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9 건 검색)
- 초연 30년 지나도 사랑받는 ‘엠.버터플라이’와 ‘헤드윅’···얽히고설킨 차별, 지금도 유효하다
- 2024. 04. 16 17:59문화
- .... 쇼노트 제공 뮤지컬 <헤드윅>의 한 장면. 유연석이 헤드윅을 연기하고 있다. 쇼노트 제공 헤드윅은 차별과 학대의 피해자다. 통일 전 동독에서 태어난 소년 한셀은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다....
- 헤드윅교차성엠버터플라이
- [올댓아트 뮤지컬] 헤드윅만큼 빛나는 이츠학, 이영미·김려원의 이야기
- 2021. 09. 24 18:13문화
- ... 배우 재량껏 해석할 수 있는 인물인데요. 이영미 배우가 연기하는 이츠학은 어떤 사람인가요? 전 헤드윅도 그렇고 이츠학도 그렇고 음악 하는 사람, 로커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빛나는 로커, 무대...
- 올댓아트 뮤지컬
- [올댓아트 뮤지컬] 도발부터 과즙미까지…‘헤드윅’ 언니들의 분장실 가봤더니
- 2019. 10. 28 12:58문화
- ...?”처음에 이츠학은 가죽 재킷에 스모키, 수염 메이크업으로 남자 같은 느낌을 살렸다.|쇼노트은 주인공인 헤드윅의 1인극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중간중간 그가 의상이나 가발 체인지를...
- 올댓아트 뮤지컬
- [올댓아트 뮤지컬] 또 보러왔습니다 ⑭ 뮤지컬 <헤드윅>
- 2019. 10. 16 17:25문화
- ... 1인치 살덩이만 남게 되는데... 미국엔 왔지만 남편 루터는 떠나버리고 이런저런 일을 하던 헤드윅은 베이비 시팅을 하던 집에서 토미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1인치 살덩이의 존재를 알게된 토미는...
- 올댓아트 뮤지컬
스포츠경향(총 63 건 검색)
- 유연석, 다시 ‘헤드윅’···140분 열광의 도가니
- 2024. 03. 26 22:34 연예
- ‘헤드윅’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쇼노트 유연석이 ‘헤드윅’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유연석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헤드윅’의 헤드윅으로 첫 공연을 펼쳤다.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 14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헤드윅’ 무대에 돌아온 유연석은 약 14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을 그야말로 열광케 만들었다. 유연석은 등장부터 극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금발, 청재킷과 핫팬츠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비주얼부터 이미 헤드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새침하고 발랄한 유연석표 헤드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애드리브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유연하게 선사했고, 7년 만의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관객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기도. 또한 그는 때로는 폭발적으로, 때로는 성숙한 감성으로 ‘헤드윅’의 넘버를 이어가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헤드윅’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쇼노트 ‘헤드윅’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쇼노트 ‘헤드윅’ 유연석. 킹콩 by 스타쉽, 쇼노트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극을 묵직하게 그려나가며 헤드윅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고스란히 객석에 전달했다. 헤드윅의 혼란스럽고 애처로운 순간들, 사랑과 절망, 분노 등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이에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전석 기립박수와 함께 앵콜을 외쳤고, 유연석은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앵콜 무대로 화답했다. 이처럼 ‘헤드윅’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가 앞으로 펼쳐낼 무대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헤드윅 첫공’ 조정석 “오프닝부터 뜨거웠다”
- 2024. 03. 23 10:18 연예
- 쇼노트 제공 배우 조정석이 또 한 번 진화한 ‘헤드윅’을 완성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조정석은 ‘헤드윅’으로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해 전석 매진되는 등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지난 22일 첫 공연을 통해 그 이상의 캐릭터 해석으로 ‘헤드윅’을 또 한 번 진화 시켰다. 조정석은 8년 만의 복귀가 믿기지 않을 만큼 더 깊어진 연기와 노래뿐 아니라 객석과 능수능란하게 함께 호흡하며 극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조정석만의 전매특허인 유연한 끼와 재치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며 무대 위 배우 조정석의 진가와 뮤지컬 헤드윅의 대명사 ‘뽀드윅’의 명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2시간이 넘는 공연을 견인한 조정석의 폭발적인 에너지는 무대부터 객석까지 빈틈없이 가득 채웠다. 조정석은 화려한 메이크업과 가발,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빼앗았고 디앵그리인치 밴드와 만나 시너지를 내는 시원한 록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다. 또 헤드윅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와 사랑을 담아낸 짙은 감정 연기로 마음을 흔들며 조정석 표 헤드윅에 깊게 매료되게 했다.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는 다시 시작된 ‘뽀드윅’의 여정에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첫 회 공연을 끝낸 조정석은 “작은 소극장에서 시작된 헤드윅이 샤롯데에서 공연을 올리게 된 것 자체가 정말 역사적인 날 아닌가 하고 오프닝 할 때부터 감동이었고 뜨거웠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첫 공연을 보러 와 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무사히 즐겁게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조정석 ‘헤드윅’ 컴백에 광속 매진
- 2024. 01. 31 16:58 연예
- ‘헤드윅’ 조정석 포스터. 잼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정석이 뮤지컬 ‘헤드윅’ 1차 티켓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레전드 귀환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정석이 출연하는 뮤지컬 ‘헤드윅’ 측은 31일 1회차 티켓 (3월 22일 ~3월 31일)을 오픈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기획·제작 ㈜쇼노트)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조정석은 2016년 ‘헤드윅’ 이후 2024년 ‘헤드윅’으로 8년 만의 무대 복귀 소식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환호를 불렀고, 관객의 사랑과 호평을 받아온 헤드윅의 대표 주자 조정석의 무대 귀환은 뜨거운 화제 속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했다. 31일 오후 2시 오픈된 1차 티켓이 단숨에 매진을 기록하며 모두가 기다려온 ‘뽀드윅’의 귀환을 체감케 했다. ‘헤드윅’ 조정석 포스터. 잼 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와 영화, 무대, 광고, 음원 등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이제는 ‘조정석이 장르다’란 수식어를 얻은 조정석은 2024년의 시작부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임금 이인 역을 맡은 조정석은 몰아치는 빠른 전개와 밀도 있는 연기로 시너지를 내며 시청률을 대폭 상승해 순항하고 있고, 뮤지컬 ‘헤드윅’으로 흥행 역사의 재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이어 무대까지 섭렵할 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드라마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자신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하는 조정석의 열일 행보에 이목이 쏠리며, 조정석이 선보일 2024 ‘헤드윅’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2024년 3월 22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펼쳐진다.
- 조정석, ‘헤드윅’으로 8년 만에 뮤지컬 컴백
- 2024. 01. 22 09:30 연예
- (주)쇼노트. 배우 조정석이 뮤지컬 무대로 컴백한다. 스테디셀러 뮤지컬‘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2005년 한국 프로덕션의 막을 올린 이후 매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헤드윅’은 2024년 14번째 시즌을 맞아 무대 장치와 영상, 공연 중 실시간 중계 등 여러 무대 요소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조정석은 2006년 첫 헤드윅 무대에 오른 이후 2008년, 2011년, 2016년에 이어 2024년 5번째로 참여한다. 조정석의 헤드윅은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 꼽힐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호소력 있는 연기와 무대를 이끄는 노련함, 캐릭터에 시너지를 더하는 재치까지 겸비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사랑을 받았다. 조정석은 “예전에 마흔이 넘어도 헤드윅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지키게 됐다. 2006년부터 4 번의 시즌을 함께 했지만 할 때마다 재밌고 또 여전히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어서 너무 설렌다”며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지 스스로도 궁금하고 기대되는데, 관객분들도 함께 궁금해하고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와 영화, OST까지 스펙트럼 넓은 활동으로 사랑받는 조정석의 8년 만의 무대 복귀 소식에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공연 가이드]뮤지컬 헤드윅 外(2009. 10. 29 14:36)
- 2009. 10. 29 14:36 문화/과학
- 뮤지컬 헤드윅 일시 11월14일~2010년 2월28일 | 장소 KT&G 상상아트홀 | 관람료 R석(화~목, 일) 5만5000원 / S석(화~목, 일) 4만5000원 R석(금, 토) 6만원 / S석(금, 토) 5만원 트랜스젠더 주인공, 그리고 감미롭고 파격적인 가사와 음악이 수많은 열혈 뮤지컬 마니아를 양성해 온 인기 공연이다. 남자배우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극을 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배우의 강한 카리스마와 에너지가 중요한 공연인 만큼 조승우 등 그동안 <헤드윅>에 캐스팅된 뮤지컬 배우들은 항상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윤도현과 강태을이 주역으로 출연한다.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윤도현의 무대가 관심과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02-3485-8700 연 극 최정원의 <피아프> 일시 11월5~16일 | 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관람료 R석 5만원 / S석 4만원 / A석 3만원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프랑스의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담은 연극이 초연된다. 1978년 영국의 극작가 팸 젬스가 발표한 작품으로, 힘든 어린 시절부터 20세기 최고의 여가수로 인정받기까지 피아프의 극적인 일생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표현했다. 피아프의 열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배우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맡았다. <장미빛 인생> <사랑의 찬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등 주옥같은 피아프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연극이지만 음악극에 가까운 공연이다. 1544-1555 클래식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초청 오페라 카르멘 일시 11월5~8일 |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관람료 VIP석 25만원 / R석 20만원 / S석 15만원 / A석 10만원 / B석 5만원 러시아 3대 오페라발레극장으로 꼽히는 64년 전통의 러시아 최고 오페라단인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 발레극장’이 오페라 <카르멘>으로 서울에 입성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출자부터 소품 담당, 주역가수부터 합창단까지 총 250여 명에 이르는 러시아 오페라 프로덕션 전원이 내한한다. 러시아 공연예술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오페라 연출가 알렉세이 스테파뉵과 예프게니 볼린스키가 지휘를 맡는 등 러시아 오페라의 장대함과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02-2650-7481 연 극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세르쥬의 효과 일시 11월11~13일 | 장소 명동예술극장 | 관람료 R석 5만원 / S석 4만원 2007년 파리에서 초연된 이래 지난해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품. 주인공인 세르쥬의 소박한 세계에 집중해 현대사회의 이슈를 가벼운 아이러니로 풀어가는 연극. 음악과 조명, 불꽃, 레이저 등 특수효과로 채워지는 주인공 세르쥬의 아파트는 일상의 공간을 넘어 축제와 소통의 장이 되는 공간이다. 관객에게 아날로그적인 따뜻한 유머와 자극을 준다. 연출가 필립 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다양한 텍스트와 연극적 요소들의 유기적인 만남이 이 작품의 관람포인트. 1544-1555 전 시 김종준 개인전·김오숙 개인전 일시 10월14~20일 | 장소 경향갤러리 | 관람료 무료 김종준은 자연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감성으로 담아 화폭에 담아내고, 맨드라미를 다양하게 연출시켜 화면에 구성한다. 작가의 풍부한 색감을 볼 수 있는 전시다. 김오숙은 섬을 통해 자신을 반영하고, 고립과 고독 등 현재의 상태를 작업에 녹여낸다. 단색의 물감을 납작하게 입혀 내고, 섬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성을 여백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품 60여 점이 선보인다. 02-6731-6750 자료제공 | 플레이디비(www.playdb.co.kr)
- 문화 캘린더
레이디경향(총 2 건 검색)
- [STAGE]헤드윅/미스 프랑스 外
- 2014. 05. 12 16:02 문화/생활
- Hot 헤드윅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후 총 8회의 시즌을 이어온 ‘헤드윅’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끝으로 ‘헤드윅’은 새로운 버전으로만 공연될 예정이다. 트랜스젠더 록 가수 헤드윅의 사랑과 배신을 담아내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은 초연이 이뤄진 뉴욕 브로드웨이를 제치고, 국내에서 세계 최다 공연 및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제작진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캐스팅이라 자부하는 만큼 출연진도 화려하다. 헤드윅 역은 박건형, 조승우, 손승원이, 이츠학 역은 이영미, 서문탁, 전혜선이 맡는다. 일정 5월 13일~9월 28일 장소 백암아트홀 문의 02-749-9038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지난해 배우 김혜자가 6년 만의 무대 복귀 작품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던 연극이 전국 투어를 마치고 다시 서울에서 관객을 맞는다. 프랑스 작가 엠마뉴엘 슈미트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김혜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장미 할머니로, 또 매일 신에게 편지를 쓰며 하루를 10년처럼 지내는 소년 오스카로 되살아나는 모노드라마의 정수를 선보인다. 일정 5월 2일~6월 15일 장소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문의 1566-1823 미스 프랑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 이후, 3개월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B급 감성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이 연극의 볼거리는 여배우의 1인 3역. 주인공이 3가지 유형의 극에서 각각의 캐릭터로 변신하는 것이 가장 큰 웃음 포인트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김성령이 주인공으로 나서 허영심이 많은 플레르와 멍청한 호텔 종업원 마르틴, 유흥업에 종사하는 쌍둥이 여동생 사만다의 기막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정 5월 15일~7월 13일 장소 수현재씨어터 문의 02-766-6506 빌려온 환상 작가 최서해의 소설 「기아와 살육」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1920년대 돈과 가난이 삶의 멍에가 됐다면, 2014년에는 이로 인해 가족을 살해하거나 동반 자살하는 사회를 고발한다. 특히 판소리와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전개돼 인물의 고독을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배우 김소진과 이이화가 소리꾼으로, 이현배가 극중 1인으로 출연할 예정. ‘전통’을 주제로 하는 혜화동1번지 5기동인 봄 페스티벌의 폐막작이다. 일정 5월 15~25일 장소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문의 02-922-0826 유도 소년 1997년 개최된 고교 전국체전을 배경으로 유도 선수 경찬과 복싱 선수 민욱, 배드민턴 선수 화영의 성장기를 그린다. 대본을 쓴 박경찬 작가가 실제 고교 유도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을 다룬 실화다. 박훈, 박민정, 박성훈 등 배우들은 유도와 배드민턴, 복싱을 배우며 캐릭터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슬럼프에 빠진 유도 선수와 전국체전에서 우연히 만난 첫사랑. 세 청춘의 피 끓는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정 4월 26일~6월 29일 장소 아트원씨어터 3관 문의 1600-8523 사랑별곡 시골 장터에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을 마주한 80대까지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한과 정을 뭉클하게 그린 감성 희곡. 죽음을 앞둔 심경과 깊어진 세월의 그늘을 투박하고 거친 사투리로 담담하게 표현하며 결국 죽음마저 삶으로 끌어안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극열전’ 다섯 번째 시리즈의 개막 작품이며, 이순재와 고두심, 송영창이 무대에 올라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기한다. 일정 5월 2일~8월 3일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766-6007 오필리어 셰익스피어 탄생 4백5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이 창작 뮤지컬 ‘오필리어’로 재탄생된다. 햄릿을 사랑한 여인, 청순가련의 대명사로 불리는 오필리어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 복수를 둘러싼 갈등과 진정한 사랑을 대하는 여성에 대한 관점이 연출가 김명곤에 의해 그려진다. 순종적인 여성이 아닌, 사랑에 적극적인 현대 여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선영, 이지혜가 오필리어로 열연한다. 일정 5월 16~2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02-515-0405 초특급 애니 뮤지컬 로보카폴리 시즌2_별자리 캠핑 대소동 재미있는 무대장치와 함께 그려지는 아름다운 스토리. 캠핑과 헬리의 생일이라는 주제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애니메이션 속 로보카폴리 구조대가 실제 움직이는 자동차로 등장하는 장면은 어린이 관객이 꼽는 최고의 순간! 5월 3~6일은 대구학생문화센터, 10~11일은 경기도문화의전당, 24~25일은 고양 어울림누리에서 공연된다. 일정 5월 3~25일 장소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외 문의 02-738-8289 안코르 안트리오 콘서트 첼리스트 마리아 안, 피아니스트 루시아 안, 바이올리니스트 안젤라 안 자매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단 안트리오가 7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크로스오버 연주에도 탁월한 안 트리오의 이번 공연에서 ‘Swing Shift for Piano Trio’, ‘Rock Suite’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댄싱 9’의 스타 댄서 하휘동과 비보이 크루 비주얼 쇼크와 ‘피아노 삼중주와 2명의 퍼커션을 위한 협주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정 5월 1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1577-5266 프레디 켐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콘서트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5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10년 만에 내한한 피아니스트 프레디 켐프는 이번 무대를 위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특별히 호흡을 맞춘다. 제1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후 현재까지 젊은 피아니스트의 계보를 잇는 활발한 연주 활동 중인 켐프는 탁월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일정 5월 17·19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부산시민회관 문의 02-541-3183 막심 벤게로프&폴리쉬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내한해 지휘와 협연을 동시에 선보인다. 러시아의 신동으로 유명세를 탔고,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후 스타 연주자로 활동해온 그는 연간 1백30회가 넘는 연주 일정을 소화하다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1727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 KV218’, 차이콥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 일정 5월 20·21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문의 1577-5266 Hot 우리는 친구다 아이들의 일상을 다룬 현실감 있는 이야기와 탄탄한 구조를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의 공감을 사며 2008년 어머니공연평가단으로부터 ‘올해의 좋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작품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물잔, 멜로디언, 냄비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구를 어쿠스틱 악기로 활용하는 라이브 밴드의 수준 높은 공연도 아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판타지나 만화 캐릭터에서 탈피해 감동적인 스토리에 눈을 뜨는 어린이 관객이 부모와 함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일정 5월 1일~6월 1일 장소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문의 02-763-8233 <■담당 / 정은주(객원기자)>
- [Stage]헤드윅/셜록홈스 外
- 2012. 10. 19 18:44 문화/생활
- 올 가을 공연계는 그야말로 풍년이다. 수확의 계절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 축제가 잇달아 개최되기 때문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유명 연출가들의 작품은 물론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 수준 높은 연주, 신예 예술가들의 미래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다. 헤드윅 많은 남자배우들이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어하는 공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한층 뜨겁고 흥미진진한 2012년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력 없는 의사로 인해 성전환 수술에 실패한 동독 출신 트랜스젠더 로커의 삶이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진다.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온 ‘헤드윅의 전설’ 오만석과 남성적 매력 속에 숨겨진 섬세함이 돋보이는 새로운 ‘헤드윅’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일시 10월 21일까지●장소 KT&G 상상아트홀 ●문의 1588-5212 셜록홈스 지난해 8월 초연돼 한국뮤지컬대상 3관왕,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셜록홈스: 앤더슨가의 비밀’이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무대를 넓혀 돌아온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이야기에 흡입력을 더하는 음악은 그대로 살리고, 대본 수정을 통해 인물들의 관계를 명확히 정립해 전달력을 높였다. 송용진, 김도현, 방진의, 구민진, 선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일시 11월 4일까지●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문의 02-588-7708 드림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은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15주년을 기념하며 ‘제2의 난타’를 표방한 스파클링 판타지 뮤지컬 ‘드림’이 무대에 오른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제2세대 글로벌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스토리를 강화한 전개와 영상, 최신 기술을 활용한 무대 운용, 신비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자아낸다. ●일시 10월 10~28일 ●장소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문의 02-736-8289 벚꽃동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작인 안톤 체홉의 희곡 ‘벚꽃 동산’은 삶의 부조리함을 이겨낼 수 있는 치유와 희망을 고민하게 한다. 시간과 공간, 문화와 관습의 차이를 넘어서는 보편성과 동시대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최용민, 권지숙 등 한 무대에서 쉽게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 또한 흥미롭다. ●일시 10월 12~2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문의 02-515-0314 친정엄마와 2박 3일 대한민국에 ‘엄마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고혜정 작가와 구태환 연출의 화제작으로, 전국 투어를 끝내고 2년 만에 서울 공연에 돌입한다. 언제나 따뜻한 ‘우리의 어머니’ 강부자가 엄마 역을 맡았으며, 지난 4년간 끈끈한 모녀의 인연을 이어온 전미선과 이서림이 이번에도 딸로 분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관람 후 부모님께 “사랑한다”라는 말을 하게끔 만드는 소중한 작품이다. ●일시 10월 28일까지 ●장소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문의 02-542-4145 찬란한 오후 ‘예술공간 서울’ 개관 기념 기획 공연 시리즈로 선정된 연극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삶에 대한 의욕도 호기심도 없는 젊은이들의 일상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단순히 보편적인 결론을 도출하기보다는 개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젊음’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시 10월 14일까지 ●장소 예술공간 서울 ●문의 02-764-7462 월드비트 비나리 지난 10년간 세계 53개국을 돌며 우리의 음악을 알린 사회적기업 ‘들소리’가 한국의 소리에 퍼포먼스를 더해 창조해낸 라이브 콘서트 무대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원을 빌어준다’라는 내용의 역동적 타악과 전통의 멋은 물론 현대적 세련됨을 갖춘 노래로 구성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한국월드뮤직 전용관에서 저력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일시 OPEN RUN ●장소 종로 시네코아 2관 ●문의 02-744-6800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지난 9년간 누적 관객 94만여 명을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특히 올해는 스윙 시대의 고전 빅밴드부터 최신 트렌드를 담은 진보적 사운드를 구사하는 팀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을 초대했다. 또 경춘선 전철과 itx-청춘열차 개통으로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시 10월 12~14일 ●장소 자라섬과 가평 일대 ●문의 031-581-2813 조이올팍페스티벌 다양한 문화 행사와 나눔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형식의 ‘힐링 축제’가 개최된다. 종전의 장르 중심 음악 페스티벌에서 벗어나 음악, 책, 미술, 강연 등을 다채롭게 접하며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가을밤에 어울리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퓨전 국악, 등의 음악 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등의 강연이 마련된다. ●일시 10월 12~14일 ●장소 올림픽공원 일대 ●문의 02-423-1988 2012 시월에 1999년 국내 최초 브랜드 공연을 시작한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이 14년 만에 대대적 개편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도한다. 로맨틱한 컨셉트로 특히 연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시월에’는 앞으로 보컬형 아티스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감성의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로맨스 파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비롯해 리쌍&정인,ㅈ 허각 등이 깊이를 더한 무대를 선보인다. ●일시 10월 13~14일 ●장소 난지한강공원 ●문의 1544-1555 김덕수 60년 기념 공연 ‘흥’ 평생을 사물놀이와 함께해온 예인 김덕수의 광대 인생 6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이다. 남사당패 아들로 태어나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고 마침내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공연 무대 최초로 국악인 김덕수의 삶을 공개한다. 관객들이 다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특별한 ‘헌정 공연’이 될 예정이다. ●일시 10월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4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764-4444 2012 고양호수예술축제 사람과 자연, 호수와 거리가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가 열린다. 자유로운 길거리 공연의 매력으로 해마다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거리예술축제의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는 세계 거리극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프랑스 극단 ‘컴퍼니 오프’의 대표작 ‘기린들, 동물들의 오페라’는 오페라와 서커스, 대형 인형극이 혼합된 놓쳐서는 안 될 특별한 공연이다. ●일시 10월 3~7일 ●장소 고양호수공원 등 ●문의 031-906-2114 2012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각국의 공연 예술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다. 연극, 무용 등 전통적 장르 구분을 벗어나 공연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융합 작품들과 폭넓게 변화하고 있는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된다. 국내 초청작 15작품을 비롯해 폴란드,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 12개국에서 선별한 27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일시 10월 5~27일 ●장소 대학로 일대 ●문의 02-3668-0007 송대관 vs 태진아 라이벌 콘서트 온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계 양대 산맥이자 영원한 라이벌인 송대관과 태진아가 함께 콘서트 ‘쏭의 전쟁’을 펼친다. 두 사람의 히트곡들은 물론 유쾌한 입담과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노래는 15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며 탄탄한 구성으로 기획돼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일시 10월 14일 오후 2시, 6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02-556-5910 <■담당 / 이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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