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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18,896 건 검색)

명태균·윤석열 부부 대화 캡처본 280개···검찰 수사보고서 공개
명태균·윤석열 부부 대화 캡처본 280개···검찰 수사보고서 공개
2025. 01. 15 00:43사회
... 지난 8일 입수한 검찰 수사보고서의 일부 내용을 공개한 뒤 보고서 내용을 잇달아 보도해 왔다. 검찰 보고서는 지난해 11월 4일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사건’ 창원지검 주임검사가...
군 검찰단 “1심 무죄 박정훈 대령, 항소”…개정 군사법원법 취지 뒤집을 수 있을까
검찰단 “1심 무죄 박정훈 대령, 항소”…개정 군사법원법 취지 뒤집을 수 있을까
2025. 01. 13 17:58정치
... 13일 항소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군사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군사법원의 1심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판결문 검토 결과 사실관계 확인 및 법리판단 등에...
채 상병 1주기
법원, “검찰 압수수색 취소해달라” 우종수 국수본부장 준항고 기각
법원, “검찰 압수수색 취소해달라” 우종수 국수본부장 준항고 기각
2025. 01. 13 16:26사회
... 신분으로 적시돼 압수수색 영장 사본조차 받지 못하는 등 권리가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 ‘비상계엄 수사’ 우종수 경찰 국수본부장 휴대전화 압수···경찰 반발검찰이 12·3 비상계엄...
우종수국수본비상계엄尹 탄핵심판 시작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에 검찰 항소…“사실오인·법리오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에 검찰 항소…“사실오인·법리오해”
2025. 01. 13 16:08사회
... 대한 재심 1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판결 이유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김씨의 자백과 압수물의 위법수집 여부 등에 대한 신중한...
재심무죄검찰항소선고

스포츠경향(총 2,268 건 검색)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에 징역 5년 구형
검찰, 선우은숙 친언니 성추행 혐의 유영재에 징역 5년 구형
2024. 12. 25 16:50 연예
방송인 유영재 검찰이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유영재에 중형을 구형했다. 수원지금 성남지청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1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영재의 결심 공판에서 “피해자가 제출한 녹취록상에서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지 않는데, 재판 진행 과정에서는 부인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추행 사실을 일관되게 진술하고, 증거에 비춰 거짓 진술을 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유영재는 최후 진술에서 “이 일로 방송생활 34년간 이룬 것을 잃었꼬, 일상도 멈춰 버렸다”면서 “반성해야할 부분과 잘못한 부분이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과정에선 강제 추행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다. 유씨는 지난 2023년 3월~10월 다섯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선우은숙의 언니는 지난 10일 오후 두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영재가 내 젖꼭지를 비트는가 하면, 성기와 고환을 들어올리며 ‘나이 60에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 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유영재가 뒤에서 끌어안아 성기가 엉덩이에 닿는가 하면, 유영재가 방으로 들어와 ‘한 번 안아줄게. 언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라고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2022년 재혼했으나 올해 4월 이혼했다. 선고는 내년 1월 23일에 이뤄진다.
검찰, 진천선수촌 압수수색···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 관련 강제수사 나서
검찰, 진천선수촌 압수수색···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 관련 강제수사 나서
2024. 11. 28 11:59 스포츠종합
연합뉴스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업체와 체육회 고위 간부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열혈사제2’이하늬·서현우,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
‘열혈사제2’이하늬·서현우,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
2024. 11. 27 00:31 연예
SBS ‘열혈사제2’ 이하늬와 서현우가 ‘은밀한 독대’ 현장으로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남두헌(서현우)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비밀스러운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 또한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하늬와 서현우는 화기애애함과 은근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해야 하는 ‘검찰청 밖 외출’ 장면에서 섬세한 표현력의 극치를 풀어냈다. 이하늬는 서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철저히 숨긴 박경선의 포커페이스를, 서현우는 박경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빈틈은 보이고 싶지 않은 남두헌의 철두철미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5회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3.6%, 전국 12.7%로 3주 연속 금요일 전 채널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23일 방송된 6회에서 토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에 오르며 본방송과 OTT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는 오는 29일 밤 10시, 8회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검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배우에 7년형 구형
검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배우에 7년형 구형
2024. 11. 25 16:41 연예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전직 배우 B씨. 연합뉴스.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영화배우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갈 등 혐의로 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와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 A씨는 피해자가 유명인인 사실을 악용해 대포폰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이씨를 공갈한 게 아니라 B씨가 피고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씨의 지인에게서 돈을 가로챈 사건”이라며 “그동안 많은 범죄를 저지른 B씨가 피고인을 조정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A씨도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협박범에게서 처음부터 오빠(이씨)와의 관계를 협박받았고 오빠를 지키기 위해 빨리 돈을 주고 끝내고 싶었다”며 “제가 너무 좋아한 사람이었기에 협박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울먹였다. 그동안 재판에 구속 전에 낳은 아기를 안은 채 법정에 나온 B씨는 이날 결심 공판에는 혼자 출석했다. B씨 변호인은 “수사 중반 이후부터는 피고인이 대부분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수감 생활하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도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B씨로 뒤늦게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뿐만 아니라 이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하며 범행했다. 그러나 그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씨를 직접 협박했다. B씨는 지난해 10월 13∼17일 이선균에게 1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았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지난해 11월 먼저 구속기소 돼 지난달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과거에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B씨는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주간경향(총 149 건 검색)

검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구속기소
검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구속기소(2025. 01. 03 12:43)
2025. 01. 03 12:43 사회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월 3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인물 중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국군수도방위사령관에 이어 4~5번째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 총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검찰에 따르면 박 총장은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김 전 장관으로부터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건네받아 직접 서명하고 발령했다. 검찰은 포고령 내용이 정당 활동의 자유 및 집회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고, 헌법상 영장주의를 배제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 총장은 이후 계엄사를 구성하기 위해 육군본부 소속 참모 30여명에게 함동참모본부로 이동하라고 지시하고, 군인들에 대한 즉시 소집 명령도 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전인 지난해 12월 1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특전사 병력으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곽 사령관은 이 지시에 따라 계엄 선포 당시 707특임단 병력 197명과 1공수특전여단 병력 269명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이 중 일부 병력의 국회 월담 진입을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예하 부대 지휘관들에게 “건물 유리창을 깨고서라도 국회 본관 안으로 진입하라”, “대통령님 지시다,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는 지시도 여러 차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러한 이들의 행위가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키고,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검찰,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로 넘긴다
검찰,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로 넘긴다(2024. 12. 18 14:24)
2024. 12. 18 14:24 사회
경찰들이 12월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넘긴다. ‘중복수사’ 논란이 커지자 대검찰청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를 일원화하기로 협의했다. 대검찰청은 12월 18일 공수처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의 결과 공수처가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사건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넘겨받아 수사한다.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은 공수처가 철회키로 했다. 비상계엄 사건이 발생한 뒤 검찰, 경찰, 공수처가 다수의 고발장을 받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에 착수했고 공수처는 지난 12월 8일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은 공수처장이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에 비춰 공수처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중복 사건의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응해야 한다. 세 기관이 협의하던 중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공조수사본부를 꾸렸고, 지난 12월 13일 재차 검찰과 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2월 16일 경찰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건을 공수처로 보냈다.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와 오동운 공수처장은 2차 이첩 시한이었던 12월 18일 만나 범위를 협의했다. 이날 협의 결과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일단 공수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직접 기소 권한이 없어 윤 대통령 조사를 마친 뒤 다시 사건을 검찰에 넘겨야 한다. 공수처는 판·검사나 경무관 이상 경찰관만 직접 기소할 수 있다.
[시사2판4판]검찰의 선택적 재능
[시사2판4판]검찰의 선택적 재능(2024. 11. 25 06:00)
2024. 11. 25 06:00 정치
시사 2판4판
명태균 검찰 출석···“부끄럽고 민망, 돈은 1원도 받은 적 없다”
명태균 검찰 출석···“부끄럽고 민망, 돈은 1원도 받은 적 없다”(2024. 11. 08 15:17)
2024. 11. 08 15:17 사회
명태균씨가 11월 8일 오전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창원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명태균씨가 11월 8일 검찰에 출석했다. 명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지팡이를 짚고 변호인과 함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명씨는 “국민 여러분께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민망하고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통령 내외 도움을 받았는지’,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음성 담긴 녹취를 오늘 가지고 왔는지’ 등을 묻는 말에는 “검찰 조사에서 밝히고 오겠다”고 말했다. 명씨는 “한마디만 하겠다”며 “이 사건은 돈 흐름을 보면 금방 해결될 것으로 보며 저는 이와 관련해 돈 1원도 받은 적 없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명씨의 변호인 자격으로 창원지검에 나온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는 명씨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연하다”며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이미 선관위 조사 때 진술로 밝힌 것들이 있고 강씨가 왜 변호인 입회도 못 하게 하고 혼자 들어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명씨가 지난 11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과한 것에 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여러 정치인 평판이나 명씨가 생각한 바가 제3자 녹음 등으로 공개돼 누를 끼친 부분을 사과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창원국가산단 과정에 명씨가 개입했는지는 “명씨가 정책 아이디어를 김영선 전 의원에게 수시로 말씀드렸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해 여러 자료를 만들어 김 전 의원에게 드린 것”이라며 “이것은 건강하고 건전한 주권자로서 오히려 장려할 만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관련된 모든 의혹과 혐의를 부인하며 앞으로 추가 폭로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앞서 명씨는 지난 2월 검사가 없는 수사과에서 수사관들에게 조사를 받았다. 이번에는 관련 피의자들이 잇달아 조사받고 수사팀이 확대된 뒤 검사가 진행하는 첫 조사다. 명씨는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측으로부터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세비 9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받는다. 앞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창원지검에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를 고발하고 명씨와 김 전 의원 등 5명을 수사 의뢰했다.

레이디경향(총 1 건 검색)

박수홍 측 “김용호 검찰 송치…선처 없다”
박수홍 측 “김용호 검찰 송치…선처 없다”
2022. 06. 29 09:38 화제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그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논란과 의혹을 주장한 ‘연예부장’ 김용호씨를 상대로한 고소 사건 혐의가 모두 인정되어 검찰 송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이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의 김용호씨를 상대로 한 고소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7일 법률대리인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피의자 김용호에 대해 허위사실 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 수사 결과를 통해 박수홍과 그의 배우자, 반려묘 다홍이를 향한 그동안 김용호의 주장들이 전부 허위이자 거짓임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김용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의 배우자 김다예씨와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박수홍 측 김다예씨의 휴대폰 포렌식, 출입국 기록, 자동차 보험 기록, 신용카드 내역, 통장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며 맞섰다. 박수홍 측은 김용호씨에 대해 선처 없이 응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향신문 사진 자료. 또한 박수홍이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 결과 명백한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를 두고 처음부터 돈벌이를 위해 사업의 수단으로 섭외했으나 구조한 길고양이라고 꾸몄다는 김씨의 주장도 2019년 9월 28일 구조 당시 영상, 동물 병원 기록, 전문가의 증언을 토대로 허위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피의자 김용호는 피해자들이 고소한 이후에도 전혀 반성없이 또 다른 허위 주장을 펼쳐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혔으며 이점에 대하여 선처없이 응분의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각종 논란으로 인해 신규 방송이나 CF에서 하차한 박수홍은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억울한 누명을 쓴 채 침묵 속에서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던 시간들”이라며 “공정한 수사 결과 만이 피해자들의 결백을 입증해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랜 기간 침묵을 지키며 수사 결과를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의 친형과 그 배우자의 횡령사건 역시 처분이 임박하다며 이 또한 수사 결과를 전달받은 후 객관적으로 전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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