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2,267 건 검색)
- 검찰, 진천선수촌 압수수색···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 관련 강제수사 나서
- 2024. 11. 28 11:59 스포츠종합
- 연합뉴스 검찰이 체육계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상혁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2월 한 업체와 70억원 규모의 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계약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업체와 체육회 고위 간부가 유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지난 5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 ‘열혈사제2’이하늬·서현우, 검찰청 밖에서 은밀한 독대?
- 2024. 11. 27 00:31 연예|연예
- SBS ‘열혈사제2’ 이하늬와 서현우가 ‘은밀한 독대’ 현장으로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 스튜디오S, 빅오션ENM, 레드나인픽쳐스, 길스토리이엔티)는 지난 6회에서 박경선(이하늬)은 남두헌(서현우)으로부터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차관 장남의 마약 사건을 조사하라는 얘기를 듣자, 영향력을 미치는 결과를 내놓겠다고 선포했고, 이에 남두헌이 “니가 내 꿀단지마저 채우는 기라. 얼마 안 남았다”라고 해 호기심을 상승시켰다. 박경선과 남두헌이 검찰청이 아닌 전망 좋은 카페에서 따로 만난 ‘비밀스러운 투샷’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남두헌이 딸기 스무디를 마시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이를 듣고 있던 박경선이 복잡 미묘한 얼굴을 드러내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 또한 남두헌은 이야기 도중 음흉한 미소를 내비쳐 의뭉스러움을 자아낸다. 과연 박경선이 남두헌과 얽힌 ‘마약 커넥션’의 힌트를 찾을 수 있을지, 남두헌은 꿀단지를 다 채우고 ‘순간 이동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하늬와 서현우는 화기애애함과 은근한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해야 하는 ‘검찰청 밖 외출’ 장면에서 섬세한 표현력의 극치를 풀어냈다. 이하늬는 서현우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철저히 숨긴 박경선의 포커페이스를, 서현우는 박경선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빈틈은 보이고 싶지 않은 남두헌의 철두철미함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서현우의 연기 핑퐁은 매번 놀라울 정도의 흡입력을 자랑한다”라며 “남부지청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박경선과 남두헌의 연맹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5회에서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13.6%, 전국 12.7%로 3주 연속 금요일 전 채널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23일 방송된 6회에서 토요일 방송된 전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어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에 오르며 본방송과 OTT 모두 1위를 차지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는 오는 29일 밤 10시, 8회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검찰,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배우에 7년형 구형
- 2024. 11. 25 16:41 연예|연예
-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전직 배우 B씨. 연합뉴스. 배우 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여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영화배우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4단독 홍은숙 판사 심리로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갈 등 혐의로 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A(30·여)씨와 전직 영화배우 B(29·여)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법정에서 “피고인 A씨는 피해자가 유명인인 사실을 악용해 대포폰을 구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이씨를 공갈한 게 아니라 B씨가 피고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이씨의 지인에게서 돈을 가로챈 사건”이라며 “그동안 많은 범죄를 저지른 B씨가 피고인을 조정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연녹색 수의를 입은 A씨도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협박범에게서 처음부터 오빠(이씨)와의 관계를 협박받았고 오빠를 지키기 위해 빨리 돈을 주고 끝내고 싶었다”며 “제가 너무 좋아한 사람이었기에 협박할 생각조차 없었다”고 울먹였다. 그동안 재판에 구속 전에 낳은 아기를 안은 채 법정에 나온 B씨는 이날 결심 공판에는 혼자 출석했다. B씨 변호인은 “수사 중반 이후부터는 피고인이 대부분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수감 생활하면서 반성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B씨도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9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B씨로 뒤늦게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뿐만 아니라 이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하며 범행했다. 그러나 그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씨를 직접 협박했다. B씨는 지난해 10월 13∼17일 이선균에게 1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았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지난해 11월 먼저 구속기소 돼 지난달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과거에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B씨는 2012년과 2015년 제작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 오재원, 검찰 징역 4년 구형
- 2024. 11. 20 00:00 야구
- 연합뉴스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2천3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재원은 최후진술에서 “수용 기간 수면제에 손대지 않았고, 단약 의지를 갖고 있다”며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그는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해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에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재원은 이 과정에서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오재원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2년 11월~2023년 11월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천242정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다.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추가 기소된 오재원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 선고받고 항소를 했다.
- 약물 대리 처방에 후배 협박까지···“수면제 끊고 반성” 오재원, 검찰은 징역 4년 구형
- 2024. 11. 19 22:48 야구
- 오재원. 연합뉴스 검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한 혐의로 기소된 두산 출신의 전 국가대표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규 판사 심리로 열린 오재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23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재원은 최후진술에서 “수용 기간 수면제에 손대지 않았고, 단약 의지를 갖고 있다”며 “반성하면서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오재원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뒤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검찰 송치를 위해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은 오재원이 야구계 선배의 지위를 이용, 20대 초중반의 어린 후배나 1~2군을 오가는 선수 등에게 수면제를 처방받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파악했다. 심지어 오재원은 이 과정에서 일부 후배들에게 욕설과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오재원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오재원은 앞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했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지난해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5월 추가 기소된 오씨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추가 선고받고 항소했다. 오재원.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KIA
- [전문] 개그맨 김병만 “전처 폭행, 사실이 아니다”···가정폭력으로 검찰 송치
- 2024. 11. 13 00:00 연예
- 연합뉴스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병만 측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관계 당국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월 김씨를 폭행, 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나, 아직 기소·불기소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전 처 김씨가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병만 전처 A씨는 올해 초 “과거 수년간 가정사 문제 등으로 다투다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A씨가 제출한 진료 기록서 등을 근거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A씨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고, 김병만 측은 “폭행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고 이를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김병만 측 공식입장 전문 오늘 보도된 ‘김병만, 전처 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기사와 관련해 회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김병만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분’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습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습니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그분’이 관리를 했습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분’은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 일 많은 세상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더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
- 2024. 11. 12 01:11 연예
- 유튜브 방송 캡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된 미국인 유튜버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편의점 직원이 소말리 행동을 제지하자 욕설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이 됐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에 대해 출국정지 조처했다.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으며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도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일부 유튜버와 누리꾼들은 그를 응징하겠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20대 유튜버가 소말리를 폭행해 경찰에 체포가 됐다. 소말리는 지난 8일 경기 구리시에서 누군가 자신을 쫓아온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기도 했다.
-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 250억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 2024. 11. 05 06:48 연예
- 유튜브 캡처 개그맨 이동윤이 약 250억 대 폰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동윤과 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 대표 등 일당 40명이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고객과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피해자 797명으로부터 받은 보증금 249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개그맨 출신인 딜러 이동윤을 직원으로 고용한 후, 차량 대금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 절반가량을 지원해 준다고 홍보했다. 또 해당 보증금 70~80%는 계약 만료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내세웠다. 그러나 이들은 직급별로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면서 신규 고객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들 원금을 내는 ‘돌려막기’ 수법을 썼다. 편취한 보증금은 기존 고객들에게 내어주는 식으로 사용돼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둔 대형 중고차 판매 업체로 2010년에 설립이 됐다. 2017년부터 소유 자동차를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만 내면 계약 기간에 빌려 탈 수 있도록 하는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했다. 이동윤은 2004년 KBS ‘폭소클럽’을 통해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의 ‘뮤지컬’ ‘감수성’ 코너에 출연했다. ‘개그콘서트’ 폐지 후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중고차 딜러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서 차량 보증금에서 5~6%를 수수료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윤은 앞서 해당 사건이 알려진 후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 “개그맨으로만 오랫동안 활동해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며 “그 동안은 지급 정지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회사의 이런 판매 방식이 사기라는 생각을 아예 못했다”고 해명했다.
-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 수백억대 폰지사기 혐의로 검찰 송치
- 2024. 11. 04 17:30 연예
- 개그맨 이동윤. MBC ‘실화탐사대’ 개그맨 이동윤이 수백억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4일 YTN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A 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 유 모 대표와 개그맨 이동윤 등 40명을 사기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피해자 797명으로부터 받은 자동차 리스 보증금 249억 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개그맨 출신 딜러 이동윤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가량을 지원해 준다고 홍보했다. 또 보증금 70~80%는 계약 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직급별로 수수료를 차등 지급하며 신규 고객의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들의 원금을 돌려 막는 ‘폰지 사기’(돌려 막기, 다단계 금융 사기) 방식을 사용했다. 편취한 보증금은 기존 고객들에게 내어주는 식으로 사용돼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2010년 설립된 중고차 판매 업체로,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다. 2017년부터 고객이 매월 일정 금액만 내면 계약 기간에 빌려 탈 수 있도록 하는 오토리스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동윤은 KBS2 ‘개그콘서트’ 폐지 후 생계를 위해 중고차 딜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그는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44개월간의 정산 내역을 공개하며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제가 핵심 이사였다는 말이 나오는데 회사 들어갔을 때 거기 있던 동갑내기가 이사였다. 저는 이런 거 필요 없다고 했는데 명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해서 이사 직함이 생긴 거다. 실질적으로는 이사가 아니라 직원이다.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구조에 대해서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고객님들께 저 또한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검찰, 가수 성모씨 남편 안성현에 징역 7년 구형
- 2024. 10. 31 19:13 연예
- 가수 성모씨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소속사 제공 걸그룹 출신 배우 성 모씨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벌금 20억 원, 명품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는 징역 5년과 3050만 원 몰수, 15억 2500만 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안성현과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11월, 사업가 강종현 씨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업 원을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강씨와 코인발행업체 관계자 송 씨로부터 현금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았다. 이에 더해 안성현은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별도로 가로챈 특정경제가중법 위반·사기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선고 공판은 12월 26일이다. 성 모씨는 남편 안성현의 사기 혐의 불구속 기소 이후 외부 활동을 중단했다. SNS로만 간간히 소통 중이다. 성씨는 남편의 범죄 혐의에 대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성현은 2005년 프로골퍼로 데뷔했다. 2017년 걸그룹 출신 배우 성 모씨와 4년 열애 끝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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