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289 건 검색)
- [사설] 내란 특검의 외환 혐의 수사는 당연하다
- 2025. 01. 13 18:15오피니언
- ... 요구를 대폭 수용했다. 대신 대북 국지전 유도 의혹 규명을 수사 범위에 포함했다. 국민의힘은 외환 혐의 수사가 포함됐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 반대는 법률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법무부도 제3자 추천...
-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 국힘 조배숙 ‘내란 선동’ 혐의 고발
- 2025. 01. 13 15:01사회
- ...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 관저로 달려갔던 조배숙(비례) 국민의힘 의원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는 13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배숙 의원은 앞장서서...
- 조배숙내란윤석열퇴진전북운동본부선동탄핵, 국내외 영향
- 박종준 전 경호처장, ‘체포영장 집행방해 혐의’ 추가 조사 위해 경찰 출석
- 2025. 01. 11 10:11정치
- ...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11일 경찰에 출석했다....
- [속보]검찰, ‘불법 정치자금’ 혐의 건진법사 불구속 기소
- 2025. 01. 10 19:11사회
- .... 연합뉴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일명 ‘건진법사’ 전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 건진법사
스포츠경향(총 3,978 건 검색)
- ‘강제추행 혐의’ 경찰출신 프로파일러, 1심 징역 1년 6개월 선고
- 2025. 01. 10 01:48 연예
- 학회 회원들을 추행하고 허가 없이 민간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이 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2단독 강동원 부장판사는 9일 강제추행, 자격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가 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여러 언론에 출연해 어려운 사건을 풀어내는 ‘능력 있는 프로파일러’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그러나 피해 회원들이 모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해 A씨 범행을 알리면서 유명세가 흔들렸다. A씨는 미허가 민간 학회를 운영하면서 학회의 회원 여성들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공신력 있는 기관에 정식 등록하지 않은 ‘임상 최면사’ 자격증을 임의로 발급하고, 화재 사고로 숨진 변사자의 신체 일부가 담긴 사진을 회원들에게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경찰로 재직하면서 방송에 출연하는 등 외부에 알려진 것을 이용해 나이가 어리거나 정신이 취약한 피해자 다수를 상대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전과가 없고 이 사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근무했던 직장에서 파면된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A씨를 고발한 지상파 프로그램 화면 캡처 재판부는 A씨가 자신의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회원들에게 대신 부과하게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선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대법 판례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허위 증거를 조작해 수사기관을 속인 경우에만 해당 범죄가 성립한다”며 “이 사건의 경우 회원이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을 했을 뿐 적극적인 증거를 제출한 사실이 없어 무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북경찰청은 의혹이 불거지자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A씨 관련 방송 화면
- ‘충격!’ 레스터 ‘강등’ 초비상! 또다시 ‘승점 삭감’ 위기···지난 두 시즌 ‘PSR’ 위반 혐의→13일 결과 발표
- 2025. 01. 03 02:22 축구
- 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 Getty Images 레스터 시티가 또다시 승점 삭감 위기에 놓이면서 강등에 초비상이 걸렸다. 영국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두 시즌 연속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무국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2년간 손실을 기록하며 12월 31일까지 2023-24시즌 재무표를 제출해야 했으며 1월 13일까지 PSR 위반 혐의를 통보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레스터는 최근 두 시즌 간 각각 9,250만 파운드(약 1,685억 원), 9,000만 파운드(약 1,6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PSR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EPL 규정에 따르면 각 클럽은 3년 동안 1억 500만 파운드(약 1,913억 원)의 손실만을 기록할 수 있기에 레스터의 두 시즌 손실 금액은 이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PSR 규정 위반으로 인정될 수 있다. 레스터 제이미 바디. Getty Images 만약 혐의가 인정된다면 레스터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강등 위기에 놓이게 된다. 지난 2022-23시즌, 18위로 EPL에서 강등된 레스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현재 3승 5무 11패(승점 14)로 19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미 강등 위기를 겪고 있다. 여기에 더해 승점 삭감 징계까지 내려진다면 강등을 피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미 레스터는 승점 삭감 위기를 한 차례 넘겼었다. 시즌 시작 전, EPL로부터 PSR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었으나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 속해 있었기에 항소가 성공하면서 징계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EPL 소속이 됐으며 사무국에서 이를 이유로 다시 한번 나서면서 또다시 판결 여부를 기다리게 됐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레스터 감독. Getty Images
-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에 징역 5년 구형
- 2024. 12. 25 16:50 연예
- 방송인 유영재 검찰이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에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금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영재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상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데, 재판 진행 과정에서는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추행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증거에 비춰 거짓 진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최후 진술에서 “이 일로 방송생활 34년간 이룬 것을 잃었꼬, 일상도 멈춰 버렸다”면서 “반성해야할 부분과 잘못한 부분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정에선 강제 추행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유씨는 지난 2023년 3월~10월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의 언니는 지난 10일 오후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영재가 내 젖꼭지를 비트는가 하면, 성기와 고환을 들어올리며 ‘나이 60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유영재가 뒤에서 끌어안아 성기가 엉덩이에 닿는가 하면, 유영재가 방으로 들어와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2022년 재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에 이뤄진다.
- 고수,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권유리→백지원, 재수사 촉구 (이한신)
- 2024. 12. 23 09:31 연예
-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권유리, 백지원, 조승연, 남태우가 고수를 구하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다. 지난 12월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 10회 엔딩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오정그룹에 제대로 한 방 먹은 이한신을 위해 그의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이한신’ 측이 12월 23일 11회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컷에는 길거리로 나간 안서윤(권유리 분), 최화란(백지원 분), 천수범(조승연 분), 황지순(남태우 분)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오정그룹의 비리를 터뜨리는 데 도움을 준 기자 우지광(최대철 분)과 최화란의 오른팔 백실장(정종우 분), 그리고 이한신이 가석방을 도와준 미혼모 허은지(황세인 분)까지 함께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거리 한복판에서 교도소 내 마약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이한신, 박진철(이도엽 분)이 긴급 체포된 배경인 교도소 마약 사건의 재수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받기 위한 활동이다. 한 명의 서명이라도 더 받기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간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처음에는 이한신 혼자 시작했던 정의 구현의 여정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동참하게 된 점이 인상적이다.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이한신의 독특한 매력에 이끌려 하나둘 모여든 사람들. 과연 이들이 이한신을 구하기 위해 여론을 모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상대는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언론을 장악한 오정그룹이다. 이에 재수사 여론을 형성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석빵즈’와 동료들의 노력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까. 이들의 분투는 오늘(2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경향(총 17 건 검색)
- ‘항명·상관명예훼손 혐의’ 박정훈 대령 무죄(2025. 01. 09 11:05)
- 2025. 01. 09 11:05 사회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월 9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1월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기소됐다. 박 대령에게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전 장관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처럼 일반인이 느끼게 했다는 상관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2023년 12월 7일 시작된 박 대령 재판은 지난해 11월 21일 결심공판 때까지 총 10차례 공판을 거쳤고, 이 전 장관과 김 전 사령관 등 사건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군 검찰은 결심공판 때 박 대령이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음에도 범행 일체를 부인하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해 군 지휘체계 및 기강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 대령 측 변호인단은 결심공판 최후변론에서 “불법적 외압이 실재했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첩보류 명령을 내리지 못했으며, 명령이 있었더라도 그 명령은 외압에 의한 것이라 정당한 명령이라 볼 수 없다”며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검찰,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로 넘긴다(2024. 12. 18 14:24)
- 2024. 12. 18 14:24 사회
- 경찰들이 12월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긴다.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협의했다. 대검찰청은 12월 18일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 결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건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한다.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공수처가 철회키로 했다. 비상계엄 사건이 발생한 뒤 검찰, 경찰, 공수처가 다수의 고발장을 받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에 착수했고 공수처는 지난 12월 8일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복 사건의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세 기관이 협의하던 중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꾸렸고, 지난 12월 13일 재차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월 16일 경찰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공수처로 보냈다.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와 오동운 공수처장은 2차 이첩 시한이었던 12월 18일 만나 범위를 협의했다. 이날 협의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일단 공수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직접 기소 권한이 없어 윤 대통령 조사를 마친 뒤 다시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 한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경무관 이상 경찰관만 직접 기소할 수 있다.
- 경찰 국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 긴급체포’···내란 혐의(2024. 12. 11 10:38)
- 2024. 12. 11 10:38 사회
- 조지호 경찰청장이 지난 8월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제 24대 경찰청장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2월 11일 새벽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긴급체포했다. 계엄 당일 국회 출입통제를 지시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3시 49쯤 “조 청장, 김 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전날인 12월 10일 오후 4시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김 청장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부터 서대문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체포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일선 경찰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막은 혐의(형법상 내란 등)를 받는다. 조 청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경찰력을 보내 계엄군의 계엄 집행에 협조한 의혹도 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8월 16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별수사단은 그동안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으로부터 임의 제출받아 압수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이들을 출국금지했으며, 국회와 선관위 등 현장에 출동한 일선 경찰관들의 참고인 진술과 당일 무전 기록도 분석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체포 시점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법원에서 발부받지 못하면 이들을 석방해야 한다. 특별수사단은 계엄 당일 조 청장과 연락한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등 군 수뇌부도 곧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100억원대 배임·허위광고 혐의(2024. 11. 29 14:26)
- 2024. 11. 29 14:26 사회
-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지난 11월 2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00억원대 배임과 허위 광고 등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11월 2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 전 회장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홍 전 회장과 함께 배임수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박모 전 남양유업 연구소장 역시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홍 전 회장은 상장법인인 남양유업을 운영하면서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거래 중간에 불필요하게 끼워 넣어 회사에 1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닙품업체들에게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납품업체 대표를 회사 감사로 임명한 뒤 급여를 되돌려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불가리스’ 유제품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하는 데도 가담했다고 보고 있다. 홍 전 회장이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사내 발표회가 아닌 기자 초청 심포지엄에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박 전 소장은 연구소장 재직 당시 차명 법인을 만들어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약 5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홍 전 회장은 2021년 ‘불가리스 코로나19 논란’으로 남양유업이 소비자 불매 운동과 경찰 수사 등에 직면하자 국민에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 53%를 한앤컴퍼니에 팔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했으나 올해 1월 대법원판결에 따라 결국 경영권을 넘기게 됐다. 남양유업 새 경영진은 지난 8월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경법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다. 남양유업이 횡령 등으로 고소한 금액은 201억원이다.
레이디경향(총 11 건 검색)
- 악어백의 대명사 낸시 곤잘레스, 불법밀수 혐의로 징역형
- 2024. 04. 23 12:55 패션
- 낸시 곤잘레스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스타들이 사랑하는 ‘악어백’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낸시 곤잘레스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디자이너 낸시 곤잘레스(71)가 보호종인 야생동물로 만든 상품을 콜롬비아에서 미국으로 불법 수입한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18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판사는 이미 2016년과 2017년 미 당국이 규정 위반과 관련해 경고했음에도 불법 행위를 지속한 것은 큰 잘못이라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기소장은 곤살레스가 운반책 여러 명을 고용해 2016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중남미산 악어인 카이만과 비단뱀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 지갑, 토트백 등을 미국으로 몰래 들여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렇게 불법으로 들여온 이 가죽 제품들은 뉴욕에 있는 매장에 전시되거나 판매된 것으로 전해진다. 재판에서 검찰은 곤잘레스가 총 200만달러(약 27억6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밀수했으며 그로 얻은 수익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곤잘레스 측 변호인은 제품당 가죽 가격이 140달러(약 19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2022년 곤살레스가 체포된 뒤 회사가 파산을 선언하고 운영을 중단했다고 맞받았다. 낸시 곤잘레스는 악어와 뱀 가죽으로 만든 비비드한 색감의 핸드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빅토리아 베컴, 인기 TV 시리즈 <섹스 앤드 더 시티> 출연 배우들이 착용하며 미국 등지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2008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 美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에게 수면유도제 투여 혐의 체포
- 2022. 05. 09 14:48 건강
- 미국 테네시주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수면 유도제를 먹여 4명의 교사가 체포됐다. 미국 테네시주 어린이집 교사 4명이 부모의 동의없이 아이들에게 멜라토닌(수면 유도제)을 먹인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WSMV-TV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주 미미 어린이집(Mimi’s Child Care) 교사 4인이 지난 3월 아동학대, 방임, 증거 조작 등에 혐의로 스튜어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체포됐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머무른 후 건강 관련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체포된 어린이집 교사는 부모의 허락없이 아이들 27명에게 수면유도 호르몬제인 멜라토닌을 투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27명이지만 일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도 멜라토닌을 복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혐의는 어린이집에서 일했던 전 직원의 “아이들에게 약을 주는 것을 봤다”는 증언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전 직원은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어린이집 데이케어를 시작했는데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멜라토닌 약을 주는 것을 보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광경이라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고 주장했다. 멜라토닌은 신체의 생체 리듬을 조절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제다. 멜라토닌을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 시 혈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체적인 몸 속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작용으로 졸림,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복통, 위경련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만성 불면증 어린이 환자의 경우 최소한의 저용량(1㎎)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 너바나 명반 ‘헤엄치는 아기’ 모델, 故 커트 코베인 등 아동포르노 혐의 고소
- 2021. 08. 25 18:38 문화/생활
-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앨범 재킷의 아기 모델이었던 스펜시 엘든이 너바나 멤버와 관련자들을 ‘아동 포르노’ 혐의로 고소했다.1991년 록밴드 너바나의 명반 ‘네버마인드(Nevermind)’의 아기 모델 스펜시 엘든(30)이 너바나 멤버와 앨범 재킷 제작자들을 아동 포르노 혐의로 고소했다. 24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밴드 너바나의 대표적인 명반 ‘네버마인드’ 재킷 ‘헤엄치는 아기’의 표지 모델로 알려진 스펜서 엘든이 너바나 멤버들과 故 커트 코베인의 아내, 재킷의 사진 작가, 아트 디렉터 그리고 음반사를 아동 포르노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엘든은 피고인 한 명당 최소 15만 달러(약 1억 7521만원)를 요구하고 있다. ‘네버랜드’의 재킷 사진에는 생후 4개월 된 엘든이 1달러 지폐가 매달린 낚싯바늘을 바라보며 헤엄치고 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그는 고소장에 자신이 상업적·성적 착취를 경험했다며 문제의 앨범이 그가 아기였을 때부터 오늘날까지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점을 피해 사실로 호소했다. 또한 너바나는 생후 4개월인 엘든의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사용하며 그의 부모에게 정식으로 허락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너바나가 자신의 성기를 스티커로 가리겠다고 한 약속이 앨범 아트에 적용되지 않았다며 이는 너바나 멤버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 커트 코베인 측이 자신을 성적 착취한 셈이라고 했다. 엘든의 변호사는 “유아의 비(非)성적인 누드 사진은 법적으로는 아동 포르노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달러 지폐가 추가되면서 벌거벗은 아기 엘든은 성노동자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엘든은 2008년, 2016년 등 발매 기념으로 해당 앨범 표지를 재연한 바 있다. 엘든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그는 너바나 멤버들에게 접촉하려 했으나 부모를 통해 그 대가로 200달러밖에 건네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2016년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구장에 가서도 ‘이 야구 경기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내 아기시절 음경 사진을 봤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인권 일부가 사라진 기분”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너바나의 ‘네버랜드’는 1991년 발매 이후 30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 의문과 논란 남긴 차승원 아들, 차노아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
- 2013. 08. 27 17:53 연예
- 배우 차승원의 장남 차노아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어릴 때부터 ‘차승원의 훈남 아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는 프로게이머로 데뷔하며 자신의 길을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난 3월에는 대마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이번에는 납치 및 감금, 방화,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버지 차승원 또한 책임 논란에 휩싸였다. 대마초 사건 5개월 만에 또… 차노아(25)는 계속된 대중의 지나친 관심을 피하기 위해 사춘기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귀국해 프로게이머로 데뷔하며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대마초 사건으로 그는 소속 프로게임단에서 방출되기도 했다. 이후 5개월이 지난 8월, 그를 둘러싼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차노아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고등학교 3학년인 A양을 납치한 후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 자신의 서울 청담동 오피스텔, 피해자의 삼성동 원룸 등에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고소장을 통해 그가 자신을 감금한 뒤 옷을 벗겨 옷가지를 모두 불태우고 흉기로 협박,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현재 A양의 부모에 의하면 피해자는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노아 측은 “A양과 교제하는 사이다”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차승원 당분간 활동 접고 가족과 함께 피해자 A양의 부모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전화로 합의를 제의한 차승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라도 해야 한다”라는 요구를 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크다. “우리나라 정서상 자식의 일에 대해 당연히 부모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성인이 된 자식의 잘못으로 부모까지 연좌제로 책임을 져야 하느냐”라는 의견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게임 프로그램 출연 당시 차노아의 모습.사건의 정황이 분명치 않은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A양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외부와 연락이 끊긴 채 차씨에게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성년자인 A양의 부모는 긴 시간 딸과 한 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것은 만약 차씨의 주장대로 사귀는 사이였다고 해도 일시적인 감금이 수차례 이어졌다면 강간죄는 성립한다. 또 그 과정에 협박과 옷을 태우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이 있었고, 상대방이 거부했는데도 성관계를 가졌다면 당연히 범죄다. 최근 부부 사이에도 성폭행을 인정한 판례가 있었다. 교제하고 있는 사이는 더 말할 나위 없다. 이번 사건은 양측의 입장이 달라 검찰 조사와 소송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 차승원은 집안의 악재 속에 촬영하던 영화 ‘하이힐’의 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SNS를 통해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소속사를 통해 당분간 활동을 접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글 / 이유진기자 ■사진 / 경향신문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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