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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중반 개표, 국민의힘 13곳·민주 4곳 우위
- 2022. 06. 02 00:36 생활
- 국민의힘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26% 가량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서울을 비롯한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텃밭 호남을 포함한 4곳에 불과해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된다 3·9 대선 이후 84일 만,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에 실시된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45분 현재 전체 개표율은 26.38%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장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5.18%의 득표율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3.29%)를 큰 격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울산시장 김두겸 후보,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 경북지사 이철우 후보, 충북지사 김영환 후보, 충남지사 김태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강원지사 김진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된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 강기정 후보,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전북지사 김관영 후보, 제주지사 오영훈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 세종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에서는 개표가 29%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0.62%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47.28%)를 앞서고 있다.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0.99%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세종에서는 22.2% 개표 기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3.74%로 민주당 이춘희 후보(46.25%)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표가 23.9% 진행된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64%,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35%를 기록,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방선거와 동시 진행된 7곳에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5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접전이 나타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전체 개표율 36.72% 기준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64.21%)와 인천 계양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56.69%),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63.70%)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대구 수성을에선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79.37%)가 민주당 김용락 후보(20.62%)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이 1.86%에 불과한 강원 원주갑에선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64.42%)가 민주당 원창묵 후보(35.57%)를 앞서고 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50.71%)와 민주당 나소열 후보(50.71%)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을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48.27%)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46.26%)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개표율 31.28% 기준 총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 140곳, 민주당 67곳, 무소속 18곳, 진보당 1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2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경우 25개 구청장 가운데 민주당이 종로, 중구, 영등포, 동대문 등 17곳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와 용산, 동작, 서대문 등 8곳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KBS, 제8회 지방선거 개표방송 ‘드론쇼’ 포함한 4원 연결 생방송
- 2022. 05. 30 22:31 연예
- KBS 제공KBS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에서 드론쇼를 포함한 4원 연결 선거방송으로 다시 찾아온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층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화려한 기술이 어우러진 명품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여의도 KBS 메인 세트에서는 24m의 초대형 ‘듀얼 K-월’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다양한 정보를 규모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듀얼 K-월’ 바로 옆에 자리 잡은 9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K-터치’를 통해서는 이번 선거의 결과 뿐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의미를 다양한 데이터를 조합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KBS 제공지역별 투표율과 개표상황은 역동적이고 화려한 그래픽 쇼를 통해 구현한다. 부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투·개표 정보가 드론영상과 함께 전달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국내 최장 원형 복층 교량인 세종 금강보행교를 배경으로 AR존을 운영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입체적인 투·개표 정보를 전달한다. 지방선거 투·개표 결과의 의미를 상세히 분석해 줄 ‘토크석’은 한강 노들섬 야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탁 트인 한강과 한강철교,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치 전문가들이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KBS 제공토크석은 크게 투표 독려 방송, 출구조사 발표, 개표 결과 분석 등 세 파트로 나누어 특색을 달리한다.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전반부에는 ‘정치 세대 교체’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과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이 출연해 여야 선거 구도를 전망하고 지방선거의 취지와 의미를 살펴본다. 여기에 MZ세대를 대변할 88년생 이동수 청년정치크루대표, 이승원 시사평론가가 세대별 표심, 교육감 선거 이슈 등을 짚어본다. 출구조사 발표와 함께 관심도가 높은 중반부 개표방송에는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과 국민의힘 전주혜 전 원내대변인, 정의당 장혜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각 당을 대변하는 여성 정치인들이 나와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하며 날카로운 설전을 벌인다. 그동안 KBS 선거방송 때마다 방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자랑해온 박성민 정치컨설턴트도 분석에 힘을 더한다. KBS 제공후반부에는 최재성 전 정무수석과 국민의힘 이혜훈 전 의원,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교육전문가인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출연해 지방선거 개표 결과와 향후 정국 전망은 물론 교육감 선거 결과에 따른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까지 짚어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줄 예정이다. 여성, 세대, 정치교체 등 다양한 이슈를 담아낼 이번 토크석은 최원정 아나운서와 강민수 KBS 기자가 진행을 맡아 편안하면서도 날카로운 토크를 이끌어낸다. 투표가 진행 중인 선거방송 시작 시간대부터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는 다음날 새벽 시간대까지 계속 이어진다. 개표방송의 꽃은 투표 마감과 동시에 이뤄지는 출구조사 발표다. 지난 대선 정확한 예측으로 유권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선거 예측 결과를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KBS 제공출구조사에서는 선거의 지지 후보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 대선 및 2018년 지방선거 당시와 비교한 표심의 변화를 물어 유권자의 마음을 읽는 심층 출구조사도 진행된다. 지난 대선 방송사 중 가장 먼저 당선자 ‘유력’ 예측을 내놓았던 KBS의 당선 예측 시스템 ‘디시전K+’가 더 강력한 알고리즘으로 업그레이드 돼 지방선거 당선자들을 예측한다. 시청자들은 KBS 개표방송을 통해 누가 지방자치 시대의 새로운 주역이 될지 빠르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개표방송은 KBS 제작진 뿐 아니라 협력기관 모두의 합작품이다. KBS1 외에도 KBS 홈페이지, MyK 등 KBS 디지털 플랫폼과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의 KBS뉴스 공식 채널에서도 개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KBS 제공갈수록 세분화 되고 있는 뉴미디어 사용자들을 고려해 아프리카TV, 트위치, 틱톡, 트위터까지 플랫폼 범위를 확장, 시청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KBS 개표방송과 함께 할 수 있다. KBS는 2020년 총선과 2021년 재보선은 물론 지난 3월 9일 대선 방송에서도 후보 간 예상 격차를 0.6%로 예측함으로써 실제 0.73% 포인트로 나온 득표율 차이를 거의 정확히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 지방선거개표방송KBS
- 영상기자협회 "부평 개표소 앞서 취재진 부상"…수사 촉구
- 2022. 03. 11 00:39 연예
- JTBC방송화면 캡처한국영상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JTBC지회가 지난 9일 인천 부평구에서 제20대 대선 개표 과정을 취재하던 JTBC 취재진이 유튜버들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영상기자협회와 기자협회 JTBC지회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취재 영상기자들에 대한 폭력 행위는 언론 자유에 대한 폭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경찰의 즉각적인 수사와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에 따르면 전날 부평구 삼산체육관 개표소 앞에서 일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자신들의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함 반입을 저지하는 장면을 취재하던 JTBC 영상기자와 음향 담당자를 다치게 하고 카메라 등 취재 장비를 파손시켰다. 두 단체는 “취재기자는 현장에 배치된 경찰들에게 상황을 제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상황을 수수방관하는 경찰의 태도 또한 선거를 수호해야 할 공권력의 자세라고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스경X초점] 과감하게 바꾼 KBS 개표방송 시청률 1위…출구조사 틀린 JTBC 구겨진 체면
- 2022. 03. 10 13:05 연예
- KBS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2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의 주요 장면.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쳐전국단위 선거를 다루는 개표방송의 기술은 진보했고, 구성은 다채로워졌다. 그중에서도 KBS는 그동안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으며, 출구조사 예측이 틀린 JTBC는 체면을 구겼다. 지난 9일 오후 6시 일반 투표에 이어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마친 직후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들은 일제히 개표방송에 돌입했다. 이미 채널들은 9일 하루 종일을 투표와 개표 상황에 할애했으며 당선자 예측이 다음날 오전 3시가 넘어서도 이뤄지지 않는 접전 속에 긴장감 속에 판세를 전했다.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번 대선에서도 3사 합동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JTBC는 이번 대선부터 처음으로 전국단위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초박빙의 대선이었지만 3사의 출구조사는 놀라운 정확성을 보였다. 특히 두 번의 사전투표와 확진자·격리자 투표 등에서 직접 조사를 할 수 없었음에도 보정값을 대입해 결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3사 조사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48.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8%로 예상됐다. 실제 결과 윤 후보는 48.56%, 이 후보는 47.83%를 득표해 이 후보의 경우에는 소수점 첫째짜리까지 맞췄고, 득표율 차이도 0.6%포인트 예상에서 약 0.7%포인트 차로 결과가 나오는 적중률을 선보였다. JTBC의 조사는 이 후보 48.4%, 윤 후보 47.7%로 예상돼 결국 예측치는 틀리고 말았다. SBS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2022 국민이 선택’ 주요 장면. 사진 SBS 방송화면 캡쳐이번 대선은 특히 KBS의 기술과 구성에서의 약진이 돋보였다. KBS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XR’로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데이터쇼를 선보였다. 투표율과 개표상황을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에 비추는 미디어파사드쇼를 그려냈으며, 촬영에 FRV(First Person View) 드론을 사용해 역동적인 화면을 연출했다. 농구장 4배 크기의 전광판에 3사 중 유일하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개표중계도 눈길을 모았다. 또한 옥상 헬기장을 AR존으로 활용하는 과감성도 선보였다. 그 결과 KBS의 개표방송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2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1~4부의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은 8.2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MBC는 4부 평균 4.9%였고, SBS는 4.52%에 그쳤다. MBC는 총길이 33m에 높이 7m에 이르는 초대형 LED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국가무형문화재 18명이 선보인 전통공예, 미니어처로 제작한 전국대표 영상 등을 선보였다. SBS는 인물이 얼굴만 잘라 붙이는 예전 방식에서 벗어나 주요 후보자들을 3D로 스캔해 디지털 캐릭터화하면서 그래픽의 수준을 올렸다. 특히 후보자들이 추는 걸그룹 에스파의 노래 ‘넥스트레벨’이 화제가 됐다. 또한 선거방송 캐릭터 ‘투표로’가 다양한 이슈와 결합해 투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JTBC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 ‘2022 우리의 선택 비전 어게인’ 대표 이미지. 사진 JTBC하지만 시청률에서의 판정승은 KBS였다. 이번 선거가 박빙의 대결로 구성보다는 결과에 관심이 쏠리면서 각 방송사의 노력은 조금은 빛이 바랬다. 이 와중에 KBS는 그동안 기술력의 MBC와 캐릭터를 이용한 재치있는 구성의 SBS에 다소 밀리면서 ‘낡은 개표방송’의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번에 일신했다. 상대적으로 다른 채널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구성을 준비해 발전한 KBS가 조금 더 돋보였다. 단독 출구조사를 진행한 JTBC는 결과가 틀려 체면을 구김과 동시에 시청률 면에서도 ‘대선 개표 방송 2022 우리의 선택 비전 어게인’이 ‘뉴스룸’까지 포함해 평균 2.495%의 시청률을 얻는데 그쳤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TV조선의 ‘결정 2022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이 4.182%의 시청률로 종합편성채널 1위에 올랐다.
- 대선 개표방송
- 방송사 대선 개표방송, 신선한 시도
- 2022. 03. 10 00:00 연예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 등 당 지도부와 참석자들이 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권호욱 선임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방송사들은 개표방송에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KBS와 MBC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벽을 배경으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내용 등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구성을 앞세웠고, SBS는 후보들 합성 사진을 활용한 그래픽으로 흥미를 더했다. 독자적으로 출구조사를 한 JTBC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위를 차지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KBS1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메인 스튜디오에 설치된 24m 크기 대형 LED 벽과 98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을 통해 다양한 그래픽 자료를 보여줬고, 출구조사 발표 후에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전원책 변호사 등 패널들의 진단을 통해 초박빙 경합 판세 의미를 분석했다. MBC는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 출구조사 발표 전 각 후보 지지도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면서 변곡점을 만들어낸 정치적 사건을 자세히 설명했고, 1100여개의 여론조사를 해석한 ‘데이터M’을 통해 판세를 분석했다. 또 유권자들을 지역별, 주택 소유 형태별 등으로 유형을 나눠 표심을 심층 분석한 ‘터치M’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그래픽은 출구조사 결과는 초대형 LED 벽면을 활용했고, 개표 결과 때는 봅슬레이, 스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활용한 그래픽을 더했다. 출구조사 카운트 영상에는 국악을 입히고, 붓글씨로 배경을 채우기도 했다. JTBC는 단독 출구조사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와 별개로 이뤄진 JTBC 출구조사는 유권자들 사이에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상파 출구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0.6%포인트 차이로 1위를 차지한 반면,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0.7%포인트 차이로 1위로 나와 이목이 쏠렸다. 출구조사 결과 분석에는 ‘뉴스룸’ 오대영 앵커의 진행으로 국민의힘 김병민 선대본부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선대위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TV는 야외에 대형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경복궁 경내에 만들어진 야외 특설 스튜디오에서 신성범 전 국회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등 패널들과 실시간으로 개표 현황을 전하고 결과를 풀이했다. MBN은 인공지능(AI)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AI 그래픽으로 구현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제기차기, 자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장면을 구현해 실시간 득표율을 전달했다.
- 대선개표방송
- 밴드 크랙샷, 대선 개표방송 ‘2022 우리의 비전 어게인’ 출연
- 2022. 03. 09 20:28 연예
- JTBC ‘2022 우리의 비전 어게인’ 영상 캡처밴드 크랙샷(Crackshot)이 대선 개표방송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크랙샷(윌리K, 대니리, 빈센트, 싸이언)은 9일 방송된 JTBC 대선 개표방송 ‘2022 우리의 비전 어게인’에 출연해 선거송 ‘비전 어게인 (부제 : 꼭꼭꼭) (이하 ’비전 어게인’)’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크랙샷은 JTBC 대선 개표방송 슬로건인 ‘비전 어게인’을 제목으로 하는 정통 헤비메탈 장르의 선거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2022 우리의 비전 어게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빈센트의 파워풀한 보컬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과 그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들을 그려낸 노랫말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희망 가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후렴구는 듣는 것만으로도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비전 어게인’은 빈센트와 대니리가 각각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윌리K가 프로듀싱을 맡아 크랙샷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크랙샷은 대선 개표방송의 두근거리는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크랙샷의 음악적 뿌리가 된 글램메탈의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선거송 ‘비전 어게인’은 지난달 16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국민들의 대선 투표를 독려하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크랙샷은 지난해 종영된 JTBC ‘슈퍼밴드2’에서 클래식 피아니스트 오은철과 함께 크랙실버(CraXilver)를 결성해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헤비메탈 장르 뜨거운 부활과 함께 밴드 음악의 붐을 일으키며 한국의 대표 글램록 밴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JTBC2022 우리의 비전 어게인
- ‘김어준의 개표공장’, 9일 오후 7시 生방송
- 2022. 03. 09 18:38 연예
- TBS 제공TBS가 9일 오후 7시부터 ‘김어준의 개표공장’을 방송한다. TBS는 오는 3월 9일 선거 당일에 13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채널을 기반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선거방송, ‘TBS 대선열차309’를 운영한다. ‘TBS 대선열차309’는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6시에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선거방송이다. 첫 경유지 ‘TBS630’을 지나 ‘김어준의 뉴스공장’, ‘청와대앞 유정다방’, ‘코로나특보’, ‘짤짤이쇼’,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더룸’, ‘신장식의 신장개업’을 차례대로 거친 뒤, 저녁 7시부터 메인 정거장인 ‘김어준의 개표공장’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김어준의 개표공장’은 9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방송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시민들과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대선 토크를 이어나간다. ‘김어준의 개표공장’이 끝난 뒤인 밤 11시부터는 신장식 변호사와 오창석 평론가, 그리고 김혜지 TBS 아나운서가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TBS는 ‘’시민의 선거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오늘 하루동안 TBS 주요 프로그램과 진행자들이 총출동하는 개표방송을 선보임으로써 3번 연속 개표방송 ’유튜브 조회수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TBS 개표방송 ’김어준의 개표공장‘은 오늘(9일 수) 저녁 7시부터 TBS TV와 FM 95.1MHz, 그리고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 방송‘을 통해 시청취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에서 방송된다.
- TBS
- 지상파 3사 중 KBS만 “선거 개표방송, 수어통역 어렵다”
- 2021. 10. 21 23:28 연예
- KBS 로고지난해 총선 개표방송에서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아 장애인 차별이라는 진정이 제기된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공영방송사인 KBS만 “제공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 국가인권위원회 시정 권고를 받았다. 준공영 MBC와 민영 SBS도 같은 진정이 제기됐으나 이들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시정 권고를 받지 않았다.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장애인 인권단체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은 지난해 4월 치러진 21대 총선 개표방송에서 방송 3사가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내용을 알아듣지 못했다며 올해 3월 방송 3사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득표 상황은 도표나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었으나 선거 설명과 전문가 좌담 등 음성언어로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방송내용을 알 수 없었다”면서 “2021년 지방선거 보궐선거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방송에서도 수어통역이 지원되길 바란다”고 했다. MBC와 SBS는 인권위에 “2021년 보궐선거 개표방송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진술했고, 이에 인권위는 “별도의 구제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며 이들에 대한 진정은 기각했다. 3사 중 유일하게 KBS는 “수어통역을 배치하게 될 경우 하단 자막 그래픽 구성에 제약이 발생하게 되고 수어통역 미제공은 청각장애인의 방송접근권과 비장애인의 시청권을 조화시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도 개표방송 시 하단 자막을 통해 개표 정보를 노출하고 수어통역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 같은 주장에도 인권위는 KBS가 선거 개표방송에서 수어통역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장애인차별금지법에 위배되는 장애인 차별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해외국가들이 개표방송에 수어통역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우리가 뒤따를 이유가 없다”며 “오히려 모범을 보일 수도 있기에 해외사례를 근거로 수어통역 미제공을 합리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비장애인의 불편함은 청각장애인이 겪는 박탈감에 견줄 일이 아니다”라면서 “개표방송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 측면에서 중대하고 우선적이며 청각장애인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 제작 기술상 수어통역 제공이 어렵다는 주장에 대해선 “MBC나 SBS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KBS는 오히려 공영방송사라는 점에서 다양한 시청자 방송접근권을 보장해야 하는 책임이 더 크다”고 봤다.
- ‘4·7 재보선’ 개표방송 시청률 승자는 KBS·TV조선
- 2021. 04. 08 17:27 연예
- 4·7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4·7 재보선 개표방송 시청률 승자는 KBS와 TV조선이었다. 지상파 중에는 공영방송답게 개표방송에서도 전통을 내세운 KBS가, 종합편성채널 중에서는 ‘보수성향’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는 TV조선이 시청자 선택을 받았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KBS1이 오후 7시부터 방송한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1재보궐선거 개표방송 1부’ 시청률은 7.3%, 10시부터 방송한 2부는 5.3%를 기록했다. 또 그사이 방송한 ‘KBS 뉴스 9’는 9.8%였다. 다른 지상파 중 MBC ‘뉴스데스크’는 4.2%-3.9%, 이후 방송한 ‘선택2021’은 2%대였고 SBS ‘SBS 8 뉴스’는 3.5%, 이후 방송한 ‘4·7 재보선 국민의 선택’은 3.3%였다. TV조선이 오후 7시 30분부터 방송한 ‘결정 2021’ 1부는 3.621%(이하 유료가구), ‘TV조선 뉴스 9-결정 2021’은 6.362%, ‘결정 2021’ 3부는 5.741%의 시청률을 보이며 KBS를 제외한 다른 지상파들을 넘어섰다. 채널A ‘뉴스A’는 3.830%, ‘나의 선택 2021’은 2~3%대, MBN ‘4·7 민심의 선택’은 2~3%대, ‘MBN 종합뉴스’는 2.242%, JTBC ‘뉴스룸’은 1.036%, ‘뉴스특보’는 1.155%로 집계됐다. KBS는 전날 TV보다 먼저 보는 모바일 개표방송을 통해 시청 열기를 끌어올렸고 전국 네트워크를 가동해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4원 방송을 선보여 현장감과 입체감을 살렸다. 숙련된 진행자의 정제된 멘트와 함께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증강현실(AR) 카메라가 달린 RC카와 초대형 터치스크린 등 신기술도 자랑했다. MBC는 초대형 초고화질 ‘LED 월’과 택배, 공성전, 야구, 거인 콘셉트의 재밌는 컴퓨터그래픽으로 표심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49세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8%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는 데 성공했다. SBS도 중독성 강한 춤을 선보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해 재밌는 그래픽을 선보이며 젊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조선은 길이 12m, 높이 5m의 대형 미디어월에 더해 K팝 스타들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볼륨 매트릭 기술을 도입해 후보자들이 실제로 스튜디오에 있는 것 같은 화면을 구현했다. ‘보수성향’ 시청자들 결집했던 TV조선은 개표방송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등이 나서 재보선 의미와 결과에 따른 정치권 전망 등을 말했다.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김어준도 TBS TV 개표방송 진행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장 재보선 과정에서 오세훈 당선인과 선거 기간 언쟁을 벌였던 김어준은 전날 방송에서 “(선거 결과에) ‘뉴스공장’ 존폐가 달렸다. 만약 2번 후보(오세훈)가 당선되면 우리는 프로그램 색깔도, 완전히 코너도 바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TBS의 편향성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고, TBS는 막판까지 오 당선인의 내곡동 땅 의혹 검증에 앞장섰다. TBS는 지난해 2월 교통방송본부가 아닌 재단법인으로 독립했지만 서울시장이 사장 임면권과 재정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 서울시장 선거, 오후 11시 30분 개표율 26.5%…오세훈 55.7%· 박영선 41.26%
- 2021. 04. 07 23:57 생활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를 확인 후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7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개표율은 26.5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같이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5.74%,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6%를 득표했다. 130만2690표가 개표된 가운데 오 후보는 72만1570표, 박 후보는 53만 4166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부산시장 보궐선거 개표율은 58.37%로, 박 후보는 62.99%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34.24%를 득표했다. KBS·MBC·SBS 등 방송3사는 이날 출구조사를 통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9.0%,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7.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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