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5 건 검색)
- ‘나도 시민과학자’…대구환경교육센터, 10월까지 도시생태 교육
- 2024. 07. 18 09:23지역
- ... 참가자들의 활동 기록을 공유한 후 스스로 기록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도시생태·환경 교육 및 시민과학 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가 깊어질...
- [현장에서]‘천덕꾸러기’ 백로로 생태교육을…청주시, 환경교육 현장 가보니
- 2024. 05. 27 06:00사회
- ... 함께 사는 길’을 통해서다. 충북 청주시가 22일 오전 흥덕구 송절동 백로 서식지에서 진행한 환경교육 ‘백로와 함께 사는 길’에 참여한 서경중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백로를 관찰하고 있다. 이삭 기자....
- 부산 반여초에 부산환경체험교육관…“기후·환경교육 거점 기대”
- 2023. 12. 21 10:26지역
- ... 부산시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수행한 성과가 인정돼 올해 10월 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광역단체로는 부산과 제주가 지정됐고 기소단체로는 수원, 시흥, 광명, 창원,...
- 교보생명,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환경교육에 탄소중립 실천 공로
- 2023. 06. 08 22:23경제
- ...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8일 강원 원주시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19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기념식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 환경교육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교보생명
스포츠경향(총 6 건 검색)
- 성동구, 탄소중립 실천 위한 환경교육 거점기관‘환경교육센터’운영
- 2024. 06. 21 19:27 생활
- 서울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경교육 거점기관인 ‘성동구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체험센터’를 ‘성동구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여 2027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구는 2021년 ‘성동구 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교육센터 설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췄다. ‘성동구환경교육센터’에서는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 새활용 및 재활용의 개념과 필요성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연령별로 교육 방식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진행하여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 유도 및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성동구 제공 또, 서울시 하수도과학관과 인접한 새활용플라자(자동차시장길49) 에 위치하고 있어 교육 인프라 연계가 가능함에 따라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동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령 제한이 없는 ‘성동구 환경아카데미’는 총 2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료자들이 원하는 경우에는 환경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비롯해 주민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환경교육센터가 성동구를 대표하는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보다 많은 주민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교육도서 ‘탄소제로 여행’ 발간…전자책 무료 공개 ‘눈길’
- 2024. 03. 22 20:03 생활
-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 표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공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알(대표 이종국)과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어린이 환경교육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을 공동으로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주요 서점 등을 통해 전자책(e-book)으로 무료 공개되기도 했다. 이번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는 두 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협업을 시작해 전문가 자문단 구성에 이어 작가 공개모집을 거친 후 현직 초등교사(심정은, 향산초 교사)가 집필을 맡아 제작했다. 이 도서는 기후위기 시대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쉽게 읽히면서도 보다 희망적인 메시지로 ‘탄소중립’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탄소중립을 실현한 ‘2030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도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몽골·독일 출신의 아이들이 청소년 영상제작(크리에이터) 대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주제로 브이로그(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말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를 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 6장 103쪽으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용어 등의 부록도 포함됐다. 두 기관은 이번 도서를 서울과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2117곳에 책자와 전문을 담은 그림파일(PDF)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지난 5일부터 기관 누리집(www.slc.or.kr, www.srail.or.kr)과 교보문고 등 주요 서점 5곳을 통해 전자책으로 무료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영어·몽골어로 번역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몽골 나랑진 매립장(NEDS, Naranjin Enger Disposal Site) 인근의 초등학교(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우리 기관이 해외 쓰레기 매립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일을 하고 있고, 철도는 대표적인 온실가스 저감 교통수단인 만큼 ‘탄소중립’을 공통분모로 하는 두 기관이 힘을 모았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아이들 교육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어린이 환경교육도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 환경책
- “지구를 위한 목소리” 더바디샵, 청소년 환경교육 의무화 ‘서명운동’ 진행
- 2022. 06. 14 12:02 사회
-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이 7월 3일까지 국내 청소년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해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더바디샵 제공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오는 7월 3일까지 국내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해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Be Seen, Be Heard(보이다, 들리다)’의 일환이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환경 문제를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바디샵은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 환경 문제 인식과 청소년의 환경 교육 의무화에 대한 법안 발의 촉구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은 UN과 유엔사무총장 청년 특사 사무소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UN은 공적 영역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위해 캠페인 ‘Be seen, Be heard’를 통해 청년들이 더 포용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 수 있는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 캠페인에서 발표된 공동 보고서에는 청년들의 공적 영역 참여를 가로막는 선입견과 구조적 장벽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2021년 12월 더바디샵이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이에 국내 더바디샵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전국 중고교에 ‘환경’ 과목을 필수로 포함하고 환경 교사 필수 배치를 위한 법안 발의 촉구를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 서명운동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도 국내 전국 중고교 환경 과목 운영학교와 전문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한 법안 발의를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이 7월 3일까지 국내 청소년 환경 교육 의무화를 위해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더바디샵 제공이 캠페인은 국내 NGO단체 ‘한국 환경운동본부 산하 한국환경청소년단’과 함께한다. 한국환경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해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고,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단체이다. 더바디샵은 화이트 머스크 라인을 비롯해,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으로 패키지가 제작된 캠페인 제품들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단체에 기부해 중고교생 환경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캠페인 제품을 포함해 5만 원 이상 구매 시, 고객이 돌려준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과정) 에코 화분 증정을 통한 추가적인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더바디샵이 진행하는 ‘지구를 위한 목소리 캠페인’은 더바디샵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서명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공식 온라인몰에서 참여할 수 있다.
- 더바디샵서명운동
- 현대차그룹,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환경교육체험관 조성 추진 왜 할까
- 2020. 12. 17 14:47 생활
- 현대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해양환경공단 본사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환경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선정하면서 쓰레기섬, 해양생물 생존문제,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관련 이슈가 최근 부각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2019년 말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이 추진되는 등 환경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 환경교육시설 및 컨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현대차그룹과 해양환경공단은 ‘키즈마린파크(가칭)’에서 해양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 관련 주제로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키즈마린파크(가칭)’는 오는 2021년 3분기 개관하여 연간 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환경도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 해양오염 방제, 해양사업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관리 전문기관이다. 직접적인 해양오염 대응 활동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및 해양오염 관련 기술개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어 ‘찾아가는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9년 서울 능동, 2019년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시설 ‘키즈오토파크’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교육을 수료한 17만 명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면허를 발급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에 힘써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2008년부터 중국 내몽골 황사 발원지의 소금 사막을 초원으로 복원하는 ‘현대그린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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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총 1 건 검색)
- [교육]환경교육 ‘대세’는 체험학습(2006. 04. 25)
- 2006. 04. 25 사회
- 이론 중심에서 직접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 기업·지자체 참여가 자극제 역할 환경운동연합 부설 생태교육관에서 천연염색을 배우는 아이들. 자한쪽 면을 사포로 잘 문지르세요. 매끈매끈하게 잘 문질러야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답니다.” 최정옥 교사의 낭랑한 목소리가 떨어지자 나뭇조각을 문지르는 아이들의 고사리 손이 한층 바빠진다. 얼마쯤 시간이 흐른 뒤 한 사내아이가 번쩍 손을 든다. “선생님, 이 정도면 됐어요?” “응, 조금만 더 매끈하게 문질러볼까.” 4월 8일 토요일 환경운동연합 1층에 마련된 생태교육관은 환경 체험교육을 위해 이곳을 방문한 십여 명의 아이들로 활기가 넘쳤다. 때죽나무를 이용한 목걸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이 사포로 나뭇조각을 열심히 문지르는 동안, 최 교사는 때죽나무 이름의 유래와 용도에 대해 들려줬다. 물론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목걸이 만들기에 성공한 아이들은 이어 치자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체험한 뒤 옥상으로 올라갔다. 환경운동연합의 옥상은 야생화 정원, 태양광 발전시스템, 작은 풍력발전기까지 갖추고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느낄거리를 제공한다. 옥상에 모인 아이들은 최 교사가 풀어놓는 서울의 환경문제와 생태적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쫑긋거렸다. 교과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가 아이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환경 과목 선택비율 10~20%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1972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소식지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된 환경교육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환경교육은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을 계기로 한층 중요성이 부각됐지만 교육은 주로 학교보다는 시민단체 등의 몫이었다. 중·고교에서도 ‘환경’ 과목이나 ‘환경생태’ 등을 선택과목으로 마련해두고 있지만 선택비율이 10~20% 선에 그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는 지도자양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교가 환경교육을 외면하는 동안 시민단체와 지자체는 물론 기업 등에서는 앞다투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근 환경교육의 트렌드는 교육의 주체가 다변화되면서 내용도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것. 과거에는 이론학습 위주의 환경교육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환경·생태 체험교육이나 감수성 훈련 등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얼마전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환경재단과 공동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해 내놓았던 ‘렉서스 환경학교’는 최근 환경교육 트렌드를 보여주는 예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열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수업 등 체험학습과 실내강좌를 결합한 복합형 교육프로그램이었다. 그동안 환경교육을 주도해온 시민단체 입장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획기적 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경쟁’을 이겨낼 수 없게 된 셈이다. 특히 2000년 환경운동연합 부설로 문을 연 환경교육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올해로 10년째 매년 여름 운영해오고 있는 ‘푸름이 국토환경대탐사’ 사업. 최근에는 기업들도 자사 제품명을 앞세운 국토탐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처음 탐사단을 발족할 당시에만 해도 획기적 발상이었다. 올해에는 7월 24일부터 6박7일간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백두산 탐사과정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경관광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에 초점 앞서 소개한 생태교육관도 환경교육센터가 내세우는 주요 환경교육 코스. 2001년 국내 최초의 실내 생태체험관 및 야외학습장으로 문을 연 생태교육관은 숲의 천이부터 고사목의 탐험 등 다양한 자연의 생태체험과 함께 보릿대를 이용한 여치집 만들기부터 천연염색까지 눈과 귀, 손 등 오감을 이용한 체험환경교육장이다.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생태교육관 교육에 참여했다. 환경교실은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주제를 황사로 설정했다면 황사의 원인인 사막화와 사막화 방지까지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2001년 11월 1기 ‘숲 이야기’를 시작으로 2005년 ‘하늘 살리기’에 이르기까지 숲과 하천, 에너지, 야생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왔다. ‘때죽나무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에 참가한 아이들이 사포로 나무를 문지르고 있다. 환경을 매개로 한 국제교류활동도 환경교육센터에서 추진하는 분야다. 지난해 중국 워크캠프에서는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미국, 중국, 일본의 대학생 및 활동가와 함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전지구적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청소년교육은 물론 환경지도자 양성교육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많은 시민단체와 기업, 지자체에서 환경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지만 교육 대상과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지도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경교육센터에서는 시민단체 활동가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지도자로 성장해 환경교육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교육센터의 장미정 사무국장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 시민단체뿐만 아니라 기업, 지자체, 군대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그동안 환경교육을 선도해온 시민단체 입장에서도 획기적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앞으로의 환경교육은 단순히 물과 공기, 쓰레기 등을 이야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제이해나 평등의 문제 등 전지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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