼재하는 난(사진 5), 접시 꽃 모양의 난(사진 4) 등 그 종류가 너무나 많아 좋은 지면에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치앙마이 여행의 가장 큰 행운을 꼽으라면 골프코스에서 아름다운 연꽃(사진 2), 재스민 향이 넘쳐나는 백꽃나무를 보았던 점을 들고 싶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테오의 여행 테라피]치앙마이, 갖고 싶은 사랑이 있을 때
2011. 01. 17 17:17 레저/여행
테오로부터 이메일이 도착했다. 멋진 여행지 사진을 기대하며 파일을 열어보니, 웬걸 풍뎅이 인터뷰 기사도 아닌데 온통 풍뎅이 투성이다. 어찌된 영문일까. 서둘러 에세이를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글의 진정한 주인공은 풍뎅이가 아니었다. (편집자 주) 증상 빼앗고 싶을 만큼 간절한 사랑이 있을 때 처방 태국의 치앙마이를 찾아가 풍뎅이의 결투를 보고 올 것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인구 15만 명이 살고 있는 치앙마이는 방콕에 이어 태국 제2의 수도로 불리는 도시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를 품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수공예품과 독특한 음식들을 갖고 있다. 치앙마이의 이런 특징은 북부 산악마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의 문화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다.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긴 강을 굽이쳐 내려오는 뱀부 트래킹, 코끼리를 타고 산자락을 산책하는 코끼리 트래킹 등 수많은 이벤트가 여행자를 기다리는 도시. 이번에 방문할 곳은 ‘북방의 장미’라 일컬어지는 아름다운 도시, 치앙마이다. 사랑 치앙마이 주변 마을을 산책하다 풍뎅이 마을을 만났다. 마을 입구에 있는 오두막에 들어서서 천장을 보니 10여 개의 사탕수수가 매달려 있다. 다가가 살폈더니 사탕수수마다 풍뎅이가 한 마리씩 붙어 있다. 이 풍뎅이들의 정식 명칭은 사슴벌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이제 곧 이 풍뎅이들이 결투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결투의 목적은 쟁취. 그 대상은 사랑이다. 사랑만큼 허다한 이별을 제공하는 관계가 또 있을까? 일생을 살면서 헤어진 친구는 거의 없지만, 헤어진 연인의 수는 그에 비할 수 없이 많다. 친구와는 한동안 만나지 못한다 해도 여전히 친구지만 연인 관계는 또 그와 다르다. 어쩌면 연인 간의 사랑이란 생각보다 가벼운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참 신비하게도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손댈 수 없이 뜨겁다. 그 끝이 대부분 이별로 끝나든 말든, 결혼 이후에 다른 종류의 사랑으로 변하든 말든 시작하는 사랑의 온도는 예외 없이 뜨겁고 강렬하다. 사랑으로 상처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를 구원하는 것은 그래서 다시 사랑이다. 풍뎅이 마을 갖고 싶은 사랑이 있는 사람은 외롭고 쓸쓸하다. 과잉 배려를 습관으로 안고 살아가는 사람조차 사랑을 앞에 두고선 이기적인 성정으로 변한다. 그이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결코 남과 나눌 수 있는 종류의 가치가 아니다. 이 겨울, 사랑으로 인해 외로운 당신을 위해 치앙마이의 풍뎅이 마을을 소개한다. 사랑을 놓고 겨루는 그들의 결투장에 당신을 초대한다. 이겨라! 풍뎅이 풍뎅이 주인이 가운데 구멍이 파인 굵은 나무를 가져온다. 그리고 구멍 안에 부드러운 천을 깐다.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은 암컷 풍뎅이다. 풍뎅이 주인은 암컷 풍뎅이를 구멍 안에 밀어 넣고 입구를 봉했다. 입구를 막은 뚜껑 틈새로 암컷 풍뎅이의 등딱지가 보인다. 그 위에 두 마리의 수컷 풍뎅이를 올려놓으면 그때부터 결투가 시작된다. 암컷 풍뎅이의 페로몬을 맡은 두 마리의 수컷 풍뎅이가 사랑을 놓고 숭고한 대결을 벌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 한 마리의 수컷 풍뎅이가 나무 속의 암컷 풍뎅이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내가 선택한 것은 밤색 풍뎅이다. 그의 등껍질을 작은 나무막대로 쓰다듬고 있는 사이에 상대편 풍뎅이가 도착했다. 녀석의 온몸은 검은색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강하다. 검은 등딱지 위로 윤기가 흐른다. 북부 산악마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의 문화가 녹아든 치앙마이의 풍뎅이 마을. 가이드가 상대 풍뎅이를 살피더니 입을 열었다. “테오, 운이 나쁜 것 같아. 저 녀석은 서른 번이나 이 결투에서 이긴 챔피언이야. 네가 고른 풍뎅이는 서너 번밖에 싸워보지 않은 애송이고. 해보나마나 한 대결이야. 다른 풍뎅이를 고르는 게 어때?” 비장한 얼굴로 대답했다.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야. 그게 사랑이야. 이 풍뎅이를 응원하겠어. 어서 결투를 시작하게 해줘.” 가이드가 신호를 보내자 결투가 시작됐다. 두 수컷 풍뎅이의 사랑을 건 결투다. 지켜보는 두 손바닥이 땀으로 가득 찼다. 두 풍뎅이들은 암컷 풍뎅이를 사이에 두고 서로의 머리를 부딪쳤다. 밤색 풍뎅이가 밀치면 검은색 풍뎅이가 되받았다. 역시 서른 번을 이겼다는 검은색 풍뎅이가 월등히 강해 보였지만 밤색 풍뎅이도 쉽게 당하지는 않았다. 밤색 풍뎅이에게 기회가 왔다. 검은색 풍뎅이가 성급하게 뿔을 세우는 틈으로 있는 힘껏 머리를 밀어 넣었다. 이대로 들어올려 검은색 풍뎅이를 집어 던지면 승리는 그의 것이다. 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 밤색 풍뎅이를 응원했다. 그러나 챔피언은 강했다. 뿔을 흔들어 밤색 풍뎅이를 떨쳐낸 뒤 그대로 집어 들었다. 밤색 풍뎅이가 허공에 매달렸다. 1 ·2 과연 저 작은 구멍 속에서 결투의 결과를 기다리는 암컷 풍뎅이의 기분은 어떨까. 3·4·5·6·7 사랑을 놓고 겨룬다고 생각하면 짐짓 진지하고 로맨틱한 풍뎅이들의 결투다. 검은색 풍뎅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집요하게 뿔을 조여 밤색 풍뎅이를 압박했다. 밤색 풍뎅이의 등에서 빠직하는 소리가 들렸다. 녀석이 죽을까봐 두려웠다. 이 결투를 말려야 한다. 중단시켜야 한다. 검은색 풍뎅이는 자신의 머리 위로 밤색 풍뎅이를 치켜들었다. 지상과 수직이 될 정도의 높이였다. 검은색 풍뎅이의 얼굴에 여유 있는 미소가 흐르는 듯 보였다. 지친 기색 하나 없는 녀석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밤색 풍뎅이는 너무 쉬운 상대였을까, 아니면 승자의 여유로운 세리머니일까. 나는 하늘 위로 들어올려진 밤색 풍뎅이를 차마 볼 수 없었다. 결투는 끝났다. 다시, 사랑 나는 밤색 풍뎅이를 응원했지만 가이드는 검은색 풍뎅이를 응원했다. 이번 결투는 수컷 풍뎅이들의 것이었지만, 때로 암컷 풍뎅이들의 결투도 있다고 한다. 풍뎅이들은 단 한 번의 결투에 생의 모든 것을 건다. 몸이 허락하는 에너지의 전부를 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던져 자신의 사랑을 소원한다. 사랑을 놓고 겨루는 풍뎅이들의 결투. 사랑을 앞에 둔 모든 이들에게 그 간절한 소원의 현장은 더없이 소중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갖고 싶은 사랑이 있다면 치앙마이로 향하자. 풍뎅이 마을을 방문해 생의 모든 것을 걸고 겨루는 그들의 프러포즈를 배우자. Travel Tip 치앙마이 가는 방법 인천국제공항에서 치앙마이를 직항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치앙마이는 습기가 많아 끈적끈적한 방콕과 달리 사계절 싱그러운 날씨를 자랑한다. 풍뎅이 결투장을 찾아가는 방법 치앙마이의 모든 숙소에는 풍뎅이 결투장에 대한 가이드 정보가 준비되어 있다. 대중교통편으로는 가기 어려우므로 차량을 소유한 현지 가이드에게 의뢰하는 편이 좋다. 하루 100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6인이 함께 풍뎅이 결투장을 방문할 수 있다. 풍뎅이 결투장을 방문하는 길에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공장, 전통 우산을 만드는 공장 등을 함께 방문하게 되므로 비용이 아깝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숙소에 예약하면 6인의 여행자를 모아주므로 가이드 비용을 분담하면 부담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테오는 여행을 통해 얻은 성찰과 사진을 도구로, 지친 사람들의 일상을 치유하는 여행 테라피스트. 아프리카에서 5년, 남미에서 1년을 살고 돌아와 두 권의 여행 에세이를 쓰고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특강 형태의 여행 테라피를 진행하고 있다. 비가 내리면 기적이 일어나는 볼리비아 소금사막과 그곳 사람들의 삶을 들려주는 「당신의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과 아프리카가 주는 위로와 치유의 목소리가 담긴 「당신의 아프리카에 펭귄이 찾아왔습니다」를 저술했다. 두 권 모두 ‘네이버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스테디셀러를 기록 중이다. <■글&사진 / 테오(여행 테라피스트)>
테오의 여행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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