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78 건 검색)
- 현대모비스, 전기차 배터리 냉각 기술 개발…글로벌 완성차 업계 대상 상품화 추진
- 2024. 12. 17 12:23경제
- ... 쿨링 플레이트의 열 방출 성능 비교 실험. 20도 가까운 온도 차이가 난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냉각 소재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과열 방지...
- 현대모비스, 10년 내리 CES 참가…“차량 전면 유리창이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변신”
- 2024. 12. 12 15:03경제
- ...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서 이번 CES에 참가하는 기업은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계와 배터리 제조사들은 경기...
- CES 2025
- 현대모비스, 첫 CEO 인베스터 데이…“글로벌 톱3 부품사로 도약”
- 2024. 11. 19 16:02경제
- ...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목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 전동화 주춤할 때 치고 나가는 현대모비스…슬로바키아에 첫 PE시스템 공장 설립
- 2024. 10. 16 15:26경제
- ...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250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에 완공하면 현대모비스는 유럽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첫 PE시스템 생산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공장은 축구장 14개...
스포츠경향(총 346 건 검색)
- [스경x현장] 1위 쟁탈 빅매치, 수비가 갈랐다···SK, 득점 1위 현대모비스 잡고 단독 선두 사수
- 2025. 01. 10 21:07 스포츠종합
- SK 오재현이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가 개막 이후 최대 빅매치, 수비 전쟁에서 승리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6-70으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에서 95-76으로 크게 이긴 뒤 2라운드에서는 89-90으로 석패하며 1승1패를 나눠가진 양 팀은 1승 차 1·2위로 붙은 채 시즌 세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베테랑 김선형(SK)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선두 경쟁에서 마주했다. 선두 SK는 공동 1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주득점원인 김선형이 없는 가운데 강력한 압박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을 봉쇄했다. 자밀 워니가 19득점 11리바운드, 오재현이 17득점, 안영준이 11득점으로 활약하고 오세근이 8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전반에만 21점을 뽑으며 31득점으로 폭발했다. 이우석도 16득점으로 여전히 활약했으나 외국인선수 게이지 프림(7점)과 박무빈(2점)이 필드골성공률 10%대로 침묵하면서 SK를 넘지 못하고 5연승을 마감했다. 양 팀은 올시즌 득점 1·2위 팀이다. 현대모비스가 평균 82.7득점으로 1위, SK가 80.5득점으로 2위다. 필드골 성공률도 현대모비스가 45.8%로 1위, 서울 SK는 44.5%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서로 막아야 하는 경기에서 양 팀 모두 경기 전 수비를 강조했다. 경기 시작 직후는 현대모비스의 페이스였다. 3분여 만에야 최부경의 골밑슛으로 첫 득점한 SK는 이후 다시 침묵하다 1쿼터 종료 3분44초를 남기고 워니의 슛으로 겨우 추가 득점하는 극한의 슛 난조로 출발했다. 이후 10점을 넣었으나 14-21로 뒤진 채 마친 1쿼터에서 SK의 필드골성공률은 29%에 머물렀다. SK 자밀 워니(오른쪽)가 10일 현대모비스전에서 게이지 프림을 수비하고 있다. KBL 제공 그러나 현대모비스도 달아나지를 못했다. 14-2까지 앞섰으나 1분 30여초 동안 득점 없이 8점을 내주면서 21-14로 앞선 채 2쿼터를 시작했다. 결국 경기력이 살아난 SK에게 역전까지 허용했다. 30-25에서 아이재아 힉스에게 슛을 내준 뒤 한호빈의 슛이 불발되고 공을 뺏겨 오재현에게 골밑슛을 주면서 30-29까지 쫓겼다. 볼을 다투던 박무빈의 테크니컬파울로 오재현에게 자유투까지 내주면서 30-30 동점도 내줬다. 현대모비스는 옥존의 골밑슛으로 2점 달아났으나 오세근에게 3점슛을 허용해 32-33,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공방 끝에 37-37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SK는 완전히 살아났다. 강력한 수비로 현대모비스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다. 현대모비스 주득점원인 프림이 전반에만 4점에 그쳤고 박무빈은 무득점에 그쳤다. 3쿼터도 양 팀은 후반부에 외곽슛 경쟁을 펼치며 치열하게 싸웠고 SK가 60-57로 살짝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전반에 폭발한 옥존도 지친 듯 슛이 빗나가기 시작했고, SK가 시작하자마자 달아났다. 워니가 골밑슛과 3점슛을 연달아 넣은 뒤 안영준의 3점슛까지 터지고 특유의 속공까지 더해 순식간에 70-5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결정적인 4쿼터에 필드골 성공률이 22%로 떨어졌다. 2분53초를 남겨놓고 66-72까지 따라갔지만 추가 슛이 터지질 않았다. 67-74에서 27.5초를 남기고서야 옥존의 3점슛이 나와 마지막 희망을 살렸지만, 작전타임 직후 신민석의 스틸로 공격권을 가져오고도 골밑에서 시도한 슛이 2연속 불발되고 말았다. 이후 워니에게 자유투 2개를 내주면서 승리도 내줬다.
- 스경X현장
- 현대모비스, 5연승+전구단 상대 승리···1G 차 선두 대추격
- 2025. 01. 08 21:32 스포츠종합
- 현대모비스 숀롱이 8일 정관장전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맹렬히 달리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2-77로 꺾었다. 5연승을 달리면서 19승(7패)째를 거둔 현대모비스는 1위 서울 SK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정관장은 올시즌 최하위로 처져 있지만 앞서 1·2라운드에서는 현대모비스를 잡았다. 그러나 8연패 수렁에 빠진 채 다시 만난 세번째 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에 완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올시즌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숀롱(20득점 9리바운드), 게이지 프림(18득점)과 함께 박무빈이 17득점 6어시스트, 이우석이 13득점 4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야투성공률 55%를 기록하며 리바운드에서 34-25로 정관장을 제압했다. 29-22로 1쿼터를 앞선 현대모비스는 2쿼터 잠시 위기를 맞았다. 2쿼터 중반 정관장 신인 소준혁이 3점슛을 터뜨려 39-41을 만든 뒤 종료 3분9초 전 또 3점슛을 성공, 42-41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호빈과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연속 외곽포에 막판 숀 롱의 연속 득점으로 51-42까지 달아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정관장은 후반 계속 추격했으나 고비마다 턴오버가 나오면서 따라잡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후반 한호빈의 3점슛과 프림의 덩크슛으로 더 달아나면서 3쿼터를 78-65로 벌려 기세를 가져갔다.
- ‘박무빈 17점 6어시스트’ 현대모비스, 3연승으로 선두 SK 추격···‘농구영신 매치’에서 두 시즌 연속 가스공사 제압
- 2025. 01. 01 06:00 스포츠종합
-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농구영신’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숀 롱이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2024.12.31 yongtae@yna.co. 연합뉴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열린 ‘농구영신’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2025년을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8-81로 승리, 3연승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7승7패를 쌓아 선두 서울 SK(16승6패)에 승차 없는 2위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12월31일 밤 늦게 시작해 농구장에서 새해를 맞는 ‘농구영신’ 매치로 열렸다. ‘농구영신’ 매치는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된 뒤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열리지 않은 2020년과 2021년을 빼고는 매년 개최되고 있다.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면서 예년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린 ‘농구영신’ 매치였지만, 이날 동천체육관에는 시즌 최다 관중인 4806명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가스공사를 상대로 ‘농구영신’ 매치를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1쿼터 박무빈이 10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을 48-43으로 리드한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의 반격에 3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동점과 역전이 거듭됐으나 현대모비스가 3쿼터 종료 3분 39초 전 60-59로 다시 전세를 뒤집은 게이지 프림의 덩크를 시작으로 8점을 연속으로 뽑아내며 3쿼터를 66-59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에도 가스공사의 상승세에 동점을 허용했떤 현대모비스는 숀 롱과 함지훈이 골 밑 지배력을 앞세워 5분 30여 초를 남기고 78-71로 달아났다. 1분 2초를 남기고 박무빈의 돌파에 이은 뱅크슛이 성공하며 스코어는 85-81이 됐다. 이후 가스공사의 외곽포가 연이어 불발되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현대모비스는 14초 전 프림의 덩크로 88-81로 도망가 쐐기를 박았다.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이 17점 6어시스트, 롱이 16점, 함지훈이 15점 5리바운드, 프림이 14점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양 팀 최다 23점을 넣었으나 빛이 바랬다. 가스공사는 2022년 3월 승리 이후 울산 원정에서 8연패를 당하면서 창원 LG, 수원 KT에 공동 3위(13승10패)를 허용했다.
- KT, 현대모비스 꺾고 신바람 3연승···SK 이어 시즌 두 번째 ‘전 구단 상대 승리’
- 2024. 12. 25 01:40 스포츠종합
- KBL 제공 수원 KT가 안방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3연승과 함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KT는 2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91-78로 완파했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22일 원주 DB와의 경기에 이어 선두권 팀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한 KT는 13승9패로 4위를 지켰다. 특히 이번 시즌 1~2라운드에서 현대모비스에 모두 졌던 KT는 이날 마침내 현대모비스를 잡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팀은 서울 SK에 이어 KT가 두 번째다. 반면 21일 DB전에 이어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4승7패를 기록, 선두 SK(14승5패)와 1경기 차로 멀어진 2위에 자리했다. 1쿼터를 20-12로 기선을 제압한 뒤 우위를 이어가던 KT가 2쿼터 종료 2분30초 전 하윤기의 덩크로 37-26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현대모비스가 대반격에 나섰다. 게이지 프림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36-37로 턱밑 추격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숀 롱의 2점슛으로 현대모비스가 역전까지 성공한 뒤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지다가 KT가 3쿼터 후반부 힘을 내며 다시 치고 나가더니, 쿼터 종료 직전 레이션 해먼즈의 버저비터 3점슛에 힘입어 66-56으로 앞섰다. 4쿼터를 박성재의 외곽포로 시작한 KT는 이후 격차를 점점 더 벌려 나갔고, 종료 3분50초를 남기고는 하윤기의 골밑슛으로 86-68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해먼즈가 17점·8리바운드, 박준영이 17점, 하윤기가 13점·5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스마엘 로메로가 10점·9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선 프림이 15점·6리바운드, 롱이 12점·10리바운드, 한호빈과 서명진이 각각 11점으로 분전했다. 숀 롱. KBL 제공
주간경향(총 9 건 검색)
- 신기술 대거 선보인 현대모비스(2019. 01. 07 15:16)
- 2019. 01. 07 15:16 경제
- ㆍ2019 국제전자제품박람회서… 미래차 기술로 업계 선도 전략 현대모비스가 ‘가상공간 터치기술’ 등 미래차 신기술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대거 공개한다. 자율주행이나 인공지능 등 4차산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CES에서 혁신적인 미래차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1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수소연료전지모듈 발전시스템 등 정보통신 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가 자율주행차 모형에 앉아 ‘가상공간 터치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제공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 모드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첨단 편의기술이다. 이 중 ‘가상공간 터치기술’은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를 직접 눌러 조작할 필요가 없는 기술이다. 예컨대 완전 자율주행모드에서 운전자가 차량 전면에 있는 디스플레이로 영화를 보던 중 손가락을 허공에 대고 누르는 동작을 하면 다른 영화를 선택하거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차량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과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이 일직선에 위치하면 이를 실행 동작으로 인식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술이 구현된다. 자율주행 모드에서 영상과 차량 주변 상황은 전면 유리창에 펼쳐진다. 이른바 유리창(윈드쉴드) 디스플레이다. 유리창 디스플레이는 특수입자를 입힌 유리창에 전기를 가해 외부로부터 빛을 차단한다. 수동주행 모드에서는 평상시와 다름 없는 투명한 유리창이지만,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짙은 필름을 부착한 것처럼 어두워진다. 유리창에 영상을 투영하면 차량용 스크린이 되고, 정면과 옆면 유리창을 연결하면 초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라이팅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바탕으로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신개념 램프 기술이다. 자율주행차 내부 탑승객의 감정상태를 다른 차량과 공유할 수 있다. 차량 내부 카메라가 탑승객 얼굴 표정을 인식한 뒤 탑승객의 기분 상태를 추정해낸다. 이후 기쁜 감정의 운전자는 파란색으로, 화난 운전자는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다른 자동차 탑승객이나 보행자는 이 불빛을 보고 불안한 감정상태의 운전자를 피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차 스스로 탑승객의 감정에 따라 밝은 조명을 틀어주거나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는 감정인식 기술도 선보인다. 탑승객 감정인식 기술은 현대모비스가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인 제네시스랩과 협업한 사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탑승객 안면인식 기술을 향후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 방지 등 안전기술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자동차를 넘어 선박이나 드론, 도시 비상발전 전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CES에 핵심부품을 전시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술발표회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와 차세대 램프를 주제로 현대모비스의 자율주행 요소기술 개발 현황과 비전을 설명할 계획이다.
-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투자 확대(2018. 10. 01 14:16)
- 2018. 10. 01 14:16 경제
- ㆍ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과 지분투자 계약… 카메라 영상 인식기술 성과 기대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에 경쟁력 있는 전문업체들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벤처기업 ‘스트라드비젼’이 개발한 딥러닝 기반 카메라 인식 기술이 차량 외부 환경을 인식하는 개념도.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최근 딥러닝 기반 카메라 영상 인식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과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액은 80억원이다. 이번 지분투자의 목적은 안전한 자율주행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고도의 카메라 인식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방식을 활용해 차량이나 보행자를 식별하고 도로표지판 문자(텍스트)까지 인식하는 소프트웨어(SW)를 핵심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와 관련 센서 기술이 가장 핵심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SA)’은 자율주행 센서 시장이 2016년 74억 달러(8조2300억원)에서 2021년 208억 달러로 연평균 23%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카메라 센서 시장은 같은 기간 27억 달러(3조원)에서 2021년 79억5000만 달러로 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자율주행 센서 시장에서 카메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딥러닝 방식의 영상 인식은 축적한 데이터를 기계가 학습해 정답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서는 중이다. 아직 이 기술을 상용화한 업체는 없으며 향후 상용화까지는 4~5년 정도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모비스는 “스트라드비젼이 가진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성능은 현재 전방 인식 카메라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딥러닝 기반 대상 인식기술은 원거리는 물론 겹치는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해 내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운전자 전방에 상대 차량과 보행자, 보행자와 자전거 등이 겹치더라도 이를 정확히 구분해 안전주행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를 빠르게 읽는 방법, 데이터 고속 병행처리, 검출 정확도 향상 기술 등 관련 분야에서 1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10건은 미국에서 등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딥러닝 카메라 인식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딥러닝 기반의 전방 인식 카메라 기술이 시장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2020년을 목표로 딥러닝 기반 카메라를 개발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의 독자기술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서산 주행시험장을 외부에 공개하고 자율주행 센서 등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 투자비를 2021년까지 핵심부품 매출 대비 10%로 늘리고 자율주행 연구인력도 현재 6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기술에 특화한 소프트웨어(SW)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800명 수준인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도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 현대모비스 2년 연속 CES 참가(2016. 12. 27 10:57)
- 2016. 12. 27 10:57 경제
- ㆍ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 박람회… 스마트카 및 자율주행 관련 첨단부품 선보여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현대모비스가 2년 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스마트카 및 자율주행 등과 관련된 첨단부품들을 선보인다. 제품 전시를 통해 세계 6위 규모의 부품 공급 기술력을 과시하고, 완성차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규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CES에는 세계 시장에 선보일 가전 신제품이나 정보기술(IT) 관련 기기들이 주로 전시됐지만, 2010년 이후 자동차에 IT기술이 본격 접목되면서 완성차 및 부품 업체의 참여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에도 100여개 자동차 관련 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자동차 전문 전시회인 ‘북미오토쇼’ 못지 않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처음 CES에 참가했던 현대모비스도 2017년 1월 행사에 278㎡(약 84평) 크기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제품 홍보에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CES에서 선보일 단독 전시관 가상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스마트카’, ‘그린카’, ‘부품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카존에서는 실제 자동차 운전석을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재현한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안전·편의·헬스케어 등의 기술을 시연한다. 시뮬레이터의 계기판(클러스터)으로는 23.8인치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자율주행 중 일어나는 돌발상황을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한다. 클러스터를 둘러싼 패널도 ‘광투과 합성피혁’을 입힌 신소재로 만들어 긴급상황에 따라 패널 색상과 무늬가 달라진다. 운전석의 사이드미러는 없애고 그 자리에 광각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게 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지문인식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자를 인식한 뒤 자율주행을 시작하고 종료한다. 안면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운전자가 탑승하면 안면을 인식한 뒤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좌석 조정과 냉난방 설정이 이뤄진다. 5G 네트워크 기반 기술로 도로 위 실시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목적지에 도착해 운전자가 내리면 자율주행차량이 빈 공간을 찾아 자동으로 주차한다. 운전자 탑승과 동시에 운전자의 체온·혈압·심박수를 확인하고, 심장질환 같은 돌발상황 발생 시 자율주행으로 자동전환하는 시스템도 선보인다. 자율주행차량이 응급전화 시스템을 통해 인근 병원과 연결한 뒤 화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상황도 보여준다. 그린카존은 현대모비스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한 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킨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과 구동원리를 소개한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가스로 연료전지를 충전한 뒤 달리는 자동차다. 전기 공급이 필요 없고 유해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차로 각광받고 있다. 그린카존에서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에너지 흐름과 ‘가속?감속?충전’ 등의 작동원리를 선보인다. 친환경차량이 제동과 출발 과정에서 생성한 여분의 전력을 자동차 외부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V2G’ 기술도 선보인다. 부품존에서는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기술 30여종을 전시한다. 운전자 하차 후 스마트폰 등으로 자동주차하는 ‘R?SPAS’ 기술, 지문인식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는 ‘스마트키’ 기술, 친환경 차량용 고효율 ‘인휠’ 기술, 유압식·전동식 제동장치를 결합한 ‘EMB’ 기술, 차량 주변 360도를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기술 등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CES에 처음 참가했음에도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다녀간 바 있다”며 “이후 다수의 선행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 등 완성차 업체들과 신뢰관계를 쌓은 만큼 전문 상담인원을 배치해 신규수주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미래차’에 집중하는 현대모비스(2016. 06. 27 18:23)
- 2016. 06. 27 18:23 경제
- ㆍ글로벌 부품업체 6위… 한국 기술연구소 중심 미국 등 4개국에 R&D 거점 운영 현대차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시스템의 도로 성능 개발과 검증을 위한 임시운행 허가증과 번호판을 발급받았다.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 쏘나타로 시험운행구역인 고속도로(서울~신갈~호법 41㎞)와 국도(수원, 평택, 용인, 파주 등) 등 총 320㎞ 구간을 달리게 된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보행자 인식, 전방차량 추월, 상황별 자동제동 및 가·감속 기능을 구현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 단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상용화된 차선이탈방지, 차선유지보조, 긴급자동제동, 주차보조시스템, 스마트크루즈콘트롤 등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도 자율주행 기술을 뒷받침한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대 초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본격 나섰고, 지난해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부품업체 순위 6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고속성장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현대모비스 유럽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연구원./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등 4개국에 R&D 거점을 운영하며 미래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세계 각 연구소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독립적인 R&D 역량을 키우면서 상호 협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한국의 기술연구소는 현대모비스의 R&D 본부다. 전사적 R&D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며, 각종 첨단 시험설비를 갖추고 양산에서 선행까지 원스톱 연구개발 활동이 진행되는 곳이다. 3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전장, 의장, 섀시, 램프, 제동,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R&D 거점은 이곳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중국연구소는 중국 현지 적합형 부품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2014년 구축한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헤(黑河) 동계시험장을 적극 활용해 모듈, 조향, 제동 등 부문의 실차 평가와 설계 개선을 맡고 있다. 인도연구소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검증을 책임진다. 빠른 속도로 진화 중인 자동차 멀티미디어와 메카트로닉스 SW 설계에 집중하며 지능형 차량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인도연구소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소로 키우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현대모비스 유럽연구소와 미국 미시간주 북미연구소는 한국 기술연구소와 협업해 자율주행 및 운전자지원시스템, 섀시 분야 연구를 주도한다. 현대·기아차는 물론 다임러, PSA,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현지 사양 제품들에 대한 연구개발도 전개해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개발 투자와 우수 연구인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R&D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인도와 북미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유럽연구소도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또 충남 서산에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행시험장을 열어 글로벌 R&D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R&D 거점의 연구인력도 충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콘티넨탈과 TRW 등 글로벌 부품사에서 경력이 풍부한 임원급(디렉터) 연구원들을 영입했다. 이들은 북미와 유럽연구소에서 각각 자율주행과 운전자지원시스템(DAS), 섀시 기술 부문의 선행연구를 이끌며 현지 우수인력 확보에도 힘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등 내연기관 대체기술 완성도를 높여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환경오염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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