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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34 건 검색)

[스경포토] 오늘 승리 견인차는 김재호
[스경포토] 오늘 승리 견인차는 김재호
2023. 09. 12 21:46 야구
두산 김재호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8회말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9.12
‘소년판타지’ 日참가자, 인기 견인차
‘소년판타지’ 日참가자, 인기 견인차
2023. 05. 02 13:32 연예
펑키스튜디오 제공. 에서MBC ‘소년판타지’ 일본 참가자들이 자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측은 2일 일본인 참가자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소년판타지’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일본 축구선수 출신인 히카리를 비롯해 전직 펜싱 선수 히카루, 유우마, 하야토는 ‘소년판타지’에서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일본 현지 팬들의 응원과 사랑 역시 뜨겁다. 네 사람 모두 완벽한 실력과 비주얼로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자국 참가자들을 향한 투표 열기 역시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 커뮤니티를 비롯해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이들을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일본 공연으로 일본 팬들을 초대한다. 방송 시작 전부터 제작사 측은 “7월 중순 5000석 규모의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유우마,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가 미션을 거듭할수록 가능성과 성장 이야기를 완성하며 앞으로의 성적과 행보에 대해 더욱 이목이 쏠린다. 한편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최의창 기고] 체육교과, 고교학점제 희생물 아니라 견인차 돼야
[최의창 기고] 체육교과, 고교학점제 희생물 아니라 견인차 돼야
2022. 07. 22 05:04 스포츠종합
최의창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고교학점제 실시로 고등학교 교육에 파란이 예상된다. 수능에 포함되는 과목들은 학교의 간택을 받는 반면, 비주요, 비주지 교과들은 수업시수가 감경되거나 학교 단위 교육과정 편제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고등 교육과정에서 쪽배에 불과한 체육교과는 휘청거리고 있다. 최소 이수 단위가 설정된 학교지정(공통) 과목 이외에 선택과목에 포함된 체육의 경우, 교사와 학생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제한되는 상황도 목격된다. 체육교사들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이 우려하는 사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통상적으로 고교 3년간 매 학기 주당 2시간씩 제공된 체육시간(6학기 총 10~12단위)이 축소될 수 있다. 둘째, 선택과목군에 체육이 최소화되거나 아예 제외될 수도 있다. 셋째, 체육교과 축소와 소외로 학생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불안정과 공부 효율성 면에서 직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것이다. 첫째와 둘째는 체육교사의 발등에 떨어진 불씨다. 다양성을 넓히고 학생선택권을 높여 각자 자기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키운다는 고교학점제 좋은 의도도 학교현장의 현실 속에서는 왜곡과 변형을 피할 수 없다. 고교학점제의 대의는 모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내는 교육 제공을 실현하는 것이다. 시수 증감이나 과목 선택의 권리가 특정 교과들 쪽으로 편향돼서는 안된다. 고교학점제가 교과 편식식단을 짜고, 다양한 교과 섭취를 못하도록 만들어 학생들의 교과 영양실조를 야기하는 교육과정을 허용하는 결과를 낳아서는 안된다. 청소년 부동증후군과 치료제로서의 체육 세 번째 사안은 정책입안자와 교육당국자 발등에 떨어진 불똥이다. 2020년 현재 생활체육 참여율(주2회 이상)이 가장 낮은 연령대가 10대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연령대 참여율이 2019년도보다 낮아졌으나, 10대만은 변화가 없었다. 원래 학교 체육수업 이외 신체활동을 그다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쏠드 등은 2020년 146개 나라와 지역에서 총 298개 현황조사 논문들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세계 청소년들이 매우 심각한 부동증(不動症) 상태에 있다. 한국은 신체활동부족 상태가 2016년 기준 남자 91.4%, 여자 97.2%다. 한국 평균은 94.2%다. 잘 사는 동아시아 국가 평균(92.2%)보다 높고, 최저인 싱가포르(76.3%)와는 비교도 안 된다. ‘부동증후군’(physical inactivity syndrome)으로 불리는 신체활동 부족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의 악화를 불러일으킨다. 점점 늘어가는 청소년 비행은 중고 시절 활달한 신체활동의 체험과 습관을 갖지 못한 경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신체활동이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는 점은 뇌 과학 연구로 증명이 됐다. 체육은 고교학점제 성패의 시금석 고교 체육교사들의 체육 시수확보 요구를 교과 이기주의나 밥그릇 확보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속한 발달이 진행되는 고등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체육이 할 수 있는 공헌의 기회가 박탈된다는 입장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악의 마음’ 견인차, 웃음·열정 팀워크 있었다
‘악의 마음’ 견인차, 웃음·열정 팀워크 있었다
2022. 03. 09 09:25 연예
스튜디오S‘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화기애애 비하인드컷이 대방출됐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이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치밀하고 탄탄하게 그리며 방영 내내 호평을 모은 만큼, 남은 2회 동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떤 묵직한 메시지를 남길지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향한 호평, 그 중심에는 몸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있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김소진 역), 김소진(윤태구 역) 주연 3인은 물론 세대 불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역대급 몰입도를 완성한 것. 이는 자신의 연기는 물론 상대 배우들의 집중력까지 끌어올리는 배우들의 배려심과 화기애애한 팀워크 덕분에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3월 9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이 촬영현장 이곳저곳에서 포착된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사진 속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정우주(려운 역) 등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도 유쾌한 웃음 속에서 서로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도전하는 김남길, 생일 케이크를 받고 기뻐하는 진선규, 액션 장면을 위해 꼼꼼히 준비하는 김소진의 모습을 통해 배우들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우리 작품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그만큼 스토리가 일촉즉발일 때가 많고, 배우들도 엄청난 에너지와 집중력을 쏟아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배우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표현하면서도, 모두 함께 힘낼 수 있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의 이 같은 솔선수범과 노력 덕분에 더욱 완벽한 연기 호흡이 완성될 수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최선을 다해준 배우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이 같은 배우들의 노력과 호흡은 마지막까지 빛날 것이다. 끝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1회는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국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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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우승 견인차
지세희,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 우승 견인차
2021. 12. 20 08:48 연예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 출전해 팀을 우승시킨 가수 지세희의 활약 모습. 사진 아츠로이엔티‘국민가수’로 이름을 알린 가수 지세희가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중수교 30년을 기념해 대회에 참가한 지세희는 팀 ‘빙나이다’ 소속으로 가수 인순이,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 트로트 가수 우현정, 싱어송라이터 겸 보컬트레이너 쏘킴, 스포츠모델 겸 방송인 김정화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평소 컬링은 물론 야구, 당구, 볼링 등의 스포츠를 즐긴 지세희는 중국팀 ‘ABO’를 3-2로 물리친 후 17일 준결승에서 ‘더모델즈’와 대결을 벌여 11-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오합지존’을 만난 지세희의 ‘빙나이다’는 결국 마지막 엔드에서 결정적인 2득점으로 하며 4-2로 이겨 최종 우승을 거뒀다.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지세희는 지난 2016년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그는 “1회 때 우승하고 2회 때 꼴찌하고 3회 때 다시 우승을 찾는 이 희열을 어떻게 이루어 말할 수 없다.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 연예인 컬링대회는 경기도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스타미디어와 중국 CCTV 서울지사가 주관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지세희는 최근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힘있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갖춘 ‘괴물 보컬’로 인정받았으며 올해 ‘이별, 한 순간이더라’ ‘엄마’ ‘후회’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세희
MBK 파트너스, 중국 최대 자동차 렌탈 기업 이어 아시아 M&A 시장 견인차
MBK 파트너스, 중국 최대 자동차 렌탈 기업 이어 아시아 M&A 시장 견인차
2021. 03. 03 18:17 생활
MBK 파트너스(회장 김병주)가 아시아 M&A 시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모빌리티와 운송 물류 분야에서 잇따른 투자와 회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회복 중인 중국은 내수와 수출(무역 및 해외투자)이 상호 보완적으로 순환하는 ‘이중 순환’ 경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MBK 파트너스도 중국 현지 실적 바탕으로 투자와 회수 기회를 더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규모 뿐만 아니라 성장성을 봤을 때, 사모 투자 시장으로 중국 중요성과 매력도는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MBK 파트너스는 지난달 22일 글로벌 운송 물류 기업 ‘퀴네앤드나겔 그룹’와 중국의 국제 운송 물류 기업 ‘에이펙스 로지스틱스’에 대한 매각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물류 기업 반열에 오른 기업이다.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4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1만여 기업 항공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중국, 미국 항공 화물 노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에이펙스 로지스틱스 거래 규모는 올해 아시아에서 진행된 M&A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지난 12월에는 ‘UCAR’로부터 중국 최대 렌터카업체 ‘선저우주처(CAR Inc)’ 지분 20.86%를 미화 2억4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07년에 설립된 CAR Inc.는 12만대 이상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단기 및 장기 렌탈, 차량 리스를 아우르는 모든 차량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최대 자동차 렌탈 기업이다. CAR Inc.에 대한 MBKP 파트너스의 투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이뤄진 바이아웃 거래에서 3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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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신승훈 시청률 견인차…5%대 상승
‘집사부일체’ 신승훈 시청률 견인차…5%대 상승
2020. 05. 18 09:27 연예
‘집사부일체’ 신승훈, 시청률 견인차. 사진 SBS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사부로 출연하자 SBS ‘집사부일체’ 5월 17일 가구 시청률이 5%대로 상승했다. 이날 가구 시청률 (이하 TNMS, 전국)은 1부 5.0%, 2부 5.2% 였다. 특히 신승훈이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과 함께 ‘처음 그 느낌처럼’을 부를 때 최고 1분 시청률은 5.9%까지 상승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대한민국 가요사상 최장기간 1위를 차지한 ‘보이지 않는 사랑’도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미로운 힐링송 시간을 제공했다.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견인차 기사, 경찰 조사에서 증언 번복
“손석희 동승자 못봤다” 견인차 기사, 경찰 조사에서 증언 번복
2019. 02. 25 15:56 생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2년 전 접촉사고와 관련, 당시 피해자였던 견인차 기사가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경찰은 2017년 4월 사고 당사자인 견인차 운전기사 ㄱ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ㄱ씨는 지난달 30일 한 언론에 “사고 직전 여성 동승자가 내리는 걸 봤다”고 말한 바 있지만 경찰조사에서는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해 “과천 지인 집에 어머니를 모셔드린 뒤 화장실에 가려고 공터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면서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 JTBC대표이사. 연합뉴스손 대표는 지난 2017년 4월 16일 오후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다 ㄱ씨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이후 손 대표가 별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가자 ㄱ씨는 수 km를 쫓아가 항의했고, 손 대표는 보험처리 대신 150만원을 주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 사건을 취재하던 프리랜서 기자 김 모씨를 폭행, 협박, 명예훼손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손 대표는 김 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맞고소 한 상태다. 경찰은 김 기자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다.
손석희
방송인 김정민, 대만 뷰티 방송 ‘시청률 1위’ 견인차
방송인 김정민, 대만 뷰티 방송 ‘시청률 1위’ 견인차
2018. 10. 18 17:35 연예
방송인 김정민이 출연한 대만 뷰티프로그램 <오, 마이 비너스>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Olive <겟잇뷰티>의 오랜 진행을 통해 ‘뷰티 멘토’로 활약했던 김정민은 지난 8월 대만 뷰티 프로그램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뷰티 라이프와 함께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현지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산리뉴스네트워크(三立新聞網)에 보도된 김정민의 기사. 사진 온라인 캡처김정민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겟잇뷰티>가 아시아권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걸 이번 기회에 알게됐다”며 “방송 녹화 취재를 위해 현지 기자들도 되게 많이 왔다. 인터뷰를 하다보니 <겟잇뷰티> 속 내 캐릭터를 좋아하고 친근하게 생각하더라. ‘K-뷰티’의 인기 덕을 본 것 같다”라고 현지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의 복근 공개는 대만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어 다수의 언론에서도 소개됐다. 그는 “한국 생활을 보여주다보니 운동하는 장면에서 복근이 공개됐다. VCR을 보며 현장에서도 ‘보여달라’는 요청에 자연스럽게 복근을 공개했더니 굉장히 놀라워하더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만 뷰티 방송에서 탄탄한 복근을 깜짝 공개한 김정민. 사진 차이나타임즈(中時) 캡처또한 김정민은 방송 녹화 전체를 중국어로 소화하며 평소 공부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중국어를 공부한지는 3, 4년 정도 됐다. 이번에 되든 안 되든 배운대로 해봤다. 다들 인삿말 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중국어로 촬영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좋아해줬다”며 현지인이 평가한 중국어 실력에 대해 “ ‘무슨 말 하는지는 알겠다’는 평을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한국어로 방송하는 외국인들이 새삼 존경스러웠다”며 첫 대만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
‘사고 발생하면 현장 출동’ 경찰 무전 도청한 견인차 기사들
‘사고 발생하면 현장 출동’ 경찰 무전 도청한 견인차 기사들
2018. 08. 30 15:21 생활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려던 견인차 기사와 자동차공업사 영업사원 등이 경찰 무전을 도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박모(52)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에게 감청이 가능한 무전기를 판매한 정모(71)씨 등 2명도 전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경찰 무전을 감청한 견인차 기사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이들에게 압수한 무전기. 전북경찰청 제공 견인차 기사와 자동차공업사 영업사원인 박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7개월 동안 정씨 등에게 산 무전기로 경찰 무전을 감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무전에서 ‘교통사고’라는 단어가 들리면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해 파손 차량을 견인했다. 경찰을 앞질러 1∼2분 먼저 현장에 도착한 뒤 사고 차량을 선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견인 기사 1인당 한 달에 최소 5건 정도는 경찰보다 먼저 사고 현장에 와 있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들은 사고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경찰 무전을 감청한 견인차 기사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이들에게 압수한 무전기. 전북경찰청 제공 자동차공업사는 사고 차량을 가져온 견인차 기사들에게 전체 수리비용 중 공임의 30%를 대가로 지급했다. 경찰은 견인차 기사들이 무전을 감청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무전 주파수를 맞추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미리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업계 관계자로부터 경찰 주파수를 알아내거나 개조 무전기 주파수를 일일이 돌려 경찰 무전망을 찾았다. 박씨 등은 의무경찰 출신 견인차 기사들에게 음어(경찰이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무전 암호)를 배워 외우기도 했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갓길에 세워둔 견인차 안이나 사무실에 대기하면서 실시간으로 경찰 무전을 엿듣고 이동했다. 서울과 인천, 부산 등 수도권과 대도시 지방경찰청은 도청이 불가능한 디지털(TRS) 방식 무전기를 사용하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쓰고 있어 이들에게 무전 내용이 새어 나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매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에 모두 출동했기 때문에 정확한 범죄수익은 가늠하기 어렵다”며 “피의자 중에는 폭력조직원도 포함돼 있어 조직적인 범죄개입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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