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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57 건 검색)

티메프 판매자 지원목표액 33%만 집행
2024. 09. 30 21:33 경제
... 차원에서 결제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티메프 판매자에게 57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투입하려 마련된 자금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티몬위메프티메프소상공인
청소·이사 중개 플랫폼 피해주의보…“판매자와 직거래나 계좌이체는 피해야”
2024. 09. 20 11:12 경제|경제|사회|라이프|지역
... 건수는 17건(4.4%)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용역 중개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매자 중에는 통신판매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개인 판매자도 상당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
e커머스 정산 지연 탓…판매자 선정산 대출, 작년 1조5258억원
2024. 08. 28 20:30 경제
... 이외 기타 업체에 속한 판매자들이 받은 대출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선정산대출은 e커머스 회사가 정산을 늦게 해주자 일시적으로 자금 여력이 떨어진 입점업체를 위해 은행이 만든 단기...
티몬이커머스선정산
정부, 티메프 피해 미정산 금액 1조3천억원 추정…피해 판매자 대출지원 1조6천억원으로 확대
2024. 08. 21 08:00 경제
... 했기 때문에 중복 신청금액을 빼고 정확한 피해액을 집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피해 판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저리 대출 지원규모는 기존 1조2000억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티몬위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스포츠경향(총 17 건 검색)

[김세훈의 스포츠IN]이런 악당같은 토토 판매자들이 있나…경찰, 일벌백계해야
2024. 10. 23 08:13 스포츠종합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방송 화면 캡처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가 열린 여의도 국회. 결혼한 아들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버지가 참고인으로 나섰다. 그는 “30대 직장생활을 한 아들은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합법적인 토토를 많이 했다”며 “판매점 주인을 사기죄로 고발했다”며 아들과 주인 간 숨겨진 거래를 공개했다. A씨는 판매점 주인 B씨와 카톡을 통해 거래했다. 구매 비용을 송금하면 B씨가 대신 토토를 구입하는 식이었다. 대리 베팅 자체가 불법이다. 게다가 B씨는 돈을 받고도 실제로 토토를 구입하지 않았다. 적중률이 낮다는 걸 이용해 토토 구입 비용을 가로챈 것이다. 아버지는 “최근 1억원어치 이상을 구입했다”며 “한 번에 27만원, 35만월 구입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토토 구입 상한액은 10만원이다. 아버지는 “아들도, 나도 잘못했다”며 “그래도 규정에 맞지 않은 판매를 제어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취재 결과, B씨가 혼자 돈을 가로챈 게 아니었다. 다른 판매점과 함께 돈을 나누면서 ‘밀약’을 맺었다. 만에 하나 A씨가 찍은 토토가 실제로 당첨될 경우, A씨가 받아야 하는 환급액을 서로 나눠 내기로 한 것이다. A씨의 돈을 나눠 먹는 대가로 일종의 보험을 십시일반 든 꼴이다. 경찰은 현재 A씨뿐만 아니라 함께 사기에 가담한 몇몇 판매점 주인을 수사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판매점은 이미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토토 규정상, 판매자는 필요한 경우 구매자에게 신분증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를 행하는 곳은 많지 않다. 토토 구매자가 신분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 데다, 판매자도 매출액을 올리기 위해 중복 구매, 상한액을 넘는 구매 등을 눈감아주기 때문이다. 규정상 스포츠토토는 해당 발매 회차에 한해 10만원 이하로만 구입해야 한다. 발매 시스템상 1회 베팅에 10만원 이상을 쓸 수 없다. 결국, 1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여러 번 토토를 구입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피한다. B씨처럼 돈을 받고 실제로 토토를 구입하지 않으면 발매 시스템상으로는 이상 증후를 발견할 수 없다. 스포츠토토 1년 발매액은 약 5조5000억원에서 6조원 사이다. 그중 88% 정도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12% 정도가 온라인 매장(베트맨)에서 나온다. 전국에 오프라인 매장은 약 6300개. 1년 평균 매출은 8억원 정도다. 판매점 수수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5.97%. 부가세를 빼면 약 5%, 평균 4000만원 정도가 매장의 평균 수익이 된다. 스포츠토토 발매액 중 약 60%는 당첨 환급금이다. 약 33%에 해당하는 2조원 가까운 거액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정부에 제공된다. 기금은 경기단체 지원, 문화체육 사업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비, 국제대회 운영비로 쓰인다. 스포츠토토는 정부가 합법적으로 만들었고 현재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출 증대와 건전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게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고 스포츠토토 사업을 그만두자니 정부로서는 거액의 체육 예산을 별도로 마련할 뾰족한 방법도 없다. 김재원 의원(조국혁신당),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A씨 아버지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용기를 내서 국정감사에 나왔고 귀중한 의견을 제시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스포츠토토를 관리·감독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에게 “A씨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 이사장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는 “무엇보다 B씨와 함께 사기행각에 가담한 판매점 업주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철저하고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규정에 따라 매장을 운영하는 다수 판매점이 있음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가 패션 쇼핑 플랫폼 ‘패션플러스’, 8월 신규 판매자 전월比 15% ↑
2024. 08. 31 06:54 생활|생활|패션
하고하우스 특가 패션 쇼핑 플랫폼 ‘패션플러스’에 8월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커머스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이커머스 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판매자는 물론 구매자까지 플랫폼을 보는 눈과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찾아 이동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패션플러스를 찾는 판매자도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7월과 8월 사이 새로운 판매자들이 유입되면서 패션플러스의 8월 신규 판매자 수는 지난 달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패션플러스의 월간 신규 입점 판매자 증가율이 5%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신규 브랜드가 늘고 있는 셈이다. 패션플러스의 8월 판매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이상 성장했다. 컬럼비아, 루이까또즈, 니베아, BYC 등 새로운 입점 브랜드들은 빠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주 다양한 브랜드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매월 마지막 주 ‘브랜드 뉴’ 프로모션으로 신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전략이 판매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플러스는 앞으로도 마케팅, 영업 등 다방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FW 시즌에는 분석 툴과 데이터를 활용, 고객 성향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한 마케팅 정교화 전략을 통해 구매율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들의 신뢰가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패션플러스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신규 판매자 증가와 매출 상승 등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셀러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향상 및 정산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며 ‘가성비 특가 대표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비전 “브랜드 IP 보호 강화 위해 이커머스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고도화”
2024. 06. 13 04:42 생활|생활|생활
마크비전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판매자 심층 분석 시스템 ‘셀러 인텔’ 내에 기간별 분석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며 더욱 강화된 브랜드 IP 보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셀러 히스토리는 지난 2022년 마크비전이 선보인 셀러 인텔 시스템에 탑재된 기능으로, 셀러들의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탐지 및 제재하기 위해 개발됐다. 셀러 인텔은 위조상품 판매자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조직적으로 가품을 유통하는 셀러 간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크비전 솔루션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판매자 데이터를 단순 비교하는 것이 아닌 AI 기술을 통한 데이터의 유사 정도를 계산하여 비슷한 속성을 보이는 판매자들을 분류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개별 제품 단위의 제재를 넘어 악성 셀러 및 고위험 셀러들의 유통망까지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침해에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은 시간의 흐름에 맞춰 판매자 활동이 모니터링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위조상품 판매자에 대한 누적 탐지량, 누적 제재 건수 등 전체 기간 동안의 누적 통계 데이터만을 볼 수 있었다. 신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셀러들의 과거 판매 활동 정보와 신고 및 제재 이력, 브랜드 침해와 관련된 주요 내용 등을 타임라인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공식 셀러의 위조상품 유통 및 무단판매 활동 범위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조직적인 경향이 심화됨에 따라 전체 누적 판매량 등 광범위한 기준만이 아닌 세분화된 조건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고위험 셀러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간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를 활용하면, 특정 기간 동안 위조상품 판매가 많았던 셀러부터 최근 활발히 활동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셀러까지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셀러들의 위험도를 파악함과 동시에 제재 우선 순위를 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제재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또한 오랜 시간동안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브랜드 침해 활동을 벌이는 셀러들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위조상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해 오프라인 단속 등 추가적인 보호 조치까지 진행할 수 있다. 대다수의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소비자 보호의 일환으로 브랜드 IP를 반복적으로 침해하는 셀러들의 상품 노출을 정지하는 등 관련 사항들을 서비스 운영 정책에 포함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현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알리바바, 테무, 징동닷컴을 비롯한 주요 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고위험 셀러들의 판매 계정 및 활동을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셀러 클러스터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마켓플레이스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하는 판매자를 식별하고 나아가 해당 판매자의 브랜드 침해 활동을 근절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최근 브랜드 가치 저해는 물론 실질적인 피해까지 입히는 조직적인 판매자 활동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브랜드들이 더욱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브랜드 보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신규 기능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및 마켓플레이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마크비전의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고도화해 브랜드 침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올인원 IP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 침수차, 100만 원…장식용으로 쓰시라”…판매자 신뢰도는 바닥
2022. 08. 18 16:42 생활
‘100만원 짜리’ 람보르기니가 당근마켓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기 이천시의 한 이용자 A씨가 올린 당근마켓 판매글 캡처 사진이 공유돼 화제다. A씨는 “장마철에 침수됐다. 실내는 깨끗하고 시동은 안 켜지지만 에어컨이랑 노래, 전조등, 후미등 다 나온다”며 “견인해서 집 주차장이나 마당에 장식용으로 쓰실 분은 가져가라”고 적었다. 해당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모델로, 가격은 5억~6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00만 원이면 전시용으로 괜찮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딱 봐도 사기다” 등의 반응도 적지 않았다. 실제 매물주에 대한 신회도도 아주 낮아, 실제 판매로 이어질 지 미지수다.

주간경향(총 2 건 검색)

[언더그라운드 넷]“반일 선동 프레임” 비난 DHC 판매자 “경솔하게 글 올린 것 후회”(2019. 08. 16 15:19)
2019. 08. 16 15:19 사회
“제가 참 경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태’가 벌어진 이틀째 통화한 김모 대표(46)의 말이다. “ 개의치 않는다”는 첫날 통화 때 반응과는 판이했다. 11번가 캡처 8월 13일 병원에 들렀다 점심께 회사로 출근한 김 대표는 오픈마켓 상품 문의 코너에서 ‘잘가요 DHC NO 아베’라고 적힌 글을 발견했다. 그의 회사는 DHC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그는 ‘젊은 친구에게 조언을 준다는 심정으로’ 답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훗날 당신이 반일 프레임에 참여했던 것을 후회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역사의 사실관계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디 선동에 당하지 마시고, 일본 근현대사를 공부하시고, 의견과 신문과 정보매체는 멀리하시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한 누리꾼은 “휘발유를 짊어지고 불에 뛰어든 격”이라고 평했다. 마침 일본 본사 계열사인 ‘DHC 테레비’의 유튜브 방송 ‘도라노몬 뉴스’ 진행자들의 혐한 발언 논란이 벌어지던 와중이었다. 8월 14일 통화한 김 대표는 “평상시 뉴스를 잘 보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맥락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처음엔 “예전부터 내 생각이 우파에 가까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좌파든 우파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자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본격적인 ‘쓰나미’는 이제 닥치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은 김 대표 사무실 주소가 부산지역 대학 창업보육지원센터로 되어 있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DHC화장품 판매와 같은 유통업 회사가 입주하는 것은 시민 세금이 포함된 창업지원센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김 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시로 민원이 들어와 오후에 센터에 나가 해명하고 돌아온 참”이라며 “사무실을 빼기로 했으며 그저 도와준 사람들에게 미안할 뿐”이라고 말했다. “왜 거기에 댓글을 달았나 생각하면 후회하는 마음뿐이다. 젊은 친구에게 조언을 한다면서 ‘내 글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썼는데, 나야말로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다.” 누구나 살면서 실수는 할 수 있다. 실수든 아니든 김 대표는 온전히 대가를 치러야 할 입장이 됐다. 사람의 생각은 변한다. 김 대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훗날 돌이켜봤을 때 좋은 방향으로 인생이 바뀐 계기로 기억되길….
언더그라운드 넷
[경제]소비자도 판매자도 이익이 ‘딩동’(2011. 05. 31 17:04)
2011. 05. 31 17:04 경제
ㆍLG 유플러스, 스마트폰 활용한 소셜쇼핑의 진화 "소비자나 점주가 모두 이익을 보게 하는 것이 우리 목표입니다.” LG유플러스 이중환 차장의 말이다. 소셜쇼핑은 2011년 IT업계의 최대 화두다. 온라인 사업 대부분의 수익모델이 배너 또는 광고모델이다. 반면 실질적인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소셜쇼핑이다.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이 스마트폰의 보급이다. LG유플러스가 맞춤형 위치기반 소셜쇼핑 ‘딩동’ 이용자 확대를 위해 강남역, 대학로 등 인구밀집지역에서 길거리 마케팅을 하고 있다. 피쳐폰, 그러니까 종전의 일반폰과 스마트폰의 차이 중 핵심은 위치기반서비스다. 위치기반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모델이 스마트폰의 ‘진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중순 론칭한 ‘딩동’ 서비스의 특징은 모바일에서 광고를 노출하는 ‘체크인’ 기능뿐 아니라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면 또다시 ‘워크인’이라는 포인트가 제공된다는 점. 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을 때 더 크다. 소비자가 ‘딩동’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때 딩동은 GPS 위치기반서비스에 근거해 소비자 근처에 있는 딩동 가맹점의 리스트를 보여준다. 리스트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매장이 내놓은 이벤트, 할인상품 목록 등을 같이 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일단 매장들이 내놓은 ‘광고’를 봤을 때 포인트가 적립되며, 매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더 많은 포인트 적립과 함께 매장이 내놓은 이벤트나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딩동 애플리케이션 내의 포인트 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에 도움줄까 소비자로서는 사전 정보를 갖고 방문하게 되기 때문에 이익이며, 일단 점포를 방문한 손님이 이벤트 물품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포 쪽도 이익이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근거리통신망으로 휴대전화에 딩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람들을 체크하는 단말기를 설치하면 된다. 종전에 매장을 알리는 광고수단은 신문 삽입 전단이나 포털 지역광고 등이었다. LG유플러스 쪽은 기존 지역광고 대비 딩동 매장 방문 전환비율이 9~20배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딩동이 내놓은 사업모델은 미국의 소셜쇼핑 모델인 숍킥(shopkick)을 벤치마킹한 것. 한 가지 다른 점은 숍킥이 백화점이나 대형 몰 위주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데 비해, 딩동은 지역 상공인, 소규모 가맹점을 제휴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소셜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단적인 예로 ‘공동구매로 반짝 반값’ 식의 이벤트가 일회적 홍보에 그치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다. 이에 반해 딩동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장기적인 노출을 통해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고, 가맹점은 또 고객 중 단골을 식별할 수 있는 추가 효과도 볼 수 있다. 딩동 모델이 성공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소셜쇼핑이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는 셈이다. 관건은 얼마나 많은 가맹점을 확보할 수 있느냐는 점. LG유플러스 쪽은 “아직까지는 주로 서울, 수도권 위주로 가맹점을 확보하는 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딩동 애플리케이션은 LG유플러스 가입자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 등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각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딩동’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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