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22 건 검색)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SNS ‘엄지척’…커뮤니케이션 분야 잇단 수상
- 2024. 11. 24 11:46 지역
- ...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SNS 대상 선정 과정에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SNS 채널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이 직접 출연하는 ‘숏폼’ 영상을...
- 차이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 진출 계획… 마케팅 솔루션 시너지 강화
- 2024. 11. 13 08:55 경제
- ... 로고. 출처=차이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종합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옥외광고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풀스택...
- SK, 네이트 운영 SK커뮤니케이션즈 매각 추진
- 2024. 10. 10 11:23 경제|경제
- ... 핵심 사업에 집중하려는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일환이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커뮤니케이션즈를 매각하기로 하고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 일괄 매각과 분리 매각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동정]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장에 강무성 경향신문 부국장
- 2024. 01. 24 17:08 인물
- ...커뮤니케이션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에서 총회를 열고 강무성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 부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가커협은 시그니스서울,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
스포츠경향(총 73 건 검색)
- 로이스커뮤니케이션,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PR로 ‘2024 한국PR대상’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 2024. 11. 27 10:10 생활
- 삼양라운드스퀘어 ‘불닭볶음면’ 덴마크 리콜 위기 대응으로 국제PR & 이슈/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영예 신속한 위기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PR 전략 수립 및 긍정적 여론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이 2024 한국PR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좌측부터) 로이스커뮤니케이션 황재규 대표, 삼양라운드스퀘어 최의리 브랜드전략실장. 사진제공|로이스커뮤니케이션 PR컨설팅 전문기업 ㈜로이스커뮤니케이션(대표 황재규)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한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국제PR과 이슈/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덴마크 수의식품청으로부터 ‘불닭볶음면’ 제품 3종의 리콜 결정을 받은 상황에서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함께 신속히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이슈를 관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 글로벌 PR 대행사와 협력하여 국내외 여론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전략적인 글로벌 프로그램 활동 방향 등을 수행했다. 리콜 철회 이후에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에 덴마크 현지 언론을 초청하고, Reuters, AP News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의 호의적 보도를 이끌어내며 위기를 브랜드 홍보 기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황재규 로이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국제적으로 발발한 위기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긴밀하게 양방향 소통한 덕에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도전적인 위기 전략을 믿고 적극 지지해준 삼양라운드스퀘어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2022년 메가MGC커피와 지평주조로 지역사회관계와 평판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지주사명 변경, CI 리뉴얼과 관련하여 이미지관리 PR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2018년도에 설립한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삼양라운드스퀘어, 메가MGC커피, 지평주조, 제주 한라수, 구구스, TJ미디어 등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업 및 브랜드의 언론 홍보를 맡아 PR 부문에서 성공사례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PR활동의 인식 증대와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PR협회가 1993년 제정한 국내 PR분야의 대표적인 상으로 올해 32주년을 맞았다.
- [부고] 서영진 씨(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부친상
- 2024. 09. 28 10:44 생활
- ■서동훈 씨 별세, 서무진·서영진(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부친상 =9월 27일, 부산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9월 30일 오전 7시, 장지 부산영락공원, (051) 610-9009
- 부고
- ‘음주운전’ BTS 슈가, 사건축소 의혹에 하이브 “커뮤니케이션 착오 있었다”
- 2024. 08. 08 07:22 연예
-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이 이를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에 사과 입장을 냈다. 빅히트 뮤직은 8일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슈가)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 드렸다”며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데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고 했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와 아티스트(슈가)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며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11시 30분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탔다. 슈가는 자신의 집 인근에서 스쿠터를 주차하려다 넘어졌고 경찰이 발견해 쓰러진 슈가로부터 술 냄새를 맡았다.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탔다며 사과 입장을 냈다. 빅히트 뮤직은 7일 “500m 정도 이동 후 주차하다 넘어졌고 주변에 있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포함돼 도로교통법상 자동차에 해당된다. 하지만 음주운전의 경우 전동 킥보드는 면허 취소와 범칙금 등 행정 처분에 그칠 수 있지만 최대 시속이 더 높은 전동 스쿠터의 경우 별도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가 적용돼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두고 빅히트 뮤직이 사건을 은폐 및 축소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이하 빅히트 뮤직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1) 전동 킥보드 용어 사용 관련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일각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데 대하여 거듭 사과드립니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2) 범칙금 부과 및 면허 취소 처분 관련 지난 6일 아티스트는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에 응한 뒤 바로 귀가 조치 됐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 모두 향후 절차가 남아있다는 점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해당 사안이 종결된 것으로 잘못 인지하였습니다. 사안의 심각성에 비추어, 내부 커뮤니케이션 착오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드린 점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기간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데 대해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실망하셨을 팬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향후 경찰의 추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 기아 첫 픽업 ‘타스만’ 커뮤니케이션 갈수록 늘어
- 2024. 05. 06 11:47 생활|생활
-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아트 위장막을 그려보는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 디자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위장막을 미술 재료 및 디지털 드로잉 툴을 사용해 직접 디자인해 보는 이벤트다. 기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타스만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으며 지난달 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유기적이고 대담한 패턴을 적용한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또는 개인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타스만 위장막 도안을 받아 디자인한 후 기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본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지난 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대회 결과는 6월 10일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비롯해 수상자들에게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아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비롯해 아이패드,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더 기아 타스만’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해 가정의 달 맞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선물도 받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야외 활동 중심의 가족 여가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국내 시장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 [칼럼]커뮤니케이션, 왜 잘 안될까?(2007. 06. 26)
- 2007. 06. 26 영남
-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은 아니다. 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과 짧은 대화 정도만 하기 때문에 감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술을 논하기에는 부족하다. 머리 회전도 빠른 편이 아니어서 대화의 주도권도 대부분 상대방이 가지는 편이다. 이런 내가 커뮤니케이션을 언급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인간의 본질을 몰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것을 봐왔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질을 모르는 어리석음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어리석음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세부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말을 자꾸 가로채면 돈을 빼앗긴 것보다 훨씬 기분 나빠 할 수 있다. 궤변으로 자기 의견만 주장하거나 트집잡는 것도, 근거를 말하지 않고 결론을 짓는 것도 피할 일이다. 그리고 투덜거리기만 해서 무엇을 말하려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도 의사소통을 잘 되지 않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하지만 앞서 말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서로 인정하는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이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만약 서로 인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라면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국가에서,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인한 오해와 갈등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성격과 취향,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스포츠카로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트럭으로 태어나고, 또 어떤 사람은 자전거로 태어난다. 여기에 커뮤니케이션의 비밀이 숨어 있다. 스포츠카로 태어난 사람에게 시속 20㎞로 달리라고 하면 어떨까. 자전거로 태어난 사람에게 시속 200㎞로 달리라고 하면 어떨까. 아마 둘 다 괴로울 것이다. 스포츠카 인생은 자전거 인생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자전거 인생은 스포츠카 인생의 위험천만한 질주가 꽤 무모하게 보일 것이다. 이런 원리를 모르는 남이라면 상관없을 수 있지만 가족이나 친지, 직장 동료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부분 직접적인 충고나 교육의 형식을 빌려 그 타고난 개성을 바꾸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인 ‘상대 인정하기’가 무너졌기 때문에 그 어떤 달변이나 진심 어린 말도 상대에게 가닿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마음에 상처만 남을 뿐이다. 그렇다면 자전거 인생은 영원히 자전거로 살아야 하고 스포츠카 인생은 변함없이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성격과 개성은 교육이나 타인의 충고로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자발적인 노력과 강한 의지만 있다면 지금 당장, 혹은 서서히 변화해서 멋진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각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면 의사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 [새책]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외(2007. 03. 20)
- 2007. 03. 20 문화/과학
- ● 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논객 중 한 명인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언론사, 대중매체사, 문화사, 커뮤니케이션을 통칭해 커뮤니케이션사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강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학문 영역에서 지나친 ‘분업주의’ ‘비동시성의 동시’가 한국 사회의 논쟁과 토론을 가로막는다고 꼬집은 강 교수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사를 연구한다. | 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1만4000원 | ● 사원의 마음가짐 9세에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점원으로 일을 시작하다 22세에 마쓰시타 전기를 설립, 마쓰시타 그룹으로 이끈 마쓰시타 고노스케. 자수성가하여 존경받는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다. 이 책은 평생 기업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쓴 그의 경영록이다. 모범적이고 교훈적인 지혜를 자상하게 알려준다. 함께 출간한 ‘경영의 마음가짐’ ‘사업의 마음가짐’도 읽어볼 만하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양원곤 옮김·청림출판·1만2000원 | ● 갈등 조정의 ABC 갈등 없는 삶은 없다. 중요한 것은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서로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갈등 해결에 아직 서투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갈등조정 능력을 길러준다. 갈등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때론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쓴 갈등 해결, 조정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두께는 얇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만큼은 매우 유용하다. | 장 뿌아트라스·피에르 르노 지음·박진·강버들 옮김·굿인포메이션·1만1000원 | ● 비프스튜 자살클럽 브라질의 괴짜작가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의 또 하나의 추리소설이다. 국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에서도 알 수 있듯 그의 작품은 단순한 추리가 아니라 뭔가 특별한 것이 하나 배어 있다. 이번에는 요리를 추리와 접목했다. 미식에 모든 욕망을 투영한 인간 군상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표지는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일지 몰라도 가벼이 볼 수 없는 작품이다. | 루이스 페르난두 베리시무 지음?U이은정 옮김·웅진지식하우스·9800원 | ● 사치의 나라 럭셔리 코리아 이미 제목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드러난 셈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유독 명품을 선호한다. 경제적으로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아니 경제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사람의 명품 선호 현상을 구체적으로 연구했다. 저자는 사치 소비의 유형을 분석하고 이 사회가 사치 소비를 어떻게 조장하는지 세세하게 보여준다. | 김난도 지음·미래의창·1만1000원 |
- 신간
- [칼럼]FTA 커뮤니케이션 전략 부재(2006. 08. 22)
- 2006. 08. 22 오피니언
- 텍사스 주 정부의 보건담당 부처 국장 토머스는 주 의회가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 정부 산하의 보건· 복지기구를 통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기존 기관과 프로그램을 한데 묶는 책임을 진 실무관리자다. 다양한 주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시민과 이익단체들의 이해가 서로 실타래처럼 얽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마다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토머스는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프로젝트관리 매뉴얼에 수록되어 있는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지침에 따라 이미 정부기관들을 포함해서 이해당사자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이를 바탕으로 이해집단들의 기대를 채워주고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한편 우리나라 정부는 한·미 FTA와 같은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국가적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한 매뉴얼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있다면 그 안에는 부처간 이견을 해소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의혹과 우려,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한 정보를 주고 설득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 데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관한 내용은 있는지? 2월 3일 한·미 FTA 협상 공식 선언 이후 60~70%에 이르던 찬성여론이 6월 13일 조사에서는 찬성 44.9%, 반대 46.6%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더니 7월 13일 조사에서는 급기야 반대 의견이 62%, 찬성 33.2로 찬반이 역전되었다. 대다수 국민은 필자처럼 한·미 FTA에 관해 잘은 모르지만 “수입시장 규모만도 1조7000억 원에 이르는 미국과 FTA를 맺는 것은 미국이 아닌 한국을 위한 선택”이라는 정부의 주장에 더 많이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 하지만 불과 5개월 사이에 한·미 FTA 체결이 “미국의 거대 자본이 허약한 국내시장을 침탈하게 되고 우리 경제는 제2의 IMF 위기 같은 고통을 맞을 것이라는 주장에 국민들은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찬반이 역전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양한 이해집단이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아닐까? FTA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은커녕 그동안 정부는 ‘한·미 FTA 체결이 국익에 도움이 되니 따라라’는 독선적인 자세로 국민들을 상대로 일방적인 홍보와 정보만 쏟아 부었다. 오죽했으면 언론학자와 광고전문가들이 정부의 FTA 정책홍보와 광고가 도를 넘는 일방적인 프로파간다 수준이라고 비판했을까 . 국무총리와 장관들조차 서로 의견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을 상대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국민을 혼란시키고 정부에 대한 불신을 부채질하였다. FTA 홍보 책임을 맡고 있는 국정홍보처는 반 FTA 세력이 제기한 의혹을 잠재우기에 급급할 뿐만 아니라, 잦은 헛발질로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FTA를 관리하는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비해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는 훨씬 체계적이고 전략적이다. 정부의 2월 본격적인 협상 추진에 대응하여 3월에 이미 한·미 FTA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지닌 업계와 시민단체의 대표들로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가 구성되었다.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라 분산될 수 있는 집단들을 하나로 결집시켜 한·미 FTA에 대하여 잘 모르는 다수의 시민들을 상대로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힘을 하나로 모은 한·미 FTA저지 대국민운동본부는 국민 다수가 관심을 갖는 각종 이슈를 선점하고 눈높이에 맞춘 정보와 메시지를 만들어 만화와 인터넷, 시위 등을 포함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이용하여 전달함으로써 반대 논리가 국민들에게 쉽게 먹혀들고 있다. 다수의 국민들이 한·미 FTA 체결 반대론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7월에 들어서야 정부는 국민들에게 “정확한 실상과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각계의 여론수렴과 건전한 토론을 유도한다”는 거창한(?) 목적을 지닌 ‘한-미 FTA체결지원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만들었다.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을 하듯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이미 한미 FTA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열될 대로 분열된 이 후에 한-미 FTA체결 지원위가 구성된 것은 여름에 씨를 부리는 격이 아닌지 우려된다. 황상재
- [편집실레터]오세훈 서울시장과 커뮤니케이션(2006. 06. 20)
- 2006. 06. 20 사회
- 참여정부가 들어서고 ‘코드’(Code)라는 말이 꽤 유행했습니다. 코드의 사전적 정의는 ‘기호를 다른 기호 계열로 표현할 때의 약속, 또는 그 기호 계열을 말한다’라고 다소 복잡하지만 쉽게 풀어보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로의 약속’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한때 참여정부의 코드를 전기 코드(Cord)에 빗대어 “나는 아무 곳에나 다 맞는 멀티코드다”라고 말하는 공무원도 봤는데 이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기코드 역시 ‘송전된 전기를 가전제품을 가동시키는 데 필요한 연결’이라는 측면에서 ‘코드’(Code)의 정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코드를 맞춘다’는 것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사실 코드를 맞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 시대를 지배하는 디지털이 단순한 0과 1의 조합이지만 정확히 코드를 맞추지 않으면 수백억 원짜리 슈퍼컴퓨터도 반도체 덩어리일 뿐입니다. 일을 같이 할 때 서로 커뮤니케이션 수단, 즉 코드가 다르면 얼마나 답답하겠습니까. 더구나 각자 맡은 일이 긴박하고 중요한데 각자의 코드가 다르면 일이 되겠습니까.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회전문 인사라며 코드 인사를 비난합니다만 솔직이 어느 정권, 어느 기관장, 어느 부서장치고 자기와 뜻이 다른 사람과 일하고 싶겠습니까. 결국 사회는 서로 코드를 맞추며 사는 겁니다. 좀더 냉혹하게 말하면 힘 세고 높은 사람 코드에 약하고 아랫사람이 코드를 맞추는 식이지요. 하지만 그 윗사람의 코드를 안다는 것,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람의 코드는 그 사람의 삶과 의식, 세계·역사·종교관과 인맥 등 복잡한 3차 방정식을 풀어야 겨우 파악할 수 있는 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다빈치 코드’도 천재예술가 다빈치의 그 복잡한 속내를 얼마나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결국 한 사람의 코드를 읽는 것은 ‘다빈치의 코드’처럼 하나의 작은 우주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지금 서울시 공무원과 산하단체, 서울시와 거래하는 관련기업이 오세훈 코드를 알아내고 이에 맞추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1000만 서울시민도 오세훈 코드를 알고 싶어합니다. 자, 여기 오세훈 코드가 있습니다. 치열했던 서울시장 선거전에서도 공개되지 않던 오세훈의 의식과 철학, 인맥 등 오세훈 코드의 베일을 완전히 벗겼습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45세 신임 서울시장 오세훈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보십시오.
- 편집실레터편집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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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앤컬쳐, ‘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
- 2022. 07. 21 15:18 건강
- 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는 ‘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을 위해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불편함에서 나를 9하자’, ‘세상 편한 언더웨어’라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여성들에게 잘 알려진 슬림9을 통해 바디케어 카테고리 ‘터치소울’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여성용품(생리대 등), 보디케어, 스킨케어 등의 제품 판매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향후 CNC는 여성 고객을 더욱 잘 이해하고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펨케어(Femcare)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펨케어는 Femine과 Care를 조합한 단어로, 여성의 전 생애 주기에서 각 시기별로 필요한 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CNC 맹서현 대표는 “CNC의 핵심 고객층인 3040 여성은 생애 주기에서 가장 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만큼 더욱 세밀하고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여성용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Tech 기반으로 한 여성용품 구독 서비스, 여성 건강관리 서비스, 여성 헬스케어 콘텐츠 등도 제공하며 ‘국내 최고 펨테크(Femtech)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커뮤니케이션앤컬쳐‘펨테크 기업’으로 본격 외연 확장
-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면 생활의 질이 올라간다! 가족 중심형 인테리어
- 2010. 07. 08 16:05 리빙
- 최근 입주자의 가족 구성원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가족 형태에 집 안 인테리어를 달리하는 것이 트렌드다. ‘거실=소파와 TV’라는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쓸모 있게 공간을 연출한 맞춤 인테리어 노하우를 배워본다.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아이 있는 집 거실 아이가 생기면 일정 기간 아이 장난감으로 거실이 점령당하게 된다. 가구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 매트 때문에 인테리어를 포기하기 일쑤다. 아이가 어리면 가족이 모두 거실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때문에 아이가 흥미로워하면서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는 것이 포인트. 컬러풀한 벽면과 가구, 소품으로 거실을 채우고, 바퀴가 달려 이동이 편리한 수납함을 활용할 것. 컬러감이 화려한 대신 디자인을 모던하고 심플한 것으로 택하면 좋다. 1.5인용 그린 컬러 소파. 개당 40만원, 꼰비비아. 아이가 타고 있는 레드 목마 가격미정, 마키. 바퀴 달린 2단 나무 수납장 19만8천원·수납장 안 블랙 가죽 상자 개당 3만9천원, DO.DOT. 수납장 위 고양이 인형&강아지 인형 각 13만8천원. 화이트 패턴이 가미된 레드 카펫 21만원, 한일카페트.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엄마가 주방에서 일할 때도 아이를 지켜보며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과 거실이 막혀 있다면 구멍 뚫린 가벽을 세우고 거실을 등지지 않도록 조리대를 거실 방향으로 옮긴 다음 소파를 주방 가까이에 두는 가구 배치로 바꾸면 아이가 엄마와 더욱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주방 테이블 위 우드 와인랙 15만6천원, 패브디자인. 소파 위 물고기 인형 9만8천원·핑크 소 인형 14만8천원·블루&퍼플 컬러 말 인형 각 7만9천원, 룸세븐. 실사 프린트 쿠션, 컬러풀 일러스트 쿠션 각 11만원, 도데카. Tip 2 아이 눈높이에 맞춘 소가구를 십분 활용한다. 소파 앞 테이블은 덩치가 큰 것보다 작고 낮은 것을 여러 개 두고, 컬러감을 더한 것으로 아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한다. 책꽂이 아랫부분에는 아이 책을 꽂아 거실이 공동으로 쓰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면 좋다. 오렌지&레드 미니 테이블 4개 세트 48만원, elssi. 5단 선반장 15만8천원, 두닷. 선반장 위 점박이 강아지 장식품 가격미정, 인디테일. 선반장 위 레인부츠 각 7만8천원, 룸세븐. 레드 벽시계 3만8천원, 마키. 거실과 서재를 반씩 섞어놓은 공동구역 아이가 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가장 필요해지는 공간 중 하나가 서재다.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고 가족이 모여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학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거실 벽면에 큰 책꽂이를 두고 소파 대신 큰 테이블을 두어 저녁 시간에 가족이 함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아이가 불건전한 사이버 세상에 빠질 염려도 줄일 수 있다. 스틸과 나무가 어우러진 모던한 디자인의 벽면 책꽂이 2백38만원, 쏘홈. 책꽂이 위 레트로풍 라디오 27만원, Troika. 심플한 디자인의 사무용 데스크 12만원·책상 옆 바퀴가 달린 서랍장 17만6천원, 두닷. 그레이 3인용 소파와 1인용 소파 1백79만원(스툴 포함), 꼰비비아. 소파 위 레트로 패턴 쿠션 3개 각 2만원, 슈가홈. 소파 앞 테이블 27만원, 쏘홈. 햇살의 양을 조절하기 좋은 창문 시공 30평대 2백만원대, 루버셔터.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거실에 TV 대신 책꽂이를 두면 누워서 TV를 시청하는 용도로 사용됐던 소파가 책을 읽을 수 있는 안락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세컨드 책꽂이를 소파 옆에 두어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을 보관하기 쉽도록 배려하고, 조도가 밝은 스탠드를 두는 것을 잊지 말자. 소파 옆 실버 프레임 플로어 스탠드 15만2천원, 두닷. 소파와 눈높이를 맞춘 브라운 책꽂이 16만9천원, Room,et. Tip 2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사무용 의자가 필수. 거실 한가운데 사무용 의자가 있으면 아무래도 분위기가 칙칙해지게 마련이므로 컬러풀한 디자인의 의자를 함께 매치해 거실을 밝게 연출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편한 오렌지 컬러 체어 3백73만원, 비트라. 블루 체어 95만원, a.hus. 책상 위 계산기 4만1천원, Troika. 거실에 식탁을 들인 LD형 구조의 공간 LD형 구조란 ‘Living Room+Dinning Room’을 뜻하는 것으로 거실에 식사공간을 두는 것을 뜻한다. 식사 시간은 아이에게는 가장 좋은 가정교육의 시간이며 부부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다. 과거에는 식탁이 반드시 주방 공간 안에 들어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거실로 나와 응접실로도, 작업대로도 활용하는 다용도 스페이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좁은 집에서 공간을 활용하기 좋으며 컬러풀한 디자인 의자를 활용하면 응접실로 손색없는 공간이 완성된다.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장식장 38만원, 레뮤. 장식장 안 오렌지 컬러 철제 장식 볼 7만8천원, 패브디자인. 장식장 안 오렌지 컬러 액자 1만1천원, Room,et. 아이보리 소파 가격미정, 인디테일. 소파 옆 사이드 블랙 사이드 테이블 4만8천원, 두닷. 시원한 컬러의 텀블러 9천원·블루 컬러 머그 1만1천원, Room,et. 식탁 위 화이트 화병 작은 것 3만5천원&큰 것 5만5천원·소파 뒤 책꽂이 안의 퍼플 화병 작은 것 5만8천원&큰 것 10만원, 하선데코. 스트라이프 포인트 벽지 가격미정, 새생활장식. 팔걸이가 없는 블루&옐로 디자이너 체어 각 95만원, a.hus. 팔걸이가 있는 레드 디자이너 체어 가격미정, 인노바드.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식탁이 공간의 메인 가구가 됐기 때문에 나머지 공간은 심플하게 꾸미는 것이 좋다. 식탁 때문에 좁아진 거실공간은 작은 스툴을 여러 개 사용해 협탁으로 이용한다. 이 스툴은 식탁공간으로 가져가 의자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북 케이스로도 사용 가능해 요긴한 레드 스툴. 26만원, 쏘홈. 스툴 위 커피잔과 비스킷 접시 세트 2만원, Room,et. Tip 2 거실에 식탁을 들이려면 의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결이 고운 나무 테이블에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거나 컬러풀한 의자를 택하면 실패가 없다. 또 식기류를 컬러풀한 것으로 사용하면 분위기가 훨씬 업그레이드된다. 원목 식탁 70만원, 데코룸. 식탁 매트 4만4천원, 마리메코. 테이블 위 오렌지 컬러 접시 1만2천원·오렌지 컬러 에스프레소잔 1만1천원·화이트 에스프레소잔 7천9백원, Room, et. 부부가 돈독해지는 미니바&작업실 식구가 많거나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경우 부부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의 일과를 나누고 독서나 각자의 개인 작업, 그리고 술 한 잔 기울이며 가족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거실이나 침실의 데드 스페이스를 활용해 마련하면 좋은데, 카우치와 책상 하나만으로도 부부만의 멋진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낮은 가벽을 세우거나 책꽂이로 공간을 분리하면 더욱 좋다. 그린 컬러가 가미된 패브릭 카우치 1백24만원, 꼰비비아. 카우치 옆 사이드 테이블 겸 스툴 가격미정, 인노바드. 레드 초홀더 6만3천원, 도데카. 책꽂이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이 멋스러운 공간 박스 4개 세트 5만6천원·공간 박스 위 나무 소재 북 바인더 각 3만원, elssi. 책꽂이 안의 새 도기 오브제 15만원·바닥에 놓인 레드 철제 오브제 12만원, 쏘홈. 레드 벽 페인트 1쿼터 2만7천원·블루 벽 페인트 1겔론 6만5천7백원, 벤자민 무어 페인트. 레드 원형 러그 38만원, 카페트앤데코. 나머지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Tip 1 부부를 위한 미니바는 과감한 컬러로 벽을 칠하면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화려한 쿠션 하나만 놓아도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미니바라고 해서 반드시 테이블이나 수납공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빈 벽에 선반을 달아 잔이나 술을 수납해도 좋다. 투명 와인 디캔터 15만6천원·와인병 모양 디캔터 16만9천원, 패브디자인. 오렌지 컬러 사각 선반 3만5천원·화이트 사각 선반 3만원, Room,et. Tip 2 마음에 쏙 드는 책상 하나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은 삶을 더욱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좁은 공간에 두는 것이므로 라인이 심플한 것을 고르면 더욱 좋다. 책꽂이 역시 통으로 짜인 것보다는 공간 박스처럼 분리되는 것을 골라 맞춰 끼워 넣으면 공간을 디자인하기 쉽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망원경 45만5천원, 패브디자인. 컬러로 위트를 더한 심플한 디자인의 디자이너 책상&스틸 프레임 1인용 의자 가격미정, 인노바드. <■제품 협찬 / 꼰비비아(02-732-6750), 데코룸(031-767-5009), 도데카(02-3445-0388), 레뮤(02-3142-6186), 루버셔터(www.louvershtter.com), 마리메코(02-3445-4776), 마키(청담점, 02-541-5972), 룸세븐(02-2232-9890), 비트라(03-511-3437), 벤자민무어 페인트(02-3486-1700), 새생활장식(02-3443-3005), 슈가홈(02-2643-7003), 쏘홈(02-574-9497), 인노바드(02-515-3660), 인디테일(02-542-0244), 패브디자인(02-571-8060), 카페트앤데코(02-031-767-9690), 하선데코(02-3471-1185), 한일카페트(02-547-9293), a.hus(02-3785-0860), elssi(02-543-1345, www.elssi.net), 두닷(02-3477-8936), Room,et(02-2093-2500), Troika(02-2068-2701) ■독자 모델 / 박혜신(엄마)·김희진(아이) ■스타일리스트 / 권순복(마젠타 스튜디오, 031-715-1157), 양소명(어시스트) ■진행 / 강주일 기자 ■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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