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5 건 검색)
- 환자단체들 “환자 빠진 협의체 지지 못해…여야환의정 협의체 만들어야”
- 2024. 09. 12 14:10사회
- ... 포함을 제안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료정책에 가장 직접적 영향을 받는 환자들이 환자단체를 포함한 ‘여·야·환·의·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 의대증원 갈등
- 거리로 나온 환자단체들 “의료공백 정상화하라”…아산병원은 오늘부터 진료 축소
- 2024. 07. 04 16:50사회
- ... 경찰이 추산한 집회 참여자 수는 300여 명이다. 당초 경찰에 신고한 인원보다는 적은 수지만, 환자단체 회원들이 몸이 아픈 환자거나 그 보호자인 만큼 환자단체가 이렇게 대규모로 한자리에 모인 것...
- 의대증원 갈등
- 의료계 집단휴진 분위기 계속…환자단체 “휴진 장기화 저지 행동 돌입”
- 2024. 06. 19 16:05사회
- .... 다만 사태의 중심에 있는 전공의들은 이번에도 대화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협의 무기한 휴진 선언을 비판하며 온라인 피케팅 등 의료계 집단휴진 장기화 저지를 위한...
- 의대증원 갈등
- 집단휴진 확산일로, 환자단체 ‘철회’ 호소…의협 “정부 입장변화 없으면 휴진 강행”
- 2024. 06. 13 17:26사회
- ... 나서는 의대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 환자들과 병원·의료 노조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자들이 각자도생(...
- 의대증원 갈등
스포츠경향(총 3 건 검색)
- 한미약품 올리타 개발 중단 후폭풍…환자단체, 조속한 대책 촉구
- 2018. 04. 17 16:16 생활
- 한미약품이 올리타 개발과 판매 중단을 선언한 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이 올리타를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는 말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불안하다. 올리타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식약처에 말기 비소세포폐암 항암제인 올리타를 개발 및 판매중단 계획서를 제출했다. 2016년 5월 3상 임상시험 조건부 시판 허가를 받은 올리타는 지난해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 환자단체는 “한미약품은 건강보험 적용 이전부터 파격적인 비급여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리타 치료 선택을 유도했다.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올리타를 비급여 또는 건강보험을 적용해 복용 중인 환자들과 임상시험에 참여 중인 환자들에게 당분간만이 아닌 계속적으로 올리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환자단체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미약품을 믿고 고액의 치료비용을 지불하면서 치료를 받았다.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임상시험에도 기꺼이 참여했다. 한미약품은 환자와 환자가족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 대학병원 ㄱ교수는 “지금까지 올리타를 복용한 환자에게 타그리소를 투여한다는 것은 환자에게 매우 민감한 문제다. 데이터가 없기때문에 환자와 환자가족은 불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가 임상시험을 포기하면서 한미약품 독자적으로 임상시험을 해야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국내 제약사가 감당할 수 없다. 향후 신약개발은 이점을 염두에 두고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한미
- 사노피, 환자단체 역량강화 위한 사회책임 프로그램 공개
- 2017. 12. 11 15:38 생활
-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오는 8일 환자 중심의 새로운 기업 비전인 ‘Empowering Life’의 일환으로 진행된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 (Patient Group Empowerment Program, 약칭 P.E.P)’개발을 기념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참석하여 각 단체의 환자단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획 과정, 활동 내용, 프로그램 취지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공개했다. 2017 사노피 환자단체 역량강화 사회책임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부터 발표까지 함께 참여한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 한국1형당뇨병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임원 및 회원들이 행사 직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일럿 형태로 진행된 이번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전문가, 인적 역량강화 전문가 및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가 만성?희귀난치성질환 환자단체 3 곳과 긴밀한 논의와 토론, 자문을 통해 각 환자 단체가 스스로 자신들의 역량을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더불어 191일간 진행된 지속적인 고민과 토론을 통해 환우회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 환우회, 한국폼페병환우회 소속 약 30명의 환자 및 환자단체 임원들은 향후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능력, 실행력, 추진력, 문제해결능력, 업무추진력,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도전정신 등 다양한 역량을 발견할 기회를 가졌다. 한국다발성경화증환우회는 발병 이후 위축된 환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주된 목표로 정하고, 내적 갈등을 미술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발표했다. 한국폼페병환우회는 폼페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수가 40명 이내인 초희귀질환이라는 점과, 질병이 진행되면서 악화되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여행 등 문화 생활로부터 스스로 거리를 두게 되는 환자들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기 위해 장애인 인식 개선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한국1형당뇨환우회는 환아와 성인환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1형당뇨환자들이 살기 안전한 세상 구축을 위한 ‘사회 안전망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된 프로그램은 2018년 3월부터 실제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 ‘환자단체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사노피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자립 기반이 취약한 환자 단체들이 공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여러 인사이트를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노피
- 환자단체연합 고 신해철 관련 논평내고 “고 박주아씨 패소 사례 참조해야”
- 2014. 11. 10 11:11 연예
- 한국환자단체연합회(Korea Alliance Of Patient Organization)가 10일 고 신해철씨의 죽음에 대한 장문의 논평을 냈다. 연합회는 신해철의 유족에게 “경찰이 의료사고 감정을 의사협회 뿐 아니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게 하도록 강력히 요구해야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연합회는 경찰의 이례적이면서도 신속한 압수수색에 환영을 뜻을 내비치면서도 ‘의료사고 수사 전담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연합회는 지난 2011년 사망한 중견 배우 박주아씨의 죽음에 대해서도 의료과실 논란이 있었다는 점도 환기했다. 당시 박씨는 십이지장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2.5㎝ 짜리 천공이 발생했지만, 결국 의료분쟁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한다. 연합회는 “우리 환자단체들은 박주아 씨 십이지장 천공 사망사건 관련 형사고소 및 검사의 무혐의 불기소처분 경험을 토대로 신해철 씨 의료사고 사망사건의 진실 규명이 제대로 되려면 경찰이 감정촉탁을 의사들로만 구성된 대한의사협회뿐만 아니라 의사 2인이 의료 감정을 하고 의료전문변호사, 현직 검사, 시민사회ㆍ소비자ㆍ환자단체의 소비자권익위원 3인이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아래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낸 논평 전문> 고 신해철 씨 사망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의료사고 개연성이 있는 환자 사망사건이 발생했을 때 유족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경찰은 어떻게 수사해야 하는지 시청각적으로 보여주었다. 신해철 씨 유족은 장례를 잠시 미루고 형사고소와 함께 부검의뢰를 했고 병원에서 의무기록지를 신속히 확보했다. 경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신속하게 영장을 발부받아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의무기록지 발행은 의료사고 피해자나 유족에게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어서 신속한 확보가 가능하나 CCTV나 수술영상 등은 진실규명에 중요한 증거이지만 법원에 증거보전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확보할 수 없다. 문제는 법원의 증거보전절차를 거치게 되면 신속하게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없고 그 사이 병원은 불리한 증거자료들을 폐기하거나 위ㆍ변조한다. 따라서 형사사건에서 실체진실 발견을 위해 경찰은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신속히 시행해 주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신해철 씨 유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을 때 어느 누구도 병원을 대상으로 그렇게 신속하게 경찰이 압수수색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의료사고 피해자가 형사고소를 했다고 해서 경찰이 병원을 압수수색한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의료사고 피해자가 경찰에 형사고소를 하면 수사관은 고소인과 피의자인 의료인을 차례로 불러 진술을 듣고 그 다음에 의사협회에 감정촉탁해 받은 결과로 대부분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하는 것이 공식화된 관행이었다. 수사관들은 “자신들은 의료에 비전문가라서 의사협회 감정결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문제는 형사사건 감정결과는 민사소송과 달리 동료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고 감정하는 의료인에 대한 외부 감시기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가재는 게편”이듯이 의료인은 동료 의료인에게 불리한 감정을 하기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의료사고 형사사건은 다른 영역의 형사사건에 비해 검사의 기소율이 매우 낮다. 형사고소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의료사고 피해자들은 경찰이 의사협회에 감정촉탁해 받은 감정결과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의사협회 감정결과는 검사의 기소여부 및 판사의 판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상당수가 의료인에게 유리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료사고 개연성 있는 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려면 경찰청에 “의료사고 수사전담반”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2011년 중견 배우 박주아 씨는 신우암으로 로봇수술을 받다가 십이지장에 2.5cm 천공이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당했다. 박주아 씨는 4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8시간에 걸쳐 신우암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직후부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진통제 처방을 받다가 수술 종료 후 25시간이 지난 다음날 19일 오후 4시경이 되어서야 CT검사를 통해 천공사실을 발견했다. 문제는 500원짜리 동전크기의 천공으로 심각한 복막염이 발생했고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지만 수술실과 마취과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응급수술은 5시간이나 지연되어 오후 9시가 되어서야 이뤄졌다. 박주아 씨는 이와 같이 로봇수술 중에 발생한 십이지장 천공 진단 및 응급수술이 지연되어 중환자실에서 한번도 깨어나지 못하고 한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박주아 씨 유족은 장례 후 의무기록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의료사고 개연성을 인지하였고 2011년 7월 4일 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의료진들을 형사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1년 6개월만인 2012년 12월 27일 의사협회 감정결과를 토대로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박주아 씨 사망사건과 신해철 씨 사망사건은 유사한 점이 많다. 배우 박주아 씨와 가수 신해철 씨 모두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예술인이다. 일반적인 개복수술이 아닌 박주아씨는 로봇수술을 받았고, 신해철 씨는 복강경수술을 받았다. 박주아 씨는 장유착이 심해 로봇수술 중에 천공이 발생했고, 신해철 씨는 장유착을 박리하는 복강경수술 중에 천공이 발생했다. 장유착이 심할 때는 개복수술에 비해 로봇수술이나 복강경수술은 천공 발생율이 높다. 다른 점도 몇 가지 있다. 첫째 신해철 씨는 부검을 했지만 박주아 씨는 부검을 하지 않았다. 둘째, 유족의 형사고소시 경찰이 신해철 씨는 신속히 압수수색을 했지만 박주아 씨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 셋째, 천공의 크기가 신해철 씨는 심낭 0.3cm, 소장 1cm이지만 박주아 씨는 십이지장 2.5cm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박주아 씨가 로봇수술 중 장유착이 심해 십이지장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2.5cm 천공이 발생해 사망했지만 검사는 의료인들에게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했다는 것이다. 신해철 씨는 장유착 박리 복강경수술을 받던 중 박주아 씨 천공보다 훨씬 작은 심낭 0.3cm, 소장 1cm 천공이 발생했다. 박주아 씨 선례를 참조하면 검사는 신해철 씨 경우에도 무혐의 불기소처분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신해철 씨 의료사고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감정 결과가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 환자단체들은 박주아 씨 십이지장 천공 사망사건 관련 형사고소 및 검사의 무혐의 불기소처분 경험을 토대로 신해철 씨 의료사고 사망사건의 진실 규명이 제대로 되려면 경찰이 감정촉탁을 의사들로만 구성된 대한의사협회뿐만 아니라 의사 2인이 의료 감정을 하고 의료전문변호사, 현직 검사, 시민사회ㆍ소비자ㆍ환자단체의 소비자권익위원 3인이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디 신해철 씨 유족은 경찰이 의료사고 감정촉탁을 의사협회 이외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하도록 강력히 요구해 주기 바란다. 2014년 11월 10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암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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