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42 건 검색)

84세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 유럽 방문 중 부상···“발 헛디뎌”

2024. 12. 14 08:07국제 박은경 기자

... 통해 “2차대전 벌지 전투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의회 대표단과 함께 룩셈부르크를 방문 중이던 펠로시 전 의장이 공식 교류 행사 중 부상해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애초 예정된...

낸시 펠로시

펠로시 “대선 패배? 바이든 늦은 사퇴 때문”

2024. 11. 09 17:23국제 최민지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1시간 만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밝히면서 경선 가능성은 차단됐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1940년생으로 올해 84세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트럼프, 대선 당일 민주당 펠로시에 ‘미친X’ 막말

2024. 11. 05 20:24국제 조문희 기자

...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당일인 5일(현지시간) 마지막 유세에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향해 여성 비하적인 욕설을 암시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펠로시 “바이든에 직접 사퇴요구는 안했다”

2024. 08. 06 08:22국제 조문희 기자

... 물러나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면서 “나는 이기는 선거를 요청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사람들이 내가 분위기를 잡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나는 그런 적이 없다. 이것(대통령 후보...

트럼프 2기

스포츠경향(총 3 건 검색)

‘펠로시 의전패싱’ 윤석열 대통령, 관람한 연극은

2022. 08. 04 11:04 연예 이선명 기자

미국 의전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방문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은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한 뒤 배우들과 뒷풀이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로이터 연합뉴스미국 의전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입국 날 윤석열 대통령은 연극을 관람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인 입국한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연극을 관람한 뒤 출연 배우들과 술자리 회담을 이어갔다. 지난 1일부터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관람한 연극은 ‘2호선 세입자’다.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신림-역삼-홍대-구의-방배로 이어지는 2호선 라인의 세입자들 이야기를 담았다.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비정규직 신입사원의 사투를 그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연극을 관람한 뒤 연극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배우들을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연극 배우들이 술자리 대화를 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주한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낸시 펠로시 의장(위)과 이날 연극 배우들과 술자리 만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 주한 미 대사관·대통령실 제공낸시 펠로시 의장은 대만 순방을 마치고 3일 오후 9시 26분쯤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현장에서 낸시 펠로시 의장을 맞이한 한국 측 의전 관계자는 없었다. 낸시 펠로시 의장은 주한 미 대사관 등 미국 측 관계자만을 만난 뒤 용산 호텔로 향했다. 낸시 펠로시 의장 일행은 용산 호텔로 들어갈 때 한국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던 정문이 아닌 다른쪽 통로로 들어가 취재진과 마주하지 않았다. 이는 부실 의전에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TV조선에 따르면 주한 미 대사관 관계자는 “낸시 펠로시 의장은 한국 측 의전 관계자가 아무도 안 나온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이유로 낸시 펠로시 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에 이어 의전까지 부실해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각계의 지적이 잇따르자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낸시 펠로시 의장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 미 하원 펠로시 의장과 화상 회담 “美대북정책 수립에 韓입장 중요”

2021. 03. 19 20:51 생활 손봉석 기자

국회의장실 제공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9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과 관련,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의 관점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과 진행한 화상 회담에서 “향후 미국의 정책 논의 및 수립 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이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병석 의장은 회담에서 “어제 한미 외교·국방장관 2+2회담에서도 한미 간 완전한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북핵 문제는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이 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외교적 관여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입장에서는 8000만 민족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대화와 외교가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며 구체적으로는 포괄적 합의, 단계적 접근, 동시행동 방식이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회의장실 제공박 의장은 한미동맹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이라며 “미국의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또 “양국 의회가 한미관계를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펠로시 의장은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 국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펠로시 의장은 2007년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21)과 작년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채택 지원에 대한 박병석 의장의 사의에 “2007년 당시 마이크 혼다 의원이 주도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회담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민주당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할머니 美 하원의장 선출’ 신나서 폴짝 뛴 펠로시 손녀

2019. 01. 04 14:33 생활 손봉석 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78·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두 번째 하원의장에 오르던 날 그의 9살 손녀가 주목을 받았다.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할머니 손을 잡고 폴짝 뛰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한 펠로시 의장의 손녀 벨라 코프먼(9)이 시선을 독차지했다고 3전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진행된 하원의장 호명투표에서 벨라는 펠로시에게 표가 모이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뼉을 쳐 이목을 끌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펠로시가 투표할 차례가 되자 그는 손녀딸 손을 잡고 일어났고, 이에 벨라는 할머니 이름을 외치며 폴짝 뛰었다. 벨라의 이런 귀여운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퍼져나가며 관심을 모았다. ABC뉴스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펠로시가 차기 하원의장으로 뽑힐 때 그의 손녀가 할머니의 손을 잡고 폴짝폴짝 뛰었다”고 언급하며 영상을 올렸다. 인터넷매체 버즈피드 데이비드 맥 부국장은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낸시 펠로시에게 투표하는 걸 보고 이 소녀가 몹시 신났던 모양”이라며 벨라의 영상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