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528 건 검색)
- 강풍 동반 기상악화에 제주 하늘길 무더기 결항
- 2025. 01. 09 17:16지역
- ...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 예정인 항공기 138편이 결항 조치됐다고 밝혔다. 강풍과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직까지 결항이 결정되지 않은 70여편도 대부분 결항 조치될...
- 제주강풍결항동반무더기기상악화제주공항지연
- 충남·전라권 중심으로 많은 눈…강풍 유의
- 2025. 01. 08 07:55과학·환경
- 광주 일대에 눈이 내린 지난 7일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북구청 주변을 걷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수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 [오늘의 날씨]2025년 1월 8일 한낮에도 0도 안팎…강풍에 체감온도 ‘뚝’
- 2025. 01. 07 20:40과학·환경
- 강풍에 아침기온 ‘뚝’…경기북부·강원내륙은 영하 10도 이하
- 2025. 01. 03 06:42과학·환경
- 출근길 영하권 날씨가 이어진 지난해 1월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금요일인 3일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를...
스포츠경향(총 249 건 검색)
- ‘하와이 강풍속 선전’ 황유민 이틀 연속 3언더파, 롯데 챔피언십 공동 7위 점프… 김아림 이틀 연속 선두
- 2024. 11. 08 13:36 스포츠종합
- 황유민이 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에 나선 황유민이 이틀 연속 3타씩 줄이며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황유민은 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653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김아림 등 4명의 공동선두(9언더파 135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차 간격은 유지했지만 순위는 첫날 공동 10위에서 3계단 뛰었다. 황유민은 이번주 열리는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 SK쉴더스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자신의 후원사가 개최하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 9위(합계 8언더파 280타)를 차지한 만큼 이번에는 정상까지 노려보겠다는 자신감을 안고 나섰다. 공격적인 골프로 많은 버디를 낚는 화끈한 공격골프를 구사하는 황유민은 2라운드에서 드라이브 비거리 28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10/14), 그린 적중률 66.7%(12/18), 퍼트수 26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전날과 반대로 1번홀에서 출발한 황유민은 5번홀(파5), 9번홀(파3),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순항하다 14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으나 17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마쳤다. 김아림이 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18번홀 플레이를 마친 뒤 캐디와 주먹을 마주대며 홀을 빠져나오고 있다. |대홍기획 첫날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아림은 버디 7개를 낚았으나 보기 4개를 더해 3타를 줄이는데 그쳐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2타차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두 홀(8, 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더한게 아쉬웠다. 이날 5타씩 줄인 유리 요시다(일본), 나탈리아 구세바(러시아) 등이 김아림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아림은 “전반은 풍향이나 그린 등 모든게 더 쉽게 여겨진다. 하지만 후반 9홀은 더 어려웠다”며 “바람의 방향과 전략 등을 신경써 남은 두 라운드에도 내 게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나란히 3타씩 줄이고 전날보다 9계단 오른 공동 12위(5언더파 139타)가 됐고 이정은5은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공동 15위(4언더파 140타)로 5계단 하락했다. 고진영은 “어제는 많은 버디를 잡았고, 오늘은 이 바람 속에서도 언더파 스코어를 친데 만족한다”며 “5, 6년 만에 하와이 대회에 나왔는데 바람을 잘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지금 벌써 새 시즌을 준비하는 마음”이라는 그는 “남은 이틀도 변함없이 새로운 기분으로 치겠다”고 했다. 스폰서 초청으로 나선 이소영은 공동 21위(3언더파 141타), 지난해 공동 2위 성유진은 공동 28위(2언더파 142타)를 달렸다. 최혜진과 이소미는 공동 55위(이븐파 144타)다. 이가영은 공동 107위(6오버파 150타)로 컷탈락 했다.
- [오늘 날씨] 동해안 제외 전국 무더위, 태풍 ‘산산’ 영향 강풍 주의
- 2024. 08. 30 03:51 생활
- 29일 서울 중구 옛 통감관저 터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경술국치 114년 기억 행사에서 참석자가 부채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30일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덥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가 됐다. 강원영동, 일부 강원영서, 경북동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오르겠다.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비교적 낮겠다. 강원동해안·산지, 강원남부내륙, 경상권해안은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 대구, 경북내륙에선 새벽과 오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60㎜,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60㎜, 강원남부내륙, 부산, 울산,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5∼40㎜, 충청권, 대구·경북남부내륙, 경남중·동부내륙 5㎜ 미만이다. 강원영동과 경상권 경우 시간당 20㎜ 안팎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제10호 태풍 산산 영향으로 강풍이 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해안은 이날 밤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원중·남부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0.5∼2.0m, 남해 1.0∼4.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강풍 속에 잘 싸운 이미향, 신지은 2타차 공동 4위 출발 … 이미향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 큰 도움 됐다”
- 2024. 08. 23 05:19 스포츠종합
- 이미향이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1라운드 9번홀에서 파세이브로 홀아웃 하며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이미향과 신지은은 23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단독선두 찰리 헐(5언더파 67타·잉글랜드)에 2타 뒤진 6명의 공동 4위 그룹에 포진했다. 이미향은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보기 1개, 버디 1개를 기록했으나 후반들어 3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고 상위권에 올랐다. 201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4년 미즈노 클래식, 2017년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둔 이미향은 올시즌 초반 2차례 공동 3위를 거둔 이후 최근 3연속 컷탈락 등으로 하락하던 분위기를 돌릴 발판을 다졌다. 이미향은 “오늘 인내심을 갖고 잘 쳤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3퍼트가 한 번 나와 보기로 이어졌지만 긴 퍼트를 잘 쳐 파 세이브를 하기도 했다. 시속 60㎞ 가량 되는 강한 바람과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평정심을 갖고 플레이 하도록 캐디가 잘 도와줘 고맙다.” ‘골프의 고향’ 세인트앤드루스에서 플레이 하게 된 데 대해 “큰 영광”이라며 감사한 그는 “지난주 스코티시 오픈에서 비록 컷탈락 했지만 많은 연습이 됐고, 조금 일찍 여기로 와서 연습라운드를 한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지은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화려한 스코어카드를 써냈다. 1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했고 13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달리다가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3언더파로 마쳤다. 이미향과 달리 오전조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티에 올려놓은 공이 많이 흔들릴 정도로 강풍이 불어 이런데서 어떻게 플레이 할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바하마에서 비슷한 바람을 경험하긴 했지만 불었다, 그쳤다 계속 반복하는 이런 바람 속에서 플레이한 기억이 없다. 여기서 언더파 스코어를 내 정말 행복하다. 최근 2주 동안 퍼트 셋업을 전부 바꿨는데, 과거 미셸 위처럼 자세를 낮춘게 큰 도움이 됐다.” 세계 15위 김효주는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였고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신지애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탄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홈 코스의 찰리 헐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나섰고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인뤄닝(중국)이 1타차 공동 2위로 따라붙었다. 지난해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와 교포선수 안드레아 리(미국),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등이 이미향, 신지은과 공동 4위 그룹에 들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이 공동 32위(1오버파 73타)로 나섰고 세계 4위 양희영과 최혜진, 안나린, 신인 듀오 임진희와 이소미가 공동 48위(2오버파 74타)로 출발했다. 세계 3위 고진영과 김세영은 공동 79위(4오버파 76타),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공동 118위(6오버파 78타)로 처져 컷탈락 위기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 고진영 양희영 폭우와 강풍을 넘어라…AIG 여자오픈은 ‘자연과의 싸움’
- 2024. 08. 21 10:38 스포츠종합
- 고진영이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이틀 앞두고 연습라운드에서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6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 폭우, 강풍, 추위를 견뎌야 한다. ‘골프의 고향’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은 날씨가 가장 큰 변수다. 영국 해변가에 위치한 거친 링크스 코스에서의 골프는 하루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경험하는 ‘자연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예보에 따르면 개막일인 22일 현지 날씨는 폭우에 최고 시속 55~65㎞의 강풍이 예상된다. 10% 확률로 최고 시속 80㎞까지 올라가는 돌풍도 예고돼 있다. 금요일에는 비가 더 내리겠고, 오후에는 강풍 가능성이 있다. 주말에는 해가 나지만 강풍과 소나기가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시각각 변화는 기상 조건에 따라 선수들은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오전과 오후는 물론 같은 시간대에 출발해도 홀마다 경기조건이 달라질 수있다. 2013년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옛 명칭)에서는 최나연이 이틀간 60대 타수를 치며 선두로 나섰으나 강풍 때문에 토요일 경기가 순연돼 마지막날 3, 4라운드를 조편성 변경없이 치르는 강행군 끝에 박희영과 공동 2위로 물러났다. 최나연은 3라운드에 3오버파 75타를 쳤고,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언더파 69타를 쳐 희비가 갈렸다. 10언더파 280타를 친 루이스가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메이저 2승 도전에 나선 양희영은 22일 오후 5시 11분(현지 오전 7시 11분)에 해나 그린(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10번홀에서 출발한다. 세계 3위 고진영은 오후 8시 37분(현지 오후 12시 37분)에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2라운드에는 반대로 고진영이 오전조, 양희영이 오후조에서 플레이 한다. 고진영은 2015년 턴베리에서 열린 브리티시 오픈에 처음 출전해 추위와 비바람 속에 놀라운 선전을 펼쳐 박인비에 이은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양희영도 지난해 공동 4위 등 이 대회에서 3차례 톱5에 든 경험을 살려 정상도전에 나선다. 올해 대회는 파리 올림픽을 치르느라 지난해보다 2주 늦게 열리면서 일광시간도 한 시간 가까이 줄어 1, 10번홀에서 출발하는 투웨이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회 조직위는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체감온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예고했다. 한국선수들은 첫날 김인경, 신지은, 임진희, 김세영, 유해란, 강혜지 등이 오전조에서 플레이 하고 이미향, 김아림, 김효주, 안나린, 최혜진, 신지애, 이소미 등이 오후조로 출발한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 눈·비·강풍, 악천후 귀성길 안전 운전법은?
- 2023. 01. 20 10:17 레저/여행
- 한파에는 터널 진출구의 블랙 아이스, 눈 예보와 강풍에 교량 부근은 가혹 조건인 ‘마의 위험’ 구간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눈과 한파로 힘든 귀성길이 예상된다. 동시에 강력한 한파가 예고되면서 결빙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설 연휴에는 결빙으로 형성되는 블랙 아이스와 대설, 한파 등 교통 가혹 조건이 겹쳐 2차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대표는 “한파에는 터널 진출구의 블랙 아이스, 눈 예보와 강풍에 교량 부근은 가혹 조건인 ‘마의 위험’ 구간이다. 운전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무조건적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파 위험 구간 피하는 안전운전법을 소개한다. ■ 2차 연쇄 추돌사고 부르는 위험 구간은? 일반적으로 1차 사고는 접촉 사고이지만 2차 사고는 뒤차들이 제어하기 쉽지 않은 연쇄 추돌사고로 주로 위험 구간인 ‘터널 출입구’와 ‘교량 부근’에서 발생한다. 터널을 고속으로 통과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내부의 온기가 배출되고 지형상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그늘진 곳도 많아 터널 내부 온기가 기온 차로 결빙이 형성되고 위험 범위도 확장된다. 산을 통과하는 터널 부근은 오르막 내리막 도로와 인접돼 1차 사고는 물론 2, 3차로 대형 연쇄 추돌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다. 때문에 터널의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추세다. 강풍이 심해지면 교량 위는 옆바람과 온도교차로 블랙 아이스가 쉽게 형성된다. 강을 건너는 교량과 계곡과 계곡을 다리로 연결한 지형이 특히 위험 구간이다. 명절 때 차량 정체로 새벽이나 심야 운전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때는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시간대다. 터널 출입구, 교량 부근, 해안도로, 산 인접도로에서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급제동, 급가속, 과속은 절대 금지다. ■ 자동차 동상, 엔진도 터진다. 겨울철 부동액은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냉각 시스템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소포제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적정한 혼합비로 배합된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을 사용하고 일반 차량은 제작사마다 엔진이 다르므로 부동액도 다르다. 혼합 사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각각 다른 색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다른 제품을 혼합해 사용해서 고장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부동액은 제조 회사마다 배합비와 사용 기간이 다르므로 절대 혼용하면 안 된다. 한파에 동상 예방을 위해서는 부동액 비중을 조절해 방문 지역 최저 온도보다 5℃ 낮게 점검해야 한다. 도로의 주행 특성상 차내 온도는 21~ 23도를 유지한다. ■ 한파 단골 고장은 배터리, 주유와 충전은 가득! 배터리는 가을철 기온에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영하 10~20도로 내려가면 성능이 30% 이상까지 저하된다. 과거 시동 불량으로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거나 교체 이후 5년 정도 지났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향 방문 후에도 조심해야 한다. 실내 주차가 힘들다면 옥외에서 벽이나 동쪽을 향해 주차해 최소한의 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기차나 일반 차량도 절반 이상 연료를 기본으로 유지한다. 평상시보다 한파나 눈길에는 연료 소모가 증가하기 때문에 가득 주유한다. 특히 경유나 LPG 차량은 도시보다 추운 지방을 갈 때는 그 지역 연료를 주입하면 연료 성분 차이로 결빙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 졸음 운전 방지하는 히터 건강 온도는? 운전 중 최소한 1시간에 1번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차내가 추우면 오염도가 낮게 측정되지만, 차내 온도가 높고 장시간 환기 없이 사용하면 초미세먼지와 박테리아의 서식 환경이 좋아져 오염도가 상승해 집중력 저하와 졸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의 주행 특성상 차내 적정 온도는 21~ 23도, 시내를 벗어나면 차량의 내부 공기가 순환하는 방식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이 좋다. 내부모드는 이산화탄소 농도의 상승으로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1시간마다 환기한다. ■ 장거리 운전 상대방 시비는 위험요소 상대방 운전자가 차선 변경이나 끼어들기 등 감정을 자극하는 경우에는 감성 운전으로 시비를 피하자. 자칫 귀성길까지 부정 감정이 남아 위험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통사고는 대부분 쌍방과실이다. 가벼운 사고에 현장을 지키다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100% 과실과 사고 발생 시 민사는 물론 형사책임까지도 진다. 사고가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현장을 촬영한 후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안전지대로 이동한다. 고속도로 본선과 갓길에서는 사고 접수 후 한국도로공사 무료견인 서비스(1588-2504)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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