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827 건 검색)
- “연말 모임 계획대로 하고 잔여 연차 소진” 내수 진작 캠페인
- 2024. 12. 25 20:23경제
- ...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에 긴급공문을 보내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통상 연말연시가 소비 대목이지만, 최근...
- 따뜻한동행, ㈜테이스티브라더스와 ‘나눔맛집’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 2024. 12. 23 10:35경제
- ... 나눔에 참여해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따뜻한동행의 후원 파트너들을 의미한다. 이 캠페인의 후원금은 90% 이상이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직접 사업비로 사용되며, 참여 가게에는 현판과...
- 유럽 No.1 호주 와인 브랜드 하디스, 한국 등 아시아 캠페인 펼쳐
- 2024. 12. 12 11:45경제
- ... 와인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의 이러한 인정과 성공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팬아시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는 국내의 각 유통 채널에서 연말연시...
- [포토뉴스] LG,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타난 ‘붉은늑대’
- 2024. 12. 11 20:25경제
-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중 붉은늑대 편이 3차원(D) 입체화면으로 생생히 상영되고 있다.
스포츠경향(총 2,273 건 검색)
- 롯데렌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5천만원 기부
- 2024. 12. 24 14:10 생활
- 롯데렌탈(대표이사 사장 최진환)이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부금 5천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5천만원 중 4천만원은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1천만원은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했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 활동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 참여된다. 전기차 주행거리 1㎞당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2018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2만 2천여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이며 총 3억1천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했다. 롯데렌탈은 이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정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푸른내일 나무심기’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170여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해 2000㎡(605평) 규모의 도심 숲을 조성했다. 5월에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를 실시했다. 장애 아동 10명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까지 총 36명이 초청됐으며 롯데렌탈과 자회사 임직원 17명이 여행도우미로 나섰다. 여름에는 주요 사업장인 제주의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여행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다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를 진행했다. 3회에 걸쳐 총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과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달 초에는 연탄 1만장을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그 중 4천장을 롯데렌탈 봉사단 100여명이 정릉동 지역주민 2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는 “올해도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일곱 번째 기부금을 성공적으로 전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탈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제주신화월드, 고객 참여 ‘에코 프랜들리 캠페인’ 통해 제주 환경 보존 및 친환경 활동 강화
- 2024. 12. 19 06:30 생활
- 캠페인 참여 시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6개월간 4,500여 객실 참여 유도 임직원 플로깅 행사, 비 투숙객 참여 프로그램 등 지속적 친환경 활동 강화 호텔에서 사용한 폐리넨 활용한 리사이클 굿즈 제작 예정 제주신화월드 코트야드. 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천혜의 자연 제주 환경 보존을 위해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에코 프랜들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주신화월드 4개의 호텔에서 객실 정비 혹은 리넨 교체 서비스를 받지 않는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서머셋은 3박 이상, 메리어트관과 랜링관, 신화관은 2박 이상 투숙 시에 적용되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편안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 또는 맥주 서비스,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는 ‘신화 액티비티’ 만들기 수업 참여, 모던한 감성 ‘S BAR’에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제주 고유의 맛을 담아내는 ‘濟州膳제주선’에서 아뮤즈 부쉬,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탐모라 찜질방’ 이용권, 오후 1시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등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서머셋 투숙객은 최대 4인 나머지 호텔은 최대 2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 프랜들리 캠페인 시작부터 6개월간 4,500여 객실이 동참했으며, “환경 보호 활동에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침구류 미교체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해서 좋았다”, “환경보호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더 부각했으면 좋겠다.” 등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의 객실 수는 점차 늘어, 현재 추가적인 캠페인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투숙하지 않는 고객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씨네라운지 더 코브’와 ‘랜딩 라운지’에서 개인 텀블러 지참하면 제조 음료에 한해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임직원은 아름다운 제주 환경 정화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보존 필요성에 공감하며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곶자왈 공유화 추진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제주신화월드 내 조경 팀을 꾸리고, 여의도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광활한 부지를 제주에서 자생하는 나무를 비롯한 다종의 꽃과 식물로 조성하고 유지 관리하고 있는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분야 자원 순화 친환경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과 유엔(UN) 산하의 세계관광기구가 협업해 환경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관광·서비스업계 사업장에 수여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제주신화월드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TV, 드라이기 등 제주신화월드에서 나온 폐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로 순환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호텔 내 자체적으로 음식물 처리가 가능한 기계를 설치하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체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신화월드는 환경 보존 활동을 위해 임직원을 비롯하여 고객 참여 캠페인의 범위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자 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에서는 호텔에서 사용한 폐리넨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 4천만원 기부한 이영지, 아동돕기 캠페인에도 참여
- 2024. 12. 18 14:16 연예
- 래퍼 이영지. 경향신문 자료사진 래퍼 이영지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나선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최장 황영기)은 이영지가 취약계층 아동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기충전사업 아이따뜻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록우산 ‘온기충전사업 아이따뜻해’ 캠페인은 겨울철 취약계층 아이들의 낭방 비용 부담 완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영지는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차쥐뿔) 팝업 스토어 굿즈 수익 판매금과 자비를 더해 마련하 4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하면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로 이영지는 초록우산 중·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에도 합류했다.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에 래퍼가 참여한 것은 이영지가 처음이다. 이영지는 “기부는 금액을 떠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는 행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것”이라고 했다.
- 박서준 팬카페, 초록우산 ‘아이따뜻해’ 캠페인 동참
- 2024. 12. 17 16:20 연예
- 박서준. 어썸이엔티 제공 박서준 공식 팬카페가 박서준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선행을 베풀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배우 박서준의 생일을 맞아 공식 팬카페 박스오피스(PARK’s office)가 취약계층 아동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온기충전사업 아이따뜻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스오피스는 그간 배우 박서준의 주요 기념일마다 기부 등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써 왔으며, 이번 박서준 생일에는 동절기 아동 지원을 위해 121만6,000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하면서 ‘아이따뜻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온기충전사업 아이따뜻해’는 겨울철 아이들의 난방 비용 부담 완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이번 박스오피스 기부금을 포함한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 가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배우 박서준의 생일을 의미 있게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고민 끝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경향(총 121 건 검색)
- [우정이야기]우체국 소포의 공공 캠페인 문구(2022. 04. 29 15:34)
- 2022. 04. 29 15:34 경제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쳐다보아 주시오”, “6·25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습니다”, “마음이 힘들 때 1393(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공익사업 홍보 문구를 담은 우체국 소포 포장테이프 /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체국 소포 상자를 봉인한 누런 종이테이프에서 이런 문구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정사업본부(우본)가 공공부문 주요 사업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친환경 포장테이프’를 활용해온 덕분이다. 우본은 홍보를 희망하는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규격에 맞게 테이프를 제작하면, 확인을 거친 후 전국 3400여개 우체국에 배포해 비치한다. 공공 캠페인 문구와 지역 축제 정보 등이 이 테이프를 통해 소포를 포장하는 고객과 택배를 받아보는 이들에게 전달된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택배·소포 부문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올해도 우체국 소포가 1위를 차지했다. 16년 연속 1위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998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 평가를 실시해 만족도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택배·소포 부문 조사는 우본과 3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4분기에 벌인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택배 또는 소포 서비스를 직접 신청해 접수한 경험이 있는 전국 고객 1112명(지역·성별·연령에 근거해 표본 추출)을 대상으로 일 대 일 개별 면접조사를 했다. 그 결과 우체국 소포는 고객만족도 79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8점을, 한진택배는 77점을 받았다. 이 부문 조사를 처음 시행한 2007년부터 다른 업체보다 만족도 점수가 높았던 우체국은 첫해 조사에선 72점을 받았다. 최근 5년간 꾸준히 77점이 넘는 점수를 받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항목별로 들여다보면 ‘고객 불평률’이 특히 눈에 띈다. 올해 NCSI 택배·소포 부문 평가 대상 업체의 고객 불평률은 평균 1.3%인데, 우체국 소포의 고객 불평률은 0%로 집계됐다. 우본은 소포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본적으로 전국 모든 지역에 단일 요금을 적용하고, 산간 오지에도 배달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떠받치고 있다고 우본은 자평한다. 민간 택배사 평균 85% 수준인 익일 배달률(부친 택배가 다음날 배송되는 비율)도 95%로 타사 평균보다 10%포인트 더 높다. 지난해 6월부터 우본은 택배 부문의 공공 영역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민간 택배업체와 경쟁하는 사업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우체국 택배’로 불리던 명칭도 ‘우체국 소포’로 바꿨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재택치료키트 배송도 우체국의 몫이었다. 우본은 민간 영역과 손잡고 공적 역할을 강화하는 과제도 추진 중이다. ‘TV 셋톱박스 원스톱 수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위성방송 TV를 해지하려면 셋톱박스를 고객이 직접 대리점을 찾아 반납하거나 통신회사 직원이 집을 방문해 회수해야 한다. 통신회사와 제휴해 이를 우체국 집배원이 바로 수거토록 하는 서비스를 곧 시행한다. 우체국 시스템을 활용해 청년 창업 기업과 영세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우정이야기
- [장하나의 눈]공적 돌봄 체계를 위한 캠페인(2020. 06. 05 16:48)
- 2020. 06. 05 16:48 오피니언
- 배운 게 도둑질이라던가. 나는 내가 임신·출산·육아 과정에서 겪고 있는 모든 차별과 부조리가 다 정치적인 문제로 보인다. 정치적인 문제엔 정치적인 해법이 필요하기에, 나는 자연히 정치세력화를 모색했다. 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 일간지에 “엄마들이 정치에 나서야만 ‘독박육아’ 끝장낸다!”라는 글을 썼다. 2017년 4월 22일 첫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생면부지의 얼굴들, 낯선 목소리로 듣는 그들의 이야기는 다 내 얘기 같았다. 우리는 다들 사라진 그들이었다. 세상은 무심코 우리를 ‘경단녀’라 부르지만, 그 이름은 잔인하고 비참하다.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남성들은 그런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 같은 시공 안에서 나만 살얼음판이고, 외줄 타기다. 다만 아이를 낳았을 뿐인데…. 나 역시 마흔 가까이 돼 첫 출산을 하기 전에는 이 문제를 알지 못했다. 내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일을 관두는 걸 보면서도 문제라고 느끼지 못했고, 그들이 선택한 삶인 줄 알았다. 나 자신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 전까지는 모든 일터에서 소리 없이 사라져 간 여성들을 인식하지 못했다.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고용단절은 국가에 의한 부당해고다. 고용단절을 방치하면서 저출산 예산을 매년 20조원 이상 지출하고 아동수당을 주면 출생률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는 정부의 공식은 틀렸다. 정권이 바뀌어도 바로 잡히지 않고 있는 오류다. 출산하지 않으면 고용단절이라는 지독한 성차별을 회피할 수 있다. 아이를 낳으면 돈이 더 많이 필요한데, 거꾸로 돈벌이를 잃는 구조이기 때문에 돈을 모아둔 사람이 아니라면 출산을 선택하기 어렵다. 출생률을 올리고 싶다면 정부는 성평등에 집중해야 한다. 지난 3년간 정치하는엄마들은 고용단절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했다. 그런데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5월 19일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교실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3일 만에 철회한 것이다. 교원단체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치자 교육부는 꼬리를 내렸다. 대다수 여성노동자들은 교사·공무원처럼 3년의 육아휴직을 보장받지 못하고, 법으로 정해진 1년의 육아휴직도 감히 쓰지 못한다. 실제로 첫 출산 당시 취업 중이던 여성노동자의 경력단절 경험률은 교사·공무원이 11.2%인 반면 일반회사 종사자의 경우 49.8%에 이른다. 육아휴직 사용률도 교사·공무원 75%, 일반회사 종사자 34.5%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교원단체들은 돌봄(보육)은 교육이 아니므로 학교의 고유 업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하고, 초등돌봄 관련 행정업무가 과도하다는 주장도 한다. 그러나 교사에게 아이들을 직접 돌보라는 것이 아니고, 학교라는 공간에서 돌봄이 이뤄지길 바라는 것이다. 행정업무가 과도한 것은 행정 전담 인력을 뽑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교육부의 입법예고 철회는 국가가 다시금 고용단절 문제를 방치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더 비참한 것은 이 사태가 별로 기사화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하는엄마들은 공적 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에 드디어 착수했다. 설렌다. 가슴이 뜨겁다.
- [주목! 이 사람]모금 캠페인 회사 임팩트워커스 이태호 대표 “세상 변화시키는 게 우리의 목표”(2018. 02. 06 15:50)
- 2018. 02. 06 15:50 사회
- ‘사랑의 온도탑’으로 알려진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끝났다. 일부 지역의 온도탑은 100도를 넘지 못했다. 구세군의 거리 모금액도 줄었다. 기부금으로 사리사욕을 챙긴 ‘어금니 아빠’ 이영학을 시작으로 비영리단체(NPO) 임원의 횡령 등 크고 작은 기부 관련 사건이 터지면서 기부행위를 바라보는 민심이 싸늘하게 식은 결과다. 기부를 기피하는 현상은 기부포비아(기부에 대한 극한 거부감으로 공포를 느끼는 현상)로까지 번졌다.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서도 여전히 기부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비영리단체를 대신해 모금 캠페인을 하는 회사 임팩트워커스(Impact Walkers) 대표 이태호씨(38)다. 이씨는 “저와 우리 회사 직원들은 두 발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금 대행 일에는 돈도 명예도 없어요.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합니다.” 선한 의지를 갖고 시작한 일이지만 최근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으면 많은 이들이 ‘좋은 일 한다’며 격려해줬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모금을 하고 있으면 많은 분들, 특히 어르신들이 와서 이거 왜 하냐며 심하게 얘길 해요. 욕설을 퍼붓는 분들도 있죠. 그런 분들이 오셨다 가면 펑펑 우는 직원들도 나옵니다.” 심지어 행인으로부터 손찌검을 당하는 직원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힘든 건 ‘어느 누구도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이 여러 일을 겪다가 절망하고 떠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NGO와 NPO에서 시민들이 기부한 돈을 가로채는 등 좋지 않은 사건이 터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대표는 그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당장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회원들이 속출한다. 가장 안타까운 건 줄어드는 기부금이 아니다. 묵묵히 좋은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덩달아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이다. 이 대표는 “사람들이 비리를 저지른 단체에 대해 비판하는 건 당연하지만 몇몇 단체의 비리 때문에 건강한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 폐업하는 걸 보면 가슴 아프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금은 직원 40명이 일하는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지만 2012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회사 직원은 이 대표 본인과 친형 둘뿐이었다. 수입도 적었다. 하지만 지금 운영하고 있는 회사가 ‘꼭 필요한 회사’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이씨는 여전히 인간에게 내재된 ‘선한 의지’를 믿는다. 기부나 봉사를 꺼리는 이들은 선한 행위를 경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선한 일에 대해 어색해 하고 부끄러워 합니다. 자주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그 ‘생소함’을 깨뜨려 주고 싶습니다.”
- 주목! 이 사람
- 미국 흔든 ‘미투’ 캠페인, 정치권도 예외없다(2017. 11. 21 13:57)
- 2017. 11. 21 13:57 국제
- 미투 캠페인은 이미 영화계와 언론·경제계를 휩쓸며 제2·제3의 와인스타인을 배출했다. 또한 현역 여성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미투 캠페인은 의사당까지 점령했다.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고발에서 시작된 ‘미투(#MeToo) 캠페인’이 미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피해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기업, 언론을 넘어 정치권까지 충격에 휩싸였다. 베벌리 영 넬슨이 11월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자 로이 무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원 보궐선거 나선 공화당 후보도 미투 캠페인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스캔들이었다. 는 지난 10월 초 피해자가 수십 명에 이르는 와인스타인의 스캔들을 보도했다. 이후 배우 앨리사 밀라노가 10월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성추행이나 폭행을 당한 사람들은 ‘나 역시 피해자였다’는 의미의 ‘미투’라는 해시태그(검색이 쉽도록 단어 앞에 붙이는 # 기호)를 달자고 제안하면서 캠페인이 시작됐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 앤젤리나 졸리, 기네스 팰트로, 레이디 가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캠페인에 동참했고, 와인스타인은 영화사에서 쫓겨났다. 한 달이 넘게 지난 11월 현재 미투 캠페인의 파장은 미국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오는 12월 12일 열리는 앨라배마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로이 무어가 성추문에 휩싸였다. 는 지난 9일 무어가 앨라배마주 검사보 시절 14~18세 여성 청소년 4명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14세였던 레이 코프먼 등이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현재까지 무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한 여성은 5명이다. 논란이 커지자 공화당 지도부는 무어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14일 주최 CEO 연례모임에서 아예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후보로 투입하자고 제안했다. 세션스 장관이 법무장관에 임명된 후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본래 주인인 그를 다시 투입하자는 주장이다. 그는 “유일한 선택은 후보를 대체하는 것”이라며 “가장 적합한 사람은 세션스 장관이다. 그가 앨라배마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폴 라이언 하원의장도 13일 의회에서 공화당 하원 지도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무어의 10대 소녀 연쇄 성추행 혐의에 대해 “신뢰할 만하다”면서 “무어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지도부 입장에서 앨라배마는 무조건 지켜야 할 자리다. 현재 공화당은 상원에서 52석으로 48석인 민주당에 힘겨운 우위를 지키고 있다. 만약 공화당의 텃밭인 앨라배마에서 성추문 때문에 한 자리를 내준다면 법안 처리 등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내년 중간선거 이후에는 과반을 내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잇단 성추행 가해 의혹을 사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자인 로이 무어./연합뉴스 하지만 무어 후보는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며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15일 트위터에서 “하수구를 뒹굴고 있는 워싱턴의 엘리트들이 아니라 앨라배마의 선량한 사람들이 이번 선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원 원내대표로서 미치 매코널의 날도 곧 끝날 것”이라며 “싸움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공화당으로선 텃밭에서 분열하면서 민주당에 손쉽게 의석을 내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 공화당 상원 전국위원회(NRSC)의 여론조사에서 무어 후보는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에게 39%대 51%로 12%포인트나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태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선배·동료 의원들의 노골적인 제안 현역 여성 의원들과 당직자들의 고발이 이어지면서 미투 캠페인은 의사당까지 점령했다. 민주당 하원 내 서열 5위인 린다 산체스 의원은 14일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몇 년 전 동료 의원한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30대 초반에 처음 의회에 입성했을 땐 유부남 선배 의원이 노골적으로 성관계를 제안했고 우연을 가장해 몸을 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재키 스피어 민주당 하원의원도 최소 2명의 현역의원이 보좌관을 성추행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도 의회 직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매리 보노 전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날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배 의원한테 ‘샤워하면서 널 계속 생각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하며 미투 캠페인에 동참했다. CNN은 50여명의 여성 의원과 전·현직 보좌관을 인터뷰한 결과 대부분이 성추행을 경험했거나 피해사례를 들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의회에 근무하는 여성들 사이에 성추행으로 악명 높은 남성 의원 리스트와 불미스러운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 요령이 구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행동요령은 ‘남자 의원과 단둘이 의회 엘리베이터에 타지 말 것’ ‘사무실에서 자는 남자 의원은 특히 조심할 것’ 등이다. 미투 캠페인은 이미 영화계와 언론·경제계를 휩쓸며 제2·제3의 와인스타인을 배출했다. 영화계에서는 유명 배우인 더스틴 호프먼과 케빈 스페이시, 스티븐 시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는 지난달 22일 영화 의 각본을 쓴 제임스 토백 감독이 38명의 여성들로부터 성추행 또는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보도 이틀 후 200여명의 여성이 성추행을 제보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에서 성추행을 겪은 여성들은 흔히 “너 토백스러운 일을 당했구나”라는 은어를 쓸 정도라고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할리우드 거리에서 수백 명이 참여하는 미투 캠페인 행진이 열렸다. 할리우드를 담당하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아예 전담팀을 꾸려 성폭력 의혹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 미국 내 ‘미투(#MeToo) 캠페인’은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면서 시작됐다./연합뉴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폭로한 여성도 6명이나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이 사진을 찍으면서 엉덩이를 만졌다고 폭로한 여성은 이미 6명이나 된다. 언론계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인 NBC는 15일 “매트 지머먼 부사장이 최근 여직원들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했다”고 밝혔다. 공영방송 NPR는 최근 성추행 의혹에 연루된 마이클 오레스크 편집장을 무기한 휴직 조치했다. 2명의 여성이 90년대 후반에 강제로 키스를 당하는 등 원하지 않는 성적 접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인터넷 뉴스 사이트 ‘복스’의 편집담당 간부와 어린이 케이블 TV 채널인 니켈로디언의 중견 프로듀서도 최근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고됐다. 경제계에서는 투자회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간부인 로버트 초가 동료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최근 해임됐다. 패스트푸드점을 상대로 ‘최소 시급 15달러’ 운동을 주도하며 미국 노동계의 상징적 인물로 떠올랐던 스콧 코트니 전미서비스노동조합(SEIU) 부위원장도 여직원으로부터 성희롱으로 고발된 이후 직무가 정지됐다. 체육계에서는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앨리 레이즈먼이 15살 때부터 대표팀 주치의에게 상습적으로 치료를 빙자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미국 여자축구 스타인 호프 솔로도 지난 2013년 제프 블래터 전 FIFA 회장이 엉덩이를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레이디경향(총 62 건 검색)
- 메릴린 먼로의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글로벌 캠페인 공개
- 2024. 11. 12 17:46 화제
-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글로벌 캠페인 공개. 아영FBC 제공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하우스가 메릴린 먼로를 모델로 한 새 글로벌 캠페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트위스트 더 스크립트(Twist the Script)’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틀을 깨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한 잔의 대담함’을 보여주겠다는 파이퍼 하이직의 포부가 담겼다. 파이퍼 하이직은 18세기 프랑스 여왕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랑을 받은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기의 스타 메릴린 먼로가 “나는 샤넬 넘버 5를 입고 잠이 들고, 파이퍼 하이직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한다”라는 말을 남겨 ‘메릴린 먼로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메릴린 먼로가 여배우 최초로 자신의 영화 제작사를 설립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55년 먼로는 거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폭스사에 맞서 자신의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다. 폭스사는 먼로와의 독점계약을 주장하기 시작했고 약 1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먼로는 자신의 제작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 이번 파이퍼 하이직의 캠페인 ‘트위스트 더 스크립트’에서는 이러한 먼로의 대담함과 의지를 기리기 위해 그가 회사를 설립한 후 자신의 사진을 뿌리며 홍보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이 밖에 금주법 시기의 미국에서 비밀스럽게 샴페인이 제공되는 장면부터 1965년 나사(NASA)의 제미니4호 우주 비행사들이 착륙 후 마셨던 파이퍼 하이직 일화 등 브랜드의 네 가지 상징적인 순간들이 담긴 영상들도 공개됐다. 캠페인의 비주얼 총괄은 영국의 예술가 마일스 앨드리지가 담당했다. 앨드리지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사진작가로 전향해 자신의 경로를 스스로 개척해온 인물이다. 파이퍼 하이직 샴페인 하우스는 1785년 창립자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이 “웃음을 주는 와인을 진지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아 설립했다. 이후 1837년 앙리 귀욤 파이퍼가 회사를 물려받으며 파이퍼 하이직(Piper Heidsieck)으로 개명했고 2011년에 프랑스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EPI 그룹에 소속됐다. 1993년부터 칸 국제 영화제의 공식 샴페인으로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각종 영화제와 영화인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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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해피문데이’ 7주년 캠페인 연다
- 2024. 07. 11 15:02 화제
-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로 출발한 해피문데이가 7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연다. 해피문데이 제공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가 7주년을 맞아 해피문데이를 통해 한결 쉬워진 월경을 축하하는 ‘7estival’ 캠페인을 전개한다. 브랜드는 오는 23일 화요일까지 헤이문 쇼핑에서 7% 추가할인 및 최대 7천원 상당의 랜덤코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기간 내 모든 구매자에게 주문금액에 따라 유기농 생리대, 팬티라이너, 입는 오버나이트, 약산성 여성청결제를 무료 증정한다. 나아가 더 많은 이들과 7주년의 기쁨을 나누고자 전국 한국지연아동연합회(한지연) 센터 30곳에 1만 3천장 이상의 유기농 생리대를 기부한다. ‘국내 최초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로 출발한 해피문데이는 여성용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모두 높인 브랜드다. 유기농 제품 수요가 거의 없던 2016년부터 유기농 생리대를 연구개발했고, 이듬해 제품을 정식 출시하며 당시 익숙지 않던 ‘생리대 전 성분 공개’를 적극 시작했다. 2019년 선보인 라이트 사이즈 탐폰, 2022년 출시한 어플리케이터 없는 디지털 탐폰 전부 국내 브랜드 최초 제품이다. 여성용품 정기구독 역시 해피문데이가 시초다. 매달 같은 일자가 아닌 개인의 월경주기에 맞춰 제품을 발송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시점에 딱 맞춰 용품을 보내주는 곳은 지금도 해피문데이가 유일하다. 해피문데이가 고안한 월경구독 서비스는 유기농 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은 용품에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약 7년간 정기구독 주문만 집계해도 65만 건이 넘는다. 해피문데이는 7주년을 기념해 브랜드몰과 헤이문의 정기구독 고객을 위한 감사 선물도 마련했다. 해피문데이 브랜드 관계자는 “유기농 생리대 시장이 이만큼 성장할 것을 가늠할 수 없던 때조차, 해피문데이는 여성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며, “관점의 차이가 제품의 차이를 만들고, 결국 사용자 경험 차이로 이어져 7년이라는 오랜 시간 사랑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피문데이는 급하게 필요할 때나 자주 방문하는 구매처에서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 요청에 응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전국 올리브영 매장, 쿠팡, SSG.com, B마트, 이터널저니 등 국내 여러 채널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300여 개 매장에서 해피문데이 제품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월경이라는 이유만으로 하고 싶은 일과 도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월경을 쉽게 변화시키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 및 제공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청량함 한도 초과’ 뉴진스, 2024 여름 캠페인 비주얼 공개
- 2024. 05. 02 09:54 연예
-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가 뉴진스와 함께한 ‘2024 뷰티풀 모먼츠(Beautiful Moments)’ 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가 뉴진스와 함께한 ‘2024 뷰티풀 모먼츠’ 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자(Let’s enjoy the life!)’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제로, 구성원들이 즐겁게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테니스 플레이어 걸로 변신한 뉴진스는 특유의 청량하고 건강한 매력을 한껏 뽐내 여름의 싱그러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포티룩 역시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는 사랑스럽고 에너제틱한 분위기의 테니스룩에 우아한 실루엣의 스톤헨지 주얼리로 반짝임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자유로우면서도 우아한 움직임과 스톤헨지 주얼리가 완벽히 어우러져 코트 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공개된 비주얼에서 뉴진스 다섯 멤버가 착용한 주얼리는 쉬(SHe, 민지 착용), 엣지(EDGE, 다니엘 착용), 럭키유(LUCKY U, 하니 착용), 달(DAL, 혜인 착용), 커넥션(CONNECTION, 해린 착용)으로 스톤헨지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주얼리 컬렉션이다. 특히 민지가 착용한 스톤헨지의 대표적인 아이코닉 ‘쉬(SHe)’ 컬렉션은 2024년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는데 단순하지만 정교한 디자인으로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포인트 주기 좋은 데일리 주얼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의 발랄한 테니스 경기 속 귀여운 해프닝을 담은 스톤헨지 여름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스톤헨지와 뉴진스가 함께한 2024 여름 캠페인 비주얼과 영상은 스톤헨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페트병 뚜껑 5개로도 가능…‘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 인기
- 2024. 04. 16 14:09 육아/교육
- 라이프스타일 기업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 라이프스타일 기업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가 다가오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나도 책임 지구 있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도 책임 지구 있어’는 소비자와 함께 ESG를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기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친환경 소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만든 바다거북 키링이 제공되는 이벤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매장 내 비치된 ‘지구 저금통’에 페트병 뚜껑 5개를 저금하는 것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측은 “지난 11일 시작 이후로 나흘 만에 전체 키링의 30%가 소진됐다”라면서 “그중 300개는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페트병 뚜껑을 저금하고 교환해 간 수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인 리젠과 서울 리젠, 쿨맥스 에코메이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소로나를 비롯해 리프리브, 에코앤, 뱀부셀 등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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