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18 건 검색)
- 청년 농부 4인 “가진 것은 토마토뿐”…14일 탄핵 집회 ‘방토’ 나눔합니다[인터뷰]
- 2024. 12. 13 14:15 라이프
- ..., 정진오, 정유나, 하태진)는 소셜미디어 X에 ‘12월 14일 오후 5시 여의도KBS 스타벅스 앞에서 방울토마토를 나눔 하겠다’는 안내 글을 게재했다. “선결제 아니지만 저희가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1500인...
- 토마토·호박·돼지고기 가격 강세…“배추·무 등 이달 중순 평년 수준으로 하락”
- 2024. 11. 05 11:33 경제
- ... 4일 서울 용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작황이 부진한 토마토와 호박 등 시설채소류의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도 지난 여름 폭염과...
- 가격배추돼지고기토마토호박
- [한술팁톡]껍질 안 벗기고도 부드러운 목 넘김…토마토 주스 비법은?
- 2024. 10. 26 15:00 라이프
- ‘도곡동 강쌤’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강현영씨는 전통음식 쿠킹 클래스(@annes_cooking)를 운영하고 있다.
- 한술팁톡
- 영상
- 🍔맥도날드에서 토마토가 사라졌다…폭염이 햄버거까지 바꾼다고?
- 2024. 10. 24 18:09 경제|사회|과학·환경
- ... 토마토가 사라졌다🍅폭염이 햄버거까지 바꾼다고?맥도날드 코리아는 최근 일부 메뉴에서 토마토가 빠질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일부 써브웨이 매장에서도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토마토 수량을...
스포츠경향(총 102 건 검색)
- 리테일앤인사이트, ‘토마토솔루션’ 신SW상품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 2024. 09. 14 07:08 생활
- 좌측부터리테일앤인사이트 박정우 팀장,과기부 강도현 차관,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 리테일앤인사이트(대표 성준경)의 ‘토마토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신SW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신SW상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수상 제도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철저한 품질 검증과 시험 절차를 통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수상을 통해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 및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토마토솔루션’은 국내 유일무이한 유통 전문 통합솔루션으로 지난 2020년 시장에 선보인 이래, 전국 사용점 4,500개점을 최단기 확보하며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기술적으로는 ▲POS/ERP/앱/SCM/CRM 등 마트 또는 유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통합하여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AI, 빅데이터 기술을 솔루션에 내재화하여 상용서비스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비저닝키오스크 개발 등 유통솔루션을 리딩하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현재 미래형 보안기술(AI)이 탑재된 유통 셀프계산대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토마토 솔루션 글로벌 버전을 개발 완료하여, 글로벌 유통솔루션 No.1을 목표로 미국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토마토솔루션이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GS인증 1등급 획득, 과기부 장관상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토마토솔루션은 디지털에서 소외된 중소형 유통 매장들의 상생과 미래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글로벌 1등 솔루션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NC문화재단, 다양성 존중 담은 그림책 ‘토마토’ 출간
- 2024. 09. 09 10:52 생활|생활
- 전국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2000여곳에 도서 기부 NC문화재단이 미래 세대를 위한 그림책 ‘토마토’를 출간했다. ‘토마토’는 이지연 작가의 신간으로, 토마토 씨앗이 싹을 틔워 열매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 다양성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페이지를 가득 채운 화사한 그림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지각색의 토마토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는 서로 다르지만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지연 작가는 수묵화 감성의 동양적 색채가 어우러진 ‘우리 집에 갈래?’와 서울 광장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70년의 이야기, 서울광장’으로 2013년과 2015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각각 픽션, 논픽션 부문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이사가’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재단은 그림책 ‘토마토’를 전국의 공공도서관, 소규모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및 가족센터 2000여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토마토’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책 판매 수익 전액은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
- 앞으로 하나 뒤로 하나 ‘토마토’, 화천서 하니 더 재밌는 ‘축제’…화천토마토축제 1일 개막
- 2024. 08. 02 05:02 생활
- 2024 화천토마토축제, 8월1일부터 나흘 간 사내면 일대에서 개최 민군관과 기업 상생축제 원조, 토마토 소재 40여종 프로그램 다채 지난해 열린 2023 화천토마토축제 ‘붉은 토마토 세상’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는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2024 화천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화천군, 지역주민, 승리부대, ㈜오뚜기, 공영쇼핑, NH농협군지부와 화천농협 등이 함께 하는 민군관·기업들의 상생 축제로 치러진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국내ㆍ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라이브 커머스, 레크리에이션,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설치된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족욕존이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풍성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주민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토마토,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한민국 수산대전...오는 8월 4일까지 ‘여름휴가 특별전’ 진행
- 2024. 07. 25 09:42 생활
- 최근 수산물 가격 인상이 화두인 가운데 수산물 금값 현상에도 부담없는 수산물 소비를 지원하는 유통솔루션이 있어 화제다.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 성준경)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사업자로 선정되어 전국 동네마트들의 수산물 소비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해양수산부와 주요 온오프라인,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국산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로써 수산물 소비 안정화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한 지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수산물 소비량 세계 1위로써, 세계 평균 수산물 소비액인 20.2kg의 약 3배 수준인 58.4kg의 연간 소비량을 보인다. 특히 국내 장보기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목인 수산물의 소비할인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대기업과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의해 소외되어 있던 전국 동네마트를 대상으로 차세대 통합 유통솔루션(POS-ERP-앱 일체화)인 토마토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동네마트 및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현재, 누적 4,500개의 동네마트 사용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에는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개별 전국 동네마트에 해당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자로 유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개별 소상공인 및 지역마트의 경우 특정 상품 할인율 지정이나 한도 관리 등의 제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이러한 지원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리테일앤인사이트의 토마토 솔루션을 통해 제반 문제점이 해결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작년 기준 최대 수혜 지역마트는 월 평균 매출 약 30%의 지원 혜택을 받았고, 참여 지역마트의 평균 매출액이 약 20%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수산물이 장보기 품목으로써의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수산대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수산업계와 지역마트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마트에 혜택이 닿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오는 8월 4일까지 ‘여름휴가 특별전’을 통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가까운 지역마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주간경향(총 4 건 검색)
- [미래로 가는 농업](5)방울토마토는 누가 키우냐고? AI 농업로봇이(2022. 10. 14 14:52)
- 2022. 10. 14 14:52 경제
- ㆍ온·습도, 광량, 재배 간격까지 원격제어…디지로그 서현권 대표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은 세계적인 농업 연구 대학으로 꼽힌다. 그곳에서는 2018년 이후 2년 간격으로 ‘세계농업 인공지능(AI)대회’가 열린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모티브로 해 인공지능과 사람 농부 중 누가 더 농작물을 잘 키우는지를 겨루는 대회다. 첫 대회에서는 오이, 두 번째 대회에서는 방울토마토가 주제였다. 올해 6월 끝난 3회 대회에서는 상추 재배를 두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대결을 벌였다. 세 대회에 모두 한국팀이 참가했는데 2020년 열린 2회 대회에 참가한 디지로그팀은 21개 팀 중 최종 3위에 오르며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현권 디지로그 대표가 지난 10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강연에서 네덜란드에서 열린 농업 AI 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 주영재 기자 다수의 팀원은 대회가 끝난 후 팀명을 사명으로 삼고, 창업했다. 지금은 자금 사정으로 잠시 중단했지만, 딸기 농가에서 농약을 뿌리고 수확까지 자동으로 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해 소규모 농가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 로봇을 개발하는 일이다. 팀장에서 대표가 된 서현권 디지로그 대표를 지난 10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열린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농업의 미래, 미래의 농업’ 강연에서 만났다. 그는 “인공지능을 농업에 접목하면, 누구나 유능한 농부가 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농업과 정보통신(IT) 기술을 모두 잘 이해하는 인재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AI로 작물 생산성 상향 표준화 가능 서현권 대표는 미국과 한국, 네덜란드에서 농업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구·개발한 농업 공학 분야의 전문가다. 와게닝겐대학에서 농식품로봇그룹 연구원으로 일했고, 스스로 돌아다니며 잡초를 제거하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해충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유럽연합(EU) 첨단농업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는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농업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세계농업 AI대회’는 서현권 대표를 비롯해 당시 와게닝겐대학에서 함께 연구하던 동료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바둑도 인공지능이 더 잘한다는데 작물을 키울 때도 인공지능이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이걸 대회로 확인해보자는 취지였죠.” 대회 참가자들은 가상의 농장에서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 데 누가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내는지를 기준으로 본선 진출자를 뽑았다. 디지로그팀은 인공지능 전략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예선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선 실제 방울토마토를 재배했다. 원격으로 자동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재배한 참가팀과 토마토계의 ‘이세돌’이라 할 만한 숙련 농부가 재배한 결과를 비교했다. 참가팀은 처음 내부 상황을 파악할 센서와 카메라를 설치할 때 외엔 농장 출입이 금지된다. 디지로그팀도 이후 한국에 돌아와 6개월 동안 원격으로 온·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투입량, 재배 간격 등을 제어하면서 재배했다. 결과는 재배한 토마토를 시장에 팔았을 때의 이윤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2회 대회에선 사람 전문가팀이 꼴찌였다. 서 대표는 “중국팀과 우리팀은 모두 현업에서 일하고 있어서 이 대회에만 매달릴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이윤 측면에서 사람 전문가보다 더 높은 성과를 냈다”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한다면 지금도 이미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고, 그 격차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중국 텐센트 그룹의 후원을 받지만, 우승 상금이 따로 있진 않다. 그럼에도 이 대회에는 매년 굴지의 AI 연구그룹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한 ‘코알라’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의 연구자를 중심으로 꾸렸다. “이런 수준의 국제대회에 왜 상금이 없는지는 저도 의아하지만 이런 조건에도 많은 사람이 몰린 이유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곳에 가면 농업과 인공지능에 관한 전 세계 전문가들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업 분야의 세계 최고 대학인 와게닝겐대학이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의 브랜드 가치도 높게 봤을 겁니다. 전 세계적인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어령 선생이 선물한 이름 ‘디지로그’ 인공지능을 이용한 원격 농업은 국내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디지로그팀의 일부가 따로 창업한 아이오크롭스라는 회사가 지난해 김해에서 원격 농업 시범사업을 했는데 성과가 좋아 올해 1만2000평 규모로 확대했다. “농사는 서울 사무실에 있는 우리가 대신 지어드릴 테니 ‘농민분들은 휴가를 떠나세요’라는 거죠. 농가 입장에선 손해 볼 게 별로 없습니다. 손해를 보면 회사가 메꾸고, 이윤이 남으면 공유하는 모델이기 때문이죠.” 서 대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배 전략의 자동화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생산성의 상향 평준화가 나타나리라고 예상했다. 물론 농업은 아직 인공지능이나 로봇만으로 이뤄질 순 없다. 수확하거나 약을 뿌리고, 병든 잎을 잘라주는 작업은 여전히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서 대표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센서와 카메라가 24시간 식물을 모니터링하면서 식물에 필요한 것을 스스로 판단해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선 사람보다 더 우위에 있다”면서 “홍수가 났을 때도 우리는 한참 뒤에야 알지만, 센서로 이상을 감지하고 그에 맞게 대응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로그는 소규모 농가의 손과 발이 돼줄 수 있는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테슬라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저렴한 센서로도 고도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형태로 개발 중이다. 국내 최대 깻잎 생산지인 금산에서 깻잎 생산을 자동화하는 시범 사업도 하고 있다. 서 대표는 “센서와 카메라로 자동으로 작물의 상태를 판단하고, 농가의 이윤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재배법을 농가에 제안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농업 알고리즘 개발은 농업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농업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있어야 좋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디지로그는 올해 초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을 시작했다. 소농이 많다는 특징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농업 AI대회를 열어도 좋겠다고 그 자리에서 제안했다. 서 대표는 “네덜란드는 농업 AI대회 개최로 별 어려움 없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이 중심이 돼 농업 AI대회를 연다면 농업 인공지능 기술을 국내에서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의 말대로 제1회 ‘스마트농업 AI경진대회’가 개막해 본선이 진행 중이다. 서 대표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작물 재배를 할 때 일어난 사고의 책임을 누구에게 지울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스마트 농장 해킹을 막을 대비책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인공지능이라는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라는 아날로그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작고한 이어령 선생이 회사 이름을 ‘디지로그’라고 정해준 이유입니다. 선생은 태극 문양을 생명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차가운 기계 기술을 상징하는 파란색의 조화로 해석하셨습니다. 그런 조화를 농업에서 만들면 ‘우리나라가 농업 선진국이 될 수 있지 않겠냐’라고 하셨죠.”
- 미래로 가는 농업
- [닥터 조홍근의 ‘알기 쉬운 건강이야기’]오디·돼지감자·토마토 제대로 알고 드세요(2017. 07. 18 10:39)
- 2017. 07. 18 10:39 사회
- 오디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단 과일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먹어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당뇨인에게는 맞지 않는 음식입니다. 아무래도 당뇨병은 식사습관의 문제이다 보니 여러 가지 음식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인터넷 전성시대이기도 하고, 방송매체도 많고, 모든 분야에 다 박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이기도 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완전히 잘못 알려진 억지도 많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오히려 더 사실을 찾기 어려운 역설의 시대입니다. 진료를 하다 보면 아주 고급스럽고 정교한 질문부터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주변에 누가 그랬다더라, 목욕탕에서 들었다, 술 마시다 들었다, 또는 인터넷 또는 방송 프로에서 보았다는 등 아주 다양한 출처에서부터 잘못된 정보가 생산되고 유통됩니다. 그런 질문 중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몇 가지 주제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접시에 담긴 토마토 / 경향신문 자료사진 오디는 약이 아니라 당이 많은 과일이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입니다. 다른 말로 과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디를 과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뽕나무에 부여된 좋은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그 열매 또한 뭔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뽕나무는 영어로 mulberry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나는 뽕나무는 블랙베리와 같은 열매를 맺습니다. 비타민C가 무척 많아 하루 요구량의 61%나 됩니다. 특이하게도 혈액 응고 기능을 도와주는 비타민K도 많아 하루 요구량의 10% 정도입니다. 철분이 하루 요구량의 10% 정도이고, 칼륨도 요구량의 4% 정도입니다. 항산화물질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좋은 과일입니다. 그러나 당뇨병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조금 다른 면이 보입니다. 오디는 그냥 먹어 보아도 무척 단 맛인데, 이 오디를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디 수확철인 요즘에 혈당이 평소보다 무척 올라가는 당뇨인이 많은데, 당뇨병에 좋으라고 오디 열매를 매일 약처럼 먹었다고 합니다. 오디는 100g당 43㎉이고 섬유질을 제외한 당이 8.1g이나 됩니다. 단순 비교로 보면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블루베리에 이어 당이 무척 많은 과일입니다. 제 아무리 항산화물질이나 비타민 등이 많아도 당분이 높아서 당뇨인이 먹으면 혈당이 꽤 많이 올라갑니다. 오디가 당뇨병에 좋다는 오해는 뽕잎에 주로 있는 1-deoxynojirimycin(1-DNJ) 때문인데 장에서 포도당 흡수를 차단하는 물질입니다(alpha glucosidase 차단제). 다른 종류의 약초에도 있고 이미 약으로 개발되어 현역에서 쓰이고 있는 계열입니다. 당뇨병과 관련된 연구를 보면 열매인 오디가 아니라 주로 뽕잎 추출물에 항당뇨 성분이 있습니다. 통째로 그냥 먹는 오디에는 이런 미약한 기능을 상쇄하고도 남을 당이 있어 결과적으로 혈당은 올라갑니다. 녹차 아이스크림의 본질은 녹차가 아니라 단 아이스크림이듯이 오디는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함유된, 그러나 본질적으로 단 과일입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먹어도 큰 문제가 없겠지만, 당뇨인에게는 맞지 않는 음식이니 마치 당뇨병에 좋은 약용식물처럼 먹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돼지감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돼지감자가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일단 이름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돼지감자는 감자가 아닙니다. 종이 다릅니다. 돼지감자는 꽃이 참 아름답게 피는 국화계열 식물의 땅속에 묻혀 있는 덩이줄기입니다. 고구마는 뿌리가 부풀어 오른 부분이고 감자와 돼지감자는 땅속 줄기의 특정 부분이 부풀어 오른 부분입니다. 그래서 덩이줄기입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18세기 후반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돼지감자는 영어로는 Jerusalem artichoke이고 순수 우리말로는 ‘뚱딴지’입니다. 앞뒤 가리지 않고 다른 식물 사정도 안 보고 마구 번식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꽃은 그렇게 아름다운데 줄기는 흉악스럽다고 해서 서로 너무 안 어울린다고 해서 뚱딴지라고 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감자와 칼로리나 구성면에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100g에 73㎉ 정도로 칼로리가 높고 열량의 92%가 탄수화물에서 유래됩니다. 이렇게 보면 혈당면에서 그렇게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조금 다른 면이 보입니다. 돼지감자의 섬유소에는 이뉼린(inulin)이 많습니다. 이뉼린은 인슐린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수용성 식이섬유소입니다. 이뉼린은 과당 중합체로서 인체에서 거의 흡수가 안 되어 장으로 들어온 지방과 당을 흡착해서 흡수가 덜 되게 해서 고지혈증과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보조적인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뉼린이 많은 음식은 양파, 대파, 마늘, 아스파라거스, 치커리, 바나나, 토마토, 그리고 바로 돼지감자입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돼지감자가 혈당 조절에 기여할 여지는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돼지감자 자체를 먹게 되면 감자와 마찬가지로 혈당이 올라가고 열량 때문에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저의 임상 경험으로 보면 돼지감자를 얇게 잘라 물에 끓여 달여 마시거나 차를 마셨다는 사람은 혈당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지만 돼지감자가 효능이 있다고 믿는 분들은 그 자체를 드시지 말고 끓여 나온 물이나 차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혈당 조절을 위해 당분간 과일을 먹지 않기로 약속한 환자의 혈당이 여전히 올라가 있습니다. 본인은 정말 과일을 한 조각도 입에 대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러 각도로 자세히 탐문해보니 토마토를 적지 않게 매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토마토를 과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토마토는 채소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초등학교 때 토마토를 채소라고 배운 기억이 납니다. 과일은 당이 올라가서 안 되니 몸에 좋고 맛있기도 한 ‘채소’인 토마토를 양껏 먹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나 토마토는 식물학적으로는 과일입니다. 씨가 들어 있으면 그 건 과일인데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토마토는 당연히 과일입니다. 토마토가 가끔 채소로 분류되는 이유는 영양학적 이유와 미국의 세법에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칼로리와 당이 과일 중에서는 비교적 낮기 때문에 채소로 분류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보카도는 당이 100g당 0.75g밖에 안 되지만 과일로 분류되는 것을 보면 위의 해설도 좀 무리가 있습니다. 토마토 100g(2~3개)에는 약 4g의 당이 있습니다. 토마토 1개에는 약 6g의 당이 있다는 뜻인데, 한 개 먹고 끝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문제입니다. 참고로 수박 한 조각(100g)의 당류량이 6g이고, 딸기 100g(5~6개)의 당류량이 4.9g입니다. 딸기와 수박은 달다고 피하면서 토마토는 안심하고 많이 먹게 되면 당뇨인은 혈당이 올라갑니다. 토마토를 먹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토마토 역시 당이 있고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니 무턱대고 많이 먹지 말자는 뜻입니다. 물론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열량이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도 많고 좋은 지방도 많은 토마토를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의 몇 가지 성분이 건강에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 음식 자체가 늘 본인한테 좋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판단해야 합니다.
- 닥터 조홍근의 ‘알기 쉬운 건강이야기’
- [건강]토마토, 전립선 질환 예방에 좋아요!(2012. 05. 08 17:23)
- 2012. 05. 08 17:23 사회
- ㆍ라이코펜 성분 해독작용 활성화 유해물질 감소시켜 “아버님, 소변 잘 보시려면 매일 매일 붉은 토마토 드세요. 어머님도 같이 잡수시고 건강하세요.” 직장여성 이모씨(47)는 며칠 전 시댁에 토마토 한 상자(10㎏)를 택배로 보냈다. 지난 어버이날 시댁에 갔다가 시아버지의 소변 기능이 나빠졌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엔존비앤에프의 ‘토실토실 잘 익은 붉은 토마토환’ 토마토는 미국 시사주간지 이 금세기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한 과채류다. 붉은색 비아그라, 늑대들의 사과, 황금의 사과, 러브애플 등 토마토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다채롭다. 토마토는 전립선 기능 향상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가 좋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토마토의 붉은 색소)이 들어 있다. 붉게 잘 익은 토마토일수록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으며 항암작용도 한다. 가열시켜 말린 토마토는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토마토의 루틴 성분은 혈액 중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소화작용을 촉진시킨다. 가열시켜 말린 토마토 강력한 효과 토마토는 비타민 A, B1, B2, C가 풍부해 피로개선제·피부미용제 역할도 한다. 섬유질과 껍질의 미끈한 성분은 변비를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해준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토마토를 즐겨 먹는 이유다. 토마토의 유효 성분들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논문도 많이 발표됐다. 서울 명동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한국성과학연구소장)은 “토마토는 중년 이후 남성들의 고통인 전립선질환(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마늘, 토마토, 은행, 인삼, 복분자 등 다섯 가지를 전립선 기능 향상에 좋은 식품으로 꼽았다. 토마토가 전립선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수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전립선의 DNA 손상을 개선하고 해독작용을 활성화시켜 유해물질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 특히 열을 가한 뒤 건조시킨 토마토 속의 유기탄소화물질(FruHis)이 전립선암 세포성장을 98% 차단시켰다는 것이다. 여기에 라이코펜까지 가세해 전립선암의 혈액 공급로를 차단,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다고 한다. 서양에 ‘토마토가 익어 갈수록 의사의 얼굴이 새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를 먹으면 병을 앓을 일이 없다는 뜻을 내포하는 속담이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열을 가해 익히거나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효과가 커진다. 해양·토양 바이오 기업인 엔존비앤에프의 ‘토실토실 잘익은 붉은 토마토환’(사진) 등 토마토를 이용한 건강식품도 여러가지가 나와 있다. 토마토를 가열한 뒤 건조공정을 거치면 유효성분인 라이코펜의 생성을 최대로 끌어 올리고 체내에 잘 흡수될 수 있게 된다. (T 1588-6469)
- [화제]토마토 익어 가는 마을(2004. 06. 24)
- 2004. 06. 24 경제
- '토마토의 날'이 왔다. '토요일마다 토론하는' 청와대 행사를 말하는 게 아니다. 글자 그대로 싱싱하게 익은 토마토를 맘껏 즐길 수 있는 토마토축제가 다가왔다는 얘기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이 매년 개최하는 '퇴촌 토마토축제'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2회째다. 토마토가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여름철 최고의 건강식품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C 등 온갖 영양성분이 농축된 '영양덩어리'이면서 칼로리는 적어 다이어트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의 리코펜 등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노화방지 성분이자 항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추정돼 학계에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퇴촌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퇴촌에서는 약 30년 전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는데 생육조건이 좋아 맛과 질에서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농약 사용이 규제를 받는 등 청정한 자연생태에서 생산하는 점도 '퇴촌 토마토'의 상품가치를 높여준다. 지금은 70여 농가가 약 7만5천 평에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산지 출하가격의 30% 할인한 가격에 토마토를 살 수 있다(5kg짜리 한 상자에 7,000원 정도). 토마토 쌓기, 토마토 주스 만들기, 방울토마토 받아먹기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토마토피자 등 토마토를 이용한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축제추진위원장인 민경석 퇴촌면장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 시민이 가장 손쉽게 질 좋은 토마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면서 "유통과정에서 열흘 이상 걸린 토마토와 이곳에 와서 그 자리에서 딴 완숙 토마토의 맛 차이는 직접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 인근에 최근 조성된 습지생태공원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볼거리이자 체험장이다. 4만여 평의 습지 위에 조성된 자연공원을 산책하면서 팔당호의 경안습지에서 날아든 철새 등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습지 생태를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서 만날 수 있어 앞으로 이곳은 가족-연인의 나들이-데이트 장소로 각광받을 듯하다. 행사 첫날인 18일 정오 정지리 축제장에서 2.7㎞ 이어지는 길을 따라 열리는 생태탐방로걷기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 중에는 토마토 수확 체험, 미꾸라지 잡기 대회, 작가와 함께 그림 그리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회인 '껍질 뒤집기' 전과 연예인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르다. 경안IC를 빠져나와 광동교를 지난 뒤 퇴촌사거리에서 우회전. 거기서 2㎞ 정도 달리면 퇴촌면 정지리 행사장이 나온다. (031)760-2662 신동호 편집위원 hudy@kyunghyang.com
레이디경향(총 16 건 검색)
-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토마토 빠진다고?
- 2024. 10. 16 13:27 화제
- 맥도날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한국맥도날드 올해 전례 없는 폭염으로 토마토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파는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맥도날드는 15일 매장과 배달앱 공지를 통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토마토 제공을 받지 못한 경우 무료 음료 쿠폰을 함께 드리고 있다”고 알렸다. 한국맥도날드는 경기도·충청도 등에서 연간 약 2000t 물량의 국내산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여름 긴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앞서 지난 6월에는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를 이유로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토마토 이미지. 픽사베이 토마토의 발육 최적 온도는 낮에는 22~25도, 밤에는 15~18도 사이다.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바이러스 유발이 쉽고, 33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생장이 좋지 않다. 특히 대부분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 키워 외부 온도가 30도에 이르면 비닐하우스 온도는 최대 45도까지 올라 작황에 어려움을 겪는다. 작황 부진으로 토마토 가격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토마토 가격은 ㎏당 1만1572원으로 한 달 전보다 34.1%, 평년보다 38.5% 올랐다.
- 토마토맥도날드햄버거폭염
- [펀펀(funfun)한 요리] 맛있는 취향을 선물하는 기쁨, 방울토마토 피클
- 2024. 06. 12 11:31 요리
-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요맘때만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알알이 붉게 물든 방울토마토를 새콤하게 절여놓은 토마토 피클이 바로 그것. 냉장고에 들어앉은 묘하게 빨간 병들을 지켜보노라면 은근하게 흐뭇하다. 꺼내 먹을 때는 툭툭 바질 잎 뜯어 얹고 같이 즐기면 뭉근하게 피어나는 토마토와 바질 향의 조화가 굉장하다. 또 묵직한 요리들과 함께 먹어주면 오늘만큼은 살도 안 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항상 이맘때쯤 요 토마토 피클이 떠오르는 건, 감사한 분들께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딱 좋기 때문이다. 싱싱한 토마토의 상큼한 맛을 고스란히 담은 저장 음식. 만들어서 나만 먹기엔 너무 아깝다. 먹기도 편하고 심미적으로 예쁘기도 한 방울토마토. 여름을 제철로 치는데, 역시 하우스 재배를 통해 1년 내내 유통되기에 값만 제정신 차리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채소다. 땡땡한 과육을 잡아 초록 꼭지를 떼내고 후루룩 씻어 먹으면 시원한 향기가 입안에 툭 퍼진다. 단단히 응집된 청량함 덕분에 냉동실에 살짝 얼렸다 씹어 먹으면 여름철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기도 좋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할 때도 꼭 챙기는 식재료. 도시락 속에도 왕왕 들어있는 편이다.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이런 ‘방토(방울토마토)’로 만드는 상큼 달달한 피클은 집에서 만들기엔 엄두가 나지 않을 법도 한데, 피클링 스파이스 같은 어려운 식재료를 사다가 매번 끓여내는 번거로움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토를 먹는 대부분의 이유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후루룩 뚝딱 간편함 때문이 아니던가! 그래서 한껏 귀찮은 과정 대신 그냥 부어 만드는 새미네부엌 피클소스를 사다가 냅다 부어서 만들기로 했다. 과정은 소박(?)해도 정성은 충만하니, 양껏 만들어 마음 가벼이 선물용으로도 쟁이고, 우리 집 몫으로도 여러 통을 남긴다. 피클을 만들려면 방토 껍질을 벗겨야 좋다. 렉틴 성분도 줄이고, 나중에 질겅질겅 과육과 분리된 껍질이 입안에서 겉도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간단하면서도 재밌는데, 밑면에 살짝 칼집을 낸 방울토마토를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담가주면 금세 밀려나는 껍질을 쓱쓱 벗길 수 있다.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껍질 벗겨 손질한 방울토마토를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새미네부엌 피클소스와 물을 1:1로 섞어 병을 채워주면 요리 끝. 바질, 타임, 딜 등의 허브를 같이 넣어주면 향마저도 참 좋다. 냉장고에 넣어 1시간 이상 숙성해 먹으면 시원하고 속이 뻥 뚫리는 곁들임 메뉴 완성! 뭐가 이렇게 쉬워? 마음까지 금방 가벼워진다. 요 방토 피클은 마리네이드나 매실청에 담가 먹는 절임들과는 조금 다른 기분, 조금 다른 맛이 난다. 예쁜 보자기에 한 병씩 포장해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나누는 기분도 역시 조금 색다르다. ‘선물하기’가 너무 흔해진 세상.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선물이 오가지만, 타인의 취향에 딱 맞는 선물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새삼 들면, 직접 요리한 요리 선물을 나누는 것은 어떨는지. 내 취향에 맞는 요리 선물은 누구에게든 주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맛있으니까! 나누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요리 선물, 방울토마토 피클 상세레시피는 아래 새미네부엌 사이트 참고.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 제공 ✅방울토마토 피클 재료 주재료 = 방울토마토 30개(300g) 양념 = 새미네부엌 모듬야채 수제피클소스 1컵(200g), 물 1컵(200㎖) ✅방울토마토 피클 만들기 1.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은 후 밑부분에 칼집을 살짝 내고 끓는 물에 30초간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껍질을 벗긴다. 2. 새미네부엌 피클소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준다. 3. 열탕소독한 용기에 ①의 방울토마토와 ②의 피클소스를 함께 넣고 냉장고에서 약 1시간 절여주면 완성! TIP. 바질, 타임, 딜 등 원하는 허브를 곁들여 함께 절여도 좋다. ■자료 출처: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샘표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www.semie.cooking/recipe-lab)
- [살 빠지는 디저트⑯] 1분 내로 간단명료한 맛 ‘토마토 샌드위치’
- 2023. 07. 25 06:57 요리
- 여름 채소 토마토로 즐기는 간단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여름의 절정, 토마토의 감칠맛도 절정이다. 견과류가 들어간 통곡물 식빵 속 토마토와 치즈 한 장만 있으면 식사 대용도 가능한 훌륭한 간식이 된다. 바싹하게 구운 통곡물 식빵 위에 풍부한 부르생 치즈 그리고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 한 장. 1분 만에 맛도 영양도 간단명료한 토마토 샌드위치가 탄생한다. 재료 견과류 통밀 식빵 2장, 생 토마토 1개, 부르생 치즈(갈릭 크림치즈), 후추와 소금 약간 ·토마토 샌드위치 만드는 법 1 호두, 아몬드가 들어간 고소한 통밀 식빵을 토스터에 굽는다. 2 식빵이 구워지는 동안 생토마토를 얇게 썬다.(톱니 모양 칼을 이용하면 잘 썰린다) 3 갓 구워낸 식빵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4 마늘과 허브가 들어간 부르생 치즈를 식빵 두 면에 각각 바른다. 부르생 치즈가 살짝 녹으면서 토마토 육즙이 빵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부르생 치즈가 없다면 마늘이 들어간 갈릭 크림치즈로 대체 가능. ※부르생 치즈는 마늘과 허브를 넣은 짭조름하고 크림 같은 프랑스식 치즈로 바게트나 크래커에 발라 먹기 좋다.
- [펀펀(funfun)한 요리] 초보도 할 수 있는 반전의 맛, 토마토전
- 2023. 07. 05 17:43 요리
- 바질토마토전. 새미네부엌 제공 각지에서 선정하는 슈퍼푸드 랭킹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토마토. 세계적으로 2만5000품종이 재배 유통될 만큼 세계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창의적인 레시피가 드물다. 각종 채소나 치즈와 함께 샐러드로 먹거나, 샌드위치나 햄버거의 속재료, 토마토 달걀 볶음 혹은 주스 정도가 얼핏 생각나는 레시피다. 된장찌개에 넣어 은은한 단맛을 내는 데 쓰거나, 카레에 넣기도 하지만 익숙하게 활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토마토는 숙성될수록 신맛은 줄어들고 감칠맛과 단맛은 늘어난다. 완숙토마토를 고르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초록 꼭지가 신선하며 위로 올라가 있고, 토마토의 아랫부분의 하얀선이 팔방으로 선명하게 뻗은 것, 토마토 자체가 완전한 빨간색을 띤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생을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길이라는데, 토마토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익혀 먹을 수 있을까. 새미네부엌의 추천 요리는 ‘토마토전’이다. 직접 만들어본 연구원이 ‘극락’이라 일컫는 토마토전의 맛, 향, 색 그리고 전을 부칠 때 나는 소리까지…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과육이 단단한 토마토를 골라 얇게 슬라이스한 뒤, 반죽 옷을 입히고 토마토와 맛 궁합이 좋은 신선한 바질잎을 하나씩 붙인 뒤 오일을 두른 팬에 살짝 구워주면 끝.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훌륭하다. 쉽고 재밌게 배우는 일상 요리 클래스, ‘펀펀한 요리’ 첫 번째 레시피는 장마철 도전 요리로 제격인 토마토전이다. 토마토를 너무 얇게 썰면 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새미네부엌 재료 = 토마토 1개(200g), 바질잎 8장(20g), 밀가루 4큰술(17g), 물 5큰술(50g), 포도씨유 3큰술(30g), 요리에센스 연두순 1큰술(10g) 1 잘 익은 토마토는 1㎝ 두께로 썰고, 바질은 한 잎씩 떼어낸다. 2 썬 토마토에 연두순을 바르고 마른 밀가루를 입힌 뒤, 밀가루 반죽(밀가루 2큰술+물 5큰술)을 묻힌다. 연두순을 바르면 토마토의 감칠맛과 단맛을 높여줘 깊고 시원한 맛을 낼 수 있다. 또한 토마토에 바로 밀가루 반죽을 입히면 수분 때문에 떨어지기 쉬우니 반드시 밀가루를 입히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예열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른 뒤, 반죽 입힌 토마토를 올리고 바질을 얹는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이다. ■자료 출처: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가 즐거워지는 ‘새미네부엌’ 요리법연구소(www.semie.cooking/recipe-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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