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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055 건 검색)

‘올트먼 축출 시도’ 오픈AI 전 이사 “챗GPT 출시 트위터 보고 알아”
2024. 05. 30 11:56 경제|IT
... AI 쇼’에 출연해 “이사회는 2022년 11월 챗GPT가 출시됐을 때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 그 사실을 트위터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토너는 “올트먼은 자신이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현장 화보] “성착취 방관자도 공범이다”…활동가들 엑스(X·옛 트위터) 규탄
2023. 09. 19 14:19 사회
... 정책 실행 등을 요구했다. 회견문 낭독을 마친 참가자들은 엑스의 문양이 부착된 송판을 격파하고, 옛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를 해방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현장 화보엑스트위터성착취
이더리움 창시자 트위터 계정 해킹공격 받아···‘피싱’ 링크로 69만달러 갈취
2023. 09. 11 15:23 경제|경제
... X에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대신 비탈릭 부테린의 아버지인 디마 부테린이 비탈릭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된 사실을 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해킹...
틱톡도 텍스트 기능 추가···트위터·스레드 SNS 각축전
2023. 07. 25 16:54 경제|경제|경제|IT|IT
.... 앞서 일론 머스크는 회사 ‘X 법인’(X Corp)을 새로 설립해 트위터 법인을 이 법인과 합병한 후 트위터 로고를 바꾸겠다는 계획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로고 ‘X’는 트위터를 메시징과 지급 결제, 차량...

스포츠경향(총 672 건 검색)

반가운 이정후의 모습, 그런데 SF가 아닌 토론토 트위터에?···기쿠치와 웃으며 대화, 주제는 ‘공통 분모’ 류현진
2024. 07. 12 10:30 야구
이정후(왼쪽)와 기쿠치 유세이. 토론토 X(구 트위터) 캡처.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시즌을 일찍 접은 뒤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공식 석상은 아니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였다. 토론토는 12일 구단 공식 엑스(구 트위터)에 이정후와 기쿠치 유세이가 만난 사진을 실었다. 토론토는 10~1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원정 3연전을 벌였고, 기쿠치는 10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7.1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기쿠치 유세이(왼쪽)와 인사하는 이정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X(구 트위터) 캡처 이정후와 기쿠치가 만남을 가진 것은 3연전의 마지막 날인 12일이었다. 이날 이정후와 기쿠치의 대화 주제는 둘 사이의 공통 분모이기도 한 류현진(한화)이었다. 토론토 구단은 엑스에 사진과 함께 “이정후와 기쿠치가 서로 인사를 나눴다. 둘이 함께 알고 지내는 전 토론토 투수 류현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적었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2023년까지 뛰었다. 기쿠치는 2022년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해 짧지만 류현진과 인연을 나눴다. 이정후는 류현진이 KBO리그와 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기에 류현진을 당연히 잘 알고 있다. 지난 5월13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힌 이정후는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고 여러 의료진을 만난 뒤 수술을 결정했다. 재활에 몰두하고 있는 이정후는 홈 경기가 열릴 때면 자주 구장을 찾는다. 지난달 27일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을 맞아 아버지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의 시구를 받기도 했다.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쇼! 음악중심 in JAPAN’ 트위터 조회수 105만 돌파…로손티켓 서버 폭주 버퍼링
2024. 04. 20 11:28 연예
사진 제공|MBC MBC ‘쇼! 음악중심 in JAPAN’의 일자별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일본 팬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지난 19일 MBC ‘쇼! 음악중심 in JAPAN’ 측은 공식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일자별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이 개최되는 6월 29일과 30일 라인업이 공개되자 해당 게시물은 105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반응에 예매처인 로손티켓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사태까지 벌어졌다. 라인업이 공개 된 게시글에는 “둘 중 어느 날에 가야할지 너무 고민된다”, “잊지 못할 여름 콘서트가 될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티켓을 확보하고 싶다” 등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쇼! 음악중심 in JAPAN’은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특집으로 꾸며지는 만큼,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인기곡으로 이뤄진 스페셜 스테이지를 예고하고 있다. 29일에는 ENHYPEN(엔하이픈),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ILLIT(아일릿), NiziU(니쥬), NMIXX(엔믹스), P1Harmony(피원하모니), RIIZE(라이즈), 태민(TAEMIN) 등이 관객들을 만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TEAM(앤팀), ATEEZ(에이티즈), (여자)아이들, ILLIT(아일릿), NCT WISH(엔씨티 위시), NMIXX(엔믹스), n.SSign(엔싸인), PLAVE(플레이브),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ASEA 2024’ 관심 폭발···트위터 조회수 1억 돌파
2024. 03. 29 11:52 연예
‘ASEA 2024’ 포스터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약칭 ASEA) 관련 글이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리트윗 및 클릭수가 1억 회를 돌파했다. 3월 29일 오전 9시 현재 ‘ASEA 2024’ 일본 공식 트위터 조회수 1,200만을 포함, 한국 공식 트위터, 공식 스폰서인 조조타운 트위터 조회수는 2500만을 훌쩍 넘겼다. 또 ‘ASEA 2024’를 생중계하는 일본 OTT 서비스 U-NEXT(유 넥스트) 라이브 중계 안내 트윗 조회수는 460만을 기록 중이다. ‘ASEA 2024’ 관련 글은 수만 건에 달한다. 최고 조회수인 글은 570만 뷰를 기록 중이며 스트레이 키즈 출연 소식을 알린 트위터 조회수는 250만 뷰를 넘어섰다. ‘ASEA 2024’ 관련 트위터 조회수는 시상식이 다가올수록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ASEA 2024’에 대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수치다. 앞서 매진된 ASEA2024 입장권은 예매사이트 오픈 3시간 만에 유효 관객 18,000석을 넘기며 최종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ASEA 2024’는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출연 가수들의 화려한 면면으로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열광적인 반응은 티켓 매진으로 이어졌다. ‘콘서트를 뛰어넘는 시상식’을 표방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한 ‘ASEA 2024’에 대한 K팝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엑스 캡처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ASEA 2024’는 19년 전통의 대한민국 최고 연예 스포츠 전문매체 뉴스엔과 12년째 스타&스타일 매거진을 발간하고 있는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와 일본 조조타운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MC는 소녀시대 권유리와 투피엠(2PM)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Billlie(빌리), Creepy Nuts(크리피 너츠), DAY6(데이식스), FANTASY BOYS(판타지 보이즈), INI(아이앤아이), JO1(제이오원), NCT WISH(엔시티 위시), NiziU(니쥬), SHINee TAEMIN(샤이니 태민),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STAYC(스테이씨), THE BOYZ(더 보이즈), THE RAMPAGE from EXILE TRIBE(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TOMORROW X TOGETHER(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저(TREASURE), TWS(투어스) (이상 ABC 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ASEA 2024’는 일본 TBS 채널1과 일본 OTT 서비스 U-NEXT(유 넥스트)를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U-NEXT에서는 시상식 당일 직전 진행되는 레드카펫 현장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XG, 美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
2023. 07. 06 17:57 연예|연예
XGALX 걸그룹 XG(엑스지)가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XG가 지난 6월 30일 공개한 ‘GRL GVNG (걸갱)’으로 7월 8일 자 (이하 현지시간) ‘Billboard Hot Trending Songs Powered By Twitter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로 데뷔했다. 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7일간 또는 24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제공하는 차트로 ‘GRL GVNG’이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GRL GVNG’은 XG의 첫 미니앨범에 수록될 선공개곡으로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사이먼)가 제작, 프로듀싱했다. XG의 팬클럽 ALPHAZ(알파즈)의 마스코트인 늑대의 하울링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사이렌 소리와 미니멀한 트랩 비트 위에 멤버들의 엣지있는 래핑과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XG는 강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신곡 공개와 동시에 iTunes Song Chart(Hip-Hop/Rap)에서 13개 국가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Spotify(스포티파이)를 통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장식했으며 인기 플레이리스트 ’New Music Friday‘에는 31위로 등장했다. 또 혁신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420만 뷰를 돌파, 유튜브 급상승 차트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19개 국가와 지역에 랭크되었으며 ’Music Videos Trending(worldwide)‘에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 차트 1위를 거머쥐어 XG의 막강한 기세를 실감케 했다.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XG가 앞으로 공개할 미니앨범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간경향(총 24 건 검색)

[IT칼럼]‘관종’ 머스크의 트위터 매수극(2022. 12. 02 11:09)
2022. 12. 02 11:09 경제
결국 50여조원에 트위터 매수에 성공한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 11월 내내 온갖 촌극의 진원지가 되며 다음 편이 기다려지는 트위터쇼를 벌이고 있다. 언론인이나 공인에게 심사 후 부여하던 인증 배지를 월간 8달러에 팔며 매관매직하지를 않나, 트럼프를 필두로 영구 정지되었던 반사회적 불량 계정들을 대량 사면하지 않나 기행의 연속이다. 로이터연합뉴스 과하게 IT 헤드라인을 도배하고 있는데, 딱히 트위터 사용자가 많다거나 그 플랫폼이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다. 일련의 소동이 직장생활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날 수 있는 악몽을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다. 바로 갑자기 상사가 바뀌는 일이다. 다른 분야에서 실적은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업무의 물정은 모르는 보스. 그 상사가 돌연 부임해온 후 일을 벌이기 시작한다. 상사가 바뀌는 이유는 대개 비슷하다. 그간의 약속과 관례 및 관행을 깨고 방향을 선회하려는, 세칭 ‘턴어라운드(turnaround)’를 위해서다. 이러한 점령군과 만나는 팀원에게 두가지 처지가 있듯이, 이 흥미로운 쇼의 관람평에도 두가지 상반된 입장이 있다. 한 무리는 환멸을 느끼겠지만, 혼돈 속에서 일말의 시원함이나 희망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성공스토리가 있는 만큼 일반인은 알지 못하는 계획이 다 있으리라는 시각이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식 경영의 특기라고 한다. 철야도 무릅쓰는 소위 ‘워룸(war-room)’을 차려놓고 벌이는 비상경영. 정말 ‘턴어라운드’한다면 그 쾌감은 전우애를 낳고 새로운 출세의 후보군을 만들어낸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어느 쪽에 줄을 설지 분명히 하라며 공식적으로 직원들을 종용하고 있다. 트위터 애용자이자 성공한 경영자, 그리고 공화당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눈에는 그가 애정을 준 플랫폼이 사내 정치로 찌들고 좌파 고인물의 방만 경영에 노후화돼 생산성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였으리라. 50조원은 일론 머스크로서도 큰돈이다. 그는 민주당에 경도된 디지털 문화를 몸소 혁파하며, 꿈꿔온 언론 공간을 구축하려는 데서 여생의 미션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는 잘하고 있을까? 매주가 새로운 뉴스인데 이 글을 쓴 시점에는 급기야 애플 CEO 팀 쿡에게 싸움을 걸기 시작했다. 요즘 광고를 왜 안 주냐며, ‘프리 스피치’가 싫은 거냐며 빈정댔다. 애플이 알 수 없는 이유로 iOS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주장에 이은 발언이었다. 애플은 이미 전에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극우 앱을 내려버린 강수를 둔 전력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직원 반 이상을 내보내면서, 특히 아동 성착취물을 막는 아동 보호팀이 무력화돼버린 트위터라면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애플은 노코멘트 중이다. 트위터의 광고주들이 빠른 속도로 떠나고 있다는 점만은 확실하다. 11월 한 달 만에 주요 광고주의 절반 이상이 떠나버렸다. 머스크는 회사가 파산할지 모른다고 징징댔다. 이런 풍경을 보니 특별한 미션보다는 트윗하며 관심을 끄는 일 자체가 기업 경영보다 더 재미있어 통째로 사들인 건 아닌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어쨌거나 이런 방식으로도 회사가 잘될 것인지, 자본주의에는 어떤 선례로 남을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
IT칼럼
[IT 칼럼]혼돈의 공간으로 전락한 ‘트위터의 위기’(2016. 02. 16 14:05)
2016. 02. 16 14:05 문화/과학
이 칼럼을 쓰는 2월 3일 현재 트위터 주가는 16.08달러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두 가지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오랫동안 소문으로 들리던 로그아웃 상태의 사용자에게 현재 트위터 공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리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고, 로그아웃한 사용자가 접속해도 일부 프로모티드 트윗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광고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매달 5억명이 접속한다고 하지만 성장곡선이 크게 둔화되었고, 이미 인스타그램에도 사용자 수가 밀렸다는 얘기는 몇 달 전에 나왔다. 지난 1월에는 임원 4명이 회사를 떠났으며, 유명 테크 저널리스트 조슈아 토폴스키는 에 ‘트위터의 종말’이라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140자의 짧은 글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얘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21세기의 새로운 미디어로 총애를 받고, 수많은 이슈와 논쟁을 낳고, 수많은 사람들이 행동하게 만들던 트위터에 왜 어두움이 드리워졌을까? 1990년대 온라인 커뮤니티를 연구한 여러 학자들은 커뮤니티의 와해와 몰락의 원인을 커뮤니티 구성원이 지켜야 하는 규범 상실, 거짓 정보를 남용하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사용자 방치, 이에 따른 사용자 간 또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의 상실을 들었다. 현재 트위터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습은 이미 90년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우리가 확인한 연구와 비슷하다. 그런 원인 중 하나는 지나치게 방치한 익명성이다. 물론 익명성은 표현의 자유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너무나 쉽게 들어오고 나가면서 자기의 정체성을 숨기면서 불필요한 이슈를 일으키거나 영업 목적만으로 사용하고, 상대방을 속이고 믿을 수 없는 글을 양산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데도 무원칙의 익명성은 큰 역할을 한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비판을 받으면서도 ‘하나의 정체성’을 주장하며 실명 원칙을 유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사이버 공간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서다. 물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소셜미디어 분석 전문회사가 더 이상 트위터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포기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국내의 트위터 공간이 믿을 수 없거나 극렬히 나누어진 집단 간의 욕설이나 상호 비방의 장소가 된 것은 단지 사람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서비스 자체가 아무 기준 없이 이를 방치한 것이다. 익명 또는 필명을 사용해도 오랜 기간 동안 수준 높은 대화와 토의를 생성하면서 발전한 온라인 서비스도 얼마든지 있다. 그런 서비스는 늘 중심 세력이 자발적으로 사용자들에게 공간의 규범을 알려주고, 문제가 되는 사용자를 파악해 경고하거나 때로는 축출함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유지해 왔다. 트위터는 적절한 수준의 커뮤니티 가이드를 유지하면서 이를 명확하게 집행하고 사용자들이 이를 지키도록 요구하는 시점을 놓쳤다고 생각한다. 트위터는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니고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모두가 동의하는 규범을 갖지 못하면 앞으로도 트위터 공간은 지나친 그룹 편향성과 신뢰할 수 없는 정보만 보이는 혼돈의 공간이 될 것이다. 다만, 트위터에는 현재의 손실 기준으로 420년을 버틸 수 있는 자금이 있다는 것이 아직 기회다. 국내 포털에서 한때 참여의 상징이고 디지털 민주주의의 대표적 공간이었던 국내 서비스 공간도 요즘 이런 모습을 보여 앞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우려스럽다. 더 늦기 전에 트위터의 위기를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한다.
IT칼럼
주가 떨어지는 트위터, 다 바꿔야 산다?(2016. 02. 16 13:55)
2016. 02. 16 13:55 국제
실적이 나쁘지 않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트위터가 더 이상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일 동력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용자 수가 전 분기보다 200만명 감소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페이스북보다 먼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바람을 일으켰던 트위터가 이용자 수를 좀처럼 늘리지 못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 월간 이용자 수(MAU)가 3억2000만명으로 전 분기와 같았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MAU에 대한 기준은 업체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는 로그인해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수치를 월간 단위로 집계한다. MAU 정체 소식이 알려지면서 트위터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나 떨어졌다. 주가 하락세와 달리 매출은 월가의 전망치에 근접했으며, 순익은 오히려 전망치보다 높았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해 4분기에 7100만 달러(약 85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익은 주당 16센트였다.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트위터의 4분기 순익을 주당 12센트로 예상했다. 실적이 나쁘지 않음에도 주가가 하락한 것은 투자가들에게 트위터가 더 이상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일 동력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용자 수가 전 분기보다 오히려 200만명 감소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트위터는 지난해 4월부터 MAU 집계방식을 바꿨다. 그간 집계에 넣지 않았던 ‘SMS 패스트 팔로어’도 포함시켰다. 이들은 트위터를 문자메시지로만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4분기 전체 이용자에서 SMS 패스트 팔로어를 제외하면 3억500만명이다. 이는 전 분기 3억700만명보다 200만명이 적은 수치다. 트위터는 최근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미디어·마케팅 이사를 새로 보강했다. 알렉스 로터 엔지니어링 부사장, 케빈 웨이 제품담당 부사장, 케이티 스탠턴 미디어담당 부사장 등 고위 임원들이 대거 물러났다. 새로 임명될 이사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명은 유명한 언론계 인사이고, 다른 한 명은 마케팅 총괄 경영자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임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라면서 말을 아꼈지만 현지 언론은 임원진 물갈이가 실적 부진에 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로고.(사진 위) 트윗 노출 알고리즘 변경 소식에 반발한 이용자들이 트위터 타임라인에 올린 해시태그 ‘#RIPTwitter’. RIP(Rest In Peace)는 고인을 추모할 때 사용하는 문구다.(사진 아래) / 트위터 캡처 ‘시간 역순’ 버리고 ‘관심 트윗’ 상단 노출 문책성 인사에서 혁신 의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트위터의 약진 가능성은 타임라인 노출 알고리즘 변화나 동영상 콘텐츠 강화 등 실제 이용자들의 사용방식에 영향을 주는 변화들에서 찾을 수 있다. 트위터는 그간 고집해 오던 ‘시간 역순’ 타임라인을 버리고, 사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트윗을 상단에 표시하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트위터의 선임 엔지니어링 매니저 마이크 야르는 회사 공식 블로그에 이 같은 변화를 알렸다. 야르는 이른바 ‘관심 트윗’이 상단에 노출되는 타임라인 기능을 시범운영한 결과 사람들이 리트윗과 트윗을 많이 해 실시간 논평과 대화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200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신 트윗이 가장 위에 나타나도록 하는 시간 역순 방식을 고집해 왔다. 속보성과 실시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이런 특징이 이용자들을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트위터 상징 ‘140자 제한’ 사라질 듯 트위터의 상징이었던 140자 글자 제한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트위터가 1분기 안에 1만자까지 쓸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1만자는 트위터에서 일대 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쓰는 기능인 다이렉트 메시지(DM)에 적용한 기준과 동일하다. 타임라인에는 140자가 노출되지만 클릭하면 전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식이다. 글자 수 제한은 골수 트위터 이용자들을 제외한 신규 이용자들에게 답답하고 불편한 제약으로 인식됐다. 서비스 규모가 커지면서 트위터에 쓸 수 있는 글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관심 트윗과 글자 수 제한 폐지 가능성은 모두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로서 논의가 돼 왔다. 트위터는 지난달 13일 동영상 스트리밍 앱인 페리스코프 이용자들이 생중계하는 동영상을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페리스코프는 트위터가 지난해 3월 인수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앱이다. 이 같은 조치로 트위터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이 동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트위터는 지난해 1월부터 최대 30초 분량의 동영상 클립을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공동 설립자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돌아온 잭 도시는 지난해 페리스코프를 인수하면서 “동영상 시장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페리스코프를 트위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변화를 망설였던 데는 이유가 있다. 충성도 높은 트위터 이용자들의 반발이다. 트윗 노출 알고리즘 변경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 타임라인은 고인을 추모할 때 사용하는 문구인 ‘RIP’를 이용한 해시태그 ‘#RIPTwitter’ 문구로 도배가 됐다. 일부 트위터 골수 이용자들은 알고리즘에 따라 제멋대로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불만을 토해냈다. 신규 이용자들은 한여름날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트윗들 때문에 피로해지겠지만, 골수 이용자들에게 ‘날것’ 그대로와도 같았던 트위터 타임라인은 트위터 고유의 매력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취사,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자부심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트위터는 이미 여러 서비스에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타임라인 중간에 광고가 등장하며, 장시간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다가 접속했을 경우 이용자가 그동안 놓친 트윗도 따로 모아서 보여준다. 팔로 하면 좋을 계정도 추천해준다. 관건은 갑작스런 변화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트위터는 충성도 높은 이용자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알고리즘을 디폴트 값(이용자가 어느 값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상태로 놓아뒀다. 트위터가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무엇보다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사용법이 직관적이지 못한 것은 트위터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다. 또한 노출 알고리즘 적용과 동영상 콘텐츠 강화에 들어가는 많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신규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트위터가 지난해 4분기에 투입한 비용은 5억9100만 달러나 된다. 전년 동기 대비 52%나 증가한 수치다. 그럼에도 SNS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고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독자댓글]995호 “‘안철수 페이스북’ ‘문재인 트위터’ 최종 승자는” 外을 읽고(2012. 10. 09 14:48)
2012. 10. 09 14:48 오피니언
“‘안철수 페이스북’ ‘문재인 트위터’ 최종 승자는”을 읽고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번 18대 대통령은 기존 구태정치 다 갈아치우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조성해줬으면 하네요. 희망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기대해요.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대통령이었으면 합니다. _트위터 innisfreez 대한민국에 진심으로 필요한 것은 권위보다는 위트 있는 대통령이다. 노무현은 서민적인 것을 만족시켰고, 이명박에게 바란 것은 새로운 돌파구였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 양당구조의 가운데서 저울질하면서 대화로 풀고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통령을 원한다. 좌파 우파가 중요한가? 동반성장이 중요하지. _네이버 djfk**** “의문사 주변인들 ‘박 후보 변해야 과거사 용서’”를 읽고 사과란 상대방이 받아주어야 사과라고 볼 수 있다. 기자회견을 했으면 질문도 받고 앞으로 어떻게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야 된다고 본다. 일방적으로 자기가 하고픈 말만 하고 내려가는 것은 진정이 아니라 가식이라고 본다. 독재 시절에 어부가 납북됐는데 그 가족·친지들이 취직이 안 되는 것을 보고 그것이 연좌제란 것을 그때 알았다. 국민은 진정한 사과를 바랄 뿐이다. _경향 oh490325 박근혜가 직접 잘못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과는 개인적인 사과가 아니라 역사적 책임과 도의에 따른 사과여야 한다. 새 정부에서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분들과 고통을 받은 유족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이 확실히 이루어지도록 분명한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이걸 정치적·역사적으로 책임지고 계속 추진한다면 난 박근혜를 존경하겠다. _트위터 rhee1968 “‘문·안 단일화’ 방식, 추석 이후 지지율에 달렸다”를 읽고 안이든 문이든 다 참신해 좋다. 싸우지 말고 가장 좋은 방식으로 슬기롭게 단일화해서 진정한 민심의 심판을 받아 정권교체를 이룬다면 재임 기간 동안 국민의 신뢰가 대단할 것이고, 구상한 정책 실현에 추진력이 따르리라 믿는다. 제발 일시적인 인기에 넋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_다음 신작로 이제 대선이 80여일 정도 남았는데 아직도 단일화 놀음을 하고 있다. 지금쯤은 차별화한 정책을 가지고 장단점을 논하고 어느 것이 합리적인지 국민들이 숙고해야 할 시점이다. 단일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온통 신경이 곤두서 있는 이 상황이 매우 비정상적인 것이다. _경향 wisdom99 “정부가 ‘불법사찰’ 핵심인물 해외도피시켰다”를 읽고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대한민국을 사유화한 일당들에게는 엄격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재판과정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처벌의 수위와 이유를 명확하게 취재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검찰이 중립을 지키게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겠지요. 이제 선택과 결과의 수용은 국민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_페이스북 이치응 사찰당한 사람들은 감시받은 섬뜩한 트라우마로 평생 고생할 지경이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 독재정권 하에서나 일어날 법한,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도 유린한 일도 모두 지하에 묻히고 마는 현실. 그래도 정권이 연장되기를 바라는가? _트위터 lunatic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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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당한 임신 6개월 트위터 직원 "일론 머스크, 법정에서 보자"
2022. 11. 07 15:35 화제
임신 6개월인 상태로 해고된 트위터 전 직원이 일론 머스크를 향해 “법정에서 보자”며 소송 의사를 밝혔다. 연합뉴스 전 트위터 직원이 임신 6개월인 상태에서 해고 통보를 받자 “분명히 차별 받았다. 법정에서 보자”며 일론 머스크를 향해 소송을 예고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지난 4일(현지 시간) 비용 절감을 이유로 3700명에 달하는 임직원에게 이메일과 문자 등을 통해 해고를 통보했다. 이는 전 세계 임직원 7500명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다. 갑작스런 해고에 트위터 전 직원 5명이 “이번 해고가 캘리포니아와 연방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또다른 전 직원으로 임신 6개월째 해고 통보를 받은 셰넌 루는 “싸울 것이다. 법정에서 보자”는 트윗을 게재했다. 셰넌 루는 메타(Meta)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 1월 트위터의 관련 부서로 합류했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을 해고하기로 한 결정은 차별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며 “나는 싸울 것이다. 내 성과는 지난 분기 동안 상위 30%로 앞섰고 다른 몇몇 남성 관리자들은 이 등급까지 미치지 못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인력의 최대 절반을 줄이기로 한 일론 머스크의 이번 결정에 해고된 임신부는 그만이 아니다. 또다른 직원인 임신 8개월의 한 여성은 업무용 노트북을 켜자 자신이 해고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불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복수의 매체는 7일 일론 머스크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후 필수인력까지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러 뒤늦게 일부 직원에서 돌아와 달라고 복귀 요청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복귀 요청을 받은 직원들은 착오로 감원 통보를 받았거나, 머스크가 구상해온 새 기능들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필수 인력으로 뒤늦게 파악됐기 때문이다.
세계 축구팬 화났다…‘No Son’ 트위터 '실트' 장악
2022. 06. 02 13:43 화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 평가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No Son이라니….” 영국 축구팬도, 현지 매체들도 어리둥절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팀 토트넘의 리그 4위 기록에 공헌을 한 손흥민이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당초 ‘올해의 선수’가 되느냐, 마느냐를 두고 설왕설래했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후보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상황이 되자, 다분히 ‘의도된 제외’가 아니냐는 반응이 흘러나오고 있다. PFA는 2일(한국 시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맨체스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사디오 마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토트넘의 해리 케인까지 총 6명이 후보군에 들어갔다. 손흥민과 같은 팀인 해리 케인은 2021~2022 시즌 성적 17골-9도움을 기록해 득점 4위, 최다공격포인트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시즌 성적 23골-7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공격포인트 역시 리그 2위로 케인보다 앞선다. 이렇다 보니 PFA가 손흥민이 아닌 케인을 후보로 올린 객관적 데이터나 명분이 부족한 상황이다. PFA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에 손흥민이 제외된 것에 대한 의문을 전하고 있는 영국 현지 축구 매체의 SNS.축구팬들은 SNS를 통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손흥민이 제외된 것을 두고 “Where is Son?(손흥민 어디 갔어?)” “Son robbed(도둑맞았다),” “Racist(인종차별)”이라며 PFA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트위터 제공2일 ‘올해의 선수’ 후보 명단이 발표되자 손흥민이 제외된 것에 대한 항의 표현이 담긴 ‘No Son’ 키워드 관련 트윗이 약 34만 건 가량 쏟아지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손흥민 개인 트위터 개설…5시간 만에 15만 팔로워
2022. 05. 04 10:37 연예
축구선수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오픈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트위터 제공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Sonny7)을 오픈했다.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은 첫 트윗이 올라온 지 5시간 만에 15만 팔로워를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반응을 얻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 오늘(4일) 새벽 트위터 계정을 오픈하고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트윗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트위터 계정 개설을 요청하는 팬의 트윗에 재치있게 “okay??(네, 저 왔어요)”라고 답하는 등 팬들과도 소통했다. 손흥민 캐릭터를 딴 트위터 스페셜 커스텀 이모지. 트위터 제공 트위터는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오픈을 환영하기 위해 특별 커스텀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트윗에 해시태그 #손흥민 #HeungMinSon #Sonny #WelcomeSonny #NiceOneSonny를 사용하면 손흥민 캐릭터 모양의 이모지가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 밖에도 트위터 공식 스포츠 계정 트위터 스포츠(@TwitterSports)는 음성 트윗 기능을 통해 손흥민의 목소리로 직접 전하는 인사를 트윗을 올려 전 세계 팬들과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개설을 축하했으며, 트위터코리아도 공식 계정(@TwitterKorea)을 통해 손흥민의 트위터 계정 개설을 환영했다. 2015년 8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해 꾸준히 선전해 온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상 두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4-0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2골 1도움으로 토트넘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1일 터뜨린 득점으로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단독 2위에 올랐다.
#미니홈피#꼬들…트위터 '핫 키워드'로 보는 4월
2022. 04. 23 11:52 문화/생활
트위터는 4월 국내 누리꾼들이 공유한 IT 분야 핫 키워드를 공개했다. 트위터 제공 4월 사람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속닥속닥 공유하기 바빴던 ‘IT 관련 핫 키워드’는 뭘까? 트위터 What’s Happening(왓츠 해프닝)은 ‘바로 지금 세상에서 무슨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4월 트위터에서 대화가 활발한 주제 중 하나는 ‘IT’ 분야다. 사람들은 내가 미처 몰랐던, 어떤 화제의 대화를 나눴는지 살펴봤다. #애플스토어 지난 9일 애플(@Apple)이 국내 세 번째 직영 매장인 애플 명동점을 오픈했다. 트위터에서는 애플 명동점 방문 후기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특히 애플스토어 공식 오픈을 앞두고 K팝 아티스트 세븐틴(@pledis_17)과 함께한 ‘투데이 앳 애플 세션’이 진행된 7일 하루 동안 2만 7천 건이 넘는 트윗이 발생하며, 애플 명동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꼬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단어 게임 ‘워들(Wordle)’의 한국판 ‘꼬들’이 국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꼬들 키워드는 약 20만 건에 달하는 언급량을 기록했으며, ‘꼬들 90’, ‘꼬들 92’ 등 관련 키워드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노출되기도 했다. #미니홈피 지난 2일, 3040세대의 추억 혹은 ‘흑역사’가 가득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재개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를 통해 미니홈피, 사진첩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싸이월드가 재개장한 2일부터 3일 이틀간 약 4만 5천 건의 트윗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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