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639 건 검색)
- ‘화천 산천어 축제’ 첫날 11만명 북적
- 2025. 01. 12 20:40사회
- ... 10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개막 첫날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 조성된 ‘산천어 축제 얼음낚시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4700여명에 달했다. 개막...
- 화천관광객얼음낚시산천어축제겨울축제최문순
-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첫날 10만9000명 방문···지역 상경기도 신바람
- 2025. 01. 12 12:00사회
- ... 있다. 지난 11일 화천 산천어축제장 얼음 낚시터에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화천군 제공 화천지역 상경기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아쿠아틱리조트나 풍차펜션,...
- 화천관광객얼음낚시산천어축제겨울축제최문순
- ‘반갑다, 얼음낚시’ 화천 산천어축제 11일 개막
- 2025. 01. 07 20:35사회
- ... 오는 11일부터 2월2일까지 23일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글로벌 축제로 지정한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 화천산천어산천어축제얼음낚시최문순
- “산천어 얼음낚시 즐기러 오세요”···‘화천 산천어축제’ 11일 개막
- 2025. 01. 07 16:13사회
- ..., 아이스 봅슬레이, 얼음축구, 컬링, 피겨 스케이트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 조성된 ‘실내 얼음 조각광장’. 화천군 제공 가장 인기 있는...
- 화천산천어산천어축제얼음낚시최문순
스포츠경향(총 54 건 검색)
- [로컬] 글로벌 겨울축제 ‘2025 화천산천어축제’···2월2일까지 대장정
- 2025. 01. 13 19:58 생활
- ‘화천 산천어축제’ 강원도 화천군 제공 우라나라를 대표는 겨울축제인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동장군이 선물하는 얼음과 눈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에서 열린 ‘2025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지난 11일에는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다현, 윤수현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하루 동안 10만 9000여명(외국인 관광객 4700여명 추산)의 방문객이 이어졌다. 이어 12일애도 10만이 넘는 찾는 등 이틀간 21만여명이 몰려 겨울철 이색축제를 즐겼다.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대표적인 글로벌 겨울축제로 성장을 한 축제는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2일까지 계속 이어진다. 이 축제가 국제적 명성을 얻은 것은 2009년에 미국 타임지에서 상공에서 찍은 축제장의 사진을 ‘금주의 뉴스’로 보도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11년 미국 뉴스채널 CNN이 축제를 ‘겨울철 7대 불가사의(7 wonders of winter)’로 소개하면서 세게적으로 인지도를 더 높이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도 미국의 대표적 정론지 뉴욕타임스가 ‘아시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축제’로 화천산천어축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2025 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축제는 화천읍 주변 화천천 주변에 2km가량 이어진 얼음 벌판 위를 중심으로 산천어를 활용한 얼음구멍 낚시와 맨손잡기, 눈썰매, 얼음조각광장 등 겨울철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겨울이면 단단하게 얼어붙는 화천천에 산천어를 방류해 낚시하는 프로그램은 축제 첫해 2003년 2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산골마을을 화천을 20여년 동안 성장을 거듭해 겨울시즌 레저의 대명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2006년 103만명을 찾은 것으로 기화로 매년 1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11년 전국적인 구제역 사태로 행사가 취소가 됐고,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못했었다. 이 축제는 이런 역경들을 딛고 2010∼2013년 최우수축제, 2014∼2018년 문화관광축제 대표축제로 연속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국내 겨울 축제 중 처음으로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이 됐다. ‘2025 화천산천어축제’ 연합뉴스 축제기간동안 축제장에는 눈과 얼음을 통해 즐길수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메인프로그램은 얼음낚시와 반바지와 반티셔츠 차림으로 찬물에 들어가 산천어를 잡는 맨손잡기 체험이다. 또,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총연장 100m가 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전통 얼음썰매 등도 매년 인기코스다. 회오리 형상의 튜브관을 타고 내려오며 시원한 속도감을 느끼는 ‘아이스 볼슬레이’와 얼음축구, 컬링 프로그램, 피겨 스케이트, 축제장 상공을 지나는 하늘가르기 등에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장 주변 서화산 다목적 실내 광장에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축소판인 얼음조각광장이 조성돼 다양한 얼음작품을 선보인다. 얼음낚시터 앞 얼곰이성 앞에는 산타우체국을 설치해 ‘1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한다.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에서 온 ‘산타’와 ‘엘프’가 축제장에서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천 산천어축제’ 연합뉴스 주말에는 축제장 옆 화천읍 거리인 선등거리에서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을 모티브로 한 야간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벤트로 화천시장 및 차없는 거리( 화천내과~새마을금고 200m 구간)에서 펼쳐지며 공연내용은 거리공연 및 관광객 참여 이벤트로 K-pop댄스팀과 DJ가 함께하는 댄스파티, 파이어쇼, 버블쇼, 마슐쇼, 저글링 등이 이어진다. 화천 산천어축제 제공 한편, 화천군은 2006년 축제부터 얼음낚시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면 절반가량을 지역 내 상가에서 농산물 등을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주고 있다. 매년 10억 이상 상품권이 유통돼 지역 경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제 직접 경제효과가 10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축제기간 주말이면 축제장 지역 인근에 음식·숙박업소 등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특수를 누리기도 한다. 화천군은 한파로 축제 메인 프로그램 낚시터 바닥 얼음이 30㎝가량 얼어붙었지만,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축제장 길이 2km에 달하는 얼음판 상황은 물론 주요 통로 안전시설, 부스별 소화기 설치 여부, 한파 대비 몸녹임 쉼터 준비 상황, 제설 장비 운용, 주요 구조물 등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이 축제장 근무 대학생 209명 전원을 대상으로 현장 종사자 맞춤형 안전 관리 교육도 실시 했다. 화천군은 축제 개막 후에도 행사장 모든 구역에 대해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며 CCTV를 통해 안전한 환경 확보에 나서고 있다. 화천 산천어축제
- KGM, ‘2025 화천산천어축제’ 공식 후원 ‘티볼리 경품’ 쏜다
- 2025. 01. 09 10:19 생활
- KG 모빌리티가 ‘2025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기석 KGM 마케팅지원실장 및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천어축제의 후원과 이를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올해로 10년째 산천어축제 후원을 이어 오고 있는 KGM은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티볼리’를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전성기를 이끈 모델로 2030세대와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실용성을 갖춘 차량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KGM은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차량 전시는 물론 KGM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현장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산천어축제 스페셜라운지 얼음나라방송국에서는 지붕 위(On the Roof) 이색 공간을 활용해 ‘더 뉴 토레스’를 전시하고 청각적 즐거움은 물론 시각적 즐거움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또한, 현장 낚시터 입구에 KGM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새롭게 출시될 국내최초의 전기 픽업(프로젝트명 ‘O100’)을 비롯해 액티언 및 렉스턴 스포츠 블랙 엣지 등 차량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WK리그 우승한 화천 KSPO에서 포상금 수여
- 2024. 10. 04 16:07 축구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창단 14년 만에 WK리그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화천 KSPO 여자축구 선수단에 포상금을 수여했다. 공단은 지난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포상금 수여식에서 조현재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선수들의 첫 정규리그 우승을 축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수들에게 지급된 우승 포상금은 7000만원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부단한 노력 끝에 창단 14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챔피언결정전 까지 체력을 잘 관리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재순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까지 헌신적인 지원을 해준 체육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안주하지 않고 체력과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에 통합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화천 KSPO는 WK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오는 11월 5일(플레이오프 승자 홈)과 9일(화천)에서 통합 우승이 걸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 앞으로 하나 뒤로 하나 ‘토마토’, 화천서 하니 더 재밌는 ‘축제’…화천토마토축제 1일 개막
- 2024. 08. 02 05:02 생활
- 2024 화천토마토축제, 8월1일부터 나흘 간 사내면 일대에서 개최 민군관과 기업 상생축제 원조, 토마토 소재 40여종 프로그램 다채 지난해 열린 2023 화천토마토축제 ‘붉은 토마토 세상’ 화천군과 화천토마토축제 추진위원회는 1일부터 4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서 2024 화천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화천군, 지역주민, 승리부대, ㈜오뚜기, 공영쇼핑, NH농협군지부와 화천농협 등이 함께 하는 민군관·기업들의 상생 축제로 치러진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총 6개 테마, 40여 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국내ㆍ외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 중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한다. 공연존에서는 전야제와 불꽃놀이, 버스킹, 승리부대 장병의 밤, 천인의 식탁,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이벤트존에서는 축제의 킬링 콘텐츠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공영방송 라이브 커머스, 레크리에이션, 물난장 파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설치된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족욕존이 신설돼 관심을 끌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풍성아트와 토마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산타 우체국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보마켓존에는 화천산 농특산물 판매장과 ㈜오뚜기 홍보관 등이 차려지며, 밀리터리존에서는 승리부대의 대형 군장비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가 주민과 기업, 관광객, 군장병 모두가 즐거운 상생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간경향(총 7 건 검색)
- 화천대유 고문 이경재 전 정윤회·최순실 변호인 단독 인터뷰 “검찰, 날 부를 이유 뭐가 있겠나”(2021. 10. 29 14:28)
- 2021. 10. 29 14:28 사회
- 묘한 인연이다. 이경재 동북아 대표변호사(72). 그를 대장동-화천대유 의혹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박근혜 정부 시절 그는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재판 등에서 정윤회씨의 변호를 맡았고, 다시 최순실 국정농단 국면에서 최씨의 변호를 맡았다. 2019년에는 국정농단 사건 재판 회고록 <417호 대법정>을 펴내기도 했다. 지난 2016년 10월 31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후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가 뒤를 이어 들어서고 있다. / 경향자료 이석우 기자 이번 국정감사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의혹에서 “최순실의 그림자가 강하게 드리우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화천대유’에 자금을 댄 것이 근거다. ‘최태원 SK회장 사면에 대한 대가 아니냐’는 의혹이다. 안민석 의원은 “국정농단 주범들의 집사가 자기 임의로 화천대유의 고문이 되진 않았을 것”이라며 이 변호사가 고문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이 변호사에게 연락한 이유다. 고문 재직 사실이 알려진 후 이 변호사가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는 10월 20일 저녁 전화로 진행했다. -화천대유 고문을 맡은 게 2017년부터라고 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2015년 9월부터였습니다. 시기적 의미가 완전히 다릅니다. 2017년은 국정농단 사건 변호 전이었고, 2015년은 아직 국정농단 논란이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2015년 9월이 맞습니다. 처음에 언론에서 보도될 때 기억에 의존해 말하다 보니 잘못 말한 것입니다. 나중에 계약서를 보니까 그렇게 돼 있더라고요. 특별히 거짓말할 이유는 없어요. 기억의 착오였어요.”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의 인연은 어떻게 됩니까. 고문을 맡게 된 경위가 궁금합니다. “검사 시절부터 오랜 인연이었습니다. 고문을 맡아달라고 하니 회사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요. 딱히 잘못한 일은 없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고문을 맡게 된 경위가 석연찮다고 말하는데요. “그동안 나에 대한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계속해서 그런 식으로 하면 법적으로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겁니다.” -일각에서는 화천대유 고문으로 밝혀진 분들, 예를 들어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과 법조경력으로만 놓고 보면 급(級)이 안 맞으니 다른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2015년 시점이면 최순실이나 정윤회의 비선권력이 작동하고 있을 때이니, 거기에 줄을 대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인데….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는 내가 고문하는 것만 알았지 박영수 전 특검도 고문을 맡고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이번에 사건이 터지고 난 다음에야 이런 시기에 이러저러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뿐입니다.” 그는 현재 논란되는 사건에 대해 “고문으로 있기는 하지만 김만배를 도울 일은 없고 객관적으로 보면”이라고 전제한 뒤 “핵심은 배임죄가 성립하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유동규의 배임이 성립하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도 배임 공범혐의에서 빠질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쪽(성남시)에서 후임시장이 은수미인데, 배당의 시차를 고려해야 해요. 언론보도를 보면 배당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않고 어느 날 갑자기 이익을 나누는 식으로 돼 있는데, 이 사업을 보면 세월을 두고 회계연도마다 배당이 이뤄지는데 그때마다 판단해야 합니다. 배당의 시점이 제일 중요해요.” -이익환수 조항을 넣느냐 마느냐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는 시점과 실제 배당이 이뤄진 시점 사이의 간극이 2년 정도 벌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처음 시작된 2015년이나 2016년에는 이익이 날 일이 없고, 2017년에 이르러야 이득이 났을 거예요. 이 사업이 진짜 크게 터진 것은 2018년 이후 올해까지 매해일 테고, 그때마다 배임 행위가 이뤄질 겁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을 엄청 벌었는데, 이 사람들이 나눠가졌다는 식으로 돼 있는데 잘못된 거예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을 그만두고 경기도지사가 된 시점이 2018년 6월입니다. 실질적인 이익이 난 건 2018년 이후이니 배임이 그렇게 쪼개진다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까. “유동규와 당시 시장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은 물어보나 마나 명백한 일이죠. 유동규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는데, 성남도시개발공사 직무대리로 있든 안 있든 간에 성남시의 지휘를 받아야 하는 것은 틀림없죠. 그런데 유동규의 행위가 배임이 되냐 안 되냐가 쟁점이 될 겁니다. 예를 들어 김만배가 ‘우리를 잘 봐달라’고 뇌물을 줬다고 전제해봅시다. 그러면 김만배는 뇌물 공여의 책임은 지지만 공범은 안 됩니다. 명백해요. 똑같은 논리거든요. 유동규가 배임을 저지르는데 김만배 배임 행위의 공범이 될까요. 유동규 범행에 공범이 성립한다는 것은 법리상 문제가 있는 겁니다. 용산경찰서가 무려 5개월을 사건을 들고 있었던 게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배임죄 성립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군요. “그다음 큰 문제는 국민의힘이에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설계할 때부터 김만배에게 이익을 몰아주기 위해 초과이익환수조항을 없애라고 했다고 몰아가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얼토당토않아요. 아무리 미친놈이라고 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설령 이재명 후보가 공언한 것처럼 ‘1원 한푼도 받은 적 없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주변이나 측근의 수뢰가 확인된다면 일종의 경제공동체 논리로 묶이는 것 아닙니까. 국정농단 사건 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를 당시 윤석열 검찰이 의율했던 방식인데요. “윤석열식으로 했으면 (이재명 후보는) 벌써 잡혀갔겠죠. 윤석열과 박영수가 특검에서 경제공동체 논리를 폈는데 말도 안 되는 짓입니다. 공모를 말하려면 애초부터 공모관계라는 것이 인정돼야 합니다. 김만배, 유동규, 이재명 3자 공모가 인정돼야 해요. 그렇게 이야기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실제로 돈이 얼마가 왔다갔다 했다는 문제를 치고 올라가야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에서 김만배가 언급한 ‘그분’이 누구냐도 논란됐는데요. “말하자면 메시아 비슷한 것이지요. 우리가 믿을 것은 ‘그분’밖에 없지 않냐, 김만배가 왜 그분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건 제 표현인데 그대로 말하면 묘한 엑스맨 같은 거라고 봅니다. 엑스(χ)를 쳐놓고, 그 χ가 변수가 되니 하느님부터 시작해 이재명까지 다 넣을 수 있어요. 해석이 얼마나 다양하겠어요. 소설가라면 땅값 올린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니 문 대통령까지 집어넣을 수 있지요. 희한한 이야기입니다. 아주 기가 막힌 답을 하나 내놨어요. 누구 찍어 물어보면 아니라고 할 겁니다. 누구냐고 하면 마음속의 인물이라고 답할 거예요.” -어쨌든 화천대유 고문이었으니 검찰로부터 소환통보나 의견청취 요청 같은 건 받았습니까. “검찰이 나를 부를 이유가 뭐 있겠어요. 그냥 들여다봤겠지.”(편집자 주: 검찰이 이경재 변호사를 비롯한 화천대유 고문을 맡은 인사들을 소환하려는 움직임은 인터뷰 기사를 정리하는 현재까지 없다) -화천대유 고문은 지금도 맡고 있나요. “김만배와 처음 계약할 때 2년 계약으로 자동갱신을 하는 형태로 맺었어요. 2년 하고 다시 연장하는 형식이지요. 어쨌든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도와주려 하는데 딱히 연락은 없습니다.”
- 특집
- [김윤우의 유쾌한 반란]그래서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2021. 10. 01 15:22)
- 2021. 10. 01 15:22 경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지금은 남판교라 불리는 이 땅은 2004년 성남시 도시기본계획에 시가지화 예정용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성남시는 이 정보를 공개한 후 1년이 넘도록 개발행위 제한 등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했다. 당시 성남시장은 사상 최악의 비리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었다. 투기꾼이 꼬였다. 대장동은 투기와 형사사건이 잇달았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 김기남 기자 2005년 3월 15일 노태우 정권의 청와대 행정수석비서관, 총무처 장관,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전직 관료가 인허가 관련 청탁과 함께 토지를 시세보다 싸게 매입해 이익을 얻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005년 11월 성남 대장지구 투기로 22명이 적발됐다. 대장동 일대 개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 공무원까지 미등기 전매로 거액의 돈을 챙겼고, 개발보상을 노린 투기꾼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계속된 수사에서 총 171명이 입건됐다. 그후 부동산개발회사가 배후에 있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환지방식에 의한 민간개발을 추진했다. 바로 이 개발회사에 요즘 시끄러운 화천대유 투자자 중 일부가 속해 있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009년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용사용방식에 의한 공공개발도 추진해 둘이 경쟁하게 된다. 그러던 중 2009년 10월 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 출범식에서 “LH는 민간회사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 민간기업이 이익이 나지 않아 하지 않겠다는 분야를 보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 뒤 LH 사장과 성남시 국회의원 신영수도 같은 뜻의 말을 했고, 2010년 6월 28일 LH는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 로비는 5년 후 드러나 부동산개발업자와 전직 LH 본부장 등 6명이 구속 기소되고 감정평가사 등 3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LH의 사업 철회 결정 불과 한달 뒤인 2010년 7월 민선 5기 성남시장이 다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민간개발에서 공공개발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했다. 위 개발회사의 참여자들은 민간개발을 위해 토지를 프리미엄을 주고 비싸게 매입했으므로 토지를 수용당하게 되면, 개발이익 배제의 원칙에 따라 프리미엄만큼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돼 있었다. 토지 계약금액도 저축은행 대출을 받아 지불했기 때문에 엄청난 부채만 남을 위험에 처하게 됐다. 하지만 이들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LH 사장에게 대장동 공공개발을 포기시킨, 성공한 로비의 주인공들이었다. 공공개발 추진은 순조롭지 못했다. 지방채 발행은 중앙정부에 의해 승인받지 못했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설립은 시의회반대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천신만고 끝에 2015년 민관합동방식에 의해 대장동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됐다. 그러자 그동안 중앙정부와 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성남시의 공공개발을 막던 바로 그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수용당해 토지 프리미엄만큼의 엄청난 손실을 볼 처지에서 기사회생한 것이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대장동 땅은 다시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정치인의 아들은 출자자 겸 자산관리회사에서 50억원이라는 거금을 받았는데, 그 돈의 성격은 퇴직금, 성과보수를 거쳐 산재보상금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50억원을 준 회사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 민간개발업자의 성공한 로비를 무산시키고 공공개발을 추진했던 사람일까. 망할 위험에 처한 민간개발업자에게 다시 사업기회를 준 사람일까.
- 김윤우의 유쾌한 반란
- [오늘을 생각한다]오징어게임과 화천대유(2021. 10. 01 15:21)
- 2021. 10. 01 15:21 오피니언
- 세계적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이 게임을 설계하고 운영한다는 미지의 자본가들을 떠올려보면, 다소 비현실적인 기분에 사로잡힌다. 그들은 게임의 총상금인 456억원은 문제도 아니고, 456조원 정도는 가진 것처럼 행세하고, 게임에 참가하는 평범한 시민들이 서로 살육하는 모습을 보며 유희를 즐긴다. 초록색 옷을 입은 채무자들이 은유하는 건 우리 자신이다. 지난 9월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를 기록했고, 8월 24일에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치)’을 보면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 등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은 약 180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조6000억원(증가율 10.3%)이 늘었다. 아무래도 <오징어게임>에서 가장 문제적인 장면은 다수결 투표가 이뤄질 때가 아닌가 싶다. 채무자들은 얼마든 이 끔찍한 게임을 중단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혹시나 자신이 게임의 승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환상이 이들을 확률 낮은 게임의 학살 현장으로 이끈다. 채무자들은 최종 승리자가 되기 위해 끼리끼리 편 먹고 타인을 죽이거나, 결국엔 동료를 향해 살인을 자행한다. 서로가 같은 팀이란 사실을 알아채고 시스템 자체에 맞서 싸워야 하지만, 그런 기색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쟁점은 ‘화천대유’로 번진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의 최고 수혜자들이 만든 화천대유에서 곽상도 국민의힘(탈당·현 무소속)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불과 5년 9개월 근무에 대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챙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의혹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곽병채씨는 지난 9월 26일 아버지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저는 오징어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라고 변명했다. 드라마를 안 봤거나 난독증이 있는 게 분명하다. 화천대유에서 얻은 혜택을 볼 때 그는 이 게임의 ‘말’이 아니라 설계자들의 꼬리다. 누구도 단 69개월 근무의 대가로 퇴직금 50억원을 받지 못한다. 그가 정말 ‘화천대유’라는 오징어게임의 ‘말’에 불과했다면 1라운드도 통과 못 하고 끝장났을 것이다. 배당금 4000억원짜리 부동산이 개발이라는 오징어게임을 낳은 구조적 원인은 다름 아닌 ‘민간중심 부동산 개발’이라는 시스템 자체에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랑한 성과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이 게임의 수혜자가 결국 화천대유와 같은 숨어 있는 설계자들이었다는 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사는 단순히 정치적 수사로 논란을 돌파할 게 아니라 자신의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점부터 인정해야 한다. “끼리끼리 불로소득 해먹으며 공정을 해치는 부동산 적폐세력”이 활개 치고 있을 때 정책 입안자는 무얼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 [단독] 화천대유 대주주 언론인 “이재명 지사와 무관…합법적으로 돈 벌었다”(2021. 09. 21 09:16)
- 2021. 09. 21 09:16 정치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잘 알고 있긴 하다. 이재명을 모르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느냐.” 9월 1일 기자와 통화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61)의 말이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특수관계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기자는 이른바 ‘화천대유 의혹’이 대대적으로 불거지기 전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했다. 기자와 30여분 가량 통화한 이후 김씨는 모든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잠적했다. 언론보도를 통해서는 김만배씨는 지난 8월 말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자와 통화한 9월 1일 저녁 김씨는 “아직 회사를 다니고 있고 대주주일 뿐 경영에 관여 안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가 전화를 건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누구의 사주로 전화를 하느냐”고 되물었다. 기자의 취재가 정치권 특정 진영의 ‘오더’로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듯 했다. “오랫동안 기자를 하셨으니 취재가 그런 식으로 이뤄지지 않는 것을 잘 알지 않느냐”고 말했지만 의심을 쉽게 풀지 않았다. 기자가 제일 궁금해 했던 것은 그가 현직언론인 신분이라는 것이다. 보통 언론사에서는 자체적인 기자윤리강령을 마련해 기자신분으로 다른 영리/비영리 활동에 제한을 두고 있다. 화천대유나 투자 자회사 천화동인을 만드는 데서 그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 겸직근무 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 “다 (회사의) 허락을 받고 했다. 전 사업주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회수했다. 현직 기자이며 대주주인 것은 맞다. 하지만 경영은 하지 않는다. 변호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나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는 기자에게 “경향신문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냐”고 되물으며 “경영은 하지 않고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왜 문제인가. 제기되는 의혹들은 팩트가 다 틀린 것이다. 질문을 하려면 정확한 사정을 공부하고 물어봐야 제대로 답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9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투자금에 비해 많은 수익을 올린 것은 사실 아닌가. “아직 개발이 끝난 것은 아니다. 대박이라고 하는데 그만큼의 위험부담이 있었다.” - 투자금은 어떻게 마련했나. 주식을 잡혀 대여를 받았고, 그 대여금의 행방이 모호하다는 의혹이 있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내 돈을 내가 어떻게 쓰던 그건 내 마음 아닌가. 문제를 삼으려면 내 돈을 쓰는 것이 잘못되었는지 안되었는지에 대해 말해야 한다. 사실관계가 정확히 파악이 안되니 의혹으로 몰아가려는 것이다. 기자가 해야 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질문해야지 이런 저런 의혹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붙여서 안된다.” - 대선 국면이니 당시 성남 시장이었던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나오는 거 아닌가. “이재명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아서들 판단하셔라. 제가 친하다면 제 입장에서는 고마운 것이고 감사할 일이다. TV에서 맨날 보는 사람이 나와 가까운 관계라고 하니.” 설왕설래를 하던 그는 자신의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설명했다. “그 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인 사업하던 것을 강제수용해서 뺏었다. 세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그중 하나를 선정했는데,우리가 1등을 해서 사업하는 것이다. 공모로 진행하는 것인데 짜고 칠 수도 없고, 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하는데서 누가 도움을 줬나. 개인 컨소시엄 일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1등해서 사업을 하는 것이다. 내가 돈을 빌려갔던 안 빌려갔던 이 큰 사업을 하는데서 자기자본 비율도 있고 뭐도 있는 것인데, 배당능력이나 주식을 빌려서, 돈을 빌려서 한 것이 뭐가 잘못되었나. 직장에는 우리가 당선된 다음에 말씀을 드렸다. 내가 경영하는 것은 아니고, 주식을 가지고 있다. 만약 내가 경영을 하려고 했다면 사표를 내라고 했을 것이다. 우리를 정치적으로 엮으려고 불법인 사실로 엮으려고, 의혹을 가지고 기사를 쓰면 안된다. 의혹만 제기하면 다 기사가 되나.” - 돈 흐름에 대해 사법 당국에서 수사에 나섰다는 이야기있다. “이익금은 통장에 다 있다. 통장에 있는 것이 그대로 있다. 우리나라엔 금감원도 있고 국세청도 있다. 뒤져보라. 만약 사실이 아닌 것이 기사에 나오면 나는 고소하면 된다. 나만의 일이 아니라 여기 많은 사람들의 일이니까. 누가 이익이든 뭐든 상관이 뭐가 있나.” - 법조기자 출신인데 이런 일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게 된 계기가 있나. “저를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물의를 일으킨 적 없는 사람이다. 사건에 개입하거나 금품 수수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엮인 적 없다. 저에 대한 세평을 물어보면 그렇게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 회사의 구조라는 것이 조달청 공모를 짜고 칠 수 있나. 이런 것은 할 수 없는 방식이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와서, 그 이유가 어떻든 약속을 어긴 것은 이재명이다. 3700억만 가지고 가면되지, 왜 더 가지고 가서 공공이 해야 할 것을 두고 성남시와 우리가 그런 문제로 싸웠다.” - 화천대유라는 이름은 직접 지은 이름인가. “직접 지은 것이다. 이제 뭐, 어렸을 때부터 마음 속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 주역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다. 천화동인 자회사 이름도... “다 내가 지은 것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내가 볼 때는 하여튼간, 내가 시끄러운 한 구석에 휘말리는 것 같다.” - 회사 멤버들 다 법조기자 할 때 맺은 인연인가. “강찬우는 검찰에서 친하게 지내던 형을 고문변호사로 둔 것이고 이성문, 그 분은 잘 아는 교수님이다. 동생은 현재 이사를 그만뒀다. 한번도 자랑을 안했는데, 기자말년에 유명세를 한번 타는 것 같다. 하여튼간 비리없다. 우리는 그냥 공단이나 더 많이 해주려고 했다.” - 투자해 돈 버는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인 건가. “법인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제가 처음에 자본금을 만들려고 빌려왔고, 그걸 갚으는데 무슨 상관이 있나. 내가 그림자를 지울 수 있나. 이재명 지사와 무슨 상관이 있나. (상관이 있다면) 그 사람을 좋아해야겠네. 결론적으로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다. 우리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있다면 팩트를 가지고 와서 따져달라.”
- 대장동화천대유천화동인이재명 경기도 지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