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33 건 검색)
- ‘흙신’ 나달이 떠난다…남자 테니스의 한 시대도 저문다
- 2024. 10. 19 09:00스포츠
- ...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전을 마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AP [주간경향] 클레이(흙)의 왕(King of Clay), 황소(El Toro), 검투사(The Gladiator). 별명을 들어보면 그가 프로 테니스...
- ‘흙수저’ 맞대결엔 ‘흙탕물 싸움’은 없었다…월즈 vs 밴스 정책 중심 공방
- 2024. 10. 02 16:06국제
- ... 대통령 후보를 대리해 상대 후보를 가차없이 깎아내리는 공격수 역할에 충실했다. 미 중서부 출신 ‘흙수저’에 군 복무 이력을 지닌 두 후보는 서로에 대해선 비교적 온건한 태도로 90분간 정책 중심...
- 2024미국대선
- 노후 대책 로망 ‘꼬마빌딩’…흙 속 진주 찾기
- 2024. 09. 25 20:42문화
- ... 이웃하고 있다. 김경필 트레이너는 “부동산은 상호 비교가 핵심이다. 비슷한 매물을 비교해봐야 흙 속의 진주를 찾을 수 있다”며 “지역과 구매 시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건물 형태와 가격, 시기를...
- 영국 ‘흙수저 부총리’, 클럽 댄스 논란에 반박···“업무에는 진지”
- 2024. 09. 06 09:11국제
- ‘여성 정치인’ 어려움 호소 “내가 뭘 입나, 업무 외 논평 많다” 앤절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44)가 스페인 휴양지 이비자의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춤추는 모습. 스카이뉴스 유튜브 갈무리 앤절라 레이너...
스포츠경향(총 131 건 검색)
- 라미란, 탄광촌 살던 시절 “까만 흙먼지 날려, 강물도 까매” (텐트밖)
- 2025. 01. 03 09:39 연예
-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배우 라미란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독일의 뮌헨으로 향하는 라미란과 동료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할슈타트에서 뮌헨으로 가는 차량에서 라미란은 끝없이 이어진 계곡을 바라봤다.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던 라미란은 “나 어렸을 때는 고향이 탄광촌이었으니까 이런 강물도 까맸다”며 운을 뗐다. 이어 “온통 까만 흙먼지가 날리다가 어느 날 친척 집에 가는데, 강원도 산골에서 이런 계곡을 봤다. 조그마한 나이에 ‘엄마 저 물 좀 봐. 물이 너무 깨끗해’라고 했다. 집에 가는 내내 그랬다”며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에 곽선영은 “얼마나 신기했을까”라며 호응했고, 라미란은 “되게 옛날 얘기같지 않니”라며 추억에 잠겼다.
- ‘선넘패’ 안정환-유세윤, 모로코 흙 립스틱 뽀뽀 논쟁
- 2024. 11. 26 13:54 연예
-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MC 안정환이 특이한 모양의 모로코 립스틱에 “흙으로 만들었나. 흙은 먹으면 안 되는데”라는 걱정을 해, “왜 먹을 생각부터 하시냐?”는 유세윤의 지적을 받아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 28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0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모로코로 선 넘은 패밀리 계진영X켄자가 전하는 다채로운 소식을 함께 지켜보며 유쾌한 입담과 알찬 정보를 선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새롭게 합류한 ‘모로코 패밀리’ 계진영X켄자는 “2023년에 결혼한 2년 차 부부”라며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이후 계진영은 “한국에 유학 온 켄자에게 반해 연애를 하다가 결혼 후 한국에서 살고 있다”며 “처가집인 모로코를 오랜만에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드디어 모로코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마라케시에 도착한 계진영과 켄자는 모로코 전통가옥인 ‘리아드’에 사는 부모님과 재회해 회포를 푼다. 뒤이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위해 랜선 집들이를 선보이고, 마라케시의 대표 관광지인 자마 엘 프나 광장도 방문한다. 계진영은 “이곳은 야시장부터 각종 산해진미, 야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마라케시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라고 설명한다. 광장에서 두 사람은 춤추는 원숭이와 코브라 등 이색 볼거리는 물론, 오랜 전통을 간직한 전통 수공예품도 구경한다. 특히 켄자가 특이한 모양의 물건을 보여주면서 “모로코 립스틱”이라고 소개하자, 안정환은 깜짝 놀라서 “흙으로 만들었나?”라고 궁금해한다. 그러면서 “흙은 먹으면 안 되지 않냐?”고 걱정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유세윤은 “왜 먹을 생각부터 하는지?”라고 받아치고, 안정환은 “뽀뽀를 하면 먹게 되잖아~”라고 화끈하게 답한다. 유세윤은 “정환이 형, 살아있네, 살아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이후로도 켄자는 무려 52명의 대가족이 모이는 파티를 해 시선을 강탈한다. 모로코 전통 음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가족 모임 현장부터 “너무 가보고 싶다”는 스튜디오의 ‘찐’ 반응을 부른 ‘모로코 패밀리’ 계진영X켄자의 전통시장 투어는 28일(목)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눈물로 코트와 작별한 ‘흙신’, 그를 보내는 팬들의 진심 ‘Gracias Rafa’
- 2024. 11. 21 04:25 스포츠종합
- 라파엘 나달이 20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에 패한 뒤 팬들에게 은퇴 이사를 하고 있다. 말라가 | 신화연합뉴스 “마요르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온 좋은 사람으로 더 기억되고 싶습니다.” 24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긴 한 마디였다. ‘흙신’의 위대한 여정이 자신의 조국 스페인에서 막을 내렸다. 나달은 20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80위)에 0-2(4-6 4-6)로 패했다. 나달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였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남자 테니스 ‘빅3’를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한 살아있는 역사다. 2005년 프랑스오픈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고, 이후 2022년 프랑스오픈까지 메이저대회 단식에서만 22회 우승해 조코비치의 24회에 이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역대 2위에 올라있다. 3위는 20회의 페더러다. 라파엘 나달이 20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4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강전에서 보틱 판더잔출프를 상대로 백핸드를 치고 있다. 말라가 |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프랑스오픈에서만 14번이나 우승하며 ‘흙신’, ‘클레이코트의 황제’라는 찬사를 들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내 ‘골든 슬램’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달에 대한 헌사를 전하면서 “내가 당신을 이긴 것보다 당신이 나를 이긴 적이 더 많았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는 너무 강한 상대였고, 당신을 이기기 위해 더 노력해야 했다”며 “라켓 끝에라도 공이 맞기를 바라는 마음에 라켓 헤드 크기를 더 크게 했을 정도였다”고 예우를 보였다. ‘빅3’가 코트를 지배하던 시절은 테니스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그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였다. 3명 모두 스타일이 다른 것도 팬들이 즐거워한 또 하나의 이유였다. 조코비치의 테니스가 ‘기계’, 페더러의 테니스가 ‘우아함’이라는 단어로 정의할 수 있었다면, 나달의 테니스는 ‘야성’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렸다. 그래서 나달은 조코비치, 페더러와 테니스를 넘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도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이뤘다. 기계처럼 어떤 공도 완벽하게 받아내는 조코비치를 상대로 아랑곳하지 않고 야수처럼 때려박는 나달의 톱스핀 포핸드는 무시무시했다. 우아한 테니스에 맞서 거친 야성미를 뿜어내는 페더러와 나달의 대결은 마치 ‘미녀와 야수’를 보는 듯 했다. 나달은 조코비치와 통산 전적에서 29승31패로 근소하게 뒤지며, 페더러를 상대로는 24승16패로 앞섰다. 라파엘 나달. AP연합뉴스 나달이 정말 위대한 이유는, 선수 생활 내내 부상을 안고 뛰었음에도 이런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나달은 전성기에 오를 시점이었던 19세 때부터 뮐러-와이즈 증후군(Mueller-Weiss Syndrome)이라는 희귀병을 앓기 시작했다. 바닥 관절이 변형되는 희귀병인데, 성인이 되면 발 중앙부의 주상골이 자연적으로 괴사 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주상골에 혈액공급이 안 돼 발생하며 중족부와 후족부의 변형과 통증을 유발한다.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병이라 나달은 특수 깔창, 진통제로 평생을 통증과 맞서 싸웠다. 여기에 엄청난 운동량을 바탕에 둔 그의 플레이 특성상 허리와 무릎, 발목 등 여러 부위에 크고 작은 부상이 닥쳤다. 그리고 선수 생활 말미에 찾아온 고관절 부상은 결국 나달이 은퇴를 결심하게 되는 결정타가 됐다. 노바크 조코비치(왼쪽)와 라파엘 나달. AP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왼쪽)과 로저 페더러.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로 불린다. AP연합뉴스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딛고 나달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뛰었다. 도저히 받을 수 없을거라 여겨지는 공도 쫓아가 쳐내고 쓰러져도 곧바로 일어나는 투혼이 담긴 그의 플레이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페더러를 꺾었던 2008년 윔블던 결승, 조코비치와 5시간53분에 달하는 체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호주오픈 결승은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꼽힌다. 스페인은 이날 나달에 이어 2단식에 나선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마지막 복식에서 패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경기 후 경기장인 카르페나 아레나에는 한 시대를 치열하게 경쟁했던 페더러와 조코비치, 그리고 그와 경쟁한 테니스인들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축구) 등 스포츠인들의 헌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됐다. 팬들은 사방에서 환호성을 쏟아냈고, 나달은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딴 뛰 기뻐하는 라파엘 나달. AP연합뉴스 나달은 “삼촌이 테니스 코치였고 좋은 가족을 만나는 행운이 있었다. 그저 꿈을 좇아 최대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금의 내가 됐다”며 “많은 사람이 매일 최선을 다한다. 난 정말 운이 좋았고, 테니스 덕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내가 꿈꿔온 것 이상을 이룬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난 테니스에 지치지 않았지만 몸이 더 이상 테니스를 치고 싶지 않아 한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 오랜 시간 취미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2004년 데이비스컵 데뷔전에서 패한 뒤 내리 단식 29연승을 달렸다. 그러다 이날 20년 만에 데이비스컵에서 패했다. 나달은 “데이비스컵 첫 경기에서 패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했다. 그래도 그렇게 우리는 원을 완성했다”며 환히 웃었다. 스페인 팬들은 데이비스컵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카르페나 아레나 외벽에 나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말은 스페인을 넘어, 전세계 테니스 팬들이 나달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고마워요 라파(Gracias Rafa)’ 말라가 | AFP연합뉴스
- 금수저 vs 흙수저…누가 승리 퍼갈까!
- 2024. 11. 01 10:20 축구
- 울산 vs 강원, 1일 K리그1 36R 맞대결 프로축구 울산HD와 강원FC가 우승을 가리는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왼쪽은 울산 주민규(왼쪽)가 지난 27일 포항전에서 골을 넣은 뒤 이청용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강원 양민혁이 지난 26일 김천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이기혁에게 안기는 모습. 프로축구연맹 제공 승점 4점차 1-2위 격돌…기업구단 울산, 살아난 주민규 + 안방 강원전 15연승 ‘리그 3연패’ 조기확정 자신만만…‘시도민구단 우승’ 새역사 쓰고픈 강원, 골 감각 물오른 양민혁 앞세워 반격 새로운 왕조의 탄생이냐, 아니면 시·도민구단의 첫 반란이냐. 11월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HD와 강원FC의 K리그1 36라운드는 올해 프로축구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한 판이다. 울산은 승점 65점으로 2위 강원에 승점 4점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울산이 올해 강원과 4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1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22년부터 시작된 울산의 정상 독주가 3년 연속으로 늘어난다. “3년 연속 우승을 해야 왕조”라고 강조했던 김판곤 울산 감독의 목표이기도 하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왕조는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1993~1995년·2001~2003년)와 전북 현대(2017년~2021년) 둘 뿐이다. 울산이 믿는 구석은 역시 정상을 밟아본 선수들만 갖고 있는 우승 DNA다. 우승컵이 걸린 중요한 순간마다 선수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고비를 넘지 못한 채 주저앉는 경우가 많다. 과거 울산이 라이벌인 전북 현대와 우승 경쟁에 밀리며 만년 2위에 그쳤던 원인이었다. 울산이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놓쳤던 2013년과 2019년은 여전히 아픔으로 남아 있다. 울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승 DNA가 풍부한 전북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을 데려오는 승부수를 던졌고 2022년에 이어 2023년까지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로 보답받았다. 울산은 올해도 시즌 중반 감독이 교체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잠시 4위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8월 말부터 다시 선두를 되찾아 왕조 탄생에 한 걸음을 남겨놓고 있다. 울산이 강원에 갖는 일방적인 천적 관계도 조기 우승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울산은 2013년부터 강원을 상대로 안방에서 15전 전승을 달린다. 프로축구 역사상 특정 팀 상대 최다 홈 연승 기록이다.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원정에서만 한 차례 패배했을 뿐 홈에선 두 번 모두 승리했다. 또 강원을 상대로 정규리그에서만 통산 9골을 터뜨릴 정도로 강한 면모를 자랑하는 주포 주민규가 지난 주말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106일 만에 골 가뭄을 털어낸 것도 반갑다. 반대로 강원은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벼른다. 강원이 울산을 꺾는다면 승점차가 1점으로 좁혀진다. 남은 2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강원은 다득점에서 60골로 울산(55골)보다 앞서고 있어 승점이 같으면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다. 강원 창단 첫 우승이자 시·도민구단 최초의 우승이라는 쾌거가 기다리고 있다. 강원의 부족한 우승 경험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양민혁(18)의 슈퍼 DNA다. 2006년생 고교생 K리거인 그는 올해 11골 6도움(이상 공동 5위)을 올린 히트상품이다. 스포츠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양민혁은 올해 6.8골(xG)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11골을 터뜨려 골 결정력 1위로 공인받고 있다. 양민혁은 멀티골을 터뜨렸던 7월 20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 이후 6골을 기록하고 있어 같은 시기 최다골을 자랑한다. 무더위가 극심했던 8~9월 4경기에서의 침묵을 깨고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양민혁은 지난 26일 김천 상무전(1-0 승)에서도 결승골로 우승 경쟁에 공헌했고, 울산을 상대로도 골이 기대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이미 확정된 양민혁은 “강원이라는 팀에서 남은 경기 동안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우승 도전을 다짐했다.
주간경향(총 12 건 검색)
- [렌즈로 본 세상]흙먼지 속 그들 누가 손잡아줄까(2023. 02. 17 11:05)
- 2023. 02. 17 11:05 국제
- 인구 40만의 도시 안타키아는 튀르키예에서도 가장 큰 지진피해를 입은 곳이다.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찾은 안타키아는 폭격을 맞은 듯 붕괴된 건물이 즐비했고,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종잇장이 찢어지듯 갈라진 도로에는 중장비와 구급차가 쉴 새 없이 오갔다. 바람이 불 때마다 흙먼지가 매섭게 달려들었다. 한국 구조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구조대원들이 밤낮없이 구조작업을 벌였다. 건물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가족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이 집터 주변에서 오열했다. 구조대에 가족의 생사라도 확인해 달라며 울며 애원하기도 했다.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시신들이 길가에 놓였다.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동안, 간간이 기적의 생환 소식이 들려왔다. 사진은 2월 14일 다시 찾은 안타키아 피해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이다. 앞서 2월 6일 오전 4시 17분쯤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했다. 지진 열흘째인 15일 사망자는 4만1000명을 넘어섰다. 구조작업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22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렌즈로 본 세상
- [편집실에서]‘흙신’ 나달의 질주(2022. 06. 10 14:06)
- 2022. 06. 10 14:06 오피니언
- 비대면 거리 두기의 여파로 야외운동 종목들이 각광을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테니스였답니다.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경기 시청하기를 좋아하는 테니스 팬의 한사람으로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테니스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분들도 알 만한 테니스 스타 3인방이 있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입니다. 주거니 받거니 20년 가까운 세월을 ‘장기집권’하며 세계 테니스계를 쥐락펴락해온 선수들입니다. 최근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나달이 우승을 차지했다지요. 이 대회에서만 무려 14번의 우승입니다. 2005년 데뷔전에서 우승의 시동을 건 이후 네 번을 빼고는 싹쓸이를 해버렸으니 가히 ‘클레이(진흙) 코트의 제왕’이라고 부를 만합니다. 프랑스오픈과 함께 세계 4대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윔블던, US오픈, 호주오픈 등의 우승 트로피는 부상, 슬럼프, 컨디션, 실력, 행운 등 변수가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그간 3인방이 골고루 나눠가졌지만 유독 프랑스오픈만은 거의 나달의 ‘독무대’입니다. 라이벌과의 대결에서 연거푸 지고, 지독한 슬럼프가 찾아오고, 경기력 저하로 평론가들이 “나달의 시대는 갔다”는 독설을 내놓을 때도 그는 보란 듯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화려하게 재기했고, 급기야 메이저대회 우승횟수(22회)에서 페더러(20회)와 조코비치(20회)를 제치고 지금 가장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독주를 용납지 않는 이들의 파란만장한 전적으로 미뤄 미래의 최종승자가 누가 될지 속단키는 이르지만, 그 긴 세월 동안 쌓아 올린, “프랑스오픈이 곧 나달”이라는 금자탑만은 두고두고 역사에 남으리라 생각합니다. 재보궐선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내리 3연패를 당한 더불어민주당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원인 진단부터 방향 설정까지 의견이 엇갈려 좀처럼 해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더불어민주당이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그걸 찾아내 동의를 이끌어낼 수만 있다면 실타래처럼 꼬인 난제를 의외로 쉽게 풀 수도 있을 텐데요.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어떤 폭풍이 불어와도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음은 물론, 그걸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꿔볼 수도 있으니까요. 비단 민주당만의 숙제는 아닐 겁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의 엇박자, 탈원전과 친원전의 대치, 적재적소 인사냐 검찰편중 인사냐 설전이 난무하는 안갯속 현실에서도 결국 중요한 건 사안의 본질(핵심)이겠지요. 당장 눈길을 끈 인사가 최근 하나 있었습니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통하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의 금융감독원장 임명인데요. ‘사상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라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뒤로하고 금감원장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낼까요, 아니면 검찰공화국 건설의 수많은 도구 중 하나로 그저 장렬히 소모되고 말까요. 훗날의 평가가 많이 궁금합니다.
- 편집실에서
- [언더그라운드 넷]도쿄올림픽 야구장 인근 방사능 흙 야적장, 괜찮은 걸까(2019. 07. 19 15:24)
- 2019. 07. 19 15:24 국제
- 설마 했는데 사실이었다. 7월 중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글 위성사진. 내년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일부 경기가 열릴 예정인 후쿠시마현 아즈마 구장 사진이다. 야구장 위쪽에는 테니스장이 있고 그 위쪽엔 직사각형으로 4군데 정도, 뭔가 야적된 것이 사진에 포착되어 있다. 확대한 사진을 보면 커다란 검은 비닐로 뭔가를 포장해 쌓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긁어낸 제염토였다. 인공위성 지도에서 야구장 관중석에서 제염토 야적장까지 길이를 재보니 직선거리로 243m밖에 안 떨어져 있다. 게다가 이 야적장 바로 옆엔 주차장까지 붙어 있다. 이래도 괜찮은 걸까. 일본 후쿠시마현 아즈마 구장 위성사진 / 구글지도 캡처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페이지의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 소개에는 교통편, 위치 등 일반정보만 적혀 있을 뿐 제염작업 사실이나 인근 제염토 야적장의 현재 방사선량 등 방사능 안전정보는 나와 있지 않다. 검색 끝에 헤이세이(平成) 25년, 그러니까 2013년 2월 작성된 ‘아즈마종합운동공원 제염작업 및 시설 폐쇄기간 일람표’라는 것을 발견했다. 야구장 그라운드는 그해 6월 말까지 이용 불가, 주변 잔디 등은 다음해 4월 10일까지 들어갈 수 없다고 되어 있다. 구장에서 240여m 거리에 야적된 표토들은 이때 제염작업된 흙으로 보인다. 5년이 지났으니 이제 괜찮다는 것일까. 논란 글을 검토한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실제 측정된 방사능 수치가 높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며 전세계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후쿠시마 방사선량이 그리 높지 않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그러나 매년 후쿠시마 현지의 방사능 오염실태 실사를 진행 중인 그린피스 측은 “후쿠시마의 방사능 수치는 전반적으로 국제기준에 비해 높으며, 특히 일부 핫스폿에서는 국제안전기준의 100배를 넘는 수치가 나오기도 했다”고 주장한다.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실행위원을 맡고 있는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은 “아베 정부 입장에서는 원전사건 이후 후쿠시마가 안전해졌다고 홍보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올림픽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무슨 죄냐”며 “우리 선수들도 참가하는 만큼 방사능 안전문제에 대해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언더그라운드 넷
- [언더그라운드. 넷]“차라리 금수저-흙수저 좌석이라고 하면 어떨까요.”(2016. 03. 08 15:09)
- 2016. 03. 08 15:09 사회
- “생각이 완전히 기발합니다. 대한민국 발명대상이나 혁신상 줘야 합니다. 시내버스에도 앉는 좌석이 있고 서서 가는 입석이 있는데, 요금 개선해야 할 듯. 택시도 안전성 고려해서 뒷좌석과 앞좌석 요금 차별화!” 3월 3일부터 CJ CGV(이하 CGV)가 도입한 좌석요금 차등제에 대한 한 누리꾼의 평이다. CGV가 3월 3일부터 도입한 좌석등급제를 설명한 이미지. / CJ CGV “이것이 진짜 창조경제”라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전후 맥락을 보면 칭찬이 아니다. 냉소 혹은 조롱이다. CGV의 요금차등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일과 주말 관람가격 차등제는 이미 2014년부터 실시됐다. 이번에 도입된 제도는 좌석별로 요금이 달라진다는 데 있다. 크게 이코노미석, 스탠더드석, 프라임석으로 구분해 각각 다른 요금을 매긴 것이다. 여기에 관람 시간대별 요금 차등도 결합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은 모닝(오전 10시 이전), 프라임(오전 10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나이트(자정 이후)와 좌석 요금이 결합된다. 주중에는 5단계로 나눠진다. 가장 싸게 볼 수 있는 조합은 주중 모닝(오전 10시 이전)과 브런치(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그리고 주말 모닝의 경우다. 요금은 6000원이다. 주중의 경우 모닝시간엔 좌석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하지 않지만 주말에는 적용한다. 복잡하게 변한 것 같지만 누리꾼이 보는 결론은 단순하다. 현행 요금에 비해 ‘우회 요금인상’이다. CGV 관계자에게 물어봤다. “도입 전 시뮬레이션을 해봤지만 가격인상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말? 이런 요금제를 왜 도입했는지 물어보니 이야기가 미묘하게 다르다. “극장 관객이 몇 년째 정체된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 더 극장 관객을 세분화해서 봐야 할 필요성에….” 결국 인상요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는 설명이 아닌가. “전반적으로 임대료도 오르고 있고 인건비나 물가상승에 비해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차라리 일률적으로 1000원 인상했으면 가격인상 효과가 컸을 수도 있습니다. 미세한 조정을 통해서 인상효과가 크지 않은 형태로 조정해서 고객분들에게 다가가자는 것이 목표였어요.” 그렇다 치자. 이건 또 뭔가. 3월 3일 저녁, ‘충격과 공포의 천호 CGV 아이맥스’라는 좌석 예매 현황 캡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 극장에서 가장 비싼 프라임석이 E열, 즉 앞에서 다섯 번째부터 시작해 마지막인 K열까지 다 차지하고 있다. 아이맥스관이니 주말에 프라임석에서 관람하게 되면 1인당 2만원을 내야 한다. “좌석 등급은 본사에서 일률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각 지점별로 관람 조건 등을 고려해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 앞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CGV의 좌석등급제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렇게 일갈했다. “간단하게 흙수저, 은수저, 금수저 좌석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이해하기 빠를 것.” CGV 관계자는 “기존에 겪어보지 못한 가격제도이다 보니 불만여론이 많이 제기되는 것은 알고 있다”며 “제기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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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총 11 건 검색)
- 흙에서 나는 ○○에서 수입 얻을 운…7월 별자리 운세
- 2024. 07. 01 06:29 문화/생활
- 게자리(cancer) 6.22~7.22 천지의 기운을 모두 가지는 왕성한 운기입니다. 급속히 성장할 수 있지만, 잘 관리하지 못하면 쇠할 경향도 있으니 매사에 신중해야 합니다. 직원과 동료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 들여보세요. 바이오리듬이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으니 하는 일도 성공 예감입니다. 애정운 그리움이 사무치지만 혼자만의 생각인 것 같은가요? 그렇다면 과감하게 떨칠 수 있는 현명한 처신이 필요합니다. 장마처럼 답답한 가슴을 씻어줄 상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려면 고집과 자존심부터 버리고 상대를 믿어주세요. 자신의 판단을 믿고 상대가 마음을 열 때까지 설득해야 해요. 재물운 일은 저절로 풀리게 되어 있으니, 서둘러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하세요. 확장이나 새 사업은 금물. 현재의 일을 유지하세요. 내실을 튼튼하게 키우고 지켜갈 때입니다. 흙에서 나는 물건, 도자기 또는 부동산 등에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요. 실패에 실망하지 말고 더 크게 받을 보상을 떠올립시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모든 일에 인정을 남겨두라. 행운의 숫자: 7, 9 행운의 색상: 녹색 길한 날: 15일, 21일 사자자리(leo) 7.23~8.22 가뭄을 달래 주는 시원한 비가 꽃망울을 떨어지게 하는 것처럼, 우리 삶 역시 좋은 일만 있을 순 없다는 걸 기억하세요. 지금은 여름을 대비해 몸부터 다스릴 때. 건강에 적신호가 보입니다. 생각지 않던 사람의 말 한마디가 당신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어요. 애정운 사랑한다면 적당한 외로움과 그리움은 감수해야 하지요. 상대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궁금하겠지만 자신을 먼저 드러내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당신 한 사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상대는 먼저 정리하는 게 나아요. 재물운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없다면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세요.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친지를 섭섭하게 하지 마세요.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어려운 때를 만나게 되는 법이죠. 확실한 투자라도 남의 말에만 현혹되지 말아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인색하다는 소리를 듣게 되면 금전적 분쟁이 있을 수 있어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티끌모아 태산 행운의 숫자: 1, 9 행운의 색상: 검은색 길한 날: 7일, 19일 처녀자리(virgo) 8.23~9.23 천지가 거꾸로 되었지만, 이것이 도리어 잘된 일이예요. 상사와 직원, 남편과 아내, 어버이와 자녀, 강자와 약자가 화합 일치해야 만사가 순조로이 이루어집니다. 튼튼한 기반 위에 세워진 건축물을 연상하게 하는 운입니다. 애정운 길 떠난 나그네가 새삼 집 걱정을 한들 무엇이 달라질까요. 가까울수록 말조심하세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울고 웃게 하지요. 남자가 더 약해지는 세상사. 당신의 지혜로운 처신은 남편의 기를 살려줘 용기를 가지게 할 거에요. 인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깨우치는 일이 생깁니다. 재물운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도 매우 순조롭네요. 새 일을 시작해도 만족한 결과를 볼 수 있는 운세입니다. 소자본으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타인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방심하지 말고 직원과 장부를 주의하세요. 선배의 소개로 인생의 스승을 만나게 됩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쉽게 생각하면 일이 쉬워진다. 행운의 숫자: 2, 8 행운의 색상: 금색 길한 날: 6일, 29일 천칭자리(libra) 9.24~10.22 방탕에 의한 파산 등 운이 쇠하고 있는 게 보이네요. 과욕으로 전진하기보다 과감히 멈추고 정비할 때입니다. 상대도 위험하니 동조하거나 주는 것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남다른 아이디어, 벤처기업인, 인기로 사는 직업인들에게는 좋은 시기입니다. 애정운 꽃미남을 보고 한눈판다면 가정이나 직장 어디에서건 눈치를 볼 일이 생깁니다.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으로부터 초대를 받게 되는 운입니다.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당신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갖고 나서세요. 그들은 당신의 순수한 마음을 사랑하고 있어요. 재물운 아직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어려운 고비가 남아 있어요. 중요한 거래가 엇나갈 수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다 보면 법도를 그르친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분위기 맞추려고 장난삼아 한 말 때문에 큰돈이 나갈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정도(正道)를 가야 물러날 때 뒤가 아름답다. 행운의 숫자: 1, 6 행운의 색상: 갈색 길한 날: 4일, 16일 전갈자리(scorpio) 10.23~11.22 겉모습의 화려함보다는 실속 있는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예요.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고 보다 정진해야 해요. 이렇다 할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 해도 낙담하지 말아요. 노력한 대가는 반드시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애정운 현명한 사람은 프로의 애정 행각에 휩쓸리지 않는다고 하죠.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빨리 알아차려야 해요. 사랑의 감정을 필요 이상 많이 드러내는 것은 집착일 수 있어요. 오히려 사랑을 떠나보내는 원인이 됩니다. 재물운 돈을 빌려주는 건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이롭습니다. 나쁜 건 사람 마음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겠지만요. 사람만 믿고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수입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일이 있습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냉철한 판단으로 모든 것을 처리하라. 행운의 숫자: 3, 8 행운의 색상: 흰색 길한 날: 2일, 15일 사수자리(sagittarius) 11.23~12.24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중용을 지키며 몸조심하는 게 상책입니다. 이익이 적더라도 안전한 곳에 투자하세요. 누구를 막론하고 동업하지 마세요. 직장에서 변동이 많을 수 있어요. 희망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말조심, 사람조심, 그리고 노력하세요. 애정운 남자는 연인을 보면 일주일이 즐겁고 여자는 연인을 보고 나면 일주일은 그리움에 가슴앓이 한답니다. 각기 다른 생각을 품고 있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고 이해하세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네요. 사랑은 얄미운 나비처럼 앉았다가 떠나갈 수 있음을 기억할 때일까요. 재물운 상당히 의욕적이지만 현재는 모든 일이 순조롭지 않아요.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겉모양은 화려하나 속이 비었어요. 재고 정리를 철저히 하세요. 큰 점포, 큰 포부는 사기당하거나 부도날 수 있는 위험한 운세입니다. 무슨 일이든 순조롭지 못하니 앞장서지 마세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일에는 순서가 있고 수확은 때가 있는 것. 행운의 숫자: 0, 5 행운의 색상: 핑크색 길한 날: 8일, 28일 염소자리(capricorn) 12.25~1.19 순간에 큰 승부를 걸지 않도록 하세요. 판단이 올바로 서질 않아 일을 추진하는데 원칙과 두서가 없네요. 좋은 운 덕분에 특별한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기 전에 더 노력하세요. 애정운 아름다운 사랑의 기운이 여름 햇살처럼 뜨겁고 정열적으로 다가옵니다. 두 사람 모두 적극적이라 감정적으로 행동하게 되니 주의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이치를 이용하세요. 재물운 이제는 비상할 때입니다. 용기를 내 계획만 했던 일을 시작하세요. 불안한 마음을 떨치고 상대와 타협하세요. 승산이 있습니다. 의외의 지출이 너무 많아지니 미리 확인하고 계산하세요. 새삼스럽지만 게임에 맛들이면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행복과 불행은 늘 함께 존재하는 것. 행운의 숫자: 2, 9 행운의 색상: 연두색 길한 날: 5일, 25일 물병자리(aquarius) 1.20~2.18 끝난 일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세요. 기다리는 가운데 새로운 운이 나타납니다. 늘 위험이 앞에 놓여 있으니 좋은 운이 올 때까지 인내하고 자중해야 해요. 건강 역시 건강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절대 금물입니다. 애정운 길이 아닌 곳을 간다면 간 거리 만큼 되돌아와야 합니다. 좋은 쪽만 보고 생각 없이 가다가는 되돌아갈 길만 멀어집니다. 인생을 책처럼 살아온 당신, 이제 조금은 옆길로 가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은 일입니다. 남녀 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인생의 벗이 된다면 어려운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될 사람이네요. 재물운 지나치게 조건이 유리하면 오히려 의심해봐야 해요.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둡다고 했던가요. 욕심 때문에 오히려 손해 볼 일이 생길 수 있어요. 돈이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돈의 노예가 된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법이죠.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 행운의 숫자: 2, 6 행운의 색상: 파란색 길한 날: 3일, 14일 물고기자리(pisces) 2.19~3.20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서는 도전정신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세요. 노력 여하에 따라 머지않아 결실이 보일 거예요. 여름을 앞두고 갑자기 다이어트와 운동에 무리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어요. 애정운 이제는 행복한 사랑의 열매를 맺을 운입니다. 별난 성격이라 해도 내가 상대를 맞출 수 있다면 바람직한 커플이 될 수 있어요. 관계가 상당히 진전해 있고 결혼 후에도 좋은 부부가 될 수 있어요. 사랑은 쟁취하는 것. 상대는 용기가 없을 뿐이니 당신이 먼저 구애하세요. 재물운 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다리거나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한 운이에요. 충동구매 지출을 삼가세요. 재물이란 내가 가질 그릇만큼만 들어오는 법입니다.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준비하되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기다리고 준비하는 미학을 즐기라. 행운의 숫자: 3, 5 행운의 색상: 크림색 길한 날: 5일, 30일 양자리(aires) 3.21~4.19 당신이 비록 비상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해도 지금은 그 재능을 감춰두고 조용히 때를 기다릴 때입니다. 신중한 처신이 필요해요. 귀할수록 비천함에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세요. 계산하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에 집중해야 해요. 과거는 잊고 이제는 새 출발을 할 때네요. 과감히 다시 시작하세요. 애정운 자신의 판단 없이 끌려가는 사랑은 이제 그만 하세요. 무의미하고 책임만 져야 하는 생활에 힘겨울 수 있습니다. 상대를 설득해 짐을 벗고 자유로워질 때입니다. 첫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 차분히 미래를 생각해 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게 좋겠어요. 재물운 진실이 아닌 일로 오해를 받더라도 견뎌야 해요.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지금은 침묵하고 기다려야 하는 운입니다. 신규 사업추진은 미루고 새로운 사람과 중요한 계획은 의논하지 마세요. 쉽게 해결되는 일에는 반드시 실수도 들어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급격히 어려워질 시기임에도 친한 친구에게 도움받지 못할 수 있어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경험에서 모든 지혜가 자란다. 행운의 숫자: 5, 8 행운의 색상: 빨간색 길한 날: 1일, 10일 황소자리(taurus) 4.20~5.20 심사숙고해 경거망동을 삼가야 할 시기입니다. 협력하는 사람을 기대할 수 없으니 홀로 자기 길을 가야 할 각오가 필요합니다. 더워진 날씨에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나 관절의 통증, 월경불순을 겪을 수 있어요. 운동을 계속하세요. 애정운 사소한 감정 변화로 행복과 불행은 순식간에 뒤집힐 수도 있어요. 사랑을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 결국 당신만 힘들 수 있어요.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야속하겠지만 당신의 처지를 먼저 생각하세요. 후회할 상대를 쫓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재물운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진실함을 보여주세요. 남의 돈을 융통해 일을 벌일 때가 아닙니다. 큰 화를 부를 수 있어요. 손해 보는 일이 있다면 저축한 셈칩시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이니. 사소한 것에 집착하면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거든요.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손이 작으면 많이 담을 수 없다. 행운의 숫자: 3, 7 행운의 색상: 노란색 길한 날: 15일, 28일 쌍둥이자리(gemini) 5.21~6.21 증권이나 복권 등으로 횡재를 얻길 바라나요? 헛된 꿈입니다. 확고한 의지를 갖고 일한다면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분명 승산은 있습니다. 슬기로운 자는 행복할 때 불행을 대비하는 법이죠. 건강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으니 과음은 금물입니다. 특히 혼자 습관적으로 마시는 술을 주의하세요. 애정운 편안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수록 상대는 식상해합니다. 방심하지 말고 노력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세요. 주저하지 말고 진행하세요. 최상의 연분입니다. 태연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차분히 기다리면 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병을 주의하세요. 재물운 인생은 한 가지 모양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공부하며 준비하세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은둔하고 싶을수록 밖으로 나와 세상을 보세요.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신히 파산을 면합니다. 모든 일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니 청탁은 금물입니다. 개운(開運)을 위한 조언: 구하면 얻어질 것이다. 행운의 숫자: 4, 7 행운의 색상: 주황색 길한 날: 2일, 18일 ■필자 나유정은…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학생들 개개인의 이성을 동양철학과의 상관성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동양학의 신비에 매료돼 퇴직 후 원광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전공과목은 명리학, 작명, 개명, 풍수, 사주 의학으로 현재 연구에 매진하며 나유정 동양철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나유정 동양철학연구소 010-8126-7250
- 별자리 운세
- '친환경 실천' 이세영 “3년 안에 흙으로 돌아가는 '이것'”
- 2022. 08. 05 10:54 패션
- 배우 이세영이 ‘조셉앤스테이시’와 함께 에코 캠페인 ‘BACK TO NATURE’를 펼쳤다. 관련 영상 캡처 배우 이세영이 친환경 전도사로 나섰다. 이세영은 친환경 패션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와 함께한 에코 캠페인 ‘BACK TO NATURE’를 통해 “늘 받기만 하는 자연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가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는 친환경 메시지를 전했다. 이세영은 캠페인 영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대가를 지불하지만 자연에게는 무한히 받기만 한다”며 “이런 자연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다음 세대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가치소비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한 이세영은 지구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의 사용을 제안했다. 생분해 섬유로 만든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의 경우,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3년 후 흙에 흡수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돌아간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세영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서 의협심이 투철한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을 맡아 연기 인생 가장 화려한 패션과 역동적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 [옛것을 만지다](5) 화려한 흙, 토기
- 2014. 05. 12 16:02 문화/생활
- 2천 년 전 태초의 흙과 불로 그릇을 만드는 영민함은 누구에게서 나온 걸까? 토기는 한반도 신석기시대에 처음 만들어졌다. 그리고 여유롭게, 본격적으로 장식을 더하기 시작한 때가 삼국시대부터다. 특히 신라와 가야시대의 토기는 부드러운 곡선의 미에 섬세한 조각으로 예술성의 극치를 보여준다. 5, 6세기 가야시대의 차륜식 토기. 이상문 소장품.그것은 마치 기적처럼 토기는 청자나 백자에 비해 수집가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기물이다. 외형이 투박하고 거칠다는 이유에서 또 재질이 약해 보존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토기는 과연 외면받아 마땅한 기물일까? 나뭇잎이나 나무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던 구석기시대를 지나 인간은 마침내 그릇을 발명한다. 진흙과 불이 만나면 단단한 물질로 변한다는 것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음식은 물론 깨끗한 물을 담아 어느 정도 보존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그렇게 인간은 거대한 도구의 역사를 써내려간 것이다. 이런 토기가 1천 년, 2천 년의 세월을 견뎌 어느 한 곳 깨진 데 없이 고스란히 우리 곁에 있다면, 그것은 기적이 아닐까? 그 세월의 무게는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것이다. 그렇다고 토기가 오래된 유물로 역사 속에 묻혀 있는 것도 아니다. 토기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흙이 숨을 쉰다’ 하여 일반 자기보다 음식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해준다고 한다. 여전히 음식을 건강하게 담아내는 웰빙 그릇으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 차륜식(수레바퀴) 토기란? 가야시대에 제작된 수레바퀴가 붙은 이형 토기다. 구멍이 뚫린 굽다리 위에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인 U자처럼 생긴 원통형이 얹혀 있다. 그 좌우 측면에는 정교하게 만든 수레바퀴가 하나씩 붙어 있다. 고사리 모양의 돌기물은 가는 흙줄을 양쪽으로 말린 특이한 모습으로 화려함을 더한다. 이러한 차륜식 토기의 존재는 예술품인 동시에 당시 사람들이 이미 소나 말이 모는 마차를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 U자형의 잔은 물을 담을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실제로 물잔으로 썼는지 용도는 명확하지 않다. 주로 무덤에서 출토됐기 때문에 영혼을 나르는 의미로서 제사 등의 의례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이상문의 고미술품 올바로 보기 깨진 도자기 수리하기 문화재나 고미술품의 수리나 보수는 꼭 필요한 걸까? 사실 고미술품은 보수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보다 더 파손의 우려가 있는 경우, 또 실생활에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해야 한다. 또 수리를 할 때 파손된 부분을 무조건 원래의 색대로 해야 하는 것이 제일인 줄 아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본체와 똑같은 색으로 수리한다는 것은 남의 눈에 깨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일종의 눈속임이다. 특히 요즘은 수리 기술이 발달해 그것이 범죄나 속임수의 방법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는 금이나 은을 이용해 수리한다. 그래서 어느 부분을 수리했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고 오히려 기물이 귀하고 좋아 보이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찻잔이나 백자 술잔, 술병 종류는 금으로 수리하는 것이 보기 좋다. 단 상처가 큰 것을 금으로 수리하면 오히려 시각적으로 좀 천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은으로 수리해야 산뜻하고 은의 색이 자연스럽게 검게 변하면 귀티가 난다. 또 청자나 분청 계통의 금이 간 부분도 은으로 메우면 보기가 좋다. <■글 / 이유진 기자 ■사진 / 원상희(Aye Studio) ■도움말 / 이상문(고미술품 감정사)>
- 옛것을 만지다
- 흙과 바람, 풀잎이 빚어낸 컬러의 자연 회귀 본능 Natural Born Colors
- 2008. 07. 01 패션
- 패션에도 웰빙 바람이 부는 걸까. 다양한 대지의 색을 담은 베이지 컬러부터 나무와 풀잎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 뉴트럴 카키가 올여름 시즌 컬러로 떠오르고 있다. 수평선과 맞닿은 하늘이 물감처럼 섞여 그 경계가 모호한 바닷가에서 내추럴 본 컬러들을 만나본다. 아웃 포켓 디자인이 캐주얼한 점퍼 스타일의 카키컬러 원피스. 화이트 아일릿과 러플 디테일이 달린 로맨틱 블라우스와 매치해 상반된 분위기의 아이템이 자아내는 아방가르드한 느낌을 더했다.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 가격미정, 테스제이킴. 카키 원피스 가격미정, 루비나. 가죽 뱅글 30만원대, 엠포리오 아르마니 by 모자익. 우드 뱅글 가격미정, 오은환. 테일러드 칼라 디자인의 베이지 베스트는 포켓 장식과 함께 와일드한 멋이 물씬 나는 아이템. 카키컬러 스트레이트 팬츠와 매치하고 와이드 벨트를 매어 더욱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베이지 베스트·프린트 빅 백 가격미정, 박윤수. 카키 팬츠 가격미정, 루비나. 와이드 벨트·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스테파넬. 뱅글 2만2천원, 막스앤스펜서.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을 연상시키는 보드라운 실크 소재 딥 카키 컬러 튜닉과 쇼트 팬츠. 부드러운 보트네크라인의 튜닉 상의와 핫팬츠의 조화가 내추럴한 느낌을 더한다. 카키 튜닉 30만원대·핫팬츠 19만9천원 D.V.F. 별 펜던트 목걸이 41만9천원, 샤를리트. 가죽 뱅글 모두 20만원대, 보나마리. 골드빛이 감도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카키 컬러 원피스. 넓은 칼라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아웃 포켓 디자인이 독특하다. 여기에 블랙 부티와 빅 벨트로 와일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원피스·벨트·슈즈 가격미정, 설윤형. 샹들리에 귀고리 39만9천원·오렌지 컬러 가죽 팔찌 31만9천원, 샤를리트. 골드와 내추럴 카키 컬러가 섞인 제브러 프린트 원피스는 실크 소재라 더욱 자연스러운 멋을 더할 수 있다. 에스닉한 스타일링을 강조하고 싶다면 우드 등의 내추럴 소재 목걸이나 뱅글을 적극 활용해볼 것. 제브러 프린트 실크 원피스 가격미정, 박윤수. 목걸이 가격미정, 엠포리오 아르마니 by 모자익. 뱅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주름이 잡힌 레깅스와 카키&그린 컬러의 니트 카디건, 여기에 레이스 소재 트렌스파렌트 쇼츠 의 만남은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 패션을 연상시킨다. 이것저것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할 때는 컬러 톤을 맞추거나 한 가지 컬러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정답. 레이스 팬츠 14만8천원·카키 레깅스 10만8천원, 달. 니트 카디건·베이지 톱 가격미정, 루비나. 블랙 볼 목걸이 3만8천원, 막스앤스펜서. 마치 씨실과 날실이 하나하나 엮인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카멜 컬러 미니 원피스. 허리를 강조한 아워글라스 실루엣과 볼륨감을 강한 스커트 라인은 내추럴 컬러의 시크한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 미니 원피스 가격미정, 오은환. 목걸이 가격미정, 박윤수. 빅 펜던트 목걸이 53만9천원, 샤를리트. 베스트의 매니시한 느낌을 피하고 싶다면 풀 스커트와 매치해본다. 카키 컬러의 베스트가 겹겹이 주름이 잡힌 연보라색의 오간자 드레스와 만나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연보라 드레스 가격미정, 오은환. 카키 베스트 가격미정, 타임. 벨트 가격미정, 스테파넬. 플랫폼 슈즈 가격미정, 오은환. 골드 팔찌 42만원, D&G by 모자익. ■제품 협찬 / 루비나(02-514-0747), 박윤수(02-515-0083), 오은환(02-540-2053), 엠포리오 아르마니 by 모자익·D&G by 모자익·스테파넬(02-540-7817), 타임(02-540-4723), 설윤형(02-512-3384), 샤를리트(02-545-3270), 보나마리(02-511-8158), 막스앤스펜서(02-3445-6428), 테스제이킴(03-548-9980), D.V.F(02-3442-7114), 달(02-3442-4534) ■헤어&메이크업/뷰티살롱 0809(02-512-3001) ■모델 / 이현주 ■스타일리스트 / 양정화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이명헌(Pien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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