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옵션
닫기
범위
전체
제목
본문
기자명
연재명
이슈명
태그
기간
전체
최근 1일
최근 1주
최근 1개월
최근 1년
직접입력
~
정렬
정확도순
최신순
오래된순

경향신문(총 226 건 검색)

‘신의 인플루언서’ MZ세대 최초의 성인···유해 일부 한국에 기증
2024. 11. 16 14:23문화
... 유해 일부가 한국에 기증됐다. 그가 교황청으로부터 오는 2025년 성인으로 시성되면 MZ세대 첫 성인이 된다. ‘신의 인플루언서’라고도 불렸던 카를로 아쿠티스의 생전 모습 /...
MZ세대 이탈 막자” 대구시도 저연차 공무원에 ‘10일 휴가’ 준다
2024. 10. 31 20:13사회
... 이탈을 막기 위해 저연차 직원들에게 장기 휴가를 주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다. 대구시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공무원의 퇴직 움직임을 막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저연차...
장기재직휴가MZ홍준표
MZ세대에 인기 ‘신라면 툼바’, 큰사발이어 봉지면 출시
2024. 10. 23 20:03 보도자료
... 농심이 최근 출시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과 봉지면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하반기 라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농심
MZ세대가 ‘칼퇴’를 한다고요?
2024. 10. 21 18:37사회
... 밝혔다. 칼퇴를 한다는 응답은 50대 이상이 81.5%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69.7%로 가장 낮았다. MZ세대는 칼퇴를 한다는 세간의 인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칼퇴하지 못한다는 응답자들에게...

스포츠경향(총 181 건 검색)

옛날치킨 창업브랜드 고려통닭, MZ세대 취향 저격한 누룽지 토핑 개발
2024. 10. 30 15:42 생활
옛날통닭 프랜차이즈 고려통닭이 창업 문턱을 낮추기 위한 5무 창업 정책에 이어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누룽지 토핑 개발로 창업 가맹점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통닭은 5무 창업 정책인 가맹비, 설계비, 감리비, 추가 교육비, 개발비 등을 면제하여 창업 비용을 대폭 줄였으며, 창업 후에는 15가지 마케팅 지원 정책을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최근 R&D팀의 1년간의 연구 끝에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 후 뉴트로 감성의 누룽지 토핑의 옛날치킨을 개발하면서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MZ 세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처럼 닭 뱃속에 찹쌀밥을 넣는 대신, 누룽지를 철판 위에 깔고 그 위에 30여 가지 빨간 양념을 발라서 전기구이로 기름기를 뺀 겉바속촉의 양념구이 통닭을 얹어서 내놓는 점이 특징으로 양념누룽지통닭구이, 매운누룽지통닭구이, 콘치즈누룽지통닭구이 등 10여 가지로 다양화되어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어묵탕, 짬뽕탕, 닭발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갖추고 있어 배달 및 테이크아웃 영업 위주의 소형 점포나, ‘홀 반, 배달 반’ 영업에 적합한 중대형 점포 등 각자의 사정과 형편에 따라 맞게 운영할 수 있다. 고려통닭 본사 관계자는 “30년 역사의 외식 전문 중견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일대일 맞춤형 창업 상품’ 및 ‘식재료 실시간 원팩 공급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창업 희망자는 언제든지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평주조 대학생 광고 공모전 개최, MZ세대와 소통 강화 행보
2024. 10. 02 17:39 생활
총 19개 팀 참가, 1차 심사 거쳐 7개 팀 본선 진출 신규 소비자 유입과 브랜드의 지리적 확장 전략 모색 대학생 공모전 ‘MAD League’ 지평주조 프로젝트 참여자들. 사진제공|지평주조 한국 술 문화 대표기업 지평주조가 MZ세대 신규 고객 유입 및 브랜드 확장을 위해 대학생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그동안 타 탁주에 비해 1도 낮은 도수와 부드러운 풍미로 전연령층에게 사랑 받아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지평주조는 MZ 세대 소비자의 유입과 전국적 브랜드로의 성장 관련 아이디어들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근 전통주 시장에 대한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브랜드 혁신과 소비자 소통을 동시에 추진하고자 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참가자들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마케팅 전략, 지역 특성에 맞춘 홍보 방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알리기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평주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2025년 마케팅 계획에 반영 및 실행할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도출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전국적인 시장 확장을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유니크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한 주류업계 선도, 20대 신규 고객 유입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실행,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를 통한 MZ세대와의 소통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총 19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거쳐 7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7개 팀은 ▲ 시장 분석 및 소비자 인사이트 도출 ▲ 브랜드 핵심 가치 재정립 ▲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 소셜 미디어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 ▲ 한국 술 문화 대표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산 전략 등의 프로젝트 주제에 맞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녹여낸, 제주의 웰니스 ‘해비치리조트’ MZ세대 성지로
2024. 10. 02 15:10 생활
명상, 힐링 성지로 오른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차별화 무엇 ‘명상’을 즐기는 트렌드가 전 세계 호텔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그 만큼 정신적인 안정감 아래 라이프사이클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24시간을 바쁘게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겐 휴식 같은 명상은 ‘마침표’가 아닌 재충전의 ‘쉼표’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힐링 플레이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해비치호텔앤리조트 클래식 스위트 객실 모습. 올리뉴얼된 구조이고, 통창으로 개방감이 좋다. 거실 테이블 등도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가구들이다. 사진 | 해비치호텔앤리조트 대자연의 제주도 표선면 앞바다를 품고 있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제주 역시 그 중 하나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뽑은 ‘2024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이달 선정됐는데 수상 카테고리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며 명상을 즐길 수 있는’ 힐링·명상 부문 이었다. 비치호텔앤리조트는 노을이 지는 오후 시간 선셋요가 등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 중인 해비치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은 해비치는 현재 김민수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그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마켓 런칭 전략을 주도했던 브랜드 전략가다. 이 같은 김대표가 수 년전부터 공들여 지난해 이어 약 10개월간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올해 5월 말 재개장한 해비치제주 부지내 리조트는 MZ세대 사이에서 ‘프리미엄 힐링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리조트 로비, 객실, 식음 부대 시설 모든 부문을 ‘아트’ 작품에 가깝게 꾸며 놓았고, 건물 외부 역시 유럽풍 디자인으로 도안해 힐링 명소로 낙점받고 있다. 지난해 개보수 전 해비치리조트와 비교하면 180도 바뀐 프리미엄 힐링 플레이스 안정감이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리조트 수영장. 유럽풍 프리미엄 수영장을 연상케 한다 특히 제주 동남부 표선면 해안가를 끼고 있는 프리미엄 리조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에 약 700억원을 들여 리뉴얼했고, 프라이빗 고급 풀장도 올해 개장했다. 제네시스 프리미엄 녹여낸, 제주의 웰니스 ‘해비치리조트’ 이달엔 아름다운 경관에 둘러싸인 리조트에 해비치만의 차별화된 웰니스를 경험하며 건강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웰니스 저니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에는 해비치 레저 전문가들 도움 아래 이뤄지는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주니어 스위트 테라스 객실에서 마련된 야외 테라스. 사진 | 해비치호텔앤리조트 레저팀이 추천하는 명소를 찾는 ‘오늘의 제주’,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오름이나 숲길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심신을 재충전하는 ‘선셋 요가’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해안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선라이즈 런’과 ‘바이크 라이딩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자전거로 제주의 해안가 바람을 느끼며 달려보다 보면, 평온한 힐링감을 맞볼 수 있다. 늦은 저녁, 붉게 물든 노을을 보며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유선형 곡선형태로 마련된 리조트 풀장을 찾으면 된다. 해비치리조트에 새롭게 마련되어 개장된 해비치리조트실외수영장. 성인전용 풀로 운영 중이다. 사진 | 해비치호텔앤리조트 프리미엄한 남녀 구분된 고급 락커룸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자녀 동반 시에는 패밀리풀로 운영되는 호텔 실내외 수영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는 실내 통로를 통해 연결돼 있는데 이 연결 공간에선 기아의 EV9,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제네시스 GV 라인업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경관이 돋보이는 리조트 객실 1박 및 헬시 주스 2잔, 식음료 업장 20% 할인, 스파 10% 할인 혜택이 포함된 객실 스페셜 패키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박 기준 29만6천원부터, 2박 이상 시 26만6천원부터다. 해비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바이 해비치 매장 전경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국내외 호텔,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오피스 빌딩 라운지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 지난 1999년 제주도 해비치 컨트리클럽을 시작으로 2003년 해비치 리조트 제주, 2006년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 2007년 해비치 호텔 제주를 개관했다. 해외에선 2017년부터 웨스틴 리조트 괌을 운영해오는 등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음 매장 운영 노하우 바탕으로 2018년부터 서울 종로에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종목 레스토랑도 순차 오픈해 운영 중이다.
배우 김정현 이을 두 번째 룰루아 앰버서더 모델, 9월3일 공개 MZ세대 아이콘으로 발탁
2024. 09. 01 12:09 연예
뷰티 브랜드 룰루아(Lullua)가 두 번째 앰배서더를 확정했다. 룰루아는 오는 9월 3일 배우 김정현을 이을 두 번째 앰배서더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룰루아 측은 이번 앰배서더는 ‘MZ세대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현재 배우 김정현을 비롯해 BAE173 제이민, 한결, 판타지 보이즈 홍성민, 김규래, 클라씨 보은이 룰루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는 이들이 룰루아 모델로 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이처럼 룰루아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만큼, 다음 앰배서더는 누가 될지, 룰루아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뜨겁다. 9월 3일 두 번째 앰배서더 공개를 앞둔 룰루아의 제품은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 일본에서 룰루아의 립 세럼, 에센스 쿠션, 톤업 선스크린 2만 세트를 전부 매입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룰루아(Lullua)는 화장품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론칭한 뷰티 브랜드다. 룰루아(Lullua)의 Lua는 포르투갈어로 ‘달’을 의미하며, Lullulala는 기분이 좋을 때 사용하는 소리를 나타낸다. 이 두 단어를 합쳐서 만든 ‘Lullua’는 긍정적인 감정과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는 단어다.

주간경향(총 7 건 검색)

[오늘을 생각한다]‘MZ세대’라는 미스터리(2023. 03. 31 11:22)
2023. 03. 31 11:22 오피니언
언어학자 놈 촘스키는 인간의 무지를 두 종류로 나눴다. 하나는 우리의 인지능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인지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미스터리(신비)’이다. 개미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이해의 범위 너머의 세계가 있다. 문제와 달리 미스터리는 애초에 이해가 불가능한 대상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규명의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요즘 대한민국에는 ‘MZ세대’라는 거대한 미스터리가 있다. 심지어 당사자들도 그게 뭔지 모른다는 점에서 이 시대의 가장 의문스러운 존재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이 나타나면 과장된 생각을 품는다. 새로운 세대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이 그렇다.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MZ세대의 성질들은 과거 ‘X세대’나 이집트 피라미드에 새겨진 ‘버릇없는 세대’의 성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X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으로 등장한 세대였지만, 이제 와서 그들에게 남은 특징은 ‘피터 팬 콤플렉스’뿐이다. 어째서 기성세대는 불편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XX세대’를 자꾸만 만들어내는가. 그것은 자신의 낙후를 받아들이기보다 새로운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쪽이 심정적으로 더 편안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흐름에서 탈락한 건 본인인데, 무언가 괴상한 존재가 등장했다고 호들갑을 떤다. 내가 뒤처진 것이 아니라 이전에는 없던 신비로운 생명체가 나타난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가 여전히 세상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을 위로하는 것, 그것이 세대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세대론은 등장의 기록이 아니라 낙후의 기록이다. 어느 날 세상에 ‘XX세대’가 등장했다면 주목해야 할 것은 XX세대가 아니라 그걸 보고 놀라워하는 세대의 낙후성이다. MZ세대는 이제 정치권의 주요한 ‘문제’로 인식되는 것처럼 보인다. 무언가 신비의 영역에서 문제의 영역으로 넘어올 때는 반드시 규명의 책임을 동반한다. ‘MZ정치’는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볼수록 아리송하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주 69시간제, MZ세대의 미래를 위한 강제동원 합의, MZ부부를 위한 가사도우미 수입 법안…. 정치인들의 말에 따르면 MZ라는 건 온갖 후진 것들의 종합선물세트 같다. 그중 정작 MZ세대의 지지를 받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정치권이 그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준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MZ세대의 실체는 흐릿해진다. 그들이 뭘 좋아하는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대체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MZ세대의 관점에서 보라”는 엄명을 내렸다. 대통령의 지시는 마치 표적 없는 사격 같다. 알 수 없는 존재를 위한 정치란 얼마나 혼란스러운가. MZ세대의 미스터리는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XX세대’라는 말은 그것을 이해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을 생각한다
[우정이야기]MZ세대와 소통 이어갈 새 얼굴 찾아요(2023. 02. 03 11:25)
2023. 02. 03 11:25 경제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월 10일까지 전국 대학생 대상 ‘제13기 우체국예금 대학생 서포터즈’ 65명을 모집한다. 우체국예금 대학생 서포터즈는 2011년 제1기를 선발한 이후 현재까지 열정 넘치는 대학생 697명이 참여했다. 우체국예금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신선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MZ세대 고객과 우체국과의 소통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포터즈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게시, MZ세대를 위한 브랜드 홍보,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며 월별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단체복과 기념품, 수료증 등도 제공된다. 서포터즈 활동기간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활동 우수자’는 상장과 함께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10일 오후 6시까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소속 대학이 있는 지방우정청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지역은 서울지방우정청, 경기·인천지역은 경인지방우정청,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부산지방우정청에서 e메일로 접수한다. 대전·세종·충청지역은 충청지방우정청, 광주·전남지역은 전남지방우정청, 대구·경북지역은 경북지방우정청에서 접수한다. 전북과 강원은 각 전북·강원지방우정청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주지역은 제주지방우정청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하되 팀 구성을 위한 최소 지원자(5명)보다 지원인원이 적을 경우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서포터즈 활동은 각 대학 소재지 우정청에서 하게 된다. 서울청과 경인청, 부산청, 충청청은 각 2팀씩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남청 등 나머지 우정청은 1팀씩 총 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 1~4학년 재·휴학생 또는 올해 입학예정자이며, 타금융권 대외활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4학년의 경우 휴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각 우정청에서 1차 서류전형을 거쳐 2차 면접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오는 2월 20일 합격자 개인 e메일 또는 SMS로 통보한다. 서포터즈는 2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팀별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발대식·해단식 등 일정에 불참하거나 주어진 미션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활동 중 자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해단식은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은 우체국예금에 대한 상품·서비스 제안과 금융마케팅 기획, 홍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좋은 기회”라면서 “즐겁고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정이야기
[꼬다리]MZ세대를 소비하는 방식(2022. 10. 07 14:00)
2022. 10. 07 14:00 경제
한동안 취재원들과 밥을 먹다 보면 단골로 나오는 이야기가 ‘MZ세대(1982~2012년생)’에 대한 거였다. “나이가 마흔인데 1980년대에 태어나 MZ세대에 포함되더라고요.”, “기자님도 MZ세대인가요?”, “MZ세대 직원과 같이 일하면 정말 세대 차이를 느끼나요?” 등과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9월 22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MZ세대 노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초창기에 ‘MZ세대 공무원과의 오찬’이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었다. 젊은 세대와 교감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기자가 출입하는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MZ세대를 자주 호명한다. 노동시간과 임금제도 개편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추진 중인데, 그 추진동력으로 ‘MZ세대’를 줄곧 소환하고 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도 취임 이후 MZ세대를 자주 언급해왔다. 지난 9월 22일에는 사무직 노조를 만났다. 노동부는 이를 ‘MZ세대와 현장소통 행보 강화’라고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MZ세대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일과 삶의 균형, 소통을 중시하고 공정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선호하는 만큼 임금과 근로시간 등 자신의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노동 관련 제도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정책추진을 위해 청년들을 ‘들러리’ 세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는데, 한편으론 ‘MZ세대’ 용어에 지나치게 집중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MZ세대란 결국 시대에 따라 출생연도를 기점으로 태어난 이들을 한마디로 정의해온 단어 중 하나다. 단어 사용을 거슬러 올라가면 6·25전쟁 이후 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 그 이후 태어난 ‘X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세대’ 등이 있다. 밀레니엄세대와 함께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통칭해 ‘MZ세대’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이들 용어에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보여주는 의미가 더해지기도 한다. 88만원 세대, 삼포세대 등이 그렇다. 88만원 세대는 우리나라 비정규직의 현실을 꼬집은 용어로 현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보여준다. 삼포세대는 연애와 결혼, 아이 갖기를 포기한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 높은 학자금 대출과 불안정한 직업 등으로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청년들을 상징한다. 이후 포기하는 항목이 늘어나면서 ‘N포세대’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88만원 세대 용어가 등장했을 때 대학교 1학년이었고, 삼포세대가 신조어로 쓰였을 땐 졸업을 1년 앞두고 휴학한 상태였다. 미래가 불안한 대학생이었다. MZ세대를 말하려면 불합리하고 불안정한 사회문제들도 함께 해석해야 한다. 지금의 사회현실은 여전히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공고하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청년들의 불안함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MZ세대에 해당하는 기자로서 이 용어가 보다 입체적으로 쓰였으면 한다. 2030 청년들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고 그저 표면적으로 바라보고 싶은 게으름으로, 정책이용 수단으로 기득권층이 ‘MZ세대’를 쉽게 소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꼬다리
[문화캘린더]대박쌈박! 국중박-단원·K귀신으로 MZ세대 ‘취향저격’(2022. 09. 23 14:25)
2022. 09. 23 14:25 문화/과학
▲전시 | 대박쌈박! 국중박 일시 9월 21일~10월 29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관람료 무료 국립중앙박물관이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0대가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을 목표로 15명의 대학생이 직접 기획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3가지의 박물관 현장 문화행사와 1가지의 온라인 콘텐츠가 탄생했다. 가장 먼저 전시를 시작하는 ‘살아-잇다’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속 인물들이 실제 살아나와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대화하는 총 5편의 관객 반응형 연극이다. ‘씨름’ 속 엿장수, ‘우물가’ 속 아낙네들 등 김홍도의 그림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때로는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전수자인 고석진 배우가 김홍도 그림 속 엿장수로 출연한다. 10월부터는 ‘야간괴담회’를 시작한다. ‘야간괴담회’는 박물관의 여러 유물에 관련된 인물들이 품었을 법한 사연에서 출발해 관람객들에게 으스스한 괴담을 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1인극이다. 가야시대 ‘순장 유물’ 곁에서 상전과 함께 묻혀야 했던 여성의 억울한 심정, 조선시대 ‘자매명문’을 통해 자신과 자녀를 노비로 팔아야 했던 아버지의 심정을 들어보는 등의 방식이다. 10월 29일에는 마지막 현장 문화행사로 ‘K귀신잔치’가 찾아온다. MZ세대가 밤 10시 이후 이태원에서 열리는 핼러윈 파티를 기다리는 현실을 반영해 이러한 파티를 한국적인 것으로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태원과 가까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젊은층이 즐기는 핼러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도깨비와 같은 K귀신과 함께하는 포토부스 및 다양한 즐길 거리로 흥을 돋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현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외에 MZ세대의 고민거리를 듣고 치유해주는 온라인 콘텐츠도 있다. 박물관이 유물을 복원하는 것에서 착안한 ‘마음복원소’는 자신의 고민을 말하면 유물들이 건네는 위로의 말로 다친 마음을 복원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사용자가 깨진 마음, 눅눅한 마음 등 8가지의 마음 상태와 학업부터 직장생활까지 8가지 고민 중 하나를 고른 후 마음 훼손도를 입력하면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맞춤 체험 코스를 제공한다. 마음복원소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 통합 플랫폼 ‘모두’(modu.museum.go.kr)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접속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번 프로젝트는 박물관이 모든 세대와 계층이 매력을 느끼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목적에서 탄생했다. 특히 청년층과 직접 머리를 맞대 탄생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02-2077-9237
문화캘린더

레이디경향(총 13 건 검색)

‘패셔니스타’ MZ세대 위한 맞춤형 추석 선물
2024. 09. 11 10:43 패션
1. 페라가모 아이웨어 2. 퓨잡 3. 레페토 4. 브라운햇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목 높은 MZ세대를 위한 선물이 고민이라면 실용성 높은 패션 아이템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적당한 금액의 선글라스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부담 없이 기분 낼 수 있는 명품 선물이다. 추석 이후 쌀쌀해지는 날씨를 고려해 화려한 컬러보다는 브라운톤의 따뜻한 컬러를 추천한다. 가을 패션의 꽃인 니트 셔츠는 남녀노소에게 적당한 아이템이다.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한 선물이 될 것이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정확히 모르겠다면 호불호가 크게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감각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올해 유행 중인 호피 무늬 아이템을 제안한다. 강한 패턴으로 인해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스타일과 방한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니 역시 무난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패셔니스타부터 낚시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MZ세대가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
2023. 09. 14 09:48 레저/여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수상작으로 경북 상주 등 5개 지역 여행기획안을 최종 선정했다. MZ세대가 제시한 소도시 여행 활성화 해법은 무엇일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3 청년관광 공모전(트래블리그)’수상작으로 경북 상주 등 5개 지역 여행기획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4회째를 맞은 청년관광 공모전은 청년이 주도하는 여행 문화와 콘텐츠를 확산코자 추진됐다. 올해에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해당 지역에서 좀 더 머무를 수 있는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테마가 있는 소도시 여행코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지정 80개 인구감소 지역 대상으로 여행코스 기획안을 접수하였으며 역대 가장 많은 총 1636개 팀, 3452명이 응모해 13.6대 1의 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수상작에는 각 소도시만의 장점과 매력을 발굴하고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담겼다. 대상 ‘감쪽이들’팀은 상주의 특산물 ‘곶감’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여 먹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하여 여행코스를 기획했다. 최우수상 ‘올림픽시스터즈’팀은 강원 고성에서 일과 휴식, 사색을 동시에 즐기는 MZ세대의 업무 트렌드인 ‘워케이션’을 해법으로 제시했으며, 다른 최우수상을 차지한 ‘공주TI’팀은 요즘 유행하는 ‘MBTI’에 착안하여 6가지의 개인 맞춤형 공주 여행 코스를 제안했다. 우수상 ‘삼신령’팀은 강원 태백에서 탄광, 태백산, 은하수 테마를 통해 산캉스, 고원지대 피크닉 등 트렌디한 체험 콘텐츠를, 또 다른 우수상 ‘술꾼소도시여자들’팀은 경북 안동의 전통 음식과 전통주, 전통 문화를 청년의 시각에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참가팀들은 지역의 특산물, 힐링과 웰니스, 여행과 게임의 결합, 워케이션, 업사이클링 등의 요소를 통해 소도시 여행 활성화의 답을 찾아냈다. 자신이 경험한 소도시의 매력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해당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요소에 아이디어를 더해 ‘꼭 가서 머물러보고 싶은 관광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소도시 여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참가팀들의 제안도 눈에 띄었다.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관광택시 활성화, 지역 고유의 굿즈 개발 등 캐릭터 마케팅, SNS 매체와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그 예다. 공사는 수상작을 활용하여 해당 여행코스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하고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상작 중 경북 울진 ‘디아밸(디지털 아날로그 밸런스) 찾아 떠나는 울진’(대상)과 강원 영월 ‘하늘멍, 김삿갓의 하늘 엿보기’(우수상)가 실제 상품화됐고, 총 39명이 모집돼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총 40명 모객 목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응답했다” MZ세대 매점 ‘국룰’ 매콤후랑크 돌아온다
2023. 01. 26 10:29 요리
‘매콤후랑크’ 구매처를 묻는 네이버 지식iN글. ‘MZ세대 대표 간식’ 학교 매점에서 팔던 추억의 ‘매콤후랑크’가 소비자들의 끈질긴 재출시 요구로 인해 부활했다. 하림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 제품으로, 2016~2019년까지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단종 이후 ‘하림 고객의 소리’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iN 등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사 먹던 매콤후랑크의 맛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학교 다닐 때 매점 가서 몇 개씩 쟁여 두고 먹었는데 왜 없어졌나요? 대체품을 찾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하림 매콤후랑크가 최고! 제발 재출시해주세요” 등 재발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재출시된 ‘돌아온 매콤후랑크’. 하림 제공 이에 하림은 매콤후랑크 소시지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하림 ‘돌아온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에 맛있는 매콤함이 더해진 그때 그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소시지에는 꼬치를 꽂아 보다 먹기 편해졌다. ‘돌아온 매콤후랑크’는 26일부터 전국 CU와 GS25 편의점를 통해 판매된다. 재출시 기념 ‘1+1 프로모션’도 진행해 그때 그 가격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콤후랑크 재출시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창 시절 추억의 간식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뉴트로에 열광하는 Z세대에게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제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Z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대장암’…메타버스로 익히는 예방법
2022. 09. 02 13:48 건강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암 예방에 대한 젊은 세대 이해를 돕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제공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MZ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대장암 예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메타버스’가 활용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회장 박규주, 이사장 엄준원)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9월 한 달을 대장암 바로 알기 캠페인 기간으로 잡고 ‘제14회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대장암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취지를 담아 ‘대장암’을 ‘대장앎’으로 바꾸어 부르고, 대장앎의 달’을 지정하여 다양한 대국민 행사를 추진해왔다. 올해 골드리본 캠페인의 주제는 ‘대장암? 나두 young!: MZ세대도 안심할 수 없는 대장암’이다. 이번 ‘대장앎의 날’ 캠페인은 젊은 MZ세대에 맞추어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에서 젊은 대장암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대장암 관련 문제로 구성된 ‘탈출퀴즈’ 맵이 준비되어 있다. 퀴즈 풀이에 참여하면 맥북에어, 삼성Z플립4, 스타벅스 쿠폰 등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제공 대장은 영양분 흡수, 수분 저장 및 대변 형성 및 배출을 하는 중요한 장기다. 대장암은 주로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진단된 25만4718건의 암 중 2만9030건(11.4%, 4위)을 차지하고 있다. 50대 이상이 취약한 대장암은 최근 들어 50세 이전의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률이 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Lancet Gastroenterol Hepatol, 2022 란셋 소화기저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세와 49세 사이의 젊은 연령에서 인구 10만 명당 대장암 발생률이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젊은 대장암 발생 증가 원인은 과체중, 비만, 만성염증, 당뇨 등이다. 또한 50세 이하는 대장암의 선별검사 대상이 아니고 복부 증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생률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50세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의 경우 첫 증상이 나타나고 첫 진료를 보기까지 평균 217일이 소요되며, 이는 5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들의 평균 29.5일보다 길다는 연구 결과(Am J Surg. 2016 미국외과저널)가 있다. 50세 이하의 젊은 세대에서도 혈변, 빈혈, 복통, 변의 굵기가 얇아지는 경우, 급격한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변비와 설사와 같은 배변습관의 변화가 있는, 즉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45세 이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또한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적어도 주 3일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고 지나친 육식 및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채소 및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금연과 금주도 도움이 된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CRS 2022(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2022)에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으로 대장암 최신 정보를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원 및 병원과 공유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