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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의 시대, 건강하게 먹읍시다…중복맞이 호텔 보양식

2023. 07. 18 06:45 레저/여행 김지윤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과 시즌 케이크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최근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오는 21일 중복을 맞아 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 보양식 리스트를 정리해 봤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과 시즌 케이크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중식당 도원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설하뉴월(雪夏六月)’ 미식 보양 코스와 단품 메뉴 3종을 선보인다. 코스 요리는 바닷가재 전복 오향장육 전채, 중국의 전통 장을 사용한 첨면장 민물장어와 흑당 면바오, 여름 민어와 찹쌀 인삼 등 8가지 요리로 구성됐다. 단품 메뉴로는 닭을 북경오리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운 사보편피계와 첨면 민어&흑당 면바오, 중화냉면을 준비했다. 세븐스퀘어는 시즌 메뉴 32종을 마련했다. 그중 ‘수비드한 삼계, 알스지 스튜’는 닭을 수비드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재해석한 스튜다. 수비드는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천천히 가열해 조리하는 방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민어탕과 전복찜, 장어구이 등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 메뉴가 제공된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여름 대표 식재료인 초당옥수수로 만든 ‘제주 햇 초당옥수수 케이크’를 판매한다. 옥수수 무스 크림에 알갱이와 쌀 크런치를 더해 고소한 맛은 물론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철판 레스토랑 ‘테판’이 선보이는 보양 메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철판 레스토랑 테판은 제철 한식 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여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낸 여름 보양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배승현 셰프가 강원도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산지의 수산물과 나물을 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식전 입맛을 돋아줄 스타터인 ‘아뮤즈 부시’부터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갈치 떡갈비’, 오징어를 얇게 썰어 면처럼 만들어 재밌는 식감과 담백함이 특징인 ‘오징어 파파 델레’까지 모든 메뉴가 건강을 챙겼다. 한식 식재료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재해석한 메인 메뉴로는 남해산 가리비가 있다. 달콤 짭조름한 백태 콩을 튀기듯이 볶은 사이드 메뉴와 아오리 사과, 청포도, 비름나물로 만든 퓌레를 더했다. 철판에 구워낸 싱싱한 완도산 전복과 체내 열을 떨어뜨려 주는데 효과적인 산삼 배양근, 제주산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를 닭 육수를 부어 먹는 복날의 삼계탕도 인상적이다. 한국인의 마무리인 볶음밥도 빠질 수 없다. ‘장어 볶음밥’에는 명이나물과 곱창 김을 소스로 만들어 튀긴 시소 잎을 얹었다. 간장베이스의 소스와 열무물김치가 기름진 장어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점심 코스는 16만원, 저녁 코스는 24만원.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보양 식재료와 정선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보양식 메뉴 3종을 선보인다. 강원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보양식 인기 재료인 닭과 장어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구이, 제피장어구이, 전복 삼계탕 3종을 준비했다. 삼계구이는 셰프가 정성스레 닭 뼈를 모두 발라내 요리한 것이 특징이다. 찹쌀을 넣어 풍미를 더했으며 치자 닭 육수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제피장어구이는 장어에 제피 간장 소스를 발라 구워 낸 뒤 정선 로컬 식재료인 더덕과 곤드레 튀일을 곁들였다. 해당 메뉴를 주문하면 밥과 국을 비롯해 3가지 저염 반찬이 함께 서비스된다. 끝으로 전복 삼계탕은 닭 육수에 6년근 인삼을 더해 깊은 맛을 더하고, 녹두를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여름 시즌 한정 파크로쉬 보양식 3종 메뉴는 1층 로쉬카페 또는 피크키친에서 8월 1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10월 1일까지 ‘여름 보양식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10월 1일까지 ‘여름 보양식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각종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보양 특선 요리들이다. 대표 메뉴로는 자연상 송이버섯과 전복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중화요리 ‘전가복’과 장어를 튀겨 매콤한 칠리소스로 맛을 낸 ‘장어 튀김’이 있다. 이외에도 대추 인삼 마늘 등과 함께 삶은 닭 육수에 녹두를 넣고 끓인 한국 전통 보양죽인 ‘녹두 삼계죽’, 살아 숨 쉬는 전복을 직화로 구워 바다 내음이 진한 활 전복구이, 시원한 닭 육수와 새콤한 식초 알싸한 겨자와 함께 즐기는 여름 별미 국수 요리 ‘초계탕’, 각종 한약재를 더해 진한 사골육수와 함께 장시간을 우려낸 ‘도가니탕’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후식은 예로부터 피로하거나 원기가 부족할 때 먹었던 건강식품 중 하나인 인삼 주스가 제공된다. 가격은 주중 점심 6만원, 주말 및 공휴일 점심 8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네이버로 예약 시 요일에 따라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갤러리 7’은 다가오는 복날과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을 맞아 기력 회복에 탁월한 장어를 활용한 장어덮밥 코스 요리를 8월 10일까지 선보인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갤러리 7’은 다가오는 복날과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을 맞아 기력 회복에 탁월한 장어를 활용한 장어덮밥 코스 요리를 8월 10일까지 선보인다. 총 4코스로 구성된 메뉴는 호텔 셰프가 엄선한 신선하고 맛 좋은 제철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장어덮밥 코스는 랍스터가 들어 있는 일본식 계란찜인 자완무시, 신선한 제철 모둠 생선회 등이 포함됐다. 메인으로는 깔끔한 맛이 일품인 시원한 냉소바와 장어 뼈를 활용해 만든 약밥 위에 원기회복을 도울 실한 장어를 얹은 장어덮밥이 제공된다. 디저트와 커피 또는 차도 포함됐다. 코스 요리는 최소 2명 이상 사전 예약 필수며 하루 최대 7팀만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9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