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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0 건 검색)

‘거장’ 작품 없지만 열기는 뜨거웠다···프리즈·키아프 개막
‘거장’ 작품 없지만 열기는 뜨거웠다···프리즈·키아프 개막
2024. 09. 04 21:09문화
... 관람객들이 가고시안 갤러리 부스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적인 미술시장 침체 속에서 프리즈·키아프의 분위기도 차분해졌지만, 관람객들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오후 3시가 넘어가자 인기...
‘헌팅 트로피’가 된 주방 수전···프리즈가 선택한 작가 최고은
‘헌팅 트로피’가 된 주방 수전···프리즈가 선택한 작가 최고은
2024. 07. 09 14:03문화
... 그동안 냉장고와 에어컨 등 버려진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자르고 해체해 조각으로 만들어왔다. 프리즈 서울이 수상작으로 선정한 ‘화이트 홈 월: 웰컴’(white Home Wall: welcome)은 버려진 에어컨을...
프리즈최고은헌팅트로피
“프리즈의 놀라운 적응력” “키아프의 불황 속 선전”···아시아 최대 아트페어가 남긴 것
프리즈의 놀라운 적응력” “키아프의 불황 속 선전”···아시아 최대 아트페어가 남긴 것
2023. 09. 12 06:30문화
... 박서보 작품을 49만~59만 달러에 판매한 것을 포함해 하종현·함경아·이광호의 작품을, 프리즈 마스터스 섹션에서 갤러리현대는 이성자 작품을 40만~ 45만 달러 대에, 학고재갤러리는...
“서울에서도 조각품 특화한 ‘프리즈 조각’ 신설 추진 중”
“서울에서도 조각품 특화한 ‘프리즈 조각’ 신설 추진 중”
2023. 09. 07 18:58문화
... 추진 중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서울시는 종로구 송현동의 옛 미대사관저 부지의 활용 등을 놓고 프리즈측과 다양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아트페어 행사장인 코엑스에서 사이먼 폭스...
프리즈사이먼 폭스조각서울시키아프

스포츠경향(총 63 건 검색)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프리즈 서울 위크 맞아 ‘돈 훌리오 포 아모르’ 캠페인 진행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프리즈 서울 위크 맞아 ‘돈 훌리오 포 아모르’ 캠페인 진행
2024. 09. 03 23:34 생활
디아지오코리아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의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Don Julio)는 ‘돈 훌리오 1942’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즈 91(FRIEZE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프리즈 서울 위크를 축하하며 다채로운 예술 작품에 열정적인 무드를 더하는 ‘돈 훌리오 포 아모르(Por Amor; For Lov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돈 훌리오는 한남 나잇에 맞춰 한남동 ‘앤트러사이트’에서 돈 훌리오 ‘포 아모르’ 팝업을 운영했다. 이 팝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과 포 아모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 아모르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르라(If not for love, then for what)’는 의미를 담은 돈 훌리오의 브랜드 메시지다. 하루 동안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글로벌 톱 모델 최소라와 그의 남편인 사진작가 이코베의 작품을 통해 포 아모르 메시지를 느끼게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모델 최소라와, 뉴욕과 서울에서 포토그래퍼 겸 브랜딩 디렉터로 활동하는 이코베 부부가 <사랑, 가장 평범하고 특별한 (Por Amor, 폴라로이드: 공통의 언어)> 라는 제목의 작품을 전시했다. 최소라·이코베 부부는 폴라로이드 사진에 담아 기록한 둘의 일상을 기반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탐구한 작품에 ‘포 아모르’의 의미를 담아 선보였다. 작품은 수년간 찍은 수백장의 폴라로이드로 구성되며, 폴라로이드라는 매체를 활용한 인간적인 이미지는 디지털과 AI 등 첨단 기술의 범람 속에서 더욱 힘 있게 다가왔다. 작품은 8일까지 앤트러사이트 한남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돈 훌리오 ‘포 아모르’ 팝업에는 돈 훌리오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오감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은 돈 훌리오 블랑코, 레포사도, 아녜호, 1942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소비자들은 프리즈 위크 동안 서울의 여러 장소에서 유명 바텐더와 셰프가 선보이는 돈 훌리오 시그니처 칵테일과 푸드 페어링을 만날 수 있다. ‘돈 훌리오 포 아모르 프로모션(Don Julio Por Amor Promotion)’은 오는 8일까지 한남, 삼청, 청담 지역을 비롯한 서울 전역의 바, 레스토랑 클럽&라운지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또 돈 훌리오는 모델 최소라를 필두로 #WhatsYourPorAmor라는 이름의 고객 참여형 소셜 이벤트를 실시한다. #WhatsYourPorAmor 소셜 이벤트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르라’는 돈 훌리오의 브랜드 메시지인 ‘포 아모르’와 함께 참여자들이 소셜미디어 포스팅을 통해 각자 어떤 분야에 열정을 갖고 살아가는지 서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프로모션 기간인 8일까지 진행된다. 페이스 추아(Faith Chua)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이미 럭셔리 데킬라는 축하 모임이나 중요한 행사에 필수 요소인 만큼, 국내 최고의 미술 이벤트인 프리즈 서울 위크에 돈 훌리오의 정신을 담은 포 아모르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돈 훌리오 포 아모르 팝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다채로운 돈 훌리오 라인업과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즈(FRIEZE)는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로, 2022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프리즈 서울’이 진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동시대 미술 트렌드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프리즈 서울은 올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유명 갤러리가 모여 있는 한남동, 삼청동, 청담동에서 갤러리 야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파티가 열린다. 데킬라의 본고장 멕시코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돈 훌리오는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아가베, 토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탄생했다. 돈 훌리오 데킬라는 오늘날 럭셔리 프리미엄 데킬라의 기준이 되며,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돈 훌리오 1942는 해외 영화제, 글로벌 패션위크 등 중요한 순간에 빠지지 않는 대표 축하주이다. 올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본 시상식에 등장하며,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특별하고 기념비적인 축배의 순간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공식 주류 파트너에 이어, 프리즈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되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축하 모임을 위한 최고의 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 9월 4일 개막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 9월 4일 개막
2024. 08. 29 03:46 생활
파라다이스시티 조쉬 스펄링 ‘원더(Wonder)’展 메인 포스터 문화의 계절을 앞두고 9월이 예술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이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까지 잇따라 개최 소식을 알려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들의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가의 국내 첫 공개 작품부터 세계가 주목하는 K-아트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 글로벌 셀럽이 함께하는 프리즈 오프닝 파티까지 ‘키아프리즈’ 기간 놓쳐선 안 될 행사들을 소개한다. 올해 프리즈 서울에는 110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가고시안을 비롯해 하우저앤워스, 데이비드 즈워너, 리만머핀, 리슨, 페이스, 타데우스 로팍 등 정상급 갤러리가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작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가고시안의 마우리치오 카텔란 전시, 하우저앤워스와 스푸르스 마거스가 각각 내놓은 루이스 부르주아와 조지 콘도의 작품 전시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상급 규모의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는 국내 갤러리 총 132개를 포함해 총 206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갤러리 섹션에는 한국 미술 거장과 해외에서 주목받는 중견 작가들이 선두에 섰다. 특히 국제갤러리는 한국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을, 리안갤러리는 오랜 시간 축적된 색채의 섬세한 투명성에 주목하는 김택상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외 갤러리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알바란 부르다 갤러리가 덴마크 작가그룹 슈퍼플렉스 작품을 준비했다. ‘키아프리즈’ 개막을 맞아 한국 주요 미술관·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집중 개최한다.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은 오는 9월 5일 한국계 미국 작가 아니카 이 전시를 시작한다. 아시아 첫 미술관 전시로, 지난 10년간의 작업 30여점을 통해 기술과 생물, 감각을 연결하는 전반적인 작업 세계부터 최근 경향까지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9월 3일 북유럽 출신의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개인전을 연다. 작가의 아시아 전시 중 최대 규모이며 집, 수영장, 레스토랑, 주방, 작가 아틀리에까지 공간 설치 작업을 중심으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종로구 소격동의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세계적 명성의 한국 미술가 서도호의 개인전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98년 처음 발표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역(逆)기념비 조각작품 ‘공인들’의 움직이는 버전(1/6 사이즈 모형)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인들’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 앞마당에 설치됐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의 ‘원더(Wonder)’展을 개최한다. 조쉬 스펄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최근 글로벌 미술 씬에서 주목받는 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쉬 스펄링의 신작을 포함해 총 6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쉬 스펄링이 한국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9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올해도 ‘키아프리즈‘위크에는 아트 페어가 펼쳐지는 행사장 이외에도 서울·인천 전역에서 늦은 밤까지 ‘아트 나이트’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를 시작으로 서울 한남, 삼청, 청담까지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전시와 전야제 파티, 워크숍, 공연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는 9월 2일 예술 축제의 포문을 여는 ‘아트 나이트’ 행사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2024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경매 플랫폼 주피터(JOOPITER)와 주피터X지드래곤(G-Dragon) 협업 옥션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Nothing but a ‘G’ Thang: The Art and Archive of G-Dragon)”를 최초 공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피터 설립자 퍼렐 윌리엄스가 직접 참석해 주피터X지드래곤 협업 옥션 일부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9월 3일 하루 동안 파라다이스시티 내 아트 하우스에서 일반인들도 해당 전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서울 갤러리 밀집 지역인 삼청동과 한남동, 청담동에서는 키아프와 프리즈 행사로 한국을 찾은 전 세계 아트 컬렉터들을 위해 늦은 밤까지 갤러리를 오픈한다. 대표적으로 9월 3일 ‘한남 나이트’에는 리움미술관, 4일 ‘삼청 나이트’에는 아트선재센터, 5일 ‘청담나이트’에는 송은 미술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아트 페어인 ‘프리즈 서울’, 키아프 서울’에는 국내외 거장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프리즈 서울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소정, 박경률, 황수연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소정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3’ 커미션작인 ‘싱코피’가 바라캇 컨템퍼러리(서울)를 통해 프리즈 서울에 새롭게 전시된다. 본 영상 작품은 아시아와 유럽을 횡단하는 기차, 국경을 넘는 사람들, 데이터의 이동과 식물의 이동 등 다양한 소리와 속도감을 중첩시킨다. 과거, 현재, 미래를 빠르게 가로지르는 ‘싱코피’의 가속화된 전개는 선형적인 시간성의 흐름에서 이탈하여 존재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박경률은 붓질을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물질을 배치하는 움직임으로 인식하며, 자신의 작업에 대해 ‘조각적 회화’라고 표현한다. 프리즈 서울의 백아트(서울) 부스에서는 회화, 조각, 종이 작품, 거울, 발견된 오브제, 그리고 유기물을 접목시킨 설치물을 전시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각가 황수연은 재료와 질량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탐구한다. ‘종이 몸’ 연작은 종이로 만들어진 인물들로 구성되었으며, 묵직하고 수직적인 형상과 깃털처럼 가벼운 재료의 무게를 대비시킨다. 지갤러리(서울)에서는 종이 인물을 다이빙 보드 끝에 세우고, ‘더 무거운’ 연작의 모래 조각들을 물속에 잠겨버리는 등, 재료의 본래 물성을 거스르는 방식으로 조각들을 배치한다. 이와 같이 작품들을 붕괴 직전의 상태로 이르게 하는 시도는 사회 체제 속에서 살아가는 취약한 몸들의 경험을 이해하는 과정이자 수단이 되어준다.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1942’, ‘프리즈 91’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
디아지오코리아 럭셔리 데킬라 ‘돈 훌리오 1942’, ‘프리즈 91’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
2024. 08. 23 03:27 생활
프리즈 91’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의 데킬라 브랜드 돈 훌리오는 럭셔리 프리미엄 데킬라 ‘돈 훌리오 1942(Don Julio 1942)’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리즈 91(FRIEZE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돈 훌리오와 프리즈 91의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적인 아트 페어가 이끄는 예술 커뮤니티에 돈 훌리오 1942의 새로운 경험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돈 훌리오는 프리즈 서울 위크를 축하하며 다채로운 예술 작품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포 아모르(Por Amor; For Love)’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 아모르는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르라(IF NOT FOR LOVE, THEN FOR WHAT)’는 의미를 담은 돈 훌리오의 브랜드 메시지다. 돈 훌리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3일 한남동 ‘앤트러사이트’에 일일 팝업 공간을 연다. 돈 훌리오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과 포 아모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사로, 포 아모르 메시지를 풍부한 예술적 감성으로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 동안 운영되는 이 팝업 공간에서는 돈 훌리오 브랜드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오감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에 더해, 돈 훌리오는 프리즈 위크 기간에 서울 곳곳의 바, 레스토랑 클럽&라운지 등에서 ‘돈 훌리오 포 아모르 프로모션(Don Julio Por Amor Promotion)’을 진행한다. 프리즈 위크의 예술적인 분위기에 돈 훌리오의 프리미엄을 더해 유명 바텐더와 셰프가 선보이는 돈 훌리오 시그니처 칵테일과 푸드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 한남, 삼청, 청담 지역을 비롯한 서울 전역 20여 곳에서 진행된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국내 주류시장에서도 럭셔리 데킬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축하주로 자리매김한 돈 훌리오 1942가 대표적인 아트 페어인 프리즈 서울 위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 럭셔리 데킬라는 축하 모임이나 행사에 필수 요소가 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돈 훌리오 1942를 경험해 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프리즈(FRIEZE)는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로, 2022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프리즈 서울’이 진행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세계 최고의 동시대 미술 트렌드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프리즈 서울은 올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유명 갤러리가 모여 있는 한남동, 삼청동, 청담동에서 갤러리 야간 전시와 함께 다양한 파티가 열린다. 데킬라의 본고장 멕시코를 대표하는 럭셔리 데킬라 브랜드인 돈 훌리오는 창립자인 돈 훌리오 곤잘레스의 아가베, 토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탄생했다. 포 아모르(Por Amor; For Love)라는 브랜드 메시지는 소비자에게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돈 훌리오 데킬라는 오늘날 럭셔리 프리미엄 데킬라의 기준이 되며, 멕시코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돈 훌리오 1942’는 여러 해외 영화제, 글로벌 패션위크 등 중요한 순간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축하주로, 올해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본 시상식에 등장하며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특별하고 기념비적인 축배의 순간을 연출하여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공식 주류 파트너에 이어, 프리즈 91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되어 문화, 예술 분야에서의 축하 모임을 위한 최고의 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넬과 프리즈, 국내 신진 아티스트 조명 ‘NOW & NEXT’ 비디오 시리즈 3번째 시즌 발표
샤넬과 프리즈, 국내 신진 아티스트 조명 ‘NOW & NEXT’ 비디오 시리즈 3번째 시즌 발표
2024. 08. 13 15:15 생활
샤넬과 프리즈가 ‘나우 & 넥스트(Now & Next)’ 비디오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샤넬이 후원하고 프리즈가 제작한 이번 시리즈는 국내에서 현 시대를 풍미하는 기성 세대 예술가와 떠오르는 신진 세대 예술가를 한자리에 모은다. 상단 왼쪽부터 김아영, 김민정, 박영숙 , 하단 왼쪽부터 임영주, 김성윤, 양정욱 ‘나우 & 넥스트’ 비디오 시리즈는 기성 예술가 김아영, 김민정, 박영숙과 신예 예술가 임영주, 김성윤, 양정욱이 세 페어로 나누어 대화를 진행한다. 예술가들은 짝을 지어 시간과 연결성, 서울과의 관계, 그리고 급변하는 주변 세계 영향과 같은 주제로 각자 작품 활동과 창작 고뇌를 공유한다. 샤넬은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한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활기찬 예술계를 기념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세계 예술과 문화를 지원해 온 하우스의 100년 전통을 이어가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대화를 통해 현재의 성취와 미래의 비전을 연결한다. 이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 일부가 되어라’는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바람을 반영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예술 기관 중 하나인 프리즈는 2022년 프리즈 서울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아시아 시장에 데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프리즈 서울은 2024년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110개 이상 국제 갤러리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샤넬은 2022년 부터 프리즈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소문난 잔치’ 프리즈 서울이 남긴 숙제(2022. 09. 30 11:07)
2022. 09. 30 11:07 문화/과학
지난 9월 2일 개막해 전국의 미술 애호가들을 들썩이게 했던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6일 막을 내렸다. 프리즈는 200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아트페어로 아트 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손꼽힌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판을 넓혀 프리즈 뉴욕(2012)과 프리즈 로스앤젤레스(2019)를 잇따라 열었다. 한국화랑협회는 2019년 10월부터 프리즈와 서울에서 미술 장터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던 프리즈가 키아프의 손을 잡으면서 양측의 공동 협력 체제로 이번 아트페어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로써 서울은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 이어 프리즈가 열린 세계 네 번째 도시가 됐다. 프리즈 서울 국제갤러리 부스 설치 전경 / 안천호, 국제갤러리 제공 프리즈뿐만 아니라 한국화랑협회 차원에서도 이번 행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프리즈 서울이 사실상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 역할은 오랜 시간 홍콩이 맡아왔다. 홍콩은 가고시안, 리만머핀 등 세계 굴지의 대형 화랑이 거점을 두고 있고 아트 바젤의 개최지로도 유명하다. 최근 정치적인 문제로 홍콩 정세가 불안정해진 상황 속에서 프리즈 서울의 흥행 여부는 아시아 미술 허브 역할에 도전장을 내민 차세대 주자의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척도로 받아들여졌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1990년대 후반 김대중 정부의 일본문화 개방 정책을 떠올리기도 한다. “개방의 과실을 따먹을 것이냐” vs “잡아먹히고 말 것이냐” 사이에서 치열하게 대립했던 당시의 우려와 충격과 유사한 논쟁이 미술계를 중심으로 꽤 오랫동안 있어왔다. 이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한국 미술이 세계로 뻗어가는 기폭제가 될 것이냐” vs “겨우 몸집을 불리기 시작한 한국 미술 시장의 과실을 글로벌 화랑이 다 가져가버릴 것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규모가 작은 중소 화랑일수록 외국계 화랑의 약진을 바라보는 심사가 더 복잡할 수밖에 없다. 국내 대형화랑과의 경쟁도 벅찬데 이름만 들어도 주눅 들게 하는 글로벌 화랑과 해외 예술거장의 작품들을 본격적으로 맞닥뜨려야 한다는 모종의 두려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됐다. 기대 이상의 성적표 표면적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프리즈 서울에는 국내외 갤러리 110여곳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활동 기간 12년 이하의 아시아 갤러리들을 선보이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와 고대부터 20세기까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메인 섹션으로 꾸려졌다.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등 세계 최정상 갤러리들이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파블로 피카소, 조지 콘도, 에곤 실레 등 쉽게 볼 수 없던 거장들의 작품이 발에 차일 정도로 많아 위용을 실감케 했다. 그중에서도 프리즈 마스터스가 백미였다.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들이 쏟아졌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의 아쿠아벨라 갤러리는 프리즈 사상 최고가의 작품을 들고 왔다. 파블로 피카소의 1937년 작 ‘방울이 달린 빨간 베레모 여인’은 한화로 약 600억원이었다. 이외에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디에고 흉상’(1961), 앙리 마티스의 ‘녹색 숄을 걸친 누드’(1921~1922)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을 가져온 갤러리도 있었다. 영국의 데이비드 아론 갤러리는 138~161년 로마의 대리석 조각과 기원전 600년경의 이집트 목조 석관을 선보였다. 작품 앞에 서 있던 모두가 “이것도 파는 거라고?”를 외치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프리즈 서울 입구 / 구민경 에디터 제공 프리즈 서울이 개최되기 전 경기 침체로 인해 미술품 투자 열기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지난해 키아프가 보여준 열기는 그저 거품에 불과하다는 평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현장에서 만난 다수의 미술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열기가 더 뜨겁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들의 반응을 뒷받침하듯 프리즈 서울은 개최 첫날부터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하우저앤워스에서 내놓은 조지 콘도의 신작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은 개막 1시간 만에 국내 한 사립미술관에 38억원에 팔렸다. 천소혜 하우저앤워스 디렉터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프리즈 서울을 위해 하우저앤워스의 지난 30년을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인 작품부터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준비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애호가들 덕분에) 한국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의 컬렉션에 소장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타바레스 스트라찬의 단독 전시로 프리즈 부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갤러리 페로탕도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모두 첫날 완판을 기록했다. 국내 갤러리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해외 거장이 넘쳐나는 프리즈 서울에서 한국 미술의 위용을 자랑했다. 국제갤러리는 김환기 후기작인 ‘고요’ 연작 ‘Tranquility 5-IV-73 #310’(1973)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환기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 주요 회고전에 수차례 소개됐을 뿐만 아니라 일기에도 등장한 적이 있어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박서보 ‘묘법’, 하종현 ‘접합’ 등 단색화 거장의 작품과 양혜규, 문성식, 장-미셸 오토니엘의 작품까지 대거 완판시켰다. 포커스 아시아에 참여한 휘슬 갤러리는 신진작가 배헤윰의 회화 15점을 전부 판매했다. 이처럼 역대급 성적을 거뒀지만 아쉬운 점은 남았다. 상업성이 강했던 프리즈 서울 프리즈는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프리즈 서울은 평이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보다는 아시아 첫 진출인 만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무난한 작품을 가져왔다. 일종의 ‘한국 시장 맛보기’였던 셈이다. 다수의 해외 갤러리 관계자들은 작품 선정 이유에 대해 “서울에서 첫 개최인 만큼 (한국 애호가들이)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일단 올해를 지켜보고 내년을 기획하려고 한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프리즈 서울이 앞으로 위상에 걸맞은 페어 이상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키아프 서울을 보려고 모인 미술 애호가들 / 한국화랑협회 제공 프리즈 서울에 차린 갤러리 페로탕 부스 전경 / Andy H. Jung. Courtesy of the artist and Perrotin, 페로탕 제공 걱정거리는 또 있다. 프리즈 서울에 압도적으로 몰린 인파는 대부분 해외 유명 작가의 걸작으로 향했다. 심지어 몇몇 갤러리에는 관람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프리즈 서울을 찾은 해외 갤러리와 ‘큰손’ 컬렉터들이 한국 미술 시장의 성장세와 잠재력, 한국 컬렉터들의 구매력에 관심을 쏟아냈다지만 이런 분위기가 한국미술 그 자체의 발전으로 이어질지는 속단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많다. 자칫 안방만 내주고 자생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서다. 다양한 규모와 작가군을 보유한 특색 있는 화랑들이 한국 미술계의 저변을 든든히 떠받치는 모습이 아니라 세계 정상급 갤러리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덩치 큰 소수의 갤러리만 살아남아 작가와 작품의 다양성을 저해하고 획일적인 양극화가 공고해지는 현상이 뚜렷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앤제이 갤러리 박원재 대표는 “우리는 아직 그들과 싸워 이길 정도로 강하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세계무대에서 뛰지 않으면 영원히 그들과 견줄 수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갤러리들이 세계적인 작가들과 함께 한국 컬렉터를 만나러 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이 자국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갤러리와 작가를 한국에서 보려고 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홍콩 바젤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동력 중 하나는 더 많은 아시아 갤러리들을 참여시켰기 때문이다. 프리즈 역시 앞으로 더 많은 아시아 갤러리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미술계에 더 큰 의미가 있는 페어가 될 것이다. 한국까지 온 해외 미술계 인사들은 전시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우리의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미술계가 해외 갤러리와 예술 거장들을 따라 흉내만 낼 게 아니라 세계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만의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실제로 토종 아트페어인 키아프는 개막 당일 프리즈 서울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두 페어 간의 작품 격차, 안일함, 특색 부족 등이 지적되기도 했다. 키아프에도 프리즈와 동일한 작가의 작품이 많았다. 그럼에도 관람객을 확실히 붙잡지 못했다. 관람 대상이 VIP로 한정됐던 지난 9월 2일에는 관람객 쏠림 현상이 더 심했다. 이후 일반 관람이 시작되며 4일에는 관람객이 몰려 온라인 입장권 판매 중단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는 등 키아프 역시 북적였지만 양측의 매출 편차는 컸다. 키아프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올해 판매액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사전, 사후 판매로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는 이유에서 내린 결정이다. 당초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실적인 650억원을 넘겨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프리즈와의 체급 차를 뚜렷이 확인한 것도 사실이다. 규모로 프리즈와 경쟁할 수 없다면 키아프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찾아 애호가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제시해야 한다. 프리즈라는 ‘메기’가 한국미술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얼마나 견인하고 촉진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프리즈와 키아프는 이번 행사를 포함, 추후 5년간 서울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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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프리즈'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파라다이스시티, '프리즈'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2022. 09. 01 16:44 문화/생활
프리즈 서울’의 호텔 파트너인 파라다이스시티가 ‘프리즈(Frieze)’ 아트페어를 기념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파라다이스 아트랩 한남×프리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자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흥(興): Immerse Yourself in Heung’을 주제로 기획됐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공간의 1층에서는 조영각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3층에서는 ‘Psients×Jeffrey Kim’ 작가의 신개념 바이오 아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다채로운 색채로 조화를 표현한 한규희 작가의 설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 전통 연회 공간인 포석정을 콘셉트로 꾸며진 2층에서는 비노파라다이스가 엄선한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와인으로 유명한 다양한 나라에서 만들어진 최상급 와인들을 판매하고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에일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프리즈는 아트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2일부터 나흘간 아시아 최초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프리즈
드라마 ‘프리즈’로 진짜 배우로 거듭난 ‘원조 얼짱 스타’ 박한별
2006. 11. 01 연예
‘얼짱 스타’ 박한별이 5부작 드라마 ‘프리즈’를 통해 배우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MBC ‘한강수타령’ 이후 한동한 휴식을 가졌던 박한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TV 속 친구들의 모습에 자격지심 느껴 ‘원조 얼짱 스타’ 박한별(22)이 5부작 드라마 ‘프리즈’를 통해 시공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10월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5부작 드라마 ‘프리즈’ 제작발표회장에서 만난 박한별은 쉬는 동안 조금 야윈 모습이다. 지난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여우계단’의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 SBS ‘요조숙녀’와 MBC ‘한강수타령’ 등에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며 인기를 얻은 박한별. 하지만 그녀는 MBC ‘한강수타령’ 이후 ‘연기를 못한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출연 제의는 종종 들어왔지만 자신감이 없었어요.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한 뒤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정작 집에서 쉬는 동안 같은 시기에 데뷔한 친구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 자격지심에 빠지기도 했어요.” 왕성하게 활동할 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녀는 계속 뒤쳐진다는 느낌에 조급증, 우울증까지 생길 정도였다고. ‘얼짱’은 앞으로도 짊어지고 가야 할 빚 박한별이 ‘프리즈’를 통해 다시 연기에 욕심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드라마가 100% 사전 제작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충분히 대본 연습을 할 수 있었던 ‘프리즈’에서 박한별은 스스로의 연기에 어느 정도 만족한 듯 보였다. “‘프리즈’는 100% 사전 제작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덜했어요. 감독님이 부족한 저를 완벽하게 다듬어주실 것 같아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죠. 연기요? 글쎄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그전에 워낙 못했기 때문에 전보다 나아진 것 같은데, 평가는 시청자들이 내려주시겠죠.” ‘프리즈’에서 박한별이 맡은 역은 3백90살 먹은 흡혈귀로 등장하는 이서진이 시공을 초월해 사랑하게 되는 순진한 여고생 김지우다. “김지우라는 인물은 제 실제 나이보다 어린 여고생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에 연기하기가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통통 튀는 발랄함이 실제 제 성격과 비슷한 측면도 있구요.” 박한별은 이제 ‘얼짱 스타’가 아닌 ‘배우’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붙은 ‘얼짱’이라는 타이틀이 거추장스럽지는 않단다. “얼짱이란 말이 부담스럽거나 싫지는 않아요. 얼짱 열풍 덕분에 많은 혜택을 받은 것도 사실이구요. 누가 뭐래도 ‘박한별’이라는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게 ‘얼짱’이라는 타이틀 때문이잖아요. 하지만 저도 이제 본격적인 배우가 되고 싶고 또 그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까 ‘얼짱 박한별’이 아닌 ‘배우 박한별’의 모습도 지켜봐주세요.”■ 글 / 김성욱 기자 ■ 사진 / 박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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