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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PICK 쌤과 함께’ 독해파리와 죠스는 왜 한국 연안을 잠식했나?···밥상에서 사라진 ‘명태’, 해답은 ‘갯벌’ 속에!
- 2024. 09. 29 05:36 연예
- KBS 많은 해양 생물종의 서식지이자 인류에게는 다양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자원의 보고인 해양생태계는 현재 지구 가열화로 인한 기후 위기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29일 오후 7시 10분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김종성 교수를 초대해 기후 위기가 불러온 해양생태계의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연일 이어진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해양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왔다. 한반도 연안의 해파리 개체수가 급증하면서 해수욕장의 피서객이 감소했고, 특히 어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수온이 상승하며 동해에서도 참치가 잡히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급증한 해파리의 독성으로 인해 참치가 죽고 어민 역시 독에 쏘이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 특히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작년에 비해 개체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올해에는 국내 유입량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 교수는 해파리가 급증한 이유로 우리 바다의 수온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해파리의 서식 조건을 충족했다는 것과 연안 개발 및 오염 물질 방류로 해파리의 먹이가 풍부해진 환경을 들었다. KBS 고수온 현상으로 증가한 해양생물은 해파리뿐만이 아니다. 우리에게 영화 ‘죠스’로 익숙한 백상아리의 친구뻘인 청상아리를 비롯한 온대 열대성 상어류가 동해안에서 심심찮게 발견되고 있는데, 이들은 물개나 해달과 같은 해양포유류를 사냥하므로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서 볼 수 있는 맹독성을 가진 해양생물인 파란선문어와 넓은띠큰바다뱀 역시 우리 바다에 출몰하기 시작하며 해양생태계에 전에 없던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해양생태계가 이처럼 위태로워진 이유는 지구온난화를 넘어선 ‘지구가열화(Global Heating)’ 현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구가열화가 불러온 기후 위기로 전 세계의 바다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일어나고 있는데, 해수면의 온도 상승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구가열화로 인해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며 해수면의 온도 역시 상승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기 온도 상승과 더불어 쿠로시오 해류를 비롯한 아열대 해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 세계 평균 수온의 상승률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몰디브나 투발루와 같은 해발고도가 낮은 섬으로 이루어진 해안 지역은 침수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 KBS 지구가열화로 인한 해양생태계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대기 중의 탄소가 많아져 바다가 과도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되고,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며 탄산과 함께 수소 이온을 방출한다. 한마디로 알칼리성인 바다가 점차 산성화되는 것. 해양의 산성화는 조개나 새우 등 단단한 껍질을 가진 생물의 껍질 생성을 지연시켜 다양한 해양생물의 개체 수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먹이사슬에도 영향을 준다. 충분히 위협적인 해수면 온도 상승과 해양 산성화보다도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김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바닷속 산소가 부족하거나 고갈되어 생명체가 살아갈 수 없는 해역을 뜻하는 해양 데드존(Dead Zone)이 바로 그것이다. 데드존은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부영양화로 인해 부쩍 늘어난 파래로 온통 뒤덮인 제주도 바닷가 외에도 해양 점액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연안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2080년쯤 전 세계 바다의 70% 이상에서 산소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 교수는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우리 식탁 위에 오르는 해산물을 살펴보면 된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연안에 많았지만, 지금은 씨가 마른 대표적인 해산물로 ‘명태’를 꼽았는데, 국민 생선으로 불리며 1980년대까지 한 해 15만 톤까지 잡혔던 명태는 1990년대 들어 1만 톤 아래로 급감하면서 결국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바다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명태를 비롯하여 도루묵과 같은 한류성 어종이 북쪽으로 이동하고, 제주와 남해 쪽에서 잡히던 멸치와 오징어 등이 서해와 동해로 확대되며 한반도 인근에서 잡히지 않던 난류성 어종 참다랑어가 제주와 남해 인근에서 잡히는 등 해양생태계는 급속한 변화를 겪는 중이다. 이러한 변화는 생태계의 균형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해양 전체를 비롯하여 인류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결코 긍정적인 상황으로만 볼 수 없다는 김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다. 해수의 온도가 평년보다 극단적으로 높은 상태가 수일에서 수개월 동안 지속되는 현상으로 해양 생태계의 재앙이라 불리는 해양 열파는 2011년 오스트리아 연안에서 10주간 지속되어 그곳의 열대어들이 모두 서식지를 떠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2018~2021년 사이에는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의 대게 약 100억 마리를 아사(餓死)하게 만들기도 했다.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호주의 그레이트배리어리프에서는 1980년대 초부터 해양 열파의 영향으로 산호초 표면의 플랑크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산호가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하는 대규모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났다. 산호의 멸종으로 인해 해양생물들이 터전을 잃고 수산업과 관광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멸종의 위기에 놓인 것은 비단 산호뿐만이 아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해양생물 2만 5천 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멸종 위험을 평가한 결과 2100년까지 해양생물 중 84%가 높은 멸종 위험을 겪게 되고, 2.7%는 심각한 멸종 위험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의 설명과 함께 이어지는 영상 속 대왕고래, 홍살귀상어, 점박이물범, 푸른바다거북 등 멸종의 기로에 놓인 다양한 바다 생물의 모습이 패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BS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지구가열화를 늦출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김 교수가 제시한 것은 바로 ‘블루카본(Blue Carbon)’이다. 2009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보고서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블루카본은 염생식물과 해조류 등의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공식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인정받으며 지구가열화를 해결할 열쇠로 떠오른 블루카본. 현재 맹그로브 숲, 염습지, 잘피림 이 세 가지가 공식적인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은 상태다. 그런데 네 번째 블루카본이 우리나라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김 교수의 말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로 탄소를 저장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한 한반도의 갯벌이 그 주인공으로, 이 사실을 밝혀낸 것이 김 교수의 연구진이다. 갯벌 속의 저서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하고 탄소를 잡아먹는 역할을 하는데, 연간 최소 26~48만 톤의 상당한 탄소 흡수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계속된 갯벌 간척 사업과 항만 건설 등으로 지난 40년간 우리 갯벌의 면적이 절반 정도 줄어들었다며, 김 교수는 “산업 터전으로서가 아닌 인류의 생존에 있어 갯벌의 가치를 재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해양생태학을 공부하며 느낀 점으로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환경 문제에 있어서 결코 요행은 없다”는 말과 함께, “개인의 노력과 국가의 정책만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한 “해양생태계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이미 알고 있는 일들을 하나씩 실천한다면 망가진 생태계가 조금씩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201회 ‘독해파리와 죠스는 왜 한국 연안을 잠식했나’는 29일 저녁 7시 1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후에는 KBS홈페이지와 wavve, 유튜브 KBS교양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종합] 갯벌에 푹 빠진 방탄소년단 진, 시청률 1위 찍고 “셰프로 또 올게요”(푹다행)
- 2024. 08. 27 09:32 연예
-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 진이 ‘푹 쉬면 다행이야’ 재출격을 약속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는 전국 가구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회 연속 전채널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월요 예능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월요 대표 예능 ‘푹다행’의 승승장구가 이어졌다. 이날 ‘안CEO’ 안정환과 방탄소년단 진, B1A4 산들, 김남일, 그리고 이연복-이홍운 셰프 부자(父子)는 2호점 후보지 조사를 위해 새로운 섬으로 떠났다.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2호점 선정 기준으로 삼은 안정환은 세계 5대 갯벌이 있는 서해의 한 섬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물때에 맞춰 해루질을 가야 했던 1호점과 달리 물이 차 있을 땐 바다 해루질을, 물이 빠졌을 땐 갯벌 해루질을 할 수 있는 ‘24시간 자연 수산시장’이 준비된 곳이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식재료 수급 여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해루질에 나선 안정환과 일꾼들. 이때 진은 혼자 낚싯대를 만들며 “참치를 잡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실제로 바다에서 참치를 잡은 적이 있다는 진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진의 낚싯대를 직접 손 봐주며 그를 챙겼다.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간 이들은 먼저 통발 스팟에 도착해 통발을 던졌다. 이어 해루질 스팟에 도착한 뒤 김남일, 산들, 이홍운이 머구리로 나선 가운데, 전날보다 시야가 맑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했다. 진은 뗏목을 타고 낚시에 도전했지만 생각보다 얕은 수심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해루질 팀에 합류했다. 넘치는 의욕으로 구석구석 갯바위를 살피던 진은 해삼을 건져 올리며 해루질 마수걸이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머구리들이 바다에서 소라 스팟을 찾아내며 2호점 후보지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한 이 섬은 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셰프들이 주방을 꾸리는 동안 안정환과 일꾼들은 탐색을 위해 산으로 향했다. 안정환은 야생 생활 연륜을 발휘하며 산에서 ‘푹다행’ 최초로 더덕을 찾아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진과 산들도 연달아 더덕을 채취했다. 이연복 셰프는 새로운 재료를 들고 오는 일꾼들을 반기며 조식으로 ‘소라 수제비’를 준비했다. 또한 애제자 진에게는 ‘소라 더덕 무침’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연복과 진이 현란한 요리 스킬을 뽐내며 금세 잘 어우러지는 한 상을 만들어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을 자랑하는 ‘소라 수제비’와 매콤한 ‘소라 더덕 무침’의 조합이 모두를 사로잡았다. 요리 스승 이연복은 진의 ‘소라 더덕 무침’에 “종로 골뱅이집 온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어 안정환과 일꾼들은 조식을 먹는 사이 물이 다 빠진 갯벌로 해루질을 떠났다. 갯벌에 들어서자마자 진과 산들이 찰떡 호흡을 칠게를 대량 확보하며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러나 정작 애타게 찾는 조개는 빈껍데기만 남아 있어 이들을 애타게 했다. 특히 ‘갯벌 신인’ 진이 빈 껍데기만 주우며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갯벌을 파헤친 진은 결국 ‘동죽’을 잡는 데 성공, 이후 노하우를 알고 나서는 연속으로 잡으며 즐거워했다.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이후 이연복 셰프는 갯벌에서 확보한 재료들로 메뉴 검증에 나섰다. 소문난 피자 덕후 진에게 이연복은 “K-피자 동죽전을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이연복 셰프는 조개와 면을 볶아 ‘중식 봉골레 파스타’와 산들이 먹고 싶어 한 ‘칠리 칠게 튀김’을 만들기로 했다. 메뉴를 정한 뒤 나란히 앉아 재료를 손질하는 요리 스승 이연복과 제자 진의 환상의 칼질 하모니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진은 반죽부터 고난도 전 뒤집기까지 성공하며 혼자서 완벽한 ‘동죽전’을 완성했다. 모든 음식이 완성되고, 이들은 식감부터 맛까지 완벽한 한 끼 식사에 모두 감탄했다. 그중에서도 진의 만든 첫 야생 요리 ‘동죽전’은 입맛이 까다로운 안정환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그런 안정환에게 진은 “셰프로 또 불러주세요”라는 애교 있는 제안으로 0.5성급 무인도에 셰프로 다시 돌아올 진을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갯벌에서 잡은 재료로 다양한 요리도 나오고, 체험이 재미도 있었다”며 2호점 후보지에 평점 4.8점을 줬다. 진도 푹 빠져든 매력의 이번 섬이 2호점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코요태 김종민이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빽가, 박준형, 권은비가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그가 임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신성우, 갯벌 빠진 아들 SOS에 “엄마 좋아?, 아빠 좋아?” (꽃중년)
- 2024. 08. 21 14:05 연예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가 두 아들 태오, 환준이와 호기로운 ‘갯벌 체험’에 돌입하며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22일(목)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7회에서는 58세 아빠 신성우가 8세 첫째 아들 태오, 3세 둘째 아들 환준이와 함께 갯벌로 떠나, 각종 ‘갯벌 체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골집에서 ‘촌캉스’를 즐기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신성우는 ‘생물 관찰’을 좋아하는 태오를 위해,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궁평리 어촌체험 휴양마을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둘째 환준이는 “구급차 좋아요!” “꿈에 덤프트럭이 나왔어요!”라고 부쩍 말이 트인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신성우도 “불과 몇 달 전에는 단어로만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문장으로 말하네~”라며 흐뭇해한다. 잠시 후, 목적지에 도착한 신성우는 자신의 ‘최애 음료’인 타우린 피로회복제를 ‘원샷’한 뒤, 두 아들과 호기롭게 갯벌에서 바지락 캐기에 돌입한다. 또한 신성우는 “내가 충남 서산 출신이라, 어렸을 때는 갯벌이 놀이터였다”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지락을 싹 쓸어 모으는 신공을 발휘한다. 태오도 바지락을 캐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둘째 환준이는 갯벌에 발을 담갔다가 발이 빠지지 않자 “도와줘~”라고 아빠에게 SOS를 친다. 환준이의 애타는 구조 요청에 장난기가 발동한 신성우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정해진 답(?)을 요구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꽃대디’들은 “비겁하다. 치사해~”라고 원성을 폭발시킨다. “이럴 때 아니면 원하는 답을 못 들어~”라는 김구라의 ‘실드’ 속, 갯벌에 갇힌 환준이가 과연 이 질문에 뭐라고 답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두 아들을 위해 준비한 ‘촌캉스’ 장소에 절친인 ‘미슐랭 셰프’를 깜짝 초대한다. 신성우의 전화 한 통으로 현장에 달려온 김도윤 셰프는 직후 민어와 크랩, 조개를 활용한 화려한 음식들을 속속 선보여, 태오-환준의 ‘폭풍 먹방’을 유발한다. 반면 평소 ‘요리부심’을 뽐냈던 신성우는 김도윤 셰프의 ‘본업 잘알’ 모먼트에 잔뜩 기가 죽어, 일바지 차림으로 조개를 까는 ‘신보조’로 강등돼 웃픔을 안긴다. 신성우 부자의 ‘대환장’ 갯벌 체험기는 22일(목)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7회에서 공개된다.
- 제10회 무안 황토 갯벌 축제 성료…진한 여운 남긴 ‘김정연의 무안 9경(9景) 단독 토크 콘서트’
- 2024. 06. 26 14:46 생활
- 지난 23일 2024년 제10회 ‘무안 황토 갯벌 축제’가 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갯벌의 생태적, 경제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이번 ‘무안 황토 갯벌 축제’에 가족 단위 관광객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축제 주제는 ‘황토 갯벌 1m³ 가치’로 다양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 교육을 통해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단독으로 진행한 ‘무안 9경(9景) 토크콘서트’가 진한 여운을 남겨 화제다. 김정연의 무안 9경(9景) 토크콘서트는 무안 황토 갯벌의 가치 조명과 함께 무안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 아홉 곳을 알리는 관광 길라잡이자 힐링 콘서트로 재미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김정연만의 찰진 입담으로 소개된 무안 9경(景) 안 가보고는 못 배길 정도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고, ‘고향 버스’로 출발해 ‘바램’으로 마무리한 노래는 진한 감동을 남겨 ‘무안 황토 갯벌 축제’ 후 곳곳에서 토크콘서트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연은 현재 KBS ‘6시 내 고향’과 ‘우리 집 금송아지’를 통해 매주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높은 신뢰받는 김정연에게 홈쇼핑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다는 후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정연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정연은 노찾사 출신 1호 트로트 가수로 방송, 지역축제, 강연 등 전천후로 활동하며 지난 2017년 자서전 ‘뛰뛰빵빵 김정연의 인생 버스’를 출간 필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 [종합] 김병만의 눈물 “母, 3년 전 갯벌 고립돼 사망” (백반기행)
- 2024. 06. 10 10:37 연예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코미디언 김병만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김병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병만은 연예계 대표 ‘자격증 부자’다. 25개의 자격증이 있는 그는 “스카이다이빙 교관인 ‘탠덤 교관’까지 갔다며 520번 점프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고가 자주 나지 않냐는 만화가 허영만의 질문에 김병만은 “2017년도에 척추가 부러졌었다”고 답했다.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 대회를 준비하던 중 사고를 당해 허리에 티타늄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재활 후 다시 스카이다이빙에 복귀한 김병만은 “티타늄을 삽입하고 키가 158.7cm에서 159cm로 커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후 한 노포 돼지갈비 식당에서 사장님의 사연을 들은 김병만은 “제가 꾹 참았는데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3년째 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병만의 모친은 지난 2022년 5월 갯벌에서 홍합을 잡던 중 물때를 놓치고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후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김병만은 “썰물 때 바다에 들어가셨다가 밀물이 밀려 들어와서 못 빠져나와서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빠져나오지 못한 이유가 손주들에게 홍합을 캐주기 위해서라고 하더라. 나오면서도 그걸 안 놨다고 했다. 그게 어머니들의 마음 아닌가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 [간밤TV] ‘세컨 하우스2’ 최수종X하희라, 만물트럭 16만원 플렉스···주상욱X조재윤, 갯벌서 낙지·소라 잡이
- 2023. 08. 04 18:25 연예
- KBS ‘세컨 하우스2’가 청정 무해한 시골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지난 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10회에서는 주조형제와 수라부부가 소소하면서도 즐거운 일상을 그려내며 보는 이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전했다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의 갯벌 낙지 잡기 풍경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낙지잡이 43년 경력을 가진 어민의 솜씨에 감탄하면서도, 가차없이 돌직구를 날리는 어민과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주조형제는 낙지구멍을 찾는 일부터 쩔쩔맸고, 낙지 2마리를 잡는 것이 목표라는 주상욱은 호기롭게 뻘을 파봤지만 쉽지 않았다. 한참 뒤 어민의 도움 끝에 낙지 잡기에 성공한 주상욱과 조재윤은 쾌재를 불렀다. 이에 비해 소라 잡기에서는 금세 감을 찾고는 채취를 거뜬히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갯벌 체험을 마친 주상욱과 조재윤은 소라구이와 해물라면, 게 튀김까지 3종 해물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도중 주상욱은 자신의 생일을 챙기지 못한 조재윤에 서운함을 토로하는가 하면, 무더위에 실성한 듯 갑자기 터진 웃음보에 조재윤까지 전염돼 급기야 웃다가 눈물을 보이는 등 단짠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집으로 돌아온 주조형제를 반기는 건 다름 아닌 병아리 다섯 마리였다. 꿀 뚝뚝 떨어지는 눈을 장착한 주상욱과 조재윤은 병아리들의 이유식과 안식처를 챙기는 등 병아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주상욱은 “내가 이렇게 동물을 사랑했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라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소소한 힐링을 전했다. 다음으로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최수종과 하희라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됐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던 별채는 평상형 데크로 변신했고, 본채는 기존 한옥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수라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부를 구경하던 두 사람은 공사하며 힘들게 보냈던 시간을 떠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수라부부를 끈질기게 괴롭혔던 벌레는 계속해서 이들을 쫓아다녔고, 결국 벌레 완벽 퇴치를 위해 훈증을 하기도 했다. 이어 최수종과 하희라는 허전했던 빈 집을 감성하우스로 꾸몄다. 거실과 방뿐만 아니라 처마 밑에 테이블을 깔고 풍경을 걸어두기도 했다. 또한 이날의 하이라이트 연못 만들기까지 완벽한 수라부부만의 감성하우스로 탈바꿈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잠시 쉬는 시간, 최수종은 배우 유이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처럼 서로를 딸과 아부지라고 부르며 애틋한 모습을 보이기도. 최수종은 한껏 꾸민 수라하우스를 자랑하며 흐뭇해했고, 유이도 ”살고 싶은 집“이라면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때 수라부부 집 앞으로 만물트럭이 지나갔다. 두 사람은 백화점을 방불케하는 만물트럭에 시선을 빼앗기고는 본격 쇼핑에 돌입했다. 이것저것 물건을 둘러보던 수라부부는 사장님의 말재주에 빠져들어 물건을 구입하기 시작, 최수종은 ”안 사면 안 될 것 같은?“이라며 사장님의 장사 수완에 감탄하기도. 그렇게 두 사람은 16만원의 거금을 지출하며 유쾌했던 쇼핑은 끝이 났다. 이날 방송은 주조형제와 수라부부가 다양한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는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유쾌한 슬로우 라이프로 힐링을 선사할 ‘세컨 하우스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날 시청률은 4.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휘어잡으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수라부부가 만물 트럭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장면은 5.6%(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목요일 최고 예능의 저력을 보여줬다.
- 간밤TV
- 초여름 바다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들···화성 뱃놀이 축제부터 무안 갯벌축제까지
- 2023. 06. 04 16:03 생활
- 화성 뱃놀이 축제. 경기도 제공 여름의 시작인 6월을 맞아 뱃놀이부터 갯벌까지 바다를 바탕으로 한 흥겨운 지역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다.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시장 정명근)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화성시 대표축제로서 마리나 시설이 완비된 전곡항 일대를 환서해안 관광시대 중심지로 명소화하기 위해 육성된 축제로 경기도 ‘2023년 우수 지역축제’로도 선정됐다.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올해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서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행사가 채워진다. 올해 축제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다. 콘셉트에 걸맞게 LED로 장식한 10대의 요트가 오후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시 제공 9일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장윤정과 걸그룹 우아가 출연한다. 또 토요일인 10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는다. 육상과 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이 준비된다. 해상 수상 레저존에선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뱃놀이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첫 번째 대형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공 6월 제철을 맞은 병어 요리. 신안군 제공 초여름에 제철을 맞는 바다 먹거리를 맛보는 음식축제도 펼쳐진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제9회 섬 병어축제’를 9일부터 3일간 신안군 지도읍 신안 젓갈타운에서 개최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병어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B1·B2가 풍부해 원기 회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매년 5∼6월 초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신안 병어는 청정 바다에서 잡혀 신선하고 비린내가 적어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병어는 살이 연하고 지방은 적어 담백한 맛으로도 잘 알려졌다. 제철 병어는 회를 떠서 먹기도 하고, 구이·조림·찜·찌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섬 병어축제는 병어 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회무침 무료 시식회, 병어 댄스 경연대회, 수산물 깜짝 경매, 가요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기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 신선한 병어와 농수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회와 찜 등 다양한 요리가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신안군 병어는 연평균 665여톤 어획돼 약 105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신안군은 6월에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왕새우·우럭, 11월 새우젓 등 제철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오는 9일부터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제 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개최한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에서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무안 갯벌은 약 250종의 저서생물과 칠면초·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생태계 보물창고로 전국 최초 갯벌습지보호지역 제1호,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무안황토갯벌축제의 중심지인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생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갯벌생물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는 생태갯벌과학관과 갯벌체험학습장, 해상안전체험관, 분재테마전시관과 더불어 숙박시설 황토이글루 등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중 ‘황토갯벌 1㎥의 가치’를 주제로 무안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는 생태계 보호 실천 참여 잇기(챌린지)를 중심으로 ‘갯벌아 고마워 지구를 부탁해’ 표어의 깃발 행진이 예정돼 있다. ‘워커블시티 무안’을 알리기 위한 맨발걷기시민운동본부 박동창 박사의 ‘치유의 황토갯벌 맨발걷기’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매일 갯벌체험장에서는 꿈틀꿈틀 손맛이 느껴지는 낙지·장어 잡기, 농게 잡기 체험이 열린다. 무안갯벌 밤하늘에 무인기(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져 방문객에게 멋진 볼거리와 감동도 선사한다. 올해는 ‘무안 뻘낙지 거리 방문의 달’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무안군은 오는 10월에 있을 뻘낙지 거리 방문의 달 홍보를 위해 행사 기간 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매일 오전·오후 1시간씩 행운의 돌림판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문재 무안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가족과 함께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셔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무안황토갯벌축제 모습. 무안군 제공 무안군 제공
- [종합] 김호중, 황량한 갯벌 현실에 당혹(안다행)
- 2023. 01. 24 09:10 연예
- 안다행. MBC 방송 캡처 김호중이 갯벌의 현실에 당황했다. 김호중, 허경환, 김광규는 지난 23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를 위해 무인도로 출격했다. 이날 김호중, 허경환, 김광규는 새벽부터 ‘내손내잡’을 위해 무인도에 방문, 김호중은 “이런 곳은 처음”이라며 로망과는 달리 오직 잿빛 갯벌뿐인 현실에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우왕좌왕한 것도 잠시 세 사람은 식량 확보를 위해 통발 설치에 나선 것은 물론, 감태, 고동, 조개 등 미끼 잡기에 도전했다. 어설픈 모습과 티격태격한 케미로 미끼 잡기부터 웃음을 선사한 김호중, 허경환, 김광규는 처음에는 불만을 토로했지만 이후 자연산 굴과 소라, 간재미까지 발견하는 등 반전의 수확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식량 확보에 성공한 세 사람은 음식 재료 손질을 시작하려고 했지만, 간재미 손질에 모두 두려움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수제비 반죽을 시작한 김호중과 굴 손질을 맡은 허경환, 땔감 모으기 담당 김광규는 각자 열일하며 빠르게 요리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문제는 간재미 손질이었다. 김호중은 “간재미 손질 누군가는 합시다”라며 손질 담당을 정하는 게임을 제안했다. 세 사람은 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게임에 임했지만 결국 허경환이 패배했다. 이후 허경환은 비명을 지르며 결국 손질에 성공했고, 김호중과 김광규는 수제비 요리와 소라 무침을 완성해 내는 등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하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예능은 물론 다양한 활동과 방송으로 팬을 만날 예정이다.
- 김호중, 갯벌 자신감 “평소 하체 운동 많이 해” (안다행)
- 2023. 01. 22 11:08 연예
- MBC 제공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이 갯벌에 단단히 발목을 잡힌다. 23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08회에서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펼쳐진다. ‘빽토커’로는 육중완, 정호영, 허영지가 함께한다. 이날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은 갯벌에서 해루질에 도전한다. 갯벌 초입 김호중은 “평소에 다리 운동 많이 했다”고 하체 힘을 자랑하며 갯벌에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울산 출신 김호중, 부산 출신 김광규, 통영 출신 허경환 모두 갯벌이 익숙지 않은 동해 사나이들. 특히 김호중은 ‘안다행’을 통해 처음으로 갯벌에 들어가 본다고. 갯벌 초심자 3인은 갯벌 초입부터 푹푹 빠지는 발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그중 오랜만의 외출을 위해 장만한 김광규의 새 옷이 진흙투성이가 된다. 얼룩이 져 폐기 직전까지 간 김광규의 옷이 ‘내손내잡’의 험난함을 보여주는 가운데, 김호중 역시 무대 위의 멀끔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대식가인 김호중은 눈앞에 보이는 해산물을 향해 날렵하게 몸을 날리는 등 ‘내손내잡’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또한 김호중은 갯벌을 좀 더 쉽게 다닐 수 있는 신개념 ‘엉덩이(?) 이동법’을 고안한다. 김호중 표 엉덩이 이동법에 김광규, 허경환도 만족해 함께 엉덩이로 갯벌을 쓸고 다닌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갯벌 고군분투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23일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후 8시 방송된다.
- 김병만 모친 갯벌사고로 사망…이어지는 위로 행렬
- 2022. 05. 04 09:41 연예
- 개그맨 김병만의 모친이 사고사로 숨진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우철훈 선임기자개그맨 김병만의 모친이 사고사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인근 갯벌에서 일행과 함께 조개를 채취하다 숨진 70대 노인은 김병만의 모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1시 50분쯤 “변산면 하섬 좌측 바위에서 3명이 조개를 채취 중인데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돼 있던 2명을 우선 구조했고 이후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를 비롯한 일행은 이날 오전 7시쯤 썰물로 갯벌이 드러난 하섬 일대 갯벌에 들어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들은 갯벌에서 4시간 동안 조개 채취 등을 하다 밀물인 점을 뒤늦게 인지하고 육지로 나오려 했지만 바닷물이 불어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씨는 김병만의 모친으로 김병만은 현재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이날 “(김병만은)갑작스러운 비보로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며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비보를 접한 김병만은 곧장 고향인 완주 인근 익산시의 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김병만이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몸이 아픈 모친을 언급한 사실도 알려지면서 대중의 위로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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