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22 건 검색)
- Seoul’s Hannam-dong turns into lawless area with continuous rallies by Yoon’s supporters
- 2025. 01. 13 10:39사회
- People’s Power Party lawmaker Kim Min-jeon (middle) speaks at a press conference at the National Assembly on January 9. Screenshot of live broadcast by the National Assembly's Internet...
- 러시아 군 장성 암살 사건 피고인, ‘SEOUL’ 티셔츠 입고 법정 출두
- 2024. 12. 20 21:41국제
- ‘SEOUL’ 티셔츠, 우연인가 의도인가? 테러의 대가는 10만 달러와 EU 이주 약속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에서 러시아군 화생방 방어사령관 이고리 키릴로프 중장과 보좌관을 암살한 혐의를...
- 러시아이고리 키릴로프서울SEOUL아흐마존 쿠르보노프
- Kim Hye-seong expects to be posted to MLB
- 2024. 11. 28 17:32스포츠
- ... Hye-seong. Kim Hye-seong (25) has been very busy this winter. After declaring his entry into the United States, Kim has been volunteering every free moment during the off-season. Hewon a...
- Seoul’s record snowfall in November disrupts transportation
- 2024. 11. 28 16:56사회
- ... Seoul and 16 cities and counties in Gyeonggi-do, including Seongnam, Wonju, and Hoengseong in Gangwon-do, and Incheon. A heavy snowfall warning is issued when more than 20 centimeters of...
스포츠경향(총 145 건 검색)
- “2분 만에 티켓 완판” 2025 ONF Fanmeeting In SEOUL ‘Pinky Ring ~ 힐링의 마법 ~’ 전석 매진
- 2025. 01. 13 12:13 연예
- 디엠지이엔티 제공 디엠지이엔티(대표 이상호)가 주최, 주관한 온앤오프 2025년 새해 첫 팬미팅인 2025 ONF Fanmeeting In SEOUL ‘Pinky Ring ~ 힐링의 마법 ~’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분 만에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12월 23일 예매 오픈된지 2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다. 온앤오프는 지난해 4월 미니 8집 앨범 발매 직후, 국내 음원차트 1위와 국내 음악방송 1위는 물론이거니와, 일본과 필리핀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 1위를 하는 등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빌보드가 발표한 미국 음악 평론가 제프 벤자민 선정 2024년 상반기 베스트 케이팝에서 ‘Bye My Monster’가 4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성과 실력을 입증 받고 있는 그룹이다. 온앤오프는 지난해 4월 단독 콘서트 ‘2024 ONF CONCERT [SPOTLIGHT] IN SEOUL’을 시작으로 일본 제프 투어와 북미 8개 도시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9월 전 석 매진 기록 속에 장충체육관에서 앵콜콘서트 ‘2024 ONF CONCERT [SPOTLIGHT:THE HIDDEN SHADOW]’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만 팬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대세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디엠지이엔티 이상호 대표는 “2025년 새해 첫 온앤오프 팬미팅을 개최하게 되었는데 2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온앤오프를 시작으로 새해에도 더 많은 K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온앤오프는 2025년 롯데호텔 한류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1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5 ONF Fanmeeting In SEOUL ‘Pinky Ring ~힐링의 마법~’을 연다.
- 압구정 SH GALLERY SEOUL 한일여성 작가 2인전 ‘Bouncy Holiday-ABANG(아방), FRAGILE(프레자일) ’,
- 2024. 11. 08 05:49 생활
- Fragile Rabbit on the run 2024 36.4 x 91 cm Acrylic on canvas 서울 압구정 SH GALLERY SEOUL가 오는 14일 한국과 일본 여성 작가 ABANG(아방), FRAGILE(프레자일)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탐구한 자유와 일상, 그리고 삶에 대해 그린 일상 속 특별한 시선의 작품을 비교한 ‘Bouncy Holiday’전으로 초대한다. ‘Bouncy Holiday’의 두 작가는 사회가 당연게 여기는 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우리가 익숙하게 여기던 장소와 감정을 낯설고 신선한 방식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Bouncy Holiday’는 일상 속 비일상적인 순간을 떠올리게 하며, 일상과 자유, 그리고 삶의 순간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고 섹시한 예술적 감성’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아방과 사생관(死生觀)을 주제로 하여 풍선처럼 생긴 몸을 가진 ‘Fragile Creatures’를 창작하는 FRAGILE, 두 여성 작가 만남이 기대된다. ABANG(아방)의 작업은 자유와 섹시함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탐구하는 개인적 바람과 욕망에서 출발한다. 자유로운 삶은 “왜 당연하지?”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기존 통념에 도전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그녀는 사회가 당연시하는 사물과 역할에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비일상적인 감각을 전달하고자 한다. Abang 마음의 도피 2024 91 x 116.8 cm Acrylic on canvas 또, ‘섹시한 삶’은 내면을 거 침없이 표현하고 싶은 욕구에서 출발하며 원하는 것을 자유롭고 활기찬 색감으로 표현하고, 실패와 미완성의 흔적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체해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꼴라주 작업, 또는 파손된 석고상을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온전함만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작품을 만드는 과정, 기존의 사물을 다르게 변형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해프닝 또한 작업의 일부로 생각하며 관람자로 하여금 익숙한 장소와 풍경을 낯설게 느끼게도 하고 그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의도를 표현한다. ‘감정을 시시때때로 들여다보며 세세하게 쪼개어 분류한다. 어떨 때는 도움되지만 어떨 때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아름답게 포장하기 힘든 욕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찌질함, 나만 알고 싶은 괴짜성만 드러낸 얼굴들을 그려본다. 숨기고자 하는 것은 드러내고, 모두가 아는 평범하고 단정한 모습은 드러내지 않는다’ 전시란 그녀의 일련의 시간과 감정을 가장 납작하고 간결하게 압축하여, 포장 없이 풀어놓은 선물 같은 것이라 말하는 그녀의 말처럼 ‘Bouncy Holiday’ 전시는 좋아하는 도시에서 발견한 선물 같은 장면을 자유로운 선과 채색으로 채운 드로잉을 중심으로 확장하여 대부분 작품이 작은 드로잉북에서 출발하였고 스케치 없이 그렸기 때문에 터치는 발길 닿는 대로 여행했던 그때의 그녀를 대변한다고 말한다. Fragile T-rex 2023 130 x 162 cm Acrylic on canvas FRAGILE(프레자일)그녀는 1980년대의 팝아트와 포스트모더니즘, 특히 제프 쿤스에게 큰 영향을 받아 일반적으로 축제적이며 대량소비적 가치를 연상시키는 풍선 이미지를 인용하고 있다. 이 전시에서는 ‘생명의 빛’을 주제로, 포식자와 피식자 그리고 이들이 공통으로 지닌 뼈를 모티프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멀리서 보면 이 작품은 공산품처럼 차가워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독특한 질감이 드러난다. 실제 동식물의 표면은 피부, 털, 발톱 등 같은 색과 모양이라도 미세한 개체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세밀한 붓터치와 에어브러시의 입자를 활용하여 표현한다. 한눈에 보기에는 귀여운 색감과 형태가 눈길을 끌며, 작품의 주제인 사생관(死生觀: ‘죽음’에 중점을 두고 ‘삶’을 생각함)을 직접적으로 느끼기 어렵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 또한 겉으로 보기만 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작가는 말한다. “얇은 막으로 이루어진 몸을 가진 이 존재들은 아주 위태로운 균형 속에서 살아가고 인간은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때로는 의식적으로 수많은 생명으로부터 터전을 빼앗아 갑니다” 반려동물, 식용, 또는 관상용 목적으로 과도하게 생산·소비되는 생명들, 병·재해, 전쟁, SNS 상의 비방과 같은 이유로 사라지는 생명 등 일상에서는 ‘실감나지 않는 죽음’이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기에 더욱 삶을 만끽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처럼, 창작을 통해 오늘날 인간이 되풀이하며 소비하고 있는 생명에 대한 문제를 작품 속 세계와 현실을 겹쳐 ‘Bouncy Holiday’ 전시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전시 오프닝인 11월 14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아방과 프레자일 작가가 참여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압구정 SH GALLERY SEOUL
- SH GALLERY SEOUL,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 한국 첫 개인전 성황리에 오픈
- 2024. 10. 24 00:15 생활
- SH GALLERY SEOUL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SH GALLERY SEOUL에서 열린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의 첫 개인전 ‘볶음밥’이 성공적으로 오프닝을 마쳤다. 지난 17일 개막일에는 많은 팬들이 굿즈와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티스트의 인기를 입증하듯 모든 작품이 첫날에 완판이 됐다. 특히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들과의 협업 작품들은 관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백사이드 웍스는 Valiant Girl과 산리오 캐릭터들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브컬처와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국내 팬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SH GALLERY SEOUL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추첨을 통해 백사이드 웍스의 오리지널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고,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100매 한정 포스터와 스티커 또한 빠르게 판매가 됐다. 외벽에 설치된 벽화 역시 전시와 잘 어우러져 관객들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첫 날 리셉션 행사 다과의 종류와 배치도 작가의 주문에 따라 설정을 할 정도로 작품 전시에 작가의 의도와 철학이 잘 드러났다. SH GALLERY SEOUL 이번 전시는 11월 6일까지 SH GALLERY SEOUL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백사이드 웍스(Backside works.) 한국 첫 개인전에 대한 자세한 전시 정보와 이벤트 내용은 SH 갤러리 서울의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 GALLERY SEOUL
- 밴드 웨이브투어스, 11월 단독 콘서트 ‘play with earth! Seoul’ 개최
- 2024. 10. 23 20:52 연예
- WAVY 제공 밴드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웨이브투어스(김다니엘, 차순종, 신동규)는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4 단독 콘서트 ‘play with earth! Seoul (플레이 위드 어스! 서울)’을 개최한다. ‘play with earth! Seoul’은 ‘0.03 World Tour (0.03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웨이브투어스가 EP ‘play with earth! 0.03 (플레이 위드 어스! 0.03)’을 발매한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공연이다. 국내 팬들은 이 공연을 통해 웨이브투어스의 신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멤버들은 공연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WAVY 제공 웨이브투어스는 지난달 발매한 EP ‘play with earth! 0.03’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데뷔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했고, ‘0.03 World Tour’의 첫 번째 지역인 북미 지역에서 30개 공연을 모두 조기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대세 밴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내년 ‘Lollapalooza (롤라팔루자)’ 남미 및 인도 무대는 물론 다양한 글로벌 대형 페스티벌과 공연에 참가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호흡하고 웨이브투어스를 향한 인기를 증명할 예정이다. 2024 웨이브투어스 단독 콘서트 ‘play with earth! Seoul’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레이디경향(총 6 건 검색)
- 슬밋, ‘SOL SOUL SEOUL’ 팝업스토어 연다
- 2022. 08. 10 12:07 화제
- ‘슬밋’이 8월 11~21일 서울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 2호점에 ‘SOL SOUL SEOUL’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에피소드 1 주제인 ‘소나무’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독특한 조화를 예술적 무드로 풀어낸 전시로 꾸며져 있다. 특히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슬밋 향기를 감각할 수 있는 공간, 사운드 스케이프 공간, 쉼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MZ세대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단잠 미스트’를 처음 선보인다. 슬밋의 3가지 시그니처 향을 담아낸 미스트 제품이다. 이밖에 소울 인센스 스틱, 핸드 겔, 핸드워시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이 준비돼 있으며 인증샷,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참가 전원에게 슬밋 인기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슬밋은 “한국적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팝업 매장은 그동안 슬밋을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싶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슬밋이 전하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 슬밋‘SOL SOUL SEOUL’ 팝업스토어 연다
- 슬밋,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SOL SOUL SEOUL’
- 2022. 02. 23 14:18 리빙
- 레이디경향-슬밋-서울리빙디자인페어슬밋이 오늘 23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OL SOUL SEOUL’을 테마로 꾸민 슬밋은 한국적 여백의 아름다움을 담은 친환경 브랜드 ‘소백’과 함께 전시회 공간을 채웠다. 오랜 시간 한국의 문화적 상징이자 사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를 메인 모티브로 삼고 있는 슬밋과 한국적 미니멀리즘, 자연스러움이 녹아 든 ‘달항아리’를 메인으로 활용하는 소백, 두 브랜드가 만나 솔향기 가득한 마음의 안식을 담은 서울의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제품 전시 및 체험 존, 포토 존, 세일즈 존 등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슬밋의 시그니처 제품과 프리 론칭 신제품, 슬밋X소백 콜라보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현장 방문 시, 각종 프로모션 및 프리 런칭 제품에 대한 슬로우 오더를 통해 특별 할인 혜택을 부스 방문자에게 제공한다. 슬밋 마케팅 담당은 “브랜드가 제안하는 진정한 휴식의 공간을 체험하며 내면의 평화와 아름다움을 찾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앤에이치코스메틱이 전개하는 슬밋(SEULMIT)은 한국 여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브랜드로, 프리미엄 원료를 바탕으로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아우라 뷰티를 추구하며 한국 문화를 재조명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지향한다.
- 슬밋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SOL SOUL SEOUL’
- 안나 델로 루소 in Seoul
- 2014. 12. 04 17:00 패션
- 맥시멀리즘 패션의 대가로 전 세계 스트리트 패션을 섭렵한 안나 델로 루소가 서울을 방문했다. 평소보다는 다소 차분한 복장으로 서울의 핫 플레이스를 둘러본 그녀의 흔적을 인스타그램에서 훔쳐봤다. 안나 델로 루소가 서울에서 보낸 3박 4일간의 여정. Who’s 안나 델로 루소? 패션 잡지인 일본 「보그」를 진두지휘하는 편집장. 런웨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하다. 스트리트 패션 블로그와 온라인 뉴스에 늘 등장하니, 패션위크 기간에 그녀의 사진을 못 보면 허전할 정도. 가끔 레이디 가가 못지않은 난해한 패션을 선보일 때면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보다 많이 절제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는 편집매장, 분더숍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다. 명동 쇼핑부터 북촌 한옥마을 산책까지 지난 10월 15일 서울로 날아온 안나 델로 루소가 묵은 곳은 웨스틴조선호텔. 3박 4일 동안 이곳에서 머물며 오전 6시에 일어나 요가와 수영을 즐겼다. 체지방이 거의 없어 보이는 근육질 몸매는 이러한 부지런함이 뒷받침돼야 하나 보다. Anna Dello Russo 패션위크에서는 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에 킬힐을 즐겨 신지만 쇼핑할 때는 그녀 역시 편안한 차림을 고수하는 듯하다. 하지만 편하게 입어도 루이비통 가방을 메고 Y-3 운동화를 신었다는 사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쇼핑의 중심지이자 외국인의 집결지인 명동을 찾아 캐릭터 제품을 구경하고 길거리 쇼핑도 즐겼다. 명동 곳곳에서 판매하는 한류 스타 상품이 신기했는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녀도 한류 열풍에 빠지게 될까? 셋째 날엔 종로로 넘어와 광화문에 들른 뒤 북촌 한옥마을을 찾은 안나. 때마침 하굣길이던 여대생과 여고생들을 만나 즐거운 ‘셀피’ 타임을 가졌다. 주름은 가릴 수 없어도 천진난만한 모습이 영락없는 소녀! 휘황찬란한 컬렉션 피스 룩만 보다가 니트 모자에 운동화 차림은 틴에이저를 보는 듯 색다른 모습이다. 오르막길이 많아 지쳤는지 한옥마을의 계단에서 잠시 쉬고 있는 안나. 전에도 와본 것처럼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한옥마을과 제법 잘 어울린다. 한국 패션 피플과 만나다 안나 델로 루소의 한국 방문 목적은 분더숍 리뉴얼 오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한 것. 분더숍은 국내 1세대 편집매장으로 서울 청담 일대의 랜드 마크가 됐는데 지난 10월, 세계적인 건축가 피터 마리노의 디렉션을 통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로 재탄생했다. 이를 기념해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인 프로엔자 스쿨러의 디자인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의상을 전시했다. 스타일도, 노는 것도 모두 화끈하게! DJ까지 자처하며 제대로 파티를 즐기는 안나. 사진은 지드래곤이 찍어준 것이다. 분더숍 리뉴얼 파티에 참석하기 전 셀카 사진 한 장. 프로엔자 스쿨러의 전시를 보러 가는 만큼 이 디자이너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도 훌륭히 소화해내는 그녀.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Style Log’ 출연 당시 모습. 요즘 애용하는 ‘New York’ 프린트 비니에 톰포드 드레스를 입었다. 연필 모양 가방은 최근 장난스러운 디자인의 가방으로 급부상 중인 아냐 힌드마치 제품. 프로그램에서는 허가윤을 위해 직접 스타일링 코치를 해줬는데, 흡족해하면서 연신 ‘Fantastic, Bad Girl!’을 외쳤다. Anna Dello Russo&G-DRAGON&Taeyang 명성에 걸맞게 세계적인 모델 린지 윅슨과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더욱 화제를 모은 분더숍 리뉴얼 오픈 파티. 패션 피플 하면 빠지기 섭섭한 지드래곤과 소희도 안나 델로 루소와 함께했다. 쿨하고 멋진 안나의 애티튜드 덕분에 파티에 온 이들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버렸다는 후문. 요즘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인 프로엔자 스쿨러의 듀오 디자이너 잭 맥콜루, 라자로 에르난데스와 함께. 여자들이 입고 싶어 하는 프로엔자 스쿨러의 옷은 이 ‘훈남’ 디자이너들에 의해 탄생된다. 일본 「보그」의 15주년 기념 파티에서 산다라 박과 만난 안나 델로 루소. 산다라 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패션 아이콘인 그녀와 만나 영광이었다는 글을 올리자, 자신 역시 만나서 반가웠다고 훈훈하게 답변을 남겼다. <■진행 / 장인화 기자 ■사진 출처 / 안나 델로 루소 인스타그램>
- 2014 S/S Seoul Fashion Week Review
- 2013. 12. 12 11:03 패션
- 지난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2014 S/S 서울패션위크. 72명의 국내 톱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내년 봄과 여름 트렌드 룩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트렌드 다섯 가지를 뽑았다. 감각적인 룩으로 쇼장에 나타난 셀러브리티를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 것. Trend 1 Sportism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박승건, 스티브 J&요니 P, 계한희 외에 많은 디자이너들이 다음 시즌 글로벌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자신의 컬렉션에 적용시켰다. 스태디움 점퍼, 스윔슈트, 복싱 팬츠, 니삭스, 운동화 등을 레이스, 매시 시스루 등 페미닌한 소재와 믹스매치해 로맨틱하거나 섹시하게 혹은 웨어러블한 룩으로 선보였다. 1 Steve J&Yoni P_정혁서&배승연 빅 사이즈 티셔츠 위에 저지 아우터를 걸쳐 요즘 유행하는 보드 룩을 재현했다. 메시 소재의 저지 아우터는 시스루 효과를 줘 소재의 재미있는 변주를 살렸다. 2 Jonny Hates Jazzs_최지형 화이트 톱에 못을 모티브로 한 비비드 레드 컬러의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흩뿌려져 프린트된 것이 인상적이다. 와이드 플리츠 쇼트 팬츠는 전체적인 룩에 발랄함을 부여한다. 3 push BUTTON_박승건 미니멀한 기장의 스카이 블루 스태디움 점퍼에 유쾌한 패턴 플레이 팬츠를 통해 푸시버튼의 명랑하고 쾌활한 느낌을 웨어러블하게 표현했다. 4 Mag&Logan_강나영&강민조 화이트 스윔슈트에 칼라 디테일을 가미해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이스 소재 롱 카디건으로 디자이너 특유의 섹시하면서 우아한 감성을 드러냈다. 5 ENZUVAN_홍은주 위트 있는 프린트가 돋보이는 티셔츠에 드레이핑된 쇼트 팬츠를 매치하고 롱 카디건을 걸친 웨어러블한 룩을 선보였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루스한 블랙 니삭스로 록 시크적 느낌을 더했다. 6 KWAK HYUN JOO COLLECTION_곽현주 솔리드 컬러 블록 패턴을 적용한 베이스볼 점퍼와 골드 컬러 A라인 미니 플리츠스커트로 스포티즘을 펑키하고 쿨하게 풀어냈다. 7 Jain SONG_송자인 스윔슈트를 과감하게 컷 아웃해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어깨를 과장되게 부각시킨 슬림 핏의 크롭트 톱을 더해 섹시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8 KYE_계한희 가죽 소재의 쇼트 복싱 팬츠에 배꼽이 드러나는 화이트 크롭트 톱을 매치해 시크한 룩을 연출했다. 무릎 라인에 블랙 밴드를 둘러 니삭스를 신은 것 같은 착시 효과가 난다. 9 PartspARTs IMSEONOC_임선옥 쇼트 복싱 팬츠와 포인트로 걸친 긴 기장의 테일러드 재킷이 한 벌의 슈트처럼 보이는 디자인. 볼드한 장식의 레드 목걸이로 페미닌 무드를 가미했다. Trend 2 Graphic Print 2013 F/W 시즌을 휩쓸었던 그래픽 아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옵티컬 패턴이 진화해 이번 시즌에는 그래픽 프린트에 도달했다. 특히 룩 전체에 프린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 기하학 패턴, 여러 가지 패턴의 패치워크, 레트로 체크 패턴 등이 주를 이룬다. 1 BIG PARK_박윤수 스트라이프부터 기하학 패턴까지 다채로운 프린트에 파스텔 컬러를 입혀 소녀적인 감성으로 그래픽 프린트를 재해석했다. 2 how and what_박병규 디자인의 셔츠 드레스. 일정한 규칙을 가진 기하학 패턴의 프린트가 룩을 리드미컬하게 이끈다. 3 push BOTTON_박승건 그래픽 프린트가 이토록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 오리지널리티 타탄체크 패턴을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튜브톱 원피스에 입혀 당당한 모던 걸을 표현했다. 4 KWAK HYUN JOO COLLECTION_곽현주 오리엔탈 느낌의 그래픽 프린트 원피스에 축소 효과를 주는 블랙을 포인트로 사용해 허리의 실루엣을 잡아주어 룩에 긴장감을 더했다. 5 Kumann YOO HYE JIN_유혜진 컷 글라스 모티브의 디지털 포토 프린트가 단연 돋보이는 원피스. 러플과 페플럼 디테일을 가미하고 풍부한 컬러까지 입혀 더욱 입체감 있는 룩이 완성됐다. 6 LEYII_이승희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트라이앵글을 반복적으로 프린트해 심플한 룩에 재미를 주었다. Trend 3 Street Mood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트리트 패션이 런웨이에도 등장했다. 지속된 불황으로 웨어러블하고 실용적인 룩의 흐름에 따라 스트리트 룩에서 주목받는 스타일을 재밌게 표현한 것. 당장 ‘겟’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만한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1 kiok_강기옥 데일리 룩에 빠질 수 없는 데님으로 미니 원피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마감을 하지 않은 프릴 디테일이 스트리트 무드를 더욱 살려준다. 2 KYE_계한희 컷 아웃 포인트 블랙 티셔츠에 스포티브 느낌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했다. 스트리트 룩에서 가장 핫한 액세서리인 스냅백을 매치해 더욱 완벽한 룩을 연출했다. 3 RUBINA_루비나 비대칭 커팅의 테일러드 셔츠에 5부 크롭트 팬츠로 웨어러블함을 강조한 스타일링.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한 크롭트 팬츠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4 Mag&Logan_강나영&강민조 하이웨이스트 쇼트 팬츠, 배꼽을 덮는 크롭트 톱에 발레리나 스트랩 샌들로 페미닌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웨어러블하게 소화한 센스가 돋보인다. 5 Steve J&Yoni P_정혁서&배승연 오버올에 자수 디테일로 걸리시 무드를 살리고 슬리브리스 크롭트 톱을 매치해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목이 보이게 접은 배기 스타일 팬츠가 멋스럽다. Trend 4 Masculine Feminie 1990년대를 장악했던 머스큘린 시대가 돌아왔다. ‘남자 같은, 남자인 척하는’이란 의미의 머스큘린 무드에 페미닌 감성을 살린 ‘남성 같은 여성의’ 룩이 눈에 띄었다. 어느 때보다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재킷, 매끈한 슬랙스 등 여성복에 남성복의 요소를 적용시킨 아이템이 쇼장을 가득 메웠다. 1 DEMOO PARKCHOONMOO_박춘무 독특한 절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슈트는 오간자 소재를 포인트로 사용해 우아함이 느껴진다. 팔의 곡선을 타고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포인트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 how and what_박병규 가느다란 팔과 허리 라인을 강조해 페미닌 무드를 한껏 끌어올린 슬리브리스 트렌치코트 디자인. 실키한 배기팬츠, 스트랩 킬힐이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3 Kumann YOO HYE JIN_유혜진 머스큘린과 페미닌을 접목시키고자 남성미를 표현하는 한 벌의 그래픽 프린트 슈트를 여성스러운 라인으로 디자인해 모던한 듀얼리즘을 완성시켰다. 4 RUBINA_루비나 허리 라인을 살린 재킷에 오버사이즈의 배기팬츠를 매치했다. 테일러링을 페미닌하게 디자인한 재킷이 포인트. 5 kiok_강기옥 박시한 사이즈의 테일러드 팬츠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다. 셔츠 팔 부분에 페플럼 디테일을 가미해 머스큘린 페미닌 룩의 정수를 보여줬다. 6 Lie Sang Bong_이상봉 화이트 셔츠에 스웨터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5부 슬랙스를 매치한 룩. 그레이와 화이트의 톤온톤 매치로 머스큘린 무드를 중화시켰다. Trend 5 Black&White Color Match 봄과 여름이라는 시즌에 구애받지 않고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키 컬러로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했다. 런웨이를 장악한 블랙&화이트 컬러 블록의 재미있는 변주는 이번 컬렉션에서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 JAISON COUTURE_정희석 등장할 때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대칭 플레이가 돋보이는 디자인. 실루엣을 드러내는 드레이핑으로 룩에 포인트를 줬다. 2 SHIN JANG KYOUNG_신장경 화이트 톱에는 블랙 라인을, 블랙 팬츠에는 화이트 라인을 포인트로 사용해 단조로움을 탈피했다. 3 DEMOO PARKCHOONMOO_박춘무 드레이핑을 강조한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 블록 슬리브리스 톱에 앞 절개로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롱스커트를 매치했다. 4 ARCHE_윤춘호 튜브 톱 미니 원피스에 블랙에서 화이트로 이어지는 시스루 소재를 더해 볼륨감 있는 드레스를 완성했다. 5 LEYII_이승희 화이트 크롭트 셔츠와 블랙 슬리브리스 톱의 레이어드. 그리고 슬림 핏의 미니스커트 위에 다른 소재의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블랙과 화이트의 레이어드 룩을 표현했다. Celebrity Style 1 홍진경_Miss Gee Collection 파워 숄더가 눈길을 사로잡는 롱 원피스에 블랙 앵클부츠를 신어 특유의 시크 룩을 완성. 레드 네일로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주는 센스를 발휘해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2 이윤지_Mag&Logan 속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H라인 레더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한 반면 아우터는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코트를 선택해 우아함을 잃지 않았다. 3 이혜영_Lucky Chouette 오랜만에 패션쇼 나들이에 나선 이혜영은 화려한 프린트 시폰 롱드레스에 글래디에이터 부츠를 신고 김재현 디자이너의 뮤즈답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링 감각을 드러냈다. 4 이하늬_Steve J&Yoni P 오렌지와 블랙 컬러 배색 스웨트 셔츠에 미니 플리츠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페도라와 워커, 클러치백으로 마무리해 걸리시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5 황신혜_Jardin de Chouette 위트 있는 프린트의 박시한 티셔츠에 블랙 레깅스를 신고 오버 사이즈 재킷을 어깨에 걸쳐 연출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한 점이 눈에 띈다. 6 손담비_Lucky Chouette 팔목에 볼륨감을 살린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슬리브리스 미니 원피스, 단발머리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완벽한 걸리시 무드를 연출했다. 크로스로 멘 샤넬 미니 백이 포인트. 7 차예련_Miss Gee Collection 심플한 블랙 미니 원피스와 골드 아우터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브라운 클러치백으로 가을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전체적인 룩을 균형 있게 마무리했다. 8 최강희_Steve J&Yoni P 해골 프린트 스웨트 셔츠와 미니스커트로 캐주얼 룩을 연출해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룩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스루 삭스를 포인트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9 채정안_Jardin de Chouette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레더 미니 원피스로 트렌드를 살린 룩을 입고 쇼장을 찾은 채정안.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사이하이 부츠를 신어 룩에 악센트를 줬다. 10 공효진_Steve J&Yoni P 빈티지한 데님 오버올 스커트에 시스루 톱을 매치해 개성 있는 믹스매치 룩을 완성했다. 속옷이 드러나는 과감한 시스루 톱으로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하고 캐주얼한 데님과 트렌디한 가죽 사이하이 부츠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1 김아중_Jardin de Chouette 블랙 레더 톱과 팬츠에 테일러드 재킷을 입어 매니시 룩의 시크함을 강조했다. 걸리시 무드를 더하는 미니 베레모로 룩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Aye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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