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 건 검색)
- [경제밥도둑] ‘초저가’로 급성장하는 C-커머스···국내 제조기업 대응은 어떻게?
- 2024. 08. 27 07:00경제
- ...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온라인 쇼핑플랫폼인 C-커머스의 약진은 ‘현재진행형’이다. C-커머스의 성장을 보는 국내 기업과 소비자의 시각은 양면적이다.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물건을...
- 경제밥도둑
- 중국 ‘C커머스’ 위법 손본다···공정위, 알리 제재 착수
- 2024. 07. 01 07:17경제
- ... 진행 중인 터라 향후 공정위가 본격적인 ‘C-커머스’ 제재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통신판매업자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C커머스’에 대한 공정위 조사는 이밖에도 여러 건...
- 알리익스프레스공정위테무알리
- ‘중간재’ 대중 수입으로 이득 본 한국 제조업···‘C-커머스’ 변수될까?
- 2024. 06. 24 12:00경제
- ... 것이다. 다만 저가 공세를 앞세운 테무 등 ‘C-커머스’로 최종 소비재 수입이 늘어나고 있어... 만만치 않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공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침투하면서다....
- 제조업중간재중국알리테무
- ‘발암물질 논란’ 테무·알리 등 C커머스, 국내 4월 매출 40% ‘뚝’
- 2024. 05. 20 21:06경제
- ... 등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C커머스)의 국내 매출이 지난달 ‘발암물질’ 논란이...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C커머스의 올 4월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달 대비...
- C커머스발암물질알리테무직구중국
스포츠경향(총 2 건 검색)
- 마크비전, 상반기 C커머스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탐지 규모 전년비 76% 증가
- 2024. 07. 28 06:18 생활
-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올해 상반기 동안 C커머스에서 탐지된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지난해 연간 탐지 규모의 8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마크비전 솔루션을 통해 확인한 올해 1~6월까지 C커머스에서 유통된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탐지 건수는 33만6천건으로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배 증가한 규모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티셔츠가 가장 많았으며 가방, 선글라스, 목걸이 등 패션 제품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 제재 건수도 지난해 연간 제재량의 85%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지량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마크비전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인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탐지된 리스트는 매해 평균 2배 가량 늘어났으며 올해 연간 탐지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지난달 탐지량의 경우, 테무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전인 전년 동월(2023년 6월)과 비교해 1년 새 1.7배 증가했다. 상반기 동안 탐지된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리스트를 금액으로 환산 시 6억9천만원에 달했다. 탐지량과 동일하게 2021년(2억8천만원)부터 2022년(6억2천만원), 2023년(9억5천만원)까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마크비전이 C커머스 대표주자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티몰, 타오바오 등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고한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관련 리스트의 연간 평균 제재 성공률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9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제재 성공률도 90%를 넘어섰다. 마크비전은 온라인 뿐만 아니라 더욱 효과적인 위조상품 제재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IP를 보호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니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테무, 징동닷컴 등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현지에 서비스 운영팀을 구축하여 위조상품 제거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현지에 오피스를 개소하고 위조상품의 근본적인 제재를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전 LVMH 아시아 브랜드 보호 총괄 책임자 후안 양(Huan Yang), 테무와 틱톡에서 신뢰관리센터를 총괄했던 레니 쉐(Lenny Xue) 등 업계 베테랑 전문가들을 영입했으며 중국 공안부와 협력해 위조상품 공장을 단속하는 등 오프라인 제재까지 진행 중이다. 마크비전 이인섭 대표는 “C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략이 가속화됨에 따라 위조상품부터 비공식 판매자의 무단판매를 통한 가격선 하락까지 브랜드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브랜드에 대한 신뢰 및 이미지를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민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마크비전은 올인원 IP 브랜드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비전은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를 포함한 전 세계 180개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위조상품과 무단판매 상품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상품 제재를 넘어 위조상품 판매 점유율이 높은 고위험 셀러를 찾아내는 ‘셀러 인텔’ 시스템에 기간별로 분석이 가능한 ‘셀러 히스토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더욱 강화된 브랜드 지식재산권(IP) 보호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 C커머스 공세에 소비자, 브랜드 피해 증가···가품·위해상품 차단 위한 민관 대응 눈길
- 2024. 06. 06 05:15 생활
-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차이나+이커머스)’가 초저가 공세로 국내 이용자를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는 가운데, 가품과 위해상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브랜드 IP 침해도 급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와 테무의 한국 이용자 수는 각각 858만9000여명, 823만8000여명으로 1위인 쿠팡(3090만8000여명)의 뒤를 이었다. 빠른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 불만도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알리 관련 불만 건수는 465건으로 전년 대비 5배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피해와 함께 가품 판매 증가로 IP 침해 사례도 늘면서 자체적인 기술 및 리소스를 활용하거나 SaaS 솔루션을 이용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유수 브랜드 중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IP 보호와 함께 위조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뗑킴’, ‘미스치프’, ‘아더에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MLB’ 등의 브랜드들이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의 AI 기반 위조상품 탐지 및 제재 자동화 플랫폼을 이용중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마크비전은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은 물론, 정식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비공식 셀러들에 의해 발생하는 무단판매 정황을 찾아내고 제재까지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위조상품 뿐만 아니라, 마크비전의 셀러인텔랩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조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악성 셀러들의 네트워크를 찾아낼 수 있다. 연계된 셀러 집단을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 중으로, 개별 셀러들의 거래 위험도와 위조상품 유통 조직간 연계성 파악도 가능해 보다 선제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마크비전은 AI를 활용하여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C커머스를 포함해 전세계 180개 국 1500개 마켓플레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근 1년 간 마크비전을 통해 제재에 성공한 C커머스 내 위조상품의 건수는 수천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알리가 약 90%의 비중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티몰, 타오바오, DH게이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마크비전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의 위조상품을 탐지 및 제재하고 있는 패션 기업 중 한 곳은 “중국 이커머스 내에서 자사 제품의 위조상품을 판매중인 사례들이 다수 발생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지만 많은 시간과 인적 리소스가 필요했다”며 “AI를 통해 자동으로 위조상품을 탐지 및 제재하고 악성 셀러까지 파악 가능한 마크비전을 이용함에 따라, 브랜드 가치 보호는 물론 기업 실적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비전은 최근 중국 오피스를 본격 확장하며 원스톱 IP 보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중국 오피스 확장은 온라인상에서 중국 내 발생하는 위조상품의 실시간 탐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장 단속 및 조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제재 강화를 통해 중국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내 대표 이커머스들의 경우,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2017년부터 위조전담센터를 운영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조품 필터링’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가품 유통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판매자의 패턴을 파악해 하루 수십만 건 이상의 상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11번가는 지식재산권 보호센터와 안전 거래센터 등을 통해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또한, 위조품 적발 전담팀을 두어 상표권자, 특허청 등 정부기관과 협업하는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으며,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통해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은 11번가가 직접 구매 후 감정한다. 가품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브랜드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수년 전부터 오프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가품 단속에 나선 기업들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LG생활건강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가품 생산 및 유통 문제가 심각했다. 일찍이 두 기업은 위조상품 유통 근절을 위해 중국 소재 가품 제조 공장 및 창고를 직접 찾아내 형사 단속을 진행하거나, 별도 전담팀을 꾸려 법적대응을 펼쳐왔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진행하는 위조품식별설명회 등에 참여해 자사의 지식재산권 현황, 위조품 식별에 필요한 내용 등을 알리며 가품 유통으로 인한 브랜드 피해를 차단해왔다. 정부에서도 C커머스를 통해 발생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리, 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리와 테무는 정부 등이 제공하는 위해제품 정보를 기반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부 등 외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위해제품의 유통·판매를 차단하게 된다. 정부 등은 자율협약 사항들이 충실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정위에서 운영 중인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소비자24’를 통해 해외 리콜정보를 비롯,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위해제품 정보 등을 충분히 수집하여 알리·테무 플랫폼 사업자에게 제공한다. 플랫폼 사업자는 제공받은 위해정보를 입점 업체·소비자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위해제품 유통·판매 차단시스템 운영 프로세스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자율협약 체결 이후 관계부처, 소비자단체 등과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또한 향후 정부 등에서 알리·테무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다량의 물질이 검출되는 등 소비자 안전에 위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등을 통해 사전에 소비자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청소년 4명 중 3명, ‘C커머스’ 이용 경험 “저렴하니까”
- 2024. 05. 09 10:03 화제
-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상당수의 청소년이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 중국 직구, 일명 ‘C커머스’를 경험했고 대체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중고생 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2%가 “중국 직구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의 경우 한정된 용돈 내에서 쇼핑하는 특성상 가격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가 C커머스 이용 계기로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호기심이 생겨서’(18%), ‘광고를 많이 접해서’(16%)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한 번 주문 시 지출하는 금액으로는 44%가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두 번째로 많은 29%를 차지했다.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부분도 흥미롭다. 최근 C커머스 상품 품질과 서비스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응답자 39%는 ‘보통’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 역시 각 31%와 15%였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와 ‘매우 만족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은 전체 인원의 15%에 그쳤다. C커머스를 통해 주로 구매하는 제품으로는 ‘의류’ (30%),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 전자기기 관련 제품’(20%),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18%)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주된 불만은 ‘낮은 품질이나 불량품 배송’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용돈이 한정적인 청소년들이 저렴함에 이끌려 중국 직구를 많이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쇼핑 경험이 적어 품질이나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성인에 비해 높지 않은 것도 만족도나 쇼핑몰 이용 의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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