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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226,479 건 검색)

‘22년 전 사건 불만’ 경찰 폭행에 1400번 고소·진정 넣은 70대 구속 송치
2024. 12. 26 21:57사회
... 경찰관을 밀치거나 청사에 드러누워 소란을 피웠다. 그는 또 경찰관, 검사 등을 직무유기죄 등으로 1400여차례에 걸쳐 고소하거나 진정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2002년 수사가 종결된 사건과 관련해...
구속송치사건불만폭행
“민주주의 지켜야”…시도 교육감 17명 중 11명, 비상계엄 비판
2024. 12. 26 21:40사회
... 의원이 입수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17개 시도 교육감의 입장 표명 현황을 보면, 17곳 중 11곳에서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밝혔다. 일부 교육감들은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12·3 비상계엄 ‘야당 경고용’ ‘2시간짜리’ ‘폭동 없었다’ 주장에…법조인들 “윤석열 내란죄 처벌·탄핵 가능”
2024. 12. 26 21:38사회
... “그 발동 요건은 엄격히 준수돼야 한다”고 봤다. 이황희 성균관대 교수는 “정부 예산안에서 1%도 안 되는 4조원 정도 감액에 불과하고, 추가경정예산·영수회담 등 제도적·정치적 해법도...
대통령탄핵헌법윤석열
정국 불안에 요동친 환율…금융위기 후 첫 1460원대
2024. 12. 26 21:30경제
...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긴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13일(1483.5원) 이후 15년9개월 만에 처음이다. 개장 후 오전 한때 1465.5원까지 치솟은 뒤 1463원 수준에서...
환율증시금융위기달러코스피

스포츠경향(총 143,398 건 검색)

홍진희 “10년간 백수···김혜수가 음식+로봇청소기 보내줘” (같이 삽시다)
2024. 12. 26 22:12 연예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홍진희가 김혜수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43년 차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홍진희는 십여 년간 백수로 지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경애가 “좀 주책맞아야(아무 일이나 하는데) 언니는 안 주책맞잖아”라고 거들었고, 홍진희는 “역할은 주책맞고 이랬는데 원래 성격은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은 “10년간 백수였다며. 그럼 생활은 어떻게 했는데?”라고 물었다. 홍진희는 “젊었을 때 번 돈을 정말 절약을 하면서 여태껏 쓰고 있다.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손(네일아트). 이건 한 달에 한 번 하는데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비싼 것도 아니고 3만 원짜리다”라고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엔 화려한 것과 명품 등을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검소한 스타일로 바뀐 거라고. 그러면서 과거 드라마 ‘짝’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와의 인연도 이야기했다. 홍진희는 “나한테 그렇게 뭘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 김혜수. ‘짝’의 인연이 아직 이어지고 있다. 혜수가 3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꼭 하는 게 있다. 자기가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 준다. 별의별 거를 다 보내준다. 나는 미안해서 ‘혜수야 하지 마. 너 바쁜데 미안해서 안 되겠어’라고 하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의 한 번씩 통화도 하고 아니면 문자라도 하면서 인연이 끊이지 않으면 좋잖아. 나는 이런 거 보내주는 거 너무 좋아. 재밌어. 언니 걱정하지’라고 하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혜수는 홍진희에게 음식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도 선물했다고. 홍진희는 “한 번은 내가 팔을 다쳤는데 자동청소기(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그 마음이 너무 착하다”라며 김혜수의 모습에 감동했다.
안산 그리너스 ‘선수단 물갈이’ 논란은 계속, 강수일 제외 6명 중 5명 계약···유스팀에서도 송경섭 U-18 감독만 물러나기로
2024. 12. 26 21:40 축구
강수일.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선수단 물갈이 사태’가 쫓겨날 뻔한 선수 6명 중 5명이 다시 구단과 계약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구단은 성탄절인 전날 오후 늦게 대구FC 출신의 풀백 임지민,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반 선수 4명과 계약했다. 이들은 신임 김정택 단장 부임 직후 선수단 물갈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계약 불발 방침을 전달받았던 선수들이다. 다만 베테랑 스트라이커 강수일은 재계약 방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안산은 지난달 28일 구단 선수강화위원회를 통해 다음 시즌 활약할 선수 3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김 단장이 부임하자마자 30명의 선수단 중 무려 12명을 자신이 염두에 둔 선수로 바꿔 넣으려고 시도했다. 그 결과 기존 30명 선수 중 강수일, 임지민과 고교 졸업반 선수 4명이 본계약만 남겨둔 상태에서 쫓겨나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더불어 김 단장이 부임하면서 함께 촉발된 ‘유소년 지도자 물갈이’ 논란도 송경섭 18세 이하(U-18) 감독만 물러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당초 구단 사무국은 기존 U-12, U-15, U-18 감독 모두 다음 시즌에도 동행하려고 했다.
[오늘의 운세 나침반]2024년 12월 27일
2024. 12. 26 19:23 생활
쥐 84년생 가슴의 문을 활짝 열고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우정 사랑 만끽. 72년생 바람 불어 좋은 날. 꿩 먹고 알 먹고 하듯이 오늘은 기름진 하루. 60년생 주변의 신뢰 얻는다. 직위 명예가 한아름이다. 운전주의. 48년생 의식주 변동 계획 들어오니 용기 얻어 활로를 모색할 때. 행운의 숫자 9 14 22 소 85년생 남의 달콤한 말에 현혹되어 잘못된 판단 내릴 수 있으니 주의. 73년생 마음 바쁘고 몸 바쁘나 소득은 없다. 부부간 언쟁주의. 61년생 부드럽고 관대한 마음으로 하루 지내자. 스트레스 주의. 49년생 계약 문서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부애정 적신호. 행운의 숫자 1 16 29 호랑이 86년생 친구도 반갑고 형제도 정겨우니 즐겁다. 소개팅 받는 날. 74년생 생산적인 행운의 문이 열리니 노력한 만큼 결실 얻는다. 62년생 기술과 머리가 곧 금전과 직결된다. 자신감이 성공 포인트. 50년생 소신 있는 행동을 취하니 존경받는다. 건강관리 잘할 때. 행운의 숫자 2 14 23 토끼 87년생 기대하던 일에 실망스러운 결과 오나 쉽게 포기하지 말자. 75년생 돈과 자존심이 자신을 아프게 한다. 금전융통 어려운 시기. 63년생 사교술 좋으니 이웃과 즐거운 한때. 자녀 일로 신경예민. 51년생 너무 강한표현은 가족에게 불안감 조성한다. 자중할 때. 행운의 숫자 5 17 22 용 88년생 소박하고 대범하게 연인 만나 호화로운 사랑 연출하는 날. 76년생 인간관계에 보상심리 발동하지 말자. 기분전환 할 때. 64년생 금전회전은 원활하나 수입과 동시에 지출. 운전주의. 52년생 건강은 회복세. 자녀 문제로 근심이나 구설 발생. 포용력 발휘. 행운의 숫자 8 12 28 뱀 89년생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는 기회오니 활용 잘하자. 취미활동 왕성. 77년생 친구나 동료와 마음을 합쳐 협력할 때. 의리 지키는 하루. 65년생 돈, 명예도 좋지만 휴식과 영양 섭취하여 건강관리 잘할 때. 53년생 즐거운 마음으로 지출할 때. 가족에게 외식 제안하자. 출행수. 행운의 숫자 3 11 20 말 90년생 짜증나고 권태로우니 심리적 안정 찾아 취미생활 할 때. 78년생 마음 무겁고 불쾌지수 높다. 원조 요청해도 도움 없으니 힘들다. 66년생 독불장군처럼 행동하면 주변의 눈총 받는다. 스트레스는 금물. 54년생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지내자. 자녀로 인한 우울증 올 수 있다. 행운의 숫자 2 12 24 양 79년생 연인간 순간적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 금물. 마음의 상처 우려. 67년생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법. 남에게 피해 없는 하루되자. 55년생 부부간 사랑과 이해로 부드럽게 대하여 원만하게 지내자. 43년생 쉽게 피로해지니 수면을 충분히 가져 체력 유지할 때. 행운의 숫자 4 19 24 원숭이 80년생 화해와 사랑의 손길이 나를 도우니 즐거움 가득. 우정 사랑 충만. 68년생 미혼자는 즐거운 데이트 있으니 즐겁다. 눈높이 맞춰 배우자 선택. 56년생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실감나는 날. 가족과 친지 도움 받는 날. 44년생 가족의 격려로 힘든 일 잘 헤쳐 나간다. 가정 화목할 때 성공. 행운의 숫자 3 17 25 닭 81년생 권태감을 느낄 수 있으니 새로운 활력소 찾아 분위기 전환. 69년생 홀로서기보다는 주변의 조언 받아들일 때. 신중할 때. 57년생 가족간 화기애애하니 몸과 마음 날개 돋친 하루. 부부사랑 충만. 45년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할 때이다. 매매 계약수 대길. 행운의 숫자 6 13 22 개 82년생 어깨동무하며 노래 부르는 친구와 계획 세우니 보람 느낀다. 70년생 부부간 오순도순하고 가족끼리 화목하니 행복의 문 열린다. 58년생 투자는 하락세니 모두 고전한다. 추진 계획 전반적으로 침체. 46년생 친척 간에 사소한 일로 갈등 생길 수 있으니 만남은 다음에. 행운의 숫자 8 16 21 돼지 83년생 늘어나는 소비로 빈 주머니 되기 쉽다. 지출 자제할 때. 71년생 부드러운 대인관계가 후일 성공. 감정 처리 잘하여 훈훈한 하루. 59년생 인친척간 오순도순 지낼 때. 계획은 좋으나 현실성 부족. 47년생 마음 넓게 가지니 사랑 명예가 가득하다. 부부 애정 청신호. 행운의 숫자 1 19 22
‘충격’ 일본 국가대표 유격수가 불륜을? 불륜 적발된 겐다 “프리미어12 때도 대만서 밀회”···최악 시즌 보낸 세이부에 ‘대형 악재’
2024. 12. 26 17:30 야구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프로야구(NPB)에 ‘불륜 스캔들’이 터졌다. 주인공은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 겐다 소스케(31)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26일 “지난 25일 슈칸분??(주간문춘)이 세이부의 겐다가 불륜을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겐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이부에 3순위로 지명된 뒤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세이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타율 0.269에 18홈런 267타점을 기록했으며, 국제무대에서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2020 도쿄 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4 프리미어12 등 많은 대회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겐다는 2019년 일본의 유명 아이돌 걸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로 활동했던 에토 미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번에 불륜 사실이 적발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도쿄스포츠는 “겐다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에 걸쳐 교제했다. 지난 11월 프리미어12 때는 대만 원정 중에도 밀회를 가졌고, 같은달 말에 열린 선수회 납회 골프 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시내의 호텔에서 동숙하는 등 만남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부 사이에 두 자녀가 있다. 겐다와 아내 모두 오이타현 출신으로 잉꼬 부부로 알려져 미디어 노출도 잦았다”며 “겐다는 이번 보도가 나온 뒤 불륜 관계를 인정했다. 본인의 이미지 하락은 물론, 문제가 다방면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이부는 올 시즌 49승3무91패라는 구단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하위에 그쳤다. 이에 내년 시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등이 필요했다. 세이부는 니시구치 후미야를 새 감독으로 영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시즌 준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큰 악재를 맞았다. 심지어 겐다는 니시구치 감독이 “현재까지 유일한 주전은 겐다 뿐”이라고 할 정도로 세이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전력이다. 일단 세이부는 구단 차원의 징계를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부 구단 관계자는 “기사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듯, 이 건은 겐다의 가정 내 문제다. 특별히 그에 대한 처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겐다 소스케. 게티이미지코리아

주간경향(총 2,947 건 검색)

[독자의 소리] 1608호를 읽고(2024. 12. 25 06:00)
2024. 12. 25 06:00 오피니언
8년 만의 ‘탄핵연대 시간’…문 정권 반면교사 삼아야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_경향닷컴 설레**** 쳐낼 놈을 못 쳐내고 데리고 가니까 내부에서 끝없이 분탕질이다._경향닷컴 빈**** 5년마다 정권이 통째로 바뀌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매번 전 정권을 비난하는 것으로 시간 다 보내고. 지역, 성별, 빈부의 분열이 더 심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국민도 희망이 필요하다._네이버 viva**** 계엄은 ‘갑툭튀’가 아니었다 대대로 쿠데타, 학살, 폭력, 착취, 지배 등에 공조하던 것들이 윤석열 정권을 만들었다._주간경향닷컴 곰선**** 권위적·폭력적·독선적인 모습이 한둘이 아니었다. 대화·타협·협치 없이 모든 걸 법의 잣대로 판단하는, 그조차 공정하지도 않은._네이버 wide****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이전할 때부터 장기 집권 독재자 시나리오를 썼다고 판단된다. 국방부를 지근거리에서 쉽게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_네이버 gins**** ‘극우 유튜버’ 판박이? 부정선거 음모론에 사로잡힌 대통령 아무런 물증이나 증거도 없이 맨날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거머리 같은 극우 유튜버들._경향닷컴 반가운**** 김어준도 음모론을 증폭시킨 원흉인 만큼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_경향닷컴 바다이**** 내가 떨어지면 부정선거이고 당선되면?_네이버 chon****
독자의 소리
가임기 성인 10명 중 1명만 “자녀 꼭 있어야 한다”(2024. 12. 20 14:14)
2024. 12. 20 14:14 사회
가임 연령대 성인의 절반 이상은 ‘일생에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2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결혼, 출산, 세대 가치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36회 인구포럼을 열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사연은 전국의 만 19∼79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 및 가치관 조사를 시행했고, 이날 포럼에서는 만 19∼49세 가임 연령 남녀 2005명의 답변을 분석해 공개했다. 출산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없어도 무관하다’는 답변이 전체의 52.6%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다’(30.2%), ‘꼭 있어야 한다’(10.3%), ‘모르겠다’(6.9%)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연령대별로는 20대, 소득수준으로는 낮을 때 자녀에 대해 소극적인 편이었다. 여성의 63.5%, 19∼25세의 54.6%, 26∼29세의 57.2%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했고, 월평균 근로소득이 300만원 미만일 때도 이러한 경향이 강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의 59.5%, 100만∼200만원 미만일 때 54.8%, 200만∼300만원 미만일 때 55.6%가 자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답했다. 이상적 자녀 수는 평균 1.33명이었다. 2명이 49.1%, 무자녀(0명)가 30.1%, 1명이 14.4%, 3명 이상이 6.4% 순이다. 무자녀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 25∼35세, 고졸 이하, 임시직 및 일용직, 미혼, 저소득 가구일수록 높았다. 배우자가 있는 남녀에 ‘추가’ 출산 계획을 묻자 19.2%만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응답은 69.3%에 달했다. 추가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나 또는 배우자의 나이가 많아서’(20.5%), ‘양육비가 너무 비싸서’(18.2%),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서’(16.0%) 등 순이었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중립이 49.3%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드시 해야 한다’(4.7%), ‘하는 편이 좋다’(29.3%) 등 결혼에 긍정적인 답변은 34.0%로 나타났다. ‘하지 않는 게 낫다’는 부정적 답변은 14.8%였다. 결혼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는 4점 만점에 만족할 만한 일자리(3.41점), 주택비용 마련(3.36점), 결혼 후에도 일 또는 학업을 그대로 할 수 있는 환경(3.31점)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혼 준비 자금은 총 3억3996만원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이 중 주택 마련 자금이 2억5517만원이었다. 연구를 담당한 김은정 부연구위원은 “여성, 저소득, 20∼30대 청년층, 도시 지역 거주자일수록 결혼과 출산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인식했다”며 “결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노력이 중요하고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주거비, 양육비 등 경제적 이유가 결혼 및 출산 의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과 주거비 안정화, 사교육비 등 양육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부처와의 협업과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독자의 소리] 1607호를 읽고(2024. 12. 18 06:00)
2024. 12. 18 06:00 오피니언
계엄 선포에 정치적 완패…탄핵은 사실상 시간문제 실패하면 반역! 내란수괴죄 책임져라._네이버 whit**** 착각하지 마라. 윤석열은 법적으로 해결하려 한 게 아니라 불법적으로 무력을 동원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박살 낸 것이다._네이버 mkko**** 박근혜·문재인 정권 때는 청와대 압수수색까지 했다. 그런데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과 당사자들을 체포 또는 압수수색도 안 해?_네이버 bibi**** ‘윤 탈당’ 싸고 대치하는 친윤·친한, 헤어질 결심? 탄핵 반대하면 차기에 집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찬성하든 반대하든 어차피 물 건너갔다._경향닷컴 머리아**** 계엄이든 위헌, 위법, 국정농단이든 저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다. 오로지 자기들 살 궁리뿐이다._경향닷컴 ne**** 역사는 기억되고 회자할 것이다._경향닷컴 조**** 가뜩이나 힘든데…계엄 후폭풍에 휘청거리는 경제 이 지경에도 국민의힘은 반헌법·불법적인 일을 저지른 대통령을 보호하려 한다._경향닷컴 바람이 가**** “검사는 기업이 잘 되게 해주지 못하지만 망하게 할 수 있다”더니, 검사 대통령은 나라를 망하게 한다._네이버 myfr**** 부결되면… 증시는 대폭락이다._네이버 han4****
독자의 소리
[독자의 소리] 1606호를 읽고(2024. 12. 11 06:00)
2024. 12. 11 06:00 오피니언
사법리스크 변한 게 없어…여야 출구전략 ‘시간 싸움’ “특검을 반대하는 사람이 법인이다.” 기억나니?_경향닷컴 해의**** 이재명 리스크로 대안을 찾으나 늦었다. 바이든 대안인 해리스가 낙선된 것과 같다._경향닷컴 윤일**** 어쨌든 이 나라는 비정상으로 흘러가는 건 맞다._네이버 kimk**** “우리 학교 흔들지 마세요”…정치권 막말에 상처받는 학생들 본인 지역구에 속한 학교를 대상으로 상식 밖의 발언을 하다니, 정녕 지역을 생각하는 시의원이 맞나 싶다._경향닷컴 choi**** 우리 큰애 혁신중 나왔고, 본인이 원해서 외고에 갔다. 혁신고 갈 걸 그랬다며 나중에 후회 많이 했다. 아이들 자율성을 살리는 게 좋은 대학 가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다._경향닷컴 두산**** 수준 미달 정치인의 억지 주장을 깨부순 심층 취재에 박수를 보냅니다._네이버 thki**** “‘검정고무신’ 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출판사 대표가 <검정고무신> 만화에 뭘 한 게 있다고 저작권과 지분율을 주장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_네이버 milk**** <검정고무신>처럼 때 묻지 않은 작품을 창작한 작가를 잃은 건 큰 손실이다. 고인이 된 작가의 억울함이 풀리도록 잘 해결되기를 기원한다._네이버 rose**** <검정고무신> 작품을 만든 분이 이 정도면 그 밑의 사람들은 어떻겠냐고요._네이버 kjyj****
독자의 소리

레이디경향(총 1,413 건 검색)

[주말&] 美타임 선정한 ‘2024 K-드라마 10’…1위는 <선업튀>
2024. 12. 21 12:00 문화/생활
미국 타임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 글로벌 플랫폼 장악” 미국 매체 타임이 2024년 최고의 K드라마를 선정했다. 1위는 <선재 업고 튀어> 2위는 <정년이>다. 타임 홈페이지 캡처 미국 매체 타임지가 18일(현지시각) ‘2024년도 최고의 K드라마 10선’을 선정했다. 1위는 ‘변우석 신드롬’을 일으킨 <선재 업고 튀어>, 2위는 ‘여성 국극’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목을 큰 <정년이>다. 타임은 넷플릭스가 ‘자사 이용자의 80%가 한국 콘텐츠를 시청한다’라고 발표한 통계를 두고 “K-드라마가 미국 주류 시장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했다. 이어 K-드라마 약진의 배경으로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ave), 티빙(Tving), 왓챠(Watcha) 등을 언급했다. 이들 플랫폼이 기존 방송사나 케이블 채널에서 다루기 어려운 실험적인 시리즈와 주제에 과감히 투자하면 K-드라마의 다변화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올해는 <지옥> <스위트홈> 등 스케일이 크거나 톱스타가 출연한 대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소박한 매력을 가진 시리즈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해라고 전했다. 또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어, K-드라마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하 타임이 선정한 2024년도 K-드라마 순위다. 1. <선재 업고 튀어> 2. <정년이> 3. <대도시의 사랑법> 4. <킬러들의 쇼핑몰> 5.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6. <지옥에서 온 판사> 7. <피라미드 게임> 8. <내 남편과 결혼해줘> 9. <이재, 곧 죽습니다> 10. <Mr. 플랑크톤>
주말&
[건강의피셜&#12988;]체중 감량 운동…하루 중 가장 효율적인 ‘2시간’ 있다
2024. 12. 20 10:00 건강
체중 감량…오전 7-9시 운동이 가장 효과적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운동 시간대와 그 효과에 대한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픽셀즈 운동은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다. 최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운동 시간대와 그 효과가 따로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루 중 언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아침 운동: 체중 감량과 규칙적인 생활에 유리 아침에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23년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운동을 한 사람들은 다른 시간대에 운동한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의 통유 마 연구 조교수는 “아침 식사 전에 운동하는 것이 하루 중 다른 시간대보다 더 많은 체중 감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할 경우 지방 연소가 두 배로 증가한다는 2019년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아침 운동의 또 다른 장점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운동을 완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운동이 방해받을 가능성이 줄어들고, 하루 일정을 보다 생산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침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오후 운동: 심혈관 건강과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 오후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조기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23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오후 운동은 특히 노인과 신체 활동이 적은 사람들에게 더 큰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에는 신체가 이미 워밍업된 상태이기 때문에 운동 능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크다. 이 시간대에는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보다 효과적으로 병행할 수 있어 더욱 포괄적인 운동 루틴을 구축하기에 적합하다. 저녁 운동: 혈당 안정화와 기분 개선 저녁 운동은 혈당 조절과 기분 개선에 특히 효과적이다. 2024년 비만(Obesit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녁에 운동한 사람들은 하루 동안 혈당 수치를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저녁 6시 이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 혈압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저녁 운동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여성의 경우 상체 근력과 기분이 크게 개선되었고, 남성은 지방 산화가 촉진되며 피로감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운동의 가장 큰 효과는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운동의 시간대를 정하는 것보다 일관되게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하루 중 가장 편리한 시간대를 선택해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이 최선인 법이다.
10만원 미만 선물’ 호텔서 만든 이거 어때?
2024. 12. 13 12:30 레저/여행
고물가 시대, 선물할 일이 잦은 연말이다. 10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할 방법은 없을까? 식품부터 디퓨저, 인형 등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은 호텔 제작 상품들을 정리했다.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호텔 셰프의 특급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쿠키를 출시했다.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프리미엄 쿠키를 출시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비법 레시피에, 3개월 이상의 R&D를 거쳐 완성한 쿠키로, 크리스마스 무드가 물씬 풍기는 박스에 담겨 선물할 일이 잦은 연말에 제격인 상품이다. 총 5종으로 구성된 쿠키는 6개입 2만 5천원, 10개입 4만원. 1층 아츠(A’+Z)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시그니처 센트’는 파르나스호텔이 서울과 제주에서 운영하는 5성급 호텔 각각의 독보적인 매력을 담아 고객들이 어느 공간에서든지 5성급 호텔의 품격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됐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파르나스호텔 컬렉션 시그니처 센트’를 출시했다. 디퓨저, 캔들, 룸 스프레이의 3종으로 만날 수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모씨 우드’는 아이리스 향과 세련된 우디 노트가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기는 우아한 향이다. 또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은 ‘민트 포레스트(Mint Forest)’는 디퓨저로 선보인다. 출시를 기념해 25일까지 모든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눈여겨볼 것. 디퓨저 7만6천원, 캔들 7만4천4백원, 룸 스프레이 7만4백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레스케이프만의 시그니처 향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카 디퓨저’와 ‘시그니처 버블 바’를 선보이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시그니처 카 디퓨저’와 ‘시그니처 버블 바’를 판매 중이다. 레스케이프의 시그니처 향은 플로럴 계열의 은은한 장미 향이 특징이며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의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시그니처 카 디퓨저’는 자동차 송풍구에 끼워 사용하는 클립형 제품으로 에어컨과 난방 작용 시 발향이 원활하며 운전자 주변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시그니처 카 디퓨저’는 5만원, ‘시그니처 버블 바’는 2만원. 카카오 선물하기로도 구입 가능하다. 하이는 남산을 산책하다가 호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된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호텔 곳곳을 누비며 손님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전하는 ‘강아지 호텔리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인형 ‘하이’가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윈터 버전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하이가 우리의 소원을 이뤄줄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설레는 마음을 자아낸다. 하이는 남산을 산책하다가 호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된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호텔 곳곳을 누비며 손님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전하는 ‘강아지 호텔리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윈터하이는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더 델리에서 3만 2천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자연주의와 휴식을 콘셉트로한 워커힐의 시그니처 센트인 ‘어반 포레스트’를 모티브로한 센티드 라인은 새벽안개 낀 촉촉한 숲속의 나무 향기, 흙내음과 함께 편안한 힐링을 선사한다. ‘어반 포레스트’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센티드 라인’은 새벽안개 낀 촉촉한 숲속의 나무 향기, 흙내음과 함께 편안한 힐링을 선사한다. 센티드 라인은 자연에서 얻은 진정 성분인 멀티 바쌈 성분과 에코서트 원료, 비건 인증 원료를 등 자연 친화적인 성분들로 구성됐으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정식 인증을 취득한 비건 제품이다. 계면활성제, 파라벤, 인공색소 무첨가 제품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사용 가능하여 건조한 겨울철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바디밀크 250g, 센티드 리퀴드솝 250g으로 구성된 센티드 라인의 가격은 4만 9천원.
[건강의피셜&#12987;] 뜨는 크레아틴…부작용은요?
2024. 12. 11 11:33 건강
고강도 운동 시 근육 향상 도움 주는 크레아틴…바로 알기 크레아틴은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수행능력 향상과 빠른 회복을 돕는 보충제로 널리 사용된다. 픽셀즈 고강도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운동 보충제, 크레아틴. 이 성분은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으며, 근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참가 선수들 중 80%가 크레아틴을 복용했으며, 1998년 기준으로는 연간 판매량이 약 1억 달러에 달했다고 전한다. 크레아틴 무엇? 크레아틴은 1832년 미셸 외젠 쉐브뢸이 처음 발견하였고, 근육 내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크레아틴은 특히 고강도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 수행능력 향상과 빠른 회복을 돕는 보충제로 널리 사용된다. 1990년대에 들어서며 크레아틴의 인기는 급격히 상승했고, 실제로 2022년 전 세계 크레아틴 시장 규모는 2억8030만 달러였으며, 2031년까지 시장은 6억8838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력을 강화하고 순수 근육량을 늘리고자 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충제로 떠올랐고, 야구, 축구, 단거리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스포츠에 폭발적인 특성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레아틴(Cr, creatine) 성분은 아미노산 유사 물질로 아르기닌, 글리신, 메티오닌으로부터 주로 간에서 합성되며 근육에 저장된다. 단백질이 아니기 때문에 크레아틴 자체가 근육 합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항운동과 같은 무산소 운동 시 에너지 공급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레아틴 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크레아틴 섭취를 한 참가자들은 대조군에 비해 근비대, 상지 근력, 근육 회복 능력이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작용이 많기로 악명이 높지만, 관련 연구를 확인해보니 과한 섭취로 인한 소화 증상 외엔 유의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체내 ATP 수요가 가장 높은 신경계와 크레아틴 섭취의 연관성을 확인해본 결과, 인지능력 향상과 뇌 질환 개선의 가능성은 보였으나 현 시점에서는 더 많고 정확한 연구가 필요하기에 판단을 유보한다. 크레아틴, 부작용이? 일부에서는 크레아틴이 장기 기능 저하, 탈모, 경련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러 논문을 살펴본 결과 장기 기능에는 유의미한 악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레아틴 보충으로 인해 소변 검사에 크레아티닌·크레아틴 비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신장 바이오 마커를 확인해보니 신장 기능 저하가 아닌, 단순 근육 내부로 흡수가 안 된 크레아틴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추정된다. 간 기능 또한 악영향이 감지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간 기능 향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화불량에 있어서는 하루 10g을 섭취한 경우에 설사 증상이 확인되었지만, 그 외의 증상은 없었으며 과한 섭취만 피하면 대조군이랑 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탈모 및 테스토스테론 변화 또한 감지되지 않았으며, 탈수 현상 및 근육 경련은 크레아틴 섭취로 인해 개선되는 연구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크레아틴과 뇌 기능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크레아틴은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론상 신체 내 에너지 수요가 가장 높은 뇌에도 기능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관련 연구를 찾아보니 실제로 뇌 기능에 유익하다는 결과도 있었지만, 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황 속 또는 취약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을 평가했을 때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연구를 진행했을 때는 유의한 효과가 없거나 역효과가 발생한 경우도 확인되었다. 신경퇴행질환 및 정신질환에 있어서도 연구 결과가 갈린다. 보조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보인 연구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직 실제 임상 환경에서 투약하기에는 더 많고 섬세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기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제공한 자료를 2차 가공해 작성되었으며 자료의 출처는 의학·과학논문에 근거한다. 자료제공: SEVERANCE ARMS 김한솔, 신의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 SEVERANCE ARMS(세브란스 암스)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다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든 연세대학교 학술회다. ARMS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학·과학 논문을 분석해 검증된 운동, 식단관리, 건강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4회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우수상’, 제5차 국민건강증진 종합 계획 정책 제안 공모전 ‘대상’, 2022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 내용을 모아 건강 다이어트 서적 <몸 만들기 처방전>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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