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 건 검색)
- 풍자개그로 어버이연합에 고소당한 개그맨 이상훈씨 경찰 출석
- 2016. 06. 30 15:28 사회
- 개그맨 이상훈씨(34)가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해 본관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개그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개그맨 이상훈씨(34)가 30일 경찰에 출석했다....
- 이상훈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전국시대 ‘풍자개그’
- 2011. 11. 09 21:01 오피니언
- ... 공연모습을 담은 철제상(사진)이다. 요즘 ‘사마귀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풍자개그가 유행하고 있다. 2000년 전에는 군주의 면전에서 풍자개그를 날렸는데 요즘엔 TV를 통한 풍자조차...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 2000년전 폭군 앞에서도 풍자개그 날렸는데…
- 2011. 11. 09 14:51 문화
- ... 수 있다.(天道恢恢 談言微中 亦可以解紛)” 요즘 ‘사마귀 유치원’이나 ‘비상대책위원회’ 같은 풍자개그 프로그램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서슬퍼런 임금 앞에서 대놓고 풍자개그를 날리는 2000년...
스포츠경향(총 2 건 검색)
- ‘개콘’ 유민상, 1인 4역 맹활약…먹방·풍자개그 등 전천후 활약
- 2017. 02. 06 08:43 연예
- 개그맨 유민상이 네 가지의 개성 강한 개그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들을 이끌며 ‘믿고 보는 개그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이 large’와 ‘세.젤.예’, ‘대통형’, ‘1대1’ 등 총 네 개의 코너에 출연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 중인 유민상은 지난 5일 방송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이 large’에서는 김민경과 함께 먹방과 개그를 혼합시킨 맛있는 개그를 선보였다. ‘우일의 추억의 책가방 포차’에 간 유민상과 김민경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칠판만한 도시락을 주문했다. 타조알 프라이와 소시지, 김치, 등이 한 가득 들어간 도시락이 등장하자 방청객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고, 두 사람의 식욕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젤.예’에서 예민한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진땀을 흘리는 유민상은 지난 방송에서도 갖은 곤혹을 치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민상의 가게를 방문한 손님은 금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임우일과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티가 나지 않는 이수지, 조직폭력배로 오해 받는 김지호, 차림새 때문에 산신령으로 오해 받는 서예 학원 원장 송준근이었다. 이날도 유민상은 손님들의 하소연과 짜증을 일일이 들어주면서도 각종 오해를 만드는 ‘트러블 메이커’로 활약하면서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유발시켰다. 유민상은 ‘세.젤,예’에 이어 ‘1대1’에서도 자신보다는 후배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충실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1대1’에서 진행자로 등장하는 유민상은 김태원, 이창호, 정윤호, 정해철, 이세진 등 퀴즈 참가자로 등장한 후배들의 캐릭터가 빛나 보일 수 있도록 곳곳에 조미료를 더하며 웃음에 감칠맛을 내고 있다. 정치 풍자 개그인 ‘대통형’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국무총리로 능청스러움을 겸비한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콩트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말과 의욕만 앞서 늘 대통령으로부터 반성문을 건네받는 국무총리를 연기 중인 유민상은 이날 방송에서도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외교국제부 장관 홍현호의 대선 불출마 선언을 들은 뒤 “한 명 제쳤다”며 뜬금없이 출마 선언을 하는가 하면, 최근 대통령과 한 보수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 방송 내용을 과감히 비판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민상은 초반 육중한 몸을 이용한 일명 ‘뚱보 개그’에 국한되지 않고 ‘뮤지컬’ ‘리얼 사운드’ ‘민상토론’ ‘안 생겨요’ ‘유장프’ 등 음악, 시사, 시청자 참여형 등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 유민상
- ‘개그콘서트’팀, 풍자개그로 고소사건에 반격
- 2011. 11. 24 19:09 연예
- ‘개그로 보여주겠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42)의 갑작스러운 최효종(25) 고소사건으로 혼란에 빠졌던 KBS2 출연 개그맨들이 전열을 다졌다. 그리고는 보란 듯이 풍자개그로 고소에 대해 반격했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는 마치 풍자개그 경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의 열기를 뿜었다. 고소사건이 오히려 개그의 풍부한 소재가 됐다. 우선 피소당한 최효종이 다시 선두에 나섰다. ‘애정남’ 코너에 출연한 최효종은 ‘농담’과 ‘디스(Diss·Disrespect의 준말로 경멸하다는 뜻)’의 차이에 대해 대답했다. 또한 “국민 여러분이 하지 말라면 안하지만 특정인물이 하지 말라고 하면 끝까지 시사개그를 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동료 개그맨들의 지원도 따랐다. 황현희가 진행하는 ‘불편한 진실’과 김원효, 김준현 등의 ‘비상대책위원회’도 이 사건을 소재로 다뤘으며, 좀처럼 풍자를 하지 않던 ‘감사합니다’ 코너에서도 “‘달인’ 종영 후 인기가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국회의원이 도와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개그가 이어졌다. ‘사마귀 유치원’에 출연한 정범균은 직장 내 성희롱과 관련된 개그를 하며 “이렇게 성희롱을 하면 고소당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라며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강 의원을 향한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다. 한편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는 최효종의 개그가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민원과 관련해 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의결했다. 고소건을 배당받은 영등포경찰서의 수사를 앞둔 상황에서 첫 국가기관의 판단이 나올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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