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6 건 검색)
- 나이 들어 침침해진 눈··· 노안이 아니라 안질환일 수도
- 2024. 10. 09 13:35건강
- ...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상태가 악화되기 쉬우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 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황반변성·황반원공·백내장 등 눈...
- 황반변성백내장시야흐릿침침눈안과
- CJ제일제당,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보충해 ‘침침한 눈을 선명하게’
- 2021. 05. 20 16:57 보도자료
- ... 필요한 3대 기능성 원료가 모두 들어 있는 프리미엄 눈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한 번(1회 3캡슐) 섭취로 침침한 눈, 건조한 눈, 피로한 눈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우선 침침한 눈을 위해 위해...
- CJ제일제당
- [톡톡! 30초 건강학]잠시 눈앞이 침침?…방치하지 말고 ‘노안·백내장’ 검진을
- 2020. 01. 28 20:58건강
- .... 노안과 백내장의 공통적인 특징은 시력 저하가 천천히 찾아온다는 점이다. 피곤해서 잠시 눈 앞이 침침한 것으로 오해하고 방치하기 십상이다. 특히 백내장을 너무 오래 방치하여 ‘과숙 백내장’으로...
- 폐렴
- [경향 2019 하반기 HIT상품]천호엔케어 - 액티브솔루션 눈건강, 침침하고 건조한 눈을 위한 ‘토털 케어’
- 2019. 12. 19 22:08 보도자료
- ... 건강을 위한 5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컴퓨터·스마트폰 등에 노출되는 일이 많거나 노화로 인해 침침하고 건조한 눈이 걱정되는 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눈 건강을 위한 토털 케어가 가능하다. 황반 색소...
- 천호엔케어
스포츠경향(총 7 건 검색)
- 눈이 침침한데 노안이 아니라 안질환이라고?
- 2024. 10. 12 07:39 생활
- 황반변성·황반원공·백내장, 노안으로 착각해 치료 시기 놓칠 수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기 검진 및 조기 치료 중요 40대 이상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제공|김안과병원 나이가 들면 노화현상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침침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러한 증상은 황반변성, 황반원공, 백내장 등 안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시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노안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극심한 시력 저하는 물론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반변성, 황반원공, 백내장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며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며, 근거리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보인다. 노안은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을 통해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될 수 있지만 황반원공이나 황반변성은 안경이나 돋보기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시력이 개선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 노안은 양쪽 시력이 비슷한 경우가 많지만, 한쪽 눈의 시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황반변성이나 황반원공을 의심할 수 있다. 백내장은 양쪽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변하며, 노안과 달리 근거리뿐 아니라 원거리도 잘 보이지 않는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신경 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점차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노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이중 건성 황반변성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노안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건성 황반변성이 진행하여 황반부 위축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형성되는 습성 황반변성이 생겨 출혈과 망막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면 심할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소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황반원공은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에 구멍이 생겨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노화와 관련이 깊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리체가 노화 과정에서 망막과 분리될 때 황반 조직 일부가 손상되거나, 고도근시로 인해 망막이 얇아지면서 발생할 수 있다. 외상으로 인한 안구 충격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반원공 역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하기 어렵고 황반변성과도 혼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안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거나 흐리게 보이는 안질환이다. 외상, 포도막염, 당뇨 등 안과 또는 전신 질환의 합병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이다. 초기에는 점진적으로 시력 감퇴가 진행돼 노안으로 오인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치료 과정이 까다로워지고 어느 정도 진행되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여 진행을 늦추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유영주 전문의는 “황반변성, 황반원공, 백내장과 같은 연령 관련 안질환은 단순한 노안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40대 이상 중장년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이러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상태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눈에 이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눈이 침침하거나 시력이 저하되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사진제공|김안과병원
- 눈 침침하고, 물 자주 찾는다면…
- 2020. 11. 16 14:25 생활
-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우리 몸은 포도당을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부족하면 이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이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 세란병원 제공보통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공복혈당이 126㎎/dL 이상이거나, 경구 당 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dL 이상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판단한다. 크게 인슐린 분비 기능 자체가 많이 저하된 제1형 당뇨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 저하)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은 제2형 당뇨다. 과식,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주로 중년 이후에 많이 발병하며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만성피로, 쉽게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허기, 시력 저하, 잦은 소변 횟수, 체중감소 등이 대표 증상이다. 그러나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는 대부분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공복혈당장애는 30세 이상 인구의 약 27% 가량 추산된다.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평소 정기검진을 통해 자신의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눈이 침침하거나 물을 자주 찾게 된다면 한번쯤 당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당뇨병은 환자의 연령과 질환 유형, 상태 등에 맞춰 치료를 시작한다.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결핍 상태로 반드시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하지만 2형 당뇨병 환자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먼저 시도해봐도 혈당 조절이 어려울 때 주사 치료를 고려한다. 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생활습관병인 당뇨는 개인에게 맞는 식단 관리와 다이어트, 금연 등을 통해 스스로 충분히 관리, 예방할 수 있다.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점으로 자신이 당뇨병,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하지 않는지 체크하고 생활습관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 눈 침침·얼굴 불긋…만부장님, 술독에 빠지셨군요
- 2015. 12. 09 16:50 생활
- ㆍ음주 다음날 눈 충혈 노안 심화술 취한 듯 안면홍조도 더 악화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원인도 송년회 시즌이다. 과거처럼 ‘부어라 마셔라’하는 분위기는 많이 줄었지만,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던 사람도 분위기에 휩쓸려 과음을 하기 십상인 게 요즘이다. 반복적이고 과도한 음주는 몸을 크게 해치는 건강 복병을 불러오게 마련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안면홍조, 노안이 그것이다. ■술 한 잔에 가물가물, 노안 나이가 들수록 술을 마신 다음 날의 일상은 더욱 힘들어진다. 특히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 만큼 눈이 충혈 되고 건조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이 탈수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서 눈물이 빨리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40대 중반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노안 또한 과음하면 더 심해진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 눈의 수정체는 탄력을 잃고 가까운 곳의 사물에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술을 자주 마시면 수정체를 제어하는 눈 주변 근육이 약해서 초점 맺는 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또한 음주 시 생기는 활성산소는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금주는 물론이고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 당근, 토마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대표원장은 “스마트폰, PC 등 눈을 많이 사용하는 요즘 세상에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 조건이다”며 “눈의 노화를 촉진하는 술은 자제하고 눈에 좋은 영양소인 비타민 A와 루테인 등을 꾸준히 섭취해 눈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 한 잔에 울긋불긋, 안면홍조 항상 술에 취한 것처럼 얼굴이 붉어 보인다면 안면홍조일 가능성이 높다. 가장 눈에 띄는 얼굴이 빨개지니 사회 활동 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연말에는 술자리가 많아 과음하기 쉽고 실내외 큰 기온 차 때문에 홍조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면홍조는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한 볼을 중심으로 혈관이 확장된 뒤 제대로 수축되지 않아 빨갛게 상기되는 피부질환이다. 홍조가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피부 혈관을 자극해 증상이 심해진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안면홍조는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관리해야 하며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철 찬바람을 막기 위해 외출시 마스크, 목도리를 이용하고 실내 온도는 너무 높지 않게 설정해 실내외 온도 차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과음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술 한 잔에 삐끗삐끗,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뼈 ‘대퇴골두’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뼈가 썩게 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위험이 커진다. 병명은 생소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치료받은 환자는 지난해 7978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원인은 대부분 과음과 스테로이드제 장기 투약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술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대퇴골두의 미세혈관을 막아 괴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의심되는 환자들은 술을 마시면 절대 안 된다. 발을 디딜 때와 양반다리로 앉을 때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다면 꼭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미 괴사가 시작됐을 확률이 높기 때문. 괴사가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 잘 걷지 못하고, 대퇴골두의 변형이 심해 골반 쪽으로 뼈가 함몰하면 한쪽 다리가 짧아져 다리를 절게 된다. 연세바른병원 송영석 원장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과음이 잦은 50대 중년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점차 발생 나이대가 어려지고 있는 질병”이라며 “증상이 심해지면 고관절 전치환술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지만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있는 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전조 증상이 있다면 이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야 자기 관절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좋은 음주습관 10계명 1. 자신의 주량을 지키며 동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2.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마시며 폭탄주는 절대 금한다 3.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는다. 4. 술을 되도록 천천히 마신다. 5. 술잔을 돌리지 않는다. 6. 원치 않을 때는 마시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표현한다. 7. 매일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최대 1주일에 2회 이내로 술자리를 갖는다. 8. 조금이라도 음주를 한 후에는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는다. 9. 술자리는 1차에서 끝낸다 10. 약을 복용하는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다.도움말=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
- 건강
- [SK포토]박명수-김성주, 눈이 침침한 고참 DJ들
- 2014. 12. 22 15:48 연예
- 방송인 박명수- 김성주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열린 ‘KBS 2015 라디오 대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빨리 설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새해 KBS 라디오는 ‘듣는 재미’, ‘존재감’, ‘디지털’을 핵심 방향으로 한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KBS 라디오는 라디오 매체의 핵심적 가치인 듣는 재미를 강조하고 존재감 있는 MC 영입으로 나아가 KBS 전체의 존재감을 높이며 KBS 공영 라디오 서비스를 디지털 공간으로 더욱 확대한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흐릿하게 보이고 침침한 눈, 벌써 노화가?
- 2014. 11. 04 11:47 건강
- ㆍ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노인성 안질환 젊음이 영원하다면야 좋겠지만 야속하게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눈이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중요한 우리의 눈. 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노화보단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스마트 세대 20, 30대 아직은 노인성 안질환을 걱정할 나이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현대인의 눈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고 있다.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일을 하고, 틈틈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 집중하는 등 하루의 대부분을 전자기기와 보내는 것이 현실. 이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 이때 생긴 작은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나이에는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1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곤한 안정피로 피로가 쌓이면 만성피로가 되듯 눈도 마찬가지다. 안정피로란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는 눈의 피로를 뜻하며 매우 심각한 병적인 증상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도 눈 부위가 아프거나 피로감이 느껴질 때, 초점이 맞지 않아 글씨를 읽기 어려운 상태일 때, 책을 보는 동안 어지럼증이 느껴질 때 등이 안정피로에 해당된다. 특히 눈을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 증상이 심해지며 머리, 목 등 다른 신체 부위의 통증이나 구토 증세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안정피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난시, 원시 등 굴절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 양쪽 눈의 시력이 서로 다른 이른바 ‘짝눈’일 경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 마지막으로 드물지만 신경쇠약, 히스테리 등 신경성 문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또 난시나 원시가 있다면 시력장애를 못 느끼더라도 눈의 피로를 쉽게 감지하게 된다. 특히 안구건조증이 조기에 악화될 경우 시력 불안정과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주요 증상 눈 부위의 심한 피로감이나 통증, 책을 볼 때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 치료법 발생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찰이 필수다. 시력 차가 클 경우 양쪽 시력을 맞춰주는 교정, 눈에 질환이 있을 경우 염증 치료, 굴절 이상이 있을 경우 검사를 통해 안경 착용 등을 해야 한다.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2 시력장애와 근육피로까지 초래하는 컴퓨터 눈병 VDT증후군 이름이 다소 생소할지 모르지만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질환 중 하나다.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이란 TV, 컴퓨터 모니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화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강하게 번쩍이는 빛이 눈에 자극을 줘 그에 따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장시간 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일명 ‘컴퓨터 눈병’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업무 환경이 컴퓨터, 단말기 등 전자기기 위주로 바뀌면서 VDT증후군을 새로운 직업병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전 세계에서 찬반 여론이 뜨겁다. 초기 증상은 눈의 충혈이나 경미한 두통으로 시작된다.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하면 만성화가 되는데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고 시력 감퇴는 물론 탈모 현상, 소화불량, 만성피로, 감기 증세, 여성에게는 생리불순 증상 등이 생기며 급기야 현저한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다. 또 안검염과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은 눈의 충혈이나 경미한 두통으로 시작되다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하면 만성화가 된다. 치료법 병원에서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 진료 후 치료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생활 습관을 바꿔 만성화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50분 정도 컴퓨터 작업을 한 뒤에는 10분 정도 눈을 감거나 먼 곳을 쳐다보는 등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Tip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작업 환경 만들기 모니터 얼굴과 모니터의 거리는 한 팔 길이인 50~80cm 정도 떨어지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눈의 피로와 전자파 영향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 또 목의 긴장을 줄이려면 15도 각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설치한다. 모니터 화면에 무광택 보안경을 장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조명 모니터와 주변 환경의 조도비가 1:10이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모니터는 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약간 어둡게 놓는 것이 좋다. 이것을 기준으로 주변 환경의 조도는 10배 정도 밝게 한다. 바른 자세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팔을 굽힌 각도가 85~90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하루 4시간 이상, 1회 연속 1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키보드 작업은 하루 4만 타, 시간당 1만2천 타를 넘지 않도록 한다. 203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 콘택트렌즈 요즘은 중·고교생은 물론 심지어 초등학생들까지 착용할 만큼 렌즈가 보편화됐다. 안경보다 편리하고, 미용적인 효과 또한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콘택트렌즈가 무조건 만능은 아니다. 콘택트렌즈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로 나뉜다.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하드렌즈와 달리 소프트렌즈는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처음 안경점에서 구입하면 소프트렌즈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프트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눈이 피곤하거나 건조하면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평소에도 하루 6~7시간 이상 연속 착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런 잘못된 사용법이 수년간 지속되면 각막의 감각이 저하되고 신생 혈관이 눈에 생겨서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힌다. 따라서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한다면 하드렌즈를 선택한다. 처음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착용 중에 눈이 충혈된다면 렌즈를 빼고 바로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한다. 특히 미용 목적으로 착용하는 서클렌즈는 부작용이 매우 심하므로 되도록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 주의할 점 하루 6시간 이상 착용해야 한다면 소프트렌즈가 아닌 하드렌즈를 선택한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관리 필수 세대 40, 50대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곳이 바로 눈이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마흔 문턱에 들어서면 노화로 인한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인해 그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이 나이대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노안, 백내장, 비문증은 노년기로 갈수록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노화에 대해 불필요한 걱정이나 편견보다는 적극적으로 눈 건강을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405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1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하지만 극복 가능한 노안 어느 순간부터 작은 글자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보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보는 것이 편하다면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노안이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다. 수정체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인 섬모체의 기능이 떨어지고 눈에서 초점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탄력을 잃으면서 조절 능력이 저하될 때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이지만 엄연한 안질환이다.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지만 보통 45세 전후로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별다르게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흐릿한 물체를 억지로 보려고 할수록 눈의 피로가 쌓여 안정피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두통이나 구토 증세가 동반된다. 특히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시력이 저하됐다가 다시 회복되는 증상은 얼핏 노안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백내장 초기 증세와 비슷하다. 따라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안과 검진을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돋보기를 사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한창인 중년에 돋보기를 쓰는 것이 꺼려진다면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라식이나 렌즈를 삽입하는 노안렌즈 삽입술 등 다양한 노안 수술이 있으니 현재 본인의 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찾으면 된다. 주요 증상 가까운 글자나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며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편하게 보인다. 치료법 돋보기를 착용하면 한결 수월하게 생활할 수 있다. 또 노안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술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405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2 가장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2011년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의 42.2%, 65세 이상 성인의 91.8%가 백내장 증상을 가지고 있다. 백내장은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만큼 60세 이상은 물론 40대부터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맑고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안개가 끼는 정도의 시력장애가 오지만 점차 심해지면 실명까지 오게 된다. 녹내장이나 망막색소변성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하며, 눈에 외상이 심하거나 방사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외상성 백내장, 산모가 풍진에 감염될 때 발생하는 선천성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요법, 수술요법으로 나뉜다. 수술을 받기에 몸이 쇠약하거나 시력장애가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요법을 사용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완전히 없어지지도 않는다. 백내장이 진행돼 시력장애를 일으킬 때는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후발성 백내장이 발생할 경우 레이저요법으로 치료하게 된다. 주요 증상 마치 안개가 낀 듯 눈앞이 흐릿해지고 시력이 저하된다. 또 어두운 밤보다 밝은 낮에 더 잘 보이지 않는 주맹 증세가 나타난다. 치료법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합병증 발생과 이상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405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소 눈앞에 하루살이가 떠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 비문증이란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젤리 모양의 유리체가 덩어리처럼 되거나 부유물이 떠다니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환자들은 대부분 ‘눈앞에 하루살이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 ‘무언가 떠다니는데 잡을 수 없다’라고 표현한다. 시선을 바꾸면 이물질의 위치도 함께 변하며, 많은 환자들이 밝은 곳으로 나가면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고 불쾌감을 호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2012년 진료 자료에 따르면 비문증 환자는 5년 만에 50% 이상 늘었을 정도로 최근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터라 40대부터 시작되며 50, 60대 장년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비문증은 치료되지 않는 병이다. 시력 저하를 일으키지도 않으며 눈에 해롭지도 않다. 따라서 증상에 집착하기보다는 무시하며 지내는 것이 낫다. 단, 빛이 번쩍거려 보인다거나 한쪽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동반되면 망막박리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 외에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거나 혼탁이 많이 보였다가 시력이 저하될 때도 전문의를 찾아 검진받아야 한다. 주의할 점 눈앞에 부유물이 떠다니거나 혼탁이 있는 것 외에 시력 저하, 번쩍거리는 빛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인 눈 보호 세대 60대 이후 60대 이후부터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안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질환이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우리나라 실명의 3대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 백내장이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꼽혔으나 최근에는 그 자리를 당뇨망막병증이 차지했다.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실명 위험 질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과와 친해져야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을 받고, 작은 이상 징후라도 쉽게 넘어가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6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1 소리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녹내장 녹내장은 별다른 자각증세도 없고 서서히 진행돼 실명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눈 내부의 압력인 안압이 정상치보다 높아지게 되면 망막의 시신경에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두 눈으로 물체를 보기 때문에 한쪽 눈이 나빠졌다고 해도 쉽게 깨닫지 못한다. 어느 날 한쪽 눈의 시력이 떨어진 것을 우연히 발견하거나, 안경점에서 눈에 맞는 안경을 찾지 못해 안과를 내원하게 되면 비로소 녹내장을 진단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6년간(2007~2012년) 녹내장 진료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9.9%씩 환자가 증가했다. 그중 70대 이상이 2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50대 21.5%, 60대 20.6%순이다. 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률도 높아진다. 어느 순간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시신경의 손상이 서서히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발생하며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주요 증상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있거나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비슷한 것이 보인다. 또 눈이 무겁고 피곤을 느끼기 쉬우며 이물감이 감지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각증상을 느끼는 것은 개인차가 있으며 아예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치료법 점안약과 내복약으로 안압을 낮추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 외에 수술요법과 레이저에 의한 수술도 있다. 하지만 완치는 거의 불가능하며 증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관리해 실명을 막아야 한다. 6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2 위험 인자를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 황반변성 최근 개그맨 이휘재가 방송 매체를 통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지부터 확인한다”라고 말하며 꾸준히 진료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황반변성은 사물을 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의 중심부 황반 조직의 시세포가 파괴되거나 변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하는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에 초기엔 글자나 직선이 흔들리거나 굽어 보이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시력이 저하되며 그림을 볼 때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해지면 결국 실명에까지 이르게 된다. 뚜렷한 자각증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에 따라 시력이 떨어지고 회복되기를 반복한다. 완전한 치료법이 없어 위험 인자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자외선, 가족력,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조사 결과 65세 이상 노인의 19%가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노년층에게 위협적인 질환이다. 주요 증상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보이지 않는 공백이 있다. 치료법 망막 정밀검사를 통해 건성과 습성으로 나누는데, 건성은 감별 진단이 필요하고 습성은 안구 내 주사치료제를 사용해 증세 호전이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시력을 개선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60의 눈 건강을 해치는 질환 3 무서운 합병증이자 대표적인 실명질환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은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흔한 만성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해서 결코 만만한 병이 아니다. 당뇨병을 앓게 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눈에도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당뇨망막병증이다. 눈의 가장 안쪽 신경조직인 망막혈관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하며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이 별로 없다. 또 자각을 한다고 해도 초기 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착각하거나 별다른 의심 없이 지나치기 쉽다.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 조절을 잘 안 했거나 고혈압 치료가 잘 되지 않았을 때 위험성이 더욱 증가한다. 당뇨 조절을 잘하더라도 발병 후 15~20년 이상이 지나면 상당수의 환자에게서 당뇨망막병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망막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주요 증상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력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치료법 당뇨망막병증을 예방 목적으로 시행하는 레이저광응고술, 신생혈관억제 주사치료제가 있다. 망막의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나타나 증식하게 되면 더 큰 이상을 일으키기 전에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한다. Tip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식품 1 시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돕는 비타민 B₁ 돼지고기, 장어, 콩, 연어, 해바라기 씨 2 안정피로를 개선하고 백내장을 예방하는 비타민 B₂ 우유, 치즈, 달걀, 간, 현미 3 시신경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B6 마늘, 참치, 간, 닭고기, 꽁치 4 망막을 구성하는 시세포 막을 유연하게 하는 DHA 고등어, 참치, 방어, 장어 5 부족하면 눈에 염증이 쉽게 발생하는 아연 굴, 간, 멸치, 말린 표고버섯 6 야맹증 예방과 눈의 점막, 망막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 A 동물성 식품 간, 달걀노른자, 우유, 버터 식물성 식품 당근, 호박, 고구마, 토마토 7 수정체 기능에 도움을 줘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C 오렌지, 귤, 사과, 오이, 대부분의 녹황색 채소 8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시력 회복을 돕는 루테인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키위 9 시력 저하와 눈의 피로를 막아주는 안토시아닌 블루베리, 자색고구마, 가지, 말린 자두 Mini Interview “불필요한 걱정은 금물,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면 좋아질 수 있어” 임석범(의학박사·성모맑은눈안과 원장) 최근 ‘젊은 노안’이 급증했다는 기사가 많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문제 때문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은가요? 의대 다닐 때 교수님께서 “너희가 의사가 되면 ‘노안’이라는 말은 쓰지 마라. 조절마비안이 정확한 표현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노안이라는 말 때문에 사람들은 50대 이후나 60대쯤 접어들어야 발생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4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요즘 40대를 ‘젊은 노안’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고요. 30대에는 다른 질환의 동반 증상이 아닌 순전히 노안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는 거의 없어요. 그렇다면 노안과 착각하기 쉬운 질환이 있나요? 20, 30대에 간혹 자신이 노안인 것 같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VDT증후군과 안정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되면 눈이 피로를 느끼게 돼요. 그 피로감으로 인해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노안으로 착각하는 거죠.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세가 좋아지고 주변 작업 환경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눈이 받는 피로감도 줄어들게 돼요. 20, 30대에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없으나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병을 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노인성 질환이 더 쉽게 발생하는 사람들이 따로 있나요? 노년층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백내장인데요. 요즘엔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났죠. 그로 인해 노년층 외에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어요. 자외선은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게 하는 증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보다 자외선이 눈에 훨씬 안 좋죠. 따라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원시가 있으면 노안이 더 빨리 온다고 하던데요? 노안과 원시는 증상이 비슷해 보여 착각하기 쉽죠. 하지만 원시는 눈의 굴절력에 이상이 생겨서 초점이 제대로 맺히지 못하는 증상이고,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발생하게 됩니다. 원시 환자의 경우 먼 곳을 볼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가까운 곳을 보려면 다른 사람보다 수정체의 조절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하죠. 젊을 때야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정체가 더 빨리 탄력을 잃을 수 있어요. 또 조절력이 저하되면 노안 증상이 빨리 오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고요. 눈의 노화를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출시에는 꼭 선글라스를 착용하세요. 40대 때 사용한 돋보기를 50대에도 쓰고, 부부가 같은 돋보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자기 눈에 맞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또 40대에 접어들면 1년에 한 번, 당뇨가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하세요. 무엇보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라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시작될 나이가 되면 폐경과 함께 노안이 오기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이럴 땐 불필요한 걱정 대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rofile 임석범 원장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안과 전문의. 강남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안과에서 근무했으며 가톨릭의대, 성균관의대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성모맑은눈안과 원장으로 한국과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대한안과의사회와 대한안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 / 이선희(프리랜서) ■사진 / 김성구 ■도움말 및 감수 / 임석범(성모맑은눈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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